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상 의원 “위선덩어리 조국 조만간 사퇴할 것”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이 24일 “위선덩어리 조국이 결국 조만간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와 비등한 비판여론에 청와대가 결국 조국을 내치는 것으로 입장을 급선회한 것”이라며 이같이 예견했다.강 의원은 “어제(23일) 문재인 대통령의 출국 직후 이루어진 검찰의 조국 자택 전격 압수수색은 청와대와 검찰이 서로 조율한 결과라고, 믿을만한 현 정권 소식통이 전해왔다”면서 “어제 조국의 사퇴 가능성을 보도한 채널A가 빨리 감을 잡은 듯 하다”고 전했다.강 의원은 또 “그토록 완강하던 청와대가 방향을 바꾼 이유는 뭘까요? ”라고 반문하고 “저는 어제 아침 BBS라디오 인터뷰에서 “조국 게이트가 정권의 게이트로 번지지 않으려면 여기서 청와대가 빨리 멈추어야한다.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수용해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면서 사상 초유의 현직 법무부장관 자택 압수수색은 그만큼 검찰이 혐의 입증에 상당한 자신을 갖고 있다는 뜻으로, 범죄의혹 규명을 위한 마지막 수순에 돌입했다고 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검찰이 조국 사퇴 이후에도 이번 조국 게이트의 몸통을 찾아내 사건의 전모를 파헤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고 강 의원은 덧붙였다.한편 강 의원은 다음달 1일 조국과 정부를 상대로 사회분야 대정부 질문에 나선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경북 각계인사 212명 시국선언

대구·경북지역 학계, 언론계, 법조계, 의료계 등 각계 인사 212명이 25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국선언을 통해 ‘조국 장관 파면과 문재인 대통령 사과’를 강력 촉구한다.시국선언을 추진한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는 24일 “조국 사태는 보수와 진보간 진영논리를 넘어 상식과 양식의 문제"라며 "대구·경북지역 각계의 양심적인 보수·진보 인사가 두루 시국선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대통령이 조 장관을 임명한 것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던 취임사 약속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위"라며 "범죄 의혹으로 수사선상에 오른 사람을 검찰 수사를 지휘하는 자리에 앉힌 것은 수사방해 행위이며, 정부의 합법성과 정당성을 해치는 국기문란 행위"라고 주장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문 대통령, 뉴욕행...한미 정상회담-유엔총회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제74차 유엔총회 참석 및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22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26일까지 3박5일간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이번 미국 방문은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에 진전을 만들어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과 24일 유엔총회 기조 연설이 이어진다.특히 멈춰선 것처럼 보였던 ‘비핵화 시계’가 다시 움직인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후 뉴욕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다음날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열고 북한 비핵화 방안과 한미 동맹 강화를 비롯해 산적한 외교 현안을 논의한다.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은 취임 후 9번째이며 지난 6월30일 한미 정상회담 이후 약 3개월 만이다.이번 방미일정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권칠승·김영호·이철희·임종성·표창원 의원이 특별수행단으로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유엔총회와 기후행동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고 미국 민주당·공화당 인사들과의 회동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는 “해당 의원들은 양자회담을 하는 국가들과 친선협회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의원들”이라며 “외교 분야에서 당청 소통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출국길에 오르면서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화재·태풍 등 국내 현안을 잘 챙겨달라고 당정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을 통해 뉴욕으로 출발하면서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복구를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있어 그 노고에 감사하다”며 “지금도 평화시장 화재로 연기가 가시지 않던데 작은 점포들이 밀집돼 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잘 챙겨달라”고 말했다.또 제17호 태풍 ‘타파’가 대한해협을 거쳐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때까지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도 주력해달라고도 당부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장석춘, 독립운동가 모욕한 장세용 시장 시민에게 사과하라

자유한국당 장석춘 의원(구미을)은 “장세용 구미시장이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막말을 하고 역사왜곡과 정치편향적 시정을 일삼고 있다”며 구미 시민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지난 21일 성명서를 통해 “20일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해야 할 단체장이 시민에게 고함을 지르고 모욕을 준 일이 일어났다”며 “대상은 조상의 이름을 딴 광장과 누각의 명칭을 구미시가 멋대로 변경하는 것에 항의한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친손자와 부인이다”고 밝혔다.지난 20일 허위 선생의 친손자인 허경성씨와 부인 이창숙씨는 구미시청에서 왕산광장과 왕산루의 명칭을 변경하지 말 것을 촉구하며 2인 시위를 벌였다. 장 시장과 면담 도중 고성이 오갔고 이 과정에서 이창숙씨가 충격을 받아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장 의원은 “90대 어르신에게 반말과 욕하는 버르장머리는 어디서 배웠는가. 생각할수록 개탄스럽다”며 “자기 분대로 말을 뱉어내는 시장이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나 할지 의문”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장 의원은 구미시가 지난 18일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식 때 30분 가량의 홍보영상을 상영하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에 관한 부분을 뺀 것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홍보영상에 문재인·노무현·김대중 현·전 대통령은 넣고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있게 한 박 대통령을 뺀 것은 정치편향적으로 역사를 왜곡하는 장 시장의 치졸한 행태”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장 시장이 독립운동가 자손을 욕보이고,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깔아뭉개고, 정치편향적으로 역사를 왜곡한데 대해 반드시 엄정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43만 구미시민을 능욕한 장 시장은 즉각 사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문 대통령, 23일 뉴욕서 한·미 정상회담...24일 유엔총회 기조연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하지만 유엔(UN) 총회 참석차 역시 뉴욕을 방문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만남은 불발됐다.청와대 최종건 평화기획비서관은 19일 청와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문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3박 5일 일정으로 뉴욕으로 향한다”며 한·미 정상회담 등 순방 일정을 소개했다.최 비서관은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역내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일각에서는 ‘역내 현안’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결 문제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한미동맹 공고화’ 방안에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증액, 호르무주 해협 파병 등이 포함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또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이 비핵화 협상의 전제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는 체제 보장과 대북 제재 완화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금강산 관광 재개와 개성공단 재가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문 대통령과 북한 비핵화를 위해서는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청와대 관계자는 “역내 현안도 회담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선택과 집중 측면에서 본다면 북미가 실무협상을 앞두고 있으므로 맥락상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두 분 정상의 지혜가 모여지지 않을까 싶다”며 북·미 협상에 방점이 찍힐 것이라고 내다봤다.문 대통령은 미국 외 폴란드·덴마크·호주 등 4개국과 양자 정상회담을 갖는다.23일 한·미 정상회담 외에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한-폴란드 정상회담, 메테 프레데릭슨 덴마크 총리와 한-덴마크 정상회담이 잡혔다.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구테레쉬 총장 주최 기후행동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한국과 덴마크 등이 주도, 내년에 한국서 여는 P4G 정상회의를 위한 준비행사에도 참석한다.24일 유엔총회 외에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 접견,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 고위급 행사 등이 이어진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박정희 전 대통령 홍보영상 빠지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 영상에 등장

구미시가 공단 50주년을 맞아 18일 구미코에서 개최한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식이 논란이 되고 있다.구미국가산업단지 50주년 영상물 상영과 유공자 선정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이날 기념식 도중 상영된 6분 분량의 영상물에 구미공단을 처음 조성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모습은 한 번도 등장하지 않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등 진보 성향의 대통령만 등장했다.영상물 상영이 끝나자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자유한국당 한 시의원은 “말도 되지 않는다. 아무리 정치적 이념을 달리한다고 해도 구미공단 50주년 행사를 하면서 공단 조성에 결정적 역할을 한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빠트릴 수 있느냐”며 “영상을 누가 무슨 의도로 만들었는지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영상과 관련해 내빈석에 있던 한 관계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석춘 국회의원 등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또 장세용 구미시장조차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하지만 비난은 행사를 준비한 구미시와 장세용 시장에게 쏠리고 있다.구미시 행사관계 공무원과 간부공무원들은 대구 한 업체가 제작한 영상물에 대해 2번이나 시사회를 갖고도 문제점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장 시장은 박 전 대통령과 관련해 매번 “정치적인 문제를 떠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은 인정해야 한다”고 늘 강조해왔던 터라 비난은 커지고 있다.이에 대해 장 시장은 “영상물을 사전에 확인하지 못해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하고 “문제가 된 영상물을 수정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또 유공자 선정도 논란이다.구미시는 이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과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개인과 단체 포함) 10점과 장관표창 6점을 수여했다.동일한 공적으로 기업과 이미 퇴사한 직원이 정부 포상을 받은 것도 모자라 구미시로부터 용역을 받아 수행한 일을 공적으로 인정하기도 했다.또 근로자나 기업체 창업가, 기업가 등을 대상으로 정하고도 정작 생산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현장 근로자는 전체 16명의 수상자와 단체 중 2명밖에 없었다.한 기업 관계자는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공단 발전을 위해 헌신한 많은 사람보다 자신의 치적을 자랑하고픈 사람들이 수상하는 것은 보기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구미공단 50주년을 되돌아보고 공단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하려면 적어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유공자를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한데도 공모형식을 빌리다 보니 자격 미달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지적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전 국회의원이 조국사퇴 1인 시위 벌여

이인기(칠곡·성주·고령) 전 국회의원은 17일 오후 3시30분께 왜관읍 우방사거리에서 “위선자 조국은 사퇴하라”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이날 1인 시위에서 이 전 의원은 “문제인 대통령은 지지층 40%만 보고 독선적인 정치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조국 법무부장관은 딸의 대학부정입학 의혹과 부인 정씨의 표창장 위조 의혹 등을 받고 있고, 측근인 5촌 조카도 구속 됐다”며 “부인과 본인도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따라서 “조국은 법무부장관으로써 단 하루라도 일할 자격이 없다. 사퇴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문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9번째 한미정상회담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해 유엔(UN)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북한 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본격적인 협상을 앞둔 한·미 방위비분담금에 대해서도 양 정상의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은 제74차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9월22일부터 26일까지 3박5일 간의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대변인은 “(한미 정상) 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 간에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이 오는 24일 UN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어서 이날 전후가 유력해 보인다.문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최근 북미간 비핵화 대화가 다시 궤도에 오를 조짐을 보이는 시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북·미간 비핵화 협상과 한반도 평화 프로스세스 진전을 위한 ‘촉진자’ 역할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지난 6월30일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 후 좀처럼 진도를 내지 못하던 비핵화 정국에서 북한이 이달 하순 미국과 비핵화 실무협상을 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만큼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조속히 비핵화 협상에 응할 것을 촉구하면서 북핵 해결의 로드맵과 단계적 이행문제에 관한 나름의 의견을 제시하고 공감대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 달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한·미동맹의 균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만큼, 동맹의 공고함을 재확인하고 갈등 현안을 해결해나가는 등 동맹관계를 재점검하는 것도 이번 방미의 또 다른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의 대폭 증액을 요구하는 등 의외의 ‘청구서’를 꺼내들 가능성을 경계하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고 대변인은 “한반도 평화를 향한 거대한 톱니바퀴가 움직이기 시작한 거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면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회담 의제가 어떤 것이 될지는 가봐야 알지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완전한 평화를 위한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한편 문 대통령은 안토니오 구테레쉬 UN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이다.또 P4G 정상회의 준비행사를 공동주관하고 기후행동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강효상 의원 대구 밑바닥 민심의 추석화두는 기승전 ‘위선자 조국’과 ‘추락한 경제’

자유한국당 강효상 국회의원(대구 달서구병 당협위원장, 국회환경노동위원회)이 추석을 맞아 대구 구석구석을 찾아 지역주민들의 민심 탐방에 나섰다.강 의원이 재래시장에서 만난 상인들과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IMF 때보다도 더 어려운거같다, 살기 어려워 죽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 상인은 “이 와중에 여당은 내년 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복지예산 쏟아붓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분개했다. 이에 강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는 절규에 가깝고 경제지표상으로도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문 정권은 '계속 나아지고 있다'고 국민들에게 거짓말하기에만 급급하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어 “올해 결실을 맺은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경우처럼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대구와 대한민국에 있어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대통령 선거때 문재인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다는 한 구민은 “조국을 장관으로 뻔뻔하게 앉혀놓았는데도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는 이해할 수 없다”며 “실제 분위기는 훨씬 심각하게 안 좋다”고 했다. 또한 “내가 문재인에게 찍었던 한표를 소송해서라도 돌려받고싶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실제 강효상 의원이 대구지역 곳곳을 돌며 펼친 1인 시위에서 시민들은 발길을 멈추고 조국 임명 철회에 동감한다는 뜻을 전했다.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도대체 문 정권은 엄중한 국민의 분노를 알긴 아느냐”, “온갖 부정을 저지른 조국을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한 이 조국을 진정 떠나고 싶다”, “조국을 임명한 문 정부는 국민을 개 돼지로 보는 것”, “이게 대통령이 말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것이냐”라며 말했다.강 의원은 15일 오후에도 귀경인파로 분주한 동대구역 광장에서 조국 임명 철회 1인시위를 이어갔다. 강 의원은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의원으로서, 제 의원직을 걸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문재인 정권 폭정과 맞서 싸울 것”이라며 “저희 자유한국당은 분골쇄신의 각오로 무너지는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문 정권의 폭주를 총력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문 대통령, 추석 인사...“국민 모두에게 공평한 나라 소망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국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며 “활력있는 경제가 서로를 넉넉하게 하고 공정한 사회가 서로에게 믿음을 주며 평화로운 한반도가 서로의 손을 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치·외교 문제는 언급을 자제하고 국민들의 즐거운 명절만을 바라는 마음을 표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에서 촬영한 ‘추석 인사 영상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지금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위해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며 “보름달이 어머니의 굽은 등과 작은 창문에까지 세상을 골고루 비추듯 국민 모두에게 공평한 나라를 소망한다”고 말했다.이어 “고향의 달은 유난히 더 크고 밝다. 우리를 기다리며 더 커지고, 골고루 빛을 나눠주기 위해 더 밝아졌다”고 얘기했다.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한 위로와 추석 연휴에도 공익을 위해 일하는 국민을 향한 감사도 빼놓지 않았다.문 대통령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서로를 격려하고 기쁜 소식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연휴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172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2년 5월 부산에 ‘문재인 대통령기록관’ 설립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개별기록관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해당 사안과 관련해 단호한 어조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당혹스럽다고 말씀하시면서 불같이 화를 내셨다”며 “그 배경은 이해하지만 왜 우리 정부에서 시작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해당 뉴스를 보고는 당혹스럽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앞서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지난 10일, 퇴임한 대통령 관련 기록물을 보관하는 개별 대통령기록관을 설립한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정부가 현재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기록관 외에 대통령별 기록관을 따로 마련한다는 것이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문 대통령,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국무회의...“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경제 만들 것”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경제를 만들겠다”며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극일 의지’ 다잡기에 나섰다.문 대통령은 이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열고 일본 수출규제를 극복하기 위한 산업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역설했다.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는 경제 강국을 위한 전략 과제이며 한일관계 차원을 뛰어넘어 한국 경제 100년의 기틀을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일본의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 이후 지난달부터 계속돼 온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탈일본’을 격려하기 위한 현장 행보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문 대통령은 “소재·부품·장비 생산 기업은 전체 제조업 생산과 고용의 절반을 차지하며 대부분 중소·중견기업”이라며 “관련 산업을 키우는 것은 곧 중소·중견기업을 키우는 것이고 대·중소기업이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으로 장기간 누적돼 온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만드는 일”이라고 언급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세계 경제와 교역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능동적 대응 전략임을 분명히 했다.문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불확실성 확대, 나아가 국제 분업 구조의 변화까지도 대비하며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계속되는 세계경제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장 다변화가 필수라는 생각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이미 국산품 대체를 목표로 특정국가 의존도가 높은 25개 핵심 품목의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반도체 분야에서 소재의 국산화가 가시화되고 있고 대기업과 국산 부품 양산에 성공한 중소기업이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에 힘을 모았다”며 “정부는 과거와는 다른 접근과 특단의 대책으로 이 같은 긍정적 변화에 속도를 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향후 3년간 5조 원을 투입하는 등 소재·부품·장비 자립화 예산을 집중 편성하고 핵심 품목의 신속한 기술개발을 위해 2조 원 가량의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도 확정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문 대통령,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본인 책임 져야 할 위법 행위 확인 안 돼”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 6명의 임명안을 재가했다.조 신임 장관에 대한 정치권의 논란에도 불구 문 대통령이 정면돌파를 선택하게 된 배경에는 문재인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사법개혁’을 위해서는 여기서 물러나서는 안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법무부 조국·여성가족부 이정옥 장관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임명이 재가됐다”고 밝혔다.그러나 여야 입장이 극명히 엇갈리며 정치권의 상당한 후폭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이를 의식한 듯 문 대통령은 조 장관의 임명 이유에 대해 대통령에 선출될 때 공약인 권력기관 개혁을 이행할 책무가 있다며 조 장관에게 그 마무리를 맡긴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아울러 조 장관 청문회 등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과 관련해서는 교육 분야 개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신임 장관·위원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나는 원칙과 일관성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인사청문회까지 마친 절차적 요건을 모두 갖춘 상태에서 본인이 책임져야 할 명백한 위법 행위가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의혹만으로 임명하지 않는다면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권력기관 개혁을 위해 매진했고 성과를 보여준 조국 장관에게 그 마무리를 맡기고자 한다는 발탁 이유를 분명하게 밝힌 바 있다”며 “그 의지가 좌초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 점에서 국민들의 넒은 이해와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기소된 것과 관련해서는 “가족이 수사대상이 되고 일부 기소까지 된 상황에서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엄정한 수사에 장애가 되거나 장관으로서 직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라는 염려가 많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면서도 “검찰은 검찰이 해야할 일을 하고, 장관은 장관이 해야할 일을 해나간다면 그 역시 권력기관의 개혁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공평과 공정의 가치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평범한 국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상실감을 다시 한번 절감할 수 있었다. 무거운 마음”이라며 “국민을 좌절시키는 기득권과 불합리의 원천이 되는 제도까지 개혁해 나가겠다. 고교 서열화와 대학입시의 공정성 등 기회의 공정을 해치는 제도부터 다시 한번 실피고 특히 교육 분야의 개혁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주호영 의원 “지역 동양대가 고초를 당할까 우려된다”

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은 9일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과 관련, "지역 동양대가 여기에 휘말려 고초를 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주 의원은 이날 대구에서 한국당 대구시당 출입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고심의) 시간을 보내면서 새로운 변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는데 결국 임명을 강행 했다”면서 “법무부 장관으로 인사권 행사를 강행, 자리가 빌 경우 로스쿨 출신들을 대거 넣으면 된다는 얘기를 한 만큼 (조국의 무소불위 행보가 의심)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주 의원은 또 “조국 장관의 임명 강행은 이날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대법원 확정 판결 등 자기네들의 세가 밀리는데 대한 억지 강행 일수 도 있고 어떤 이들은 문 정부의 경제실정 등을 덮기 위해 이 국면을 계속 끌고 가자고 작정했을 것이라는 추측성 얘기도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조국을 (임명철회)내릴 경우 중도층이 돌아온다는 보장이 없는 만큼 자기 지지 진영을 무너지지 않기 위한 단행으로 본다”면서 “여당인 민주당은 내부 총질을 하지 않고 자지 지지층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는 두가지 확실한 (기조)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사태를 막지 못한 자유한국당 등 야당 책임론에 대해 주 의원은 “저렇게 불량한 후보를 단숨에 저지 하지 못한 것은 무능이라는 질책이 따를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더 문제는 국민들이 그렇게 반대 의견을 내는데 고집 임명을 단행한 정부여당에 대해 한국당은 할만큼 했다는 얘기도 주를 이룰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인사 청문회 과정에서 다소 삐긋거리긴 했지만 마지막 인사청문회를 연 것은 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게 주 의원의 전언이다.주 의원은 내년 총선과 관련해선 “의원 전원을 경선하고 감사를 통해 하위 20%에 감점을 주는 등 민주당 측은 일단 공천대란은 없을 것 같다”면서 “한국당의 경우 아쉬운 점은 한국당이 아직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반성과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노무현 정권 당시 그들의 국정 실패는 폐족이라는 상징적 말 한마디로 반성을 대신했지만 한국당은 반성과 책임에 대한 기억에 남을 만한 멘트가 없었다”면서 “몇번의 무릅을 꿇었던 기억이 나지만 아직 국민의 눈높이에는 다가가지 못해 이를 위한 반성과 책임자세를 잘 가져 가는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3년이 다돼 가면서 시간상 (반성책임)을 놓친 감이 있지만 선거가 구도인 만큼 분열되지 않고 한 (보수)구도로 통합하는냐가 총선의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