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조현일의원, '경북도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조현일 도의원(경산·교육위원회)은 도내 어린이들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조성해 놀 권리를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북도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수업 전, 방과 후 시간의 놀이시간 확보와 놀이 여건 조성 방안 △놀이 공간 마련 △놀이 활동자료 및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놀이 관련 연구회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해마다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고 3년 마다 어린이의 놀이․여가활동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그 결과를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규정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어린이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과 놀 권리 보장을 위한 환경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경북도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어린이 놀이 활동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비 지원 근거도 마련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조현일 의원은 “입시위주의 교육정책과 온라인 게임 등으로 어린이들의 놀이시간이 부족하고 놀이에 대한 인식과 건전한 놀이 프로그램 또한 부족하다”며 “도내 어린이들에게 적절한 휴식과 놀이를 보장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 교육청 차원에서 체계적인 지원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제310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심의, 처리한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아이들과 책으로 소통하세요”...봉화도서관 ‘책 놀이 지도사’ 자격증 취득

“봉화 도서관에서 책 놀이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봉화도서관이 최근 추진한 상반기 평생교육강좌 ‘책 놀이지도사 2·3급 자격증 과정’ 수강생 10명이 책놀이 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책 놀이지도사 자격증 과정은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와 관련한 창의적인 놀이 활동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림책을 재미있게 읽어주고 놀이와 함께 음악, 미술, 언어, 신체표현, 수, 과학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창의적인 표현이 가능한 활동이다. 대상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든지 함께 할 수 있다. 봉화도서관 책놀이 지도사 자격증반은 어린이는 물론 고령화 사회 노인들의 독서활동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에서 독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재능기부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부터 이들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책 놀이 재능기부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독서가 창의적인 활동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그 방법이 무궁무진함에 놀랐다”며 “내 아이에게 재미있게 책을 읽어 주게 됐고 아이들과의 수업 내용 또한 더욱 풍성해졌다”고 말했다. 이현숙 봉화도서관 관장은 “앞으로 지역공동체에 독서 교육과 관련해 다양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함으로써 함께 읽는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끊이지 않는 놀이공원 안전사고 “근절책 없나”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 있는 대형 놀이공원 이월드에서 20대 아르바이트 안전요원이 열차형 놀이기구 ‘허리케인’의 바퀴와 선로 사이에 다리가 끼어 절단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6일 오후 발생한 이번 사고는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안전요원이 열차 출발 후 마지막 칸과 뒷 바퀴 사이 공간에 매달려 있다가 속도가 붙기 전 뛰어내리는 관행적 안전의식 불감증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시민들은 “안전의식 미흡으로 놀이공원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며 “자기 직원들 안전도 책임지지 못하는 놀이공원이 손님들의 안전을 어떻게 생각할지 우려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람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놀이기구는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중대 재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용객들이 많이 찾는 시설일수록 숙련된 전문 직원이 필요하지만 사고가 난 시설에는 전문 관리자 없이 아르바이트 직원 1명이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아르바이트 직원들의 위험한 행동을 놀이공원 측이 알고 있었지만 묵인해 관행화 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국내 유원시설에서 발생한 중대 사고는 총 74건이다. 7명이 사망하고 8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중대 사고의 유형은 놀이기구 사이에 사람이 끼거나 추락, 갑작스런 기구 멈춤 등이다.이번에 사고가 난 허리케인은 모두 6량으로 돼 있고 1량 당 4명이 탑승하는 24인승이다. 놀이기구 작동을 맡은 안전요원은 동료 요원이 떨어진 사실도 모른 채 운행을 끝냈다. 그는 허리케인이 제자리에 돌아온 후 동료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그 때서야 추락 사실을 인지했다고 한다. 비명소리가 음악소리와 현장 소음 등에 묻힌 때문이다.사고 놀이기구 승하차장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않아 사고가 나도 원인조차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 현장요원들이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는지 확인할 방법도 없다. 대부분 놀이공원이 비슷한 실정이다.놀이기구를 운영하는 국내 유원시설은 매년 늘고 있지만 안전을 체크하는 검사기관이 크게 부족한 것도 문제다.지난해 문체부에 신고된 유원시설은 총 2천319곳. 2년 전 1천554곳보다 49%나 늘어났다. 그러나 시설점검은 단 1개 업체에서 하고 있어 점검의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고, 점검의 질도 낮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놀이공원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반복 교육과 규정 위반에 대한 벌칙 강화가 지금으로서는 가장 현실적 방안이다. 시설물 안전점검은 당연히 최우선 사항이다.

“섬유로 제작한 놀이시설, 아이들 안전 고려했어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놀이시설을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강다정 놀터 대표가 섬유로 제작한 놀이시설을 개발한 이유다.놀터는 2014년 10월 설립된 어린이용 놀이시설 개발기업이다. 놀터의 제품은 어린이용 놀이시설로 모두 섬유로 만든다는 게 특징이다.강 대표는 “어린이용 놀이시설은 대부분 플라스틱이나 쇠로 만들어져 있는데 놀터의 제품은 모두 섬유로 개발됐다”며 “섬유는 의류나 침구류 등 인체에 친근한 소재로 모서리가 없어 안전사고에 매우 우수하고 강한 섬유를 활용해 강도가 높다”고 설명했다.칼라포켓과 무지개그물놀이가 대표적인 제품이다.칼라포켓은 섬유를 활용해 포물선 형태로 공중에 매달려 있는 구조로 돼 있다. 평균 3~4단으로 이뤄져 있고 맨 아래에 있는 1단의 구멍을 통해 어린이는 시설을 올라간다. 1단을 올라가면 2단의 반대쪽 구멍을 통해 다시 올라가는 방식이다.단별 공간을 오가면서 손발을 사용하고 자유롭게 미끄러지고 뒹굴 수 있는 시설이다.단별로 구멍의 위치가 달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특히 칼라포켓 규모가 가로·세로 6m일 경우 미취학아동 15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강도가 높다.무지개그물은 야외용 시설로 수십 개의 그물망이 물결처럼 위아래로 연결돼 어린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장점이 있다. 비와 햇빛에 대한 후처리도 돼 있다.강 대표는 “아이들끼리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동시에 휴식 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며 “강도가 높은 국산 섬유로 제작했고 다양한 컬러와 장소에 구애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놀터의 제품은 현재 교육기관, 공원, 학교, 지자체 체험관 등에 납품된다.강 대표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카페, 팬션 등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구매자가 직접 조립해 사용 가능한 모듈화된 제품을 만들어 집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출시장 개척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강 대표는 “어린이의 놀이는 안전하고 재미있어야 하지만 상상력을 키워주고 감성발달, 신체를 단련하는 등 다각도적인 요소들도 고려해야 한다”며 “모서리가 없고 딱딱하지 않은 안전한 놀이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강 대표는 “어린이의 놀이는 안전하고 재미있어야 하지만 상상력을 키워주고 감성발달, 신체를 단련하는 등 다각도적인 요소들도 고려해야 한다”며 “모서리가 없고 딱딱하지 않은 안전한 놀이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강형욱 “살생을 그냥 놀이로 하고있다”… '폭스테리어' 어릴때 교육 무조건

반려견 행동 교육 전문가 강형욱씨가 최근 논란 중인 '폭스테리어 사건'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강씨는 자신의 유튜브에 "저 강아지가 경력이 좀 많아요. 이 사람 저 사람 많이 물었네요"라며 "분명히 이 친구 놓치면 사냥을 계속할거예요. 사냥의 끝은 죽이는 것까지, 분명히 그럴 아입니다. 그럴 반려견이에요"라고 말했다.견주 A씨가 강아지를 놓친 것에 대해서도 "강아지를 놓친 사람은 또 놓칩니다. 우리 어르신.. 너무 맞지않는 견종을 키우신 것 같아요"라고 안타까워했다.또한 해당 폭스테리어는 살생을 놀이로 하고있는 것 같다며 "보통 강아지는 으르렁거리며 경고를 합니다. 오지마, 나 지금 쉬잖아 안오면 안물거야. 근데 이 모습은 놀이에요 놀이. 살생을 그냥 놀이로하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강씨는 마지막으로 "테리어 키우시는 분들, 교육을 선택하지 마세요. 필수에요 무조건하세요"라며 해당 견종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견종별 특성이 분명히 존재하고 사고 통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꼭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폭스테리어는 여우사냥의 몰이개로, 토끼사냥 등으로 활약한 만큼 애완용으로서는 훈련적응도가 낮기 때문에 강아지 때부터 사냥의 본능을 억제시키는 엄격한 훈련이 필요한 품종이다.online@idaegu.com

“자연, 예술, 놀이 속에 숨어있는 수학을 찾아라”…제15회 구미수학 체험전

구미교육지원청이 지난 1일 금오공업고등학교 체육관과 교실에서 ‘2019년 제15회 구미수학 체험전’을 열었다.올해 15회째를 맞게 되는 자유학기 연계 ‘구미수학체험전’은 수학을 사랑하는 지역 교사들과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행사다.특히 이번 행사는 ‘수학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라는 주제로 지역 28개 중학교 대표 학생들의 수학 보드게임(타쑤)이 추가돼 구미 뿐 아니라 칠곡, 김천 등 인근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교사,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체험장은 봉곡중학교의 ‘입체스트링 아트’를 비롯한 지역 중학교와 구미교육지원청 부설 영재반의 51개 수학체험부스로 꾸며졌다.주말을 맞아 이번 체험행사에 참석한 교육가족들은 “자연, 예술, 놀이 속에 숨어있는 수학적 원리를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이백효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체험전이 학생들에게 ‘생활 속의 수학’, ‘재미있는 수학’, ‘유익한 수학’을 알려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교육과 놀이 접목…아이들 즐겁게 만드는 콘텐츠”

“가온이 만든 교육용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김인철 가온 대표가 개발한 아이아이플레이 콘텐츠에 대해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가온은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한 교육용 콘텐츠 개발업체다.2016년 8월 설립돼 모두 20여 종의 콘텐츠를 개발했다. 주로 교육과 놀이가 접목된 에듀테인먼트 요소를 바탕으로 한 어린이용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가온의 대표 제품은 아이아이플레이다. 공을 벽에 맞추는 아이아이 슈팅, 모니터에 비치는 내 모습이 변하는 아이아이미러(거울), 빔을 바닥에 쏴 축구장 같은 여러 장소를 제공하는 아이아이플로어(바닥) 등 모두 30여 종의 놀이가 포함돼 있다.가온은 정글헌터어드벤처와 씨온엔터테인먼트 기업의 벅스어드벤처를 활용해 스토리텔링형 증강현실 게임도 개발했다.정글헌터어드벤처는 한 마법사가 정글에서 사는 동물들을 납치해 콘텐츠 이용자와 함께 구하러 가는 게임이다.벅스어드벤처는 곤충 캐릭터들과 다양한 문제를 같이 해결해나가는 형태로 진행된다.이 콘텐츠들은 기존 캐릭터들을 활용해 스토리텔링 했고 어린이들이 미디어와 소통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김 대표는 “현재 제작 중인 콘텐츠들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면서 신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주요 목적”이라며 “요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해 즐겁게 활동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가온이 앞으로 뛰어들 분야는 스포츠다. 지금까지 어린이용 콘텐츠에 개발했다면 앞으로는 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개발, 참여 연령대를 더욱 확대시킬 예정이다.현재 개발 중인 스포츠 관련 콘텐츠는 인체를 인식한 후 민첩성, 지구력 등을 측정해 정보로 저장한다. 측정된 자료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한다.가온은 해외 진출에도 열심이다. 이달 초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한국형 유치원이 개소됐는데 그곳에 가온의 아이아이플레이 제품이 공급됐다.또 올해 안으로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조지아, 몽골 등 현지에 독자적인 증강현실 체육관을 개소할 예정이다.김 대표는 “특히 우즈벡과 사우디에서 한국의 문화는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교육용 콘텐츠에도 관심이 많아 시장성이 있다”며 “전 세계 가상 스포츠 시장에서 비중 있는 지역 기업으로 성장 하고 싶다”고 전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고산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놀이가 역사가 된다' 강좌 마련

-대구 고산도서관은 ‘길위의 인문학’ 시리즈로 ‘놀이가 역사가 된다' 라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24일 정낙림 경북대 철학과 교수의 '인간은 왜 놀이 하는가', 31일 정우락 경북대 국문과 교수의 '조선시대 선비들의 풍류정신과 놀이문화' 강좌로 꾸며진다.강의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 대구 용학도서관은 오는 25일 특별강연으로 ‘선배들과 함께하는 멘토링’을 준비했다.이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시청각실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행사는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동기부여 제공 및 효율적인 공부방법과 실질적 조언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집에서 하는 몬테소리 놀이 150

집에서 하는 몬테소리 놀이 150실비데스클레브, 노에미 데스클레브 지음/유아이북스/280쪽/1만5천 원얼마 전 영국 조지 왕자가 일반인들이 다니는 동네 유치원에 입학해 다녔다는 뉴스가 나왔다. 특권층의 이색적인 모습이 부각되었지만, 특별한 요소는 더 있다. 그 유치원이 몬테소리 교육을 근간으로 한 시설이라는 것이다. 이밖에 몬테소리 교육을 받은 유명 인사들은 한둘이 아니다. 구글의 창업자들은 물론 아마존 CEO도 어렸을 적 몬테소리 계열 학교를 다녔다. 그들은 몬테소리 교육을 통해 자율성과 창의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한 유년 시절을 보낼 수 있었고, 창조적인 21세기 인재가 되었다.이 책은 프랑스에서 몬테소리 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저자들의 교육 경험과 몬테소리 교육 철학을 반영해 놀이법을 제시했다. 아이의 자신감과 집중력, 사회성을 키워줄 수 있는 150가지 놀이를 담고 있으며, 각 연령별로 아이의 발달 과정에 맞게 실행해 볼 수 있다. 이 책은 자녀에게 창의력과 바른 인성을 길러주고 싶은 부모가 아이와 함께 교감하면서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에 등장하는 모든 놀이는 실제 프랑스 몬테소리 학교에서 실행되고 있으며, 연령별 발달과정에 맞춰 놀이를 해볼 수 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경북,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놀면서 공부해요’

경북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등학교 1학년 1학기를 ‘놀이수업 학기제’로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놀이수업 학기제는 놀이 중심 유치원 누리과정과 연계해, 한 학기 동안 쉽고 재미있는 놀이를 중심으로 수업을 집중적으로 시행하는 학기제다. 학교생활과 학습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적응을 돕기 위해서다.주요 운영 내용은 △따뜻하고 편안한 교실 환경 조성 △즐거운 자유 놀이 시간 운영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및 수업 전개 △쉽고 재미있는 한글 및 수학 기초 교육 실시 △학습활동에 대한 부담 최소화 △안전한 학교생활 지원 등 크게 6가지로 구성돼 있다. 또 기존의 딱딱한 학습활동을 학습 주제와 관련된 놀이 형태로 전환해 수업 중 놀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 전체 1천82학급을 대상으로 학급별로 10만원씩을 지원하고 수업나누리(http://nanuri.gyo6.net)에서 놀이 학습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교에서 희망할 경우 놀이수업 학기제를 초등학교 1학년 2학기까지 확대할 계획도 있다. 이용만 유초등과장은 “앞으로 놀이 중심 교육과정이 초등학교 전 학년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월배초에는 다른 게 있다? 미래형 놀이 학습 공간 '주목'

대구 월배초등학교가 교실을 미래형 공간으로 리노베이션하고 상상제작소 및 놀이문화공간을 새롭게 만들었다.월배초는 지난해부터 학생들의 신체, 심리적 특성을 반영한 학생 중심의 미래형 리노베이션 공간을 구축을 위해 학생과0 학부모, 교원, 외부위원 등 다양한 구성원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교실 리노베이션과 학생중심 놀이문화공간 조성, 상상제작소 등을 구축했다. 리노베이션 교실은 본관 2층 1학년 4개반 교실로 아늑한 다락 공간과 독서 공간, 꿈과 끼 실현을 위한 교실 내 작은 무대 등을 꾸며졌다. 상상제작소는 이름 그대로 학생들이 상상하는 것은 무엇이든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교실에 배치된 노트북으로 조별 토의·토론 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검색하고, 대형 전자칠판으로 모둠 간 학습 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또 미래형 수업을 위한 다양한 SW학습 프로그램, 3D 프린터 등과 메이커 교육을 위한 목공제작 공구도 갖추고 있어 학습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외에 구축된 놀이문화공간은 학생들이 자연과 벗 삼아 건강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맨발걷기놀이터, 모래놀이터, 전통놀이 공간 등으로 조성됐다.이 외에도 주목할 만한 또 하나의 놀이공간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구축한 VR상상놀이터와 미래세상-온 놀이공간이 있다.본관 3층 교실 공간에 마련된 VR상상놀이터는 VR기기 3대를 이용해 입체감 있는 학습과 놀이가 가능하며, 후관 3층 복도에 마련된 미래세상 온 놀이 공간은 노래방놀이터와 모션 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상상의 공간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황윤식 교장은 “학생들이 미래형 학교 공간의 주인공으로서 여러 규칙을 정하며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해 더 많은 고민을 하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19 봉산도자기축제’

‘2019 봉산도자기축제’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중구 봉산문화길에서 열렸다. 축제 마지막 날인 21일 오전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찰흙 놀이대회에 참가해 도자기를 만들고 있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