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도서관, 한국도서관상 단체부문상 받아

대구달성도서관이 최근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연수관에서 개최된 ‘제53회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상을 받았다.1969년 제정된 한국도서관상은 국내 도서관 발전과 문화 진흥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을 표창하고 공로를 치하하고자 매년 열리는 도서관 분야의 최고 권위 상이다.단체부문상을 받은 달성도서관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강좌인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 프로그램 △학교도서관 지원 서비스 등 지역사회를 위한 독서문화진흥 및 수요자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달성도서관은 1991년 12월20일 개관 이후 지역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지난 5일에는 도서관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했다.김화숙 대구달성도서관장은 “달성도서관이 학생들과 주민을 위한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독서문화발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국민의힘 5개 광역 단체장…서울서 공시지가 조정 요구 회동

대구·경북, 서울, 부산, 제주 등 국민의힘 소속 5개 광역단체장이 정부에 공시지가 조정을 요구하기 위한 회동을 한다.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8일 서울시청에서 정책연대를 위한 모임을 갖는다.5개 광역단체장들은 이날 정부의 공시지가 과다상승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구시 정무특보 등 5개 광역단체 정무직 특보들은 모임을 갖고 연대의 밑그림을 그렸다.이날 특보들은 국토교통부의 공시지가 산정 오류 사례에 대해 검토하고, 시·도민들의 목소리를 공동으로 정부에 전달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회동은 광역단체장들이 의견을 모아 시·도민들의 삶을 어렵게 하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건의하는 것이지 야당이 여당을 비판하는 형태의 실력행사는 아니다”고 설명했다.경북도 측은 “이번에 큰 폭으로 오른 공시가를 재조사해 조정하고, 향후 공시가 조사에 지자체가 참여하는 방안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시·도지사의 합심에도 실제 정부의 변화를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17일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으로 보유세·건강보험료(건보료) 등 부담이 전반적으로 급증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공시지가 상승이 실질적인 세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없다고 못 박았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도의회, 도의회 연구단체 제안 연구용역 8건 심의·의결

경북도의회가 도의회 연구단체가 제안한 ‘입법정책 연구용역과제’ 8건을 가결했다.경북도의회는 1일 ‘입법정책 연구용역 제2차 심의위원회’를 열고, 도의회 연구단체가 제안한 ‘입법정책 연구용역과제’ 8건에 대해 심의했다.이날 심의위원회에는 권광택(안동)·남영숙(상주)의원이 심의위원으로 참석했다.심의 과제 가운데는 교육 관련 안건이 3건으로 가장 많았다.연구단체가 제안한 연구용역과제는 △경북 청년정주 및 유입 정책 대안 연구용역(대표 박태춘 의원) △경북도 교육시설 안전·유지관리 현황 실태조사(대표 박용선 의원) △경북도 교육환경 불균형 해소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대표 권광택 의원) △경북도 농어촌지역 청년지원청책 연구용역(대표 남용대 의원) △경북도 중소도시 트램도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대표 오세혁 의원) △경북도 지역건설 활성화방안 연구용역(대표 박영환 의원) △경북도 해양폐기물 저감을 위한 세부실천 시책 및 사업 연구용역(대표 이재도 의원) △블렌디드 교육을 위한 경북형 원격교육 모델 연구용역(대표 박미경 의원) 등이다.이 자리에서 권광택 의원은 “내실 있는 연구용역 추진으로 경북도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남영숙 의원은 “연구단체와 수행기관간의 상호 협력적 관계를 잘 유지하여 용역결과가 좋은 정책적 제언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언급했다.심의위원회 최근열 위원장은 “이번 심의회에서 의결된 연구과제가 경북도의회 의정활동 및 정책추진에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지방의원·단체장 일탈 언행, 신뢰 무너뜨린다

대구지역 일부 기초의회 의원과 단체장의 상식을 벗어난 잇단 일탈 언행이 지탄을 받고 있다.이들은 의회 등 공적 장소에서 안하무인적 행동을 보이거나 감정을 절제하지 못해 외벽을 주먹으로 치는 폭력적 모습까지 보였다. 일부 구의원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을 위한 일자리 사업 지원금을 받아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지난 25일 대구 중구의회에서 열린 봉산문회회관 추경 심사위원회에서는 구의원 2명과 문화회관장 사이에 언쟁이 벌어졌다. 문화회관장이 구의원의 발언을 중도에 끊고 답변을 하자 구의원들은 답변태도를 문제삼았다. 항의 과정에서 한 구의원은 분을 못참고 회의장 외벽을 주먹으로 쳤다. 주민대표로서 어떤 경우에도 용납되지 않는 폭력적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또 남구의회 한 의원은 예술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400여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물의를 일으켰다. 고용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구의원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것은 누가 봐도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주민 대표로서 자신이 서야 할 자리가 어딘지 구별 못한 것이다. 구의원이 주민 몫의 사업비를 받아선 안된다는 것은 상식이다.달서구의회에서는 업무추진비 유용의혹을 받은 의원들이 지난해 구청 공무원 3명을 업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사건이 무혐의 처분됐지만 구의원들은 당사자에게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 고발당한 공무원들이 얼마나 큰 심적 고통을 받았는지 헤아리지 못한 것이다. 갑질로 비칠 수밖에 없다.동구의회에서는 지난 23일 구의원의 발언내용을 문제삼아 구청장이 퇴장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한 구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신을 비난하려 한다는 이유로 구청장이 발끈한 것이다. 그가 “다 나가”라고 외치자 방청석에 있던 구청 직원들이 구청장 호위무사처럼 함께 우르르 빠져나갔다는 것이다.이에 앞서 구청장과 구의원의 고성이 오가자 의장이 “듣기 싫으면 퇴장해도 된다”고 했다지만 구청장이 직원들과 함께 퇴장한 것은 의회경시의 단면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의회와 집행부를 편가르기 하듯 직원들에게 퇴장을 지시한 것도 어처구니 없는 모습이다.구청장과 구의원은 서로 예의를 갖춰야 한다. 그러나 구의원은 집행부 견제가 본연의 역할이다. 구청장이 구의원의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공식 석상에서 분노를 폭발시키면 의회가 제대로 운영될 수 없다.감정에 휩쓸리는 구청장이나 구의원에게 어떤 주민이 신뢰를 보내겠는가. 어떤 경우라도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 결기를 누를 줄 알아야 한다. 지방의원과 단체장들은 주민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초심을 되새겨 보기 바란다.

대구 달성군청 정구부, 제42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 2연패 쾌거

대구 달성군청 정구부가 지난 15~20일 전북 순창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2회 회장기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2연패를 이뤘다.달성군청 정구부는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수원시청 정구부를 2대1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또한 남녀 혼합복식에 출전한 박규철 선수는 농협은행의 문혜경 선수와 함께 순창군청의 김병국·옥천군청 이수진 선수를 게임스코어 4대3으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개인복식에는 윤형욱·김현수 선수가 문경시청의 전지헌·김범준 선수와 만나 접전 끝에 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시즌 첫 대회에서 대회 2연패를 거둬 달성군의 위상을 높인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