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안심·신천도서관, 26일부터 부분 개관 실시

대구 동구청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으로 문을 닫았던 대구 동구 안심도서관과 신천도서관이 최근 부분 개관했다. 이번 개관으로 도서관 방문을 통한 대출반납과 회원가입, 타관도서 반납이 가능해졌다.다만 도서관 내 열람과 독서문화프로그램, 디지털자료실, 작은도서관 이용은 불가하며,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재개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동구청은 도서관 방문 시 예방수칙 준수와 더불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14일내 출입국 이력이 있는 경우, 확진자 또는 의심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출입을 제한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육아전문상담 운영 재개

대구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책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해 온 육아전문상담을 지난 18일부터 비대면 및 1대1 대면상담으로 전환, 부분 운영을 재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재개하는 육아전문상담은 지역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발달 및 양육, 부모역할 및 부모·자녀 관계 개선과 스트레스 대처법을 육아전문상담사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상담은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문의하면 되며, 전화 및 1대1 대면상담은 유선으로 사전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동구의회 오세호 의장,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동참

대구 동구의회 오세호 의장이 국가 경제회복과 국민 생활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오 의장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하지 않는 방식으로 전액 기부할 것이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고통을 나누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TK 정치계에 코로나 이후 해법을 묻다 〈8〉대구 동구을 강대식 당선인

“기존 산업을 부양하면서 코로나19 국면에서 가능성을 보인 다양한 산업을 검토하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4.15 총선에서 대구 동구을에 출마해 금배지를 달게된 미래통합당 강대식 당선인은 13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TK(대구경북)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급하게 주력산업군을 전환한다면 조급함에 따른 부작용으로 인해 더 큰 문제를 야기할 확률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강 당선인은 “TK 기계자동차부문의 매출감소는 참으로 심각한 실정이다.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올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50% 감소했다고 한다”며 “이 정도 추세라면 상반기까지 전반적으로 업계가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이어 “특히 대구는 전국 취업자 감소분의 46%(9만 명)가 몰릴 만큼 고용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태다. 자동차공장을 포함해 직원을 정리하고 도산위기에 처한 공장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고용난도 모자라 실업까지 이어지는 ‘엎친 데 덮친 격’의 상황”이라고 우려했다.또한 “대구의 또다른 주력산업인 섬유와 유통업, 건설업 등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이에 우선 매출 하락이 눈에 띄는 업체부터 선제적인 지원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화상회의 등 비대면과 대면이 어우러지는 ‘언택트 업무환경’이 조성됐다”며 “이런 새로운 업무형태가 업무 효율을 넘어 미래 신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해야 한다”고 했다.강 당선인은 또한 코로나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그는 “요즘 거리에 나가보면 ‘소상공인 생존자금 신청 안내’ 현수막을 자주 본다. 그만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생계가 어렵다는 방증”이라며 “국민들의 소득을 유지하는 방법은 일자리를 유지・창출 뿐”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최고의 복지 또한 결국 일자리”라며 “국회뿐 아니라 정부 등은 ‘국민들이 어떻게 일을 계속 할 수 있도록 하느냐’에 정책기조를 맞춰야 한다”고 했다.또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과 대출금 상환 유예,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등 초당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지원해야 한다”며 “우선 정말 어려운 곳부터 먼저 핀셋 형식의 맞춤형 지원을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강 당선인은 국가의 기간산업들 구제에도 힘써야 한다고 했다.그는 “국가의 기간산업들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며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기간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조성의 법적 근거를 담은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40조 원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을 마련, 항공운송, 기계, 자동차, 조선, 해상운송 등 국민경제와 고용안정에 영향이 큰 기간산업을 지원키로 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했다.자신도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그는 “현재 혁신도시와 도심, 이시아폴리스와 도심 간 등 교통망이 단절돼 있다”며 “도시가 활성화돼야 일자리도 생기는만큼 원활한 교통망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2015년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됐지만 좀처럼 활기를 띠지 못하고 있는 대구혁신도시 활성화 방안도 내놨다.강 당선인은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확대 방안을 마련해 우수한 인재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청년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라며 “혁신도시 인근의 공원 유휴 공간을 주차 공간으로 활용해 혁신도시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고 별도의 교육특구를 지정, 이를 계기로 중·고 통합 학교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했다.지난 1월 이후 사실상 멈춰있는 대구통합신공항 이전과 관련해서는 국방부를 상대로 조속히 ‘통합신공항 선정위원회’를 개최할 것을 촉구하겠다고 했다.대구공항 이전문제는 지난 1월 주민투표에서 ‘의성 비안·군위 소보’로 결정됐다.하지만 군위군이 우보 지역만 유치신청을 하면서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현재 대구시와 경북도가 국방부에 향후 이전 단계인 선정위원회 개최를 통해 비안·소보 지역 선정을 요구한 상황이다.그는 “의성 비안만 가지고는 면적, 환경요건 등을 고려하면 공항을 옮겨갈 수 없다”며 “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 류성걸(동구갑) 당선자와 의논해 국방부에 선정위를 빨리 개최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K2이전 후적지 개발은 “매우 신중을 기할 것”이라 했다.그는 “혁신도시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것은 밑그림을 잘못그렸기 때문”이라며 “이런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K2이전 후적지는 많은 전문가 등과 상의하고 협의해 제대로 된 밑그림을 그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권의 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그는 “긴급재난지원금이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이번 전국민 100% 지원금 지급은 선거가 겹치며 포퓰리즘에 가까운 선심성 공수표가 남발된 것”이라며 “결국 장기적으로 국가 재정에 큰 부담이 될 것은 명약관화이며 이는 자식 세대가 갚아야 할 빚”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선거에서의 승리와 지지율 제고를 위해 더는 이런 식의 선심성 정책이 남발돼서는 안된다”며 “위기가 닥친 민생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정책을 세심하게 가다듬고 집행해야 한다”고 피력했다.코로나 위기에 정치권에서는 협치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도 했다.강 당선인은 “현재 정치권의 관심사는 180석을 얻은 여당을 중심으로 범여권 일각에서는 ‘개헌론’이나 ‘전국민 고용보험’과 같은 거대담론을 언급하는 분위기가 있다”며 “국민이 여당에 표를 준 것은 국난을 지혜롭게 극복하라는 의미였지 국정을 마음대로 처리하라는 뜻은 아니다. 여야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이어 “위기의 순간에 싸우는 모습만 보인다면 ‘정치 혐오’로부터 정치권은 영영 자유로울 수 없게 된다”며 “해결할 수 있는 일부터 여아가 힘을 합쳐 국민들에게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강 당선인은 이번 총선 참패의 원인으로는 당이 혁신과 쇄신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탓이라며 “근본적으로 개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당을 재건할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국민에게 눈높이를 맞출 것인지, 지지 세력의 눈높이만 맞출 것인지를 생각해봐야 한다”며 “또한 수권정당으로 변모할 것인가, 지역 정당으로 남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도 던져봐야 한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치열한 토론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장기적 프레임을 갖고 가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했다.희망 상임위로는 보건복지위원회를 택했다.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인 재난에 일사불란한 대응을 위한 국가재난안전관리 제도를 개선하고자 함이라는 것이 그의 얘기다.마지막으로 강 당선인은 “평범하고 돈이 없더라도 미래를 꿈꿀 수 있고 특권과 반칙이 없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자유대한민국을 꼭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 동구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 조합원 내분으로 해제되나

대구 동구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이 해제될 위기에 놓여 조합원들의 재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 4월17일 진행된 조합원 총회에서 조합장 당선자를 선출했지만, 내부 갈등에 부딪혀 새 집행부 구성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상반기 중으로 예정된 도시계획심의에서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될 수도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자신의 주택이 재개발되기만을 기다리던 조합원들은 정비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당국이 적극적으로 개입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은 동구 신암4동 일원(3만4천115㎡)에서 진행 중인 주택 정비사업이다. 2018년 열악한 사업성을 이유로 조합원들이 정비구역 해제 동의서를 대구 동구청에 접수해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대구 도시계획심의에서 1년간 유보 결정을 받으면서 가까스로 정비구역이 유지됐다. 이후 일반 분양 가격이 오르며 사업성이 개선됐지만, 조합과 조합원들 간 의견 충돌로 내홍을 겪으며 사업은 지지부진했다. 게다가 지난해 4월 조합장이 개인상의 사유로 사퇴하며, 조합장 자리를 놓고 내부 다툼은 더욱 심해졌다. 조합장 선출을 위한 총회를 지난해 4월과 7월 치렀지만, 두 차례 모두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고 선거가 부결됐다. 이후 조합장 선출 일정을 놓고 조합과 조합원들 간 대립으로 인해 선거가 차일피일 미뤄져 왔다. 우여곡절 끝에 동구청의 중재로 지난 4월17일 조합장 선출을 위한 총회가 진행됐고, 조합원 측 후보인 A씨가 조합원의 60%를 득표해 당선됐다. 문제는 총회에서 당선자가 선출됐음에도 선거를 맡은 선거관리위원장이 ‘당선자 측이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하며 부결을 선포한 것. 이에 A조합장 당선자는 사전 선거운동은 법원이 판단할 문제라며 반발하고, 당선자 지위확인 소송에 들어간 상태다. A당선자 측은 “정비구역해제 심의를 앞둔 이런 긴박한 시기에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이 개탄스럽다”며 “총회를 다시 진행 한다는 것도 심의 전에는 불가능하고, 총회를 진행 하더라도 이번 사태가 반복될 수 있는 만큼 소송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주장했다. 조합 측은 “재판 중인 사안이라 말씀드릴 게 없다”며 말을 아꼈다. 더 큰 문제는 신암10지구재정비촉진구역 유지에도 ‘빨간 불’이 켜진 탓에 이로 인한 조합원의 피해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 지난해 4월 대구시에서 상황 개선을 전제 하에 정비구역 해제를 유보했지만, 1년이 지난 현재 아무런 상황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또 정비구역 해제 관련 법령이 완화되며 이대로라면 예정된 도시계획심의에서 정비구역 해제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특히 재개발구역 해제로 인한 집값 하락과 더불어 낙후된 동네 이미지를 벗으려던 주민들의 염원도 사라질 처지에 놓였다. 동구청 관계자는 “조합 내부의 다툼이기 때문에 어느 편도 들 수 없다. 구청에서는 잡음이 많아 선거를 치루기 위한 중재를 한 것 뿐, 선거 내용에 대한 옳고 그름은 구청에서 판단할 일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TK 정치계에 코로나 이후 해법을 묻다 〈7〉대구 동구갑 류성걸 당선인

“TK(대구·경북)는 주력산업인 기계 자동차 부품산업의 내부적인 체질개선과 고부가가치산업 육성을 통해 활로를 찾아나가야 합니다.”4.15총선에서 대구 동구갑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미래통합당 류성걸 당선인은 12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TK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류 당선인은 지난 19대 동구갑 국회의원을 지냈으나 20대 총선에서 컷오프 당하며 정종섭 의원에게 지역구를 내줬지만 이번 총선에서 경선을 통해 본선에서 승리, 4년만에 동구갑에 귀환했다.류 당선인은 “기계·자동차 부품산업은 국제 분업화와 대외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코로나사태까지 겪으며 해외의 부품수급에 차질이 생겨 타격을 받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산업 육성에 발맞춰 기계·자동차 부품산업 육성과 신성장 동력산업을 찾아내야 한다”고 했다.이어 “단순히 해외 부품을 수급 받아 생산해내는 것을 넘어 미래형 자동차 생산을 주도해나갈 수 있는 부품을 자체 개발·생산, 미래형 자동차의 부품 하나하나부터 자동차 완성품까지 국내에서 생산될 수 있도록 산업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며 “또한 물, 로봇, 에너지, 미래형 자동차, IOT(사물인터넷), 스마트시티를 5+1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나아가 국가산업단지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등의 인프라가 마련되어 있는 만큼 하드웨어 차원에서 산업단지의 특성을 살려 지역산업의 주력 및 거점으로 육성해내야 한다”며 “소프트웨어 차원에서는 청년벤처창업단지를 비롯해 지역인재를 활용, 5+1대 신성장 동력(산업)을 위한 인재 육성에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한다”고 피력했다.류 당선인은 코로나19 사태로 안그래도 어려운 대구 경제가 사실상 경제공황 상태에 빠지게 됐다며 “2/4분기 경제상황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면서 경제 전문가로 통하는 류 당선인은 “저에게 경제 분야는 제 삶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그 누구보다 큰 역할을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기획재정부를 포함, 30여년간의 공직 중에서 국가예산 등 나라 전체의 살림살이를 실무적으로나 정책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인정받아 2013년 대통령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간사를 맡아 제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류 당선인은 “대구 전체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지만 실질적인 피해구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제21대 국회가 개원하면 곧바로 (가칭)‘코로나19특별법’을 지역의 의원들과 함께 제정토록해 대구에 특별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이어 “또한 대구첨단복합의료단지 내에 국가방역의 핵심인 질병관리본부의 분원과 관련 기업들을 대구에 유치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중장기적으로는 안팎의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대구 경제의 체질 개선이 중요한다”며 “이를 위해 대구시와 국회의원, 지역 재계 인사들과 함께 숙의하고 대안을 마련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제안하겠다”고 했다.자신의 지역구인 동구갑 발전 방안도 제시했다.그는 “우선 K2 이전 터에 미래복합 명품신도시를 건설해, 대구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신성장동력(R&D센터 등)을 육성하고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도심지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주거환경 획기적 개선, 전통시장의 명품화 및 특성화 추진, 금호강 종합개발 계획 수립, 동대구역 KTX선로 복개구간 확장 등도 약속했다.이를 통해 “동구를 사람과 돈이 모이는 혁신경제의 중심으로 만들고 시너지효과로 대구지역 전체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했다.향후 진행될 정부의 3차 추경에 대해서는 “재정건전성을 생각하지 않고 무리하게 추진하게 된다면 국가채무비율이 45%를 돌파할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의 경제회복에 미치는 효과, 영향력을 면밀히 분석한 후에 3차 추경의 구체적 내용과 재원 마련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류 당선인은 통합당 일원으로서 당 지도체계 방향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냈다.그는 “당 지도체계 전환은 당선인들의 의견 수렴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며 “지난달 28일 당선인 총회가 열리며 이 문제가 논의됐지만 당시는 형식적이었다. 향후 열릴 당선인 총회에서는 당선인들 간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총회를 열어 김종인 비대위 출범 여부, 비대위의 임기 등에 대해 논의를 해야 한다”며 “모든 것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비대위를 구성해서는 안된다”고 했다.그러면서 류 당선인은 당 쇄신과 혁신을 위해 자신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그는 “통합당은 이번 총선에서 결과적으로 참패를 당했다. 패배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 규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이는 당선인 총회 참석과 맥락이 같다. 어떤 식으로든 당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피력했다.이어 “국회에서도 역할을 하겠다. 18개 상임위가 있는데 재선 의원으로서 간사 역할을 맡아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며 “또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당선인들의 협력이 어느때보다 중요한만큼 대구시당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경제전문가인 제가 기회가 된다면 대구시당위원장을 맡아 지역 발전을 이끌고 싶다”고 했다.또한 희망 상임위는 ‘기획재정위원회’라고 밝혔다. 류 당선인은 19대 때도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한 바 있다.그는 “지난 19대 국회에서 3조 원으로 늘어난 대구 예산이 지금까지 정체돼 있다”며 “최소한 재정증가율 만큼은 예산이 올라야 한다.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해내겠다”고 했다.21대 국회에서 이루고 싶은 것이 있냐는 질문에는 “공천 제도를 만들겠다”고 했다.그는 “저도 불합리 공천으로 지난 20대 당시 컷오프 당했다. 지금까지는 공천위원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공천이 좌지우지됐다”며 “이번 선거 참패 원인 중 하나도 잘못된 공천이 아니었냐. 이래서는 정치선진화가 될 수 없다. 예측가능한 시스템 공천제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재정건정성 강화에도 힘을 쏟겠다. 현재 국가 채무 비율이 40%를 넘었다. 혹자는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으니 괜찮다고 주장하는데 아니다”며 “앞으로 통일 비용, 고령화, 복지지출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국가채무비율을 여유있게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정건정성을 국민들이 알도록 하는 것이다. 국가가 빚이 많다는 것을 알며 국민들도 빚을 내선 안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라며 “국가 채무를 실시간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세법을 전면적으로 손질할 필요가 있다. 법인세율을 내리고 구조를 단순하게 하도는 입법을 추진하겠다”며 “그래야 기업들이 활력을 찾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 동구청, ‘제1회 동구 관광사진 공모전’ 개최

대구 동구청이 동구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자 ‘여행이 시작되는 곳, 멋진 동구’라는 주제로 ‘제1회 동구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구 동구의 자연경관 및 역사와 문화, 축제, 명소 등 동구의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작품이면 지역·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오는 8월14일까지며, 1인당 2점까지 가능하다. 수상작은 작품의 기획 및 내용의 우수성, 기술적 완성도, 향후 활용도에 대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상금 200만 원), 금상 1점(100만 원), 은상 2점(각 50만 원), 동상 7점(각 20만 원), 입선 26점(각 10만 원) 등 모두 37점을 선정, 9월에 시상식을 개최한다. 선정된 작품은 동구 관광가이드북과 지도, 영상물 등 다양한 유형의 관광 콘텐츠로 제작, 동구 관광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제1회 동구 관광사진 공모전에 참신한 작품이 많이 응모되길 바라며, 우리 동구의 우수한 관광 콘텐츠를 국내외에 적극 홍보해 동구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동구 불로봉무동의 쓰레기 투기장소가 꽃밭으로 변신

악취가 가득하던 대구 동구 불로봉무동의 쓰레기 불법투기장소가 주민의 아이디어로 벽화가 있는 향기로운 꽃밭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대구 동구청에 따르면 동구 불로고분군 인근 주택 담장은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으로 경고성 현수막을 걸고 단속을 강화했지만 일시적인 효과에 그쳐, 주민 불만과 원성이 잦은 곳이었다.쏟아지는 민원 속에 지역의 사정을 잘 알고 있던 이난희 통장은 건물주의 동의를 얻어 인근 주민과 함께 쓰레기를 치우고 그 자리에 양심화분을 설치했다.이에 화가인 이 통장의 남편까지 재능기부로 마을 환경개선에 동참한 것.그는 삭막했던 회색 담장에 벚꽃을 그려 향기를 담아냈고, 버려진 양심에 성숙한 주민의식을 꽃피워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를 해결했다.배기철 동구청장은 “작은 관심과 실천이 주변과 사회를 바꾸는 힘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내 집 앞 환경개선을 몸소 보여주신 주민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