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문관광단지에 사계절 인기 어트렉션 루지 들어선다

경주시가 경주보문관광단지 내 사계절 인기 어트랙션(놀이시설)인 ‘루지 월드’를 새로 선보인다.루지는 특별한 동력 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땅의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달리는 놀이시설이다.경주시는 2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수공단개발과 500억 원 규모의 ‘경주 보문단지 루지 월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기영 수공단개발 대표이사, 도의원과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경주시는 경북도와 협력해 개발 행위 등 각종 인허가 사항을 지원한다. 시행사인 수공단개발은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루지 월드’를 조성한다.보문단지 내 7만6천840㎡ 부지에 들어서는 루지 월드는 루지트랙 2코스(2.7㎞), 리프트(350m), 힐링 탐방로, 상업시설, 주차장 등 편의시설 등을 갖춘다.루지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짜릿한 속도감으로 청소년, 가족, 연인, 단체 관광객들에게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경주시 연평균 국내외 관광객 2천만여 명이 찾는 보문단지에 루지 월드까지 들어서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기영 수공단개발 대표는 “경주의 대표 관광명소인 보문단지에 경주만의 독특한 테마를 반영한 전국 최고 수준의 루지시설이 조성되면 관광산업에 더욱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며 “운영 초기 50여 명의 고용으로 2년 내 총 12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관광산업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문화관광도시 경주가 다시 한 번 더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LH,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임대용지 할인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를 위해 임대용지 일부를 할인 공급한다. 23일 LH에 따르면 국비 378억 원을 확보해 마련한 임대전용산업단지 내 제조시설용지 총 50만㎡ 중 13필지 7만9천865㎡에 대해 지난 20일 임대분양 공고를 했다. 다음달 2~3일 이틀간 입주신청 접수 후 입주업체 심사를 거쳐 같은달 18일 결과를 발표한다.나머지 42만135㎡도 상반기 중 분양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임대용지의 연간 임대료는 3.3㎡당 약 5천500원으로 분양가의 1% 수준이다. 입주기업은 이 가격에 최장 50년간 산업용지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기업은 3년간 포항시로부터 임대료의 50%까지 지원을 받는다. 이번 임대공급으로 포항지역 경제활성화와 입주 기업들의 부지 매입비용 절감 및 초기 자금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은 지난해 7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자유규제특구로 지정돼 포항 배터리산업 도약에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 건립과 함께 실리콘계열 음극활물질 제조사인 뉴테크엘아이비, 배터리팩 제조사인 피엠그로우, 경북 배터리종합관리센터 등 이차전지 배터리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LH 대경본부 관계자는 “많은 기업이 임대 산단에 입주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및 기업지원 제도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차전지의 ‘소재(양극재·음극재)→배터리→리사이클’로 이어지는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기 위해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은 철강산업 위주의 포항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국가 소재 부품산업의 대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9년부터 2023년까지 포항시 동해면, 장기면, 구룡포읍 일원에 총사업비 7천360억 원을 들여 608만369㎡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4·15총선 드론)김봉교 구미을 예비후보 옥계·확장단지 육아돌봄특구 추진 공약

자유한국당 김봉교 구미을 예비후보가 육아 인구가 집중된 구미시 옥계·산동면 확장단지에 ‘육아 돌봄 특구’를 추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영유아가 많은 이 지역에 24시간 365일 운영하는 아동 전문 병원을 유치하고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 긴급 돌보미 사회적 기업 확충, 돌봄 마일리지를 도입해 젊은 맞벌이 부부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구미시 전역을 대상으로 영유아 육아 수당과 구미아이 꿈 통장,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등을 통해 구미를 아이 기르기 좋은 ‘육아 행복 특별시’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예비후보는 “옥계와 산동면 확장단지에는 젊은 부부와 유아들이 밀집해 있지만 아이를 편히 키울 수 있는 제반 여건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특히 확장단지에는 아동 전문병원 유치와 공공 산후조리원을 설립하고, 이미 공약한 전국 최대 규모의 국가공원인 구미 숲 조성을 통해 어린이와 근로자를 위한 레저 및 휴식공간이 터무니없이 부족한 여건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시립예술단지회 “소속 단원 고소한 안무자 스스로 물러나야”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구미시립예술단지회가 구미시립무용단 안무자 A씨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으로 언론사 인터뷰를 했다는 이유로 A씨가 소속 단원을 경찰에 고소했기 때문이다.10일 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한 언론사는 A씨에 대해 작품 도용, 단원 강제동원, 무용단 소유 의상 무단반출 등의 의혹을 보도했다. 취재 과정에서 B씨는 과거 구미시립무용단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객관적 사실 등을 설명했다.인터뷰가 A씨의 비위행위를 외부에 알리겠다는 거나 징계해야 겠다는 내용은 아니었지만 A씨의 해석은 사뭇 달랐다. A씨는 이 인터뷰가 사실을 왜곡하고 자신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며 최근 경찰서에 B씨를 고소했다.노조는 “A씨는 해당 단원에 대한 조사와 징계를 요구하는 대신 수사기관에 단원을 고소했다”며 “이는 구미시립무용단의 안무자로서 적절한 태도가 아니며 제기된 의혹 상당 부분이 사실로 확인돼 구미시로부터 징계처분을 받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고소 건은 어디에서도 정당성을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번 사안은 안무자와 단원 개인 간의 사적 영역이 아닌 구미시립무용단의 운영과 관련된 공적인 영역”이라며 “비판적인 의견을 말했다는 이유로 단원을 고소한다는 건 안무자의 눈 밖에 나면 고소를 당하고 경찰에 불려다닐 수 있다는 무언의 협박으로 비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노조는 “현재 구미시립무용단은 안무자와 단원들 사이의 불신 벽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태”라며 “A씨가 용퇴하지 않는다면 구미시립무용단의 정상화를 위해 구미시에 적절한 조치를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지법, 성서열병합 사업 연장 불허…공익상 필요 충분

법원이 리클린 대구가 낸 대구 성서산업단지 열병합발전소(Bio-SRF) 건설 허가 소송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구지법 제1행정부(박만호 부장판사)는 5일 성서 2차 일반산업단지 내 열병합사업자인 리클린대구가 대구시를 상대로 낸 ‘산업단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신청 및 거부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리클린대구는 달서구 월암동 4996㎡ 부지에 폐목재 고형연료(Bio-SRF)를 태워 전기를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추진했다.하지만 대구시는 지난해 4월 주민 건강권을 이유로 성서 2차 산업단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승인 거부 처분을 내리고 열병합발전소 건설 사업 연장을 허가를 내주지 않자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다.재판부는 “대구시로서는 산업단지 내에서 유해물질이 더 이상 배출되지 않도록 해야 할 공익상 필요가 충분하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또 “사업 연장 불허 처분으로 원고는 열병합발전소를 설치할 수 없는 불이익을 입지만 공익의 중대성에 비춰보면 비례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청송 면봉산풍력단지 시공사측과 주민들 법적다툼

청송 면봉산풍력단지 조성을 두고 시공사 측과 주민들 간 갈등이 법적 다툼으로 확대되면서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청송 면봉산풍력저지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시행사인 청송면봉산풍력과 시공사 측이 지난 17일 이승철 면봉산풍력저지대책위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주민 11명을 공사방해 혐의로 고발했다.지난 23일 대구지법 의성지원으로부터 주민 11명에게 송달된 소장에 의하면 대책위 소속 주민들이 공사 장비 통행을 방해해 풍력회사와 에스엠이엔씨(토목공사 하도급업체)가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면봉산풍력은 지난해 11월11일 착공해 2021년 11월10일 완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대책위 주민들이 공사를 방해해 지난 16일 기준 예상 전력판매 지연과 금융기관 이자를 포함해 11억4천500만여 원의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또 토목공사 하도급업체인 에스엠이엔씨는 지체 상환금과 장비비용, 인건비 등을 포함한 12억9천400만여 원의 손해가 예상된다며 총 24억4천만여 원을 주민들에게 청구했다.그러나 주민들은 적반하장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대책위는 “당초 풍력공사를 위한 이설도로 개설 후 착공하도록 환경영향평가에 명시돼 있다”며 “이를 어기고 일반 농어촌도로를 이용해 중장비를 운송, 도로 파손은 물론 교량 일부도 파괴됐다. 이를 막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오히려 시공사 측이 법을 어겼다”고 주장했다.더욱이 약속을 어기고 공사장 주변 나무를 벌목하는 등 환경훼손이 심각해 지난 7일 대구지방환경청의 권고에 따라 청송군이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기 때문에 주민들의 행위는 정당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한편 대책위 주민 70여 명은 지난 22일 청송군청을 항의 방문해 윤경희 군수와 면담을 갖고 “면봉산풍력 측이 불법 착공으로 산림훼손과 토사 붕괴가 우려된다”며 “탈법을 묵인 방조하지 말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4.15 총선 드론)이진훈, 3대 공존 주거단지 건설 공약

4.15 총선 대구 수성갑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자인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은 27일 수성구 일원에 1천500세대 규모의 ‘3대 공존 주거단지’를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3대 공존 주거는 부모세대와 자손세대가 한 단지에 사는 주거형태다. 이날 이 전 구청장은 “3대 공존 주거는 부모세대와 자손세대가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다른 집에 살기 때문에 각자 생활만족감을 누리면서 자녀양육의 편의가 보장되고 노인세대의 고독감과 위험성도 줄일 수 있다”며 “세대 간 실질적 복지 효과와 함께 젊은이들이 미래희망을 설계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우리나라는 합계출산율 0.98%로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 최대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고, 5년 내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3대 공존 주거단지는 청년과 노인의 문제를 아우르고 미래지향적 가족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단지는 우수한 수성학군에 입지할 예정이다. 신혼부부들의 최대 관심사가 자녀교육이라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본다”며 “각종 노유자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세대간 공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통합신공항 이전 예정지 결정에 따라 구미시 접근성 높이는 방안 본격 추진

통합 신공항 이전 예정지가 결정됨에 따라 구미시가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는 통합 신공항 이전이 대기업 국내외 이전으로 침체된 구미국가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활성화에 직간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물류의 획기적 개선으로 구미국가산단 제5단지의 분양 활성화는 물론 지지부진한 기업유치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구미시는 통합 신공항 이전 예정지와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북구미IC에서 군위JC 간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전주~영덕 간 철도사업에 구미국가산단과 신공항을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먼저 구미시는 인근 4개 고속도로와 국가산단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신설해 신공항 예정지와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구미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3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경북고속도로 북구미IC와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군위JC를 잇는 고속도로 신설계획 반영을 건의했다.25㎞인 이 고속도로의 건설에는 1조1천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또 국가산업단지와의 연계를 위해 구축하는 공항철도는 전주~영덕 간 철도건설계획 중 사곡~구미국가산단~신공항을 잇는 63.9㎞ 구간으로 1조6천742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5월 사곡~양호 간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한 구미시는 경북도와 국가산업단지 물류이송과 공항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노선과 역사건립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구미시 이상곤 건설교통국장은 “예정지가 어느 쪽으로 확정날 지 몰라 구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하진 않았지만 이전 예정지가 확정됨에 따라 경북도와 고속도로, 공항철도 건설을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구미 경제계도 이번 공항이전지 결정을 환영하는 분위기다.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경제조사부장은 “통합 신공항이 이전되면 공항 배후도시로 구미시가 가장 많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며 침체에 빠져 있는 구미국가산단 제5단지의 분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그는 “수출과 고용인원 감소 등으로 구미산단이 침체에 빠져 있는데 심리적으로도 국면전환 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구미형 일자리사업, 스마트 산단 선정 등 국책사업과의 시너지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위기의 산단을 되살릴 호재가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공항까지의 접근성을 어떻게 높일 것인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지난해 대구 염색산단·서대구산단 악취 위반업체 적발 사상 최고

지난해 대구 서구 염색산업단지(이하 염색산단)와 서대구산업단지(이하 서대구산단) 대기배출업소 중 악취 위반업체 적발 건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악취로 고통을 호소하는 지역민의 민원이 끊이지 않아 서구청이 2016년 도입한 대기정보시스템이 제 구실을 못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일고 있다. 6일 서구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두 산업단지 내 370여 곳의 대기배출업소 가운데 악취 위반업체는 2015년 362곳, 2016년 411곳, 2017년 404곳, 2018년 379곳, 2019년 413곳으로 지난해 가장 많은 위반업체가 적발됐다.악취단속이 이뤄진 1980년대 중반 이래 30여년 만에 가장 많은 적발 건수란 게 구청의 설명이다. 이 중 유해물질 배출로 인한 행정처분 건수도 2015년 8건, 2016년 34건, 2017년 28건, 2018년 38건, 2019년 39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문제는 서구청이 악취 저감사업과 함께 지도단속을 병행했지만 오히려 위반 건수가 늘어난다는 점이다. 서구청은 2016년 12월 염색산단과 서대구산단 일대에 지속되는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유해물질 배출 위반 업체를 감시하고자 대구 기초단체 최초로 대기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대기정보시스템은 악취 물질인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휘발성 유기화합물질로 구성된 복합악취 물질 배출에 대한 실시간 측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특정사업장이 아닌 구역별 측정이고, 악취방지법에 따른 공인측정이 아닌 18대의 악취 측정기를 활용한 간이 센서 측정 방식인 탓에 실효성 논란이 나오기도 했다. 주민 김모(42)씨는 “대기정보시스템이 과연 악취 피해 지역을 예측하고 대상 지점을 정확히 역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는지 의문”이라며 “주민 신뢰도를 높이고 악취 감시를 위한 정확성을 높일만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구청은 2022년까지 지역 산업단지의 악취 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대기배출업소에 오염물질 계측기를 의무적으로 부착하고 이동측정차량과 환경드론을 이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한다는 것. 서구청 관계자는 “매년 악취로 고통을 호소하는 민원이 이어지는 만큼 더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업체 스스로 유해물질에 대한 경각심을 느껴 복합악취 물질 배출을 줄이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김천시, 산업단지 내 투자기업과 250억 원 규모 투자양해각서 체결

자동차 부품업체인 동원테크놀러지와 철도장비부품 제작업체인 에이디에스레일이 2022년까지 250억 원을 김천산업단지에 투자해 17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김천시는 지난 18일 동원테크놀러지와 에이디에스레일과 이 같은 투자를 약속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공장은 김천산업단지(3단계)에 설립한다.동원테크놀러지는 충남 천안시와 울산시에 공장을 두고 있는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다. 2022년까지 130억 원을 투자해 100명을 신규 고용한다. 2012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개발(R&D)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함으로써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현재 현대·기아차 등 국내 다수의 업체에 자동차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공조부품 생산 등 사업 다변화를 주도하고 있다.에이디에스레일은 경남 밀양에 공장을 두고 있는 철도장비부품 제작업체다. 내년까지 120억 원을 투자해 70명을 신규 고용한다. 철도차량 도어시스템과 냉방장치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춰 터키·이집트 등 해외 철도시장에 관련 장비를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김천 산단 내에는 철도 완성차량 제작업체인 다원시스를 비롯해 다원넥스트, 은성테크 등 다수의 철도차량 및 관련 장비 제작업체가 입주해 있다. 에이디에스레일이 김천에 투자하면 이들 업체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김천은 KTX, 경부·중부내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추진되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앞으로 김천∼문경 간 중부내륙고속철도, 김천∼전주 간 철도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김천은 미래 철도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달성1차 산업단지 후면 진입도로 확장

대구시 건설본부는 달성1차 산업단지 후면 진입도로 통로박스를 특수공법으로 준공해 19일부터 개통한다. 공사는 지난해 3월부터 시작했으며 46억 원이 투입됐다. 도로 통로박스 개통으로 교통 서비스 수준이 C급으로 향상된다. 상습교통 정체구간이 해소되는 등 달성1차 산업단지 진입도로 교통환경이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통로박스 설치 공사는 기존 도로 하부 굴착없이 통로박스 크기 파이프 루프공(각관)을 매설후 콘크리트 구조물(박스) 압입 견인하면 토사 배출과 함께 통로박스가 구축되는 비개착(S.F.T) 특수공법이 적용됐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첨복단지,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는 아젠다 필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대구첨복단지) 조성 10주년을 맞아 메디시티 상생포럼이 최근 서울 한국바이오제약협회에서 열렸다. 대구시와 대구일보가 마련한 이번 메디시티 상생포럼에서는 글로벌 수준의 종합연구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는 대구첨복단지의 발전방안에 대해 수도권 제약전문지 기자, 제약회사 관계자들의 모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포럼에 앞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 권종구 선임행정원이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첨복재단 현황을 소개했다.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최동규 선임연구원은 신약개발지지원센터 소개 및 입주기업 연구개발 지원사례를 발표했다. 포럼에는 대구첨복재단 박찬두 부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상무, 메디코파마 김세진 국장, 약업신문 이권구 국장이 메디시티 대구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의 제시했다. 이재국 상무는 “10년의 성과를 정리하며 새로운 미래를 연다는 차원에서 백서제작과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는 아젠다를 제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코파마 김세진 국장은 “오송과 대구를 비교하면 오송보다 대구가 앞선다고 본다. 신약개발 특성을 보고 길게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기술 이전 성과와 지속적인 과제의 연속성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약업신문 이권구 국장은 “대구첨복단지가 오픈 이노베이션 기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약개발 중간 단계에서 첨복단지가 충분히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현대글로벌모터스, 김천산업단지에 자동차 신소재 공장 건립

현대글로벌모터스와 미국 기업이 합작으로 1천억 원을 들여 김천 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 신소재 생산공장을 짓는다.현대글로벌모터스·미국 ARC와 경북도·김천시는 지난 13일 김천시청에서 자동차 첨단 신소재 생산공정 신축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현대글로벌모터스와 ARC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1천억 원을 51대 49의 비율로 투자해 자동차 첨단 신소재 생산공장을 건립한다.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일반산업단지 3단계 부지 7만7천619㎡에 연면적 2만㎡ 규모(1층)의 공장을 짓는다. 근로자 3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현대글로벌모터스는 1998년 베트남에 상용차 공장을 설립해 현대자동차 트럭과 버스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현금수송차, 냉동탑차, 탱크로리, 군수 차량까지 범위를 확대해 지난해 매출액 940억 원을 달성했다.1940년대에 설립한 미국 ARC는 자동차 부품소재 생산 전문기업이다.미국, 유럽, 중국, 멕시코 등에 공장을 두고 있다. 국내 및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등 세계 시장점유율 3위의 글로벌 기업이다.현대글로벌모터스가 입주할 김천산업단지(3단계)는 6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내 중심지역과 동김천 IC까지 5분, 혁신도시와 KTX김천(구미)역까지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등 뛰어난 교통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에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신념과 확신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장등록 등 인허가 간소화 및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이 가능하도록 기반시설을 포함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특히 “현대글로벌모터스와 미국 ARC의 합작기업이 김천에서의 성공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