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걱거리는 황교안의 보수대통합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보수대통합 행보가 삐걱거리고 있다. 지지부진을 넘어 보수대통합은 아예 물건너 갔다는 자조섞인 목소리가 보수심장 TK(대구·경북)에서 커지고 있다.당 안팎에선 한국당 자체의 인적쇄신이 선행된 후 보수대통합 행보에 본격 시동을 걸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한국당 당명을 내리는 등 황 대표의 기득권을 전면 포기하는 획기적 인적쇄신안이 나오지 않는 한 보수대통합은 산너머 산이다.실제 현재 보수대통합 행보는 완전 답보상태로 보인다.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보수통합 논의가 동상이몽식 전개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한국당은 14일 변혁의 유승민 의원이 제안한 ‘보수재건 3대 원칙’을 논의하기 위한 자유우파 정당·단체의 협의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러나 변혁은 '황교안 대표의 답을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며 신당 출범의 닻을 본격적으로 올린 상태다.유 의원이 지난 6일 밝힌 △'탄핵의 강'을 건너고 △개혁보수로 나아가며 △'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자는 내용을 황 대표가 전격 수용하지 않는 한 보수통합 협의체 자체가 무의미 하다는 쪽으로 기우는 형국이다.통합의 방식이나 통합 이후 벌어질 총선 공천 룰 등에 대한 '밀고 당기기'에서 14일 유 의원은 아예 "우리 쪽에서 사람 정해서 공식적 대화를 공개적으로 할 계획은 전혀 없다"며 사실상의 통합 논의 중단을 선언했다.이날 변혁은 신당추진기획단 창당기획위원을 임명하고, 변혁 대표를 유 의원에서 오신환 원내대표로 교체했다. 이는 보수통합 논의의 중심인 유 의원이 2선으로 물러나고 변혁의 무게중심을 창당으로 옮기려는 조치로 풀이된다.한국당도 당장 보수대통합에 전격 매진은 힘들 전망이다. 안으로부터의 인적쇄신과 공천룰, 눈앞에 닥친 패스트트랙과 관련, 의원직 총사퇴를 내건 전면전 등 푸어야 할 실타래가 한 가득이다.여기에 황 대표를 겨냥한 당안팎의 중량급 인사들의 내부총격도 무시못한다.한국당 조직강화특위 위원을 지낸 전원책 변호사도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 출연해 "결국은 통합은 어려울 것이다. 보수는 또다시 패퇴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까지도 하고 있다"고 한국당의 보수대통합 행보에 진을 빼놓았다홍준표 전 대표 역시 연일 황 대표를 겨냥, 험지 출마론을 설파하고 있다.지역정가 관계자는 “보수대통합의 물꼬를 튼 황 대표가 기존의 신중함을 버리는 과감한 행보가 필요할 때”라며 “황 대표가 기득권을 모두 포기하는 진정성 행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군위군, 군위읍 광현3리 마을체육관 준공

군위군 군위읍 광현3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마을체육관’이 지난 11일 준공했다.마을체육관은 이 마을 출신 기업가 김휘대 광명에너지 대표가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이뤄졌다. 마을회관 옆 70㎡ 부지에 건립됐다.이날 김 대표와 마을주민 50여 명은 신축 체육관에 모여 잔치를 벌였다.김영만 군수는 “가난한 시골출신으로 자수성가해 중견 기업을 이룬 김 대표의 남다른 기부와 선행은 귀감이 된다”고 감사를 표시했다.김 대표는 “마음의 터전인 고향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고향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한편 김휘대 대표는 지난달 11일 열린 군위군민 체육대회에서 교육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한국당 황교안 대표 ‘내로남불식 대구홀대론 ’

한 때 더불어민주당의 ‘대구 홀대론’을 맹 비난했던 자유한국당이 정작 중요한 국비 예산안조정소위(예산소위)에 대구몫 의원을 전격 배제, ‘내로남불식 대구 홀대론’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황교안 대표는 지난 7월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대구 경제 살리기 토론회’에 참석, “작년에 편성한 예산을 보면 다른 광역단체는 다 늘었는데 대구만 줄었다”면서 현 정부여당을 겨냥, 강력 비판을 가해 대구홀대론을 놓고 팩트의 진위를 따지는 등 논쟁을 가열 시킨 바 있다.이날 황 대표는 대구홀대론과 관련, '(현 정부여당과) 달리 내년 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대구 경북에 대한 홀대가 없도록 (한국당은) 챙기고 또 챙기겠다"고 굳게 약속했지만 정작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삭감·증액을 결정하는 '최종 관문'인 예산소위에 대구몫을 전격 배제했다.자신이 한 약속을 대놓고 어긴셈이다.실제 한국당은 11일 시작된 예산소위 위원에 당초 대구몫으로 잠정 결정했던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을 배제하고 충청 출신의 당 정책위의장인 정용기 의원을 전격적으로 투입시키면서 대구 홀대론을 가져왔다.한국당 예산소위 위원은 모두 6명이다. 이중 정 의원의 투입으로 충청권 출신 소위 의원만 절반인 3명이 배정됐다.당연직인 김재원 예결위위원장과 송언석 의원이 경북몫으로 조정 소위위원에 배정, 대구몫 의원이 없어지면서 당장 대구시의 내년 국비예산 증액에 비상이 걸릴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그나마 민주당이 대구경북몫으로 김현권 의원을 배정하면서 대구 국비예산에 다소 청신호를 울리고 있지만 김 의원 역시 경북출신이라 경북출신 여야 의원만 3명이 투입된 상황에 처해 대구홀대론이 가중될 수 밖에 없는 모양새다.이 때문에 대구의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증액은 고사하고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이 환경노동위 예산심의에서 430억 7천만원 증액한 대구 물클러스트 관련 3종예산(유체성능시험센터 설치, 물산업클러스터 운영, 한국물기술인증원 운영) 652억 여 원 등 지역 의원들이 관련 상임위에서 고군분투, 증액한 각종 대구 국비 사업예산 조차 지킬 수 있을까?라는 우려마저 일고 있다.지역 정가는 이와관련, 당장 내년 총선 대구민심을 얻기 위해 김현권 의원을 예산소위에 배정한 것에 빗대, ‘민주당보다 못한 한국당의 대구 홀대’라는 공분의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특히 대구몫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내년 총선 사령탑인 정종섭 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의 리더십도 도마위에 올라가면서 당내 대구 출신의원들의 입지에도 영향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지역정가 관계자는 “대구 출신 한국당 의원들의 허약 체질을 입증하는 대목”이라며 “내년 총선을 계기로 대구 정치권의 위상을 제대로 확립해야 한다. 총선 사령탑인 대구시당 위원장부터 다선 의원으로 교체하는 등 체질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속보]문 대통령, ‘여야정 협의체’ 복원 제의...여야 대표 ‘호응’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는 10일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하고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재가동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황교안 자유한국당·손학규 바른미래당·심상정 정의당·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를 청와대 관저에 초청해 가진 만찬 회동에서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복원해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이에 대해 황 대표는 원내를 중심으로 논의하자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김명연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원내 상황을 이야기한건 나경원 원내대표가 늘 협의체를 갖고 일정을 운영하자는 생각을 가졌으니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이날 문 대통령과 당 대표들은 내년도 예산안과 검찰개혁 법안 및 선거제 개혁안,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종료 문제 등 국내외 주요 현안과 관련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특히 검찰개혁과 선거제 개혁과 관련해선 심 대표와 정 대표가 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심 대표는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에 대통령이 힘을 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김종대 정의당 대변인이 전했다.선거제 개혁과 관련해 황 대표가 “정부와 여당이 일방적으로 논의도 없이 밀어붙였다”고 말하자 손 대표가 한국당이 협의에 응하지 않았다고 반론해 고성이 오갔다.이 대표는 최대한 경청하면서 남은 정기국회에서 여야가 협치를 통해 국민에게 성과물을 안기자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정 대표는 이날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에 대해서는 “남북관계, 한일 관계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있었고 노동 문제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그동안 선거제 개혁과 관련해 가장 적극적인 사람은 나였다”며 “여야가 상설협의체를 발족하면서 합의를 했으니 국회가 잘 협의해서 처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정 대표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개헌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개헌안을 냈다가 무색해진 일이 있어서 말하기는 그렇지만 총선 공약으로 내걸면 총선 이후 민의에 따르겠다”고 언급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인셀 이웃돕기성금 200만원 기탁

㈜인셀(논공읍) 추홍만 대표는 지난 8일 달성군 논공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윤종민 논공읍장에게 현금 200만 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시민들이 자부심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지난달 31일 취임한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예술행정가다.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장, 한국방송공사(KBS)교향악단 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30여 년간 에술행정가로 다양한 공연문화예술 현장에서 활동했다.그런 그가 취임 후 가장 먼저 집중한 건 ‘대구오페라하우스’ 알리기다. 시민들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이지만 아직 오페라하우스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라는 것이다. 특히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그는 “오페라하우스를 잘 모르는 분들이 아직 많이 있다. 특히 건물 왼쪽에는 오페라하우스 건물을 인지할 만한 간판, 현수막 등이 전혀 없다”며 “시민들이 세금 낸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찾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이를 위해 처음으로 12월 송년·제야 음악회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박 대표는 “그동안 크리스마스, 송년회때 작품이 없었다”며 “관객에 대한 서비스 차원이라도 송년제야 음악회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프로그램에 대해 고민 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임기동안 오페라하우스가 잘해온 건 살리고, 아쉬운 건 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박 대표는 “과거에는 예술행정이라고 했다. 예산을 잘 쓰기만 하면 됐다. 하지만 이제는 예술경영시대다. 경영없이 행정만 할 수 없다”며 “100원을 투자해 최소 40원은 다시 거둬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 오페라하우스 후원회를 제대로 가동시키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또 지역사회, 예술단체, 학교 등과 업무협약도 늘릴 계획이다”고 밝혔다.목표 설정도 마쳤다. 박 대표는 임기동안 극장 가동률, 객석 점유률, 재정자립도를 높이겠다고.그는 “많은 사람들이 오페라하우스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유효공간 활용 등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며 “오페라 공연을 보지 않더라도 시민들이 문화나들이를 하면서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오페라하우스 대표로 직원들을 배려하고 칭찬해주는 리더십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박 대표는 “요즘은 우격다짐으로 끌고 가는 리더는 거의 없다. 현대의 리더는 배려와 칭찬으로 끌고가야 한다”며 “기본적으로 배려하고 직원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끌고 가겠다. 의지를 가지고 섭외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박 대표는 마지막으로 “작은 변화가 쌓여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오페라하우스가 ‘달라졌어요’ ‘좋아졌어요’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구미시와 맨체스터시, 한국과 영국 대표 산업도시가 만나다

장세용 구미시장과 아비드 라티프 초한 영국 맨체스터시장이 손을 맞잡았다.영국을 방문 중인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5일 맨체스터시청을 방문해 아비드 라티프 초한 시장을 만나 양 도시 교류협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우호도시 결연 의향서를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과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박교상·김낙관 구미시의원 등 구미시 대표단과 맨체스터시의회 부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결연 의향서에는 양 도시 간 우호증진을 위해 행정, 문화, 관광,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특히 구미시는 민선 7기 핵심사업인 도시재생과 스마트도시 관련 정책, 기술을 상호교류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등 글로벌 네크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날 장세용 구미시장은 “산업혁명의 대표도시 맨체스터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발판을 놓았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공업도시에서 산업다각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로 탈바꿈한 맨체스터시와 협력을 강화해 국제사회의 훌륭한 동반자로 상호 발전하겠다”고 말했다.또 아비드 라티프 초한 맨체스터시장은 “세계 일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가진 구미시와의 만남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구미시 방문단은 6일 구미상의와 광역맨체스터 상공회의소, 금오공대와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 간 MOU를 체결하고 영국의 대표 도시재생 사례도시인 리버풀과 버밍엄을 방문한 후 8일 귀국길에 오른다.한편 맨체스터시는 인구 57만여 명의 영국 북서부에 있는 도시다. 런던과 버밍엄에 이어 영국의 제3대 도시이며 산업혁명의 발상지, 현대식 컴퓨터 최초발명, 세계최초 여객수송 열차 운행 등 수많은 세계 최초의 역사를 쓴 도시이다.1960년대 전후 2차 산업 몰락으로 도시 전체가 쇠퇴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1980년대부터 도시재건과 재생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IT, 금융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탈바꿈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강경모 의원 상주시의회 범죄예방 환경설계 조례 대표 발의

강경모 상주시의회 의원(총무위원회)이 6일 제195회 임시회에서 상주시 범죄예방 환경설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개정 조례안은 2015년 6월 제정된 현행 ‘범죄예방 환경설계’의 제명을 ‘상주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조례’로 개념을 확대한 것이다.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지역 및 가구에 침입 범죄 예방을 위해 방범 시설물 등을 설치 지원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의됐다.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에 대한 시장의 책무 보강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추진 사업 추가 △방범시설물에 대한 정의 신설로 구성됐다.특히 제명을 ‘환경설계’에서 ‘환경디자인’으로 보다 직관적인 명칭으로 변경, 도시설계에서 범죄예방의 개념을 명확하게 설정했다.강경모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인 셉테드(CPTED) 개념을 더욱 명확히 해 단순히 범죄예방을 위한 설계의 개념을 넘어서 디자인의 요소로 그 개념을 확대했다”며 “범죄 발생의 우려가 있는 곳에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고심했다”고 조례 개정의 취지를 전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봉화군 우호대표단 중국 동천시 공식 방문.

엄태항 봉화군수를 포함한 21명으로 구성된 봉화군 우호대표단 일행이 오는 1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동천시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중국 동천시와의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중국 섬서성 이지원 동천시장과 양장아 동천시위원회 서기의 공식초청에 따른 것이다.이번 봉화우호대표단은 지난 4일 동천시 위원회 방문을 시작으로 양장아 서기를 접견했다. 이지원 시장과 교류협력 추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민간교류 확대를 포함한 협정서를 체결했다.이들은 5일 양 도시와의 미래지향적인 발전방안 및 실질적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특히 민간교류 확대를 포함한 협정서 체결을 통해 민간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는 구체적 방안(축제기간 상호 도시 관광지 홍보 및 전시 등)을 논의했다.또 동천재료산업원, 동가하순환경제 산업원을 방문, 자원절약과 재활용 방안을 담은 자원 및 에너지 회수에 대한 정책을 살펴보고 봉화군 자원재활용 시설과 비교 분석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번 우호대표단은 양 도시의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고 구체적인 확대 방안을 찾기 위해 동천시를 방문했다.이를 통해 불금축제, 내성천 경관 및 전망대 조성 등 현안 사업을 더욱 구체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및 대책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TK 대권 잠룡 김병준·유승민·홍준표 재조명 눈길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와 김병준 전 한국당 비대위원장,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등 보수심장 TK(대구·경북) 출신 대권잠룡들의 TK 민심 다잡기가 빨라지고 있다.최근 한국당의 인적쇄신 바람을 타고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리더십 위기론이 가중되면서 TK 보수 민심이 요동칠 기세를 틈타서다.황 대표의 위기론은 소위 TK 출신 차기 대권주자들의 가치 재평가로 이어지면서 이들 모두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우선 황 대표의 위기론에 가장 줏가를 올리고 있는 인사는 바로 홍준표 전 대표다.홍 전 대표는 최근 모 방송국의 100분토론 참석을 시작으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일 한국당의 혁신을 정조준하고 있다.자신의 지방선거 당시 패배를 곱씹기도 하고 황교안 현 대표를 겨냥, 쓴 소리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그는 “나경원 의원도 내게 내부총질했지만 난 반박하지 않았다. 내부총질 운운하는 것은 당원들에게 협박이나 하는 협량정치”라고 황 대표의 내부총질 공세에 날을 세웠다.또 “당 의원 절반의 정치 생명이 걸린 패스트트랙 수사에 대해 무대책인 당 지도부를 개탄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했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는 “반일을 외칠 때는 언제고 아베 손 잡고 매달리며 구걸이나 하고 있나?”라며 원색 비난하는 등 현안마다 사이다성 발언을 잇따라 터뜨리며 지역정가의 화두를 생산하고 있다.지역 정가는 홍 전 대표의 최근 발언들은 예전의 막발 정치 프레임을 벗어나는 솔직 담백성이 녹아나 있다는 평가를 보내고 있다.지독한 배신자 프레임을 당해 온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도 최근 배신자 프레임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내년 총선과 차기 정권 탈환을 위한 보수진영의 대장정속에 유 의원의 진정성있는 개혁 보수 행보와 보수통합의 아이콘으로 집중 재조명되면서다.유 의원은 바른미래당내 비당권 대표를 맡으면서 개혁보수로서의 미래 정치 방향타를 조정하고 있다.그가 주창하고 있는 보수재건을 위한 첫 일성인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역사에 맡기자는 발언도 조금씩 힘을 얻고 있는 기세다.탄핵 찬성파와 반대파 모두 책임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에서 보수 회생을 통한 정권탈환 이후까지 하나의 보수로 뭉쳐야 한다는 설득력이 담겨있기 때문이다.예전보다 유연한 행보로 한국당 등과의 보수 빅텐트 행보를 가속화할 것이라는게 유 의원측 주장이다.김병준 전 한국당 비대위원장은 황교안 대표가 지도부에 낙마할 경우 또 한번 비대위원장에거론될 정도의 당내 파워를 지닌 것으로 평가 받는다. 내년 총선 대구 수성갑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하면서 차기 대권 잠룡의 꿈도 알렸다.문제는 김 전 비대위원장이 TK에 공헌한 점이 없다는 점이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지역 정가 관계자들은 이들 TK 잠룡들 모두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서울 수도권 험지에 출마해 당락여부를 떠나 당당하게 대권주자의 명패를 달고 금의환향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건보 대구본부, 지역사회 상생협의체 토론회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대용)는 지난 4일 지역본부에서 지자체, 학계, 의약단체 대표,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상생협의체 위원과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통합 돌봄과 공단의 역할’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홍준표, 황교안겨냥 "내부총질 운운, 당원 협박하는 협량정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연일 한국당과 황교안 대표를 겨냥, 날을 세우고 있다.한국당의 혁신 행보를 다구치는 언급이다.홍 전 대표는 4일 황교안 대표를 겨냥해 "내부 총질 운운하는 것은 당원들에게 협박이나 하는 협량 정치에 불과하다"고 강력 비판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비판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은) '문재인식 정치'와 다를 바가 어디 있느냐"고 반문하며 이렇게 밝혔다.황 대표는 지난 2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공수처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보고대회'에서 "싸우다 보면 이길 수도, 실수할 수도 있는데 내부 총질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과 자신을 향한 비판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홍 대표는 "작년 지방선거를 앞둔 중차대한 시점에 지금 원내대표인 나경원 의원이나 일부 친박들이 한패가 돼 내가 말한 위장평화, 경제폭망 등을 막말로 몰아붙이면서 보수의 품격을 운운하는 등 속칭 지독한 내부 총질을 했다"며 "그런데 1년 지난 지금 그 말이 막말이더냐"고 울분을 쏟아냈다.홍 전 대표는 "나아가 나더러 지원유세 조차도 못 하게 막았다"며 "그래도 나는 그들을 비난하거나 반박하지 않았다"고 했다.홍 전 대표는 "지금 하는 것이 지난 지방선거 때 너희들이 말하는 보수의 품격정치인가"라며 "제발 정신 차리고 국민들을 보고 정치를 하라. 우리편만 보고 정치하는 속 좁은 우렁쉥이 정치는 그만 둬라"고 강조했다.홍 전 대표는 앞서 또 다른 글을 통해 한국당을 겨냥, “왜 원조 탈당 복당한 분(박 전 대통령)은 존경의 대상이 되는가”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탈당, 복당에는 아무런 말도 못 하면서 왜 당내에서 탈당, 복당파만 유독 비난과 원성의 대상이 되고 있느냐”고 지적했다.그는 “2002년 한나라당(한국당의 전신)을 탈당해 한국미래연합을 창당했으나 지방선거에서 참패하고, 그해 11월 한나라당에 복당했던 박 전 대통령이야말로 ‘원조 탈당·복당파’”라고 했다.홍 전 대표는 “탈당과 복당은 자신의 정치적 소신에 따른 것이고 비난의 대상은 아니다. 모두 유권자들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며 “물론 자기 당 대통령을 탄핵한 그들의 정치적 선택은 비난을 받아도 마땅하지만, 무기력하게 남아 있던 소위 친박들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 이를 적극적으로 저지했는가”라고 반문했다.홍 전 대표는 “더는 탄핵 문제로 서로 손가락질하는 비열한 작태는 이제 버려야 한다”며 “탄핵 문제는 역사적 평가에 맡기면 된다. 이 땅의 보수·우파들이 분열돼선 안 된다. 그것은 자멸로 가는 길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