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육박물관, 가족과 함께 도동서원 문화유산 답사 진행

대구교육박물관이 초등학교 5학년 이상 학생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문화유산 답사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60팀(2인1팀)을 대상으로 16일과 30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열린 ‘대구 지역 선현의 가르침을 따라’라는 주제의 대견사·도동서원 답사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추가 편성된 것이다.‘대구의 세계문화유산, 도동서원 따라 걷기’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눠 운영된다.1부는 대구교육박물관에서 자체 개발한 ‘대구교육의 발자취’ 시리즈 중 하나인 ‘도동서원 만들기 모형’ 수업,2부에서는 도동서원을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듣는 도동서원 이야기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김정학 관장은 “우리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구교육박물관이 선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김지만 시의원 “대구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선정 전후 행보 다르다”

대구시가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에 안간힘을 쓰면서도 정작 선정 후에는 체계적 보존 계획 등 후속 노력이 없어 아쉽다는 주장이 나왔다.김지만 대구시의원(기획행정위원회, 북구)이 25일 제26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대구가 보유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의미를 돌아보고 선정 유산을 도시브랜드 차원의 보존과 활용다각화에 대해 목소리를 높힌다.24일 김 의원이 미리배포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창의도시), 국채보상운동 기록물(기록유산), 달성군의 도동서원(문화유산) 모두를 보유한 유네스코가 인정한 도시임을 강조하고 유네스코 문화자원을 도시브랜드 개발의 중심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대구시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준비 단계에서는 매우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노력을 보여 온 반면, 선정 후 에는 체계적 보존계획이나 도시차원의 홍보계획 등이 수립되지 않고 있어 아쉽다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이다. 대구시는 또 유네스코에 관한 조례로 ‘대구→시 음악창의도시 육성 및 지원조례’가 제정돼 있으나 ‘국채보상운동 기록물’과 ‘도동서원’의 경우 관련 조례가 없어 보존 및 육성의 사각지역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김 의원은 3가지 유네스코 문화유산의 연계성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도 주장했다.예를 들어 도동서원에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교류음악회를 진행하거나 국채보상기념식과 연계한 국제 역사 문화포럼을 개최하는 등의 협력프로그램은 대구가 보유한 2가지 이상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동시에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효과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 의원은 거듭 “우리 대구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문화․역사․환경의 도시다. 이것은 대구가 국제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자 시작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도시차원의 브랜드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도동서원 세계유산등재 기념 고유제’

16일 오전 대구 달성군 도동서원에서 열린 ‘도동서원 세계유산등재 기념 고유제’에서 김문오 달성군수가 문중의 경사를 선현에게 알리는 절을 하고 있다. 김 군수는 대구의 첫 세계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더욱 높이는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경산시 남산면 ‘도동서원 설총 선생 춘향제’ 봉행

경산시 남산면 대하리 도동서원은 지난 10일 유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총 선생을 기리는 춘향제를 봉행됐다.이날 춘향제는 최영조 경산시장이 초헌관, 여희우 유림회원이 아헌관, 최석수 자인향교 장의가 종헌관으로 전통예법에 따라 제례를 올렸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설총 선생은 원효대사, 일연선사와 함께 경산에서 태어나신 삼성현 인물로 역사와 교육의 도시 경산의 정신과 사상을 이끌어주신 훌륭한 유학자이다”며 “시민 모두가 설총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도동서원은 1864년 도동단을 세워 설총 선생을 제향 하다가 1923년 경주인 이종호와 지역민이 도동재를 건립하고 그 후 2010년 지금의 도동서원으로 명칭을 변경됐으며 현재 도동서원에 1926년에 세운 신도 비와 설총의 가묘가 남아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