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첨단설비로 봉화 딸기 명품화 완성

봉화군이 지구 온난화에 따른 대체작목의 발굴과 경영비 절감 시설보급을 위해 5곳 농가를 대상으로 봉화 딸기 명품화 기반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군은 기후조건을 활용한 딸기 명품화 재배단지를 조성해 이곳을 경북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딸기 특화지역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군은 이 사업을 통해 △자동화 재배시설 또는 육묘장 설치 △하이베드 재배시설 전환 △경영비 절감 시설 설치 및 자재 구입 △싼타 및 알타킹 등 모종 구입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특히 ‘고설(高設)재배’라고 부르는 하이베드(highbed) 재배는 지면보다 높은 곳에 인공 베드를 설치해 과실의 공중 착과와 부패 우려를 줄이고, 각종 병해충 방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이베드 시설을 통해 토양온도, 수분함수율, EC, 온습도 제어, 양액공급, CO2의 수치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하며 자동제어 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 시설을 적용하면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고품질 딸기를 생산할 수 있다.봉화군이 이 재배법을 적용한 이유는 토경 재배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 연작 장해를 피하면서 노동력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것이다.또 ICT융복합 환경제어장치 및 무인방제기 등의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하고, 경유 온풍기보다 난방비를 60% 이상 절감하는 신소재인 절전형 탄소발열관을 설치할 계획이다.조준한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딸기 생육 적정온도는 낮에는 20℃, 야간은 8℃ 정도이다. 12월~이듬해 2월 적정온도를 유지하면 타 지역 대비 딸기 생육 적온이 유지되는 기간이 길어 고품질의 딸기 생산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딸기 인기몰이…소비자 입맛 사로잡은 오세일·박미숙 부부

봉화군 최초로 연동 하우스를 조성, 딸기 수경재배를 통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귀농 부부의 성공 스토리가 화제다.대도시에서 은행업에 종사하다 봉화군에 귀농해 ‘도란도란 톡톡베리 딸기농장’(상운면 가곡3리)을 운영하는 오세일(53)·박미숙(53·여)씨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부부는 3년 전 경북농민사관학교 딸기수경재배과정을 수료하고 붕화군농업기술센터 전문가의 딸기수경재배 컨설팅을 받는 등 딸기 재배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특히 지난해 봉화군 후계농융자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군 최초로 약 2천㎡ 규모의 4연동 하우스를 조성하고 같은 해 11월 첫 딸기 수확에 나섰다.하루 딸기 수확량은 60~70㎏가량으로 ㎏당 2만 원 선에서 현장 직판되고 있다.부부가 수확한 딸기 품종은 설향으로 단단하지만 부드러운 과육과 새콤달콤한 향으로 단번에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붕화로컬푸드 및 봉화농협 하나로마트 등 지역 유통업체에 납품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와 신뢰를 얻고 있다.이 밖에도 국내 육종 품종인 설향 딸기 모종 1만여 주를 자가 육묘해 농가 경영비를 20~30% 절감했으며, 고설육묘벤치를 활용한 촉성수경재배로 고품질의 친환경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농약잔류분석 불시점검마다 당당히 합격점을 받았다는 점도 안전한 먹거리 생산이라는 부부의 소신을 방증한 결과이다.오세일씨는 “봉화는 일교차가 크고 햇볕이 좋아 딸기재배에 적합하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한 우수한 품질의 딸기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농장을 문화예술의 나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고령군, 딸기 조직배양기술 성공

고령군이 딸기 조직배양기술을 통한 바이러스 프리묘 생산에 성공했다.이 기술은 지난해 7월 채취한 런너에서 생장점을 분리함에 따라 성공을 거두게 됐다.딸기는 세대가 진전될수록 바이러스 감염률이 높아 묘의 노화속도가 빨라지고 과실 생산성도 떨어진다.이를 예방하기 위해 생장점 배양 기술을 적용한 바이러스 프리묘를 통한 증식이 중요하다는 것이다.통상 생장점 배양의 경우 0.2~0.3㎜의 작은 조직을 채취하기에 성공률이 25%로 낮다.성공하더라도 무균상태에서 성장하다가 갑자기 외부환경에 노출되는 순화단계에서는 50%가량 괴사한다는 문제가 있다.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생존한 개체는 유전적 활력이 우수하고 바이러스 감염률이 낮은 고순도 종묘로 증식하게 된다. 고령군 강명원 기술보급과장은 “미분화조직에서 완전한 생명체로 성장하는 첨단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앞으로 더 많은 조직배양기술을 연구할 것이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김천 대왕딸기 첫 해외 수출…싱가포르 시장 공략

김천에서 생산된 고품질 딸기인 ‘대왕’이 딸기 품종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했다.최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오른 ‘대왕’ 딸기는 병해충에 취약해 섬세한 재배기술이 요구되는 희소 품종이다.높은 당도와 뛰어난 경도를 보유하고 있다.크기도 일반 품종(21g가량)에 비해 매우 큰 60g에 달한다.올해 첫 수출을 한 미인 작목반은 지난해 김천시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조성한 자동화 비닐온실 육묘장을 거점으로 수출시장 공략을 준비했다. 현재 김천시는 대왕 딸기뿐 아니라 설향, 알타킹 등의 다양한 품종의 딸기를 생산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김재경 김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세계적으로 딸기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춰 품질이 우수한 딸기 생산 및 수출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코로나에도 찾아온 딸기 시즌…딸기 따는 동심

“엄마! 딸기 눈이 내리면 코로나가 사라지는 거죠?”최서윤(5·왜관읍)양이 지난 20일 칠곡군 약목면 덕산리의 ‘널 위한 딸기 체험농장’에서 부모님과 함께 딸기 따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최양은 태어나 처음으로 빨갛게 익은 딸기를 손으로 직접 만져보며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경북농기원 육성 딸기, 동남아 수출길 올라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딸기 신품종 ‘알타킹’이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등으로 수출된다.9일 경북농기원에 따르면 김천 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은 베트남 호찌민, 하노이로 수출할 딸기 580㎏을 선적했다.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은 동남아 수출을 위해 국제 농산물우수관리(GAP)와 할랄(무슬림이 먹을 수 있는 제품) 인증을 획득해 둔 상태다. 앞으로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이아 등 4개국에 딸기 10t 수출이 목표다.이번에 선적한 딸기는 경북농기원에서 육종한 ‘알타킹’ 신품종이다. 지난해 ‘수출용 딸기 신품종 농가 조기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보급됐다.경북도내 딸기 재배가 단일품종에 편중된 것이 단점이었지만 시범사업을 통한 품종 다변화로 우수성을 확인했다.수출용 딸기는 검역·물류 등 유통에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해 그동안 경도가 높은 품종인 매향 위주로 재배돼 크기가 작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에 비해 ‘알타킹’은 당도가 높고, 과실도 크지만 쉽게 무르지 않을 뿐 아니라 병충해에도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수출용 딸기 품종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경북농기원 신용습 원장은 “알타킹은 장점이 많지만 기존 품종과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 재배가 까다롭다”며 “알타킹 품종 특성에 맞는 표준 재배법을 정립해 육성한 신품종 보급을 확대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별/ 박곤걸

보현산 천문대에 가서/ 딸기처럼 빨간 별 한 봉지 싸서 돌아와/ 아내 하나 나 하나 꿀맛으로 나누어 먹었다// 별이 싹트지 않은 불임의 도시는 캄캄한 얼굴을 하고/ 우리 내외는 조그맣게 웃고/ 밤새 꿈을 하나 낳고/ 별 밭이 어디 있는지 그 마을 딸기 밭을 찾아갔다// 아무도 없는 세월 저 켠에 시퍼런 솔잎 사이로/ 빛깔도 맛깔도 딸기같이 잘 익은 별 밭을 찾아가/ 매운 눈물 너머 목숨 데불고 살아온/ 누군가의 꿈도 사랑도 그토록 반짝이고 있는 것을/ 비로소 눈을 뜨고 읽었다「하늘 말귀에 눈을 열고」 (문예운동, 2002)시란 과연 무엇일까. 그 답이 궁해진다. 흔히 시는 자연이나 인생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을 함축적이고 운율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글이라고 한다. 그렇게 교과서적으로 설명해봐야 아리송하긴 매일반이다. 시의 모양이나 빛깔이 다양하고 다채롭기 때문이기도 하고 산문적인 글들을 행이나 연만 나눠 놓은, 시아닌 시가 횡행하는 현실 때문이기도 하다. 시로 통하는 문이 너무 많이 열려 있어 시인 아닌 시인이 넘쳐나는 상황이 시의 정체성을 더욱 알 수 없게 만들고 있다.시는 배를 채워주지도 못하고 돈을 벌어주지도 못하며 권력을 가져다주지도 못한다. 시를 쓰고자 하는 사람은 있지만 전업이나 밥벌이 수단으로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액세서리 정도로 구색을 갖춰보자는 것이 대부분이다. 아직도 시인이란 직업이 있느냐고 한다고 해서 그리 섭섭해 할 수 없는 것이 작금의 사정이다. 시는 인간 영혼의 소리이고 시인은 그것을 은유의 언어로 표현해내는 예술가이다.시 ‘별’은 밤하늘의 별을 보고 일어나는 마음의 움직임을 잘 표현해낸 아름다운 글로 시의 전범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혼란한 시기에 시 ‘별’은 시다운 시의 모범을 보여준 셈이다. 시인은 자연에 따스한 눈길을 보내는 한편 긍정의 마음으로 인생을 관조한다. 현실적인 고난에 굴하지 않고 미래의 꿈을 실현시키고자 시도한다. 현실과 이상의 균형상태를 지향하는 정서는 열린 마음으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꾀하고자 하는 마음의 표출이다. 덤덤한 듯 치밀하고, 현실적인 듯 몽환적이다.보현산 천문대의 밤하늘엔 딸기 같은 별들이 놀랍도록 총총하다. 누군가 새카만 도화지에 반짝이는 영혼을 빈틈없이 그려 넣은 듯하다. 그것은 그야말로 혼자 보기 아까운 낭만이다. 도회지의 밤하늘은 별들도 살기 힘든 황량한 공간이다. 저 하늘의 별을 한 봉지쯤 따서 사랑하는 아내에게 가져다주고 싶다. 아내와 함께 보는 별은 더욱 화사한 모습으로 뽐낼 것이다. 아내 입에 하나 넣어주고 내 입에 하나 넣으면 꿀처럼 달콤하리라. ‘별이 싹트지 않은 불임의 도시에서’ 달콤한 별을 먹으면 꿈과 낭만을 잉태할 터다. 별 밭을 찾아내어 꿈을 심고, 딸기밭을 찾아내어 사랑을 심을 터다.별들은 예나 지금이나 세월을 잊은 채 한결같은 마음으로 자리를 지킨다. 솔잎 사이로 보이는 별이 반짝반짝 빛난다. 빨간 별이 별 밭에서 잘 익은 딸기같이 탐스럽고, 빛깔 좋은 딸기가 딸기밭에서 반짝이는 별같이 익어간다. 험한 세상을 사느라고 매운 눈물을 흘리며 억척스럽게 살아온 아내는 밤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곱고 아름답다.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바라보노라면 우리들의 꿈이 살아있는 걸 비로소 느끼고 우리들의 사랑이 반짝이는 걸 또한 깨닫는다.오철환(문인)

청도군 청들애 수출 딸기 공선장 개장

청도군이 지난 22일 청도에서 생산하는 딸기를 특산품으로 수출하기 위해 청들애 수출영농조합법인 공선장 개장식을 가졌다.이날 개장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과 청들애 수출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이 참석했다.청도읍 내호리에 위치한 공선장은 청도군에서 생산되는 딸기 유통 및 수출을 위해 건립됐다.청들애 공선장은 청도군에서 딸기를 생산하는 9개 농가가 참여해 운영한다.청도군은 이날 개장에 앞서 청들애 수출영농조합법인 공선장에 공동 선별장과 포장 라인 등 냉동설비를 신축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대구 신세계, 집에서 ‘홈파티’ 즐기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와인 선보여

대구신세계 지하1층 스위트 델리 장르에서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집에서 홈파티를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와인을 판매하고 있다.‘딸기 돔 케이크’는 부드러운 초코시트와 크림치즈, 신선한 딸기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움트’ 브랜드의 대표 케이크로 가격은 3만5천 원이다.이외에도 아늑한 집안에서 나를 녹이는 감성푸드 제안으로 ‘디토르테’ 브랜드의 미니과일타르트는 2만3천 원, ‘모젤’ 크리스마스 디저트 와인은 3만2천 원이다. 따뜻하게 데워먹는 어글리 글루바인은 1만3천900원에 판매하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빨간 상주딸기 설향 본격출하

경북에서 고설재배 비중이 가장 높은 상주딸기가 11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출하 소비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상주시 딸기 재배규모는 40여 곳 농가에 15㏊에 달한다.주 품종은 ‘설향’으로 흰가루병에 강하고 당도 및 풍미가 매우 우수하다.2일 기준 설향 2㎏의 가격은 4만2천 원으로 지난해 3만3천 원보다 26%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따라서 올해 딸기 가격이 좋은 만큼 농가 당 1억5천만 원 이상의 조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매년 ‘고설딸기 고효율 육묘기술’ 등을 투입하고 딸기 화아분화 현미경 검경기술을 지원하는 등 딸기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보급에 힘쓰고 있다.상주딸기는 2년 전 열린 ‘제1회 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 딸기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최고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올해 첫 수확한 설햐 딸기 맛보세요"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2층 식품관 과일코너에서는 올해 첫 수확한 ‘설향 딸기’를 선보였다. 딸기 대표 품종인 ‘설향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해 겨울철 감기 예방과 피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며 ‘안토시아닌’ 및 ‘엘라그산’ 성분이 포함돼 항암 효과에 뛰어나다. 특히 ‘설향’은 과즙이 풍부하고 새콤달콤해 영양 간식으로 제격이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인기만점이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고령에서 첫 딸기 수확

지난 28일 고령에서 올해 첫 딸기(쌍림딸기)가 수확됐다.이는 지난해보다 10일 정도 빠르다.쌍림딸기는 가야산 줄기인 미숭산, 만대산의 맑은 물, 내륙 지방의 큰 기온차, 비옥한 토양 등 우수한 환경에서 생산되는 전국 최고 품질의 딸기로 통한다.고령군 쌍림면 김인수 농가는 이날 첫 수확한 딸기를 10개 상자(2㎏)를 상자 당 5만6천 원의 최고가로 모두 10개 상자를 팔았다.김인수씨는 “올 여름 긴 장마로 육묘가 힘들었는데, 첫 수확의 기쁨을 맞이하여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고령의 딸기 재배면적은 경북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고령딸기는 지역 특화작목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품종 단일화에 탈피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는 신품종 ‘금실딸기’도 시범 재배돼 고령 명품딸기의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다.금실딸기는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된다.정진상 고령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힘든 여름을 잘 이겨 낸 첫 수확의 기쁨을 축하한다. 앞으로 지속적인 신기술 보급 및 연구 개발 등 명품딸기 생산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상주농기센터 ‘딸기 화아분화 검경’ 지원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재배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딸기 생태 화아(꽃눈) 분화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상주농기센터에 따르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고품질 딸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오는 25일까지 딸기 화아분화 검경(현미경 분석)을 지원한다.상주지역 딸기 재배면적은 43농가 17.7ha로 총 635t을 생산해 38억여 원의 수익을 올리는 효자 품목 중 하나이다. 11월 중 조기 수확을 하는 것이 딸기 재배농가 소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최근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선 가격이 가장 좋은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많은 수량을 확보해야 한다.올해 딸기 정식 적기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다. 반드시 화아분화 확인 후 정식해야 조기 수확이 가능하다.검경을 원하는 농가는 위치가 다른 곳에서 딸기 묘를 뽑아 농기센터를 방문하면 현미경으로 생장점을 관찰해 화아분화 진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상주농기센터 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미분화된 묘를 정식하게 되면 수확 지연이 많게는 1개월가량 될 수 있으므로 화아분화 검경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고령농기센터, ‘노지고설’ 딸기 육묘 성과

고령군 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초 노지고설 육묘 단지 조성으로 딸기 우량묘 생산에 나섰다.고령농기센터는 최근 대가야읍 이덕봉 농가에서 사업 참여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지고설 육묘 단지 조성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령농기센터는 품질 좋은 딸기 생산을 위해 올해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10개소에서 딸기 우량묘 56만 개를 생산했다.딸기는 우량묘 정식이 수확량의 70~80%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노지고설로 묘를 생산하면, 비가림고설 묘에 비해 관부 직경, 뿌리 생체중, 엽록소 지수 등 향상으로 뿌리 활력이 우수하고 광합성 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올해 잦은 강우와 다습한 날씨로 병해충 등의 피해가 우려됐으나 잘 견뎌 낸 것으로 평가됐다.정진상 고령농기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이 우량묘 생산에 기여하는 바가 크고 최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