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구·경북 찜통 더위 이어져

5일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다만 경북북부내륙은 오전에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대구·경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경주 24℃, 대구 25℃, 포항 26℃ 등 22~26℃, 낮 최고기온은 안동 30℃, 포항 32℃, 경주 33℃, 대구 34℃ 등 26~34℃.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후에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수분·염분을 섭취하는 등 충분한 휴식을 갖는 게 좋다”며 “경북북부에 이미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5일 오전에도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예고돼 있어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주말 구름 많아 흐리고 한때 비…더위와 열대야도

31일 대구·경북은 오전까지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 오후에는 대구와 경북서부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정체전선 상에서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발달하는 비구름대가 시간당 30~40㎞의 속도로 나아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면서 강한 비가 집중되겠다고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남부 30~80㎜, 경북북부 50~150㎜며, 울릉도·독도는 5~40㎜다. 또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체감온도가 33℃ 이상 올라 덥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22℃, 대구·경주 24℃, 포항 25℃ 등 20~25℃, 낮 최고기온은 안동 30℃, 포항·경주 31℃, 대구 32℃ 등 29~32℃.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에도 구름이 많아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1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25℃ 이상으로 열대야가 나타난다. 종일 흐린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23℃, 대구·경주 24℃, 포항 25℃ 등 21~25℃, 낮 최고기온은 안동 30℃, 포항 32℃, 대구·경주 33℃ 등 28~33℃가 예상된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경주 23℃, 대구 24℃, 포항 25℃며 낮 최고기온은 안동 31℃, 포항 32℃, 경주 33℃, 대구 34℃를 기록하겠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프리카’ 본격 시작…8월부터 찜통더위, 열대야 현상 등 역대급 폭염 예고

긴 장마가 지속되면서 대구·경북은 30℃를 밑도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오는 8월부터는 예년보다 더 ‘화끈한’ 찜통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28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8월 평균 기온은 평년(24.8℃)보다 1~1.5℃ 높겠고 지난해(26.0℃)와는 비슷하거나 다소 올라가는 등 무더운 날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고온다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열대야’ 현상이 자주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청은 1일부터 열대야가 시작되겠다고 예보했다.8월 한 달간 열대야는 평년 6.7일 지난해 13일, 폭염은 평년 10.1일 지난해에는 16일 발효됐다. 올해는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 강수량은 평년(164.7~248.9㎜)과 비슷하거나 적지만, 지역 편차가 크고 저기압과 대기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8월엔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고,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더운 날이 많겠다”고 내다봤다. 당장 30일부터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은 30℃ 이상으로 덥겠고 31일부터는 경북 동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난다. 다가오는 주말인 8월1~2일에는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까지 올라가는 불볕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열대야 현상으로 이어진다.이 기간 동안 아침 최저기온은 22~25℃며, 낮 최고기온은 30~33℃를 기록하겠다. 극성수기 여름 휴가철인 8월 첫째 주(3~9일)에는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점차 받아 푹푹 찌는 무더운 날이 이어진다. 둘째 주(10~16일)와 셋째 주(17~23일)에는 강한 햇볕으로 인해 기온이 크게 오르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넷째 주(24~30일)에는 덥고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달엔 긴 장마로 인해 무더위가 수그러들었지만, 8월 한 달 동안은 폭염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북구청, ‘2020 더위는 팔고, 문화는 팔거’ 행사 개최

대구 북구청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팔거천 둔치에서 ‘2020 더위는 팔고, 문화는 팔거’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뮤지컬 갈라 공연을 시작으로 낭만 버스킹, 추억의 7080 포크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북구청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 중계도 선사한다.또 행사 참여 인원을 제한시키는 동시에 관람은 워킹스루형 방식으로 운영한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문화 예술 참여 기회가 축소된 지역민들의 문화생활 욕구를 해소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교도소 교정위원 생수 8만병 기증

대구교도소 교정협의회와 교정위원들은 지난 12일 대구교도소를 방문해 생수 8만여 병을 기증했다. 기증받은 생수는 대구교도소 취사장에서 얼려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에 수용자들에게 지급된다. 코로나19와 일찍 시작된 더위로 힘들어하는 수용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교정협의회 김준호 회장은 “얼린 한 병의 생수가 수용자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작지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기증의 뜻을 전했다. 대구교도소 김승만 소장은 “이번 생수 기증으로 수용자들이 대구의 뜨거운 여름을 보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여러 교정위원들의 뜻을 이어 재범방지와 교정교화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프리카’ 더위 시작…코로나19 때문에 어쩌나

대구지역에 이른 폭염이 찾아왔지만, 코로나19로 실내 무더위 쉼터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갈 곳이 마땅치 않은 지역민들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벌써부터 에어컨을 작동하기에는 전기료 부담이 커 어르신들은 공원, 하천 둔치 등 야외로 발걸음을 옮길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인 것. 대구시가 대안으로 개방된 야외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기로 했지만, 장소조차 확정하지 못하는 등 늑장행정으로 일관하고 있어 빠른 대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지난 4일 대구지역에 올 들어 첫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8~9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으로 오르면서 또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올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으며, 폭염일수도 평년(23.2일)보다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어르신의 놀이터인 경로당 등 실내 쉼터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모두 문을 걸어 잠근 채 운영을 하지 않는 바람에 마땅히 갈 곳이 없어졌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실내 무더위 쉼터는 경로당, 은행,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등 모두 996곳이다. 이 중 정상 운영 중인 은행, 관공서 등을 제외한 경로당 등 노인시설은 모두 무기한 휴관 중이다.또 물놀이장과 쿨링포그 등도 비말의 감염 전파 우려로 모두 운영을 중단한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무더위를 피할 곳이 사라진 어르신, 독거노인, 쪽방촌 주민 등은 답답함을 탈피하기 위해 하천 둔치나 공원 등 야외 쉼터를 찾아 나서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대구시가 생활 속 거리두기 및 지원물품 제공 등 개방된 야외 쉼터를 조성하는 새로운 폭염 대책안을 강구했지만, 장소 물색은 진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 대구 중구 일신 경로당 전노수(77) 회장은 “갈 곳이 없어 오전에는 집에 머무르다가 오후에 인근 공원에 있는 정자로 모두 모여 든다”며 “야외에서 활동하기도 어려운 어른들은 갈 곳이 마땅찮아 하루하루를 버텨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토로했다. 또한 한낮의 체감온도가 33℃에 육박하는 고온현상에 어르신들은 답답함을 호소하며 마스크를 내팽개치는 경우가 많아 코로나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등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대구시의 요청에 따라 지역 내 공원과 하천 둔치 등 7곳의 야외 쉼터를 선정했지만, 야외 쉼터의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방침이 없어 지역민들에게는 최대한 코로나 감염을 피해 공원 등 바람이 잘 통하는 야외 그늘을 이용하라고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 자연재난과 관계자는 “야외 무더위 쉼터는 장소에 대한 구체적인 지정 없이 모든 야외 공간이 쉼터라고 보면 된다. 정식 운영은 구·군별로 상황이 달라 장소를 수합 중에 있다”며 “폭염 대책으로 양심 양산대여사업을 진행 중에 있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냉풍기, 선풍기 지원 등의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8일 찜통더위 이어져…폭염주의보 발효

8일 대구·경북은 대부분 낮 기온이 33℃ 이상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아침 최저기온은 경주 15℃, 안동 16℃, 포항 18℃, 대구 19℃ 등 12~19℃, 낮 최고기온은 포항 30℃, 안동·경주 33℃, 대구 34℃, 경산 35℃ 등 26~35℃.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 김도욱 예보관은 “수분과 염분 섭취를 자주하고, 외출 시 가벼운 옷차림과 양산, 모자 등을 가지고 다녀야한다”며 “특히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야외 활동 시간을 줄이고, 휴식시간을 자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경산시, 도심 속 무더위 쉼터 그늘막 45개소 설치 호응

경산시는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신호대기 횡단보도 등 보행자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한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경산시에 따르면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에 여름 불볕더위 기간에 시민의 더위 등 불볕더위의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스마트 그늘막 45개소를 설치했다.스마트 그늘막 설치는 올해 기후변화 여파로 평균 기온과 불볕더위의 강도가 높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불볕더위를 대비해 보행자 이용이 많은 횡단보도, 교통섬 등 직사광선에 노출된 횡단보도 등 지역 주요지점에 설치했다.그늘막 설치는 안팎 온도가 섭씨 2~4도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시민이 체감하는 온도 차가 상당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경산시 관계자는 “횡단보도에서 교통신호를 기다리는 시민이 불볕더위로 어려움을 덜어 주려고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 수성구 명소를 찾아 (상)막바지 더위를 도심 핫플레이스에서 날려

수성구는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대구를 대표하는 1번가로 통한다.교육과 교통, 금융, 문화 인프라가 두루 갖춰져 정주 여건과 교육여건이 빼어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가 곳곳에 있고 대구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도 해마다 열리고 있다.달구벌의 대표적 먹거리 타운인 들안길과 스포츠와 레저시설의 메카 ‘대구 스타디움’은 수성구의 한 차원 높은 인프라다.추억과 낭만의 공간으로 진화하는 수성유원지, 명품 문화공간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는 수성아트피아도 자랑거리다. 막바지 여름과 곧 찾아올 가을에 둘러보면 좋은 수성구의 명소를 두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상〉막바지 더위, 도심 핫플레이스에서 날려찌는 듯한 무더위의 기세는 한풀 꺾였지만 30℃를 웃도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런 시기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시원한 여행지를 찾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수성구 도심에는 자연과 풍경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명소가 가득하다. 늦여름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핫플레이스를 찾아 막바지 무더위를 피해 피서를 즐겨보자.◆수성아트피아문화생활을 위한 공간을 찾는다면 수성아트피아가 제격이다. 수성아트피아는 수성구의 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건립한 문화예술회관이다.1천147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인 용지홀과 301석의 소공연장인 무학홀, 다목적 전시관인 호반갤러리, 멀티아트홀과 예술아카데미 등으로 이뤄진 수성구 최대 규모의 전문 공연장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세계적인 클래식 공연은 물론 국내외 가수들의 공연이 1년 365일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특히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아트피아 대표 공연브랜드인 ‘명품시리즈’는 지역민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프랑스어 Matin(아침)에서 유래돼 낮에 열리는 공연을 뜻하는 ‘마티네 콘서트’는 2007년 개관 이후 10년 이상 유지되는 수성아트피아의 대표적인 장수 기획시리즈다. 오전 시간을 활용한 수준 높은 공연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인디밴드 공연과 푸드트럭, 플리마켓이 있는 ‘야한(夜寒)수성 페스티벌’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렸다. 연인과 함께 시원한 여름밤 데이트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연인과 함께 방문해도 좋은 수성아트피아는 아이들과 함께 찾아도 좋다.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는 어린이를 위한 소규모 전시와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다. 아트피아 예술아카데미는 음악, 인문학, 미술과 관련된 입문자과정과 실기과정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예술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대구미술관전문성 있는 예술작품을 만나보고 싶다면 대구미술관(2011년 개관)을 찾아보자. 시립미술관으로는 비교적 역사가 짧은 편이지만 쿠사마 야요이, 장샤오강, 김환기, 간송특별전 등 최고의 전시를 진행하며 전국적인 입지를 다졌다.현재는 한국형 팝아트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팝/콘’ 전을 개최해 국내 팝아트가 일상과 더불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팝/콘’ 전은 다음달 29일까지 진행된다.대구미술관은 한국의 근현대 미술의 대표 작가를 소개하고 그 의미를 되짚어보는 기획전시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한국 채색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박생광의 회고전을 준비했다. 경남 진주 출신인 박생광은 80년대 초 민화, 불화, 무속화 등에서 발견한 토속적인 이미지들을 화폭에 담아내 한국 전통의 현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작가이다. 박생광 전은 10월20일까지 열린다.하반기 예정된 수준 높은 예술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된다.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미술 활동을 경험하고 내면세계를 표현할 수 있는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 ‘악동 뮤지엄’은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악동 뮤지엄’의 과정과 결과물은 10월 중 미술관 교육 전시로 공유된다.팝업형 교육 이벤트인 담씨네 교육상점은 관람객이 많은 오후 2~5시 게릴라로 운영해 전시장 곳곳에서 관람자의 전시 이해를 돕는다.대구미술관은 개방형 전시실인 어미홀과 1전시실과 5전시실 등 다양한 규모의 전시실과 지하의 프로젝트룸, 국내외 미술 관련 단행본, 잡지 등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미술정보센터로 이뤄져 있다.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에서 하루 10회 셔틀버스를 운영해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방문할 수 있다.◆수성못수성구의 중심, 수성구의 자연과 풍경을 만나보고 싶다면 수성못을 빼놓을 수 없다.도심 속 호수공원으로 사랑받는 수성못은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조성한 인공 연못이다. 2013년 생태 복원 사업을 통해 재탄생했다.산책도 즐기고 오리 배도 탈 수 있어 지역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수성구 대표 관광지이다.호수 가운데 위치한 둥지섬과 밤이면 비추는 은은한 조명은 낭만적인 광경을 연출한다.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분수 쇼를 관람할 수 있으며 지역 예술가의 버스킹 명소로도 유명하다.수성못 초입에는 상화동산이 있다. ‘수성들’이 있는 수성못 부근은 민족시인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시적 상상의 모태가 된 공간이기도 하다.수성못 앞에는 대구의 맛집이 즐비한 들안길 먹거리타운이 있다.들안길은 수성들 가운데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1980년대 후반 시내 중심가에 있던 식당들이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먹거리타운이 형성됐다.’T자형’ 거리에 150여 개 식당이 모여 있다. 식당 앞 가로등에 번호판이 붙어 있어 원하는 식당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삼복의 마지막인 말복과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가 지났다. 연일 계속됐던 찜통더위의 기세도 시원한 바람이 끼어들면서 시들해지며 기나긴 여름이 끝나 감을 알리고 있다.8월의 끝자락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 가까운 도심에서 마지막 휴식을 즐겨보자.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