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락 시인 오는 25일 북콘서트 개최

김용락김용락 시인이 신작 시집 ‘하염없이 낮은 지붕’ 출판을 기념해 25일 범어도서관 시청각실(지하1층)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북콘서트는 ‘하염없이 낮은 지붕의 詩學(시학)’이라 주제로 저자 강연 및 대담, 시낭독, 연주 등으로 꾸며지며, 사회는 정훈교 시인이 맡는다.하염없이 낮은 지붕은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으로서 존재론적 기원에 대한 기억을 고백과 재현의 방식을 통해 자기 확인으로까지 확장시키는 시적 여정이다.시인은 삶의 주변에서 쉽게 마주치는 사람과 사물 안에서 자신의 존재론적 기원을 탐색하며 이를 구체적인 경험의 형식으로 시에 녹여 내어 핍진성을 획득한다. 이번 시집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기억의 대상은 ‘가족’으로 대표되는 존재론적 기원인데, 시인은 가족에 관한 과거의 기억을 현재적 감각으로 되살려 ‘충만한 현재형’으로 복원한다.또 우리 역사에 대한 집단 기억과 근원에 대한 성찰 등을 통해서도 존재론적 기원을 탐색함으로써, 자신이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원형적이고 아름다운 것들에 대한 그리움을 기억의 선택과 배치를 통해 재구성한다.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시인은 1984년 창작과비평사 신작 시집 ‘마침내 시인이여’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풍년 기원합니다’ 문경시 풍년 모내기

“풍년 기원합니다.” 문경시는 최근 고윤환 문경시장과 영순농협장, 마을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순면 율곡리 마산들녘 2천330㎡의 논에서 일품벼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문경시 영순면 율곡리 마산들녘에서 풍년 기원 모내기가 펼쳐졌다. 문경시는 최근 고윤환 문경시장과 영순농협장, 마을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순면 율곡리 마산들녘 2천330㎡의 논에서 일품벼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고 시장은 이날 지역 농민 10여 명과 함께 이앙기를 직접 운전하는 등 모내기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토양개량제(규산)와 유기질비료 등을 농가에 지원하고 있으며, 두 차례에 걸쳐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지역의 모내기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져 모든 농민이 풍년을 맛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쌀 소비량 감소와 농촌 고령화라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고품질 쌀 생산과 소비확대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영천시, 첫 모내기…풍년 기원

영천시는 지난 10일 언하동 일대 최영심씨 농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번기의 시작을 알리는 첫 모내기를 했다.첫 모내기를 한 최영심씨는 영천시 쌀전업농 회장으로 이날 4천㎡의 농지에 삼광벼를 이앙했으며, 예상 수확일은 8월 말경으로 올해 추석용 햅쌀로 판매할 계획이다.또한, 이날 처음 이앙한 삼광벼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육종한 최고품질 쌀로 시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쌀이며, 밥맛이 좋은 쌀로 알려졌다.영천시는 첫 모내기 시작으로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돼 6월 하순경 마무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모내기를 비롯해 모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 올해도 풍년 농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영천시는 지난 10일 언하동 일대 최영심씨 농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번기의 시작을 알리는 첫 모내기를 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아침논단…윤리적 소비의 기원은 설탕

윤리적 소비의 기원은 설탕박정호KDI 전문연구원푸아그라 요리를 위해 거위 목구멍까지 강제로 사료를 넣어 사육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푸아그라 불매운동이 전개됐다. 또 유기농으로 재배한 튤립은 비싸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환경을 지키는 데 기여하기 위해 기꺼이 구매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들어 소비활동에 나름의 윤리의식을 투영하고자 하는 성향이 높아지고 있다.인류 최초로 소비활동과 윤리적인 의식을 결부시킨 사례를 두고 많은 학자들은 설탕 소비를 인류 최초의 윤리적 소비형태의 기원으로 꼽고 있다.인류는 좀처럼 단맛을 느끼기 어려웠다. 단맛을 낼 향신료를 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단맛의 거의 유일한 원천은 꿀이었고, 이로 인해 꿀은 오랫동안 희소한 사치품이었다. 하지만 갠지스강 델타와 아셈 지방 사이가 원산지인 사탕수수가 재배되기 시작하면서 인류는 단맛에 빠지기 시작했다.초기 설탕은 왕족이나 귀족들만이 살 수 있는 사치품이었다. 중동, 인도, 중국 등지에서 교역을 통해 조달할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신대륙을 발견한 유럽인들은 서인도제도의 섬들과 브라질 등지에서 본격적으로 사탕수수 재배에 돌입했다.영국의 소설가 디포가 1719년 쓴 로빈슨 크루소의 주인공 역시 브라질에서 플랜테이션 농업을 하던 농장주로 그려진다. 그가 배를 타고 항해를 했던 이유는 농원에서 일할 노예가 부족해 노예를 사 오기 위해 아프리카 기니로 가던 중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것이다. 소설의 배경은 당시 유럽인들 사이에 신대륙에서 사탕수수 재배가 얼마나 일상화되었는지를 쉽게 가늠하게 해준다.신대륙에서 다량의 설탕이 원활히 공급되면서 설탕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쓴맛이 강한 차나 초콜릿에 설탕을 넣어 마시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이며 19세기 들어서는 저임금 노동자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열량을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수단으로 설탕이 대두되었다. 설탕이 뿌려진 비스킷, 캔디 등 고칼로리 음식들은 모두 저임금 노동자들의 열량을 보충하는 대안으로 고안되었다. 결국 19세기 말 설탕은 전체 칼로리 섭취의 14%를 차지한다. 이러한 과정을 역사가 시드니 미츠는 자신의 저서에서 1650년에는 설탕이 신기한 물건이었지만, 1750년에는 사치품으로 변하였고, 1850년에는 그야말로 모든 사람의 필수품이 되었다고 기술하고 있다.설탕에 대한 수요가 보편화되면서 자연스럽게 사탕수수 재배 노예의 수탈 정도 또한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사탕수수로 설탕을 정재하는 과정에는 많은 노동력이 필요했다.당시 설탕에 대해 ‘설탕 1파운드를 소비할 때마다 사람의 살 2온스를 먹는것과 같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노예에 대한 수탈 정도가 더욱 심각해지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시도로 설탕 불매 운동이 전개되었다.18세기 전반부터 퀘이커교도 등 종교집단들이 앞장서서 노예무역을 반대했다. 1786년에는 토머스 클라크슨이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논문상을 받은 노예제와 인간매매론을 출간함으로써 노예제 폐지운동을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시키기도 했다. 1792년 영국 정부에 접수된 노예무역 반대 청원서만 519건이었다. 이처럼 노예문제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졌지만, 노예를 이용한 설탕 생산은 한동안 지속되었다. 그것은 영국 의회 의원 대부분은 노예무역 내지 서인도제도 농장과 깊은 이해관계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결국 1807년이 되어서야 영국의회에서는 노예무역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다. 하지만 이 역시 노예제 자체를 폐지하는 것이 아니며, 노예매매 자체를 금지하는 내용일 뿐이었다. 노예제 자체는 1833년이 되어서야 폐지된다.최근에는 또 다른 이유로 설탕에 대한 불매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그것은 국민 건강 때문이다. 국민들의 설탕소비를 줄이기 위해 영국을 비롯해 핀란드, 프랑스, 벨기에, 노르웨이, 포르투갈 등 10여 개국이 설탕세를 도입했다. 멕시코, 칠레 등의 중남미와 피지 등 남태평양 국가, 그리고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까지 약 30개 국가에서 시행 중이다.

농협 경산시지부 ‘풍년농사 기원 영농발대식·영농지원’ 관심

농협 경산시지부가 영농철을 맞아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영농지원 발대식과 농촌지원활동을 했다. 사진은 영농차량 지원 모습.농협 경산시지부(지부장 신상종)는 지난 17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영농지원 발대식과 영농지원활동에 들어가 관심을 끌었다.이날 발대식은 자인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관계기관 단체장, 지역 농협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철을 맞아 영농지원을 다짐하는 선포식을 했다.또 발대식에서 신상종 지부장이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과 영농일손 경감을 위한 지게차와 소형화물차 등 영농지원차량 9대(3억1천500만 원 상당)를 지역 농·축협을 대표로 자인농협 손병한 조합장에게 전달했다.이어 복숭아 개화시기를 맞아 꽃 적과 일손돕기와 인근 삼정지 주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신상종 지부장은 “경산은 전국적인 천도복숭아 주생산지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으나 농촌인력 부족과 짧은 적과 기간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많다”며 “앞으로 인력난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영농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DGB대구은행, 삼성라이온즈 우승기원 ‘특판 DGB홈런예금’ 판매

DGB대구은행은 삼성라이온즈의 2019 한국시리즈 선전을 기원하고자 ‘특판 DGB홈런예금’을 판매한다.이 상품은 지난 25일부터 한도 소진(한도 5천억 원) 때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가입금액은 100만 원 이상 5천만 원 이내 가입할 수 있다.금리는 별도 조건 없이 영업점 창구에서 신규 시 연 2.05%, 비대면 신규 시 연 2.10%를 기본으로 받을 수 있다.삼성라이온즈 성적에 따라 다양한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0.3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만기일 기준 삼성라이온즈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때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우승 시 적용 이자율은 최저 연2.05%에서 최고 연2.35%이다.인터넷·스마트뱅크로 본 상품에 가입할 경우 0.05%포인트의 추가 금리 적용으로 최저 연 2.10%에서 최고 연 2. 40%까지다.또 특판 DGB홈런예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DGB스윗박스(매월 30명, 1인 2매 ) 및 삼성라이온즈파크 1루 테이블석(매월 3명, 1인 2매)에서 야구를 관람할 수 있는 행운도 주어진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봉화 농업인의 정성을 풍년기원제에 담아

한농연 봉화군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풍년기원제가 26일 문수산 자락 물야 오전 약수터에서 열리고 있다. 한농연 봉화군연합회는 26일 문수산 자락 물야 오전 약수터에서 매년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한해의 풍년농사를 위한 풍년기원제를 올렸다. 이날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한 박현국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농업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단체 대표 및 회원 100여 명이 모여 올린 기원 제례는 초헌, 아헌, 종헌 순으로 진행됐다. 초헌관은 김주익 봉화군농업경영인 회장이, 아헌관은 엄태항 군수, 종헌관은 박현국 도의원, 마지막으로 참여자 합동 제례 순으로 정성스럽게 기원 제례를 올렸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우박과 폭염, 냉해와 가뭄 등 한 번도 수월한 적이 없었던 농업 현장을 지켜준 농업인에게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의 정성스러운 마음을 잘 알기에 하늘도 풍년농사를 도울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주익 한농연 봉화군연합회장은 “최근 기상이변과 온난화 등으로 냉해, 가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상여건에서 풍년기원제는 무엇보다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동구청, 도동 측백나무 기원제 열어

대구 동구청은 지난 15일 도동 측백나무 숲 주차장에서 천연기념물 제1호 도동 측백나무 숲 보존 및 재난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대구 동구청은 지난 15일 도동 측백나무 숲 주차장에서 천연기념물 제1호 도동 측백나무 숲 보존 및 재난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여야 5당 원내대표 2차 북미정상회담 성공기원 공동성명 채택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은 25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27, 28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예정인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등 5당 원내대표들은 성명에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면서 “대한민국 국회는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이후 상황에 초당적으로 대처하기로 한다”고 천명했다.문희상 의장은 지난 11~17일 5당대표를 포함한 국회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공고한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한미 양국의 역할과 공조를 다진 바 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포항시의회 스틸러스 카드 구입

포항시의회가 프로축구단 포항스틸러스의 시즌카드를 구입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서재원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32명 전원은 지난 20일 의장실에서 2019 시즌카드 멤버십 회원에 가입하고 포항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시의회는 지난 2007년부터 한해 홈 20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시즌카드를 구입하며 선전을 기원해 오고 있다.서재원 시 의장은 “포항시민과 포항시의회는 포항을 연고로 하는 스틸러스와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있다”면서 “올 시즌도 멋진 플레이를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스틸러스는 올 시즌 열리는 포항 홈 경기 전부를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관전할 수 있는 시즌카드를 판매 중이다.이날 포항시청에서 열린 시즌카드 판매행사에는 양흥열 포항스틸러스 사장을 비롯해 장영복 단장, 최순호 감독, 김기동 코치, 배슬기·강현무·이진현 선수가 사인회를 열면서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 최순호 스틸러스 감독은 “51만 포항시민들의 사랑과 아낌없는 성원에 최고의 플레이로 보답하기 위해 선수들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경기장을 많이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스틸러스는 22일 오후 7시30분 포항 뱃머리평생학습원에서 출정식과 팬즈데이 행사를 할 예정이다.포항시의회가 포항스틸러스의 2019 시즌카드를 구입하며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구미시 시민 안녕과 지역발전 기원하는 금오대제 지내

구미시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민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구미시는 19일 금오산잔디광장 금오제단에서 장세용 구미시장과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라태훈 구미문화원장,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오대제를 지냈다.19일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 잔디광장 금오제단에서 열린 금오대제에서 초헌관을 맡은 장세용(왼쪽) 구미시장이 제단에 잔을 올리고 있다. 구미시는 이날 금오대제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지신밟기, 풍물놀이, 소원문쓰기, 토정비결 보기, 가훈써주기 등 다양한 민속문화와 오곡밥과 약밥, 식혜, 부럼, 귀밝이술 등 대보름 음식을 나눠먹는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초헌관을 맡은 장 시장은 “시민들의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며 “올 한해 시민들과 좀 더 소통해 신뢰받는 청렴한 구미, 노동이 존중받는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지역축제의 장으로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던 구미시는 구제역 확산 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실시하던 민속놀이와 달집태우기를 취소하는 등 축제를 대폭 축소했다.도량동과 지산동, 양포동, 형곡2동, 공단2동 등은 19일부터 23일까지 자체적으로 경로당이나 행복주민센터 등에서 윷놀이와 동신제 등 정월대보름 행사를 갖는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정월대보름 대구지역 행사 풍성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은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해 농사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날이었다.정월 대보름인 오는 19일 대구지역 곳곳에서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고 주민의 풍요와 무사 안녕을 기원하고자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서구청은 달집태우기 대신 천왕메기보존회의 천왕메기 동제를 지낸다.이날 오후 2시 평리3동 당산목공원에서 열리는 천왕메기 동제는 길굿, 문굿, 대내림, 천왕메기 동제를 지낸 후 천왕메기굿, 지신풀이, 마을굿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남구청도 이날 오후 3시부터 신천종합생활체육광장에서 2019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대덕문화전당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립국악원 줄타기 ‘달빛 풍류’, 판굿, 재담, 상모, 버나놀이,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대형윷놀이, 남구예술단 공연, 세라토닌 모듬북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달집태우기 행사를 진행한다.북구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금호강 산격대교 둔치 산격야영장에서 2019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를 개최한다.북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을 시작으로 풍물단 길놀이, 지역 대표 가수들의 대보름 축하공연, 기원제, 달집 점화, 달맞이 축하공연 등이 연이어 진행된다.천체망원경으로 대보름 관측하기, 전자 쥐불놀이 만들기, 활쏘기, 인절미 시식, 윷놀이·투호 놀이, 달집 태우기사, 소원 종이 작성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달집태우기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로 성대하게 치러진다. 청솔가지와 화목 200t 및 지주목 100여 개가 들어가 전국 최대 규모로 제작된다. 행사 시작 전에 주민들은 새해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달집에 봉헌할 수 있다.수성구 정월대보름 달집 태우기 행사는 이날 오후 3~8시 고모동 금호강 둔치 팔현지구에서 고산농악보존회 주최로 열린다. 연날리기, 굴렁쇠굴리기,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문화공연, 소원성취 기원제, 달집 점화, 어울림 한마당 등이 열릴 예정이다.달서구청도 오후 3시부터 월광수변공원에서 제15회 달배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축하마당에 도원풍물단의 풍물놀이, 지신밟기 등 길놀이와 타악공연, 민요, 가요,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구민의 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기원제와 소원문 낭독, 달집태우기 행사가 마련된다.달성군청은 정월대보름 당일 오후 3시부터 논공읍 달성군민운동장에서 정월대보름 달맞이 문화제를 연다.기원제, 초청가수 신유, 지원이의 축하공원과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구·군청 관계자는 “올해 구제역 여파로 조심스럽지만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를 준비 중이다. 행사 개최를 위해 안전과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한편 19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안심교 인근 금호강 둔치에서 안심백인청년회 주관 제12회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준비하던 동구청은 구제역 방지를 위해 행사를 취소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시민의 만복과 평안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7일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기해년 새해를 맞아 날뫼북춤 보존회(대구시 무형문화재 제2호) 회원들이 시민의 만복과 평안을 기원하고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는 지신밟기를 하고 있다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