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드론)김현기 기업들과 지역경제살리기 머리 맞대

4.15 총선 고령·성주·칠곡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김현기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설 명절을 앞둔 23일 왜관산업단지를 찾아 기업인들과 지역경제살리기에 머리를 맞댔다.이날 기업인들은 “기업운영도 좋은 제도 아래 잘 운영될 수 있다.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작은 중소기업을 키울 수 있은 여건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대해 김 전 부지사는 “칠곡, 성주, 고령, 김천, 구미, 대구 등이 참여하는 광역경제협의체를 만들어 광역경제권의 현실진단을 통한 미래발전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왜관산단이 미래산업선도도시 칠곡을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도록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왜관산단에 지식산업센터를 설치, 미래산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도 했다.그는 “‘신물류·신산업’을 왜관공단에 심을 필요가 있다”며 “드론생산, 택배 등 드론산업을 선도적으로 구축하고 인물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형 산업구조로 점차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중진공 대구지역본부, 지난해 기업지원 정책자금 늘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대구지역본부가 지난해 약 250억 원이 증가한 정책자금을 집행해 자금 사정이 어려운 지역 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창업을 시작하는 신생기업의 초기자금부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신시장진출자금까지 다양한 부문의 기업지원에 힘쓰고 있다. 23일 중진공에 따르면 대구지역본부는 지난해 모두 2천297억 원(민간투자 포함) 규모의 정책자금을 719개의 대구지역 기업에 지원했다.2018년 2천46억 원과 비교하면 251억 원이 증가됐다. 지난해 중진공은 일자리 창출과 창업에 중점을 두고 정책자금을 집행했다. 주요 세부항목에는 창업기업자금, 투·융자복합금융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재도약지원자금, 신성장기반자금, 신시장진출지원자금 등이 있다. 지난해 창업기업자금은 전년보다 87억8천만 원이 증액된 1천146억3천만 원의 예산이 집행됐다. 창업기업지원자금은 사업 개시일로부터 7년 미만인 중소기업과 예비 창업자가 대상이다.생산설비, 시험 검사장비 도입 등 시설자금과 창업소요비용, 제품생산비용 및 기업경영에 필요한 운전자금으로 나뉜다. 사업성과 기술성이 우수한 성장 유망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성장기반자금은 569억1천만 원의 예산이 기업에 지원됐다. 76억2천만 원이 늘었다. 업력이 7년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성장지원과 제조현장스마트화자금 형태로 지원됐다. 131억8천만 원 규모의 재도약지원자금은 사업 전환, 구조조정, 재창업 지원을 통해 다시 도약하고 경영정상화를 할 수 있도록 조성된 자금이다. 전년 116억 원에 비해 15억8천만 원이 증가했다. 이 밖에도 신시장진출지원자금(111억 원), 긴급경영안정자금(84억4천만 원), 투융자복합금융자금(257억 원) 등이 집행됐다. 중진공은 올해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과 관련 협력업체들의 상생을 위해 지원하고 로봇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중진공 천병우 대구지역본부장은 “지난해 기반을 갖춘 기업에 스케일업(규모성장)을 도왔고 대구 미래 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많이 해왔다”며 “국내외적 문제들로 기업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대구지역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주력 및 미래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미래 먹거리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기업 포항 ‘러쉬’

포항시가 철강 의존형 경제구조 탈피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2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한 산업 다변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GS건설과 ‘포항규제자유특구 GS건설 투자협약식’을 가졌다.GS건설은 2022년까지 포항 영일만 4산업단지에 1천억 원을 들여 2차전지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의 유가금속을 생산할 수 있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을 건립한다.국내 유일 전기버스 배터리팩 생산기업인 피엠그로우는 내년까지 70억 원을 들여 포항 블루밸리산업단지에 전기차 배터리팩 생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2차전지 음극재용 특수소재 생산기업인 뉴테크LIB도 내년까지 130억 원을 투자해 블루밸리산업단지에 2차전지 음극재용 나노분말 제조 공장을 짓는다.앞서 지난해 말에는 포스코케미칼이 포항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까지 2천500억 원을 들여 블루밸리산업단지에 음극재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2차전지 소재 회사인 에코프로는 2022년까지 포항에 1조 원을 투자한다.중국기업 GEM과 합작한 에코프로GEM은 이미 포항부품소재전용공단에 리튬 2차전지 공장을 가동 중이다. 에코프로 계열사인 에코프로BM도 지난해 10월 포항 영일만1산업단지에 리튬 2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준공했다.포항에 이미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2차전지 관련 기업만 모두 7곳에 이른다.이처럼 포항에 2차전지 관련 기업 입주가 잇따르는 것은 지난해 7월 영일만산업단지와 블루밸리산업단지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다.여기에 GS건설이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와 배터리 리사이클링 관련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2차전지 관련 기업의 포항 진출 움직임에 속도가 붙고 있다.현재 포항규제자유특구에 2차전지 관련 사업자로 지정받기 위해 관계기관에 실증특례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이 4곳, 신청을 검토 중인 기업은 20여 곳에 달한다.지역 정치권도 배터리 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배터리 선도도시 주도권 확보를 위해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따른 올해 국비 예산 54억 원을 확보했다.특구 지정으로 포항을 2050년까지 전 세계 600조 원 시장으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2차전지 산업의 국내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각오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현재 2차전지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인 리튬과 코발트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배터리 리사이클링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해 배터리 소재 수입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포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경북지역 기업, 설 평균 휴무일 3.76일

경북지역 기업의 이번 설 평균 휴무 일수는 3.76일로 나타났다.경북경영자총협회가 2~7일 지역 회원사 142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경북지역 설연휴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설 평균 휴무 일수는 3.76일로 지난해 3.79일과 비슷하다. 4일을 쉰다는 기업이 전체의 77%, 3일을 쉰다는 기업이 20%를 차지했다.상여금 지급 방식으로는 정기상여금으로 지급(단협·취업 규칙에 따라)하겠다는 기업이 58%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 39%는 사업주 재량에 따라 별도 휴가비를 지급하겠다고 응답했다.하지만 정작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업체는 소폭 감소했다. 이번 조사에서 상여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업체는 전체의 59%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4% 포인트가 줄었다.지난해와 비교한 경기 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매우 악화됐다’고 답한 기업이 21%, ‘악화됐다’가 47%를 차지한 데 반해 ‘비슷하다’는 31%, 개선됐다는 1%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사회적 기업의 올해 모토는

대구시가 일상에서 체험되는 시민 중심의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는 제2차 사회적기업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 수립한 ‘제1차 대구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 지역 사회적경제의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는 다원화되고 있는 정책을 신속 반영하고 현장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해 시민들의 일상에 스며드는 2차 사회적경제 종합발전을 계획했다. 사회적경제가 지역 사회의 혁신을 주도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한다. 사회적경제 조직·기술‧자원 등을 집적해 사회적경제의 협업과 네트워킹·혁신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거점인 ‘대구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북구 구 삼영초교 부지에 건립한다. 1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고립·소외 등으로 인한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1인 가구 커뮤니티 플랫폼’을 남구 대명동에 조성해 사회적경제를 통해 1인가구 문제해결에 나선다. 지역을 기반으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 성공모델을 발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치구(군) 협동화 사업을 추진한다. 신용과 담보능력이 취약하고 자금 융통이 어려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 경영안정을 위한 특례보증과 보증료를 지원한다.지역 공공기관·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소셜 크라우드펀딩 대회도 개최한다. 지난 5년 동안 3배 가까이 증가라는 성과를 낸 공공구매 시장 접근성을 확대한다.공동 판로지원 시스템인 ‘대구 무한상사’를 통해 전문적인 시장대응과 개척으로 기업의 매출액 및 영업 이익률을 개선시킨다.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대상 공공구매 설명회,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마케팅 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대구 사회적경제 청년인턴 지원 사업을 200여 명으로 확대 추진한다. 지역 주요 7개 대학과 체결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협약을 기반으로 사회적경제를 대학 교양과목으로 개설한다.사회적경제 대학원에 장학금을 지원하여 사회적경제를 이끌어갈 전문가 양성에 주력한다. 대구시는 지난 5년간 지속적인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 결과 사회적경제 기업수가 2014년도 말 기준 400개에서 940개로 증가했다. 일자리 수도 4천200명에서 7천800명으로 늘었다. 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은 매출액이 2018년 14억 원에서 지난해 56억 원으로 3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올해 사회적경제가 더 깊이 더 넓게 시민들의 삶으로 파고들어 일상에서 체감되는 시민중심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을 구현하는데 주력한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학생의 꿈, 기업과 만나 어떤 제품을 만들었나

대구지역 대학 연구동아리 학생들이 대구시의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을 받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시제품 3개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해 전국 최초로 대학(원)생 주도의 연구동아리를 발굴·육성하고, 아이디어 구상과 실현 과정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기업과 함께 해결하는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경북대 인텔리전트 크누피가 지능형 자동차보조시스템을, 대구보건대 널슐린이 인슐린 스마트 주사기를, 대구한의대 아로메이트 동아리가 피부세포 활성화 효능을 가진 아로마제품을 개발했다. 학생들은 기업들과 컨소시엄으로 팀을 꾸려 제품들을 만들어냈다. 경북대 이경로 학생이 대표인 인텔리전트 크누비는 이인텔리전스와 함께 교통운전 약자를 위한 전후방 사각지대 회피기술인 지능형 자동차보조시스템(ADAS)을 개발했다. 이를 활용하면 차량 운전자가 주변의 자전거와 보행자, 자동차 등 잠재적 사고 위험요인을 미리 감지할 수 있다. 현재 일반 차량들이 레이더나 초음파 등으로 거리를 측정하는 시스템과 달리 비전 센서만으로 거리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해 비용적인 장점이 있다.운전자 차량의 진행방향에 접근하는 물체까지도 함께 감지할 수 있다. 대구보건대 정유리 학생이 대표인 널슐린은 줌랩과 컨소시엄으로 팀을 꾸려 당뇨병 환자를 위한 캡슐형 인슐린 스마트 주사기를 개발했다. 스마트 주사기는 미숙한 인슐린 자가 투약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게 했다. 정 대표는 “기존 인슐린 주사기의 단점을 보완한 스마트 주사기를 통해 정확한 투약, 멸균유지, 편리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한의대 이언주 학생이 대표인 아로메이트는 튜링겐코리아와 함께 피부세포 활성화 효능을 가진 아로마 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42종 아로마 오일 및 다양한 혼합체의 인체세포 활성화 능력을 검증해 생리활성 효능을 가진 아로마 소재 중 바질을 활용한 토너, 앰플, 크림을 개발했다. 튜링겐코리아 측은 “지역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대구한의대와 교류를 하던 중 아로마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개발 제안을 받아 연구활동에 참여했다”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추가 기능개선 등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김태운 교육협력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산업 육성의 기본 토대가 되는 선도형 인재양성 및 사용자 중심의 기술개발을 실시하는 신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를 대학이 주도하고 지역기업과 주민이 함께 연구해 해결하는 대학연계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기업명품관, 올해 명칭 변경되나

대구기업명품관(대구중소기업제품판매장)의 명칭이 올해 하반기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지역 중소기업의 제품을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장소지만 명품관이라는 이질적인 표현에 따른 명칭 문제를 꾸준히 지적받아 왔다.19일 중소기업중앙회 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대구기업명품관 개선을 위한 2단계 사업이 시행된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2단계 사업은 올해 대구기업명품관의 연 매출을 전년 대비 13%가량 증가한 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온·오프라인 판매 확대 및 고객 편의성 증진 등을 목표로 한다.주요 내용으로는 △대구기업명품관 명칭 변경 △포인트 제도 △우수매장 및 직원 포상 △온라인 판매 강화 등이다.대구기업명품관은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들을 홍보 및 판매하기 위한 곳으로 2013년 11월 드림피아에서 대구기업명품관으로 명칭이 변경됐다.하지만 일반 제품 판매에 비해 명품관이라는 표현으로 고객이 부담을 느끼고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다는 원래 취지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이에 오는 8~9월 새 명칭 공모를 진행하고 올해 안으로 새 이름을 내건다는 방침이다.중기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기업명품관에 많은 고객 유도를 위해 포인트 제도도 도입한다. 구매한 금액의 0.5%를 적립금으로 쌓고 언제든 매장 내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한다.대구기업명품관 내 매장들의 온라인 판매도 강화한다.소수 매장을 온라인 공동브랜드관인 ‘대구 다채몰’에 입점시켜 온·오프라인 판매를 병행할 수 있도록 시범 운행한다.이번 시범 운행으로 성과를 거두게 되면 내년부터 지원 매장 수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우수매장과 직원에 대해서는 매월 선발해 포상한다. 고객에 친절한 대응, 전년 대비 매출 성장, 현금 매출 신장 등 3가지로 나눠 선발한다.판매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서비스(CS마인드 교육, 고객 응대)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한다.판매장 보안 시설을 늘리고 안내 홍보판 변경 등 환경 개선 및 시설 관리도 계획 중이다.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대구기업명품관이 제품 판매장이라는 이미지보다는 쇼핑몰이라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명칭을 친근하게 변경하고 고객이 편리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기업 1/4분기 경기 전망은 어떨까

대구지역 기업들은 2020년 1/4분기 경기를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섬유·의류 분야 기업들의 경기전망은 5년 중 가장 낮았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210개사(제조업 160개, 건설업 50개)를 대상으로 2020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전망지수(BSI)가 제조업 64, 건설업 76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제조업과 건설업 모두 2020년 1분기 체감경기가 전분기 보다 각각 4p, 16p 상승했지만 , 여전히 기준치(100)에 미치지 못해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업종별로 자동차부품 79, 기계 64, 섬유 30 등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 섬유업종의 부진은 세계적 경기둔화에 따른 섬유 수요 부진과 맞물려 수출 단가의 상승이 주원인으로 보인다. 섬유업종의 경기전망지수는 최근 5년 중 가장 낮았다. 매출액 중 수출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수출기업의 경우 최근 2분기는 기준치 수준을 유지하다가 이번 분기 전망치가 77로 하락했다. 내수기업 전망치는 62로 계속 부진한 모습이다. 건설업 부문별 전망에서 응답 기업은 공사수주금액(66)이 소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자금사정(53), 공사수익률(46), 기업이익(43) 부문에서는 전분기보다 더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최저임금상승과 전문인력 부족, 건설 기능공의 고령화가 주요 애로사항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160개를 대상으로 추가로 시행한 기타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65.6%가 2020년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리스크로 내수침체 장기화로 답했다. 새해 사업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78%가 보수적으로 계획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업체는 8%에 그쳤고 92%가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줄일 것으로 응답했다. 고용환경변화, 인건비 상승, 경기악화전망이 주요 사유다. 대구상의는 “최저임금상승, 2020년 노동법개정으로 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해결책 마련에 노력중이지만, 뚜렷한 해결책이 없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구미지역 기업·기관단체 설맞아 온누리상품권과 구미사랑상품권 구매 앞장

구미지역 기관과 단체가 설을 앞두고 2억5천만여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구미사랑상품권을 구매키로 약속했다.구미시는 지난 17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기관, 금융기관, 단체, 기업체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설맞이 온누리 상품권 및 구미사랑상품권 구매 확약식’을 가졌다.상품권 구매를 약속한 기관·단체는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구미교육지원청, DGB대구은행 경북본부, 농협은행 구미시지부, 구미우체국, 구미시이통장연합회,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구미상공회의소, 경북경영자총협회 등이다.또 영남에너지서비스, 서우산업, 서진기업 등 기업도 참여해 모두 2억5천6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키로 했다.구미시도 전 직원이 전통시장의 매출증대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구매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2009년 7월부터 발행한 유가증권이다. 구미시는 지난해 경북도내 판매액의 7.4%인 75억 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했다.구미사랑상품권은 지역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2019년 7월 100억 원을 발행했다. 현재 4천780개의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과 116개의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다.김세환 구미시 부시장은 참여한 기관·단체·기업체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상품권 구매와 이용으로 민생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기업 70% 전년 설보다 경기악화됐다

대구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설 경기가 지난해 보다 어렵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268개 사를 대상으로 2020년 설 경기 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업체의 73.1%가 지난해 설에 비해 체감경기가 악화되었다고 응답했다.업종별 경기악화 응답비율은 제조업이 73.3%, 비제조업 74.6%, 건설업 71.4%로 체감경기는 업종별 구분 없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매우 악화’ 응답비율은 건설업이 3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지역 주력 제조업 중에는 섬유의 악화응답이 80.5%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유통 및 도소매업의 악화응답은 90.9%로 나타나 심각한 지역 경기를 짐작케 했다.‘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답한 기업의 81.6%는 내수경기 침체 및 수요 감소를 원인으로 꼽았다.‘자금사정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기업은 77.2%에 이르러 지난해의 66.4%, 2018년의 59.9%, 2017년에 50.4% 대비 차츰 증가해 지역 기업의 설경기 자금사정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상여금 및 선물과 관련해 응답기업의 71.3%가 상여금 또는 선물을 지급한다.상여지급률은 지난해 설의 53.7%에서 16%p감소한 37.7%로 나타났다.선물지급률도 지난해 76.9%에서 크게 감소한 52.6%로 조사됐다.설 이후 경기전망을 묻는 설문에서는 57.1%의 기업이 경기가 더 나빠질 것으로 응답했다. 지난해 수준일 것이라는 응답은 32.8%,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10.1%에 불과했다.대구상의 이재경 상근부회장은 “자금사정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기업이 3년 전에는 절반 수준이었으나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77.2%에 이른 것은 자금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구미지역 기업들 올해 경기 비관적으로 전망, 채용 줄이는 등 보수적 경영 계획 수립

구미지역 기업들이 올해 1분기 경기가 어두울 것으로 전망했다. 구미지역 기업 대부분은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신규 채용을 줄이는 등 올해 사업계획을 보수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달 4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내 9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2020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경기전망지수(BSI)는 67로 지난해 4분기보다 12포인트 상승했지만, 2018년 3분기 이후 7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70, 기계·금속·자동차부품 81, 섬유·화학 50, 기타 58 등 전 업종에서 기준치 아래였으며, 규모별로는 대기업 63, 중소기업 68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악화전망이 우세했다. 이에 따라 응답업체의 16%만이 올해 사업 계획방향을 공격적으로 수립했으며, 84%는 보수적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보수적으로 설정한 이유는 68.1%가 불확실성 증대를 꼽았으며 원자재값 변동성 확대(15.9%), 국내시장 포화로 투자처 부재(8.7), 서비스·신산업 등 신규투자 기회 봉쇄(2.9%), 기타(4.3%)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채용 계획에 대해 응답업체의 61.8%가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30.3%는 지난해보다 줄이겠다고 답했다. 늘리겠다는 답변은 7.9%에 그쳤다. 또 올해 경기흐름에 대해 악화되거나 매우 악화될 것이라는 답변이 44.2%로, 호전될 것이라는 답변 3.9%보다 훨씬 많았다.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국내 위험요소로 내수침체 장기화(36%)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최저임금과 주 52시간 등 고용환경변화(34%), 투자심리 위축(17.3%), 신산업·혁신을 가로막는 정부규제(8.7%), 총선 등 정치이슈(4%) 순으로 나타났다. 국외 위험요소로는 미·중 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36.9%), 중국 경제성장세 둔화(25.4%), 환율·금리 변동성 심화(20.8%), 한·일 갈등 (12.3%) 등을 꼽았다. 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부장은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구미의 3천여 개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기관단체 등이 더욱 긴밀히 협업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테크노파크, 물 산업 구매연계 참여기업 모집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가 이달말까지 ‘물 산업 구매연계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개발사업은 대구시가 지역 강소기업 육성과 물 산업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함으로 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대구에 소재지가 있는 물 산업 관련 기업 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예정) 기업이다. 수요처의 자발적 구매협약 동의서를 받거나 대경혁신인재양성(Hustar) 프로젝트 참여하는 등 우대사항에 해당하는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억5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사업 기간은 단기과제(10개월)가 올해 말까지, 중기과제(22개월)는 내년 말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ttp.org)에서 확인하면 된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곽대훈 의원 ‘대구‧경북 소재 상장기업, 1년간 시가총액 4천900억여 원 증발’

대구·경북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상장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작년 한해 약 4천900억 원 가량 감소해 지역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곽대훈 의원(자유한국당, 대구 달서갑)이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로부터 제출받은 ‘유가증권시장 거래기업 시가총액 변동현황’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소재기업의 시가총액은 2018년도 말 기준 37조7천50억 원에서 2019년도 말 기준 37조2천165억 원으로 4천885억 원 감소했다.현재 대구‧경북 유가증권시장 거래기업은 총 40개로 이중 20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증가하고 18개 기업이 감소했으나 감소폭이 커 전체적으로 하락했으며, 2개 기업이 지난해에 신규상장 됐다.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은 ‘한국가스공사’(대구 동구)로 정부의 요금정책 등 규제리스크가 늘어나면서 8천954억 원 감소했다.다음으로 지역경제 상황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DGB금융지주(대구은행 등)가 1천505억원 감소했다.이 밖에 대구백화점이 303억 원 가량 감소해 지역경기의 어려움을 대변했으며, 대구‧경북 지역의 또 다른 공기업인 ‘한국전력기술’(경북 김천)도 정부의 탈원전 정책 등으로 229억 원 감소했다.반면,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현대계열 지주회사인 현대중공업지주(2천199억 원 증가)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테마주로 꼽히는 이월드(2천145억 원 증가)로, 특히 이월드는 2018년 말 시가총액이 2천254억 원에서 2019년 말 4천399억 원으로 두배 가량 증가했다.이에 곽대훈 의원은 “정부의 반기업 정책기조와 소득주도 성장으로 지역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문정부의 경제정책기조의 변화 없이는 지역경기 활성화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북도, 설명절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자금 3천200억 원 융자지원

경북도가 설 명절 대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특별자금 3천20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특히 설 대비 중소기업 특별자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2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처리기간도 예전보다 6일 정도 단축해 기업 지원을 빨리하도록 했다.당초 계획은 설 대비 중소기업 특별자금 1천200억 원이었으나 800억 원을 증액했다.기업당 최대 3억 원(우대 5억 원)까지 융자지원하고 대출이자 2%를 1년간 지원한다.소상공인육성자금은 총 500억 원 규모로 기업당 최대 3천만 원(우대 5천만 원)까지 융자지원하고 2년간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하고 보증료도 우대 적용한다. 소재지 경북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 관련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매출액 1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감소비율에 따라 최대 5억 원까지 융자지원하고 대출이자 2%(포항 소재기업 3%)를 1년간 지원한다.관할 시·군에 신청하면 설 연휴 지난 23일까지 취급은행을 통해 대출 등이 완료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제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특별자금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통해 경영안정화와 일자리 지키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