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 6곳 선정

경북도가 시·군, 대학과 함께 도내 6개 대학에 7억5천만 원을 투입해 취·창업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한의대, 금오공대, 호산대, 경북대 상주캠퍼스, 경북도립대, 포항대 등 6개 대학이 경북도의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분산된 진로 및 취·창업 지원기능의 공간적 통합과 기능적 연계로 진로선택과 취·창업 준비를 지원하는 통합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경북도청 전경경북도는 취업 전문인력과 프로그램 부족을 겪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기존 국비지원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운영대학을 제외하고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지원 규모는 연간 1억 원에서 1억5천만 원 규모로 도비 3억 원, 시군비 3억 원, 대학 1억5천만 원 등 총 7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 지원내용은 취업지원관 인건비, 프로그램비, 운영비다. 경북도는 매년 평가결과에 따라 계속 지원 여부를 확정하고 최대 5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경북도 대학일자리센터를 통한 전문상담사의 컨설팅과 체계적인 취·창업 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역 청년들의 진로개척과 취·창업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세상읽기-사람을 키우는 일, 사람이 커 가는 길/정인희

정인희/ ‘사람’은 ‘인간’이 갖고 있지 못한 속성들이 부여된 존재다. 국어사전에서 ‘인간’과 ‘사람’이 같이 갖는 뜻은 ‘생각을 하고 언어를 사용하며, 도구를 만들어 쓰고 사회를 이루어 사는 동물’인 반면, 사람은 이에 더해 ‘일정한 자격이나 품격 등을 갖춘 이’, ‘뛰어난 인재나 인물’, ‘어떤 일을 시키거나 심부름을 할 일꾼이나 인원’ 등의 뜻을 더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을 키운다’라고 말하지만 ‘인간을 키운다’라는 말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학교에서는 교육을 통해 사람을 키운다. 그리고 국가는 교육 시스템을 통해 사람을 키운다. 그래서 사람을 키운다는 말은 국가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말과 동의어이며, 사람을 키운다는 말은 희망을 품는다는 말의 다른 표현이다. 다시 말하자면, 사람을 키우는 일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영속시키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다.국가가 지향하는 바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도 사람을 키우는 일은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보육을 국가가 책임지기 위해서도, 치매 노인을 국가가 돌보기 위해서도, 보호자 없는 입원실을 만들기 위해서도 그 일을 맡기에 충분한 자질이나 자격을 갖춘 충분한 수의 인력이 확보되어 있어야 한다. 갑작스러운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평생교육 체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도, 미래 에너지 대책을 세우기 위해서도 그 일을 맡길 수 있는 믿을만한 사람이 필요하다.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이를 구현할 일손이 없다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는 법이다. 사람은 “금 나와라, 뚝딱!”하고 주문을 외운다고 해서 바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관련 기술 교육을 받거나 자격을 취득하는 데 적어도 수개월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고,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학습하고 익히기 위해서는 고등교육도 필요하다.그래서 어떤 일이 필요하다고 하면, 그 일을 할 사람이 제대로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절차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사람이 부족하면, 혹은 그 일을 할 적당한 사람이 없다면, 사람을 길러 낼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그래야만 좋은 제도가 튼튼한 토대 위에서 잘 시행될 것이다.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각종 인재양성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물론 그 이전에도 대학을 대상으로, 그리고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을 발전시키고 신산업 동력을 태동시키기 위한 많은 사업을 시행해 왔다. 사업계획을 세우고 사업성과를 평가하는 데는 인재양성의 영역이 포함된다. 이제 우리는 어떤 사람을 키워야 할 것인가에 더해, 어떻게 사람을 키워야 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 대학 입시를 위한 면접에서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의 중요성을 평가하면서도 정작 대학에서는 ‘주입식’, ‘사교육 의존식’, ‘통제식’ 교육이 이루어져 오지 않았는지, 대학 스스로가, 그리고 지자체나 국가가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어떤 사업에서든 사업비 집행의 적절성을 평가받기 위해서는 어떤 강좌에 반드시 일정 인원 이상이 수강해야 하고, 몇 시간 이상의 출석 수업을 받아야 하고,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몇 점 이상이 되어야 한다. 물론, 양적인 지표 산출과 달성을 위해서는 중요하다.그러한 한편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에서는 어떻게 교육을 하고 잘나가는 기업에서는 어떤 직장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사례를 공유하며 우리도 그들을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얘기들을 많이 한다. 그리고 그러한 의도로 기획되는 사업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안다. 그런데 예산 확보를 위해 이렇게 저렇게 협의를 하다 보면 우리들의 사업은 언제나 정해진 틀 속에 들어오고 만다. 그리고 그 틀을 지키기 위해서 대학은 학생들을 다시 틀 속에 넣는다. 다행히 최근 학습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제도 허용의 폭이 커지고 이에 따라 대학도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분위기가 우리 사회를 좀 더 튼튼하게 만드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 다만, 이 또한 반드시 자기주도적이어야 한다는 틀 속에 스스로 갇히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이다.사람을 키우는 일은 국가 차원에서도 개인 차원에서도 모두 중요하다. 사람이 필요한 영역과 분야를 국가가 정책을 통해 발굴하고 제안하는 한편 사람들은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스스로 커 가며 국가가 나아갈 방향을 찾아 나갈 수 있다면 진정 이상적인 교육이 실현될 수 있지 않을까?박준우 기자 pjw@idaegu.com

김천시, 김천상의 김천대가 살리기 적극 나서

김천대학교가 2015년부터 5년째 신입생 및 재학생의 등록금을 동결하고 전 신입생 특별장학금을 지급(1년 기준 신입생 200만 원, 만학도 600만 원)하는 등 학생과 지역을 위한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 김천대는 2017년 ‘김천시·김천대학교 상생발전위원회’ 발족과 함께 지역사회의 많은 지원을 받는 한편, 대학도 뼈를 깎는 자구노력으로 70억 원을 투자했다. 올해는 37억 원을 추가 투자 예정으로, 교육비 환원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교직원들도 급여의 10%를 발전기부금으로 기부하는 등 대학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해 8월 윤옥현 총장 선임과 함께 대학 기본역량진단 결과 발표 이후, 학교 정상화를 위해 대대적인 구조개혁과 교육혁신, 경영혁신, 산·학·관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기 위해 전 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김천대 총장실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과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갖고 김천대학교와 동반성장에 대한 열띤 토론과 더불어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대가 김천시에서 차지하는 막대한 영향력에 비해 예상치 않은 평가 결과와 그로 인한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천시가 김천대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며 “김천대는 김천시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면밀히 검토하고 분야별 인력풀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윤옥현 김천대 총장은 “김천대는 지역 유일의 4년제 대학으로서 학문적 가치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일꾼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최근 시민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지만, 현재의 위기에서 곧 벗어나 김천시민의 자랑거리가 되도록 바꿔놓겠다”고 다짐했다.한편 김천대는 개교 40주년을 맞아 완전히 새로운 대학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제2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김천대 전경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나이는 상관없어요”…아들과 같은 대학 졸업한 엄마

아들과 같은 대학 졸업식장에 선 어머니가 화제다. 주인공은 올해 구미대학교를 졸업한 박은경(산업경영학과·46·김천시)씨. 지난 8일 구미대학교 산업경영학과 전공심화 과정을 전체 수석으로 졸업한 박은경(46)씨. 같은 졸업식장에 서기로 했던 아들 김정곤(21)씨는 지난해 공군 부사관으로 조기 임관해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했다.아들 김정곤(헬기정비과·21)씨가 지난해 공군 부사관으로 조기 임관해 지난 8일 대학 졸업식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박씨는 이날 전공심화 전체 수석으로 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박씨가 대학에 입학한 건 마흔을 넘어서였다. 낮에는 대학생으로 저녁에는 학원 교사와 주부로, 젊은 학생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바쁘게 살았다.아픈 친정아버지의 병간호까지 맡으며 하루 2~3시간을 자는 일도 많았지만, 학업의 기회를 포기할 수 없었다.박씨는 전공심화과정 야간반으로 3~4학년 과정을 무사히 마쳤고, 4년간 전 과목 A+라는 성적으로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또 자투리 시간을 모아 자산관리사, 전산회계 1급, 정보관리사 생산 1급 등 자격증도 땄다.아들은 2년 전 박 씨가 전공심화를 시작할 때, 구미대 헬기정비과에 입학했다. 박씨는 직업 군인이 꿈인 아들을 위해 전국 부사관 학과를 모두 조사·분석하고, 구미대 헬기정비과를 적극적으로 추천했다.박씨는 이달에 석사과정으로 금오공대 일반대학원 경영학과에 입학한다. ‘재능기부 단체를 운영하며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그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다.박씨는 “기회는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의 의지로 만들어지는 것 같다”며 “나이가 많아 학업의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고 싶은 공부를 시작해보면 인생의 선물과도 같은 기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계명대 신일희 총장 "융복합과 산학 피할 수 없는 언어"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대학의 위기 극복 방안으로 융복합과 산학협력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키우고 있다.신일희 계명대 총장 만큼 대학 주변의 변화 바람을 정면에서 느끼고 있는 사람도 드물다.계명대가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첫 해인 1978년 초대 총장을 시작으로 4~7대 총장을 거친 신 총장은 9대 총장에 오른 2008년부터 현재(11대)까지 연임 중이다.거듭된 고사 의사에도 연임을 수락한 배경 역시 대학의 위기를 극복할 강한 리더십과 경험이 필요하다는 이사회의 설득 때문이다.대학이 처한 현실을 원시적이고 실질적인 생존 문제라 밝힌 신일희 총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학교가 성장했다”고 하면서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한 신입생 유치 어려움과 이에 따른 경영 문제, 산업개편으로 인한 교과개편까지 복합적인 일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그래서 교수들이 더 힘들어지고 있다”고 했다.30년 이상을 종합대학 수장으로 학교를 이끌어 온 신 총장은 2016년 11대 총장에 오르면서는 ‘앞으로 4년이 대학의 존폐를 가를 골든타임’이라 밝힐 만큼 팽배해진 위기감을 드러냈다.그는 “과거 교수들은 두가지, 즉 전공과 제2외국어에 집중하면 됐지만 최근에는 이 두가지를 기본으로 융복합과 산학까지 추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시대가 원하는 교육과정이 바로 융합이고 산학협력이란 생각에서 신 총장은 융복합과 산학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높이고 있다.산학의 범위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과대학은 물론 사회과학과 인문계열까지 학문 전체로 확산하는 중이다.그는 “인문계열인 국어국문과에서 고전이나 문학작품을 IT와 접목시켜 이미지화 하는 등 디지털로 변환시켜 공간과 시간의 제약없이 어린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 융합의 하나고 시대가 원하는 방향”이라고 소개했다.경제나 산업 분야와 다소 거리가 있다는 인식이 깔린 국어국문학을 두고 신 총장은 또 우리 문화의 수출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는 학문이라고 강조하며 산학 접목의 사례를 보여줬다.그는 “국어국문학은 한국에 들어온 유학생들에게 우리말을 가르치고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돕는 학문이다. 넓게는 문화 수출에도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하면서 “또 다른 전공인 한국문화전공과 국어국문학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것도 이러한 부분”이라며 인문계열의 산학 사례를 보여주며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계명대는 한국어문학부에 국어국문과 한국문화정보전공을 각각 두고 있다.대학 내 산학과 융복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신 총장은 또 한편으로는 대학이 교육의 기본에 바로 서야 한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그는 “잘 가르쳐서 사회일원으로 잘 보내는 게 대학의 역할이다. 그래서 사람을 만드는, 훌륭한 시민 양성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산업개편으로 현대 사회에서 미처 느끼지 못하는 부분이 인문학인데 우리 학교에서는 인성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고등교육의 궁극적 목적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계명대는 신입생은 물론 교직원들도 안동에 마련한 선비수련연수원에서 인성교육, 인문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지자체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선수촌장을 맡는 등 그동안 지역 내 국제 행사나 사회·문화·체육 등의 분야에서 역할을 해 온 신 총장은 대학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대학은 도시 형성에도 학생유치 등을 통해 기여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시민 양성은 대학만의 몫이 아니다. 지자체나 정부에서도 사학에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학교에서는 시설 개·보수와 외국인 학생을 위한 기숙사 건립 등 교육환경 개선으로 훌륭한 시민 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안동시농업대학(사과반·자두반) 교육생 모집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제12기 안동시농업대학’ 교육생을 30일부터 2월13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자는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 사과나 자두를 재배하고 있거나, 재배하고자 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안동시농업대학은 3월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13일까지 전문기술교육, 우수농원 벤치마킹, 농업 관련 정보교육 등 총 22회의 교육 과정으로 진행한다. 교육비와 실습비는 무료이며, 센터 내 각종 교육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현장교육과 전문기술 실습의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안동시농업대학 사과반은 ‘안동사과’라는 명성에 걸맞게 12기 동안 이어져 왔다.자두반은 기온상승으로 인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주목받으며 재배면적 증가추세로 이번에 신설됐다. 제출 서류 및 교육일정표 등 교육생 모집의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andong.go.kr/agritec)와 인력육성팀(054-840-5620~1), 읍면동 농업인 상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제12기 안동시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대구예총 제32기 대구예술문화대학 학장 김완준 위촉

김완준 학장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김완준 전 경주예술의 전당 관장을 제32기 대구예술문화대학 학장으로 위촉했다. 신임 김 학장은 대구시립오페라단을 창단, 신인 성악가들을 발굴하는 등 대구가 오페라 도시로 발전하는데 힘써온 중견 성악가이다. 계명아트센터 단장,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등을 역임하며 오랫동안 대구 문화계를 이끌어 왔다. 특히 지난 1992년 시민을 상대로 한 대구예총의 문화강좌인 대구예술문화대학의 전신인 ‘대구시민예술대학’을 처음으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김완준 학장은 “알찬 강좌들로 대구예총에서 주최하는 예술 아카데미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며 “이를 통해 대구예총의 위상을 높이고 대구예술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전체 대학 모집인원 줄어…합격선 변동 반드시 확인해야

2019년 새해와 동시에 2020학년도 대입 레이스가 시작됐다.예비 고3 학생이라면 대입 준비에 막연함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발표된 ‘대입 안내서’를 미리 살펴보면 2020학년도 대입의 방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대입안내서로 준비대학별 구체적인 수시 전형의 시행 사항을 담은 수시 모집요강은 오는 4월 말 발표된다.이 시기 예비 고3 학생들이 참고할 수 있는 유의미한 대입 안내서로는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과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하 ‘전형계획안’으로 명칭 통일)이 있다.특히 전형계획안은 ‘대입 3년 사전 예고제’에 따라 실제 수험생들이 적용받게 될 대학별 전형 시행계획 내용 전반을 담고 있다.즉 전형계획안에는 모집단위(계열)별 모집인원, 지원자격, 수능 필수 응시영역, 전형 요소 및 반영 비율, 학생부의 반영 교과,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다. 따라서 예비 고3 학생들은 본격적인 입시를 치르기 전 목표 대학의 전형 방법을 예측할 수 있다.특히 전년 대비 모집인원 변동은 합격선의 변화를 불러오기 때문에 입시 전략 수립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2020학년도 모집인원 수시↑ 정시↓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살펴보면 전체 모집인원은 학령 감소 등의 영향으로 2019학년도보다 968명 감소한 34만7천866명이다.수시·정시 선발비율은 전년과 유사하다.대교협이 발표한 2020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체 대학 모집 정원의 77.3%를 수시모집으로, 22.7%는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2018학년도부터 지속돼 온 수시 확대 기조가 그대로 유지됐다.수시 전형별로는 학생부 위주 전형의 선발 비율이 전년도보다 1.2% 증가해 23만2천51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비중은 42.4%로 전년 대비 3천5명이 증가했고 학생부종합전형은 24.5%로 전년 대비 404명이 늘었다.대학별 논술 위주 전형의 경우 전년도에는 성신여자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에서 논술 전형을 신설해 모집 인원이 소폭 증가했으나 2020학년도에는 전년 대비 1천164명이 감소해 1만2천146명을 선발한다.결국 2020학년도 대입 체계 역시 수시 중심으로 진행되는 모습이다.하지만 이는 전국 모든 대학에 해당하는 수치를 합한 것인 만큼 자신이 목표하는 대학에서는 다른 경향을 보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올바른 대입 전략 수립을 위해서는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전형계획안을 통해 모집인원의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고 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목표 대학 모집인원 변화 파악수도권 11개 주요 대학과 경북대, 부산대를 기준으로 2020학년도 수시 비중은 70.1%, 정시는 29.9%이다.최종적으로 수시에서 이월되는 인원까지 고려하면 정시 비중이 30%가 넘는다.전국 단위로는 정시 비중이 22.7%에 그쳤지만 경북대를 제외한 수도권 11개 주요 대학과 부산대는 정시가 확대되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수도권 11개 주요 대학과 경북대·부산대의 전형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전국 대학 기준의 선발 비율과 상황은 달라진다.즉 ‘수시 아니면 정시’라는 이분법에서 벗어나 수시 각 전형과 정시를 하나의 전형으로 동일선상에 놓는다면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장 많은 선발 비중을 차지하게 되며 정시 전형은 두 번째로 학생을 많이 선발하는 전형이 된다.정시는 수능 위주의 단일 전형으로 구성되며, 수시는 교과·종합·논술·실기 등 여러 전형 유형이 결합된 복합 전형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수시 선발의 비중이 높더라도 실제 수시 지원 시 학생들은 자신이 강점을 갖고 있는 전형요소에 따라 보통 1~2개의 전형에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전체 모집정원이 아니라 본인이 주력으로 지원하는 수시 전형의 비율이 더 유의미한 수치가 되는 것이다.결국 새 학기 시작 전, 이 시기에는 목표 대학의 전형계획안을 확인하여 현재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수시와 정시 비중이 어떠한지, 전형별로 주목할 만한 점들은 없는지 등을 찾고 그것을 나의 입시 전략에 어떻게 적용시켜야 할지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이후 그러한 입시 전략을 바탕으로 2020학년도 대입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도움말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영남대 보직교원인사

◆영남대△교학부총장 이태진 △교무처장 강석복 △학생처장 노상래 △기획처장 이환범 △교원지원실장 김종수 △산학연구부처장 신용호 △기획부처장 김승철 △교육혁신본부장 김병주 △양성평등센터장 예상균 △기계IT대학장 김영탁 △경영대학장 이강일 △의과대학장 윤성수 △음악대학장 최윤희 △건축학부장 이진희 △기초교육대학장 김상섭 △대학원장 서정숙 △도서관장 배병일 △언론출판문화원장 김기호 △고시원장 성도경 △사회교육원장 정준표 △다문화교육연구원장 남정섭

상주농업대학 시설채소학과 교육생 모집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미래지향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제13기 상주농업대학 시설채소학과 신입생 4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상주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에 종사하거나 농업에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이다. 올해 13년째 운영되고 있는 상주농업대학은 최근 관심이 집중되는 스마트팜 확산에 맞춰 ‘시설채소’를 주제로 작물 생리, 시설설치 등 이론교육과 현장실습교육, 과제학습, 선진지 현장견학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3월2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8일까지 총 27회 124시간 운영해 농업 지식과 현장경험을 모두 갖춘 전문 경영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접수는 이달 28일부터 2월15일까지다.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읍면동 사무소에 배치된 모집 요강을 참고해 농업기술센터 교육훈련팀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피정옥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품목의 전문기술 및 이론의 체계화로 농업현장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통해 지역 농업의 핵심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우 대가대 총장 "중남미 특화로 경쟁"

김정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의 잠재된 무한 가능성을 끄집어 내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가능성이 미래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취임 3년차에 접어든 김정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은 지방 대학이 처한 현실을 ‘생존 경쟁’이라 인식할 만큼 팽배해진 위기감을 그대로 드러냈다.그래서 취임 초기부터 강한 혁신과 변화를 주문하며 시대가 원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지난 24일 총장실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김 총장은 “대학이 살아남을 방법은 특성화와 더불어 교육의 본질 문제에 다가서는 것”이라고 했다.학령인구 급감 등 대학 환경의 변화로 혁신이 이미 대학가에 자리한 지 오래다. 김 총장은 “혁신의 목표는 결국 참다운 교육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4차 산업혁명도 사람의 문제며, 혁신에 대한 욕구도 사람에 관한 것이다. 결국은 사람을 위한 혁신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가톨릭대학의 특징인 인간존중을 바탕에 둔 교육철학 이념에 다가서겠다고 했다.그래서 나온 게 학교의 인성 캠프인 HUE프로그램이다.대구가톨릭대는 입시에 지치고 취업에 허둥대는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휴대폰을 반납한 채 2박3일간 이뤄지는 캠프를 만들었다. 올해 3년차가 되는 HUE프로그램은 학생들 사이 입소문을 타며 호응을 얻고 있다.김 총장은 또 학생들이 인성 관련 4학점을 이수토록 제도화했고, 올해 신학기부터는 전공 교수와 인성관련 신부교수가 직업·취업윤리와 관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선택과목을 개설하는 등 단계적으로 인성 교육을 펼치고 있다.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김 총장은 중남미 및 해외취업 특성화를 제시했다.김 총장은 취임 직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만들어 시대가 원하는 학과 개편 등 대학의 특성화 작업에 속도를 냈다.대학이 자신할 수 있는 특성화로 그는 스페인어를 비롯한 중남미어 학과, 러시아어, 의료산업, 패션테크 등을 꼽았다.일찌감치 중남미 시장의 무한 가능성에 주목한 대학은 스페인어 교육에 집중했다. 지방에서 스페인어 자격(DELE) 시험을 칠 수 있는 유일한 학교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중남미는 대학의 해외 취업 시장 개척의 중심에도 있다.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K-Move스쿨 사업 중남미관리직 취업연수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멕시코시티의 K-Move센터와 업무협약까지 체결하며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돕고 있다.이같은 노력이 성과로 이어져 작년 연말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김 총장은 “우리 대학 학생들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졸업때까지 한번 이상의 해외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과정과 프로그램들이 있다”며 “해외에서 취업 연수를 받고 직업 체험을 하면서 시각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외 프로그램에 자신감을 드러냈다.재정 문제도 총장이 소홀하게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이다.김 총장은 대학 재정난 극복의 키워드로 효율성을 들었다. 그는 “정원 감소로 재정난이 있지만 학생들 교육비 지원을 줄일 수는 없다”고 전제한 뒤 “재정난 극복을 효율성에서 찾고 있다. 불필요한 것들을 줄여가는 절약운동을 하고 있는데 작년 전기료로만 7천만원을 아꼈다”고 강조했다.실제로 대구가톨릭대는 경상 경비 등을 줄여 확보한 예산을 교육비와 교직원 복지비로 돌리고 있다. 지금같은 재정난 속에 올해 교직원 월급을 작게나마 올릴 수 있었던 배경이기도 하다.김 총장은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 가능성이 미래다’라는 점을 강조했다.“내재된 학생들의 무한 가능성을 밖으로 끄집어 내주는 게 학교의 역할이죠. 이로 인해 생겨난 자신감은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주는 길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겠고요. 바로 이것이 교육의 기본이고 인간존중을 바탕에 둔 교육이 되는 겁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보직 인사

◆대구가톨릭대학교△특임부총장 김종두 △일반대학원장‧특수대학원장 서보욱 △교목처장 안상호 △교무처장 김치환 △학생취업처장 장우영 △사무처장 류지현 △기획처장 권장원 △산학협력단장 조극래 △입학처장 류준혁 △프란치스코칼리지학장 임선애 △글로벌비즈니스대학장 최웅혁 △신학대학장 곽종식 △바이오메디대학장 허용 △공과대학장 김진곤 △의과대학장 손호상 △간호대학장 구현영 △약학대학장 원권연 △사범대학장 강종훈 △인성교육원장 정래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