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무원노조, 신청사 입지선정 정치권 나서면 안 돼

대구시 시청사 유치를 두고 대구공무원 노조가 정치권이 나서지 말아 줄 것을 촉구했다.대구공무원노조는 17일 논평을 내고 “최근 지역 정치인들은 대구 신청사 입지와 관련 팔이 안으로 굽는 발언들을 연일 쏟아내고 있고 내용이 도를 넘는 수준이다”며 “신청사 입지와 건립문제만큼은 정치 논리가 결단코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노조는 “정치인들의 논리는 정치적 힘겨루기에 불과하다”면서 “편향된 주장은 신청사 입지 결정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공정하고 객관적인 검토와 판단에 방해가 될 뿐”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정작 주인이 될 시민은 배제되고 외면한 채 자신의 지역에 유치되도록 정치력을 동원하고 지역민을 이용한다면 지난 15년간 두 번이나 좌절된 것처럼 이번에도 한 발자국도 전진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노조는 “신청사 공론위 활동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이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내 집 같은 대구시청사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패션연 노조, 주상호 원장 해임 및 면죄부 인사 철회 촉구

민주노총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한국패션산업연구원지부(이하 패션연 노조)가 25일 패션연 이사회에 주상호 원장의 해임과 주 원장의 면죄부 인사에 대한 철회를 촉구했다.패션연 노조는 “패션연은 현재 인건비 부족으로 인해 일부 직원에게 급여도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이다”며 “전입금이 줄어드는 다음달에는 더 심각한 상황이 도래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위기 상황에서도 주상호 원장은 지난 1월28일 인사발령 후 2개월도 되지 않아 직원들을 다른 부서로 인사 발령한 것은 물론 심지어 산업통상자원부가 요구한 징계대상자를 기획경영실장으로 인사 발령하는 면죄부도 줬다고 지적했다.노조는 “더 이상 패션연 이사회는 이러한 혼란을 방관하면 안 된다. 임시이사회를 통해 주 원장의 해임을 의결하는 것을 물론 면죄부 인사도 되돌려야 한다”고 촉구했다.패션연 이사회는 26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신임 이사장 직무대행을 선출하고 주 원장에 대한 거취도 논의한다.이에 대해 노조는 “패션연의 규정에 근거하면 원장의 유고 시 기획경영실장, 패션사업본부장, 연구개발본부장 순으로 원장 직무대행을 수행한다”며 “현 원장이 물러나더라도 원장 직무대행 1·2 순위자는 산자부가 요구한 징계대상자가 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진다”고 밝혔다.노조는 “26일 임시이사회에서 패션연 존립의 정당성이 확립돼야 한다. 신임 이사장 선출과 악화된 재정의 해결방안에 대한 심의도 중요하다”며 “하지만 연구원의 정당하고 상식적인 운영을 위해 원장 해임과 면죄부 인사를 되돌리는 의결도 당연히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패션연 이사회는 지난 2월27일 이사회를 열고 주상호 원장에 대한 사직권고를 의결한 바 있다.또 주 원장은 25일 노조 관계자 등에게 26일 이사회에서 사직서를 내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CJ헬로 ‘노조 와해 의도’ 협력업체에 압력 행사… 부당노동 행위 일삼아

오늘(19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추혜선 정의당 의원과 희망연대노조 CJ헬로 고객센터지부가 기자회견을 열어 CJ헬로 고객센터 불법 인력 운용실태를 폭로했다.추혜선 의원 등에 따르면 CJ헬로는 고객센터의 근로기준법 위반과 부당노동행위를 일삼았으며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꾸준히 감원해온 사실이 드러났다.사진: 팍스넷뉴스 2016년 CJ헬로 전국 23개 권역에 36개 외주업체와 약 2200명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2019년 현재는 34개 외주업체, 약 1300명의 노동자들만이 CJ헬로의 고객서비스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또한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결정으로 CJ헬로 고객센터 노동자들이 노조를 결성하면서 원청의 노조 와해와 탄압행위들도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동조합에 가입하면 인수기업인 LG유플러스로 고용 승계가 안 될수도 있다"는 식의 소문이 돌거나 업체 관리자들이 누가 노동조합에 가입 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고 조합원들은 주장했다.이날 현장에서는 부동노동행위 중단과 함께 CJ헬로 인수기업인 LG유플러스도 전국 34개 CJ헬로 고객센터 1385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승계에 대해 약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해졌다.online@idaegu.com

패션연 노조, 이사들의 경영악화 해결 촉구

민주노총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지부가 13일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 이사들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패션연은 현재 국민연금 및 공과금 체납 등으로 경영여건이 좋지 않다.노조에 따르면 패션연 이사회는 지난 2월27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주상호 원장에 대해서 낮은 경영평가 점수 부여와 이에 따른 사직을 권고했다.하지만 주 원장은 사직할 의사가 없다고 뜻을 분명히 밝혔다.노조는 “원장과 이사들 간의 첨예한 갈등 속에 이사회는 연구원 정상화를 위한 신임이사장 선임과 원장문제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지난 11일 패션연 직원들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지난해 12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가 미납됐다는 ‘사업장 국민연금 보험료 체납 사실 통지문’을 받은 사살이 알려졌다고 노조는 밝혔다.또 퇴직연금과 제세공과금(전기세 등)도 체납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찰청공무원노조, 대구 지역 공무원노조와 사법개혁 입법촉구

대구지역 공무원들이 사법개혁 입법촉구에 나섰다.12일 경찰청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이하 국공노), 대구시공무원노동조합, 대구 북구청 공무원노동조합 등과 함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검경소위원 9명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사법개혁 입법촉구 100만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서명운동에는 안정섭 국공노 위원장과 신쌍수 경찰청 공무원노조 위원장, 이상욱 대구시청 노조위원장, 김영호 북구청 노조위원장, 김창우 대구경북 폴네티앙 대표, 남석모 대구청현장활력연합 대표 등이 함께했다.경찰청 공무원노조는 경찰청 내 근무하는 일반직공무원으로 구성됐다. 공무원노조 최대단체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연대해 현재 사법개혁 입법촉구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안정섭 국공노 위원장은 “그동안 권력이 한 곳에 집중적으로 편향돼 발생하는 문제를 많이 겪어왔다”며 “지금이라도 수사권 조정 등 사법개혁 법안이 만들어져 더 이상 특권층만을 위한 사법이 아닌 국민을 위한 사법 정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경찰청공무원노동조합이 12일 국가공무원노동조합, 대구시공무원노동조합, 북구청공무원노동조합 등과 함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검경소위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사법개혁 입법촉구 100만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홈플러스, 양대 노조와 정규직 전환 최종 합의 마쳐

홈플러스스토어즈(대표이사 임일순)와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위원장 이종성)은 11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2019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노사는 정규직 전환 후와 동일한 임금과 처우를 적용하는 데 합의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포스코노조, 근무 중 사망한 근로자 분향소 설치

포스코 산재 은폐 의혹과 관련, 포스코 노조가 근무 중 숨진 포스코 직원의 분향소를 설치하고 사측에 철저한 사고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포스코 노동조합은 지난 1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1문 앞과 광양제철소 복지센터 앞에 고 김선진(56)씨 분향소를 설치한 뒤 11일부터 직원들이 조문할 수 있도록 했다.노조는 장례절차와 별개로 사고 진상규명과 사측의 대책마련이 나올 때까지 분향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인철 포스코노조 위원장은 “고인의 넋을 기리면서 유족의 아픔을 함께하고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책임규명을 위해 분향소를 설치했다”며 “1차 부검결과에서 밝혀진 대로 산업재해가 분명한데 사고 원인을 두고 사측이 고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면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최정우 회장은 유족에게 진실한 마음으로 사과하고, 사태 해결에 전권을 위임받은 임원이 적극적으로 나서라”라고 덧붙였다. 지난 2일 오후 5시40분께 포항제철소 내 35m 높이의 부두 하역기에서 근무하던 김선진씨가 갑자기 쓰러진 것을 동료가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포스코 측은 사건 초기 사내 재해 속보 등을 통해 “산업재해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하지만 유족들의 요청으로 경찰이 1차 부검을 한 결과 김씨는 장기파열 때문에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경찰은 김씨의 정확한 사망원인과 산업재해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과학수사대,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과 정밀조사에 들어간 상태다.포스코 노동조합이 근무 중 숨진 직원의 사망 원인 규명을 요구하며 포항제철소 앞에 설치한 분향소.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김연상 코오롱 노조위원장 복지단체에 상금 기부 눈길

김연상 코오롱인더스트리 노조위원장이 상공대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 500만 원을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김연상 코오롱인터스트리 노조위원장.특히 김 위원장의 기부 의사를 확인한 회사 측이 같은 금액의 기부금을 내놓아 의미를 더했다.김 위원장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5일 사내에서 열린 제29년 차 정기총회에서 1천만 원의 기부금을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구미시지부 등에 전달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3일 구미 상공대상을 수상한 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수상한 상금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며 올해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봉사하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 금속노조, 노조 불법 도청한 사측 구속수사 하라

경산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의 사측이 노조를 불법 도청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전국금속노조 대구지부는 “지난달 5일 전우정밀 노조 총회 장소에 있던 화이트보드 지우개 안에서 불법 도청장치를 발견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기상천외한 불법행위에 경악스러움을 금치 못한다”며 관련자 처벌을 요구했다.이어 “전우정밀은 2017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불법행위를 일삼아 왔다. 이같은 행위는 경산경찰서의 수사를 통해 확인됐다”며 “불법도청을 기획하고 실행한 모든 책임자를 반드시 구속 수사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노조원 30여 명이 참가했다. 기자회견 후 이들은 대구지검에 회사 대표이사 등 6명을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했다.전국금속노조 대구지부는 29일 대구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동차 부품공장 전우정밀이 노조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불법도청을 일삼아 왔다”며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