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청도군민, ‘코로나19 지나간다’는 신념으로

청도군민들은 청도가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적 유명세를 타자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청도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지난달 19일 청도대남병원에 첫 확진자 발생 한 이후 집단 감염으로 번졌다.이후 확산세는 꺾일 줄 모르자 정부는 감염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소식도 들렸다.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이후 사망자는 속출해 청도에서만 10명의 사망자가 나왔다.지역 주민들은 왜 하필 ‘청도냐’며 곳곳에서 비통한 심정을 드러내고 울음 삼킨 한탄을 내비쳤다.이승률 청도군수도 청도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자 “청정청도인 우리 고장에 이 무슨 일인지….”라며 말을 잊지 못했다. 한 달전 청도에서 일어난 일이다.당시 청도는 어디에서 부터 어떻게 손써 볼 수 없는 상태에 빠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속속 밝혀지는 확진자에 갈 곳을 잃은 환자들, 우왕좌왕 사망자가 속출해 죽음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위기를 맞았다.현장에서 가장 근접하게 취재를 했던 기자도 현장을 다니다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다행히 결과는 음성이었지만 잠깐이나마 사색이 됐다.코로나19 발생만큼 청도군은 확산세를 막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청도군은 범정부대책지원단과 함께 지난달 22일부터 환자 전문병원 긴급이송, 대남병원 코호트격리 등 확산 방지에 주력했다.청도군 비상대책관리본부를 방문한 정세균 총리를 비롯한 중대본은 복구의 움직임으로 혼신의 힘을 냈다.정부 관계자는 방호복을 입은 채 하루 종일 전화기를 붙들고 청도지역 확진자를 받아달라며 사정을 했고 이승률 군수와 자원봉사, 의료인, 군민 등은 각자의 위치에서 격리자 모니터링, 방역소독, 생활경증치료센터 운영, 마스크 수급 안정화 등에 집중했다.농민들과 상인들도 팔을 걷어 붙혔다.제철을 맞아 농산물 판로가 막힌 안타까운 현실을 잠시 뒤로 하고 성금, 물품기부, 간식, 도시락제공 등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한 달의 시간이 지났다.군민들의 얼굴에는 한고비 넘겼다는 안도와 ‘이겨 낼 수 있다’는 의지가 보인다.자원봉사자의 말이 귓가에 맴돈다. “청도의 하늘은 푸르다.

김상훈 의원 ‘대구 부동산 2천536건, 5억 넘게 양도차익 얻었다’

지난 3년간 대구에서 부동산 거래로 5억 넘게 양도차익을 남긴 건수가 2천 500여건 차익 규모만도 2조 7천여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와 국세청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과세연도 3년간 부동산 양도차익 현황’에 따르면, 2015~2017년간 대구에서 양도차익이 5억 원 넘게 발생한 주택 및 토지가 2천536건이나 거래됐고, 이를 통해 2조 7천791억원, 건당 평균 10억 9천586만원에 이르는 이득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5억 초과 양도차익 건수는 2015년 876건(9천177억원)에서 2016년 752건(8천471억원)으로 줄었다가, 2017년 들어 908건으로 다시금 증가했다. 양도차익 또한 1조 143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 원대를 넘어섰다.10억 초과 양도차익 거래 또한 매해 증가하여 3년간 821건에 1조 5천988억 원의 차익이 발생했다.건당 평균 10억 9천586만 원의 이익을 남긴 것이다. 30억 초과 거래 또한 3년간 88건(4천797억 원)으로, 무려 54억 5천114만 원의 건당 평균 차익을 이뤘다.한편 경북의 경우, 지난 3년간 1천797건의 5억 초과 양도차익 부동산 거래가 있었고, 1조 6천865억원의 차익이 발생했다.건당 9억 3천851만 원을 남겼으며, 양도차익 10억 초과는 396건(7천455억 원), 30억 초과는 29건(1천977억 원)이었다. 김상훈 의원은“토지와 주택을 팔아 5억 원 이상의 이익을 얻는 것은 매우 보기 드문 사례임에도 그 수가 적지 않았다”라며, “장기미집행 개발지의 보유 등, 오랜 기간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다가 보상을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 혹여 투기적 요소에 의한 수익은 없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김상훈 의원 ‘대구의‘금손주’, 5년간 조부모 재산 1천569억 원(1천135건) 물려받아’

최근 5년간 대구에서 할매, 할배에게 재산을 물려 받은 ‘금손주’의 사례가 1천여 건이 넘으며, 이들이 재산 규모만도 1천 500억 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세청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과세연도 5년간 세대생략 증여 현황’에 따르면, 2013~2017년간 대구에서 조부모가 자녀를 건너뛰어 손자녀에게 직접 증여한‘세대생략 증여(격세증여)’건수가 1천135건에 이른다.이를 통해 1천569억원의 재산을 물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1건당 증여재산가액만도 1억 3천 800여만 원에 달한다.세대생략 증여건수는 2013년 130건에서 2015년 203건, 2017년 299건으로 매해 증가했으며, 증여재산 또한 2013년 153억 원에서 2017년 516억 원으로 5년새 3배 이상 증가했다.1건당 증여액 또한 1억 1천 800여만 원에서 1억 7천여만 원으로 늘어났다.경북의 경우, 지난 5년간 611건의 세대생략 증여가 있었고, 603억 원, 1건당 약 1여억 원의 재산을 손주가 물려받았다.2013년 96건이었던 증여건수는 2017년 159건으로 늘어났고, 금액 또한 95억 원에서 191억 원으로 100여억 원 가량 늘어났다. 대경권 전반에 걸쳐 조부모의 은덕을 많이 입은‘금손주’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김상훈 의원은“고령화 시대가 가속화될수록 증여시점이 과거보다 늦어지고, 이에 손주에게 바로 자산을 물려주는 빈도가 늘어날 것”이라며,“세대생략 증여의 혜택이 특정계층에게만 집중되어서는 곤란하다. 타 상속제도와의 형평성 속에서 개선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김상훈 의원 ‘미성년자가 물려받은 부동산, 최근 5년간 1조 넘었다’

지난 5년간 미성년자가 물려받은 땅과 주택이 1조 원을 넘어섰다. 연간 증여액수 또한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토교통부와 국세청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최근 5년간 부동산 증여 현황’에 따르면, 귀속연도 2013~2017년간 미성년자에게 부동산 7천785건에 증여됐고, 수증액은 1조 1천305억 원에 달했다. 세부적으로, 토지는 4천634건에 7천223억 원, 건물은 3천151건에 4천82억 원이 증여됐다.미성년자가 물려받은 부동산은‘13년 1천365건(2천115억 원)에서‘14년 1천252건(1천816억 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이듬해부터 가파르게 증가, ‘17년 들어 2천 건(2천179건)을 돌파했다. 증여액수 또한 ‘14년부터 급증,‘16년 2천313억 원, ‘17년 3천377억 원으로 2010년대 처음으로 3천억 원대에 올라섰다.특히 미성년자는 성인보다 평균적으로 더 많은 증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017년 기준, 미성년자는 1건당 평균 1억 5천498만 원을 물려받는 반면, 성인은 1건당 1억 5천334만 원을 수증했다. 5년간 평균치 또한 미성년자가 1억 4천522만 원으로 성인 1억 3천139만 원 보다 더 많았다.김상훈 의원은“부동산을 증여 받는 미성년자가 많아진 것은, 갈수록 집과 땅이 부의 상징이자, 자산증식의 수단으로 되어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하고,“세정당국은 정직하게 살아가는 근로자들이 박탈감을 가지지 않게, 변칙상속 및 편법증여 여부를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베트남 여성 폭행' 남편 전부인 폭로… “베트남여성 또한 다를게 없다, 계획적이다”

베트남 이주 여성을 폭행한 남편 A씨(36)가 긴급체포된 가운데 그의 전 부인이 쓴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전 부인 B씨가 "안녕하세요. 저는 베트남여성 폭행사건에 연관있는 전 부인 입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B씨는 "제가 이 글을 올린 이유는 동영상 속 베트남여성 또한 다를게 없는 똑같은 짐승이란걸, 진실로 피해자가 아니라는걸 알리고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라며 "남의 한 가정을 파탄내놓고 만들어놓은 저 가정속에서 잘 살거라는 안일한 생각만으로 한국에 넘어와 같이 살았었다는 기사도 읽었습니다"고 분노했다.오늘(9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베트남 여성과 혼인 전 한 차례의 이혼이 있었으며 두 번째 부인과 혼인 중에 베트남 여성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베트남 여성은 2014년 전라남도 영암의 조선소에서 일하다 만나 아이를 갖게 됐다.이어 B씨는 "저 남자 역시 폭언, 가정폭력, 육아 무관심, 바람핀 죄로 벌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베트남 여성도 다를게 없는 똑같은 사람입니다"라며 "어떤 이유에서든 폭력은 무섭고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남의 가정을 파탄내놓고 만들어놓은 그 가정속에서 잘 살아보겠다고 한국에 넘어와 뻔뻔하게 살고있는 저 여자를 보고있으니 너무너무 속상하며…"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