고령군의회, 회의록 제작 방법 변경으로 예산 절감

고령군의회가 예산 절감에 발벗고 나서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16일 고령군의회에 따르면 회의록 제작 및 배부 방법을 변경해 1천2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기존 회의록은 연 2회 1천200만 원의 비용을 들여 제작해 의원 및 집행부에 배부했으나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의록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군의회는 국회와 타 시·도 의회를 벤치마킹해 영구보존용 회의록을 1부만 발간하고, 의원에게는 전자 파일로 회의록을 배부하는 방법으로 변경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 행정 효율성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업무처리 과정에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일감주고 협력업체 금품받은 포스코 간부 집유

대구지법 형사5단독(김형한 부장판사)은 하도급 공사 알선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기소된 포스코 광양공장 부장 A(61)씨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4천800만 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또 A씨에게 돈을 건넨 혐의(배임증재)로 기소된 협력업체 대표 B(49)씨에 대해서는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5년 1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포스코 1차 하도급 업체들로부터 포스코 발주 공사를 B씨 업체가 재하도급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해주거나 공사 과정에서 각종 편의를 제공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6차례에 걸쳐 4천8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B씨는 자신의 회사자금 1억7천900여만 원을 골프비용, 개인 보험료, 술값 등으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도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칠곡경대병원 박경현·오창욱 교수팀 국제학술지 최우수 논문상

칠곡경북대병원 정형외과 박경현·오창욱 교수팀이 최근 ‘대퇴골 원위 골절에서 외측 잠김 금속판 고정이 불충분한 경우 추가적인 내측 금속판 고정의 효과’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SCI(E) 국제 학술지 ‘Injury’로부터 ‘2019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청송군 적십자회비 모금 최우수상 수상

청송군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로부터 행정기관 적십자회비 모금 최우수상을 받았다.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지난 8일 열린 창립 114주년 기념 연차대회에서 경북도내 23개 시·군 중 목표금액 대비 모금실적에서 군부 1위를 차지하며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이번 수상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나눔이 더 큰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뜻을 따라 군민들이 적극 동참한 결과로 뜻 깊은 수상이라는 평가다.윤경희 군수는 “앞으로도 예기치 못한 재난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소중한 재원인 적십자회비 모금에 적극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적십자회비는 재난구호, 사회봉사, 공공의료, 청소년교육 분야 등 물적, 인적 구호활동으로 재난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쓰이고 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많은 이들이 읽어주는 글 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

언제부턴가 이상한 버릇이 생겼다. 일상에서 글을 쓰지 않으면 뭔가 허전하고 할 일을 하지 않은 것 같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체험하고 보고 듣고 한 일을 하나, 둘 짚어본다. 그 속에서 상상하고 나만의 세계에 빠져들기도 한다. 나의 고향이 경북이다. 무엇보다 경북문화체험이란 글 마당이 있어 더없이 좋다. 내가 쓴 작품에서 고향에 대한 소재들이 많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경북이 자랑스럽다.내가 글을 쓰는 궁극의 목적은 누군가로부터 읽히기를 소망하기 때문이다. 한 단어, 한 문단에 긴 밤을 반납해도 기껍기만 하다. 나만의 카타르시스에 빠진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가던 길을 멈추지 않을 터이다.경북의 향기와 함께 문학의 꿈을 키우는 여러 수필가에게 매년 넓은 글 마당을 펴주신 대구일보사 사장님을 비롯하여 관계자분들께 고마움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포항스틸에세이 대상△2019년 원종린수필문학 작품상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연말까지 대구 유치원 및 일선학교 공기정화장치 필터 교체

대구교육시설지원센터가 연말까지 유치원 90개 원과 초·중·고 186개에 설치된 공기정화장치 필터를 모두 교체키로 했다.5억3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필터 교체는 가을철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로부터 학교 교실 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업이다. 교체되는 필터는 큰 먼지를 거를 수 있는 프리필터와 초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는 고성능 필터, 냄새・가스 제거를 위한 탈취필터 등으로 모든 필터는 신품으로 교체된다.이주영 단장은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한편 대구교육시설지원센터는 공기정화장치의 주기적인 관리를 위해 매년 2회(6월, 12월)에 걸쳐 대구 지역 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 설치된 모든 공기정화장치 필터를 교체하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매경주택, ‘남천리버뷰 우방아이유쉘’ 입주자로부터 감사패 받아

경산 ‘남천리버뷰 우방아이유쉘’ 입주준비위원회 최병락 대표가 최근 시행사인 매경주택(대표 강구선) 본사를 찾아 279세대 입주민을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했다.최병락 입주준비위원회 대표는 “매경주택은 남천리버뷰 우방아이유쉘 시행사로 토지매입에서 입주까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언제나 입주자편에 서서 성실과 신의로 성공적인 사업완료에 기여한 공이 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강구선 대표는 “계약자들이 한마음으로 협조해주었기 때문에 모든 문제를 원만하게 잘 해결할 수 있었다”며 “입주민 모두가 좋은집에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남천리버뷰 우방아이유쉘’은 월드컵대로와 경산 남천을 따라 지하 2층~지상 28층, 전용 68㎡, 74㎡의 279가구로 조성됐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구미 한 대학교 총학생회 축제기간 용역업체로부터 리베이트 받은 의혹

구미지역 한 대학교 총학생회가 축제를 진행하면서 용역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A대학 감사위원회는 최근 “감사 결과 총학생회가 축제행사 기간 중 천막과 발전기를 빌린 후 대여업체로부터 300만 원의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내용의 대자보를 교내에 붙였다.감사위는 대자보에서 “총학이 지난 5월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축제를 열면서 520만 원 상당의 천막 104개와 170만 원 상당의 발전기 1대를 빌린 후 2개 업체에서 모두 300만 원을 되돌려받았다”며 “대여비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리베이트를 줬다는 업체 대표들과의 통화내용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또 “관련자료들을 모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A대학 관계자는 “문제가 제기돼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중에 감사위에서 대자보를 붙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의혹에 대해 A대학 총학생회 측은 입장문을 통해 “리베이트를 받지 않았다. 대여 물품이 파손되더라도 책임지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비싼 대여비를 줬다”고 해명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김상훈 의원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승객은 돈 내는데, 고속버스사만 혜택 ’

명절기간에 ‘고속버스’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속버스 승객은 통행료가 포함된 평소 요금을 그대로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1일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된 2017년 이후 올해 추석까지 고속버스사가 면제받은 통행료 금액이 총 1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정작 고속버스 승객들은 명절기간 요금변동 없이 고속버스를 이용하고 있어, 면제받은 통행료 전액이 고속버스사에만 귀속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고속버스 이용금액에는 2.0%~2.3% 정도의 통행료가 포함되어 있다.서울~부산 기준으로 1인당 493원(일반)에서 1천57원(프리미엄) 정도의 통행료를 지불하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통행료 면제가 되는 명절기간에도 고속버스 요금은 동일하다. 프리미엄 버스는 오히려 요금이 더 오르기도 한다. 즉, 고속버스 회사가 통행료를 면제 받는 동시에 이용자들에게는 계속 통행료를 부과해 온 것이다. 이렇게 고속버스 회사가 가져간 통행료 면제금액은 3년간 16억2천93만 원에 달한다.고속버스사가 면제된 통행료 전액을 독식해도 제도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통행료 면제 대상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기 때문이다. 고속버스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할인 방안을 마련하지 않는 한 고속버스 ‘승객’들이 혜택을 받기란 어려운 구조다.김상훈 의원은“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애초 취지와는 달리, 고속버스에 부가적인 이익을 안겨주는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자에 대한 역차별을 하고 있다”며, “이벤트성 제도 만들기에 급급해 관련 논의가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제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정자문위원 간담회 개최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애)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0년도 예산안 심사에 앞서 지난 18일 시의회에서 문화복지위원회 의정자문위원과 소속 의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복지 정책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의회에 맡겨진 역할과 사명을 다해 시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특히,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0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시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시정의 투명성을 담보하는 의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한편, 문화복지위원회는 올해 1월 5개 분야(복지 5, 문화 5, 여성 2, 법률 1, 회계 1) 14명의 전문가를 의정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책, 지방자치 발전, 기타 의회가 요청하는 사항에 대한 자문을 받고 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파인토피아 봉화 고춧가루 홈쇼핑서 인기

경북 봉화지역의 고춧가루가 홈쇼핑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다.20일 봉화군에 따르면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현재 NS 홈쇼핑에서 지난 8월30일, 9월6일 2회 총 100분, 홈앤쇼핑에서 10월4일 55분 동안 파인토피아봉화 고춧가루 판매행사를 했다. 앞으로 홈앤쇼핑 방송도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판매행사를 통해 고춧가루 2kg 2천233세트, 4kg 1천69세트를 판매해 2억4천만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지난해에는 NS 홈쇼핑에서 2회에 걸쳐 4천696세트(2kg)를 판매해 3억1천600만 원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파인토피아봉화 고춧가루는 봉화군고추종합처리장에서 계약재배로 엄선된 품질의 홍고추를 수매하고 HACCP 인증시설을 통해 가공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NS 홈쇼핑과 홈앤쇼핑 등 홈쇼핑 회사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것.봉화군의 고추재배 면적은 1천184ha로 전국 2위다. 일교차가 큰 기후적 특성으로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생산해 2014년에 고추와 고춧가루에 대해 특허청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마쳐 봉화 고추의 품질과 특성을 인정받고 있다.한편 봉화군은 파인토피아 봉화 고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추계약재배 출하농가에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도권 등지에도 다양한 광고매체 등을 통해 봉화 고추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경북도 과수통합 브랜드 daily사과, 전국 이마트 특판

경북도의 주력 품목인 사과 등 제철 과일 판매를 위한 판촉행사가 오는 23일까지 국내 최대 유통회사인 이마트 139곳에서 펼쳐진다.이번 판촉행사는 잦은 강우와 태풍 등에도 도내 사과 생산량이 7%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하반기 출하될 만생종 사과 가격을 지켜내려는 것이다.사과는 경북도와 농협 경북지역본부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로 엄선된 경북 과수통합브랜드 ‘daily(데일리)’를 위주로 판매되고 50개 점포에서는 시식도 할 수 있다.판촉행사 첫날인 17일 대구 이마트 월배점에서는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김승찬 이마트 영남지역총괄, 윤병록 농협 경북지역본부 경제지원부본부장 등이 참석해 사과 나눔행사와 반짝 반값세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경북도 과수통합브랜드 데일리는 2016년부터 추진하는 역점 사업이다.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등 전국 생산량에 우위를 점하는 4개 과수품목을 대상으로 출하하고 있다.2016년 214억 원, 2017년 470억 원, 2018년 60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7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한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최경환 의원, “언론재단, 언론사로부터 수수료 10% 징수 폐지 목소리 높아”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징수하는 준조세 성격의 정부광고 대행 수수료 10%를 폐지하거나 대폭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17일 제기됐다.특히 언론재단이 최근 4년간 지역신문으로부터 징수한 수수료는 318억원이었으나 지역신문에 대한 재단의 지원은 104억원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경환 의원은 이날 열린 언론진흥재단 국정감사에서 “재단이 언론사로부터 정부광고 대행 수수료 10%를 징수하면서 지역 언론사의 경영악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다.최 의원은 “지역 언론사의 경우 언론 외부환경이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체 수익 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광고 수수료 10%를 언론재단에 지불하고 또 부가세 10%를 내야하기 때문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재단측이 최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재단은 2015년 정부광고대행 수수료로 499억원의 수입에서 지난해 71%나 급증한 702억원으로 집계됐다.이 기간동안 언론재단의 정부광고 대행 수수료 수입을 보면 서울 소재 전국신문은 100억7천900만원에서 120억9천만원, 지역신문은 72억3천만원에서 86억3천500만원으로 각각 증가했다.4년간 총 2천394억원(전국지 449억원, 지역지 318억원)에 달한다.반면 같은 기간 재단의 지원규모는 전국지 246억원(55%), 지역지 104억원(33%)에 수준으로 지원규모가 22%p나 차이가 났다.최 의원은 “정부광고대행 수수료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많고 이를 폐지하거나 수수료율을 낮춰야 한다는 요구가 많다”면서 “정부와 언론재단은 여론을 수렴해 수수료율을 전반적으로 검토하라”고 주문했다.한편 지난 2018년 12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은 앞서 지난 2월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이 접수돼 현재 심사절차가 진행중이고 지난 7월에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정부광고법 폐지요청이 제기되는 등 언론계에서는 대표적인 악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강효상 의원, 대구 지역 산업단지 대기오염방지시설 노후화 심각

대구 소재 3개 산업단지 업체들의 대기오염방지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유한국당 강효상(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 의원이 10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대구시 3개 산업단지(성서, 서대구, 제3산단) 대기오염방지시설 현황자료’에 따르면 이들 산업단지에는 1천4개 업체들이 설치한 2천817개의 대기오염방지시설이 가동 중이다.하지만 이중 58.7%가 설치된 지 10년이 넘었으며 20년이 경과한 시설도 23.9%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심지어 1978년 설치돼 40년이 지난 시설까지 가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이들 3개 산업단지가 도심 가운데 혹은 인구밀집지역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다.시설 노후화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거나 걸러지지 못하는 유해 오염물질이 증가해 지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인 것이다.이날 대구지방환경청 등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강 의원은 “모든 종류의 오염저감시설은 주기적인 교체가 필수적인데 대구 지역 산단의 경우 인구밀집지역 근처에 있으면서도 그 중요성이 간과되어 온 측면이 있다”며 “지역 주민 안전과 건강을 위해 시설 교체 지원 등을 포함한 환경 당국의 세심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대구는 ‘분지형’인 지형 특성 상 대기오염물질이 정체되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배출원 관리가 특히 중요한 지역이다.강 의원은 “3개 산단의 대기오염방지시설은 방지시설이 아니라 대기오염가중시설 수준”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에 대해 정경윤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심각성을 인정하며 합동단속계획을 세우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단속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강석호 의원 ‘공적자금 깎아달라는 수협중앙회, 연봉잔치 벌여!’

자유한국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군) 의원은 10일 수협중앙회의 공적자금 미 상환액이 9,034억원이나 되는데도 억대의 고액연봉자는 크게 늘어나는 등 자구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에게 수협중앙회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앙회 임직원 억대연봉자는 총 170명으로,2014년 65명에 비해 2.6배 가까이 늘었으며, 전체 인원대비 억대연봉자 비율 또한 5.2%에서 12.0%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수협은행의 경우는 지난해 기준 억대연봉자가 총 339명으로, 2014년 82명 대비 4.1배나 늘어났으며, 전체 인원대비 비율 또한 4.6%에서 16.7%로 크게 늘었다.한편, 수협중앙회는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1조 1천581억 원의 공적자금과 관련, 수협은행 수익의 일부를 배당받아 공적자금 상환에 사용하고 있으며, ‘28년까지 공적자금 상환을 완료하기로 예금보험공사와 약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수협중앙회는 2016년에서 2018년까지 3년간 총 2천547억 원의 공적자금을 상환했고, 남은 상환액은 9천34억 원이다.수협중앙회는 공적자금 상환 완료시까지 수협은행 배당금의 어업인 지원사용이 제한됨에 따라 ‘공적자금 상환 목적으로 수협은행이 중앙회에 지급하는 배당금에 대한 세액을 감면하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추진중에 있으며, 법령 개정에 따른 세수 감면액은 연간 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이와 관련 강 의원은 “공적자금의 조속한 상환과 이를 통한 어업인 지원 확대라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기관으로서 먼저 자구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세금 감면을 통해 공적자금을 상환하겠다는 수협이 뒤에서는 억대의 연봉잔치를 하고 있다면 국민들이 이를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