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국비확보 다시 달린다

국비 확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인 경북도가 신발끈을 다시 조이고 있다.경북도는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전우헌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지역의 연구개발(R&D) 기관장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2020 혁신성장 아이템 발굴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경북 2020 혁신성장 아이템 발굴’은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과학산업분야에 내년도 예산을 집중 투자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맞춰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경북형 과학산업 신규과제를 발굴, 내년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최종 11개 과제가 선정돼 향후 과제 기획을 거쳐 내년 국비 및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도는 경북테크노파크 등이 수행하는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 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 과제는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소재 기술 개발 및 국산화 추진, 자동차 소재·부품 밸류 체인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과제로 자동차산업의 재도약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포항가속기연구소가 수행하는 ‘극자외선(EUV) 반도체 소재 평가 플랫폼 구축 사업’ 과제는 포항의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EUV(노광 공정-빛을 이용한 반도체 제조과정으로 칩을 더 작고 고용량으로 제작 가증한 장점) 반도체 공공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를 통해 반도체 관련 기업 유치와 일자리창출 등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전망했다.이 밖에도 △경북형 트윈팩토리 오픈 플랫폼 구축사업 △5G 대응 제조산업 클라우드 인더스트리 플랫폼 구축사업 △경북 4D 프린팅 기반산업 활성화 사업 등 경북의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 과제들이 발굴됐다.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국비 확보는 지역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자 촉매제”라며 “정부정책 방향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과제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카카오T 레이디’, ‘카카오T 블루’ 4일부터 달린다

4일부터 대구 최초의 플랫폼 택시인 ‘카카오T 레이디’와 친절교육을 받은 운전기사로 구성된 ‘카카오T 블루’(본보 11월14일자 1면)가 본격 운행된다. 4일 대구 수성구 교통연수원에서 ‘카카오T 브랜드 발대식’을 갖고 5대의 여성전용 택시와 1천여 대의 ‘카카오T 블루’ 택시 운영에 나선다. 이날 카카오택시 시연에 이어 내빈들이 택시에 시승하고 교통연수원 주변 약 1㎞ 구간을 달릴 예정이다. ‘카카오T 레이디’는 여성전용택시로 여성 기사가 운전하고 각종 안전설비가 갖춰진 택시다. 4일 도입되는 택시는 5대로 수요파악을 위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카카오T 블루’는 공기청정기와 휴대전화 충전기 등 차량 내 편의시설 및 친절교육을 받은 운전기사가 운행하는 택시다. 외관은 라이언 어피치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꾸며진다. 대구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 서덕현 전무는 “‘카카오T 블루’ 택시기사는 ‘여성손님에게 먼저 말을 걸지 않기’ 등 친절 교육을 받은 기사들이 운행한다”며 “대구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택시, 내년부터 첨단안전장치 장착

내년부터 대구에서 주행 중 보행자 발견 시 자동 감속되는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가 장착된 택시 1천400대가 운행된다.이에 따라 택시가 인명피해를 일으키는 교통사고가 확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대구시는 자율주행차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인 모빌아이와 함께 ADAS기술이 탑재된 택시 500대를 우선 보급한다.500대에는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 함께 적용된다. 또 예산이 확보될 경우 대구법인택시 900대에 ADAS를 추가 장착하기로 했다. ADAS를 탑재한 택시는 주행 중 보행자를 발견하면 자동으로 제동장치가 작동된다. 또 전방추돌 경고, 차로이탈 경고, 야간 식별기능 강화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ADAS와 교통정보 제공 기능이 탑재된 택시 500대는 대구 곳곳을 운행하며 도로 장애물과 통행자 및 보행자 현황, 도로혼잡도, 위험구간 분석 정도 등의 다양한 교통 관련 상황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는 ADAS기능이 탑재 된 택시 900대 가량을 추가로 도입하고자 내년도 예산안(3억6천만 원)을 대구시의회로 송부했다. 대구시 권오상 택시물류과장은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ADAS 도입 예산 편성 회의를 해 본 결과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다음달 심의 및 예산결산위원회를 통과한다면 ADAS 추가 도입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ADAS 도입을 위해서는 1대당 평균 80만 원의 비용이 소요된다.시가 법인택시업계에 50%(40만 원)를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업계가 자부담하는 형식이다. 대구시와 택시업계는 ADAS 장착으로 택시 교통사고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2014년~2018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택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1천33명이다.이중 대구의 사망자는 54명으로 서울(263명)과 경기도(172명), 부산(100명), 경남(62명)에 이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의 택시 교통사고도 7천645건으로 서울(4만2천536건), 경기(1만3천741건), 부산(7천750건) 다음으로 빈번히 발생했다.대구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 서덕현 전무는 “현재 사고 발생률이 잦은 기사를 중심으로 ADAS 기능이 탑재된 택시를 배차하고 있다”며 “기간을 정해 사고발생률을 확인해 자체적으로 ADAS 기능에 의한 사고발생률 저감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여성전용택시·카카오T블루, 다음달 4일 대구 달린다

다음달 4일부터 대구 최초의 ‘플랫폼 택시’인 여성전용택시(본보 7월23일자 1면)가 대구 도로에 등장한다. 또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에서 운영 중인 자체 브랜드 택시인 ‘카카오T 블루’도 같은날 운행을 시작한다. 13일 대구시와 대구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택시운송가맹사업자 DGT 모빌리티와 플랫폼 사업자 카카오모빌리티는 다음달 4일 대구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대구 카카오T 브랜드 택시’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하기로 했다. ‘DGT모빌리티’는 지역 법인택시회사 40여 개가 가입돼 있고, 보유 택시는 2천800여 대 규모의 가맹사업체다. 대구 최초로 도입되는 여성전용택시 명칭은 ‘카카오T 레이디’로 정해졌다. 여성 기사가 운전하고 각종 안전설비가 갖춰진다. 요금은 기본요금에 콜비 1천 원을 추가로 받는다. 이용방법은 카카오T 앱을 통해 호출 시 여성전용택시를 선택해 호출하면 된다. 다만 카카오T 레이디 도입 대수는 5대로 사실상 수요파악을 위한 시범운영에 불과하다. 대구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 서덕현 전무는 “여성전용택시는 10대 내외로 도입해 수요파악을 거쳐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대구 법인택시는 현재 여성 기사가 80여 명인데 수요가 있다면 여성 기사 고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기청정기와 휴대전화 충전기 등 차량 내 편의시설 및 친절교육을 받은 운전기사가 운행하는 ‘카카오T 블루’는 1천 대가 투입된다.외관은 라이언 어피치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꾸며진다. 카카오T 레이디와 마찬가지로 기본요금에 콜비 1천 원이 추가된다. 택시업계는 우선 1천 명의 택시운전기사에게 친절교육 및 제복착용, 불친절 민원 발생 시 페널티 적용 등을 통해 서비스 수준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여성전용택시와 함께 거론됐던 관광택시와 통학택시, 화물택시 등은 현행법과 충돌 또는 다른 운송사업자와의 갈등 가능성 등을 이유로 일단 보류됐다.향후 관련법 개정 등이 시행되면 추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서덕현 전무는 “새롭게 도입되는 플랫폼 택시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의 택시와 차별화를 이루겠다”며 “향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택시 모델 역시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경주, 포항과 손잡고 상생로드 달린다

경주시가 인접한 포항시와 손잡고 상생 로드를 달리며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경주시와 포항시는 지난 26일 경주~포항 간 지역 공동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형산강 상생협력 자전거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경주시와 포항시는 두 도시를 연결하는 형산강의 역사문화, 자연환경, 산업유산 등의 가치를 살려 상생로드를 조성해 두 도시민의 휴식처이자 관광명소로 가꾸어 나가기로 했다.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 경주와 포항지역 자전거 동호인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두 도시를 연결하는 형산강둑 자전거 길을 함께 달리며 무르익은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특히 경주와 포항을 아우르며 하나 된 상생을 위해 출발장소를 지난해 한곳에서 올해 두 곳으로 확대 시행해 눈길을 끌었다. 황남초등학교에서 출발한 경주시민과 구 효자검문소에서 출발한 포항시민이 국당교에서 만나 함께 발맞춰 양동마을로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됐다.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자전거 길을 달리며 바라본 형산강의 모습은 한편의 가을동화를 보는 것 같았다”며 “앞으로도 형산강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이날 양동마을에서는 풍물단 공연과 트로트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주낙영 경주시장과 송경창 포항 부시장은 형산강 물줄기를 따라 경주와 포항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형산강 상류와 하류에서 채수한 물을 합수하는 퍼포먼스를 하며 두 도시의 우정을 다졌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자전거 한마당 행사가 형산강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위한 통로가 되어 지역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한편 장기적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동반자적 관계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주말 대구도심 자전거로 달린다

‘2019 세계 차 없는 날 기념 대구자전거 대행진’이 21일 오전 10시 대구시청 본관 주차장에서 출발한다.행진은 총 15㎞ 코스이다.시청본관 주차장을 출발해 교동네거리~신천교~동대구역네거리~두산오거리~수성못(유턴)~법원 삼거리(유턴)~범어네거리~봉산육거리~시청본관 주차장으로 돌아온다.자전거 행진이 진행되는 도로는 이날 오전 10시~12시30분 인도 측 2개 차로가 부분 통재된다.행사와 더불어 자전거 음주운전 금지, 안전모 쓰기 캠페인을 실시한다.참가자에게는 야간 반사지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참가신청은 20일까지 인터넷(http://www.ecobike.org)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된다.문의 : 053-983-2122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영천시, 공공자전거 ‘별타고’ 2일부터 씽씽

영천시는 공공자전거 ‘별타고’ 서비스를 2일부터 운영한다. 영천시 공공자전거 별타고는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영천시청, 영천시립도서관, 영천역 등 주요 시가지와 영천댐공원,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관광명소 20개소에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2018년 시범운영을 시행해 관련 조례를 정비하는 등 정식운영에 필요한 준비를 마쳤다. 별타고는 무인자전거 시스템으로 관제운영센터, 공공자전거스테이션, 스마트단말기(스마트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만 15세 이상이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별타고를 설치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별타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방법, 스테이션의 위치정보, 대여 가능 자전거 대수 등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1일권 1천 원, 30일권 3천 원, 1년권 2만 원으로 선택 가능하며, 1회 대여시간은 2시간으로 자유롭게 이용하다가 스테이션이 설치된 곳 어디에든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코레일 톡(열차승차권 예매 앱)과 연계해 열차를 이용해 영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별타고를 안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별타고를 통해 시민들이 공공자전거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안을 마련해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자전거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수성알파시티 자율주행 서틀버스 달린다

대구시는 수성알파시티 내 일부 도로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시험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시험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최근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자율주행 서비스 기업 스프링클라우드가 운영하는 스프링카(SpringCar) 2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자동차부품연구원에서 개발 중인 카모(KAMO) 1대다.이번 실증으로 자율주행 셔틀 실증을 위한 제반 시설구축과 서비스 개발, 지역 내 부품업체의 실차장착 기회가 제공된다.시민체감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 프로세스를 구성하고 실증 데이터는 앞으로 기술개발 지원용으로 공개된다.대구시는 자율주행 탑승을 위해 필요한 정류장 및 종합정보안내시스템 등과 같은 자율주행 셔틀버스의 맞춤형 인프라도 구축한다.오는 10월까지 시험운행을 거쳐 11월부터 시민에게 상시 탑승기회도 제공한다.12월부터 스프링카는 교통통제 없이 상시 운행하고 국산셔틀은 개발진행 상황을 보면서 추후 운행 일정을 결정한다.지역에서 자율주행 부품개발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산·학·연 기관들과 연계해 다양한 제품을 실증 차량에 장착하고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피드백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개발한 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한다.대구시는 실증사업의 사전 테스트와 안전한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영을 위해 20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화·수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수성알파시티 내 2.5㎞ 순환도로에서 편도 2차선 중 2차선(바깥차선)을 부분 통제한다.통제구간에는 안전요원 배치와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진입차량의 우회 안내를 실시한다. 자율주행 셔틀 운행구간 내의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다른 곳으로 이동을 유도해 최소한의 안전을 확보한다.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대구는 그동안 선도적으로 자율주행 실증환경구축을 해왔다”며 “자율주행 셔틀버스 기술개발 실증을 시작으로 현재 진행 중인 범부처 기가코리아 사업을 통해 테크노폴리스까지 자율주행 차량을 확대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오는 10월…관광택시·통학택시·여성택시, 대구서도 달린다

대구 택시업계가 수익구조 다변화 및 승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관광택시, 여성전용택시, 통학택시(본보 2월12일 1면)를 도입하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택시업계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와 SK텔레콤 ‘T맵 택시’ 중 1곳을 중개플랫폼 사업자로 선정하고 오는 10월부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부가서비스 택시 호출 기능을 도입, ‘마카택시’라는 명칭으로 서비스할 방침이다.22일 대구법인택시업계에 따르면 지역에서 운송가맹사업을 추진하는 DGT모빌리티가 관광택시, 여성전용택시, 통학택시 등 부가서비스 택시 도입을 위해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맹사업자 정보공개서 등록을 완료했다.프랜차이즈 등 가맹사업을 하기 위해 가맹사업법에 따른 정보공개서 제공의무를 이행하기 위해서다. 이후 정보공개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대구시에 제출해 가맹사업 허가를 받게 된다.요금도 호출 건당 1천 원의 추가요금을 받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도입 초기 높은 이용요금이 되레 가맹사업의 위축을 야기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관광택시는 일정 금액을 받고 하루 또는 며칠간 관광객을 태우고 대구·경북을 여행하는 서비스다. 현행법상 일정 금액을 받고 승객을 운송하는 행위는 위법이지만 가맹사업을 통한다면 요금 등을 합법화할 수 있다.통학택시는 늦은 밤 귀가하는 청소년을 위한 택시다. 학부모가 학원 등을 마치고 늦은 밤 귀가하는 자녀를 위해 휴대전화 앱으로 택시를 지정하면 해당 택시의 차량번호와 운전기사, 운행경로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여성전용택시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가 여성인 택시다. 영·유아 카시트 등을 갖춰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대구 택시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카카오 측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며 “아무래도 대구지역에서는 T맵 택시보다 카카오 택시 이용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업계는 차후 수요를 고려해 펫택시나 화물택시 도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백화점이나 병원 등과 연계해 해산물이나 고급 상품, 혈액 등을 운송하는 화물택시는 관련 업계와의 충돌이 예상돼 관련 법을 검토를 하겠다는 입장이다.권오상 대구시 택시물류과장은 “현재 가맹사업자에 등록된 업체가 30여 개, 3천여 대의 택시로 알고 있다”며 “사업성이 있다면 가맹사업 허가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도심 자전거로 함께 달린다.

대구시는 28일 오후 4시부터 향촌문화관 앞에서 자전거의 날 기념하는 자전거대행진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에는 ‘대구런(Daegu Run) 100·50·20’, 자전거 랠리 등이 진행된다.대구런 100·50·20은 3명 이상 팀원으로 구성돼 자전거 동호인 100명이 10~90㎞구간의 대구도심을 달린 후 향촌문화관 앞에서 일반시민들과 함께 자전거랠리 코스에 동참하게 된다.자전거랠리 코스는 총 9㎞를 주행하며 향촌문화관 앞에서 출발해 대구역네거리~동인네거리~동대구역네거리~범어네거리~수성교~봉산육거리~반월당네거리~(구) 중앙파출소앞에 도착하는 코스다.행사에는 동호회 회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과 야간반사지를 지급한다. 자전거 음주운전 처벌, 안전모쓰기 캠페인도 벌인다.이번 행사는 자전거의 날(4월22일)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전거타기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저탄소 녹색교통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26일 인터넷사이트(http://www.ecobike.org)나 자전거마일리지 앱(에코모바이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광주 시내, 5·18에 맞춰 228번(대구민주화운동) 시내버스 달린다

2·28대구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228번 버스가 광주 시내를 누빈다.대구에 518번 시내버스가 운행되는 것을 감안하면 대구와 광주의 달빛동맹(달구벌+빛고을)이 시내버스로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광주시는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대구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228번 버스를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228번 버스 운행은 달빛동맹을 맺은 대구시에서 “광주 5·18민주화운동과 대구 2·28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버스 운행하자”는 제안으로 이뤄지게 됐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는 26일 광주에서 열리는 ‘228 번호 명명식’에 참석하고 시승도 할 예정이다. 또 광주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특강할 예정이다.대구 2·28민주운동은 1960년 이승만 독재정권에 대항한 대구지역 고등학생 주도의 민주화운동이다.광주시는 대구 2·28민주화운동과 역사적 궤를 같이하면서 양 도시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흔적을 공유할 수 있는 노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버스 운행 방안을 검토한 결과 ‘지원 151번’을 228번으로 변경해 운행하기로 했다.지원 151번은 광주 4·19민주혁명의 진원지인 광주고와 5·18민주화운동의 사적지로 지정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옛 전남도청) 등 역사적 장소 10여 곳을 운행한다.주요 경유지는 화순∼주남마을∼전남대병원∼국립아시아문화전당(옛 전남도청)∼5·18민주화운동 기록관∼대인시장∼광주고∼4·19기념관∼무등야구장∼광천터미널 등이다.대구시와 광주시는 2015년부터 달빛동맹을 맺고 달빛내륙철도건설을 비롯한 사회간접자본 분야 3건, 경제산업 9건, 일반분야 8건, 문화체육관광 9건, 환경생태 분야 1건 등 총 30건의 공동협력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대구시 측은 “대구시장이 광주를 찾아 시내버스 228번호 명명식에 참석하고 시승도 할 예정”이라며 “대구에서 518번 시내버스 운행에 이어 광주에서 228번을 도입하는 것을 계기로 달빛동맹은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민 건강 위해 달린다

지난 26일 오전 11시30분 대구 중구 대구시민건강놀이터 1층. 시민 20여 명이 건강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었다.금연 10일 차인 수강생 신용우(47)씨는 대구시민건강놀이터 건강프로그램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신씨는 “금연관리는 물론 건강상담과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며 “자녀들과 함께 체력검사와 건강식 바나나우유 만들기 등도 체험했다”고 말했다.시민 스스로 즐겁게 배우며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대구시민건강놀이터가 인기다.다양한 건강 체크와 식습관은 물론 체계적인 상담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전국 최초의 광역센터로 자리 잡은 대구시민건강놀이터는 개인별 전문상담과 세대별 맞춤건강서비스, 중장년 스마트 건강관리 등의 프로그램 진행으로 시민의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다.2017년 12월부터 문을 연 이곳의 1층과 3층에는 각각 체험관실과 통합상담실이 마련돼 있다.체험관실은 스마트 건강체험관과 건강식체험관, 체력측정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다양한 생활습관을 평가하는 곳인 만큼 검사·검진보다는 건강한 생활을 위한 교육과 실습이 주를 이루고 있다.통합상담실에서는 혈압, 혈당 측정과 고혈압·당뇨병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단계별 교육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또 건강상담실, 영양상담실, 운동상담실 등으로 이동해 상담사와 개별 면담을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지역 대학 의대 및 간호학과 연계 실습 및 교육도 이뤄지고 있다.대학생들은 1층 체험관과 통합 상담실 등에 전문 인력과 함께 배치돼 수강생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대구시민건강놀이터 관계자는 “단순한 병명의 진단을 넘어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며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의료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시민건강 강좌 등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