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인데 마라톤 대회?…비난 쏟아진 달서구 마라톤 대회

대구 달서구청이 태풍 ‘타파’ 북상에도 아랑곳없이 22일로 예정된 ‘달서구 하프 마라톤 대회’를 강행하려다 뭇매를 맞았다. 결국 달서구청은 대회 9시간 전 기상청의 강풍 예비 특보가 발령되자 부랴부랴 마라톤을 취소해 참가자들의 원성을 사기도.22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22일 0시15분께 이날 오전 9시에 진행될 ‘달서 하프 마라톤 대회’ 취소를 결정하고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취소를 알리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대회 사무국 홈페이지에 올라온 긴급 공지문에는 “이번 달서 하프마라톤대회를 정상적으로 개최하려고 노력했지만 21일 밤 11시30분께 대구지역 강풍 예비특보 발령 등 기상악화로 불가피하게 대회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하지만 마라톤대회가 열리는 날 새벽에 갑작스런 대회 취소 소식을 알리자 참가자들은 불만을 터뜨렸다.홈페이지에는 ‘어제까지만 해도 강행한다고 해서 차를 타고 대구까지 내려왔는데 갑작스레 취소하면 어쩌란 건지’, ‘취소 문자가 새벽 2시에 왔다. 새벽 2시까지 깨어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 등의 불만이 잇따라 올라왔다.앞서 대회 사무국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태풍에도 마라톤 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고집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기상청 예보에 따라 태풍이 22일 오후 3시께 제주도 근처를 지날 것으로 보여 같은 날 오후 1시께 마라톤 대회가 종료되는 만큼 대회 진행에 무리가 없다는 판단에서다.하지만 이날 낮 12시 대구 등 남부지역에는 태풍경보가 발효된 상태라 해당 사항에 대항 항의하는 글이 100건 이상 폭주했다.대회 홈페이지에는 ‘태풍이 온다고 온 나라가 난리인데 강행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가족과 함께하기 위해 신청했는데 이 날씨에 애들 데리고 갔다가 병원 신세를 지겠다’ 등의 항의 글이 쏟아졌다.달서구청 관계자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오후 3시 이후 강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여 대회를 진행했는데 예보가 바꿔 안전을 고려해 대회를 취소하게 됐다”며 “환불 등의 조치를 취해 참가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시민단체 태풍 속 마라톤 강행 달서구청 비난, 구청장은 사과

우리복지시민연합(이하 복지연합)이 태풍 경보에도 달서 하프 마라톤 대회를 강행하려고 했다가 취소한 대구 달서구청을 비난했다.복지연합은 태풍으로 전국 지자체들이 행사를 줄줄이 취소했음에도 시민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대회를 강행하려 했던 달서구청의 늑장 무능 행정과 안전 불감증을 규탄했다.복지연합 관계자는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은 달서구청과 대구시 달서구체육회에 있다”며 “특히 달서구체육회장인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모든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꼬집었다.비난이 거세지자 이 청장은 22일 오후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기상상황에 대한 정확한 예측과 신속한 대응으로 대회개최 여부를 좀 더 일찍 결정해 안내해야 했다”며 “대회취소 결정이 늦어져 참가자들에게 혼선을 줘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또 “참가비 환불의 경우는 환불근거가 없지만 종합적으로 검토해 합리적인 금액으로 환불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학생중심의 변화하는 미래 교실 방문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우근) 위원들이 지난 19일 미래교육 리노베이션 교실이 운영되고 있는 대구영선초등학교(남구 이천동 소재)를 찾았다.미래교육 리노베이션 교실은 대구시교육청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실 환경과의 차이에서 오는 1학년 학생들의 부적응 상황을 최소화하고 학생 성장에 맞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영선초는 올해 5월경 학생, 학부모 자문단, 교사 위원회 등을 구성하고 의견을 수렴,완공했다.학생 중심으로 설계된 영선초 교실은 도서관, 모둠 토의 공간, 작은 다락방 등이 설치돼 학생들이 교실에서 학습과 놀이, 쉼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상상력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이날 방문에서 강성환의원(달성군),송영헌 의원(달서구),전경원 의원(수성구) 등 교육위원들은 영선초 이운발 교장으로부터 미래교육리노베이션 교실과 함께 최근 도입된 IB교육 진행상황 등 학교의 현안을 중심으로 미래 학교가 나갈 방향에 대해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 원점 재수사 공식화...범인 꼭 잡겠다.

국내 최악의 3대 미제 사건인 화성 연쇄살인사건과 대구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 이형호 군 유괴살인 사건 중 ‘화성 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가 33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20일 오후 ‘대구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 현장인 대구 달서구 와룡산을 찾은 민갑룡 경찰청장이 사건의 원점 재수사를 공식 발표했다. 대구 개구리소년 사건은 1991년 3월 26일 9∼13세 소년 5명이 실종돼 경찰 32만여 명이 동원된 수색 작업에도 흔적을 찾지 못하고 10여 년이 지난 2002년 9월 26일 와룡산 능선에서 유골이 발견된 사건이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대구 개구리소년 사건’ 에 대한 원점 재수사

국내 최악의 3대 미제 사건인 화성연쇄살인 사건과 대구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 이형호 군 유괴살인 사건 중 ‘화성 연쇄살인 사건’ 유력 용의자를 밝혀낸 경찰이 다음 과제로 ‘대구 개구리소년 사건’ 에 대한 원점 재수사 의지를 나타냈다. 20일 오후 민갑룡 경찰청장이 개구리소년 사건 발생 장소인 대구 달서구 와룡산을 찾아 유골이 발견된 장소를 둘려보고 있다.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개구리소년 사건 추도식 찾은 민갑룡 경찰청장

국내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꼽히는 ‘화성 연쇄살인사건’ 용의자가 33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또 다른 장기 미제사건인 ‘대구개구리소년 실종·암매장 사건’에 대한 재수사 여부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오후 민갑룡 경찰청장이 개구리소년 사건 추도식이 열린 대구 달서구 와룡산을 찾아 경례를 하고 있다.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의장 선거에 돈 건넨 달서구의원 벌금 500만 원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안종렬 부장판사)는 19일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김화덕 구의원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김 구의원은 지난해 의장 선거 과정에서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며 동료의원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다만 김 구의원은 의원직은 유지하게 됐다.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서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자리를 잃지만 일반 형사사건으로 기소되면 금고 이상 형이 확정돼야 자리를 잃기 때문이다.김 구의원은 지난해 7월4일 8대 전반기 의장 선거를 앞두고 이곡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자신의 지지를 부탁하면서 현금 10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A 구의원의 차량에 두고 내린 혐의를 받고 있다.며칠 후 봉투를 발견한 A 구의원은 7월10일 김 의원에게 돈을 돌려줬다. 검찰은 이런 점을 참작해 A 구의원을 별도로 입건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A 구의원에게 100만 원을 건넨 시점이 지방선거 이후 20일, 의회 의장단 선거 5일 전인 것을 고려하면 돈의 성격이 의장단 선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돈을 건넨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오랜 기간 의원직을 수행하면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점, 유사 사건보다 교부금액이 적은 점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김 구의원은 같은 당 소속 구의원과 의장 자리를 두고 경쟁하다가 당원 간 화합을 저해하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이 징계(당원권 2년 정지)하자 탈당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달서구청, 제13회 달서 하프라마톤 대회 개최

대구 달서구청은 오는 22일 오전 8시30분 성서산업단지 내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전국의 마라톤동호인, 자원봉사자와 함께 ‘제13회 달서 하프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415명이 증가한 총 6천585명(하프 1천37명, 10㎞ 1천962명, 5㎞ 3천586명)이 참가한다. 특히 여성참여자 및 대구 이외 타지역 참여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대회 종목은 하프와 10㎞, 5㎞ 3개 종목이다. 하프 종목은 5개 부(청년부, 장년Ⅰ부, 장년Ⅱ부, 여자부, 단체대항전), 10km 종목은 3개 부(청년부, 장년부, 여자부)로 나눠 진행한다.종목별로 1∼5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을, 6∼10위 선수에게는 상금을 지급한다. 5㎞ 종목은 순위 경쟁 없는 가족 건강달리기로 진행된다.코스는 호림강나루공원∼금호강변∼달성습지∼성서4차산업단지다.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오전 7시40분부터 오후 12시20분까지 강창교, 강변도로, 모다아울렛, 대천교, 월성교, 성서공단 4차 단지 등에서 구간별 교통통제가 이뤄진다.또 대회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곡역과 2호선 계명대역에 셔틀버스를 6대를 배치해 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대회 종료 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이날 행사장에는 달성습지 보호 체험, 다문화 체험, 건강체험 등 체험부스와 청송사과, 성주참외 등 농산물 홍보부스, 관계 기관·단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달서구청, 시청사 유치기원 청송사과 공개

대구 달서구청은 자매도시인 경북 청송군이 (옛)두류정수장에 대구시 신청사 유치를 응원하기 위해 ‘대구시청사 유치기원 사과’를 보내왔다고 18일 밝혔다. 유치기원 사과는 청송군에서 과수원을 운영하는 우영화(65)씨의 수확물이다. 달서구에 시청유치를 염원하며 착색이 시작되는 지난 7월부터 사과 한알 한알에 ‘대구시청 두류정수장’이라는 스티커를 붙였다. 우씨는 “태풍 ‘링링’ 때문에 사과가 떨어질까 조마조마했지만, 다행히 좋은 사과를 수확하게 됐다. 부디 자매결연도시 달서구에서 대구시청사를 유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황순자 시의원 영구임대아파트 주거환경개선 및 입주자 안전관리 대책 마련 촉구 !

황순자 대구시의원(건설교통위원회, 달서구)은 18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 집행부는 ‘영구임대아파트 주거환경개선 및 입주자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을 강력 촉구했다.황 의원은 이날 “최근 발생한 정신질환자의 범죄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끊이질 않아 사회적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어 시민들은 공포감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특히 주거환경이 열악한 영구임대아파트의 경우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과 입주자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황 의원은 “대구시의 영구임대아파트는 지난 8월 기준으로 모두 15개 단지로 2만9천837명의 입주자가 거주하고 있고 그 가운데 장애인은 8천802명으로 30%를 차지하 고 있다”면서 “문제는 이 장애인 중 정신장애인은 1천156명으로 약 4%가 거주하고 있고 등록하지 않은 경미한 정신장애인을 감안하면 이보다 훨씬 많은 정신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고 실태를 조목조목 나열했다. 황 의원은 특히 “영구임대아파트 입주자는 대부분 사회적 취약계층으로서 저소득 세대와 혼자 사시는 노인이 많고 질병과 경제난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으며 특히, 아파트라는 폐쇄적인 공간의 특성상 옆 집 주민의 정신질환은 그 주변 모두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정신질환자나 알콜중독자에 대한 재활치료를 지원할 수 있는 지역사회기관들과의 협력체계와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돼야 한다”면서 “갈수록 열악해지는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과 정신질환자나 알콜중독자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달서구청, 결혼이민자 희망아카데미 운영

대구 달서구청은 오는 11월29일까지 결혼이민자 40명을 대상으로 한국생활 적응지원을 위한 ‘결혼이민자 희망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생활 조기정착을 위해 입국 5년 이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디딤돌교실, 한국요리교실, 한국문화 적응교육, 가족생활지원 등과 함께 한국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필수정보를 제공한다. 먼저 16일부터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매주 2회 총 20회로 ‘한국어 디딤돌 교실’을 운영한다. 한국요리교실은 오는 25일부터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개강한다. 매주 수요일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다음달 4일 올림픽 기념국민생활관에서는 댄스교실이,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성·임신 및 출산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달서구청,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모집

대구 달서구청은 ‘복지달인(명예사회복지공무원) 마을지기 교육’ 참여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 명예직 복지 활동가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가 예상되는 가구에 대한 초기 위험을 감지하고 대상자를 적기에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평소 복지에 관심이 많고 봉사정신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27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6회로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하면 ‘복지달인’ 핵심리더로 위촉된다. 복지달인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다양한 복지사업 참여 및 캠페인 활동 등 마을의 어려운 주민을 찾고 살피는 복지안내자로서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동 행복나눔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53-667-3671.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LH대경본부 국민임대 예비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정진)가 대구 북구·동구·달서구에서 국민임대 예비입주자 790세대를 모집한다.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재정과 기금을 지원받아 LH가 건설·공급하는 주택이며, 최장 30년 거주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대구시 북구 금호지구 천년나무 1·5·8단지, 동구 연경지구 A-2블록 및 달서구 대곡2지구 천년나무 1단지이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26~59㎡이며, 임대보증금은 994만~3천805만 원이고 월 임대료는 13만8천~37만6천 원이다.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하며, 소득 및 자산 보유 기준을 충족해야한다. 신청 순위별로 청약일자가 다르기 때문에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또 이번 모집은 예비입주자 모집임으로 실제 입주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신청자격와 청약절차 및 모집일정 등은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를 참고하거나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