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치과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 100점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처음으로 실시한 ‘치과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 100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치과 근관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3월까지, 6개월 간 18세 이상 근관치료 환자를 진료한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지표는 △근관치료 전 방사선검사 시행률 △근관세척 5회 미만 시행률 △근관충전 후 방사선검사 시행률 △재근관 치료율로 모두 4가지이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치주질환으로 대학병원 치과를 이용하는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치아 관리와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계명대 동산병원은 근관치료에서 우수한 치료 기술과 평가 결과를 유지하고, 환자들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 시민 건강관리는 계속돼야…유튜브 건강강좌 진행

대구시는 오는 12월2일까지 ‘코로나 장기화 상황에서 시민의 건강관리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주제로 시민건강강좌를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25일에는 만성질환 당뇨병에 대해 김혜순 교수 강의를 비롯해 암, 폐렴, 치매 등 질병예방 관리와 건강한 수면 등 다양한 건강관리에 대한 주제로 24회에 걸쳐 건강강좌를 연다.앞서 지난 18일 진행된 ‘내 마음은 안녕할까? 코로나 우울증과 정신건강’ 강좌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곽호순 원장의 강의로 1천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시민건강강좌 강사진은 대학병원과 전문질환센터 건강 전문가로 선정됐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강의와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궁금증까지 해결할 수 있다.시민 대상 깜짝 추첨 이벤트도 실시해 코로나블루로 힘든 시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강의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시민건강놀이터’ 홈페이지(www.dghealth.or.kr)와 콜센터 전화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대구시 강연숙 건강증진과장은 “각 분야 전문가 온라인강의를 통해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먼 길 돌아왔지만 꿈 이뤄 행복합니다” 서른둘 늦깎이 청년의 인생 도전 스토리

“친구들이 하나 둘 취업하고 몇몇 친구는 결혼까지 하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 저는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다 생각하니 막막하고 불안했습니다.”오는 19일 졸업을 앞둔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최범석(32)씨는 28살의 늦깎이로 대학 생활을 시작한 만학도다.2008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지역 국립대에 입학해 대학 생활을 시작했지만 적성이 맞지 않아 중퇴 후 클럽에서 디제이(DJ) 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 와중에 전문대에 재입학해 관광 분야를 전공하고 여행사에서도 일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은 가시지 않았다고 한다.최씨는 “스스로에 대한 확신도 없고 자존감도 떨어졌던 시기”라며 “심리상담센터를 찾아 인적성 검사를 했더니 가장 적합한 직업으로 간호사라는 결과를 받았다”고 지원동기를 밝혔다.2017년, 28살이라는 나이로 간호학과에 다시 입학한 그는 대학 생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한참어린 동생뻘인 동기들과 흉허물 없이 어울렸고 1학년 때는 반대표도 맡았다. 막연한 불안감을 극복하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온 결과 졸업을 앞두고 대학병원 2곳에 예비 합격했고, 대구보훈병원에는 최종 합격했다.최씨는 “30대에 취업 준비를 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원하는 병원에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후배들에게도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4학년이던 지난해 본격적으로 취업 원서를 쓰기 시작해 여러 차례 고배를 마시기도 했지만, 그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최씨는 대학 입학을 앞두거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자신과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려면 학교에서 진행하는 진로, 취업, 학교생활 상담과 인적성 검사를 적극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간호사로 사회에 당당히 첫발을 내딛는 최씨는 “간호의 길이 비록 고되고 힘들겠지만, 누군가의 건강이 나아진다는 것은 매우 보람차고 행복한 일”이라며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에 더해 더 연구하고 공부하는 간호사, 환자의 마음까지 보듬을 수 있는 따뜻한 간호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양악 수술까지 했는데, 나이 들어 보여요!

이동은리즈성형외과 원장지난 한 해 전 세계를 뒤덮은 코로나19로 연말 분위기도 제대로 나지 않던 12월 어느 날, 스산한 바람을 뚫고 한 중년 여성이 병원을 찾아왔다.평소에 미적 관심이 높고 미용성형에 대한 정보도 풍부해서, 인터넷에 올라온 웬만한 성형수술에 대해 정보는 모두 알고 있는 것 같던 그녀에게 고민이 생겼다고 한다.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동안으로 보여 지인들의 부러움을 사곤 했던 그녀는 어느 날 문득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는 입이 조금 나와 있는 돌출입이라고 생각했단다. 자신의 얼굴에 서 1%부족함이 바로 그것 때문이라는 생각에 꽂혔다는 것이다.곧바로 교정치과에 가서 치아교정까지 했지만 그것으로도 부족했는지 튀어나온 잇몸 뼈를 감추기 위해 대학병원에서 양악 수술까지 하게 됐다는 이야기다.그 힘들다는 양악 수술까지 받고 나서, 몇 달 동안 부기와 멍 때문에 고생하기는 했지만, 그동안 자신의 콤플렉스라고 여기던 돌출됐던 입이 안으로 들어간 것을 보고는 한동안 만족해하면서 잘 지냈는데, 그 후 다른 걱정거리가 생겼다고 한다.얼굴 모양이 오히려 밋밋해지고, 볼살이 처져 내려오면서 팔자주름도 깊어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입술모양이 조금 변했는데, 윗입술이 얇아져서 잘 보이지 않을 정도까지 되면서 인중의 길이가 길어졌다는 것이다. 수술하고 나서 오히려 나이가 더 들어보이게 됐다는 게 그녀의 주장이다.주위 사람들도 직접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예전 얼굴이 훨씬 더 나았다고 생각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면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는 이야기다.많은 돈과 노력을 들여 힘든 수술을 했고, 치아교정까지 마쳤는데, 오히려 얼굴의 밸런스가 깨지면서 나이가 많이 들어 보이는 현재의 상태를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지 궁금해서 방문한 것이라고 했다.수술 전의 모습을 보니 그다지 나쁘지 않은 모습이어서 굳이 필요하지 않은 양악수술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보니 요즘 워낙 양악 수술에 대한 광고, 그리고 방송에서 양악 수술을 받은 연예인들이 많이 나와서 아무 거리낌 없이 이야기하다 보니 양악수술이 마치 쌍꺼풀 수술 같이 아무나 할 수 있는 흔하고 쉬운 수술로 인식이 돼서 나도 참 난감할 때가 있다.어쨌든 기왕 수술을 해 버린 터라 이것을 예전 상태로 되돌릴 수 없으니….그의 얼굴 모습에 변화가 온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약간 튀어나온 잇몸 뼈가 얼굴 부분 중 입술과 인중, 볼살을 살짝 들어 올려주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런데 이것을 뒤로 후퇴시켜놓고 보니 들려 올라가 있던 볼살이 처지고 인중과 입술이 입 속으로 말려 들어가면서 팔자주름은 더 깊어지고 입술이 얇아지는 현상이 생겼던 것이다.즉 뼈의 모습은 바꿀 수 있었지만, 뼈 수술을 하고 나면 남아 있는 피부과 근육조직도 함께 해결해 줘야 한다는 점을 간과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 하겠다.처져 내려온 인중과 윗입술의 모습을 자세히 진찰했다. 그리고 살짝 미소를 지어보라 하니 크게 웃어도 위쪽 치아가 제대로 다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미소를 지을 때 위쪽 치아가 충분히 보일 수 있도록 정확히 예측해서 인중의 길이를 줄여주기로 했다.이울러 밋밋하게 된 볼살 부위에도 간단하게 필러를 주사해서 전체적으로 어려 보이는 이미지를 만들어 주기로 했다.수술은 순조롭게 진행이 됐고 정확하게 균형 잡힌 정상적인 얼굴의 모습이 됐다. 1개월 정도 지나고 나서 이제 수술하기 전의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인중의 길이가 짧아지고 입술도 도톰해졌다. 팔자주름도 완화되고 볼살이 통통한 모습이 되면서 몇 년 더 젊어진 모습이 된 것 같다면서 환자는 나보다 더 좋아했다. 아마 수술 후 상처를 입었던 자존감이 회복되면서 자신의 모습에 자신감이 다시 생긴 듯 했다.얼굴 전체의 모습도 좋아졌지만 밝고 건강하게 미소를 지을 때 윗 치아가 입술에 가려지지 않고 깨끗하게 보여서 다시 매력적인 모습이 된 것이 나도 기분이 좋았다.성형이나 교정, 양악수술을 생각할 때는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있다. 어느 한 곳만 생각해서는 안 되고 그렇게 함으로써 얼굴 전체의 모습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즉 나무 한 그루만 보지 말고 숲 전체를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야 수술 후에도 균형이 잡힌 자신만의 얼굴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영남대병원, 지역 대학병원의 위상을 높이다

‘고객 만족으로 신뢰받는 영남 최고의 의료원’이라는 비전에 걸맞게 영남대병원의 2020년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빛나고 있다. ◆각종 평가에서 독보적인 성적올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학정보공시센터)에서 발표한 교수 1인당 SCI급 논문 실적(의학과, 의학부, 의학전공) 자료에서 영남대 의대는 ‘전국 4위’, ‘5년 연속 전국 TOP 5’를 기록한 것이다.영남대병원과 같은 상급종합병원의 의료진은 진료 현장에서 환자를 치료할 뿐만 아니라 의과대학 학생과 전공의, 전문의를 수련하는 스승의 역할도 함께 한다.이러한 측면에서 영남대 의대 교수 1인당 SCI급 논문 실적에서 전국 4위라는 성과는 영남대병원 의료진의 우수성을 입증한다고 볼 수 있다. SCI(Science Citation Index)는 과학기술분야에서 학술 가치가 높다고 평가된 논문의 인용색인으로서 연구 역량의 지표로 활용되기도 한다.교수 1인당 SCI급 논문 실적이 우수하다는 것은 게재된 논문의 질적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영남대 의대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사립대학 중 1위, 5년 연속 TOP5 순위권에 진입하며 교육 인프라 측면에서 수도권과 지방 간 격차를 완화하는 데에 이바지했다. 의대 교수의 뛰어난 연구 실적은 곧 해당 교수진이 진료와 수련을 담당하는 대학병원의 진료 실력으로 이어진다고 할 수 있다.최근 지역 최초로 ‘밸브 인 밸브 TAVI시술’에 성공한 순환기내과 TAVI팀의 시술 사례는 활발한 연구활동이 임상 현장에서 환자의 건강을 도모하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점을 입증했다.영남대병원은 최근 주목할 만한 또 다른 성과를 보였다.세계적인 시사 주간지로 꼽히는 뉴스위크지가 선정한 ‘2020년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0)’ 조사에서 영남권 1위(국내 순위)에 등극한 것이다.특히 국내 TOP 20 상위권 리스트의 포함된 병원들은 서울의 빅5를 포함한 수도권 대형병원인 만큼 영남대병원이 지방 사립대학병원으로서의 뚜렷한 존재감을 보였다.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병원영남대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신 장비 도입, 시설 개선 등의 변화를 추구했다.안센터를 시작으로 신생아 중환자실, 분만실, 정신건강의학과 보호 병동을 확장 개소한 것이다.시력이 저하된 환자들을 위해 내부의 모든 사인물을 LED로 제작해 시인성을 높였다.지난 7월에는 병원 본관 4층에 신생아 중환자실의 리모델링을 마쳤다.또 3월에는 듀얼 방식이 적용되는 최첨단 차세대 CT장비의 가동을 시작했다.이 장비는 두 개의 X-선관과 두 개의 측정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듀얼소스 방식을 사용해 두 배 이상 빨라진 촬영 속도와 절반의 방사선 피폭으로도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해당 장비의 도입으로 영남대병원은 고령 환자와 방사선에 민감한 소아 환자 등 저선량으로 더 넓은 범위의 CT 검사와 움직이는 심장 CT까지 폭넓은 환자를 대상으로 빠르고 정확한 영상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4월에는 현존하는 MRI 중 최첨단인 장비를 추가 도입했다.이 장비는 바이오매트릭스 기술이 탑재돼 자동으로 환자의 생체 신호를 인식하고 영상의 왜곡을 줄인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또 환자가 눕는 테이블에 호흡 패턴을 측정하는 센서가 장착돼 환자의 호흡 패턴을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다.숨을 오래 참는 것이 어려운 환자들도 검사 시 호흡을 지속하면서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특히 압축 센싱 기능을 탑재한 최첨단 기술로 MRI 검사 시 환자의 호흡으로 인해 발생하는 움직임을 자동으로 바로잡아 검사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영상 왜곡문제를 예방한다. ◆진료 역량 탁월, 암 수술도 최고 수준 영남대학교병원은 올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5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세계보건기구(WHO)의 2018년 발표에 따르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세계 사망원인 3위에 해당하며,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기류제한을 특징으로 보이는 폐질환이다.영남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체 평균보다 30점 가량 높은 94.2점을 획득하며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로서의 두드러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도 종합점수 전체 평균인 84.1점 보다 높은 96.9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대장암과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모두 1등급을 받으며, 대장암 7회 연속, 폐암 5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영남대병원은 골든타임 내 치료가 환자의 예후와 직결되는 급성기 질환 평가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았다.급성기 뇌졸중 8차 적정성 평가에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8회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손상이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서 손상이 발생하는 뇌출혈을 포함하는 병명이다.영남대병원은 지역 최초로 2차 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 뇌졸중 전문 치료실(stroke unit)을 갖추고, 권역 응급의료센터 내에 심뇌혈관센터를 개소해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영남대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서도 내부 리모델링과 최첨단 장비 도입으로 위기를 기회의 시기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영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계명대, ‘희망의 빛’으로 지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지역 대학이 선보인 ‘대구·경북 힘내세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조명 장식 조형물이 겨울 밤 운치를 더하고 있다.계명대는 성서캠퍼스 정문과 아담스채플, 계명대학교 동산병원과 이번에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수행한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등에 ‘희망의 빛’ 장식을 설치하고 지난 4일 점등식을 가졌다.계명대 성서캠퍼스 정문에는 조명볼을 활용해 은하수를 형상화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학교 주변 가로수에는 크리스마스장식과 함께 LED조명을 달았다. 또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는 코로나19시대룰 헤쳐나가는 지역에 희망의 빛을 전파한다는 의미를 담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대구 성서 계명대 동산병원 외부에는 ‘치유의 빛’을 주제로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하고,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는 ‘아기 예수 탄생’ 네온 아트월과 경관조명으로 이번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역민에게 희망을 준 것과 마찬가지로 빛을 밝힌다.이번 ‘희망의 빛’장식의 재원은 계명대학교 대학원총동창회의 발전기금으로 조성됐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가톨릭대병원 조형호 전임의, IDEN 2020 우수 포스터상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소화기내과 조형호 전임의가 온라인으로 개최된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IDEN 2020)’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조 전임의는 ‘시험적 항결핵제 치료에서 분변 칼프로텍틴 검사의 의의’라는 제목으로 대구지역 5개 대학병원과 함께한 다기관 연구 포스터를 온라인을 통해 게재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코로나19 탓에 차일피일 연말까지 미뤄온 건강검진…지금 신청하면 내년 초에나 가능

코로나19로 인해 차일피일 미루던 건강검진이 연말에 몰리면서 대구 병·의원에서 ‘건강검진 대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3일 지역 대학병원에 따르면 지금 건강검진을 예약하면 내년 1~2월에서야 받을 수 있다.하루 평균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자수는 경북대병원 35명, 영남대병원 40명, 계명대 동산병원 50명 수준이다.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지난 2~4월 코로나19 여파로 병원이 문을 닫은 상황에서 예약 취소 사례가 이어졌고 최근 기관에서 신청한 단체 예약까지 늘면서 건강검진이 몰린 상태”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수검자 수를 늘리기도 힘든 상황이다. 내시경까지 실시하는 검진일 경우 내년 2월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중소병원들의 사정도 마찬가지다.대구에서 건강검진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모두 438곳이다. 내시경 검사를 포함한 건강검진일 경우 대기시간이 최소 1개월이다.서대구병원 관계자는 “채혈 등 일반 건강검진은 사람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당일 방문 기준으로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내시경 등 시간이 소요되는 검진일 경우 이달 오전 진료 예약이 모두 완료됐고 다음 달이나 가능하다”고 말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올해 대구지역 일반 건강검진 대상자는 80만1천551명으로 이중 1~10월 수검자 수는 33만5천385명을 기록해 이 기간 건강검진 수검률은 41.8%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검률(47.8%)보다 6% 감소한 수치다.건강검진 대란이 현실화될 경우 직장인들은 뜻하지 않게 과태료를 내야 할 상황에 놓일 수 있다.건강검진 대상자 중 직장 가입자의 경우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 기준으로 격년(홀수‧짝수 해)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를 어길 시 5만~1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건강검진 수검률이 전국적으로 저조한 상태며 연말 일선 의료기관에 수검자 쏠림 현상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측에서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들의 검진 일정을 내년까지 늘리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김천제일병원, 위탁보훈병원 신규 지정

김천제일병원(이사장 강병직)이 김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등의 보훈가족을 치료하는 위탁 진료병원으로 신규 지정됐다. 기존 위탁 진료병원이던 김천의료원이 이달 말로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대구지방보훈청이 김천제일병원을 새 위탁병원으로 선정한 것이다.보훈가족 위탁 진료병원 운영은 보훈 의료 대상자가 전국 6개 광역시에 있는 보훈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 위탁 지정된 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한편 김천제일병원은 올해 근로복지공단이 실시한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김천제일병원은 의료기관 치료 과정 및 결과 적정성, 시설 및 인력, 장비 등 총 7개 영역에서 상위 6%에 포함되는 우수한 성적한 성적을 받으며 한 단계 높은 의료 서비스 수준을 다시 입증했다. 특히 김천제일병원은 우수한 재활의학과 의료진을 보유하며 최상의 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 병원은 종합검진센터, 뇌척추센터, 심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의 5개 전문 치료·검진 센터를 갖추는 등 대학병원 급의 시설과 장비, 의료진을 확보하고 있다.또 재활의학과와 흉부혈관외과,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등 18개 진료 과를 보유한 김천제일병원은 김천은 물론 경북도에서도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꼽힌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시교육청, 심리방역 지원 시스템 전국 최고!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전국 최고의 심리방역 지원 시스템을 갖춰 눈길을 끌고 있다.2009년 교육지원청 4곳에 Wee센터를 구축 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위해 2013년 전국 최초로 지역 내 대학병원 4곳에 병원Wee센터를 구축했다.그리고, 2019년 서구, 북구, 달서구, 남구 등 상담 수요가 많은 교육지원청 2곳에 추가로 Wee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소속감, 친구와의 유대감 등이 줄어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최고의 정서 관리 시스템이다.이들 병원Wee센터와 지원청Wee센터는 학생이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거나,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상호 협력해 진단-상담-치료 원스톱 지원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역할을 하고 있다.의료기관과 교육기관의 Wee센터 협력 모델은 대구가 가장 먼저 도입한 시스템으로 자살 시도 및 자해 행동, 적응 장애 등 고위험군 학생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협력 모델은 현재 타시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학생들의 1차 심리 안전망인 학교 내 Wee클래스 구축률이 대구시교육청은 94.7%다. 17개 시·도 교육청 중 가장 높은 수치다.앞으로도 점진적으로 교육청 자체 예산을 들여 시설이 노후된 Wee클래스에는 시설 개선을, 유휴교실이 준비된 학교에는 신규 구축도 지원할 예정이다.학생들의 심리방역을 담당하는 전문상담인력 또한 전체 459개 학교 중 453개교에 배치했으며, 병원 및 지원청 Wee센터 6곳에 61명을 배치하는 등 전문상담인력 배치율 또한 98.7%로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인다. 전문상담인력은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에 맞춰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교육, 치료 등을 지원한다. 특히, 병원Wee센터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정신보건간호사, 임상심리사 등이 자살 시도 및 자해 등 고위험군 위기 학생들의 전문적 치료를 담당한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정신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만큼 대구교육청은 앞서가는 심리지원 시스템과 인력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정신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 소방공무원 시험에 수석합격한 대구보건대 김정섭씨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졸업생 김정섭(28) 씨가 대구시 소방공무원에 수석 합격했다.2017년 대구보건대를 졸업한 김씨는 지역 한 대학병원 수술실 간호사로 근무했으며, 올해 6월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등에 응시했다.김씨가 지원한 남자 소방사 구급 분야는 33명 선발에 210명이 지원해 6.36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 9월 중순 합격 통지를 받은 김씨는 12주간 소방교육과 한 달간 실습을 거친 뒤 정식 구급대원으로 근무하게 된다.김씨는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마음이 따뜻한 소방 구급대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화성산업, 남구 대명4동 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대구 남구 대명4동 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윤영순)이 지난 18일 ‘임시(시공자 선정)총회’를 열고 조합원의 결의를 통해 화성산업(대표이사 사장 이종원)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대명4동 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이하 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구 남구 대명동 3006-58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14~19층 3개 동 15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공동주택은 전용면적 59㎡, 74㎡, 84㎡로 각각 구성될 예정이다.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는 도시철도 1호선 현충로역이 인접하고 있는 역세권에 위치한다.현충로, 대명로, 앞산순환도로 등을 통해 대구전역은 물론이고 외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인근에는 남도초, 남대구초, 경상중, 심인중·고, 영남이공대, 계명대 대명캠퍼스, 영남대학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으며 대명공연거리로 인해 문화생활까지 함께 할 수 있다.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시공사로 선정된 화성산업과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인가를 득한 후 2022년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윤영순 조합장은 "정비사업 분야의 명문건설 기업인 화성산업을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어 다행이다. 조합원들은 지금까지 화성산업의 차별화된 상품개발력과 분양마다 성공사업장으로 프리미엄을 이끌어 온 역량을 인정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 대학병원 교수들 피켓 시위…보건부 전공의 근무 실사에 반발

보건복지부의 전공의 근무실태 파악에 대해 8월31일 대구지역 4곳 대학병원의 교수진 250여 명이 모여 이에 항의하는 피켓 시위에 나섰다.보건복지부가 비수도권 지역 병원 응급실과 중환자실 실사를 벌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구의 대학병원 교수들이 침묵시위를 한 것.보건복지부는 8월28일에 이어 이날 두 번째 실사를 진행했고, 이날 실사에서는 필수 업무 인력 현황을 중점으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보건복지부 관계자 2명은 이날 오전 11시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 1명과 경북대병원을 찾았다.경북대병원 교수 79명은 실사단을 향해 침묵시위를 벌였다.경북대병원 등의 시위현장에 등장한 피켓에는 ‘제자들은 그냥 두고 교수부터 고발하라’, ‘하루 파업에 내려진 전공의 면허 취소’, ‘’수련포기 고발되는 이 나라는 정상인가’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이날 시위에 나선 교수들은 당일 진료가 없고, 시위를 위해 연차를 쓴 교수는 없다고 경북대병원 측은 밝혔다. 김상걸 경북대 의대 교수회 의장은 “정부가 잘못된 정책을 합법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강행했다. 많은 문제가 예상됨에도 밀어붙이는 것에 전공의들이 문제를 제기한 건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응급실과 중환자실 앞에도 오전 10시20분께부터 피켓을 든 교수 60여명이 모였다.영남대병원도 40여 명의 교수가 대구가톨릭대병원은 교수 70여 명이 나서 피켓 시위를 이어갔다.정부는 이날부터 비수도권 수련병원 응급실·중환자실 10곳에 대해 3차 현장조사를 하고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구미시, 공공의대 유치 나서기로, 즉흥적이라는 지적도 있어

구미시가 지난 16일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의대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지역 내 일부 여론에 밀려 마지못한 유치 선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구미시 관계자는 “구미시는 9만여 명의 국가산업단지 근로자와 79% 면적이 농촌인 도농복합도시로 늘어나는 의료 수요를 감당할만한 공공의료시설이 부족하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의대를 설립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공공의대 유치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또 “2024년 개교 예정인 공공의대 설립과 관련해 지역사회와 논의를 지속해 왔다”며 “공공보건의료 인력 양성이라는 정부 취지에 발맞춰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신설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구미시는 이를 통해 지역에 기반을 둔 의료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산·학·연이 중심이 되는 첨단 메디컬 IT융합 산업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또 중장기적으로 금오공대 IT의료공학기반인 헬스케어, 생체재료 등과 연계해 기초과학, 바이오 등 의과학 클러스터를 집중 육성할 구상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공공의대 구미유치는 취약한 지역 의료 환경을 현실화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정주여건 조성, 첨단의료산업의 확장 등 여러 이점이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상공단체, 시민단체 등과 논의를 통해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구미시가 공공의대 유치에 나선 것은 지역 일부의 여론에 밀려 마지못해 나섰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이미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안동과 포항의 공공의대 유치를 보건복지부에 요청한 이후이기 때문이다.여기에다 경북도와의 갈등이 예상되고 지역 의료를 맡아 온 대학병원인 구미차병원과 순천향병원과의 눈치도 봐야할 상황이다.특히 구미시는 지난해 SK반도체 부지 선정 시 가능성이 희박한 데도 지역 일부 여론에 떠밀려 유치를 신청했다가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이에 따라 장세용 구미시장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측근들의 의견이나 즉흥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김병욱, 유은혜 부총리 만나 포항의과대 대학병원 설립 촉구

미래통합당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은 16일 유은혜 교육부장관(부총리)을 만나 포항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했다.이자리에서 김 의원은 “포항에는 국내 의료계를 선도할 수 있는 대학, 연구소, 기업 등 최첨단 과학 기술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며 “의대정원을 확대해 배정한다면 연구중심의과대학 설립이 가능한 포항을 우선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북도에는 중증질환 전 분야에 걸친 1등급 병원은 물론 상급종합병원이 전무하다해 경북도민은 다른 시·도에 위치한 병원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포항에 의대와 대학병원이 설립된다면 모든 경북도민은 물론이고 경주 포함 주진료권 77만 명, 영덕·청송 등 부진료권 포함 시 94만 명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현재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해야 할 의료서비스의 방향”이라며 “교육부에서 시급히 이를 논의해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이뤄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이에 유 부총리는 “보건복지부에서 의대정원 확대가 결정되면 교육부에서 검토에 들어갈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잘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