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학생전자도서관 서비스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비대면 독서환경 지원을 위해 대구교육포털(에듀나비)과 함께 구축한 ‘대구학생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학생전자도서관은 지난해 12월24일부터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대구미래교육연구원과 협력해 초·중·고 교과 연계, 교수학습, 자녀교육 등 관련 자료 5천149종, 3만5천195점을 구축하고 소장형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대구학생전자도서관 전자책 서비스는 개인 컴퓨터나 스마트 폰 앱을 통해 대구교육청 관내 학생, 교직원, 학부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대구교육포털(에듀나비) 회원 ID로 이용할 수 있고 전자책 대출은 1인당 5권 15일, 예약은 1인당 3권까지 가능하다.올해는 이용자 희망자료 반영을 통한 맞춤형 전자자료 확충과 이용자 동시접속 제한이 없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학생 및 교직원은 학교 홈페이지나 대구학생전자도서관(http://dgelib.dkyobobook.co.kr)에 접속해 이용 가능하고 학부모는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 문의해 본인 인증해야 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새로운 문화 창고 (2)대구시립두류도서관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순환도로를 걷다 보면 민주화에 대한 열망과 옛 문인들의 향취를 맛볼 수 있다.4·19혁명의 시발점이 된 대구 시내 고등학생들의 의거를 기리기 위한 2·28 학생의거 기념탑이 있고 순환도로를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대구시립두류도서관이 나온다.대구시립두류도서관은 1981년 9월1일 ‘두류도서관’으로 문을 연 후 1995년 1월1일 현재 이름으로 변경해 운영 중이다. ◆28만 점 자료, 시민들에게 다가가다두류도서관은 28만여 점(권)의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시민 13만여 명이 이용했다.두류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지하 1층은 시청각실과 식당, 1층 범사 이상희 문고와 어린이자료실, 2층 종합자료실, 3층 자율학습실, 4층 강의실로 구성됐다.1층 범사 이상희 문고와 2층 종합자료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1층 어린이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주말에는 오후 5시까지 대출할 수 있다.3층 자율학습실은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매월 첫 번째와 세 번째 월요일, 국정 공휴일은 휴관한다.도서관 내에 자료실에서는 소지품을 보관 후에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을 하면 1회 10권(DVD 1인 3점 포함)까지 15일간 책을 빌릴 수 있다.특히 야간 자료예약대출 서비스를 이용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어 직장인들의 인기가 높다.당일 사전으로 신청한 자료는 오후 10시까지 대출이 가능하다.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두류도서관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방역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한 번에 12권까지 살균 소독이 가능한 ‘대용량 자외선 책 소독기’를 설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자료실과 열람실에는 비말 차단용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고 월 2회 전문 업체를 통해 전체 방역에도 힘쓰고 있다.◆족보 특색 자료실, ‘내 가족의 역사’를 보다두류도서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족보원문DB(2천400여 권)를 구축해 족보자료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DB를 통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홈페이지를 통해 자료를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또 1985년 5월 족보자료실을 개설해 대동보, 세보, 파보 등 7천700여 권의 족보자료를 소장하고 있다.40여 년 동안 꾸준히 자료를 수집한 결과 족보를 보기 위해 타 지역에서 방문하는 등 전국에서 족보자료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족보자료 홍보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내 가족 뿌리 찾기’ 프로그램을 2019년부터 개설했다.매주 1회 족보 보는 것을 어려워하거나 나의 본관과 뿌리를 찾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유림문화원 원장이 족보 이용방법, 나의 본관 찾기 등을 안내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 온‧오프라인으로 만나는 우리나라 독특한 성씨 족보 큐레이션, 족보자료 및 성씨 조형물 사진전 등도 열고 있다.올해부터는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족보교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잠에서 깨어난 수만 권의 책들의 보고 ‘범사 이상희 문고’‘범사 이상희 문고’는 이상희 전 대구시장(1982~1985년)이 기증한 책을 중심으로 조성됐다.모두 7만2천200권의 책이 서양서, 일서, 유럽서, 중국서, 국내서 등으로 나뉘어 비치돼 있다.이상희 전 시장이 아낀다는 각종 희귀본과 귀중본도 포함돼 있다.한국에서는 단 3세트밖에 없는 ‘루브르박물관 일서 시리즈’, ‘신도시 개발사 시리즈’, ‘한국민속문화 대백과사전 시리즈’다.한국전쟁 관련 도서, 문학잡지 창간호 등도 전시돼 있다. 6·25 실증자료, 조선 전쟁, 한국동란과 맥아더 원수 등으로 귀중히 보관돼 있다.자료실 한쪽에는 이 전 시장의 개인 물품 등이 전시된 공간도 마련됐다.친필로 쓴 일기, 명패, 젊은 시절 사진, 직접 집필한 서적, 대구시장 재임 당시 명함 등 그의 일생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모든 도서는 대출 가능하다.올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책 덕후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공모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다양한 온라인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두류도서관은 코로나19로 도서관을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책과 이야기가 가득한 두류도서관’ 동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도서관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동영상은 기획, 구성, 촬영, 편집까지 모두 도서관 자체적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이다.그림책 속 등장인물이 소개하는 도서관 알아보기, 그림책의 내용을 실감 나게 볼 수 있는 동극 등으로 구성됐다.또한 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이 알찬 방학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고자 ‘2021년 겨울독서교실’과 ‘겨울방학 특별강좌’를 준비했다.겨울독서교실에서는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원고지와 독후감상문 작성법에 대해 배우는 ‘용감한 글쓰기’ △조선시대의 신분제도에 대해 알아보는 ‘양반전으로 보는 신분제’ △경제개념을 배워보는 ‘허생전 속 경제이야기’를 준비했다.독서교실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운영됐다.겨울방학 특별강좌는 예비 초등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파닉스로 읽는 재밌는 영어동화’,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미술놀이’,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역사 속 과학이야기’, 초등 4~5학년을 대상으로 △‘미술로 보는 인문학’을 준비했다.특별강좌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2020년 최다 대출 도서공공 도서관의 최다 대출도서는 현재 시민들의 관심분야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종합자료실의 경우 다양한 매체에서 언급된 문학 도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체감한 시민들이 선택한 사회과학 분야에서도 경제도서의 대출이 두드러졌다.또한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접하는 연령이 낮아지면서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이와 관련된 캐릭터를 활용해 출간된 도서가 많이 대출됐다.2020년 두류도서관 종합자료실 최대 대출도서는 손원평 장편소설인 ‘아문드’(18회)다.다음은 야쿠마루 가쿠의 장편소설인 ‘돌이킬 수 없는 약속’(17회), ‘영웅의 조건. 2’(16회),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16회) 순으로 대출됐다.어린이실 최대 대출도서는 ‘신비아파트 한자귀신. 6’(28회)이다. ‘흔한남매. 2’(23회), ‘흔한남매. 3’(23회), ‘카카오 프렌즈. 9’(22회)가 뒤를 이었다. ◆오선화 대구시립두류도서관장 인터뷰“코로나19로 겪어보지 못한 것들에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새로운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경험들과 노하우를 터득했습니다. 앞으로 시민들의 독서활동 지원과 평생교육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입니다.”오선화 대구시립두류도서관장은 ‘워킹 스루 예약대출 서비스’를 도입해 지역민에게 호평받았다.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휴관하는 동안 시민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홈페이지로 신청받은 도서를 소독기를 활용해 소독한 다음 안심봉투에 담아 대출했다”고 말했다.안심봉투 구입과 다량의 책 소독 등으로 어려움이 컸지만 ‘휴관한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수 있어 다행이다’라는 이용자의 말들은 오 관장에게 힘이 됐다.오선화 관장은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맞춰 디지털 ‘미디어창작실’을 구축해 안정적인 비대면 서비스와 콘텐츠 창작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나아가 ‘1인 미디어 활동’으로 학생들과 시민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구상도 전했다.그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과 독서문화행사를 추진해왔다.오 관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워킹스루 자료대출’,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등의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지역주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온라인 북큐레이션’, 어린이를 위한 ‘온라인 독서퀴즈’뿐 아니라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협력해 디지털 역량 교육 강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오 관장이 바라는 두류도서관의 보완사항은 보다 많은 수의 자료 확보에 있다.한해 우리나라에서 출판되는 도서의 종수가 5만5천 종인데 도서관은 1만1천 종을 확보하고 있다.도서구입 예산을 확보해 다양한 책들을 더 많이 구입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것.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2021년에는 디지털 시대 소통‧공감을 위한 ‘미디어창작실’을 구축해 안정적인 비대면 서비스 기반과 미디어 콘텐츠 창작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도서관에 걸려오는 문의전화

김상진수성구립용학도서관 관장코로나19 사태가 지난해부터 2년째 지속되는 가운데, 새해 들어 두 주가 지난 시점에 공공도서관인 용학도서관과 분관인 파동도서관 및 무학숲도서관에 걸려온 문의전화를 분석해 봤다. 이용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매일 10여 건에서 40여 건까지 걸려온 문의전화의 주된 내용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도서관 서비스가 어느 정도 가능한지 확인하려는 것이었다.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은 ‘도서관이 문을 열었는지’, ‘도서 대출이 가능한지’,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되는지’, ‘일반열람실을 이용할 수 있는지’ 등이었다.문의전화는 지난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가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연장된다는 정부 및 대구시의 발표 이후에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해 12월24일부터 올해 1월3일까지 진행됐던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월17일까지 2주 연장된 데 이어, 한 차례 더 연장된 것이다. 게다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월1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2월14일까지를 설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한 상황이어서 시민들의 궁금증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시민들의 궁금증부터 해소하자면 ‘도서관은 문을 열고 있다’,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온라인 진행이 가능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이번 주 개강된다’, ‘일반열람실과 자료실 열람석은 아직 이용할 수 없다’ 등이 해답이다. 다시 설명하자면 자료실에서의 도서 대출과 반납, 무인반납, 대구시내 도서관 간의 타관반납, 수성구립도서관 간의 상호대차는 가능하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진행될 수 있는 강좌는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19일부터 운영된다. 하지만 도서관 일반열람실과 자료실 열람석에 앉아서 오랜 시간 동안 머물 수는 없다.현재 대구지역 공공도서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시민들에게 자료 대출 및 반납을 위한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면 서비스인 자료실 이용은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의 30% 이내에서만 30분 정도 허용된다. 이를 위해 공공도서관에서는 체온 및 QR코드 점검에 이어, 번호표 또는 스티커를 배부하는 방식으로 허용된 이용자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용자가 많은 토요일에는 미리 온 시민이 자료실에서 나오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도 가끔 발생한다.문제는 평생교육 차원에서 공공도서관이 제공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되길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이 완화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라고 할 수 없는 것이 공공도서관의 입장이다. 2020년에 이어, 올해 들어 벌써 보름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피로감이 누적된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해야 하는 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용학도서관의 경우, 본관과 분관에서 연초 개강을 목표로 모두 30여 개 강좌에 참여할 시민들한테 수강신청을 받아둔 상태다.이에 따라 용학도서관은 강사와 수강생들이 온라인에서 소통할 수 있는 강좌에 한해 이번 주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줌(zoom) 또는 밴드(Band) 등 온라인 플랫폼은 강좌의 특성에 따라 선택됐다. 매년 겨울방학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겨울독서교실의 경우,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당초에는 소수의 초등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도서관별로 운영될 계획이었으나, 비대면 방식으로 바뀌면서 겨울독서교실 참가자들을 학년별로 나눠 일괄적으로 진행하게 됐다.유튜브(YouTube)를 통해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 제공에도 주력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유튜브 용학도서관 채널에 업로드되는 ‘시인산책’은 대구지역 시인이 자신의 대표작을 해설하고, 직접 낭송하는 6분 분량의 영상 콘텐츠다. 현재 19편이 유튜브에 탑재돼 있다. 또한 지난해 생태 및 환경분야 특화도서관으로 선정된 무학숲도서관이 곤충사육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제작한 영상도 유튜브에 소개되고 있다. 이 콘텐츠는 줄흰나비, 호랑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가 알에서 부화해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올해 1년 과정으로 매주 한 차례 업로드될 ‘명지쌤의 생활 명리학’의 첫 회 촬영을 마치고, 편집 중이다.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콘텐츠로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하기 위해 젊은 사서들과 기간제 근로자로 함께한 청년들이 지난 2019년부터 3년째 꾸준하게 제작하는 영상 콘텐츠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로 요긴하게 활용되고 있다.

대구수성도서관, SNS 기자단 10명 모집

대구수성도서관이 다음달 14일까지 ‘도서관 홍보 SNS 기자단’ 10명을 모집한다.기자단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수성도서관 현장에서 취재한 독서문화행사, 프로그램을 SNS(도서관 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올리거나 도서관 이용자 및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이야기와 의견을 발굴·안내, 제도개선 등의 의견 제안 등 활동을 하게 된다.기자단에게는 SNS 관련 교육과 도서관 행사 및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 기회, 도서 대출 기간 연장, 독서 문학기행 참가 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참여는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daegu.go.kr/suseong)에서 참여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bsc121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참여 결과 여부는 개별로 통보할 예정이다.대구수성도서관 조정희 관장은 “이번 기자단이 도서관과 지역주민 간의 소통 창구가 되기 위해 시민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동부도서관, 대구·경북 톺아보기 전시 연중 운영

대구동부도서관이 지역의 정신문화를 바로 알리기 위한 ‘대구·경북 톺아보기’ 도서 전시를 연중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대구·경북 톺아보기’는 분기별 대구의 역사, 교육, 명소, 예술 자료, 이슈 등을 반영한 도서를 전시하고 기사를 스크랩해 제공하는 정보서비스다.올해 첫 번째 주제는 ‘민주화운동의 뿌리 대구’로 정하고 다음달 21일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화운동 관련 도서를 소개한다.대구·경북 톺아보기 도서 목록 중 매월 1권을 선정해 독서퀴즈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종합자료실이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3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대구동부도서관 노경자 관장은 “이번 도서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대구의 역사와 정체성을 이해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주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새로운 문화 창고 (1)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

(시리즈)새로운 문화 창고〈1〉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 현시대의 지식과 정보를 후대에 전달하기 위해 존재하는 도서관은 우리 역사 속 학문과 지혜의 산실이다.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보관하는 장소로만 한정하기에는 사회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대구·경북에는 이름 있는 대규모 시·도립도서관들을 비롯해 구·군·교립 도서관 등 지역민들의 꿈이 자라나는 공간들이 지역마다 거점별로 자리해 있다.각 도서관의 여건에 맞는 특색 있는 운영과 기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지역민들을 책으로 이어주는 따뜻한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하는 도서관들을 찾아 떠나보자.(편집자 주) 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은 1971년 남구 대명동 일원(현 대구고)에 ‘학생 도서관’으로 문을 연 후 1987년 중구 대봉동 경북고 후적지로 이전했다.1991년 ‘대봉 도서관’으로 개칭해 2018년 9월30일까지 운영됐다.현 명칭을 가지게 된 건 2018년 12월19일 전 신암중 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한 시설에 도서관이 들어서면서부터다.이곳은 학생도서관으로서의 역사성과 학생민주운동의 시발점이 된 대구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으로 새롭게 거듭났다.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에는 모두 4개과(총무과, 자료봉사과, 독서문화과, 학교도서관지원과)가 도서관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45명에 사서직은 21명이다.이곳은 분관으로 ‘불로 작은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30만 점 풍성한 자료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은 30만 점(권)가량의 다양한 자료(장서)를 보유하고 있다.일반도서 및 어린이도서, 국외서 등이 27만5천662점, 전자책·오디오북·DVD 등 비도서가 2만1천85점, 연속간행물 48종 등이다.올해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1일 평균 도서 대출자 수가 전년보다 3~4명가량 늘어났다.올해 1월~12월 자료 이용 실적만 5만45천457명에 18만1천927점의 도서가 대여됐다.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 본관은 지상 4층 규모로 1층은 어린이자료실, 2층 일반자료실, 3층 강좌실, 4층 2·28홀(시청각실)로 구성됐다.특히 1층 로비에는 2·28민주운동 자료를 상설 전시해 민주 시민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또 이용자 맞춤 공간 서비스 제공을 위해 2·4층엔 북 카페를, 3층에는 휴게홀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각광받고 있다.후관은 지상 2층으로 학교 도서관 지원 도서를 꾸미는 ‘책꾸러미실’과 ‘보전 서고’가 들어서 있다.도서관 이용 시간은 어린이자료실의 경우 오후 6시, 일반자료실은 오후 7시까지다.주말에는 모두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스마트 도서관과 무인자가 반납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 늦은 시간 자료 이용의 편의성도 높은 편이다.휴관일은 매월 2·4번째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이다.도서, DVD 등 자료 대출을 하기 위해선 ‘책 이음 회원’으로 등록돼야 한다.회원이 되면 1회 10권의 자료를 15일간 대출할 수 있다.장애인, 어르신은 대출 기간이 30일이며, 다자녀는 20권의 자료를 20일간 대출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긴 다양한 프로그램지난해 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독서회와 영화 상영 등의 행사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워 온라인 비대면 행사 위주로 지역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홈페이지를 활용한 온라인 행사 10개, 쌍방향 실시한 화상 앱(줌)을 활용한 참여형 행사 4개, 우편 및 메일을 통한 비대면 공모 대회 3개를 운영했다.홈페이지 활용 온라인 행사는 △집에서 릴레이 가족 낭독회 △책 읽는 아이들 풍경 사진 공모전 △인생 책 손으로 사각사각 등이다.실시간 쌍방향 참여행 행사는 △그림책과 함께하는 키즈 마술쇼 △나는 어린이 예비 북 디자이너 △동화 구연대회이며, 비대면 공모 대회는 △독후감상문 대회 △나라사랑 노래로 새기다 △세계 언어로 배우는 ‘안녕하세요’로 구성됐다.2020년 도서관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모두 66개 강좌로 6천303명이 참여했다.강좌는 영유아 2개, 어린이·청소년 43개, 성인 21개다.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좌만 60% 이상(42개)을 차지했다.영유아는 ‘랜선 그림책 도서관’과 ‘영어 그림책과 친구해요’를, 어린이·청소년은 ‘연극놀이와 인문학 여행’, ‘책 속 인물에게 배우는 리더십’ 등이, 성인은 ‘학부모를 위한 슬기로운 대화법’과 ‘그림책 창작 교실’ 등이 운영됐다.학교 교육과정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해 48개교 4천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창의적 체험 활동과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 2가지다. ◆도서관 차별화에 나서다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은 대구지역 공공 도서관 중 유일하게 학교 도서관 지원과를 둬 지역 내 초·중·고 도서관들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학교 도서관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 사서교사, 시립도서관 사서가 연계해 학교 도서관 활성화 실무협의단을 구성(20명)하고, 학교 도서관 업무 담당자 실무교육, 담임사서제 실시, 학교 도서관 컨설팅, 교과 연계 독서 프로그램 및 작가와의 만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또 학생 도서관의 역사와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계승한 도서관의 특성을 살려 어린이 및 청소년 도서를 60% 이상 구입했다.교과 수록 및 연계 도서와 2·28민주운동 등 민주운동 자료를 특색 정보자료로 수집 중이다.2020년 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의 최다 대출도서는 어린이 도서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으로 모두 24회의 대출 횟수를 기록했다.영유아 도서는 ‘강아지 복실이’(18회), 청소년 도서는 ‘위저드 베이커리’(13회), 성인 도서는 ‘보건교사 안은영’이다.대출자 현황으로는 40대가 34.45%로 가장 높았고, 성별로는 여성의 비율이 63.8%로 남성보다 높았다. ◆배호기 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장 인터뷰 “대구 학생 도서관의 역사를 이어 받아 학생 독서 교육을 지원하는 특화 도서관의 역할과 2·28민주운동의 자랑스러운 역사적 자산을 계승하려 합니다.”배호기 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장은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맞춰 2·28기념 학생 도서관의 특색에 맞는 맞춤형 운영으로 지역민들이 언제든 즐길 수 있는 공연, 음악회, 전시회 등을 준비해 집 앞에서 만나는 문화공연장을 맞들겠다고 강조했다.배 관장은 2021년 9월 개관 예정인 민주시민교육센터(가칭)와 연계해 평등, 평화, 환경, 미디어 등의 학교 교육 관련 주제의 책을 통한 민주시민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그는 “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을 학생들이 성찰, 토론, 실천을 통해 몸소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과 참여형 행사를 늘려 무엇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책을 통해 알게 되고 고민하는 행복한 미래를 설계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배 관장이 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을 이끌며 지역민들에게 가장 호평받았던 사항은 ‘도서관 협력 서비스’와 ‘쾌적한 시설 제공’에 있다.국립 중앙도서관과 연계해 이용자가 원하는 책이 우리 도서관에 소장하고 있지 않은 경우 다른 지역 도서관에 신청해 받아볼 수 있는 ‘책바다 서비스’와 대구지역의 다른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을 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에서 반납하는 ‘타관 반납 서비스’는 지역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그는 “새로 조성된 도서관이라 전반적으로 쾌적하다는 점과 자료실과 주차장이 넓다는 점이 코로나19 시대에도 지역민들의 발길을 조금이나마 이끌고 있다”며 “도서관 협력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문객들도 많아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활용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배 관장이 바라는 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의 보완 사항은 학생들의 이미지와 영상에 맞는 디지털 세대 구축에 있다.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독서 환경이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새로운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온라인 독서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그는 “지난해 대구시교육청과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이 뭉쳐 학생 전용인 ‘대구학생 전자도서관’을 구축했다”며 “정식 개통을 통해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자신했다.배 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극복할 강한 정신을 배우고자 ‘나라를 지킬 인물’ 코너와 안전한 도서관 이용을 위한 방역 강화, 학생들의 주도적 학습 활동을 지원할 특별 프로그램인 ‘온&온 청소년 독서 챌린지’를 강화해 보다 높은 곳으로 나아갈 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칠곡군 군립도서관, 전자잡지 서비스 오픈

칠곡군 군립도서관이 비대면 독서 콘텐츠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전자잡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자잡지 서비스는 PC와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시사, 경제, 패션 등 관련 주제의 잡지를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다. 칠곡군군립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PC로 칠곡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기기로는 ‘도서관매거진’ 앱 설치 후 ‘칠곡군립도서관’을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전자잡지는 국내 잡지 215종의 최신호, 2만여 권의 과월호를 열람할 수 있으며 80만 건의 잡지기사 데이터베이스도 제공된다. 칠곡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전자잡지와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해 군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식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조금이나마 위안과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립도서관(054-979-6700)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청도군 금빛작은도서관 5일부터 시범운영

청도군 금천면에 위치한 금빛작은도서관이 지난 5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금빛작은도서관은 금빛센터(금천면 청려로 4221-9) 2층을 리모델링해 건립한 산동지역 최초 공립 도서관이다.금빛작은도서관은 생활SOC 도서관 조성사업으로 지어졌다.도서관은 2천337권의 분야별 도서가 비치돼 쾌적한 독서공간과 소통‧화합의 장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이달 말 정식 개관한 이후에 세대별 문화 특강과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도서 대출‧반납 및 회원증 발급 서비스는 이미 진행 중이다.도서관은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대구달성도서관, 집콕 놀이 체험행사 참여가족 모집

대구달성도서관이 오는 14일까지 ‘겨울방학 맞이 집콕 놀이 체험행사’에 참여할 가족 20팀을 모집한다.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겨울방학 맞이 집콕 놀이 체험행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집 안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신체 놀이 활동으로 구성됐다.체험행사 처음 22~24일 윷놀이 관련 책을 보고 펠트로 윷가락을 만드는 ‘신바람 윷놀이 만들기’로 시작된다.26~28일에는 책을 보고 제기판과 제기를 만들어 다양한 방법으로 놀아보는 ‘날아라 손제기 만들기’가 진행된다.클레이(찰흙)로 캐릭터를 만들어 LED 탱탱볼을 꾸며보는 ‘캐릭터 탱탱볼 만들기’는 29~31일까지다.신청한 어린이 및 가족은 체험행사 동안 미리 초대받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각 놀이와 관련된 그림책으로 윷놀이, 제기차기의 유래에 대해 알 수 있으며 놀이 미술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색다른 놀이 방법도 알 수 있다.체험행사 참가비는 무료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달성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daegu.go.kr/dalseong)를 참고하거나 독서문화실로 문의하면 된다.달성도서관 김화숙 관장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이 이번 온라인 놀이 체험행사를 통해 코로나를 이겨내고 더불어 책과 도서관에 대한 관심도 많이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수성구립 범어・고산도서관, 포상금으로 마련한 마스크 기부

대구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범어·고산도서관이 ‘전국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으로 마스크 6천400장을 구입,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했다.30일 오전 10시 대구 수성구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황인담 범어도서관장, 서명혜 고산도서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마스크 전달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0년도 ‘전국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수상한 포상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다.범어도서관 관계자는 “평소 도서관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애정으로 큰 상을 받게 됐고,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자 전 직원들의 뜻을 모아 방역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도서관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한편 수성구립도서관은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도 ‘북워크스루’와 ‘스마트도서관’, ‘잠시나마일상, 잠사나마 독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독서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시교육청, 비대면 학생전자도서관 서비스 운영 중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24일부터 포스트 코로나19에 대비한 비대면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구학생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학생전자도서관은 지역 학생, 교직원, 학부모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전자책 대출은 1인당 5권 15일, 예약은 1인당 3권까지 가능하다.대구학생전자도서관은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대구미래교육연구원과 협력을 통해 각급학교 교과 연계, 교수학습, 자녀교육 등 관련 자료 5천149종, 3만5천195점을 구축했다.내년에는 이용자 희망자료 반영을 통한 맞춤형 전자 자료의 지속적 확충으로 비대면 교수학습 및 독서 활동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대구학생전자도서관 서비스는 개인 컴퓨터나 스마트 폰 앱을 통해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대구교육포털(에듀나비)회원 ID로 이용할 수 있다.에듀나비, 학교 및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별도 메뉴를 설치해 이용 편의도 제공하고 있다.학생과 교직원은 대구학생전자도서관(http://dgelib.dkyobobook.co.kr)이나 에듀나비(http://www.edunavi.kr)에서 로그인이 가능하다.학부모는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으로 문의해 본인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학생전자도서관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필요한 비대면 교수학습 독서 자료를 제공하고 디지털 세대를 위한 온라인 독서 공간으로써 대구미래역량교육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 지역 도서관 모두 통합해 편의성 업

대구시가 시립도서관과 구‧군립 도서관시스템을 모두 통합해 이용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대구시는 2019년 중앙도서관을 포함한 시립도서관 10개관 시스템 통합을 시작으로 이달 26개관 구‧군립 도서관시스템을 통합했다.이번 시스템 통합으로 공공도서관(36개관)과 작은 도서관(64개관)의 회원정보와 도서 대출 이력이 통합되면서 하나의 회원증으로 도서관의 도서 대출‧반납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대구지역 공립 도서관의 모든 도서자료 통합검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메타검색 엔진을 통해 대구 인근 도서관 도서 소장정보도 검색할 수 있게 된다.대구지역 내 공공도서관의 모든 문화행사 및 강좌도 조회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수강신청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또 이용자별 도서관 이용현황과 독서성향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도서 추천서비스와 넘쳐나는 정보에서 주제별 필요한 정보를 집어내는 ‘북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한다.이와 함께 내년 1월5일 구·군립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도 새롭게 오픈한다.기존 도서관 홈페이지의 경우 접속할 때 모바일 화면이 최적화되지 않아 많은 불편함이 있었지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반응형 웹으로 구축해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어느 기기로 접속하더라도 안정적인 화면을 볼 수 있다.대구시 황용하 교육협력정책관은 “앞으로도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포항시, 구룡포 다방·노래연습장 집합 금지 행정명령

최근 포항 구룡포읍 일대에서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자 포항시가 해당 지역 다방·노래연습장에 대해 집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27일 시에 따르면 과메기와 대게 산지인 구룡포 지역에서 최근 사흘 간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이상 잇달아 발생하자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날부터 특별행정명령을 발동했다.이에 따라 이미 집합 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진 유흥·단란주점에 이어 이날 0시부터 어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방과 노래연습장 등에 집합을 금지했다.시는 특별행정명령을 해제할 때까지 3인 이상 실내 소모임도 금지하도록 했다.또한 구룡포읍민도서관 옆에 긴급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읍민 전체가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무료로 받도록 했다.출항 중인 어선에 대해서도 무전을 통해 입항할 때 검사받을 수 있도록 했다.시는 앞으로 구룡포읍 해안가 펜션, 민박 등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시장이나 해안가 관광지에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이강덕 시장은 “코로나19 지역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선제적·공격적인 검사와 촘촘한 방역이 필요해 불가피하게 구룡포읍 지역에 특별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군위문화원 2020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우수 수행기관 선정

경북 군위문화원(원장박승근)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인문독서아카데미’사업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최근 전국의 공공도서관, 문화원, 서원 등 85개 수행기관 중 사업의 진행 및 성과, 중간평가, 참여 실적 등을 고려해 총 10개의 우수 수행기관을 발표했다.이번 평가에서 군위문화원은 ‘인문독서 아카데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군위문화원 ‘인문독서 아카데미’사업은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학, 철학, 역사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는 문화 복지사업으로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공모사업 기관으로 지정된 군위문화원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인문 내 삶을 새롭게 디자인 하다’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의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군위문화원 박승근 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인문학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100년 넘은 역사 지닌 대구시립중앙도서관 확 바뀐다

100년이 넘은 역사를 지닌 대구시립중앙도서관이 내년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24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립중앙도서관(중구 공평로 10길 25) 리모델링 사업이 내년 4월부터 시작돼 2022년 6월 준공(개관)된다.총사업비 18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181㎡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한다.시는 준공되기 전에는 ‘국채보상운동 기념 도서관’으로 명칭을 바꿀 계획이다.1919년 8월10일 개관한 대구시립중앙도서관은 100년이 넘는 역사 속 지역의 대표 도서관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오래되다 보니 폐쇄된 느낌이 많았다.리모델링이 완료되면 답답한 느낌을 줬던 중앙 계단이 사라진다. 대신 열람실은 개방형으로 바뀐다.또 전시실과 어린이도서관, 수장고, 카페 등 문화공간이 조성되면서 이용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라키비움(Larchiveum)’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이 생겨난다.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을 모두 접목시켜 놓은 공간을 의미한다.시는 도서관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대구정신의 뿌리인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드높일 계획이다.1~2층은 국채보상운동 기념 공간인 아카이브 관으로, 3~4층은 개방형 도서관 및 열람실 등으로 조성된다.대구시립중앙도서관의 새 명칭인 ‘국채보상운동 기념 도서관’은 ‘대구정체성 시민설문조사’와 ‘시민원탁회의 설문조사’가 적극 반영됐다.2017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대구의 대표적 정신 문화자원으로 ‘국채보상운동 정신’이 1위로 선정됐다.대구시는 도서관이 가진 역사성, 상징성과 함께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시민정신이 깃든 국채보상운동 기념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의 큰 재산인 중앙도서관이 최신식 개방형 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며 “국채보상운동의 기념공간을 만들고, 공간 활용도를 높여 지역민들에게 만족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리모델링 기간 동안 도서관과 자료실 이용은 주변 임대 사무실을 개방해 준공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립중앙도서관 측은 임시 사무실을 물색 중이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