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왜관초 졸업장은 드라이브스루로

칠곡군 왜관초등학교(교장 추미애)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올해 졸업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졸업장을 졸업생에게 전달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왜관초는 지난 8일 ‘한 걸음 더 큰 세상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제106회 졸업식’을 ‘Zoom’을 활용한 학반별로 개최했다.올해 배출된 졸업생은 모두 138명이다. 이날 졸업한 학생들은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 학교 밀집도 준수에 따른 격일제 등교 등의 낯설고 힘든 과정을 경험했다.하지만 졸업생들은 아름다운 추억이 담긴 동영상을 보면서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온라인 졸업식을 마친 졸업생들은 ‘드라이브스루’와 ‘워킹스루’를 통해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졸업장과 상장을 받고 선생님과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다. 한 졸업생은 “6년 동안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코로나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졸업식을 준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추미애 왜관초등학교장은 “졸업식을 비대면 드라이브스루로 진행할 수밖에 없어 미안하고 안타깝다”며 “한 걸음 더 큰 세상인 중학교에 가서도 잘 적응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길 기원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정명희의사수필가협회 홍보이사바닷물도 얼어붙었다. 소띠 해, 순하게 생긴 그의 코에도 얼음덩이가 달릴 만큼 엄청난 추위가 이어진다. 이른 아침, 따스하고 향긋한 커피가 생각났다. 드라이브스루로 커피 한 잔을 받았다. 뜨거운 음료를 한 모금씩 마셔가며 출근했다. 일과를 마치고 컵홀더에 꽂힌 커피가 눈에 들어와 목을 축이려 입에 댔다. 묵직한 것이 아직 많이 남은 것 같은데 한 방울도 나오지 않았다. 뚜껑을 열어보니 세상에~! 거품까지 그대로 꽝꽝 얼어있는 것이 아닌가. 건물 바깥도 아니고 사람이 연방 드나드는 지하주차장, 그곳까지 냉동고 한파가 찾아든 모양이다. 이런 강추위를 뚫고서 아픈 몸으로 병원을 찾아오는 이들, 그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무덤덤하게 대한 그들에게 새삼 미안해진다.평소 말없이 진료 마치면 눈인사만 하고 나가곤 하던 환자 보호자가 오랜만에 밝은 얼굴로 인사를 건넨다. “요즘, 월요일이 기다려져요”라고.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하게 돼 신문을 읽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나의 글을 발견한 모양이었다. 지면을 펼치며 그 면이 나와서 칼럼이 나오는 요일도 알아차렸다며 새로운 발견인양 얼굴을 발그레 물들이며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책 한 권을 내밀었다. 몇 년 전 제목이 눈에 들어 살까 말까 고민하던 바로 그 책,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였다. 그녀도 지루하게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집에만 머물며 아이들과 부대끼느라 얼마나 힘에 부쳤겠는가. 그러다 보니 그 책이 눈에 확 들어왔을 것 같다.누군들 고민하고 살고 싶겠는가. 즐겁게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 언젠가는 사람은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손에 쥔 모든 것을 놓고 훌훌 떠나게 되지 않은가. 그러나 그때를 모르는 것이 바로 인간이니 누구든지 전전긍긍하지 말고 마음껏 즐겁게 살자고 전하는 세 자매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주인공들을 힘들게 한 것은 사랑이었고, 극복하게 하는 것 또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었다. 언젠가 죽을 날을 위해 고민하지 않고 즐겁게 사는 것이 아니라, 그녀들은 지금 ‘내가 아닌 나’로 살게 되면 고민하고, 다른 누구도 아닌 ‘나’로서 살기 위해 분노한다. ‘나인 나’로 살 때가 가장 즐겁다. 그러기 위해 고민하고 언제나 자기 자신을 똑바로 직시하고 또 당당하게 마주한다.고민 없이 즐겁게 사는 방법, ‘나’를 인정하고 ‘나’로써 사는 것이라는 그녀들에게 한 수 배워본다. 고민이랑 훌훌 날려버리고 인생은 그냥, 즐겁게 사는 거야.새해 벽두 해외 뉴스를 장식한 것은 즐겁게 살아온 세계 최고령자의 이야기, 일본인 다나카 할머니가 118번째 생일을 맞았다는 뉴스였다. 후쿠오카시 노인요양시설에 거주하는 그 할머니는 1903년에 태어났고 재작년 3월에 116세 66일의 나이로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 측으로부터 남녀 통틀어 생존한 세계 최고령자로 공인받았다. 일본 왕을 기준으로 한 시대 구분인 연호로 따지면 메이지(明治)부터 현재의 레이와(令和·나루히토 일왕의 연호)까지 5개 시대에 걸쳐 살고 있다. 장수비결을 묻는 말에 “맛있는 것을 먹고, 공부하는 것”이라고. 목표 수명은 120세라며 앞으로 최소한 2년은 더 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한다.평소 체조로 몸을 움직이거나 두 사람이 하는 게임 등으로 소일하는 할머니는 식욕도 왕성해 좋아하는 초콜릿과 콜라를 즐긴다. 손자인 다나카 에이지(61)씨는 교도통신에 “코로나19 때문에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할머니께선 건강하시다. 매일 즐겁게 지내고 계셔 기쁘다”고 말했다. 후쿠오카의 농가에서 9명의 형제 중 7번째로 태어난 할머니는 19세 때에 결혼해 장남을 낳았다. 1937년 중일전쟁이 시작되면서 남편과 장남이 징집된 후로는 집안 살림을 도맡아 억척스럽게 살았다. 당시 상황에 대해 “남자 몸은 아니지만, 울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몸도 마음도 남자처럼 돼 방아를 찧고 떡메질을 하는 등 뭐든지 할 수 있게 됐다”라고 회상한 적이 있다. 1993년 90세가 된 남편과 사별 후 백내장(90세), 대장암(103세)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지병은 없다고 한다. 올 5월로 예정된 후쿠오카 지역 성화 봉송 때 휠체어 타고 성화 봉송 주자로 할머니가 나설 예정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태어난 해인 1903년은 제1회 근대 올림픽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1896년 불과 7년 뒤였고 도쿄에서 처음 올림픽이 개최된 1964년엔 그의 나이 61세였다. 장수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세계인에게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다나카 할머니의 성화 봉송을 추진하려는 눈치다. 할머니의 희망 여명이 성취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어떤 강추위가 몰아쳐도 저 멀리서 봄은 조금씩 다가오고 있을 것이다. 동지 지나면 하늘의 봄이 시작된다지 않은가. 그러니 하루하루 즐겁게 살자,

포항시, KTX역사 선별검사소 설치 전통시장 노점상 영업금지

포항시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맞서 방역 활동 강화에 나섰다.시는 22일부터 KTX 포항역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포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포항 호미곶의 해맞이 행사가 취소됐지만 일출을 보려는 이들이 몰리면서 오는 31일 포항으로 향하는 기차편이 상당수 매진된 상태다. 시는 또한 코로나19 검체시설 보완 및 대량검사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금주 중 북구 양덕 동 한마음체육관에 ‘거점 드라이브스루’를 설치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할 경우 포항종합운동장에 민관합동 통합선별진료소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시는 이와 별도로 20개팀 60명으로 구성된 신속 기동검체팀을 만들어 학교나 사업장, 공동주택 등에 대규모 환자가 발생하면 현장을 찾아가 검사한다.또 생활권이 겹치는 경주시와 협업해 확진자 이동경로 실시간 공유와 중점관리시설 합동점검반 교차단속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과 간호병상 운용 규모도 확대했다.시는 21일 간호사, 임상병리사, 간호조무사 등 25명으로 구성된 긴급의료지원단을 발족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임시 선별검사소 등에 투입했다.또 현재 2곳인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9곳으로 확대하고, 포항의료원 183병상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한다.포항성모병원·세명기독병원·좋은선린병원에는 격리병상 42개를 추가 확충하기로 했다.이밖에 2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379곳을 모두 휴원하도록 하고, 22일부터 전통시장 등 5일장 12곳에 노점상 영업을 금지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강덕 시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가 이어져 소규모 모임과 종교행사에 따른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며 “모든 사적 모임을 취소하고 타지역 방문 자제와 외지인 접촉을 자제하는 등 조용한 연말 보내기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드라이브스루 사인회 수익금 전달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달 열린 드라이브스루 사인회의 수익금을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지사에 전달했다.전달식에는 지난해 적십자 홍보대사를 맡았던 투수 원태인과 대구적십자사 박선영 사무처장이 참석했다.삼성은 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라이온즈 파크 전설로주차장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드라이브스루 사인회를 진행했다.전달된 수익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의료진 방역물품 구입, 피해자 구호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원태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모든 분이 조금만 더 힘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산교육지원청부설 2019 영재교육원 수료식 드라이브스루 거행

경산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은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글로벌 인재와 함께 미래로 도약하는 ‘2020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하고 있다.이번 수료식은 11일까지 진행된다. 초등 수학·과학·발명, 중등 수학·과학 등 5개 영역에서 1년간 120시간 영재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89명 수료자에게 수료증과 기념품, 간식 등을 전달하고 있다.영재교육과정 수료 영재교육원생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창의적이면서 조직과 사회 속에서 협력하고 소통하는 인재상’을 기르는 영재교육을 매주 수요일 방과 후 또는 토요일 오전에 교육을 받았으며 영재캠프 및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꿈과 열정을 키워왔다.영재교육을 받은 모든 학생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다양하고 심화한 영재교육을 받으면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서로 배려하며 협동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배움의 힘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순호 영재교육원장(교육지원과장)은 “지난 1년 동안 미래창조사회의 인재를 양성하는 영재교육을 받은 수료학생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으로 글로벌 인재와 미래를 도약할 수 있는 인성을 지닌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주시 코로나 극복 위한 100일 프로젝트 맨발걷기대회

경주시가 지난 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100일 프로젝트 일환으로 맨발걷기대회를 개최했다.100일 프로젝트는 경주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획한 행사로 지난 9월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운영된다.첨성대 광장에서 열린 맨발걷기대회에는 시민과 관광객 1천500여 명이 참가했다.맨발걷기대회는 올해 경주에서 처음 개최하는 맨발의 행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시민들의 건강 돕기 행사로 진행됐다.맨발걷기대회는 ‘발에 메시지를 담다’ 라는 이색적인 퍼포먼스와 올바른 걷기의 시범 및 몸 풀기 체조에 이어 맨발로 첨성대-석빙고-계림 숲을 돌아오는 약 3㎞ 코스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맨발로 천년도읍의 역사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사적지를 걸으며 건강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부대행사로 건강생활 실천, 만성질환과 치매 예방 등 건강 체험 한마당 부스를 운영해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제공했다.경주시는 이에 앞서 힐링메시지 유튜브 동영상 송출, 비대면 음악회, 의료인 비대면 온라인 상담 등 100일 프로젝트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경기침체에 이어 시민들의 정신적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건강과 정신적 행복을 찾기 위해 100일 프로젝트를 기획해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첨성대 일원 동부사적지에서 맨발걷기대회를 열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했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걷기를 꾸준히 실천해 건강회복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가시길 바란다”면서 맨발걷기를 권장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홍준표, “드라이브스루 집회 코로나와 무슨 상관?”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은 정부가 다음달 3일 보수 진영에서 계획하고 있는 ‘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전면 통제하겠다고 한 정부를 향해 “그렇게 겁날 걸 잘 좀 하지 왜 천방지축 날 뛰었냐”고 했다.홍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드라이브 스루 집회가 코로나19와 무슨 상관이 있냐”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차량시위 집회가 왜 면허 취소 사유냐”며 “법학통론 기초도 모르는 국무총리 발표를 보니 정권도 저무는 모양”이라고 꼬집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앞서 지난 27일 보수진영의 개천절 차량 집회 추진 움직임에 대해 “불법집회 참여자는 현장에서 즉시 검거하고, 운전면허 정지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김창룡 경찰청장도 지난 25일 “불법 차량시위 운전자는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벌금을 부과하는 한편 운전면허 정지 또는 취소하겠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과문도 아닌 통일전선부 연락을 받아 적은 것을 김정은 사과문이라고 왜곡 발표하고 그걸로 국민의 생목숨을 묻어 버리려는 정권이 대한민국 정부냐”며 “정말 연락이라도 왔는지 참으로 의심스럽다”라고도 했다.그러면서 “어이 없는 문 정권의 행태를 국민과 함께 분노한다”고 썼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개천절 드라이브스루 집회 두고 정치권 뜨거운 논란

김진태·민경욱 전 국민의힘 의원이 쏘아올린 ‘개천절 드라이브스루 집회’가 정치권의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야당에서도 집회 여부를 두고 찬반이 엇갈리는 모양새다.논란은 지난 22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갑)가 드라이브스루 집회에 대해 “법이 허용하고 방역에 방해되는지 아닌지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교통과 방역에 방해되지 않는다면 그 사람들의 권리 아니겠나”라고 말하면서 커지기 시작됐다.민주당이 주 원내대표가 집회를 방조한다며 맹공을 퍼붓기 시작한 것.23일 김종민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주 원내대표가 드라이브 스루 집회라는 비이성적 발상에 대해 ‘그 사람들의 권리다’라고 옹호를 하고 나섰다. 국민 대부분의 인식과 동떨어진 발상과 판단에 심각한 우려를 보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코로나 부흥 세력과 합작해 수도 서울을 코로나 교통대란으로 마비시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8·15 집회 때문에 온 국민이 얼마나 큰 희생을 치렀는가. 이토록 국민의 눈물과 혈세를 쥐어 짜놓고 극우세력의 집회할 권리? 도대체 정치하는 사람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인가”라며 “어떠한 형태로든 공공의 안녕을 해치는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주 원내대표는 이같은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이날 “교통법규 위반이 아니고 방역에 방해가 안 되면 무엇으로 막을 수 있겠는가”라며 “민주당에서 그런 말(집회 방조)을 하는 사람들은 정권 비판이 두려운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우리가 일부 보수단체의 주장에 다 동의하지는 않지만 헌법상 권리를 무엇 때문에 막는가”라며 “여권은 정권 비판을 하려는 사람들의 입을 틀어막으려 하는 것”이라고 했다.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개천절 광화문 집회를 미뤄달라고 한 것과 배치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전체가 빽빽하게 모여 코로나19 방역에 방해되는 것을 걱정하는 것이지 우리가 집회하지 말라고 요구하거나 강요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야당에서도 드라이브스루 집회에 대한 찬반은 엇갈리고 있다.이날 국민의힘 성일종 비상대책위원은 K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기 어려운 대규모 집회 같은 경우는 국민 건강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호소하고 있다”며 “방역에 큰 방해가 안 된다면 국민이 의사를 표시하는 것까지 막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반면 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차 안에서 집회하는 게 지켜진다면 모르겠으나 차 타고 모인 분이 카페나 식당에 모이고 하면 감당이 안 된다”며 “드라이브스루보다는 보수에서도 세련된 방식으로 의사 표현하는 방법을 고민할 때가 됐다”고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봉화축제관광재단 싱싱한 은어 드라이브스루로 50% 할인 판매

“싱싱한 은어 차 안에서 바로 구매하세요.”봉화은어축제를 온라인 축제로 변경한 봉화군이 은어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50% 할인 판매한다.30일 봉화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은어 축제기간인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봉화체육공원 내성대교 아래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은어를 판매한다.시중가보다 50% 저렴한 가격인 ㎏당 1만 원의 특별 할인가로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봉화은어축제가 코로나19로 온라인 축제로 변경 개최됨에 따라 반두 잡이, 맨손 잡이 등 은어축제의 대표적인 현장체험 행사를 즐길 수 없는 관광객의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구매한 은어는 유튜브 채널 ‘봉화은어 TV’에서 유명 셰프가 제안하는 은어요리 레시피로 집에서 직접 요리하면 된다.엄태항 봉화군수는 “21년 역사의 봉화은어축제를 코로나 여파로 경북 최초로 온라인 축제로 열게 됐다”며 “현장 축제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은어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구미시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착한 소비운동 성황

구미시가 전국 최대 규모로 개최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 착한 소비운동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22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사흘간 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다시 시작, 파이팅 구미 착한 소비 운동’을 펼친 결과 총 7천922만 원어치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690대의 차량이 자동차 극장을 이용했다.이번 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은 부스는 7개 업체가 참여한 지역 중소기업 부스다. 모두 875건 3천61만 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하는 등 기업 홍보 효과를 거뒀다.또 3개 지역 농가가 함께한 농산물 부스는 896건 1천128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18개 업체가 참여한 구미맛집 부스는 2천41건에 2천811만 원 상당의 식품을 판매했다.자동차 극장에는 17일 209대, 18일 221대, 19일 260대 등 690대가 입장해 큰 호응을 얻었다.구미시는 이번 드라이브 스루 방식 착한 소비운동이 자원봉사자와 공무원이 협심해 시민들의 구매 심리를 이끌어낸 만큼 앞으로 지역 농업인 및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이벤트를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소상공인과 공무원, 시민이 다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울수록 더 강해지는 구미시 저력을 보여준 착한 소비운동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착한 소비운동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전국 최대규모 착한 소비운동 개최 

구미시가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적용한 전국 최대 규모의 착한 소비운동을 펼친다.구미시는 오는 17∼19일 사흘간 낙동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차에 탑승한 채 지역 중소기업 제품과 농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다시 시작! 파이팅 구미 착한 소비운동’을 개최한다.이번 착한 소비운동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 중소기업과 10개 지역 농산물 판매점, 21개 맛집, 지역영화관 등 39개 업체가 참여한다. ‘퇴근길 드라이브스루’와 ‘함께하는 문화광장’ 등 두 가지 주제로 열린다.퇴근길 드라이브스루 판매장은 오후 4시부터 7시30분까지 운영된다. 20개 부스의 제품을 차를 탄 채 이동하며 구매하는 ‘일반 트랙존’과 사전에 구매할 물품을 정하고 해당 부스로 바로 이동해 구매하는 ‘패스트트랙존’으로 나뉜다.또 함께하는 문화광장은 지역영화관이 참여하는 자동차 극장으로 가로 16m, 세로 7m 크기의 대형 LED로 최신 영화를 관람할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오후 5시와 오후 8시 등 하루 2회 상영한다. 상영작은 오후 5시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슈퍼스타 뚜루(차 1대당 1만 원)’를, 오후 8시에는 1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는 ‘결백(차 1대당 1만6천 원)을 상영한다.표는 씨네Q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하거나 구미 봉곡점 매표소에서 현장 예매하면 된다. 상영 1시간 전에 입장할 수 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지친 시민들이 문화·여가생활을 되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산시 농산물 소비촉진 드라이브스루 특별할인 판매행사 호응

경산시가 지난 6~7일 이틀간 삼성현문화역사공원 내 주차장에서 자인농협 농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농산물 특판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 소비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돕기 등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채소류 8개 품목(연근·햇감자·새송이·방울토마토·깻잎·햇양파·오이·고추·계란) 농산물꾸러미 세트와 지역 생산품인 장아찌, 과일 경단, 식혜 등을 별도로 판매했다.구매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지역농민 특산품(참외, 된장, 대추)을 제공하는 무료 증정 행사도 진행했다.경산시 관계자는 “소비촉진 행사가 소비자는 신선하고 건강한 지역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생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앞으로 몇 차례 더 판매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