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달서스포츠클럽, 2019년도 스포츠클럽 성과평가 AA등급 획득

대구 남구·달서스포츠클럽이 대한체육회에서 실시하는 전국 공공스포츠클럽 성과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이번 성과평가에서 대구는 전국 76개 스포츠클럽 중 남구스포츠클럽과 달서스포츠클럽이 AA등급, 대불스포츠클럽이 BB등급, 금호스포츠클럽이 B등급을 받았다.특히 남구스포츠클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A등급을 받았고 달서스포츠클럽은 지난해 A등급에서 올해 AA등급으로 승격했다.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앞으로 다연령, 다계층의 지역민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 엘리트 선수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구시민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해 생활체육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고 평생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TP,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강화사업서 S등급 선정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전국 19개 TP를 대상으로 한 ‘2019년도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강화사업’의 연차평가에서 최우수인 ‘S등급’에 선정됐다.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강화사업은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지역혁신 거점기관인 TP가 수행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정책 기획 및 기업지원 플랫폼 부문으로 나눠 대구TP 4개 부서에서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구TP는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지역 혁신거점’을 기업육성의 비전으로 설정하고 △기업육성 정책 기획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 구축 △성장사다리형 기업지원체계 구축·운영 등을 목표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정책 기획 부문에서는 △지역산업진흥계획(2020년) 전국 우수사례 선정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10억 원(국비) 확보 △규제자유특구 지정(스마트웰니스)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기업지원 플랫폼 부문에서는 △기술교류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연구개발(R&D)과제 기획 지원(63건) △대학, 혁신기관 간 연계를 통한 애로기술 자문(142건) 및 프로젝트 지원(42건) △기술투자촉진 지원을 통한 유망 투자기업 발굴(5개사) 및 20억여 원 규모의 투자유치 등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정책 기획 및 기업지원 플랫폼 부문 간 협업 및 조화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전략이 타 지역에 비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TP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체계 활용도 높이는 등 개방형 혁신거점 플랫폼 기능 강화에 힘 쏟을 예정이다. 대구TP 권업 원장은 “지역 산·학·연·관 간 융합과 공유를 통한 개방형 혁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금오공대,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인증 최고등급 획득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부가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인증심의에서 최고등급인 ‘6년 인증’을 받았다.건축학교육 인증은 대학 건축교육의 국제적 상호 인정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국제 건축학교육 인증협의체인 캔버라 협약 회원기관인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이 국내 인증업무를 시행하고 있다.금오공대 건축학부는 지난해 11월 시행된 실사평가를 거쳐 인증 종류 가운데 최고등급인 6년 인증을 획득했다.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건축사법 개정에 따라 이 인증 프로그램을 이수한 5년제 교육과정 졸업자만이 건축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시험 응시자격인 실무수련 기간도 단축 혜택(4년→3년)을 받게 된다.이 대학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5년제 교육과정으로 다양한 실습교육과 이론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총괄한 박성용 건축학부 교수는 “최고등급 인증을 획득해 우수 학생 유치와 학과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며 “국제적 수준의 우수한 교육을 통해 글로벌 전문 건축인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중구청, 음식점 위생등급 인증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대구 중구청이 음식점 위생등급 인증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외식인구 증가로 먹거리 안전이 중요시됨에 따라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위생등급제 지정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위생등급제 신청을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 위생등급 평가표에 따라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하며 연중 신청 가능하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 등과 함께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권 보장에 기여하고 있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지정서와 표지판 교부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위생용품·상수도요금·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중구의 위생등급제 인증업소는 중구청 및 중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영주시,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 경북도 야간관광상품 4년 연속 평가 최고등급

영주시는 ‘풀내음 가득한 선비 고을 영주 야간여행’이 경북도 야간관광상품 지원 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평가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경북도 야간관광상품은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 제공 및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별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있고 차별화된 사업이다.영주시 ‘풀내음 가득한 선비 고을 영주 야간여행’은 역사테마여행, 자연생태길 걷기, 체험프로그램, 공연관람, 캠프파이어 등 계절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2020 경북도 야간관광상품은 지난해 각 시·군으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지난해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등급별로 도비를 차등 지원한다.11개 시·군이 참여한 올해 평가 선정에서 영주시와 김천시는 각각 1천500만 원, 영천시 등 7개 시·군은 각 1천만 원, 나머지 2개 시·군은 자체 예산으로 야간관광을 진행한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부석사, 소수서원을 포함한 영주의 문화유산, 자연자원, 놀이, 공연 등 영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야간관광상품을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영주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군위군, 유기질 비료 65만포 공급

군위군은 친환경적 자연순환농법 육성을 위해 2020년 유기질비료 65만포(1만3t)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군위군에 따르면 10억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3천606농가에 유기질비료를 지역농협, 능금농협, 엽연초생산조합을 통해 영농철 이전에 공급할 예정이다.농가가 구입할 때 포대(20㎏)당 유기질비료는 1천7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천400∼1천700원까지 차등 지원한다.김동렬 군위군 농정과장은 “작물별 시비 시기가 다른 만큼 농가가 희망한 시기에 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수성구청,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최고 등급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이 행정안전부의 ‘2019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종합평균 79.22점보다 훨씬 높은 98.5점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중앙부처, 광역·기초단체, 지방공기업 등 모두 77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구축 △보호대책 수립 △침해사고 대책의 3개 분야를 진단·검증하는 제도다. 특히 수성구청은 만점에 가까운 98.5점으로 최고등급인 ‘양호’로 평가받았다. 구청은 개인정보파일에 대한 처리지침을 마련하고 주민의 개인정보에 대한 권리행사 방법을 공개했다. 또 직원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교육도 적극적으로 실시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 교육과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관리 등를 통해 주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예비 고3 영어 상위권은 답의 논리적 근거 찾고 하위권은 기초 개념부터

예비 고3 겨울방학 학습전략은 〈하〉어느 일이든 기초를 튼튼히 다지지 않으면 사상누각이 된다. 공부도 마찬가지. 대입을 1년 앞둔 이 시기에 기본을 탄탄히 다져놓아야만 남은 1년 동안 안정적인 점수를 유지할 수 있다. 예비 고3 학생들의 영어영역 학습 전략을 살폈다. ◆영어영역2020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 1등급 비율이 7.43%로 최종 확정됐다.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된 이래 줄곧 어휘나 구문의 수준을 통해 난이도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실력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재학생은 졸업생에 비해 수능 학습에 집중할 시간이 한없이 부족하므로, 가장 시간적 여유가 많은 겨울방학을 틈타 그간의 내신 및 모의고사를 돌아보며 내 취약 파트에 대한 보완 학습을 해둘 수 있어야 한다.아울러 3학년 내신 및 수능에 필요한 영어 필수 개념 학습을 해두는 것이 좋다. 이번 겨울방학 학습이 앞으로의 수능 영어 성적을 좌우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착실히 학습에 임한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 1~3등급이라면 논리적 독해 능력을 기를 것문장 단위 해석이 잘 되는 상위권 학생이라도 시험에서는 감에 의존해 답을 고르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이러한 유형에 속한다면 겨울방학에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식 논거 독해를 확실히 익혀두도록 하자.학력평가는 문장을 잘 해석해 맥락만 파악해도 쉽게 답을 고를 수 있지만, 모의평가 및 수능은 해석에만 의존하기 어려운 고난도 지문이 다수 등장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지금까지의 실전 기출 문제를 토대로 평가원식 출제 원칙 및 글의 구조를 익히고 이를 활용해 논리적인 답의 근거를 찾는 훈련을 해두는 것이 좋다. 이와 더불어 주된 개념을 복습하는 가운데 어법을 실전 기출문제 등에 적용해보고 2월에는 고난도 구문 위주로 개념 및 적용 학습을 해나갈 수 있어야 한다.◇2~4등급이라면 복잡한 문장 해석 기준 세울 것2등급부터 4등급까지의 중위권 수준 성적이라면 감으로 해석하거나 독해하는 습관을 타파하는 것을 목표로 겨울방학 학습을 전개해야 한다.수능에 반드시 출제되는 필수 어법 및 구문 기본 개념을 빠르게 학습한 뒤, 기출 문항에 학습한 개념을 적용해가며 하나하나 문장을 해부한다는 느낌으로 공부하면 도움이 된다. 2~4등급대야말로 시험 난이도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성적대라는 점에서 이 어법 및 구문에 대한 기본 개념을 확실히 잡은 뒤 2월에는 고난도 구문 개념 학습으로 넘어갈 수 있어야 한다. 이 과정을 거쳐야지만 3월부터 본격적인 EBS 연계 학습이 가능하단 것을 잊지 말자.◇4등급 이하라면 기초 개념 틀부터4등급 이하의 성적이라면, 다른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기초 개념의 틀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1월까지는 수능 필수 영어 어휘를 암기하는 게 도움이 된다. 어휘 암기와 함께 문장을 정확히 해석하는 틀을 잡아야 한다.최근 수능 영어영역은 학생들에게 감에 의존하는 해석이 아닌 문장을 정확히 읽고 해석하는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3월 새 학기 시작 전 반드시 쉽고 짧고 문장이라도 그 문장의 뼈대를 찾고 이를 기준으로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실력을 쌓아두어야 한다. 앞서의 수능 필수 어휘 암기와 함께 2월까지 기초 구문의 틀을 잡는 기본적인 개념 학습을 탄탄히 다진다면, 영어에 대한 자신감 역시 크게 올라 성적 상승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도움말 이투스 강원우 영어강사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DGB대구은행, 신용리스크 기본내부등급법 변경 승인 완료  

DGB대구은행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신용리스크 부문 기본내부등급법 변경을 승인 받았다. DGB대구은행은 운영 기간 및 포트폴리오 변경, 감독 규제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신용리스크관리시스템 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기본내부등급법 변경 승인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금융감독원 변경 승인 대상은 기업신용평가모형, 소매신용평가모형, 부도율 및 신용환산율 등을 포함한 위험요소 전반의 개선사항이다. 이를 바탕으로 신용평가모형의 향상된 변별력을 통해 자산건전성관리 강화 및 모형의 안정성 확보로 신용등급의 신뢰도 제고는 물론, 부도율 등의 위험요소 보수성을 강화함에 따라 BIS자기자본비율의 신뢰도 향상과 신용위험의 효과적 대응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DGB대구은행 도만섭 리스크관리본부장(CRO)은 “앞으로도 신용리스크관리 인력 및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 DGB지주 기본내부등급법 승인 추진을 통해 DGB금융그룹의 전반적인 신용리스크관리 수준 향상과 효과적인 자본비율관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의료원, 2019년 지역거점공공병원 A등급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유완식)이 보건복지부의 ‘2019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보건복지부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지방의료원(34개) 및 적십자병원(6개)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매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의료원은 필요 진료과 설치,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공중보건위기대응, 응급의료서비스 부분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적합한 감염병 위기대응 체계를 갖춰 국가재난 및 전염병에 대한 대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응급의료기관 평가 6년(2013~2018년) 연속 ‘최우수’ 등 지역사회에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응급실 체계 구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유완식 대구의료원장은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역거점 공공병원 역할 등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당신은 몇 등급인가요

당신은 몇 등급인가요정명희의사수필가협회 홍보이사 엷은 햇살이 비치는 나무 계단 사이로 삐죽 나온 페퍼민트 줄기 끝에 동그란 보라색 꽃송이가 피어나 지나는 이의 눈길을 끈다. 마당에서 어린 새순으로 허브 전을 부치던 봄날이 어제 같은데 어느새 계절은 가을로 바뀌어 나날이 깊어가고 있다. 입안에 향 가득한 그 날을 생각하며 앞으로 차가워지는 겨울 훈훈하게 지낼 채비를 해야 하리라.가을이 되자 짙어가는 단풍만큼이나 축하할 일들이 많다. 날아드는 청첩장으로 일정표에 별 표시가 빼곡하다. 주말이면 몇 개씩 겹쳐 바삐 서둘러야 겨우 눈도장이라도 찍을 수 있다. 그러니 참석해야 하는 경우와 꼭 가지 않더라도 전화로 축하를 대신에 해도 되는 자리, 축의금만 계좌로 보내는 지인 등 나름의 순위를 나누어야 실수를 하지 않을 것 같다.6촌 동생의 혼사가 있어 몇 달 전부터 여러 차례 연락이 왔다. 우리 가족 대소사에 늘 참석해 주었기에 별 다섯 개를 표시해 두었었다. 결혼식 날, 아침부터 서둘러 식장으로 향했다. 축하객이 얼마나 많았던지 혼주 얼굴을 보는 데만 한참이나 걸렸다. 드디어 시어른이 되는 동생의 손을 잡고 흔들며 축하 인사를 건네니 그가 갑자기 사돈 되는 분께 나를 소개를 한다. 1등급 누님 오셨다면서. 쇠고기도 아닌 사람을 등급으로 높여서 소개하는 그를 보면서 사돈 되는 이도 배꼽이 빠질 듯이 웃어댄다.결혼식을 마치고 식사를 하고 있으려니 그가 인사차 다시 들렀다. 바쁜 그를 잡고 물어보았다. ‘우리 인생에도 등급이 있느냐.’라고, 그러자 결혼식을 알리는 청첩장을 돌리니 답례로 친구가 보내줘서 받은 것이라면서 기다란 유머를 카톡으로 전달한다. 제목은 수험생 부모가 보면 깜짝 놀랄지도 모르는 ‘등급별 인생’이었다. 맨 처음으로 나오는 것은 남자, 여자였다. ‘남자-남자 1등급: 능력도 있다. 2등급: 인물은 있다. 3등급: 돈은 있다. 4등급: 성질만 있다./여자-여자 1등급: 마음도 곱다. 2등급: 얼굴은 예쁘다. 3등급: 요리는 잘한다. 4등급: 바람만 들었다./백수-백수 1등급: 명함도 있다. 2등급: 할 일도 많다. 3등급: 약속이 있다. 4등급: 시간만 많다./학생-학생 1등급: 친구들과 선생님이 모두 좋아한다. 2등급: 친구들은 좋아한다. 3등급: 매점 아줌마가 좋아한다. 4등급: 오락실, PC방주인만 반긴다. /대통령-대통령 1등급: 국민들이 좋아한다.2등급: 야당에서 좋아한다. 3등급: 여당에선 좋아한다. 4등급: 적국에서 좋아한다./가수-가수1등급: 작·편곡도 잘한다. 2등급: 라이브를 잘한다. 3등급: 표절은 안 한다. 4등급: 염색만 잘한다./자식-자식1등급: 공부도 잘한다. 2등급: 말은 잘 듣는다. 3등급: 몸은 건강하다. 4등급: 자기 아버지를 닮았다.’그러자 옆에서 열심히 듣고 있던 부산에서 온 6촌 오빠가 이야기 자락을 꺼낸다. 어느 40대 아주머니가 시장에 물건을 사러 갔다. 젊은 남자 점원이 반갑게 맞이하며 말했다. ‘어서 오세요~! 아주머니, 정말 젊고 멋있어 보여요.’ 기분이 좋아진 아주머니가 점원에게 말했다. ‘어머, 그래요? 내가 몇 살 같아요?’ 점원이 말했다. ‘30대 초반 같으세요.’ 아주머니가어머, 그렇게 봐주니 정말 고마워요. 반색하며 답하자 남자 점원이 말했다. ‘뭘요. 저희 가게에선 뭐든지 30% 할인해 드리잖아요.’ 웃음기 없이 이야기하는 얼굴을 보면서 듣는 이들은 모두 박장대소를 하였다.6촌은 일찍 부모를 여의었지만 잘 자라 성공하였다. 사람들과 일을 함께 하다 보면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 해야 할 일도 못 하는 사람, 딱 주어진 일만 하는 사람, 요구받은 일 이상을 하는 사람으로. 누구와 일하고 싶은가. 맡겨진 일 이상을 해내는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니 이런 사람은 자연스레 성공도 따라올 것이다. 집안 큰일에는 늘 그가 앞장서 주었다. 아버지 장례에 따라가 상여를 매고 산을 오른 이도 바로 그였으니 어찌 경사스러운 날에 참석하지 않겠는가. 그는 늘 기분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한결같다. 늘 마음을 열어 포용하고 남을 의심하지 않는다. 열린 마음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 혁신하고 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실패를 줄이지 않던가.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으니, 우리 인생에 등급을 매긴다면 그가 바로 1등급 인생일 것이다.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더라도 함께 자랄 때의 모습 되새겨 옛날을 회상할 수 있는 그런 경사스러운 자리가 많으면 하는 바람이다. 모임 원칙은 빠삐따(빠지지 말고 삐치지 말고 따지지 말고)로 참석하는 이가 1등급이라면 나의 등급은 몇 등급일까? 생각해보는 10월이 저물어간다.

수성구청 대구 지자체 최초 청사 안전등급 현판 설치

대구 수성구청이 대구 지자체 중 최초로 청사 안전등급 현판을 설치했다. 시설물 안전법에 의하면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은 연 2회 관리주체가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안전등급 등을 시설물관리시스템에 공개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수성구청은 지자체 청사와 교량 및 터널 등 지역 공공시설물에 안전등급을 표시한 현판을 제작 부착해 공공시설물을 이용하는 주민이 안전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알권리와 안전권을 보장하기로 했다. 안전등급 현판부착 대상 시설물은 모두 46개로 올해는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 등 9개소에 설치한다. 내년에는 수성아트피아, 교량 및 터널 등 37개소에 설치하며 향후 현판부착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구청사와 의회, 보건소 및 교량·터널 등 공공시설물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해당 시설물의 안전등급을 현판으로 공시해 주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청은 지난 11일 수성구청 본관 앞에서 구청장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물 안전등급 현판식을 개최했다. .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도시철도공, 2019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대구도시철도공사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첫 시행된 이번 평가는 2018년도 정보공개 실적에 대해 577개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평가분야는 사전정보공표, 정보공개처리 및 고객관리 등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평가에서 총점 100점 만점에 96.8점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을 차지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국민의 알권리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도시철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로봇산업진흥원, 인력양성 평가 ‘2년 연속 A등급’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로봇진흥원)이 고용노동부의 재직자 인력양성 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로봇진흥원은 2015년부터 고용노동부의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일환으로 로봇 기업의 수요에 맞는 재직자 대상 교육 훈련프로그램인 ‘로봇융복합 산업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기술 교육을 받은 재직자는 2천600여 명에 달한다. 로봇진흥원은 올해는 딥러닝, 협동 로봇 티칭 실습 등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미래 신기술 교육을 개발해 제공했다.이와 함께 올해 최우수 공동훈련센터와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 전국 143개 공동훈련센터 중 상위 20%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우수 훈련센터를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발하고 있다.선정 시 자율적인 사업 회계 정산 등 혜택이 주어진다. 문전일 로봇진흥원장은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급변하는 로봇 산업 현장의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도 산하기관 경영평가, 3곳 S등급, 독도재단 최하위 D등급

경북도 산하 출자·출연기관들의 지난해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 청소년진흥원 등 3개 기관은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반면 독도재단은 최하위등급인 D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하기관 25곳을 대상으로 2018년도 실적 경영평가를 한 결과 최고 등급인 S는 3곳, A는 8곳, B는 12곳, C는 1곳, D는 1곳으로 평가됐다.청소년진흥원, 국학진흥원, 문화콘텐츠진흥원 3곳은 최고 등급인 S를 받았다. 교통문화연수원, 테크노파크,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청소년수련원, 바이오산업연구원, 신용보증재단, 환경연수원 등 8개 기관은 A등급으로 분류됐다.B등급은 농민사관학교, 행복재단, 종합자원봉사센터, 문화엑스포, 여성정책개발원, 새마을세계화재단, 장학회, 체육회, 대구경북연구원, 경제진흥원, 문화재연구원, 장애인체육회 등 12개 기관이 확정됐다.C등급은 독립운동기념관이 받았다. 독도재단은 최하위등급인 D등급으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강등됐다.경북도는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기관별로 성과급(0∼220%)과 운영비를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하위 C·D등급인 2개 기관은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관리, 정책개발 유도 등을 위한 경영컨설팅을 한다.경북도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위탁해 기관별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정책준수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평가등급은 고득점 순으로 S등급은 3개 기관(10%), A등급은 8개 기관(30%)으로 설정, 상위등급의 기관수를 제한했다.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경영평가 결과를 토대로 산하 공공기관 운영의 효율성과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해 업무혁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도민에게 한층 더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영평가 지표개선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