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동구민 ‘대구 팔공산 구름다리’ 착공 갈등

대구 팔공산 구름다리 착공을 앞두고 시민단체와 주민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시민단체가 환경 피해를 우려해 비판의 강도를 높이자 그동안 잠잠했던 주민들이 반박 행동에 나서는 등 민민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다.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민단체의 반대와 코로나19 등으로 1년 넘게 지연되고 있던 팔공산 구름다리 개발 사업을 오는 12월부터 본격 재개한다.대구시는 다음달 중으로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입찰공고에 들어가 시공업체를 선정한다. 12월 중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대구시 관계자는 “올해 공사 착공을 못하면 지난해 이월된 사업비 50억 원을 날릴 처지”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민도 도심 보다는 야외로 몰리고 있다. 대구의 대표적 관광자원인 팔공산에 그에 걸맞은 인프라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사업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사업 재개를 앞두고 시민단체의 반대도 점점 격렬해지는 분위기다.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은 성명서를 내고 코로나19로 인해 자체사업 예산을 절반 정도 줄이는 상황에서 시급하지 않은 팔공산 구름다리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대구안전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도 지난 15일 성명서를 내고 팔공산 구름다리 사업은 ‘특혜성 사업’이라고 주장했다.팔공산 인근 동구 주민은 대구시의 손을 들어주는 모습이다.팔공산 상가번영회원 8명은 지난 23일 사업 비판 성명서를 낸 대구안실련 사무실에 항의방문을 했다. 대구안실련 측에서 자리를 피해 물리적 충돌은 없었지만 주민과 시민단체가 직접 맞부딪힌 것은 이례적이다.팔공산 김경환 상가번영회장은 “시민단체의 주장은 대부분 허위이거나 과장된 면이 많다”며 “시민단체의 주장대로 시민원탁회의는 물론 없어도 될 환경영향성 평가로 이미 시간과 행정력이 낭비됐다. 모든 과정과 요구를 수용했음에도 시민단체에서 덮어 놓고 반대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대구시 측은 “사업 재개를 앞두고 분위기가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어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며 “충돌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시민단체를 설득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GS25 16곳 청소년지원단 위촉

대구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동구 내 GS25 편의점 16곳을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위촉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1388 청소년지원단’은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 발굴해 소외된 청소년에게 상담 및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조직이다.이번 현판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별 점포를 방문해 소규모로 진행됐다.센터는 GS리테일과 적극 협의를 통해 편의점 GS25가 지역 청소년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1388청소년지원단에 추가 위촉할 방침이다.김혜은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 중 하나인 편의점을 1388청소년지원단에 위촉함으로 동구 청소년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동구치매안심센터, 사전예약제로 치매 무료검진 실시

대구 동구청이 지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동구기억쉼터 운영을 재개하고,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검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1대1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우선 대상은 치매고위험군인 만 75세(1945년생) 이상 어르신 및 독거노인이다. 만 60세 이상 치매조기검진 미실시 어르신도 검사가 가능하다.선별검사 결과 치매가 의심될 경우 동구기억쉼터에서 진단검사 실시 및 치매 협약 병·의원 8개소로 의뢰하고, 치매가 확정되면 협약 병·의원으로 감별검사를 요청한다.치매진단을 받고 등록된 대상자는 조호물품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1대1 맞춤형 사례관리,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 등록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독감백신 접종 사망자 발생한 동구 일원 어수선…유언비어도 나돌아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발생한 대구 동구 방촌동 일원은 유언비어가 나돌며 독감백신 접종에 대한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21일 숨진 A씨가 백신을 맞은 곳으로 알려진 동구 B의원.의원 안은 대구시 공무원들과 경찰들이 들락거리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독감 접종은 진행되고 있었다.경찰들이 의원 직원들에게 당시 상황을 물어보고, 이를 지켜보는 접종 희망자들의 표정에는 불안함이 가득했다.B의원 관계자는 “오전에 대구시 관계자들이 와서 아직 백신들이 사망인과 관계가 밝혀진 바가 없으니 접종을 계속 하라고 했다”며 “백신접종 후 돌아가신 분은 2012년부터 꾸준히 오셨던 분으로 사고 당일에도 가족 한 분을 대동해 오셨다. 주사를 놔드리고 이상이 없어서 무사히 귀가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 병원 측에서도 당혹스럽다”고 말했다.대구시와 병원 측의 해명에도 시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B의원과 인접한 전통시장도 뒤숭숭한 분위기였다.상인들 사이에선 ‘독감 주사 맞으면 죽는다’, ‘사실 죽은 사람이 더 많은데 정부가 은폐하고 있다’라는 등 근거 없는 소문도 퍼졌다.하루아침에 고인이 된 A씨의 유족들도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이날 동구 파티마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장례식장에는 오전부터 조문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갑작스런 비보에 조문객들도 경황이 없어 보였다.고인은 평소 파킨슨병, 만성 폐쇄성 폐질환, 부정맥 심방세동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지만, 거동에는 무리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유족들은 고인의 죽음이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될 수 있다며 몰려든 언론사의 인터뷰를 거절하는 등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동구청, 제11회 동구 장애극복상 선정

대구 동구청이 지난 19일 2020년 제11회 동구 장애극복상 시상식을 열고 장애극복 부문 김봉록(64)씨, 장애봉사 부문 최영숙(60·여)씨를 선정했다. 김봉록씨는 30세에 갑작스런 화재 사고로 안면 및 상지에 심한 장애를 입었다. 하지만 가족들의 지지와 불굴의 의지로 장애를 극복하고 재취업해 근면 성실함과 끈기를 발휘하며 26년간 우수사원으로 근무했다. 현재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장애인복지관련 업무를 보조하면서 사이버대학 사회복지학 공부를 병행하는 등 지속적인 배움과 자기혁신으로 장애를 극복하고자 하는 다른 장애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애봉사상을 받은 최영숙씨는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아 왼쪽 팔을 거의 쓰지 못하는 심한 장애 속에서도 21년 동안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상대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매년 이웃돕기, 경로잔치 등 지역행사에도 적극 동참해 주민화합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애를 극복하고 다른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준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FC엔젤클럽 회장단, 김동구 다이아몬드엔젤에 감사 마음 전달

대구FC엔젤클럽(회장 이호경) 회장단이 지난 16일 달서구 금복주 본사에서 올해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고 지속적인 구단 후원을 한 김동구 다이아몬드엔젤(금복홀딩스 회장)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금복주는 올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10억 원씩 모두 20억 원을 전달했다. 60t의 알코올과 마스크 1만 장을 기부했고 직원들은 직접 방역에도 동참했다.이밖에 다이아몬드엔젤로서 매년 1천만 원을 후원했고 올해 초 스포츠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리자 엔젤클럽에 깃발 1만 장을 제작 지원했다. 대구FC엔젤클럽 이호경 회장은 “평소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온 금복주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맞아 더 큰 사랑을 보여주며 향토기업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줬다”고 말했다. 금복홀딩스 김동구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한해였지만 대구FC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어려울수록 힘을 내는 엔젤클럽과 시민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인 만큼 앞으로도 대구FC가 명문 시민구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동구청, ‘여행이 시작되는 곳 동구’ 관광 사진전 개최

대구 동구청은 ‘여행이 시작되는 곳, 멋진 동구’라는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동구 아양아트센터 로비갤러리에서 관광사진전을 개최한다.전시작품은 지난 8월 열린 동구 관광사진 공모전 당선작으로 대상 ‘팔공산의 가을’과 금상 ‘기찻길 야경’ 등 모두 37점이다.작품들은 이번 사진전시회 뿐만 아니라 향후 동구 관광 가이드북과 관광지도 및 관광 콘텐츠 제작 등 동구 관광 홍보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동구보건소,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협의체 회의 개최

대구 동구보건소가 최근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동구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 협의체 회의는 지역의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정책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회의에서는 정신과적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현장대응 매뉴얼을 공유하고, 정신응급 대응현황을 점검하며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배기철 동구청장은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이 서로 협력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달서구·동구, 예산 68% 사회복지비로 지출

대구 달서구(68.79%)가 부산 북구(70.41%) 다음으로 지방자치단체 전체 예산의 상당수를 사회복지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 동구(68.33%)도 광주 북구(68.71%)에 이어 전국 네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반면 울릉군(7.83%) 은 그 비중이 전국 최저였다.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자체 사회복지예산이 매년 급증해 올해 지자체 총예산 290조 원 중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110조8천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38.2%를 차지했다.문제는 지자체의 사회복지비 대부분이 국고보조사업이라는 점이다.이 중 생계급여, 보육료 지원, 아동수당, 기초연금 등 4대 복지사업 예산이 지자체 사회복지 예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지자체의 의무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특히 경북도는 사회복지 예산의 33%를 기초연금 대응 지방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재정분권을 주요 아젠다로 추진하고 있는데 지방세 확충으로 지방재정이 늘어도 복지비 부담이 그 이상으로 커지면 실질적인 재정분권의 효과는 미약해진다”며 “사회복지비 비중이 갈수록 증가하는 만큼 기초연금, 아동수당 등 국가가 전국 공통으로 추진하는 사회보장 사업을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단계별 전략을 2단계 재정분권의 주요한 과제로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대구 동구 반계공원 일원 청소년 문화의 거리 된다

낡고 심심했던 대구 동구 반계공원 일원이 젊고 활력 넘치는 ‘청소년 문화의 거리’로 변신한다.대구 동구청은 6일 청소년 문화의 거리 기본구상 최종용역 보고회를 열고 내년 6월까지 동구 율하동 반계공원 일원 1만6천287㎡(약 4천900평)을 청소년 문화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반계공원은 조성된 지 10여 년이 지나 시설들이 대부분 낙후됐다.지난 1월 개장해 지역 청소년들의 대표적 명소로 거듭난 ‘청소년 문화의 집’과 인접해 있음에도 관련 인프라 부족으로 공원에 청소년들이 유입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동구청은 11억8천만 원을 투입해 반계공원의 공간 재구성 및 주요시설의 전면 교체·수리를 진행, 청소년들을 위한 종합 체험 및 힐링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반계공원은 길이 512m에 폭이 18~56m에 불과한 소규모 공원이다.동구청은 테마별 산책로와 편의시설을 배치해 같은 공원 안에서도 마치 다른 공간에 있는 것 같은 재미를 선사할 방침이다.눈에 잘 띄지 않으며 울퉁불퉁 비포장 길이던 진입로는 부드러운 마사토를 깔아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로 조성된다. 별다른 특징이 없어 심심하던 중앙광장에는 버스킹 존이 마련된다.야외무대 및 우정의 자물쇠는 젊은 층을 붙잡기 위한 새로운 무기다.노숙자들과 비둘기만 가득했던 서편 광장은 고보라이트 조명과 경관 조명 등을 배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 일대에 옥잠화, 원추리 등 야생화도 식재한다.배기철 동구청장은 “반계공원을 미래의 주역인 젊은이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할 것”이라며 “향후 지역의 발전과 젊은이뿐만 아니라 구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시, 제29회 대구시 건축상 수상작 선정

대구시는 ‘제29회 대구시 건축상’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상 수상작은 공공·일반·소형 3개 분야로 나눠 모두 6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공공 분야 최우수상은 ‘동구 청소년문화의 집’, 우수상은 ‘대구테크비즈센터’가 선정됐다.동구 청소년문화의 집은 상업 건물로 이뤄진 가로 특성을 반영해 주변 건물들과의 조화 및 도시 흐름의 연속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테크비즈센터는 기존 도시적 맥락을 존중하는 배치 형태와 더불어 주변 오픈 스페이스와 유기적 조화를 이루는 외부 공간 디자인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 밖에 일반 분야 최우수상에는 ‘동성로스파크’, 우수상에 ‘대구은행DGB혁신센터’가 선정됐고 소형 분야 최우수상은 ‘깊은풍경 도원’, 우수상은 ‘리프컴퍼니(LIEF Company)’가 뽑혔다. 대구시는 이번 입상품을 오는 다음달 3~8일 2020 대구 건축제 행사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대구시 장이희 건축주택과장은 “1989년부터 매년 개최된 대구시 건축상은 건축 문화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 장려를 통해 도시 미관을 증진시키고 조화로운 도시 디자인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동구청, ‘아름다운 동구 꽃거리 사업’ 추진

대구 동구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정원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동구청은 구민들의 정서함양과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불로화훼단지의 원예작물을 활용한 ‘아름다운 동구 꽃거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청의 희망일자리사업으로 진행됐던 환경정비 사업을 확대한 것이다. 지역의 주요 공원·관광지에 국화, 페튜니아 등 꽃 4종 8만2천450포기를 집중적으로 식재해 꽃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구청은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주민들께 위안을 주는 동시에 침체된 지역 화훼농가를 활성화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