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때 아닌 택배 전쟁…간호사들 택배물품 관리로 이중고

대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최모(25·여)씨는 최근 야근이 일상이 됐다.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면회가 금지되자 보호자들이 병원으로 보낸 택배가 쏟아지면서다.택배 정리 업무까지 추가된 최씨는 근무 시간이 하루 평균 2시간 더 늘었다.최씨는 “환자 보는 시간도 빠듯한데 택배 때문에 하루가 길고 힘들어졌다”고 하소연했다.최근 일선 병원엔 몰려드는 택배로 간호사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대구시는 지난해 11월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풀었던 일선 병·의원의 면회를 다시 제한하기로 했다. 무분별한 면회를 통한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보호자들의 면회가 제한되면서 최근 병원에는 생필품, 간식 등이 담긴 택배가 쇄도하고 있다.택배 관련 업무는 환자 돌보기에도 바쁜 일선 간호사들이 떠맡았다. 감염 우려로 인해 병동에 의료진 외 출입이 금지됐기 때문이다.간호사들은 매일 1~2시간씩 택배를 받아 일일이 박스를 뜯고 물품 검사를 하는 것이 주요 일과가 됐다. 환자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나 과일, 약 등을 걸러내 반품하거나 보호자에 직접 돌려준다.김모(25·여·수성구) 간호사는 “택배가 올 때마다 병동(5층)에서 1층으로 뛰어 내려가 택배를 받는다. 택배 업무 때문에 기존 업무가 밀려서 제때 퇴근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전했다.면회가 제한되면서 간호사와 보호자 간 실랑이도 종종 벌어진다.방역당국이 면회를 제한하면서 구체적인 방침은 정하지 않고 자율에 맡기다 보니 병원마다 면회시간이 제각각인 것이 원인이다.송모(24·여·경산) 간호사는 “멀리서 왔다면서 한 번만 봐달라는 사람도 있고, 숨어서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며 “욕은 기본에 몸싸움까지 벌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불평했다.지난해 2월부터 1년 가까이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환자들을 보살피고 있는 의료진들의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관계자는 “간호사들의 업무가 가중되면서 의료체계가 무너지고 있다”며 “간호사들이 지치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대폭적인 인력 증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칠곡군, ‘약목면 맞춤형복지담당’ 신설

칠곡군은 올해부터 약목면에서 ’맞춤형 복지담당’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복지담당은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민·관 협력 복지 활성화 등의 복지 대상자를 지역의 복지 자원과 연계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또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통합사례 관리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한다. 약목면 이종구 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기다리는 복지가 아닌 찾아가는 복지를 통해 소외된 이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성주군, 민원업무 담당직원 친절 교육 실시

성주군이 최근 민원업무 담당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응대 능력과 개개인의 친절역량 향상을 통한 고객감동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한국Fun리더십연구소 대표 장정자 강사가 ‘친절이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민원인 눈높이에 맞는 응대요령과 소통방법, 친절하게 대처하는 능력함양 등 민원처리담당자로서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민원실은 군청을 대표하는 얼굴이자 편의 공간이므로 방문하는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충실한 민원처리가 되도록 직원들이 스스로 대민 자세를 점검해 보고, 친절한 민원응대로 신뢰를 주는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공무원 1인 담당 주민수 대구 395명·경북 353

공무원 1인이 담당하는 주민 수가 대구는 395명, 경북은 35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대구의 경우 부산보다 23명, 경북은 경남보다 174명이 적은 것이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부산 남구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일반·특정·정무·별정직) 현황’에 따르면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904명이었고,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도 109명이었다.두 지자체 간 격차가 약 9배가량 난 셈이다.경기도에 이어 공무원 1인당 주민 수가 많은 곳은 경남 527명이었다. 다음은 △서울 520명 △부산 418명 △인천 416명 △대구 395명 △대전 371명 △광주 369명이었다.또 △충북 365명 △전북 361명 △충남 360명 △울산 359명 △경북 353명 △전남 301명 △강원 239명 △세종 156명 △제주 109명 순이었다.공무원 정원 수가 가장 많은 지자체는 서울 1만8천700명이었다.이어 △경기 1만4천753명 △부산 8천135명 △경북 7천494명 △인천 7천86명 △강원 6천435명 △경남 6천357명 △제주 6천163명 △전남 6천161명 △대구 6천154명 △충남 5천886명 △전북 5천11명 △충북 4천375명 △대전 3천960명 △광주 3천939명 △울산 3천186명 △세종 2천212명 순이었다.공무원 유형별로 보면 전체 공무원 대비 일반직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79%)였고, 제주도(77%), 경북(61%), 전남(60%)이 높게 나타났다. 대구의 일반직 비율은 56%였다.특정직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71%)였고 인천(69%), 경기(66%), 충북(64%), 충남(64%) 순이었다. 대구의 특정직 비율은 43%, 경북은 39%였다.별정직 공무원은 서울 4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와 부산이 각각 25명, 경남 23명이었다. 대구 별정직 공무원은 21명, 경북은 17명이었다.박재호 의원은 “행안부는 물론 지자체는 공무원 1인당 주민 수 격차를 줄여나가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담당, 한가위 사랑 나눔 ‘희망키트’전달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담당은 28일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100가구에 다양한 식료품으로 구성된 ‘한가위 사랑 나눔 희망 키트’를 전달했다.희망키트는 취약계층이 별도로 장을 보지 않아도 제사를 지낼 수 있도록 구성된 명절맞이 선물꾸러미다.한편 희망복지지원담당은 2012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희망키트’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수용품 및 식료품 등 26종류를 후원받아 희망키트를 구성해 전달한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성주군청 공무원 직장협의회장 김상우 체육진흥담당 당선

성주군청 공무원 직장협의회장 선거에서 새마을체육과 김상우(43) 체육진흥담당이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2004년 성주군 환경과에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이래 기획감사실, 총무과, 새마을체육과 등을 거치며 군정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작은나눔 큰기쁨’, ‘청우회’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에도 기여해 왔다. 김상우 당선인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문화 정착 △안락한 근무환경 조성 △직협운영 개선 △선진 직장문화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김 당선인은 “직협 본연의 책무인 전체 직원의 권익 신장과 직원 후생복리를 위하여 매진하겠으며, 나아가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임종익 영천시 통신담당,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 우수상 받아

영천시 공무원 임종익(통신담당)씨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제25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대회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지방정보통신 담당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발전, 업무 연찬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임종익 공무원은 지능형 및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 CCTV를 통해 수집된 실시간 차량정보와 한국환경공단의 폐기물 운반차량 DB를 연동해 지역 내의 폐기물 운반차량 이동정보를 제공하는 ‘폐기물 운반차량 지능형 검색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구축한 사례를 발표했다. 환경문제와 관련해 폐기물 운반차량의 실시간 이동경로 및 검색시스템을 통해 폐기물에 대한 공공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불법폐기물에 대한 행정처리 기능 강화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씨는 “우수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기뻐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인사)대구시

◆대구시〈5급 승진〉 △대변인실 류현희 △홍보브랜드담당관실 이점미 △감사관실 이칠도 △정책기획관실 김정화 △평가담당관실 박노경 △예산담당관실 박다원 김은진 △세정담당관실 권영로 △정보화담당관실 박정애 △지역혁신담당관실 정봉수 △안전정책관실 김수균 이동진 △경제정책과 최용섭 △산단진흥과 박성숙 안병락 △기계로봇과 박준희 △섬유패션과 서정숙 △일자리노동정책과 안미숙 △사회적경제과 김은정 △창업진흥과 이영희 △투자유치과 최종태 △혁신성장정책과 윤효근 △도시계획과 류경선 △총무과 임보건 서수남 성태홍 △인사혁신과 박수정 △복지정책과 이종숙 △어르신복지과 심정희 △보건의료정책과 김진영 △감염병관리과 정정희 △건강증진과 김영애 △교육협력정책관실 조정옥 △여성가족과 심현숙 △문화예술정책과 박영주 △문화콘텐츠과 조윤선 △체육진흥과 정인교 최성문 △환경정책과 박선영 △자원순환과 이수정 △산림녹지과 김정호 △취수원이전추진단 이영석 △교통정책과 이대진 △버스운영과 강미정 △교통정보서비스센터 송문곤 △의회사무처 김정식 △보건환경연구원 이명숙 전현숙 전병권 △상수도사업본부 김진홍 △건설본부 최준환 △도시공원관리사무소 조현백 △동구 공원녹지과 임종일 △동구 건강증진과 남정숙 △서구 건축주택과 박군서 △서구 건강증진과 천영숙 △남구 건설과 송준호 △수성구 식품위생과 이상기 △달성군 정책사업과 양동수 △달성군 보건과 박순화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경북교육청, 산업안전 담당 신설…안전총괄 컨트롤타워

경북도교육청에 안전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전담할 산업안전담당이 신설됐다.이번 개편안은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소속 직원들의 산업재해 예방과 보건증진에 초점을 뒀다.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산업안전담당을 행정국 교육안전과에 신설했다.신설 산업안전담당은 전문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를 포함해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주요 업무는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보건교육 △건강진단과 작업환경 측정을 포함한 감독·검사 △산업재해 발생 원인조사와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산업재해 예방계획 등이다.경북교육청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직원 3만3천여 명에 대한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과 보건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북교육청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시교육청 원격수업 지킴이 오지석 장학사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진행되면서 대구시교육청 융합인재과 오지석 장학사는 원격수업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코로나19 확산으로 당초 3월 2일 예정이었던 학교 개학이 1~2주씩 연기되는 사태가 반복되자 정부는 ‘등교 수업’의 대안으로 유례없는 온라인 개학을 결정했다.지난 2월말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자 시교육청은 오 장학사가 소속된 융합인재과 정보창의교육담당팀에 원격 수업과 관련한 업무를 배정했다. 원격 수업은 사상 초유의 사태로 교육청 업무 분장에는 지정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다.오지석 장학사는 “당시 고유 업무는 유지한 채 추가로 원격수업 추진 업무가 배정돼 해당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지난 2월말부터 매일 초과 근무를 하고 토・일요일도 없다”며 “원격 수업 추진을 위해 교육청 내 부서간 협의와 SW교육을 담당했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중·고 3학년부터 원격 수업이 시작 된 지난 9일을 잊지 못했다.오 장학사는 “원격 수업이 진행된 첫날 대구지역 학교 현장의 혼란이 계속됐을 때는 마치 죄인이 된 기분이었다”며 “원격수업이 진행되면서 대부분 학교는 학생·학부모들이 예상했던 실시간 쌍방향 수업보다는 EBS 강의 등에 의존하면서 ‘수업의 질 하락’이란 지적이 나올 때 마다 힘이 들었다”며 원격 수업에 따른 어려움을 설명했다.그는 원격 수업을 준비하며 학교에서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업무처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오 장학사는 “원격 수업 업무에 원격수업 환경조성, 원격수업 콘텐츠 확보, 원격수업 담당 교사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일선 학교에 전했다”며 “원격 수업 환경조성을 위해 학교에서 잘 사용할 수 있는 원격수업 플랫폼 구축 안내와 지원에 관한 내용을 여러 차례 학교로 안내하고 EBS온라인클래스 일괄 개설 지원 및 구글클래스룸 관리자 계정을 교육청에서 일괄 생성 후 학교에 지원했다”고 말했다.그는 향후 원격 수업에 대해 “현재까지 도출된 문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오프라인·온라인 특성에 맞는 교육 모형 개발과 디지컬 교육 인프라 구축 방향 설정 등에 관해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을 때다”고 입을 모았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최영조 경산시장 동정

최영조 경산시장△코로나19 대응 부시장, 국·소장, 담당관 확대간부회의=오전 8시30분 시장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