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구미도서관, 모범이용자 시상

경북교육청 구미도서관은 최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어린이 부문 오지훈·허대겸, 청소년 부문 강동훈·조준하, 일반인 부문 고재호·이석규씨를 선정하고 모범이용자로 뽑았다. 또 모범자원활동가에 김지현·이주현씨를 평생교육 우수강사에 안충자, 이정화를 선정하고 표창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권순진의 맛있게 읽는 시…아름다운 책/ 공광규

아름다운 책/ 공광규어느 해 나는 아름다운 책 한 권을 읽었다/ 도서관이 아니라 거리에서/ 책상이 아니라 식당에서 등산로에서 영화관에서 노래방에서 찻집에서/ 잡지 같은 사람을/ 소설 같은 사람을/ 시집 같은 사람을/ 한 장 한 장 맛있게 넘겼다/ 아름다운 표지와 내용을 가진 책이었다/ 체온이 묻어나는 책장을/ 눈으로 읽고/ 혀로 넘기고/ 두 발로 밑줄을 그었다// 책은 서점이나 도서관에만 있는 게 아닐 것이다/ 최고의 독서는 경전이나 명작이 아닐 것이다// 사람, 참 아름다운 책 한 권- 계간《문학나무》 2012년 봄호...............................................맞는 말이다. ‘책은 서점이나 도서관에만 있는 게’ 아니다. 이렇듯 ‘최고의 독서는 경전이나 명작만이 아닌’ ‘사람’을 ‘한 장 한 장 맛있게 넘’겨 읽음으로써 ‘참 아름다운 책 한 권’을 읽을 수 있다. 사람을 읽는다는 것, 관심과 사랑 없이는 불가하다. 여기서도 알면 보이고, 보이면 느끼게 되고, 느끼면 사랑하게 된다는 말이 통한다. 사람을 건성으로 쓱 한번 보고 곧장 데면데면 모드로 돌입하면 사람을 알 재간이 없다. 누구든 사람을 알기 위해서는 관심과 흥미의 깜빡이가 깜박거려야 한다. ‘이 사람은 내게 별 볼일 없어’ ‘알아봤자 덕 될 일은 하나도 없을 거야’ 이렇게 속단하고 말면 책의 겉표지가 열리는 건 영원히 불가능하다.사람만이 아니다. 고영민 시인의 ‘독서’란 시에서는 하늘에서 나무에서도 책을 빌릴 수 있다고 했다. 귀뚜라미에게서도 둥근 애기무덤에게도 책을 빌린다고 했다. 그렇게 사람이나 자연 그 어떤 대상도 경전이 되며 책이 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 것들을 그냥 받아 적어 시를 쓴다는 시인들도 여럿 있다. 이런 것들은 어디까지나 인간이 사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 하겠다. 하지만 생각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일찍이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아니하면 얻는 것이 없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는 뜻이다.배우기만 하고 도통 사유하지 않는 것도 멍청한 일이지만, 배움을 통한 새로움의 유입 없이 생각만 한다면 그 역시 공허해지고 한계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새로움의 유입이 없는 독서는 독서가 아니며, 그 독서는 반드시 책을 통해 얻어지리라 믿는다. 이론적 공부와 경험적 사고가 조화되지 않고는 인식의 지평이 확대되지 않으며, 진정한 사람과 자연 읽기도 불가능할 것이다. 어제가 ‘세계 책의 날’이었다. 지금의 우리 출판문화는 양적으로만 따진다면 세계 10위권 내의 출판 대국이지만 1인당 독서량은 일본 10권, 미국 8권에 비해 형편없이 뒤지는 2권에도 채 미치지 못한다.더구나 책에 대한 외경심이나 가치 인정성은 출판의 양적 확대와 반비례하는 듯하다. 책이 아무리 우리의 정신세계를 건강하게 하며 삶을 깊고 풍부하게 이끈다 해도 현실에서의 책에 대한 대접은 형편없다. 더구나 문학, 특히 시집의 가련함은 말할 나위 없다. ‘책의 날’을 맞아 모처럼 서점 나들이를 한번 해보는 것은 어떨까. 책의 향기를 가까이서 느끼기 위해 가까운 도서관을 찾는 것도 괜찮겠다. 그리고 소중한 사람에게 꽃과 함께 책을 선물하는 아름다운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멋진 일이다.

'은퇴 후 어떻게 살까' 범어도서관, 100세 시대 맞이 특강

-대구 범어도서관은 5월 한달동안 ‘행복한 100세 경영 아카데미’를 주제로 릴레이 특강을 연다.이번 특강은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 후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재무와 건강, 여가활동 등 다양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알려줌으로써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우선 다음달 3일에는 해안사 주지스님인 향적 스님이 ‘시니어의 행복이란’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10일에는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가 역사이야기를, 17일에는 권택환 대구교육대 통합특수교육과 교수가 ‘자연과 하나 되어 건강 챙기기’에 대해 각각 이야기한다.강연은 각각 지하1층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펼쳐진다. -대구 용학도서관은 다음달 3일 ‘2019 길 위의 인문학, 독립운동가를 만나다’의 첫 강연을 펼친다.이날 오후 7시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강연은 ‘생존 독립운동가를 만나다’를 주제로 장병하 독립운동가와 김동남 다큐멘터리 감독이 강사로 나선다.이번 기획은 잘 알려지지 않은 대구·경북 독립운동사를 부각시켜 지역 독립운동의 정신과 얼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칠곡도서관 재능기부 동글이 그림책 세상 운영

경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은 다음달 2일부터 선우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2019년 재능기부 프로그램 ‘동글이 그림책 세상’을 운영한다. ‘동글이 그림책 세상’은 칠곡도서관에서 동화 구연, 독서지도사 등 독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이 모여 만든 재능기부 동아리다. 이 동아리는 앞으로 동극공연, 빅 북(Big Book) 읽어주기 등 아이들에게 책속의 다양한 이야기 그림을 들려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유발 및 바른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의 재능기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7월 첫 활동을 시작한 ‘동글이 그림책 세상’은 6년 째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활발히 활동 할 예정이다. 경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은 다음달 2일부터 11월까지 지역 어린이 집을 대상으로 2019년 재능기부 프로그램 ‘동글이 그림책 세상’을 운영한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책 읽는 사람들 책의 날 오는 23일 책으로 마음 잇기 행사 개최

책 읽는 사람들(대표 배태만)은 2019년 ‘책의 날(4월23일)’을 맞이해 ‘대구 - 책으로 마음 잇기’ 행사를 오는 23일 학이사도서관에서 개최한다.독서모임 ‘책 읽는 사람들’과 학이사독서아카데미가 주최하고, 도서출판 학이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구 작가 50명이 함께 한다.행사 일환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이사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 432명에게 작가 50명의 작품집 중에서 원하는 책을 한 권씩 무료로 나눠 준다.오후 7시부터는 학이사도서관에서 ‘대구 - 책으로 마음 잇기’ 행사가 열린다. 시민들이 각자 감명 깊게 읽은 책 한 권과 자신의 생각을 간단히 적어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장미꽃과 함께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책을 받은 사람은 그 책을 읽고 10일 이내에 SNS를 이용해 댓글 형식으로 소감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한다.2부에서는 교육평론가이자 ‘책상과 밥상 사이’의 지은이 윤일현 작가가 ‘4차 산업혁명과 책’을 주제로 특강한다.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자신이 남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한 권을 갖고 오면 된다.배태만 대표는 “이번 행사에 많은 대구시민들이 동참해서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런 특별한 날을 기념함으로써 대구시민 누구나 책을 가까이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문의: 053-554-3432.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삼국유사군위도서관, 제55회 도서관주간, 세계 책의 날 행사 풍성

삼국유사군위도서관(관장 박이현)은 제55회 도서관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주요 행사로는 인형극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안전하고 재미있는 슬라임 체험, ‘다육 화분 만들기, 그림책 원화전시, 테마 도서 전시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3일 도서관 1층 로비에 마련된 임말숙 다육아트 지도자가 강사로 나선 다육화분 만들기 체험행사에는 지역의 유아, 어린이, 청소년 등 4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삼국유사군위도서관의 문화행사 중 다육화분 만들기 체험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또한, 도서관이 궁금해요! 도서관 퀴즈, 플러스 2배 대출, 연체일 제로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23일 세계 책의 날에는 ‘겁쟁이 빌리’를 읽고 고민을 대신해주는 ‘걱정 인형 만들기’와 도서를 대출하는 이용자에게 독서 명언이 들어있는 포춘 쿠키도 증정할 예정이다. 박상선 담당자는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하였으니, 많은 이들이 함께 즐겨 도서관이 지역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의성군립도서관, 4월 도서관주간 행사 풍성

의성군 의성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도서관협회 주최 제55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홍보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계획, 진행하고 있다. 9일부터 5월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필사적인 글쓰기’ 강연을 진행하고, 한국 근대문학을 묵독의 형식에서 벗어나 낭독과 필사, 글쓰기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오는 18일에는 ‘독서가 필요한 순간’의 저자 황민규 작가를 초청하여 ‘내 삶을 쉽게 바꿀 수 있는 독서, 나를 성장시키는 독서나무 5단계’라는 주제로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와 제대로 책 읽는 방법에 대한 북 토크를 개최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오는 13일에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식물을 자연스럽게 관찰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반려식물 만들기가 계획돼 있다. 17일에는 ‘용기’를 주제로 한 유쾌한 마술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서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4월 한 달 내내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립도서관(054-830-6237)에 문의하면 된다. 의성군립도서관은 제55주년 도서관 주간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어린이 도서관 탐방 및 체험 활동 모습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의성군, 의성군립도서관, ‘웹툰창작체험 조성관’ 수행기관 선정

의성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은 웹툰 창작자 양성을 위한 시설 및 장비 등 인프라 구축과 지역주민 대상의 웹툰 창작체험을 할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국비 50%(3천500만 원)를 지원받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는 지난 3월 후보 기관을 접수해 3차례의 평가(서류심사, 면접대상기관 PPT 발표, 현지실사)를 거쳐 전국 4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의성군립도서관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이달 중 협약을 체결하고, 5월 중 웹툰창작체험관 장비 및 시설을 구축해 6월부터 △초등웹툰과정 △청소년 캐릭터 이모티콘 제작반 △웹툰 스토리텔링 과정 등 웹툰의 장르적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6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수강생들을 지속해서 관리해 웹툰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수강생 모집은 5월 중 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고할 예정이다. 의성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웹툰창작체험관 조성으로 교육문화진흥 및 정보 양극화 해소와 더불어 다양한 복합시설의 공급을 통해 문화 향유 시너지 효과가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웹툰창작체험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립도서관(054-830-6236)으로 문의하면 된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대구시립도서관 올해의 책으로 '바깥은 여름' 선정

대구시립도서관의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바깥은 여름'대구시립도서관은 2019년 올해의 한 책으로 ‘바깥은 여름(김애란 저)’을 선정했다.‘올해의 한 책’ 사업은 매년 한 권의 책을 선정해 대구 시민이 함께 읽고 공감의 문화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시민 독서운동으로, 지난 2008년 ‘한 도시 한 책’으로 시작해 2019년 ‘대구시립도서관 올해의 한 책’까지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바깥은 여름’은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제자리에 멈춰 선 사람들의 이야기다.무언가를 잃은 뒤 어찌할 바 모른 채 어디로 가야 하느냐고, 어디로 갈 수 있느냐고 묻는 인물들의 막막한 상황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에게 공감과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소설이다.‘올해의 한 책’ 선정을 위해 대구시립도서관 9곳은 지난달 시민 1천394명으로부터 259종의 도서를 추천받았고 이 중 추천수 상위 10권의 도서를 선정해 분야별 전문가가 모인 도서선정위원회를 거쳐 3권을 후보도서를 선정했다.3권의 후보도서 바깥은 여름과 말그릇(김윤나 저), 개인주의자 선언(문유석 저)으로 시민투표에서 40.9%가 바깥은 여름을 선택했다. 도서관은 올해의 책 독서퀴즈, 한줄 서평쓰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시민들이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도록 9곳 시립도서관에 책을 배부하고 특히 9월에 개최될 시립도서관축제에서는 작가 초청특강 및 북낭송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도교육정보센터 ‘제55회 도서관주간·세계 책의 날’ 행사 추진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가 ‘제55회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펼친다. 사진은 지난해 독서문화 행사 모습.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제55회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펼친다. 올해 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란 슬로건으로 국민이 도서관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 진작을 위해 1964년부터 매년 4월12일부터 18일까지 대규모 독서문화 캠페인을 하고 있다. 또 4월23일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로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도서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한 지적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정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4월은 전시, 작가와의 만남, 탐방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이용자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또 도서관주간·세계 책의 날 추진을 위해 11일 거리 홍보캠페인을 시작으로 13일 그림책 작가가 직접 연출하고 출연하는 그림·책·몸짓 공연을 한다.이번 공연은 ‘지구를 지켜라’, ‘미의 스웨터’로 알려진 박연철, 정해영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정보센터 홈페이지(www.geic.kr)를 참조하거나 전화 (053-810-9911)로 문의하면 된다. 김유태 관장은 “‘도서관주간·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로 지역민이 봄기운 속에 책과 더불어 유익한 문화체험 기회를 마련했다”며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의 활기찬 도서관 이용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서구보건소, 비만 탈출 보건소가 나선다

대구 서구보건소가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비만 관리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프로그램은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1기(4∼7월)와 2기(8∼11월)로 나눠 운영된다.서구보건소, 비원건강증진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3곳에서 △영양교육 △신체 활동 수업 △심뇌혈관질환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원고개도서관, 비원도서관, 비산도서관 등 3곳에서는 비만 관련 특강도 마련된다.특강은 식습관 및 운동교육, 심뇌혈관 등 만성질환 예방 교육 등을 주제로 하며 참가자 전원 체성분 검사와 혈압·혈당 검사도 진행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53-663-3180.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두류도서관 내 특별코너, '범사 이상희 문고' 직접 가보니

지난 6일 대구 달서구 두류도서관 1층 ‘범사 이상희 문고’ . 2m가 넘는 대형 벽면 책장에는 1910년대 초반 신식 활판 인쇄기로 찍어 발행한 국문소설 등 다양한 서적들이 즐비했다.책장 곳곳에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은 고서들로 장엄한 기운이 느껴졌다. 우리나라에는 3세트 밖에 없다는 루브르박물관일서가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두류도서관 1층 자료실 내 지난달 13일 문을 연 ‘범사 이상희 문고’는 이상희(87) 전 대구시장(1982~1985년)이 기증한 책을 중심으로 조성됐다.496㎡(150평)의 공간에는 모두 7만2천200권의 책이 서양서, 일서, 유럽서, 중국서, 국내서 등으로 나뉘어 비치돼 있었다. 도서는 행정학, 지방 재정, 산림, 도시학 등에 대한 학문 서적과 여행, 미술, 역사 등으로 다양했다. 귀중서 등 일부 고서를 제외하고 누구나 볼 수 있다.성주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책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는 그가 평생 모은 책들이다.이상희 전 시장이 가장 아낀다는 각종 희귀본과 귀중본도 있었다.한국에서는 단 3세트 밖에 없는 ‘루브르박물관 일서 시리즈’, ‘신도시 개발사 시리즈’, ‘한국민속문화 대백과사전 시리즈’ 등이다. 한권으로 된 전 세계의 유명공원 사진집이 유독 인기가 높았다.지나온 시간을 느낄 수 있는 한국전쟁 관련 도서, 문학 잡지 창간호 등도 전시됐다. 6·25 실증자료, 조선 전쟁, 한국동란과 맥아더 원수 등으로 귀중히 보관돼 있었다.도서관을 찾은 최수인(55·여)씨는 “경제 서적을 찾기 위해 방문했다가 많은 양의 손때 묻은 고서에 깜짝 놀랐다”며 “학문 관련 서적이 많아 학생들을 비롯해 많은 시민에게 유익한 공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자료실 한쪽에는 이 전 시장의 개인 물품 등이 전시된 공간도 마련됐다. 친필로 쓴 일기, 명패, 젊은 시절 사진, 직접 집필한 서적, 대구시장 재임 당시 명함 등 그의 일생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이 전 시장은 “196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책을 모아 온 시간이 벌써 50년이 됐다”며 “나와 같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애지중지하며 수집한 책을 기증한 만큼 무엇보다 필요한 사람에게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대구 달서구 두류도서관 1층에 ‘범사 이상희 문고’ 특별 자료실이 마련됐다. 자료실에는 이상희 전 대구시장이 기증한 고서 등 7만2천200권이 비치돼 있다.대구 달서구 두류도서관 1층에 ‘범사 이상희 문고’ 특별 자료실이 마련됐다. 사진은 '범사 이상희 문고' 자료실 모습.대구 달서구 두류도서관 1층에 ‘범사 이상희 문고’ 특별 자료실이 마련됐다. 이상희 전 대구시장이 기증한 한국전쟁과 관련한 도서 전시 모습.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원어민 사서 있는 영어도서관서 영어책 읽고 토론까지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대구글로벌교육센터가 교육시설을 대폭 확충한 뒤 옛 복현중학교 자리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대구지역 학생들의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대구글로벌교육센터가 옛 복현중학교 후적지로 이전한 후 교육 시설을 대폭 확충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에 확대∙이전한 대구글로벌교육센터는 외국어 교육뿐 아니라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4개의 테마존(Creativity·창의융합, Reading·독서, Art·감성, Global·글로벌)을 별도로 구성했다. 교육센터는 앞으로 외국어와 디지털리터러시 및 창의융합교육을 접목해 학습자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한 교육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창의실 및 영재실을 갖춘 크리에이티비티존(Creativity zone)에서는 그룹별 전략 토의와 발표를 통한 논리(수합, 과학) 퀴즈 및 퍼즐 풀기 등이 진행된다.리딩존(Reading zone)은 글로벌도서관과 리딩랩실, 독서활동실이 배치돼 외국어 독서활동 프로그램이 펼쳐진다.특히 글로벌도서관은 대구지역 도서관 중 처음으로 원어민 사서(원어민보조교사)가 있는 영어도서관이다. 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 리뷰와 추천 및 영어책 낭독 콘텐츠, 원어민교사와 함께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초등 북클럽 및 온라인 영어 책읽기(Reading Chani, Reading Gate)등 온∙오프라인 수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독서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아트존(Art zone)은 VR실과 드라마실, 방송실, 자료실로 구성돼 학생들이 VR기술을 활용해 외국 문화의 역사적 요소를 살펴보거나, AI로봇을 이용해 다양한 날씨에 대해 이야기하고 기상캐스터가 돼 방송을 체험하는 등 각종 활동이 진행된다.제2외국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중국관, 일본관을 비롯한 3개의 문화체험실로 구성된 글로벌존(Global zone)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수업하는 ‘기초중국어교실’, ‘차이나는 드라마 중국어 교실’, ‘Anytime 애니일본어’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학생들의 흥미 유발과 사고력 신장을 위해 외국어 회화 학습과 문화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이외에도 1만6천여 명의 중·고등학생이 참가하는 ‘1일 글로벌체험학습’, 방과 후 및 주말에 진행되는 다양한 실용외국어수업 및 외국어영재교육, 학교 관리자와 교사를 대상으로 한 외국어회화 연수, 학부모 대상 영어독서 워크숍, 원어민교사 대상 한국어·한국문화 이해 교실, 일반인 대상 외국어회화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윤여선 센터 원장은 “교육 시설을 대폭 확충해 이전한 대구글로벌교육센터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뿐 아니라 창의적 사고와 감성·독서·협업 등이 가능하다. 융합형 교육활동을 도입해 새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대구글로벌교육센터는 2004년 11월30일 국제이해교육센터(대구교육정보원 별관)로 출발해 2012년 7월20일 대구글로벌교육센터(대구남중학교 후적지)로 이전했으며 지난해 10월 복현중학교 후적지로 이전한 뒤 교육시설을 대폭 확충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시선관위,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과 업무 협약식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과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지역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우선 대구시선관위는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4월부터 9월까지 민주주의와 선거를 주제로 초·중등학생 대상 ‘창의쑥쑥 선거교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