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행락철 맞아 전세버스 방역 현장점검 실시

대구시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 주요 출발지와 도착지 및 주요 관광지에서 30일부터 3일간 전세버스 방역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대구시와 8개 구·군,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등으로 편성된 합동 점검반이 꾸려졌다.점검반은 반월당 동아쇼핑센터 등 주요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에서 △코로나19 방역 준수사항(전세버스 단기 탑승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전세버스 운전자의 자격 적격여부 △음주측정 △좌석안전띠 상태 점검 △소화기 및 비상망치 비치현황 △차량불법 개조 여부 등을 단속한다.이번 점검은 단속·처분보다는 운수종사자와 이용승객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계도 위주로 진행된다.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되 안전사고와 관계된 위법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의 교회 트라우마…대구시, 교회 대면예배 금지 카드 꺼내들까?

교회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대구에서만 세 차례 발생했다.지난 2월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으로 한바탕 홍역을 겪었다. 대부분의 교회는 대면예배 대신 온라인예배로 전환했고 대구시민은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위기의 순간에서 벗어났다. 수십일 동안 지역감염 ‘0명’을 기록하며 코로나로부터 해방되는 듯 했다.방심하는 사이 교회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지난 8월 광화문 집회를 통한 교회발 집단 감염이 다시 점화됐다. 대구 동구 사랑의교회에서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대면예배를 강행했다. 이중 집회에 참여한 교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총 55명의 교인이 확진됐다.대구시는 대면예배 금지 등 강화된 방역 수칙으로 또다시 위기를 모면했다.지역 사회에서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이자 대구시는 지난 11일 완화된 방역 수칙을 발표하며 종교시설 집합 금지를 제한 조치로 변경했다.하지만 지난 27일 대구예수중심교회 교인 1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명의 교회 관련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상황이 이렇자 대구시가 교회 대면예배 금지 카드를 다시 꺼내들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구지역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발단의 중심에는 교회가 있었고 강력한 방역 수칙으로 위기를 모면했던 경험이 있어서다. 일종의 학습효과인 셈이다.방역 수칙을 당장 격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24일에는 대구예수중심교회에서 대면예배가 이뤄져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높아서다. 이 교회의 교인은 총 321명이다.시민 정모(29·여)씨는 “코로나 확산을 금지하고자 클럽들은 자체적으로 핼러윈데이 때 문을 닫는다고 한다”며 “교회도 대면예배 대신 온라인 예배를 당분간 진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반면 대구시는 이와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으로 집합금지명령을 당장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갑작스럽게 방역 수칙을 강화할 경우 일부 종교 시설들의 반발이 우려되는 만큼 확산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에서다.대구시 관계자는 “동구 사랑의 교회처럼 확진자가 50명 이상이나 속출할 경우 회의를 거쳐 방역 수칙 강화 등의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매주 교회 현장을 돌아다니며 방역 지침 준수를 점검하고 있지만 인력도 부족하고 현장에서 교인들의 반발도 커 자칫 종교 갈등으로 번질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한편 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대구예수중심교회의 집단 감염과 관련해 선을 그었다.대구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는 “대구예수중심교회는 교단에 소속돼 있지 않은 교회다. 반복되는 교회발 집단 감염 사태로 지역민들이 바라보는 기독교의 모습이 퇴색될까 우려스럽고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온 종교계의 노력이 허사가 됐다”고 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시체육회, 제2차 이사회 개최

대구시체육회의 제2차 이사회가 29일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개최됐다.이번 이사회에서는 임원 출연금 확정 보고, 제2회 추경예산 편성 결과 등 4건의 보고사항과 회원종목단체 규정,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등 5건의 안건이 의결됐다.보고사항인 초대 민선 1기 임원 출연금과 관련해서는 제1차 이사회에서 임원의 체육회 재정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건의가 있어 논의 결과 출연금액을 회장에게 위임했다.별도의 임원 간담회를 통해 당연직 임원을 제외한 재정부회장 3천만 원, 일반부회장은 1천만 원, 이사는 200만 원으로 결정했다.제2회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여파로 사업(대회)이 순연 및 취소돼 대구시 보조금 18억7천600만 원을 삭감했다.제1회 추경예산편성 때 삭감된 대구시 보조금 26억7천500만 원을 포함하면 올해는 총 45억5천100만 원이라는 큰 폭의 예산 삭감이 있었다.대구시체육회의 규정 개정 및 폐지에 대해서도 논의됐다.대한체육회 규정 개정 사항 준용해 회원종목단체 규정, 구·군체육회 규정,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을 개정하고 불필요한 강당사용 규정을 폐지했다.국민권익위원회의 공직자 행동강령 지침을 준용해 시체육회 임직원 행동강령을 강화해 개정했다.박영기 시체육회장은 “민선 회장 시대를 맞아 지역 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한 노력이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되지 않도록 체육인들이 대구시의 방역 지침을 준수해 줬으면 좋겠고 코로나 이후 지역 체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다음달 2일 국민의힘 TK(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

한차례 미뤄졌던 국민의힘 TK(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가 다음달 2일 오전 9시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국민의힘은 2일 대구시청을 찾아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예산 확보 방안과 지역 현안 등을 논의한다.이날 협의회에는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원장과 추경호 정책위 제1부의장, 류성걸 제1정조위원장, 김석기 제4정조위원장, 임이자 제5정조위원장, 김형동·박형수·홍석준 예결위원, 곽상도·이만희 대구시·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한다.대구시와 경북도에서도 행정·경제부시장과 행정·경제부지사, 시·도 기획조정실장 및 간부들이 참석해 현안사업을 보고하고 예산정책 협의에 나선다.국민의힘은 당초 지난 27일 오후 3시 대구시청에서 정책협의회를 열기고 했으나 이날 당 지도부가 라임·옵티머스 특검 관철을 위한 의원총회를 국회에서 열기로 하면서 미뤄졌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젊은 피 수혈한 대구시 여자핸드볼팀 훈련에 박차

대구시 여자핸드볼 실업팀(이하 여자핸드볼팀)이 최근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젊은 피를 수혈하면서 정규 리그 참가를 위한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여자핸드볼팀은 드래프트를 통해 이원정과 여다정을 영입했고 기존 선수단과 함께 다음달 말 열릴 정규 리그에 참가한다.28일 대구시체육회에 따르면 여자핸드볼팀은 지난 12일 열린 ‘2021 여자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20명의 신인 선수 중 이원정(1라운드 7순위)과 여다정(2라운드 2순위)을 지명했다.이원정은 2002년생 의정부 출신으로 포지션은 레프트백(LB)과 센터백(CB)이다.이원정은 빠른 스피드와 파워 넘치는 슈팅이 장점이고 수비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2017년 16세 청소년 대표팀과 2019~2020년 청소년 대표팀에서 뛰었고 2019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2002년생 대전 출신의 여다정은 센터백과 라이트백(RB)이 주 포지션이다.양손잡이인 여다정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빠른 발과 개인기가 강점이다.지난해 청소년 대표였고 올해 태백산기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두 선수는 여자핸드볼팀 이재서 감독과는 인연이 깊다.중학교 재학 당시 이 감독의 가르침을 직접 받아 성장했기 때문이다.2017년 16세 청소년 대표 감독으로 부임 중이었던 이 감독이 두 선수를 발굴해 지도했다.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기에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고 경기 시 기용 면에서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이 감독의 설명이다.여자핸드볼팀은 새 선수 영입과 더불어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회복하고 훈련에 전념 중이다.다음달 27일 실업팀 정규 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추석 이후부터 팀 훈련을 하고 있다.대구시 여자핸드볼 실업팀은 11월 초 예정된 전지 훈련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다음달 3~6일 청주 일신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연습경기와 전술 보강 등을 할 계획이다.이 감독은 “여자핸드볼팀에 부족한 포지션을 강화했고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게 돼 매우 만족스럽다”며 “두 선수는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영입했고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면 내년부터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한편 핸드볼 코리안리그는 다음달 27일 열릴 예정이고 대구시 여자핸드볼 실업팀은 11월30일 오후 7시30분 서울시와 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시민단체-동구민 ‘대구 팔공산 구름다리’ 착공 갈등

대구 팔공산 구름다리 착공을 앞두고 시민단체와 주민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시민단체가 환경 피해를 우려해 비판의 강도를 높이자 그동안 잠잠했던 주민들이 반박 행동에 나서는 등 민민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다.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민단체의 반대와 코로나19 등으로 1년 넘게 지연되고 있던 팔공산 구름다리 개발 사업을 오는 12월부터 본격 재개한다.대구시는 다음달 중으로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입찰공고에 들어가 시공업체를 선정한다. 12월 중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대구시 관계자는 “올해 공사 착공을 못하면 지난해 이월된 사업비 50억 원을 날릴 처지”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민도 도심 보다는 야외로 몰리고 있다. 대구의 대표적 관광자원인 팔공산에 그에 걸맞은 인프라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사업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사업 재개를 앞두고 시민단체의 반대도 점점 격렬해지는 분위기다.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은 성명서를 내고 코로나19로 인해 자체사업 예산을 절반 정도 줄이는 상황에서 시급하지 않은 팔공산 구름다리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대구안전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도 지난 15일 성명서를 내고 팔공산 구름다리 사업은 ‘특혜성 사업’이라고 주장했다.팔공산 인근 동구 주민은 대구시의 손을 들어주는 모습이다.팔공산 상가번영회원 8명은 지난 23일 사업 비판 성명서를 낸 대구안실련 사무실에 항의방문을 했다. 대구안실련 측에서 자리를 피해 물리적 충돌은 없었지만 주민과 시민단체가 직접 맞부딪힌 것은 이례적이다.팔공산 김경환 상가번영회장은 “시민단체의 주장은 대부분 허위이거나 과장된 면이 많다”며 “시민단체의 주장대로 시민원탁회의는 물론 없어도 될 환경영향성 평가로 이미 시간과 행정력이 낭비됐다. 모든 과정과 요구를 수용했음에도 시민단체에서 덮어 놓고 반대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대구시 측은 “사업 재개를 앞두고 분위기가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어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며 “충돌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시민단체를 설득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시, 택시 교통사고 예방 위해 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 장착 지원

대구시는 택시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 강화를 위해 법인택시 375대에 ‘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이하 ADAS)’ 장착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은 센서 및 영상장비 등을 통해 운전자가 위험요소를 미리 감지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운전에 도움을 주는 장치다.차로이탈, 전방충돌, 보행자충돌 등의 경고 기능이 있다.대구시가 지원하는 제품은 ‘모빌아이 8 Connect’다. 이 제품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기능 외에 도로장애물, 보행자 현황, 도로 혼잡도, 위험구간 분석 등 다양한 도로·교통정보의 수집 및 활용이 가능하다.그동안 택시업계에서는 ADAS를 장착한 택시회사의 교통사고 발생이 장착 이전에 비해 현격하게 감소했다는 사실을 들어 대구시의 지원을 꾸준하게 요청해왔다.이에 대구시에서는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교통정보수집 및 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장착된 점 및 코로나19로 인한 택시업계의 어려운 경영상황 등을 고려해 보조금 지원 비율을 50%에서 80%로 상향조정해 시행한다.대구시 윤정희 교통국장은 “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을 장착한 택시의 운행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도의회의장 대구시의회의장 상생협력 다짐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 이후 공식적인 첫 교류를 갖고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은 28일 경북도의회를 방문해 고우현 도의장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양 의장은 통합신공항의 공항경제권 형성을 통한 공동 발전방향 등 대구와 경북의 상생협력 강화와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은 “대구·경북의 공동현안인 통합신공항 등 지역의 미래와 직결되는 지역 공동 현안사업들에 대해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경북도의회 고우현 의장은 “대구와 경북이 발전하려면 함께 손잡고 나아가야 한다”며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 행정통합 등 대구·경북의 미래가 걸린 현안문제에 대해 양 의회가 앞장서서 소통해 지역 현안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권영진 대구시장 2020 대구·경북 그랜드포럼 기념사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대구·경북 그랜드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코로나19의 엄혹한 상황 속에서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 이하 수고하신 많은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2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0 대구·경북 그랜드포럼’ 기념사를 통해 권 시장은 “지금 대구·경북은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 가고 있다”며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를 최정 확정함으로써 대구·경북이 미래로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 갈수록 심해지는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소멸의 시대에 대응해서 대구·경북이 행정을 통합하기 위한 힘찬 걸음도 내딛었다”고 올 한 해를 평가했다.권영진 시장은 “이번 포럼은 대구·경북의 미래를 활짝 열어나갈 수 있는 공동의 지혜와 해법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시·도민 여러 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시교육청, 예술·문화 분야 학생 역량 강화한다

대구시교육청이 다양한 예술·문화 체험활동으로 학생의 심리·정서 지원과 문화 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자체 공연 영상 제공, 관련 분야 전문가의 교육, 직업체험, 뮤지컬 콘서트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 속 새로운 방식의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있다. ◆자체 공연 영상 제작대구학생문화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현장 체험이 어렵게 되자 뮤지컬 ‘유앤잇’, ‘마이썬’, ‘페이크북 다큐멘터리’ 등 공연 영상자료를 자체 제작 및 공급해 학교를 지원해왔다.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예술·문화 분야의 전문 강사들이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오는 12월까지 지역 307개의 초·중학교 3만8천40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교실 안 움직이는 미술관’과 ‘찾아가는 체험강사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코로나19로 인해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예술·문화체험의 공백과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마음 방역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교실 안 움직이는 미술관’은 현직 미술 작가와 도슨트가 교실로 직접 찾아가서 작가와 함께하는 작업 따라 배우기, 도슨트의 해설이 있는 미술 작품 감상 체험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체험 2시간 동안 학교에서 쉽게 해보지 못하는 설치 미술을 비롯한 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전시체험학습이 중단된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56개 초·중학교 학생 4천800여 명이 참여했고 올 연말까지 45개 학교 3천695명이 더 참여할 예정이다.‘찾아가는 체험강사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학급별로 난타, 마술, 금속 공예 등 18개의 체험 중 한 강좌를 교실 안에서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다.‘체험학습꾸러미’ 프로그램도 병행한다.참가하는 학교는 대구학생문화센터의 홈페이지에 탑재된 양말목 공예, 캘리그래피 등 4개 강좌의 교육 영상을 활용한 수업용 학습 재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전문인 만나보는 직업체험시교육청은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는 지난 20~23일 총 1천441석 규모의 대공연장 현장에서 일하는 무대예술전문인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직업체험 프로그램 ‘무대를 만드는 사람들’을 운영했다.학생들은 △무대 기계와 조명, 영상, 미디어 맵핑 기술을 이용해 복합 무대예술 ‘배튼쇼’ △빛과 색채의 과학적 원리를 조명 장비를 통해 직접 체험해 보는 조명 기술체험 △기계 장비와 특수 효과를 조작해 볼 수 있는 무대 기계 기술체험 △음향 장비의 작동원리와 음향 송출 원리를 체험해 보는 음향 기술체험 등 다른 곳에서는 해볼 수 없는 이색 체험을 경험했다.대구학생문화센터 이세헌 연구사는 “앞으로 심화 프로그램도 개발해 나갈 예정이며, 영역을 넓혀 미술 작품을 전문적으로 해설하는 도슨트·큐레이터 체험, 예술·문화 전문 강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가족 위한 뮤지컬 갈라콘서트대구교육가족을 위한 공연도 마련됐다.다음달 10일 개최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This is me(이게 바로 나야)’는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대표적인 OST로 ‘나다움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대구학생문화센터와 대구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이 상생협력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대구학생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공연에서는 정효진(Bella.J), 박지훈, 손현진을 비롯한 지역의 유명한 뮤지컬 가수들과 T.one(티원)으로 활발할 활동을 하고 있는 댄서 이지원 등 실력 있는 댄서들이 참여한다.연주곡목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과 프랑켄슈타인의 ‘너의 꿈속에서’, 위대한 쇼맨의 ‘This is me’, 맘마미아의 ‘댄싱퀸(Dancing Queen)’, 몬테크리스토의 ‘언제나 그대 곁에’ 등 대중에 사랑을 받는 곡들로 선보인다.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대구의 학생들이 양질의 예술·문화체험을 통해 심미적 감수성을 기르고, 마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심리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 예정지 현장점검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7일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 예정지를 방문했다.이날 김재우 위원장을 비롯한 문복위 위원들은 대구시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이번 현장방문은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 사업 추진 상황 확인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 추진 및 진행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문복위원들은 대구시 관계자들과 민원 해결책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김재우 위원장은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은 지역 명소인 팔공산을 전국적·세계적 명소로 발돋움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거쳐 어렵게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인 전략 수립이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팔공산 구름다리 조성은 총사업비 180억 원(국비 25억 원, 시비 155억 원)이 투입된다. 팔공산 케이블카 정상에서 낙타봉 구간을 폭 2m, 길이 320m의 다리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낙타봉 전망대 확장은 물론 주변 탐방로 등도 정비한다.대구시는 다음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올해 중 착공에 들어간다. 오는 2022년 12월 완공예정이다.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이번 주말 대구지역 ‘모두를 위한 관광지’ 13경 어때요

대구시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임산부 등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모두의 관광지’ 13경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관광지 13경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국립대구기상과학관 △대구교육박물관 △향촌문화관 △대구예술발전소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국립대구박물관 △대구미술관 △이월드 △대구수목원 △사문진역사공원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이다.대구시는 13경과 일반 관광지를 연계해 누구나 관광활동을 하는데 제약받지 않는 테마관광 코스도 개발했다.코스는 △낙동강 생태탐방코스(달성습지생태학습관-사문진역사공원-화원동산) △교육안전코스(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대구교육박물관-국립대구기상과학관) △도심 탐방코스(대구예술발전소-김광석다시그리기길-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힐링체험코스(대구수목원-이월드-두류공원)로 구성됐다. 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등 관광약자를 배려하는 ‘모두의 관광지 13경’에 대해 관광 제반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이를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모두를 위한 관광인증제’를 도입해 전국적으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모두를 위한 대구관광 가이드북은 대구시 E-Book(http://ebook.daegu.go.kr) 문화·관광·체육에서 누구나 열람 및 내려 받을 수 있다. 대구경북관광안내소(동대구역, 대구국제공항, 엑스코), 대구관광안내소(동성로, 약령시, 이월드, 대구역) 7개소에 현재 배치돼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국민의힘 기다리던 ‘TK’ 힘 빠지네

국민의힘이 27일로 예정된 대구·경북권(TK) 예산정책협의회를 다음달 5일로 잠정 연기, 대구시와 경북도가 불만을 표하고 있다.특히 경북도는 당초 28일로 예정됐던 국민의힘과의 당정협의회를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로 인해 다음달 2일로 미룬 탓에 더욱 불만이 높다.국민의힘은 26일 당 의원총회 등의 문제로 주호영 원내대표와 몇몇 지역 의원들의 불참이 결정되면서 27일 오후 3시 대구시청에서 열기로 한 TK 예산정책협의회를 다음달 5일 오전으로 잠정 연기했다.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지원을 기대했던 대구시로서는 허탈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내년 증액 필수사업 등을 결정할 계획이었는데 다음달 5일로 연기하면 일정상 늦은 감이 있기 때문이다.경북도의 경우 28일 오전께 서울에서 국민의힘 경북지역 의원들과 당정협의회를 열기로 한 상태였다.하지만 27일 TK 예산정책협의회가 결정되자 하루 만에 비슷한 성격의 행사를 치르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 다음달 2일로 연기했다.경북도 한 관계자는 “당정협의회는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의원과 머리를 맞대는 자리로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와 성격이 같아 급하게 연기했는데 갑자기 행사가 미뤄지니 허무하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이번 행사가 향후 당대표에 출마 가능성이 높은 주 원내대표의 표밭 관리를 위한 보여주기 행사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 계획표를 보면 대구시청에서 함께 연다고 했지만 대구시와 경북도의 예산정책협의회가 각각 열린다”며 “이렇게 될 경우 단체장들의 역점사업이 무엇인지, 국회에서 챙겨야 할 것이 무엇인지 직접 듣기 위한 시간은 각각 25분밖에 되지 않는다. 보여주기 식이라고 밖에는 설명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