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한국한복진흥원 개원으로 ‘한복 문화도시’로 도약

‘명주의 고장’인 상주시가 오는 4월 ‘한국한복진흥원’의 개원에 맞춰 한복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상주시 함창읍 명주테마파크 인근에서 4월17일 정식 개원하는 한국한복진흥원은 191억여 원이 투입돼 건립됐다.연면적 8천198㎡,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인 한복진흥원에는 한복전시 홍보관, 융·복합 산업관, 한복 전수학교 등이 들어선다.시는 지난해 6월 경북문화재단과 한복진흥원의 운영 및 유지관리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경북문화재단이 한복진흥원의 운영을 맡아 한복산업과 한복문화의 부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우선 한국한복진흥원 개원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의 ‘한복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1억6천만 원을 다양한 한복문화 활성화 사업에 투입한다.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으로는 ‘한복이 있는 이야기’가 있다.한복에 어울리는 전통소품 키트와 천연염색 키트를 무료로 지급받아 한국한복진흥원의 유튜브인 ‘한복이 있는 이야기’를 통한 교육 영상을 보며 가정에서 소품을 만드는 비대면 교육이다.교육 참가자들이 만든 작품은 4월 열리는 온라인 전시회에 출품된다.교육 대상 인원은 800명이다.시는 22일부터 25일까지(2차 3월8∼11일) 경북도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gbarte.or.kr)를 통해 신청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이와 함께 시는 3월과 4월 넷째 주에 상주시 전통가옥을 배경으로 한복에 대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미니 토크 콘서트인 ‘한복담소’도 진행한다.또 한복진흥원의 한복체험실에는 전통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이 밖에도 한복을 입고 상주시를 찾은 방문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복 사진 공모전인 ‘한복한 삶’과 한복 아이템이 있는 온라인 게임대회인 ‘2021 한복 배틀 그라운드’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의 명주 가운데 함창 지역에서 생산된 명주는 조직이 한층 조밀하고 부드러워 품질이 우수하다고 정평이 나 있다”며 “한국한복진흥원 개원을 계기로 상주가 한복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경주시 복지정책 개선해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

경주시가 올해 복지 정책을 다양하게 개선해 경주를 따뜻한 복지도시로 조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시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7개 분야의 복지제도’를 개선·추진하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7개 분야 복지제도는△국민 기초생활 보장제도 지원 기준 및 부양 의무자 기준 완화 △교육급여 지원금 향상 △의료급여 상한 일수 완화 △긴급지원 지원금 확대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확대 △코로나19 자가 격리자 생활비 지원 △고강도 아동보호 대책 수립이다. 우선 시는 기초생활 보장제도를 대폭 개선해 4인 가족 기준 최대 146만 원 정도를 지급한다.또 생계급여 수급자는 저소득 노인, 한 부모 가구,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있는 경우에는 부양 의무자 가구 기준을 적용하지 않도록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교육급여는 소득 인정액 중위소득 50% 이하인 입학 또는 재학 중인 수급자의 자녀에게 지급된다.오는 3월부터 기존에 나눠 지급했던 부교재비와 학용품비를 교육활동 지원비로 통합해 연 1회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부터는 의료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질환별 상한 일수가 기존 연간 365일에서 만성 질환은 380일, 기타 질환은 400일로 완화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365일 상한 일수를 초과한 질환에 대해 연장승인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어들게 됐다.지역사회 서비스 사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이를 위해 고령자 등의 건강증진을 위한 노인 보행능력 향상, 노인·장애인을 위한 안마, 아동·청소년 심리 지원, 아동·청소년 비전 형성 지원 등의 서비스와 함께 올해 신규 사업인 ‘지역 아동과 함께하는 희망이 꽃피는 나무’ 서비스도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로 인해 입원 또는 격리 통지를 받고 격리조치를 충실히 이행한 시민을 대상으로 자가격리자 생활 지원비를 지급하며, 가구 당 7만 원 상당의 생필품도 지원하기로 했다.아동학대를 예방하고 보호를 위한 정책도 다양하게 개발 추진한다.법적·제도적 보호 시스템 정비, 아동 세이프콜 신고 체계 구축, 피해 아동 치료·보호 강화, 시민 공동 안정망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세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또 경주시에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전담하는 아동 보호팀도 신설·운영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올해 달라지는 복지지원 제도를 통해 어려운 가정이 위기를 극복하고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올해는 시민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 김천건설

김천시가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중앙부처와 경북도 등 상급기관 및 외부기관 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김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저출산 대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김천시의 특성을 반영한 ‘산모 아기돌봄 100일 대작전’ 사업으로 장관상을 받았다. 또 ‘지역사회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이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선정, ‘2020년 보건시책 사업’은 경북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10개 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뽑히는 성적을 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품 건강도시 김천’ 실현을 위해 주민 참여형 보건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다양한 보건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안전한 김천, 공공보건 인프라 개선사업 김천시는 코로나 장기화 및 재유행에 대비해 김천의료원, 김천제일병원 등과 협력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드라이브스루, 워킹스루형 방식 검사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 중이다.또 코로나 장기화 및 감기·독감 등 동절기 호흡기 감염 동시유행에 대비하고자 보건소 1층에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설치했다. 시는 또 지난해 8월부터 한시적으로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금연보조제를 택배로 배달하고 있다.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간접흡연예방 인형극 영상을 제작 배포하는 등 청소년 학생 흡연지도를 위한 니코틴 검사지를 중‧고교에 배부하며 꾸준한 금연사업을 펼친 결과 ‘2020년 경상북도 금연지원 서비스 사업 우수 기관상’을 받았다. 비만 예방교실 운동 프로그램인 ‘대세는 집콕운동’을 2020년 9월말부터 11주 동안 13회 진행한 결과 440명이 참여했다. 또한 ‘걷기앱(워크온)’을 활용해 걷기운동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워크온 앱의 가입자 3천여 명을 달성했으며 모두 13회 챌린지를 통해 1천584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올해는 ‘나홀로 걷기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특정 장소와 길을 따라 걷는 등 지역명소 및 관광지 홍보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 할 예정이다. 또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고 분산 운영 중인 보건시설 통합화를 위해 추진 중인 ‘통합보건타운’ 건립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도시계획시설 결정, 공공건축 검토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김천대 창업보육센터 철거 및 국·도비(51억 원)를 확보한 후 2022년 착공해 2023년 말 개소 예정이다. 사업비 384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2천137.8㎡ 규모로 건립할 예정인 ‘통합보건타운’은 보건소, 중앙보건지소, 치매·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합한 원스톱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보건타운 건립으로 보건기관 이용 편의성 증진 및 각종 감염병 대응·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7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상 2층 연면적 1천300㎡ 규모로 지어진다. 2022년 상반기 개원하는 조리원은 모자동실, 영유아실, 모유 수유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을 갖춰 산모와 아기가 건강하게 조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건립 후 15년 이상 경과한 보건지소·진료소의 열효율, 미관, 생활환경 등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도 순항 중이다. 이 사업에 따라 지난해 9월 사업비 23억5천만 원(국·도비 18억 6천만 원 시비 4억 9천만 원)을 투입해 보건지소 4개소와 보건진료소 5개소를 올해 상반기 완공한다.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김천 만들기 행복한 출산과 즐거운 육아를 위해 2020년 새롭게 시행된 ‘산모·아기 돌봄 지원 사업’은 김천시 거주 산모라면 누구나 전국 어디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본인 부담금의 90%를 김천시가 지원하는 만큼 출산 가정에 경제적인 도움을 준다. 또 ‘산모 아기 돌봄 사업’이 큰 호응을 얻어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 출산 장려금도 인상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일정 부분 해소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지원 대상자가 보건소를 방문해 서비스를 개별 신청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임신지원 온라인(정부24)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맘 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를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선천성 난청 환아 보청기 지원’은 1명 당 1개의 보청기 지원에서 양측 보청기 지원으로 확대됐다. 다만 청소년의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사업의 경우 만 18세 이하에서 만 19세 이하로 조건을 다소 강화했다. 산모 지원 사업을 통해 의료비뿐 아니라 처방에 의한 약제·치료재료 구입비용 중 본인 부담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준비 보건소 진료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무료 진료와 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가장 흔한 질병으로 집계된 관절염을 치료하는 방법 중 어르신이 선호하는 한방 치료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간호사, 물리치료사로 구성 된 방문 사업팀과 담당자 등 41명이 건강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암환자, 재가 장애인 등 건강문제가 있는 6천344명을 대상으로 2만2천292차례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 장애인과 자살 고위험군의 발굴 및 관리, 김천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자살예방 교육, 코로나 심리상담 지원,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2020년에는 대상자 276명을 등록해 4천70건의 사례관리를 시행했다. 또 정신 장애인을 위한 주간 재활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응 훈련, 정신건강 복지센터 등록회원 가족의 교육, 정신 장애인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자살예방 사업인 3개 마을 65세 이상 농촌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사랑÷,생명+(사랑나누기, 생명더하기)’를 새롭게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검진, 특화 프로그램, 마을 생명 지킴이 선정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마을 단위의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로 시민 건강을 증진시키고 비대면 주민 참여형 보건사업을 확대하겠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김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경산청년지식놀이터’ 건립 순항…경산이 청년희망도시로

경산시가 추진하는 ‘경산청년지식놀이터’ 건립 사업이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충족하는 생활 복합형 문화·체육 시설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산시는 최근 청년지식놀이터 실시설계 착수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12월 설계공모 심사에서 최종 당선된 설계 초안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산청년지식놀이터는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62억 원 등 모두 165억 원을 투입해 건립된다. 놀이터는 압량읍 부적리 508번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연면적 4천451㎡) 규모로 지어진다. 특히 시는 놀이터를 도서관과 체육센터가 있는 생활 복합형 문화·체육 시설로 만들어 청년도시 경산의 랜드마크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8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 청년의 역외유출을 막고 청년 인재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자 편리하고 풍부한 정주 인프라인 확충 청년지식놀이터를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역사문화도시 경주에서 다양한 설 맞이 이벤트

역사와 문화가 있는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경주에서 이번 설 연휴 동안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우선 매년 설과 추석 연휴에 전통 민속행사를 비롯한 마술공연 등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던 국립경주박물관이 11일과 13~14일에 설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박물관은 성덕대왕신종 소리체험관과 디지털 음원을 공개하면서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또 신종에 새해 소망 댓글달기 등의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한다. 경주엑스포는 11일부터 14일까지 입장요금을 할인하고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선보인다.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과 한복 착용 관람객은 입장료를 면제하며, 루미나나이트워크 입장 요금도 5천 원에서 2천 원으로 할인한다. 엑스포공원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한궁, 주령구 접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설날 당일인 12일부터 14일까지 비대면 SNS 인증샷 이벤트인 ‘보문단지에서 소(牛) 찾아보이소(牛)’ 행사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보문호반광장, 보문정, 물레방아광장 등 5개 보문단지 언택트 명소에 신축년을 기념해 설치된 백우(白牛) 조형물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 QR코드에 입력하면 공사가 확인해 선착순 130명에게 기념 선물을 주는 것이다. 보문호반 광장에는 신축년(辛丑年) 새해 다짐을 남길 수 있는 느린 우체통도 운영된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향과 친척집 방문을 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즐거운 시간으로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도시청년들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속속 정착

경북 의성군 안계면에 추진 중인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이 3년째를 맞으면서 자리를 잡고 있다.이 사업을 추진한 경북도와 의성군은 삼삼오오 거리를 다니는 청년들과 새롭게 단장한 점포들이 늘어나는 등 지방소멸 극복과 행복마을 만들기의 대안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지난해 준공한 4㏊ 규모의 스마트팜에서는 최근 청년 농부 43명이 딸기 실습 교육을 받고, 창업 청년 8명이 생산한 친환경 딸기는 전국에서 유통되는 등 가시적인 효과가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창업 가게들도 자리를 잡고 있다.수제맥주 공방인 ‘호피홀리데이’, 유럽식 파스타 식당인 ‘달빛레스토랑’, 지역 농산물 판매점인 진팜이 문을 연 ‘소보안계로’는 안리단길로 불리며 새로운 청년 거리로 거듭나고 있다.도시청년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으로 정착한 수제비누 공방인 ‘프로젝트 담다’와 안사면 빈 우체국을 활용한 퓨전 요리점인 ‘안사 우정국’도 지역의 활력이 되고 있다.실속형 보금자리도 대부분 완공됐다.도청 이전 당시 임시 숙소로 사용했던 컨테이너 하우스가 새단장해 청년농부 22명이 입주했다. 현재 9동을 추가 설치 중이다.안계시장 뒤 모듈러주택 18동은 모집과 동시에 입주가 완료됐다.빈 여관을 리모델링한 ‘쉐어하우스’는 청년단체인 메이드 인 피플에 위탁돼 앞으로 게스트 하우스, 청년 모임방 등으로 활용된다.오는 10월에는 면 단위에서는 드물게 LH-청년행복주택 140세대가 건립된다.경북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체결한 상생 협약의 결과다.의료·교육·문화·복지 인프라도 순조롭게 조성 중이다.지난해 8월 리모델링한 영남제일병원, 지난해 11월 개소한 안계초 KT-AI스쿨, 오는 6월 개원하는 안계하나국공립 어린이집 등이 좋은 사례다.관광산업 육성도 시도된다.안계평야에 파종한 우리밀(2㏊)과 유채꽃(10㏊)의 경관농업 단지는 그 규모를 확대해 힐링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경북도 유정근 인구정책과장은 “주민의 많은 이해와 협조로 청년농부 스마트팜, 청년주거단지, 의성 펫 월드 등 하드웨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올해부터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는 인프라 조성에 중점을 두고 이웃사촌 마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주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공식 인정

경주시가 명실상부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났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로부터 ‘2020 기업 환경 우수지역 평가 경제활동 친화성 개선 1위’ 인증서를 받은 것이다. 경주시는 대한상의가 주관한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 평가에서 2019년에는 218위라는 하위권 성적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무려 212위나 껑충 뛰어 오른 6위를 차지했다.전국에서 개선도 1위를 차지한 경주시는 전국 경제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대한상의는 매년 전국 6천여 곳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체감도’와 지자체 조례를 통해 기업환경을 분석하는 ‘경제활동 친화성’을 평가하고 있다.또 ‘기업 체감도’ 평가에서도 전국 134위를 기록하며 ‘A등급’인 우수지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주시가 2020년 관련 조례·규칙(7개) 12개 조항을 개선하고, 찾아가는 기업고충 해결반 운영을 통한 기업애로 사안 100여 건을 해결했으며, 밀착 지원을 통한 공장신설·등록 290건을 승인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개선해 신산업의 육성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 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주를 만드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신축년 설계, 단체장에게 듣는다<22>이강덕 포항시장…“산업구조 도시환경 전환 능동적 대처할 것”

지난해 포항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 철강사들의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38%에서 많게는 78%까지 떨어진 것이다 .겨울철 별미 과메기와 대게 주산지인 구룡포의 코로나 확산세로 해맞이 축제가 전면 취소되고, 수산물 소비도 급감했다.관광객 유입이 줄고 시민 소비심리도 얼어붙으면서 서비스업 대부분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한마디로 최악이었다.하지만 포항시는 이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위한 시금석을 다졌다.코로나 사태 초기에 전국 최초로 민·관 합동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포항사랑상품권)도 발행했다.다수의 2차 전지 기업을 유치해 차세대 배터리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12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고 다양한 생활복지 인프라를 확충했다.위기의 한복판에서 과감하게 변화와 혁신을 꾀하고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소통하며 시정에 담아낸 결과물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산업구조와 도시환경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시정 방향을 밝혔다.코로나 등 대내외적 위기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철강 의존도를 줄이면서 미래 먹거리를 위한 성장 동력을 구축해 환동해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서겠다는 의지다.이 시장은 이를 위해 ‘시민행복·경제활력·도시환경’ 등 3대 분야에 18개 핵심 과제를 선정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복안이다.우선 코로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대대적·공격적 검사를 실시하고 이상기후·재난·재해를 빈틈없이 예방하며 지진피해 후속 과제를 조속히 해결하기로 했다.또 우수인재 유입 유도 및 전문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구 51만 명 회복, 소상공인·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최근 논란이 되는 장기면 수성사격장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 사격훈련 계획에 대해서도 이 시장은 주민들의 뜻에 따라 반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 시장은 포항의 100년 미래를 결정할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이차전지 재활용 생태계 조성,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 선점, 바이오기업 유치,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조성 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이와 함께 환호공원 특급호텔 유치, 해상케이블카 설치,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동해안대교 건설 등을 통해 ‘경제방역’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것이 이 시장의 구상이다.그는 특히 대규모 토목사업 등 선거용 선심 정책보다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환경 개선에 보다 힘쓰겠다며 ‘대기환경 개선’과 ‘학산·양학·칠성·두호천 복원’, ‘철길숲 연장’, ‘해안 둘레길 완성’ 등을 조목조목 열거했다.이강덕 시장은 “지금은 철강 일변도에서 벗어나 산업구조의 다변화 시대로의 전환기다. 코로나 전과 후의 사회변화를 예측하며 제2의 도약을 고민할 때”라며 “앞으로 모든 포항시정의 우선순위는 시민 행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칠곡군-여성가족부, 2단계 여성 친화 도시 조성협약

칠곡군은 여성가족부와 ‘2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현판을 수여받았다고 2일 밝혔다.코로나19로 비대면 영상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정영애 여가부 장관을 비롯해 백선기 칠곡군수 등 21개 기초자치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부포상 수여식과 협약서 서명 등 순으로 진행됐다.칠곡군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앞으로 5년간 2단계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2016년 여성친화도시 1단계로 지정된 칠곡군은 ‘모두가 함께하는 양성평등 행복 도시 칠곡군’이란 비전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안전 모니터링 700보 사업, 안심호이골목 조성 등 5개 사업을 추진했다.2단계 사업은 1단계에서 추진했던 돌봄 공동체 마을을 기반으로 육아친화마을과 여성친화마을을 개발해 일-참여-돌봄-안전기반 칠곡형여성친화마을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여성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는 곧 도시 경쟁력과 삶의 질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2단계 사업은 칠곡의 특성을 살린 생활밀착형 양성평등 정책을 폭넓게 추진한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박준우 시시비비/ 인재도시 만드는 대구

새해를 맞아 권영진 대구시장이 신년 구상을 밝혔다. 그중 눈에 띄는 게 2021년을 인재도시 조성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제2휴스타 프로젝트 추진 △산업단지별 맞춤형 인재 육성과 채용시스템 구축 △평생학습진흥원 위상과 역할 강화 △민관 합동 ‘사람을 키우는 인재도시 만들기 위원회’ 발족 △평생학습기본권 조례 제정 등을 내놓았다.또 수도권에 있는 중견기업 및 혁신도시 공기업들의 연구소를 유치해 ‘대구 R&D타운’을 조성하겠다고도 했다. 오랜 경기침체에다 코로나19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는 반갑고 희망을 주는 메시지였다.그런데 이를 보면서 한편으론 인재도시 조성으로 과연 어떤 결과가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인다. 재능있는 젊은이들을 기껏 발굴하고 키워 이전처럼 수도권에 보내는 것은 아닐까? 이들이 지역에 머물며 대구 재도약을 위해 역량을 쏟을 수 있을까?지역수장의 인재도시 구상이 지금 대구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한 적절한 진단과 대책이 되려면 결국 인재들이 머무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대구라는 결과물이 나와야 할 것이다.대구에서 사람들이 떠나게 된 건 꽤 오래전 일이다. 그 이유야 많이 거론됐지만 인재도시 만들기라는 시의 목표가 제시된 만큼 시야를 청년층으로 좁혀 다시 한번 되짚어본다.취업 연령대에 있는 대구 청년들의 고민은 지역에 일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도 지역의 공단이나 중소 규모 업체에서는 필요한 인력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자리 미스매칭이 있다는 말이다. 임금이 일정 수준이 되고 복지가 제대로 갖춰진 양질의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들의 눈높이와 지역 기업들의 현실이 한참 거리가 있는 것이다.또 진학 연령대의 젊은이들은 서울권 소재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대구를 떠난다. 거기에 들어가야 그나마 좁아지고 있는 취업문을 뚫을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지방 대학을 나와서는 원하는 일자리를 얻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인식이 있는 것이다.직장을 찾아서건, 대학진학을 위해서건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데는 현실적으로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 결국 지자체에서 할 일은 젊은이들이 원할 만한 일자리를 지역에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시장의 인재도시 구상은 큰 그림으로는 그 방향성이 맞는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당장 현장의 인력수급 불균형이나 청년들의 탈대구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미흡해 보인다.시장의 발표 얼마 후 대구시에서는 또 다른 계획을 내놨다. 하나는 대구형 뉴딜사업이고 다른 하나는 월드클래스 그룹 BTS 관련 사업이다. 전혀 성격이 다른 것 같지만 두 사업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대구 만들기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다.뉴딜사업은 대구시가 2025년까지 12조 원을 투자해 29만 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다. 계획대로라면 산업, 공간, 휴먼 등 3대 분야에서 165개 사업이 추진된다. 그 결과로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고 대구는, 시 관계자의 설명처럼 ‘청년들이 돌아오는 도시’로 변화하게 될 것이다.BTS 관련 사업은 당장 경제성 있는 일이라기보단 흥미를 끌 만한 대구알리기 홍보 전략이다. 7인조 보이그룹 BTS의 멤버로 대구 출신인 뷔와 슈가를 등장시킨 브이로그 영상을 제작해 이를 대구 홍보에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이들이 다녔던 학교와 데뷔 전에 자주 찾았던 달성공원, 악기골목 들을 영상에 담아 국내외에서 사람들이 대구를 찾게 하겠다는 것이다.쇠퇴하는 지방 도시의 생존 전략에 대해 학자마다 여러 대책을 내놓고 있다. 그중 눈에 띄는 몇 가지를 보면 첫째가 손떼기 전략으로 외부에서 기업을 유치하고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여야 한다, 둘째 절감 전략으로 기존 산업은 비용 절감으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셋째는 보존 전략으로 지역의 특수성 있는 고유산업은 그 장점을 더 살려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물론 새로운 것은 없다. 결국 있는 것을, 잘 아는 것을 제대로 실행해 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는 말이다. 대구의 미래도 이 범주에서 예외일 수 없을 것이다. 대구시장의 인재 구상이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데 단단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

역사문화 도시 경주, 교통망 확충해 관광객에 러브콜

경주시가 올해 도심 도로망을 확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시는 올해 하반기 경주IC와 터미널을 직접 연결하는 강변도로를 오는 10월말 개통할 예정이다.이 도로가 개통되면 ‘금성 삼거리’와 ‘황남주민센터 사거리’를 거치지 않고 경주IC와 터미널을 곧바로 오갈 수 있다.이에 따라 운행시간이 최대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또 경주IC를 통해 경주로 진입하는 첫 번째 교량인 ‘나정교’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신라초등학교 앞의 ‘첨성로’를 연결하는 강변로 2.24㎞ 구간도 오는 10월 말 개통한다. 당초 이 구간은 내년 4월 개통할 예정이었지만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재 전체 작업 공정률은 70% 가량이다. 이에 따라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돼 경주를 방문하기가 한층 더 편해진다. 사업비 47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앞서 개통된 천북교차로~신라초등학교 7.76㎞를 연결하는 구간이다.2018년 토지보상과 문화재발굴조사 등이 마무리됐고, 2019년 1월 이 구간 중 유일한 교량인 황남대교를 완공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IC에서 터미널을 연결하는 강변도로의 조기 개통으로 고속도로 및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경주를 찾는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상주시,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집중

상주시가 ‘배움으로 연결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목표로 올해 평생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구체적으로 활성화된 스마트 평생학습, 특성화된 지역 평생학습, 사회 통합적 평생학습, 글로벌 지향의 평생학습 등의 전략과제를 삼고 모두 30여 개의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과 의회 결의문 채택 등으로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기본 조건을 모두 갖췄으며, 올해를 평생학습도시 발전의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는 비대면 교육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특히 코로나로 인해 대면 교육이 힘들어지자 경북 최초로 비대면 교육을 실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전용 디지털 스튜디오 구축과 온라인 교육 관련 조례 개정 등을 통해 다양한 비대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원을 활용한 ‘할매 할배가 들려주는 생활~생물~생태 이야기’, 상주 문화 인문학인 ‘백년타래’는 물론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대구시청사 유치, 산업선 신설…달서 대변화 시작”

달서구는 올해 초 지역경제 활성화 숙원사업이던 성서공단역(호림역) 신설 확정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 대구시청 신청사 유치와 더불어 산업선 신설이라는 역사적 성과를 이룬 것이다.지난 한 해 구청은 시민들에게 엄청난 시련과 혼란을 안겨준 코로나19에 맞서기 위해 강도 높은 방역활동과 복지정책들을 펼쳤다.기존의 복지정책들은 물론 대구·경북 최초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차량에 대한 ‘안심방역’서비스를 비롯해 노인복지관을 이용하기 어려워진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에도 공을 들였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공직자, 60만 구민들의 협조로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정책추진에 대해 오로지 구민들을 바라보며 소통하는 구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그 결과 달서구청은 제1회 헌정대상, 복지행정상 5관왕, 아동보호체계 구축 대상을 비롯해 각종 평가와 공모에서 최대 규모의 국·시비를 확보하는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특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대구 유일하게 3년 연속 ‘최고 등급(SA)’을 획득하기도 했다.올해 1월 극적으로 확정된 성서공단역 신설에 대해서는 구민 모두의 승리라고 평가했다.그는 “성서공단역 신설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달서구가 대구의 경제를 이끌어 나갈 수 있게 된 중요한 성장 동력”이라며 “훗날, 달서구민들이 힘을 한데 모아 어려운 길을 개척한 자랑스러운 순간으로 남겨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역 신설의 파급효과를 고려하면 실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를 통해 서부권 경제 활력을 강화하는 한편 달성습지와 대명유수지를 연계해 생태관광도 촉진하겠다”고 설명했다.이 구청장은 올해 구정 목표를 ‘활력과 흥이 넘치는, 더불어 따뜻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로 정했다.이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도 내놨다.일자리가 바로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지속가능한 ‘달서웨이 일자리프로젝트’를 올해도 추진한다. 정부뉴딜사업과 연계한 스마트 일자리사업 추진을 비롯해 스마트 산단으로 지정된 성서산단 대개조 사업 등 활력이 넘치는 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죽전동, 송현1동에 이어 월성2동과 상인3동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모두 53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도시활력증진사업을 마무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인구 감소와 1인 가구 증가에 발맞춰 아동친화정책, 결혼친화도시 조성사업, 구민들을 위한 여가공간 조성에 힘써 변함없이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와룡산 생태휴식공간에 이어 자락길을 조성하고 대곡지 명품 산림휴양공원을 조성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쾌적한 도시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이 밖에도 월광수변공원 순환산책로 조성, 수밭근린공원 확장사업, 달서평생학습관, 청소년문화의집 등 당면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이 구청장은 “큰 뜻을 품은 사람의 앞날은 무한히 발전할 수 있다는 ‘봉정만리’의 마음가짐으로 현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설렘으로 시작하는 2021년을 달서구가 대구의 중심, 희망찬 달서를 향해 가도록 60만 구민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대구 수성구, 드론 선도 도시로 거듭난다

대구 수성구청은 올 한 해 드론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2025년 드론택시 상용화를 발표한 국토교통부의 정책에 발 맞춰 ‘드론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미래지향 도시 행복수성을 완성하겠다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의 계산이 깔려있다.수성구청은 지난해 실시한 드론 관련 사업을 각종 공모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지난해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시행한 드론택시 실증비행, 드론 책 배송 서비스, 드론 화재·소방용, 드론테인먼트(드론+엔터테인먼트) 등을 선보였다.올해는 스카이포트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스카이포트는 드론택시가 이착륙하는 터미널 개념이다. 스카이포트 조성하는 사업을 따낸다면 문화관광, 쇼핑, 비즈니스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향후 지역의 랜드마크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수성못과 용지봉을 잇는 케이블카 대안 비즈니스 모델도 구상하고 있다. 화물과 관광객 등을 운송하며 자연환경 훼손으로 노란이 많은 케이블카, 모노레일을 대신해 ‘친환경 그린 드론’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수성구청은 드론택시 상용화 전에는 드론을 활용한 주민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고층 화재 발생 시 창문을 깨고 바로 소화탄을 쏠 수 있는 대형드론, 야간에 산불 발생 시 투입되는 무인 드론, 열감지센서를 활용한 인명 구조 등이다.수성못 하늘이 무대가 되고 드론 수백 대의 불빛과 음악, 미디어아트, 영상 분수 등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콘텐츠 공연 등 드론엔터테인먼트를 구상 중이다.이 외에도 드론파이팅 등 새로운 드론게임 콘텐츠를 민간과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수성구청 측은 “수성구가 드론 관련 국내외 선도 도시 이미지를 선점하고 향후 드론택시 사업을 활성화해 시범 실증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도, 문경 역세권을 도시개발지역 지정

문경시 문경읍 마원리 일대가 주거·상업·산업용지 등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올해 첫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3건에 대해 원안 및 조건부 심의·의결했다.이번에 의결된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용도지역 변경 지역은 문경읍 마원리 일대다. 오는 2023년 개통되는 중부내역철도(이천~문경)와 함께 문경역사 신설에 따른 원활한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을 위해서다.문경시는 철도건설 사업으로 수도권 접근성 등 광역교통망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문경역사 주변을 주거·상업·산업용지 등 복합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인구 유입 및 관광 여건 변화에 맞춘 도시공간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위원회는 이번 심의를 통해 개발 수요를 바탕으로 한 주거 및 상업용지 등 적정 규모의 토지이용 계획을 보완하는 것으로 조건부 의결했다. 세부 개발계획 수립 후 주민의견 청취 등을 거쳐 최종 승인한다는 방침이다.경북도 박동엽 건설도시국장은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옛 쌍용양회 시멘트 공장부지 도시재생사업과 점촌역 앞 상권 활성화 사업 등과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2030년 고령군 기본계획’ 심의에서는 도시공간 구조를 ‘1도심·3부심·4거점’에서 ‘1지역 중심·6지구 중심’으로 산서·산동 생활권 중심을 조정하는 등 도시기능 배분과 장기적 관점 성장거점 전략을 제시했다.위원회는 목표인구 산정 기준시점 적용 및 사회적 인구 증가분의 타당성, 시가화 예정 용지 산출의 적정성 등 합당한 기준에 맞게 조정할 것을 가결 조건으로 제시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