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윤석열 갈등에 지친 지지층...문 대통령 40% 콘크리트벽 무너져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둘러싼 논란이 문재인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율’을 무너뜨렸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부동산 정책 논란에도 지켜졌던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여론 40%대가 처음으로 무너진 것이다.더불어민주당 지지도 역시 30%를 넘기지 못하며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에 역전 당했다.일각에서는 여권 핵심 지지층의 이탈이 본격화되면서 레임덕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 문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6.4%포인트 하락한 37.4%로 나타났다.특히 충청권의 지지율 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대전·세종·충청에서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종전 45.4%에서 30.5%로 14.9%포인트 급락했다.정치권에서는 추 장관과 갈등 중인 윤 총장의 부친이 논산 출신이라는 점이 충청 여론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반면 충청지역에서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는 7.3%포인트 상승한 34.5%로 나타났다.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7.8%포인트), 중도층(5.5%포인트)에서 긍정평가율이 크게 떨어졌다.부정평가는 5.1%포인트 상승한 57.3%로, 정부 출범 후 최고치다.모름·무응답은 1.3%포인트 오른 5.3%였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3.3%포인트 오른 31.2%, 민주당은 5.2%포인트 하락한 28.9%로 지난 8월 둘째 주 이후 근 4개월 만에 지지율이 역전됐다.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윤 총장 직무배제 이슈가 겉으로는 진영 간 첨예한 갈등을 보였지만 조사결과 진보층에서 진영 내 이탈과 충격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지지층의 이탈은 레임덕 신호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국민의힘 서울 송파병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 지지율 기사를 공유하면서 “추·문 공격이 되치기 당한 게 확실히 입증된다”고 평했다.그는 “콘크리트 벽이던 대통령 지지율 40%와 민주당 지지도 30%가 맥없이 무너졌다”며 “윤석열 찍어내기가 돌이킬 수 없는 역풍을 맞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김 교수는 ‘레임덕’을 언급하며 “문재인도 추미애를 분리하고 살 길 찾아야 하고, 추미애도 빠져나갈 안전담보를 요구해야 하고, 추미애 줄 서던 한줌 검사들도 정신 차려야 한다”며 “그게 바로 정권의 몰락”이라고 덧붙였다.민주당은 당 지지율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래 최저 수준인 20%대로 급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검찰개혁이 ‘추미애-윤석열 갈등’의 회오리 속에서 명분을 퇴색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민주당 관계자는 “실제 우리당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하나 어떻게 못 하느냐는 불만이 팽배하다”면서 “그러나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를 앞두고 민주당이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TK 의원 ‘대통령 침묵’ 겨냥 지역 곳곳서 1인 시위 펼쳐

‘참 무서운 침묵전문가, 문재인 대통령’국민의힘 TK(대구·경북) 의원들이 지난 주말 지역 곳곳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를 배제한 추미애 장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1인 시위를 펼쳤다.먼저 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갑)는 지난 28일 피켓을 들고 수성구 만촌네거리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주 원내대표는 29일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관련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주 원내대표는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가장 핵심적인 가치가 법치, 검찰의 정치적 중립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아들 구속을 지켜보기만 했고,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현직에 있을 때 큰 아들이 기소되고 둘째, 셋째 아들이 구속되는 충격을 견뎌 내야 했다”면서 “호랑이 같은 가신들을 앞장 세워 검찰총장을 감찰해서 쫓아내고, 아들 수사팀 을 해체시키는 꼼수를 몰라서 안했던 것이 아니다”고 적었다.그러면서 “어느 누구, 어느 집단이 면책특권을 갖는다면 그건 공화주의가 아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 번 더 생각해야 한다. 그것이 당신이 가고자 하는 길인가. 고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담담히 받아들였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울고 계신다”고 했다.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도 같은 날 대구의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 한복판에서 피켓을 들었다. 현장에는 같은 당 조수진 의원(비례)이 방문해 힘을 보태기도 했다.류성걸 의원(대구 동구갑)도 동대구역에서 동구갑 시·구의원 및 당직자들과 함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펼쳤다.류 의원은 “정말 목불인견의 문재인 정부다.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가 주장했고 국민의힘, 국민의당, 무소속 의원들이 함께 요구한 윤석열 검찰총장 국정조사는 조속히 실시돼야 한다”며 “자신들의 잘못을 가리기 위해 불법을 마다하지 않는 이 정권을 심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도 같은날 포항시청 앞에서 피케팅을 했다. 그는 “무엇을 감추는가, 무엇이 두려운가”라며 “국정조사로 진실을 찾자. 무도한 정권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키자”고 외치기도 했다.박형수(영주·봉화·영양·울진) 의원도 영주·봉화 기초의원들과 함께 지역을 돌며 1인 시위를 벌였다.청와대 분수대 앞에서도 TK 의원들의 1인 시위가 이어졌다.29일 김형동(안동·예천), 한무경(비례) 의원이 시위를 벌인데 이어 30일에는 강대식(대구 동구을)·김승수(대구 북을)·구자근(구미갑) 의원 등이 1인 시위에 동참할 예정이다.지난 28일에는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양금희(대구 북갑), 박형수, 김영식(구미을) 의원 등이 1인 시위를 벌였다.한편 이날 주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초선 의원들의 청와대 앞 릴레이 시위를 전체 의원으로 확대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체 확대는 거의 장외투쟁에 준하는 국회 중단 상태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의원님들과 긴밀히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추-윤 갈등’에…여권·문 대통령 저격 나선 율사 출신 TK 의원들

율사 출신 TK(대구·경북) 의원들이 2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이 갈등과 관련 여권과 문재인 대통령을 동시 저격했다.검사 출신인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은 여권을 향해 “정권 연장을 위한 대국민 연출”이라고 비난했고, 판사 출신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갑)와 검사 출신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은 문 대통령이 관련 사태에 침묵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홍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삼국지 적벽대전 편을 보면 100만 조조의 군사를 물리치기 위해 주유는 황개를 제물로 반간계(反間計)를 사용한다”며 “반간계의 핵심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진짜로 믿게 하기 위해 고육지책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추-윤의 갈등의 정점은 추 장관의 오버액션이라는 비난을 감수하고서라도 윤 총장을 직무 배제하는 것이 반간계의 핵심으로 읽힐 수 있는 대목”이라며 “문재인 정권 탄생의 제1·2공신끼리 사투를 벌이는 장면을 연출해 모든 국민의 관심을 추-윤의 갈등으로 돌려 버리고, 그걸 이용해 폭정과 실정을 덮고, 야당도 그 속에 함몰시켜 버린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참으로 영악하고 사악한 집단”이라며 “트럼프를 이용한 ‘위장평화 쇼’로 국민을 속이고, 지방 선거를 탈취하더니 이젠 반간계로 국민들의 눈을 가리고 야권을 분열시켜 대선까지 국민을 속이려 드느냐”고 꼬집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문 대통령을 향해 “동문서답도 이런 동문서답이 없다.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인 검찰총장 직무 배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활극’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다”며 “우리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에 사는 분 같다”고 비판했다.그는 “연평도 피폭 10주기에도 아무 말씀 없이 휴가를 가시더니 어제는 트위터에 가정폭력·데이트폭력 같은 여성 대상 범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면서 “서울·부산시장 선거는 민주당 출신 단체장들의 성 관련 범죄로 한 분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한 분은 수사가 지지부진한 상태다. (어제) 말씀을 하시려면 당연히 이 두 사건에 대한 신속한 진상 규명과 수사·처벌을 같이 말씀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곽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은 장자연, 김학의, 버닝썬 사건에 대해 행정안전부 장관,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후 직접 ‘검·경 지도부가 명운을 걸고 철저히 진상조사하라, 공소시효가 지난 일도 사실 여부를 가리라’고 지시한 바 있다”며 “깨알같이 직접 나서서 수사·감찰을 지시해왔던 문 대통령이 정작 윤 총장에 대한 직무 집행정지 조치에는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아마도 윤 총장에 대한 추 장관의 결정이 직권남용에 해당될 소지가 많다는 것을 문 대통령이 먼저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뒤에서 숨지 말고 떳떳하게 나서보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이명박 전 대통령 재수감으로 기념관 운영 논란

포항 출신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법원 확정 판결로 재수감되면서 포항시가 10년 전 만든 이명박 기념관에 대한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포항시는 2011년 2월 북구 흥해읍 덕실마을에 총 55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의 이 전 대통령 기념관인 덕실관을 건립했다.지금까지 덕실관 보수 및 보강공사와 공원 관리, 인건비 등에 투입된 세금만 80억 원이 넘는다.덕실마을을 찾은 방문객은 이 전 대통령 취임 첫 해인 2008년에 48만 명에 달했지만 올해는 하루 평균 방문객이 10명 남짓에 불과하다.특히 이 전 대통령의 유죄 판결까지 겹치면서 최근에는 방문객 발길이 뚝 끊긴 상태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및 뇌물)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7년,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8천만 원을 선고받았다.이날 선고로 이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에서 범죄자 이명박으로 지난 2일 재수감되면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모두 박탈됐다.상황이 이렇다보니 범죄자 이명박 기념사업에 시민 혈세 지원은 반교육적이고 시민 의사에 반하는 행정이라며 생가 관리지원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역 시민단체인 포항시민연대는 최근 성명을 내고 “2018년 이후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지속된 기념사업은 이번 최종 유죄판결로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며 “이명박 기념시설에 대한 지원을 즉각 중단하고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단체는 지난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 전 대통령 기념관에 포항시민의 세금지원을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원글을 올린데 이어 포항시 시민청원 게시판에도 같은 내용으로 청원을 냈다.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변화된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주호영, “공수처 출범하면 대통령과 그 사도들 무오류의 화신 될 것”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갑)는 22일 정부·여당의 공수처법 개정 시도를 비판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그 사도들은 법치가 미치지 않는 무오류의 화신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공수처는 지도자의 신성을 인정하지 않는 세력을 정죄하는 수단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판사 출신인 주 원내대표는 “저도 법조인이지만 대통령과 공수처장이 마음대로 검사들과 수사관들을 임명하는 이 끔찍한 사법기구가 어떤 일을 할지 두렵기만 하다”며 “공수처는 검찰과 경찰 위에 있는 사법기구다. 헌법과 법으로 독립성을 보장하는 검찰총장을 이렇게 핍박하는 정권이, 공수처를 어떻게 운영할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언급, “공수처장 자리에는 추미애보다 더한 막무가내 ‘내 편’을 앉힐 게 분명하다”고 했다.또한 주 원내대표는 “괴물 공수처가 출범하면 공무원 누구나 대통령과 권력이 지시하는 범죄 행위에 거리낌 없이 가담할 것”이라며 “청와대와 권부 요직에 앉아 불법으로 각종 이권을 챙기는 권력자들 사건이 불거져도 공수처가 사건을 가져가 버리면 그만”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제게 ‘공수처는 고위 공직자들을 처벌하는 것인데 왜 야당이 반대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며 “그런 분이 청와대와 대통령 주변을 감시하는 특별감찰관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왜 임명하지 않았느냐. 공수처는 권력형 비리의 쓰레기 하치장, 종말 처리장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아울러 주 원내대표는 “공수처법을 막을 힘이 야당에는 없다”며 “(정부여당은) 삭발하고 장외 투쟁해 봐야 눈 하나 깜짝할 사람들이 아니다”고 적었다.그러면서 ‘큰 난리를 일으켜 큰 다스림을 얻는다’는 뜻의 대란대치(大亂大治)를 언급하며 “세상을 온통 혼돈 속으로 밀어 넣고 그걸 권력 유지에 이용한다는 게 이 정권의 통치기술”이라고 꼬집었다.이어 “권력은 풀들이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도록 풀을 짓밟지만 풀들은 다시 일어난다. 문재인 정권은 이제 곧 국회에서 광장에서 짓밟힌 풀들이 일어서서 아우성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될 것”이라며 “대란대치를 끝장내려는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주 원내대표는 야당의 공수처 비토권과 관련해서는 문 대통령과 싸잡아 비판했다.그는 “문 대통령은 사람 좋아 보이는 표정으로 ‘공수처는 야당의 동의 없이는 절대 출범할 수 없는 겁니다’라고 얘기했다”며 “여당 사람들이 우리를 속였다. 거짓말이라는 비난을 개의치 않는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유승민, “문재인 대통령, 무능하고 비겁”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22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무능하고 비겁하다”고 비판했다.부동산 정책의 잇단 실패에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집값, 전월세가 자고 나면 신기록을 경신한다”며 “대통령은 참 무능했다. 24회의 부동산대책은 이 정권이 얼마나 바보 같은지를 보여줬다”고 적었다.이어 “그런데 이제 비겁하기까지 하다. 온 나라가 난리가 나도 국정의 최고책임자는 머리카락 하나 보이지 않고 꼭꼭 숨었다”며 “석 달 전인 지난 8월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고 있다’ 이게 문재인 대통령이 숨어버리기 전 마지막으로 남겼던 어록”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설마 지금도 실패를 모르진 않을 것”이라며 “잘못을 인정하기 싫은 거고 책임지기 싫은 것, 광 파는 일에만 얼굴을 내밀고, 책임져야 할 순간에는 도망쳐 버린다”고 했다.그러면서 “잘못을 인정할 줄 모르니 반성하고 사과할 줄 모른다. 반성할 줄 모르니 정책을 수정할 리가 없다”며 “이제 기대는 접자. 문 대통령과 민주당에게 희망을 버리자”고 썼다.마지막으로 유 전 의원은 “주택시장에 공급을 늘리고 민간임대시장을 되살려서 문재인 정권이 올려놓은 집값과 전월세, 세금을 다시 내리는 일을 누가 해내겠는가”라며 “정권교체만이 답이다. 정권이 바뀌지 않는 한 부동산 악몽은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영남대 레슬링부, 대통령기 전국대회서 단체 종합우승 올라

영남대 레슬링부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충북 제천시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레슬링대회’에서 대학부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에 이어 대회 2년 연속 종합우승에 오르며 대학 최강자의 자리를 지켰다.영남대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휩쓸었다.이번 대회에서 장현우(20·체육학부 2학년·70㎏), 박용민(20·체육학부 2학년·86㎏), 한현수(22·특수체육교육과 4학년·97㎏), 김성훈(19·특수체육교육과 1학년·125㎏)이 1위에 올라 금메달을 차지했다.문진우(20·체육학부 3학년·74㎏), 반창환(22·특수체육교육과 4학년·92㎏), 김민섭(19·특수체육교육과 1학년·125㎏)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65㎏급에 공지민(21·체육학부 3학년), 남대현(20·체육학부 2학년), 신기성(20·특수체육교육과 2학년·92㎏), 장동혁(19·체육학부 1학년·125㎏)은 동메달을 획득했다.125㎏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성훈은 최우수선수상을, 김익희 감독이 지도자상을 받았다.영남대 레슬링부는 지난달 열린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5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 1, 은 1, 동 1개를 획득하며 단체 준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12월 열린 제28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대회에서도 금 4, 은 1, 동 3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쓸어 담으며 종합우승에 올랐다.영남대 레슬링부 김익희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 시간과 장소가 부족한 상황에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도 힘든 내색 없이 묵묵히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이 고맙다”며 “영남대 레슬링부의 전성시대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구미 한국광고사, 2020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에서 대통령상 수상

구미시 옥외광고협회 회원사가 2020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구미시와 구미시 옥외광고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광고사의 ‘따숨’이 창작광고물 모형부문에서 대상을 받는 등 구미시 옥외공고협회가 출품한 4개 작품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상을 수상한 한국광고사의 ‘따숨’은 전통음식점 창작 간판이다. 이밖에 백산광고의 ‘깍두기’가 우수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아름세디자인의 ‘규원목공인테리어’와 드림기획의 ‘걷다보면’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구미시 이창수 도시재생과장은 “2016년 대상, 2018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대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얻어 매우 기쁘다”며 “구미시 옥외광고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과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0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은 한국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은 행사로 전국에서 총 114점의 옥외광고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영남대 정종진, 대학씨름대회서 용장급 장사 등극

영남대 씨름부 정종진(20·특수체육교육과 2학년)이 지난 5~8일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용장급 장사에 올랐다.이번 대회 4강과 결승전에서 정종진은 첫째 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특유의 잡채기 기술과 변칙기술을 이용해 연속 승리를 거뒀다.정종진은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도 용장급 1위에 오른 바 있어 올해 용장급 2관왕을 달성했다.정종진은 “끝까지 응원해준 허용 감독과 이용호 코치, 그리고 어머니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문 대통령, 세계최대 FTA ‘RCEP’서명...“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경종”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서명했다.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제4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정상회의’에서 RCEP 협정이 최종 타결돼 전 세계 인구, 국내총생산(GDP), 무역규모 면에서 최대 규모의 ‘공룡 FTA’가 공식 출범했다.규모가 역대급인 만큼 벌써부터 전 세계 경제를 선도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문 대통령은 정상회의에서 “코로나로 인한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도 불구, 거대 경제공동체를 출범시켜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RCEP을 통해 무역장벽을 낮추고 규범을 조화시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촉진시키고 함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면서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공존의 길을 모색하여 교역과 투자를 넘어 사회·문화 전반의 협력으로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CEP 회원국은 아세안 10개국(싱가포르·필리핀·태국·말레이시아·미얀마·인도네시아·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브루나이)과 한·중·일·호주·뉴질랜드 등 15개국이다.앞서 RCEP는 인도가 추진 과정에 참여해 더 큰 규모로 출범할 수 있었다.하지만 인도는 중국에 대한 무역 적자 확대를 우려해 지난해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회원국들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공동성명을 통해 유례없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타결된 RCEP 협정인 만큼 향후 역내 일자리 창출, 공급망 제고 등 코로나 위기 극복과 개방적‧포괄적‧규범에 입각한 무역·투자 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상품·서비스·투자 등에서의 추가적인 시장개방과 함께 지식재산권, 전자상거래, 중소기업 등 전반적인 규범 수준을 높여 새로운 기회 창출도 예상했다.청와대는 “역내 교역·투자 확대, 경제협력 강화, 우리 산업의 고도화 등을 도모하여 코로나 위기 극복 및 경제 회복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RCEP이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만큼, 아세안과의 경제·사회·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우리 정부가 일관되게 추진해 온 신남방정책도 더욱 가속화돼 다양한 결실을 맺을 것”으로 말했다.RCEP 체결에 따른 혜택을 보면 △주요 수출품 관세 인하(자동차 부품의 경우 특혜관세 최고 40%→0% 혜택 가능, 기계 분야는 특혜관세 10%→0% 혜택 가능) △단일 원산지 기준으로 관리 용이 △우리기업 지식재산권 보호(화장품 등 국내 유명브랜드에 혜택, K-Pop, 드라마, 오프라인 저작물 침해 외 동일한 민·형사상 구제 가능) 등이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대구시장, 민심에는 다음 대통령 없다…정치권 향해 작심발언

권영진 대구시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 1위를 한 것에 대해 ‘민심의 눈에는 아직 다음 대통령이 보이지 않는다’며 정치권을 향해 작심발언을 쏟아냈다.권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현직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한 결과를 놓고 정치권이 온통 난리다”며 “작심하고 윤석열 때리기에 나서는가 하면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면서 경계하거나 태클을 걸기도 한다. 논개 작전을 펼치는 장관도 있다”고 꼬집었다.그는 “민심을 몰라도 참 모른다”며 “국민들 보기에 지금 정치권이 얼마나 형편없으면 정치 안 하겠다며 여론조사에서 빼달라고 한 검찰총장이 기라성 같은 여권의 유력 주자들이나 이미 대통령선거 출마 경험이 있는 야권의 주자들을 제치고 국민 여론조사에서 1위에 오르겠는가”라고 반문했다.권 시장은 “코로나19의 국가적 위기는 계속되고 있고 국민들의 삶은 도탄에 빠져 있는데, 진보니 보수니 나뉘어 허구한 날 싸움이나 하면서 나라와 국민을 분열시키고, 때 이른 대권 타령에만 집착하는 정치권의 그 누구를 믿고 기대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권 시장은 “민심의 눈에는 지금 여론조사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사람들 중에는 차기 대통령이 보이지 않는다”며 국민들의 마음속은 혜성같이 떠오를 새 인물에 대한 열망으로 차 있는 것 같다. 사심 없이 국민을 위해 자신을 던질 통합과 혁신의 리더를 민심은 찾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문 대통령, 바이든과 첫 통화...“한반도 평화 의지 확인”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통화를 갖고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는 데 뜻을 모았다.두 정상은 한·미동맹, 북핵문제와 함께 코로나19,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현안 대응에도 협력하기로 했다.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한미는 70년간 민주주의와 인권 등 공동가치를 수호하며 한반도와 역내 평화·번영에 기반을 둔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바이든 당선인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이에 바이든 당선인은 “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번영에 있어 핵심 축(린치 핀)이”라며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을 확고히 유지하고 북핵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바이든 당선인이 지난 11일 미국 재향군인의 날에 필라델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는 등 계속해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점을 놓고 문 대통령은 “한미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향한 바이든 당선인의 높은 관심과 의지에 사의를 표한다”고도 말했다.아울러 양측은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 대응에 있어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데 공감했다.바이든 당선인은 “앞으로 코로나19 대응, 보건안보, 세계경제 회복, 기후변화, 민주주의 등을 위해 한미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19와 관련 한국과 미국에서 같은 날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한국이 매우 훌륭하게 코로나에 대응해 온 데 대해 문 대통령께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두 정상은 바이든 당선인 취임 이후 가능한 조속히 만나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문 대통령, 이르면 12일 바이든 당선인과 통화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 한·미 동맹 강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 정책 관련 공조 등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바이든 당선인과의 정상통화 시점’에 대해 “오늘 통화할 계획은 없다”면서도 “내일 통화를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조율 중에 있다”고 답했다.청와대는 굵직한 외교일정이 쏟아지는 이번 주를 ‘정상외교주간’으로 보고 있다.공식일정으로만 주말까지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 5개의 정상회의 일정이 연달아 예정돼 있다.여기에 지난 10일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와 통화에서는 G7 정상회의에 초청을 받기도 했다.이에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외교안보 분야 원로와 특보들을 만나 미국 대선 이후 크게 달라지고 있는 환경과 그에 따른 한국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를 갖는 만큼 이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간담회에는 정의용·임종석 외교안보특보, 안호영·조윤제 전 주미대사, 장달중·하영선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한·미 간 민주주의와 평화 △다자협력 등 공동의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코로나19 극복과 기후위기 대응 등 국제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공조 확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협력 강화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었다.문 대통령은 이 같은 정부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초당적이고 범국민적인 차원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