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 도산서당과 상주향교 대성전 등 보물로 지정

안동과 상주를 대표하는 문화재가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됐다.문화재정이 안동 병산서원 만대루, 도산서원 도산서당, 도산서원 농운정사를 제2104호, 제2105호, 제2106호로 각각 지정했다.특히 이번 지정으로 올해 안동의 주요 문화자원 7곳이 국가(경북도) 문화재로 등록돼 안동의 역사적 가치가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안동시는 2018년부터 시·도 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 민속문화재, 기념물) 및 문화재 자료 370여 건의 문화재에 대해 전문가 사전 검토를 거쳐 대상 문화재를 선정했다. 이후 문화재청과 안동시가 공동으로 지정 가치 자료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보물 지정을 추진했다.이 같은 노력으로 2019년 ‘안동 청원루’, ‘안동 체화정’이 보물로 각각 지정됐다. ‘병산서원 만대루’는 조선 중기 대표 문신·학자인 류성룡과 류진을 모신 병산서원의 누각 건물로 유생들이 유식하고 주변 산천의 풍광을 보며 시회를 가졌던 공간이다.임정면 7칸, 측면 2칸의 압도적인 규모에 팔작지붕을 가지고 전체가 개방돼 다른 곳에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도산서원 도산서당’은 조선 성리학의 큰 학맥을 이룬 퇴계 이황이 말년의 10년을 보낸 곳이다.1561년(명종 16) 건립된 이후 철저한 보존관리 방침과 보수 절차에 의해 관리돼 지어진 지 약 460년이 지난 현재까지 그 원형이 잘 보존되고 있다.또 퇴계의 건축관이 반영된 초기 형태의 서당으로 16세기 건축 형식과 독자적인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도산서원 농운정사’는 퇴계 이황이 도산서당에 인접해서 제자들이 기거하며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자 퇴계가 직접 설계한 건축물로 정면 4칸, 측면 3칸 규모의 민도리식 맞배지붕으로 ‘공(工)’자형 평면이다.일반적으로 공(工)자형 건물은 풍수지리 양택론에서 금기로 여겨왔기 때문에 거의 나타나지 않는 평면 형태로 기존의 다른 서원 건물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이다. 올 한해 안동의 문화 자원 7건이 국가지정문화재 및 경북도지정문화로 지정됐다.이번에 지정된 3건의 보물과 함께 보물 제2068호 ‘봉황사 대웅전’, 경북도 유형문화재 제551호 ‘용수사 소장 용산지’, 제552호 ‘용수사 소장 통진대사 양경 비편’, 최근 지정된 국가민속문화재 제299호 ‘영양남씨 남흥재사’이다. 이와 함께 상주시 신봉동의 상주향교 대성전 동무·서무도 보물 제2096호로 지정됐다. 상주향교는 고려 고종 34년(1274년) 이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임진왜란 때 소실돼 광해군 때 대대적인 복구를 했으며, 당시의 양식과 배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특히 상주향교 대성전은 5칸의 전퇴 개방형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인 성균관 대성전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동무와 서무는 1612년(광해군 4년)에 창건 된 이후 몇 차례 수리를 했지만 규모와 형태에 있어 조선 중기 창건 당시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일상이 화보인 그녀! 안젤리나 다닐로바, 안동에 반하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안젤리나 다닐로바(Angelina Danilova)가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을 찾았다.안동 홍보에 나선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과 도산서원과 안동 핫플레이스 월영교를 둘러보고 다양한 먹거리도 체험했다.또 아름다운 가을 풍광에 더해 남심(男心)을 저격하는 그녀만의 사랑스러움을 총 5편의 영상으로 담았다.이번 여행 영상에서 한복을 입은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놀랄 만큼 능통한 한국어로 대화하는 모습, 영어 내레이션으로 전 세계에 안동을 알리는 장면도 만날 수 있다.실제 그녀는 러시아어, 한국어, 영어, 이탈리아어, 세르비아어의 모두 5개 언어를 구사한다.안젤리나 다닐로바는 가장 먼저 한국 최고의 유학자 퇴계 이황(李滉)이 유생들을 교육하며 학문을 쌓던 도산서원으로 향했다.서적을 오래 보존하고 제자들이 학문 증진에 전념하도록 설계한 건축구조를 감상하며, 예부터 학문을 사랑했던 한국인의 정서에 흠뻑 매료된 것.특히 농운정사 ‘관란현’이 흘러가는 물결을 바라보는 곳이라는 설명을 듣고는 아름다운 표현이 담겼다며 놀라워하기도 했다.이어 안동 찜닭골목을 찾은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쫄깃한 당면, 부드럽고 매콤한 육질의 안동찜닭을 맛보고는 공깃밥을 소스에 비벼먹는 꿀팁을 소개하기도 했다.다음으로 찾은 곳은 한국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지로 선정된 월영교이다.다리에 깃든 원이엄마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듣고는 모든 사람들의 따뜻한 사랑을 기원하며, 현실 엘프(천사)라 불리는 외모만큼이나 멋진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였다.마지막 여행지로 한국전통문화가 고스란히 보존돼 외국인에게 큰 인기를 끄는 하회마을을 선택했다.600년이 넘도록 하회마을을 수호하는 삼신당 느티나무 앞에서 소원지를 달고 그녀만의 비밀소원을 빌었다.또 하회마을 내 1862년 경상도 도사를 지낸 류도성이 지은 북촌댁(화경당)에서 아름다운 전통한옥 경치를 감상하고, 한국 고유의 주거양식인 온돌도 체험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신을 생산하는 기업 도시이자 바이러스 프리 언택트 관광 인프라가 풍부한 안동시가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한국관광공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해당 영상은 안동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마카다안동’과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32개소의 SNS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세계문화유산 도산서원

2019년 7월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가 도산서원을 비롯한 국내 9개 서원(書院, )인 ‘한국의 서원’을 세계문화유산(Cultural Heritage)에 등재했다.조선시대 교육기관이던 서원 9곳을 묶어 한국의 서원으로 부르고 있다.도산서원은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년)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1574년(선조 7)에 지어진 서원으로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위치하고 있다. 서원의 건축물들은 전체적으로 간결·검소하게 꾸며졌으며 퇴계의 품격과 학문을 공부하는 선비의 자세를 잘 반영하고 있다.도산서원 내에 있는 도산서당은 퇴계선생이 몸소 거처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치던 장소다.도산서원은 퇴계선생 사후 건립돼 추증된 사당과 서원을 합친 것이다.도산서당은 1561년(명종 16)에 설립됐다.퇴계선생이 낙향 후 학문연구와 후진양성을 위해 지었으며 서원 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퇴계선생이 직접 설계했다고 전해진다.이때 유생들의 기숙사 역할을 한 농운정사도 함께 지어졌다.도산서원은 퇴계선생 사후 6년 뒤인 1576년에 완공됐다.1570년 퇴계 선생이 돌아가시자 1572년에 선생의 위패를 상덕사(보물 제211호)에 모실 것을 결정했다.2년 뒤 지방 유림의 공의로 사당을 지어 위패를 봉안했고, 전교당(보물 제210호)과 동·서재를 지어 서원으로 완성했다.1575년(선조 8)에 한석봉이 쓴 ‘도산서원’의 편액을 하사 받음으로써 사액(賜額)서원으로서 영남유학의 총 본산이 됐다.1615년(광해군 7), 사림이 월천(月川) 조목(趙穆,1524-1606) 선생을 종향(從享)했다.도산서원은 주교육시설을 중심으로 배향공간과 부속 건물로 구성됐다.전체 교육시설은 출입문인 진도문(進道門)과 중앙의 전교당(典敎堂)을 기준으로 좌·우 대칭으로 배열돼 있다.동·서로 나눠진 광명실(光明室)은 책을 보관하는 서고로서 오늘날의 도서관에 해당한다.동·서재는 유생들이 거처하면서 공부하는 건물이다.동편 도산서당 건물을 ‘박약재(博約齋)’와 서편 건물을 ‘홍의재(弘毅齋)’라 하는데 안마당을 중심으로 서로 마주보고 있다.중앙의 전교당은 강학공간과 원장실로 이뤄졌고, 동재 뒤편으로는 책판을 보관하는 장판각(藏板閣)이 자리하고 있다.배향공간인 사당 건축물로는 위패를 모셔놓은 상덕사(尙德祠)와 각종 제사를 준비하는 공간인 전사청(典祀廳)이 있는데 삼문을 경계로 서원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다.매년 봄과 가을에 향사례를 지내고 있다.부속 건물로는 서원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상고직사(上庫直舍)가 있는데, 이는 홍의재 뒤편에 있다.서원 입구 왼쪽에는 1970년 설립된 유물전시관 ‘옥진각(玉振閣)’이 있는데, 퇴계선생이 직접 사용했던 유품들이 전시돼 있다.1969년 본 서원을 중심으로 임야 및 전답 19필 32만4천945㎡이 사적 170호로 지정됐고, 1970년부터 대통령령으로 보수·증축 사업을 진행했으며 우리나라 유학사상의 정신적 고향으로 성역화 됐다. ◆도산서당 (道山書堂)도산서당은 선생이 몸소 제자를 가르치던 곳으로 1557년에 착공해 1561년에 완공했다.서원 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퇴계가 직접 기본 설계했다고 전해진다.서당은 ‘一’자 형태의 단정한 3칸 건물로 부엌, 온돌방, 마루로 지어졌다.여기에 부엌 반 칸, 마루 1칸을 더 달았고, 건물 3면에 퇴를 놓아낸 점이 특이하다.덧지붕을 달고 마루를 연장했으며, 방은 완락재(玩樂齋), 마루는 암서헌(巖栖軒)이라고 이름 붙였다. ◆상덕사 (尙德祠)상덕사는 도산서원의 묘우(廟宇)로서 퇴계선생과 그의 제자인 월천의 위패를 모셔 놓은 사당이다.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보물 제 211호이다.일반적으로 사당 건물은 간결하고 근엄한 맞배지붕으로 구성하는데 도산서원의 사당은 팔작지붕으로 돼 있어 특징적이다.전면 반칸은 퇴칸으로 개방하고 퇴칸 바닥에는 전돌을 깔았으며, 나머지 1칸 반은 전면에만 문을 달았다.전면을 제외한 삼면은 벽으로 처리하고 내부는 하나의 통칸(通間)으로 돼 있다.월천은 선생 곁에서 오로지 학문에 전념했고, 선생께서 돌아가신 이후에는 스승을 대신해 서원에서 제자들을 훈육했단다.특히 청렴 강직함이 돋보인 수재(秀才)였다고 전해진다.주향위(主享位)는 정면 중앙에서 남향으로 ‘退陶 李先生’을 모시고 종향위(從享位)는 동쪽 벽에서 서향으로 ‘月川 趙公’을 모시고 있다. ◆전교당 (典敎堂)전교당은 서원의 강학 건물로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며 원장실과 강당으로 구성돼 있다.성리학자들이 기피하는 짝수 칸으로 구성된 점이 특이하며, 서쪽 1칸만 온돌방이어서 비대칭을 이룬다.온돌방은 원장의 거실로 명칭은 한존재(閑存齋)이다.대청 전면 3칸은 문짝을 달지 않고 개방했으나, 측면과 뒷면에는 각 칸마다 2짝의 여닫이 창호를 달았다.현재 모습은 1574년 처음 지은 것을 1969년 보수한 것이다.전교당 정면의 현판은 조선 중기의 명필 한석봉(韓石峰)의 글씨로 1575년 선조로부터 사액(賜額)받았다.강당 벽면에는 원규(院規), 백록동규(白鹿洞規), 정조의 사제문(賜祭文), 국기안(國忌案), 사물잠(四勿箴), 숙흥야매잠(夙興夜寐箴) 등의 현판이 걸려있다.보물 제 210호로 지정됐다. ◆박약재(博約齋)박약재는 도산 서원의 원생이 기숙하던 곳으로, 동쪽 편에 위치한 까닭에 동재(東齋)로도 불린다.강당과 함께 교육 공간의 중심을 이루는데 앞마당을 가운데로 하고 서재(西齋)와 마주하고 있다.동재에 거처하는 원생이 서재의 원생보다 선배가 된다.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정갈한 기단부와 기둥의 간결한 건축 구조는 서원의 품격을 잘 드러낸다.박약(博約)은 ‘학문을 넓게 배워 예로 행하라(博學於文 約之以禮)’의 줄임말이다. ◆홍의재(弘毅齋)홍의재(弘毅齋)는 동재인 박약재와 마찬가지로 원생의 기숙소이다.강당에서 바라볼 때 오른쪽에 위치하며, 서쪽에 자리하고 있어 서재(西齋)라고도 한다.동재에 기숙하는 원생이 서재의 원생보다 선배이지만 두 건물은 규모나 장식에 있어서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동재와 서재 모두 3칸 집으로 전면의 반 칸을 내어 쪽마루를 달았다.홍의(弘毅)는 ‘선비는 마음이 넓고 뜻이 굳세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니, 그 책임은 무겁고 도학의 길은 멀기 때문이다(士不可以不 弘毅 任重而道遠)’의 줄임말이다. ◆옥진각 (玉振閣)도산서원의 옥진각은 퇴계선생의 유물전시관으로 1970년에 완공됐다.‘옥진’은 ‘集大成 金聲玉振’을 줄인 말로 ‘집대성했다는 것은 금소리에 옥소리를 떨친 것이다’라는 의미이다.옥진각에는 퇴계 선생이 생전에 쓰던 베개와 자리를 비롯한 많은 유물이 전시돼 있다.또 매화 벼루, 옥서진, 서궤 등의 문방구에서는 학문 연구와 제자 양성에 힘을 기울였던 선생의 손길이 느껴진다.이외에도 옥진각에는 청려장(靑藜杖), 매화등, 투호(投壺) 등과 함께 혼천의(渾天儀)도 있다. ◆동광명실 (東光明室)광명실은 서책을 보관하고 열람할 수 있는 오늘날의 도서관(藏書庫)인데 현판은 퇴계선생 친필이다.진도문을 가운데 두고 동·서 두 곳으로 나눠져 있으며, 습해(濕害)를 방지하기 위해 누각식(樓閣式)으로 지었다.1819년(순조19)에 세워진 동광명실에는 역대 왕의 내사서적(內賜書籍)과 퇴계 선생이 친히 보시던 수택본(手澤本)을 보관했다.원래는 동광명실만 있었으며 서광명실은 근대 들어 증건(增建)했다.광명(光明)은 ‘만권서적(萬卷書籍) 혜아광명(惠我光明)’, 즉 ‘수많은 책이 나에게 광명을 준다’는 의미이다. ◆서광명실 (西光明室)1930년(庚午年)에 동광명실을 본 따 지었으며, 이 역시 2층 구조의 누각 건물로 서원의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문도를 비롯한 국내 유학자의 문집 등 근래에 발간된 각종 책들이 있다. 이곳에는 일본 유학자인 손시교쿠수이[村士玉水]가 편찬한 ‘퇴계서초(退溪書抄)’가 있어 퇴계학이 일본 유학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동광명실과 함께 모두 1천271종, 4천917권이 보관돼 있었으며, 전국 서원 가운데에서 장서로는 고서와 진본이 유명하다.보관된 각 종 문적은 현재 ‘한국국학진흥원’에 위탁 관리되고 있다. ◆장판각(藏板閣)전교당 동편에 위치한 서원의 출판소로 목판(冊版)을 보관하는 곳이다.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벽체 사방을 모두 나무 판벽으로 만들고 바닥은 우물마루를 깔아 습기 방지에 유리하도록 했다.바닥도 지면에서 띄우고 전면 위쪽으로는 살창을 내어 통풍이 잘 된다.퇴계의 문집, 유묵, 언행록, 도산십이곡, 선조어필, 병서(屛書) 등 2천790여 장의 판각(板刻)이 소장돼 있었으나, 체계적인 분류와 안전한 관리를 위해 광명실 서책과 함께 2003년 4월에 한국국학진흥원으로 이관됐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2020년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축전」 도산서원에서 개막

‘2020년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축전 개막행사’가 3일 안동 도산서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전은 지난해 세계유산에 등재된 9개 서원(도산·병산·소수·남계·옥산·필암·도동·무성·돈암서원)에서 ‘서원, 세계의 꽃이 되다’라는 주제로 7월 한 달간 다채롭게 진행된다.3일 개막식에는 퇴계 이황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상황 무대극인 ‘인류의 스승 퇴계 선생’, 국악 실내악 및 전통 타악 공연 등이 열린다.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전 국민이 향유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세계유산을 대상으로 한 전통 공연, 재연행사를 비롯해 세계유산 관련 세미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올해 세계유산축전은 7월 한국의 서원을 시작으로 8월 경북도, 9월 제주도에서 특색있는 세계유산축전이 펼쳐진다.안동시 관계자는 “7월 한 달간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을 방문해 축전을 즐기고 체험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이 성리학의 본산인 서원의 참된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