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승객 설문통해 친절한 택시 기사 해외연수 연수제공, 불친절 택시 카드수수료 지원제한

김천시가 친절한 택시 기사를 선발해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택시 서비스 향상에 나선다.4일 김천시에 따르면 택시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에 따라 친절한 택시를 선발해 친절 표창패 수여 및 인증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택시기사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펼친다.김천시는 그동안 택시 승객들의 불친절 민원이 많이 발생해 지난 8월19일부터 KTX 김천역 택시승강장에서 현장 캠페인을 25회 실시했다.또 택시업계와 간담회 및 여객자동차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해피투게더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김천시는 이와 함께 택시기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승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해 친절택시기사를 10명 선발, 친절 표창패와 인증스티커를 수여하기로 했다. 그 중 가장 친절한 기사로 선발된 기사는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자긍심을 높여주기로 했다.반면 불친절 민원 유발 택시에 대해 택시래핑광고와 카드수수료 지원을 6개월(약 85만 원 정도) 제한하기로 했다.이번 설문조사는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이 영수증을 발급받아 택시에 부착된 설문조사 스티커에 표시된 QR코드로 접속하거나 시청 홈페이지(www.gimcheon.go.kr) 설문조사를 통해 친절택시기사 선발에 참여할 수 있다.김천시는 “선발되는 친절택시기사와 설문조사에 참여한 택시이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김천사랑상품권 지급 등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우리동네 자랑- 김천시(하)

우리동네 자랑 김천시〈하〉-도심지역 김산(金山· 김천) 서쪽이 곧 추풍령이고, 추풍령 서쪽이 황간 땅이다. 황악산과 덕유산 동쪽 물이 합해져 감천이 되어 동쪽으로 흘러 낙동강에 접어든다. 감천을 낀 고을이 지례(知禮), 김산(金山), 개령(開寧)이며 선산과 함께 감천 물을 관개하는 이로움을 누린다. 김천은 국토 내륙의 중심에 위치하여 사방으로 통하는 국도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있고, KTX, 철도․고속도로가 연계되는 4통8달의 교통의 요충지이다. 이를 발판으로 조선말기에는 대구, 평양, 개성, 강경과 함께 전국 5대 시장의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상업이 크게 발전했다. 1.부항댐(부항면)부항댐은 전국에서 가장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운 댐으로 건설됐다. 댐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순환 일주도로(14.1km)와 산내들오토캠핑장, 물문화관, 부항대교, 부항정, 레인보우짚와이어(H=93m, L=1.8㎞)와 스카이워크(38m), 국내 최장 출렁다리(256m), 산내들공원, 산내들 패밀리어드밴쳐 파크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갖춰져 있다. 2.수도산자연휴양림(대덕면)천 년 고찰의 청암사와 수도암 등 이름난 사찰과 계곡의 물, 울창한 침엽수림이 있어 사계절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숲속 휴양관, 숲속의 집, 힐하우스 등 12동 36실의 숙박시설과 청소년들을 위한 숲속수련관, 세미나실, 야외물놀이장, 숲속산책로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3. 인현왕후길(증산면)숙종의 계비 인현왕후가 폐위 당했을 당시, 청암사에 내려와 기도하며 복위를 꿈꾸었다.. 그 청암사가 자리한 수도산을 중심으로 9km 남짓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인현왕후의 숨은 이야기를 즈려밟으며, 인현왕후길을 거닐어보자.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8 대한민국 걷기여행길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4.벽화거리(자산동)자산공원을 중심으로 골목골목에 아름다운 풍경이 즐비하다. 동양화, 서양화, 예쁜 꽃, 노래하는 새들 등 벽화로 그려져 있어 새로운 골목길 문화를 만들어 딱딱하게 돌아가는 현실에서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했다. 5.시립도서관(남산동)종합자료실과 디지털 자료실을 비롯해 어린이 인터넷 코너, 가족 영화감상 코너까지 다양한 시설을 자랑한다. 조용한 분위기의 열람실과 첨단시설 컴퓨터실, 시청각실 등 김천시민을 위한 문화강좌와 외국어강좌 프로그램도 개설되어 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 징·꽹과리(양금동)징과 꽹과리는 제작자의 소리 감각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 있고, 지방에 따라서도 그 깊고 무거운 맛이 다르다. 징의 생명은 소리에 있으며, 김천 징은 황소울음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경북 무형문화재인 양금동 김일웅씨는 4대째 함양에서 징을 만들어 온 외조부 밑에서 기술을 익혀, 40년 간 징과 괭과리를 비롯한 유기제품을 만들고 있다.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9호. 7.연화지(대신동)연화지는 조선시대 초에 농업용수 관개지로 조성되었던 저수지였다. 물이 맑고 경관이 많아 풍류객들이 못 가운데 섬을 만들고 봉황대라는 정자를 지어 시를 읊고 술잔을 기울이며 노닐던 곳이었다. 봄에는 벚꽃이 장관을 이루며, 여름이면 연화지 가득 피어 있는 연꽃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머물게 한다. 8.영남제일문(대곡동)영남제일문이 선 자리는 옛날 영남의 선비들이 과거길에 오를 때 추풍령, 조령, 죽령을 통해 한양길에 올랐으며, 지금은 서울에서 충청도를 거쳐 경상도 지역인 대구, 부산으로 내려갈 때 영남의 첫 관문인 김천시를 통과해야 한다는 역사적, 지리적 의미가 담겨있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영남제일문이란 현판(길이 7m, 높이 1.5m)은 서예 대가 여초 김응현 선생이 직접 글을 쓰고, 지역출신이자 각장자 이수자인 고원 김각한 씨가 서각했다. 9.녹색미래과학관(율곡동) 즐거운 놀이와 과학이 만나 아이들이 무한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창의과학 놀이터다. 그린에너지를 테마로 한 전문과학관으로 기후변화관, 그린에너지관, 녹색미래관, 4D풀돔영상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체험과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마음으로 만나고 생활을 바꾸는 과학, 재미있고 즐거운 놀이와 논리가 만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만드는 곳이다. 10.김천의 관문 지좌동김천 시가지의 동쪽에 자리한 마을이며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감천을 사이하고 있다. 최근 국도 변을 따라 아파트 밀집 지역이 만들어지고 인구가 늘어 나면서 준 시가지를 이루고 있다. 경부선 철도와 경부고속도로 및 국도가 마을의 한 가운데를 지나고 있다. 동으로는 농소면 신촌 마을과 이웃하였으며, 서쪽은 감천을 사이하여 용호동 시가지와 마주 보고 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 버스 회차지 화장실 대부분 재래식…버스기사 곤욕

대구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이 회차지 화장실의 열악한 시설로 불편을 겪고 있다.버스 운행 후 잠시 쉬어가는 회차지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이거나 임대받은 부지를 활용하다 보니 이동식 간이 화장실만 사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기 때문이다.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내 회차지 77곳 중 62곳의 화장실이 대부분 재래식이고, 15곳은 아예 화장실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이마저도 대부분 단열재가 없는 이동식 간이 화장실로 여름철만 되면 냄새가 심해 운전기사들이 사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하지만 지원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화장실 시설 개선에는 엄두도 못 내고 있다.올해 책정된 회차지 간이 화장실 교체 관련 예산은 9천만 원이다. 하지만 휴게실 2곳과 간이화장실 8개 조성 비용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휴게실 1곳 조성에 3천만 원가량이 필요해 6천만 원을 제외하면 화장실 교체 및 개선 비용은 사실상 3천만∼4천만 원에 불과한 셈이다.시내버스 회차지의 열악한 화장실 문제는 지난해 9월 대구시의회 안건에도 오르는 등 꾸준히 제기돼 왔다.그러나 상황이 전혀 나아지지 않자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의 불만은 극에 달하고 있다.운전기사 김모(54)씨는 “여름철이면 화장실 내부에 참을 수 없는 악취와 벌레들이 꼬인다”며 “덥기는 얼마나 더운지 볼일 한번 보고 나오면 온몸이 땀으로 샤워할 정도”라고 토로했다.대구시는 회차지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이거나 타인의 토지를 임대해 사용하다 보니 수세식 화장실 설비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개발제한구역은 허가 자체가 나지 않고, 임대 부지는 소유주가 임대를 해지하면 화장실 건설비용을 회수할 수 없다는 게 이유다.하지만 대전의 경우 회차지가 임대한 부지라도 수세식 화장실 설치를 대부분 지원하고 있다.대전시 버스정책과 관계자는 “회차지 주변 상가에 임대료를 주고 화장실을 사용하거나, 그마저도 불가능하면 토지소유주와 협의를 거쳐 고정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있다”며 “기사들의 원초적인 생리현상 해결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김재원 의원, 황교안 체제에서 날개다나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이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 날개를 단 모양새다.사무총장직이 공석이 되자마자 대표적 친박이자 ‘친황’계 인사로 꼽히는 김 의원이 차기 사무총장 자리에 앉을 것이란 소문이 제기되고 있다.17일 김 의원은 한선교 의원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무총장직을 돌연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차기 사무총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당 사무총장은 내년 총선에서 공천권에 큰 영향을 주는 주요 요직이다. 당 인사와 재정 업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은 공직 선거 공천 실무도 주도한다.하지만 이날 김 의원은 “금시초문”이라며 “사무총장과 예결위원장은 같이 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현재 김 의원은 20대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놓고 황영철 의원과 자리 다툼을 벌이고 있다. 예산특위는 ‘알짜 상임위원회’로 꼽힌다.황 의원은 지난 3월 초 국회 본회의에서 안상수 의원 뒤를 이어 예결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지난달 29일 3기 예결특위 활동 기간(1년)이 끝남에 따라 그의 임기도 공식적으론 만료됐다.하지만 한국당은 지난해 7월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때 안상수 의원이 6개월간, 황 의원은 나머지 1년6개월간 예결위원장을 맡기로 결론 낸 만큼 황 의원이 다음번 본회의에서 예결위원장에 재선출되는 게 맞다.그러나 황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음만큼 3심 선고공판에서 의원직을 잃을 확률이 높아 위원장을 새로 뽑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친박계의 지지를 받은 김 의원이 황 의원과 예결위원장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김 의원도 국정원 돈으로 불법 여론조사를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지만 1·2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 받아 다소 홀가분한 상태다.현재 대법원 최종 판단이 남아 있지만 2심 판결이 뒤집혀질 가능성이 극히 낮다는 것이 정치권의 분석이다.김 의원은 이번 한국당 공천 물갈이에서도 배제될 가능성이 높다.지난 12일 신상진 신정치혁신특위 위원장이 교통방송(t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병준 비대위 당시 조강특위가 발표한 21명의 현역 물갈이 명단과 관련해 “그 명단은 대개가 재판에 걸려 있거나 불출마 선언을 한 김무성 의원이나 대개 그런 경우가 많더라”며 “그중 예를 들어서 김재원 의원 같은 경우는 그 당시에는 재판 진행 중인데 그 다음에 무죄가 확정이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는 공개적으로 김 의원이 물갈이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것을 시사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분석이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김 의원이 차기 사무총장이든 차기 예산위원장이든 주요 당직을 맡게 되면서 황교안 체제 안에서 더욱 승승장구 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가에서는 벌써부터 내년 총선에서 공천은 문제없다며 북구을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는 모양새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 시내버스기사 곽재희씨, 폐지 실은 순수레 끄는 할머니 도와줘 SNS상에서 화제

“보행신호가 빨간불로 바뀐 뒤에도 미처 횡단보도를 건너지 못한 할머니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신호대기 중인 차량 운전자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건너편으로 모셔다 드려 다행입니다.”지난달 26일 오후 대구 북구 동천동에서 할머니 한 분이 보행신호가 빨간불인데도 불구, 폐지를 실은 손수레를 끌며 횡단보도를 힘겹게 건너는 모습을 본 한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도움을 준 장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훈훈한 화제가 됐다.해당 버스 운전기사는 우주교통 706번 3110호 곽재희(48)씨다.이날 곽 기사는 달서구 대곡 주공아파트 8단지에서 관음변전소 방향으로 시내버스를 운행하던 중 학남초 앞 신호등에서 좌회전하기 위해 정차해 있었다.이때 한 할머니가 미처 보행 신호를 확인하지 못한 채 폐지를 실은 손수레와 함께 횡단보도에 갇히고 말았다.곽 기사는 시내버스에 탑승 중인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곧장 할머니에게 달려가 손수레를 함께 밀며 횡단보도를 건넜다.할머니를 안전하게 모신 뒤 버스에 오를 때 승객들이 손뼉을 치며 환영해 줘 머쓱했다고 전했다.곽 기사는 “이날 탑승한 승객은 학생 5명에 아주머니 2명 등 모두 7명이었다”며 “할머니를 모셔다드리고 버스에 오르자 한 학생은 ‘기사님이 너무 대단하다. 존경스럽다’고 격려를 해줬다”고 말했다.또 “버스 기사로서 승객의 이동권을 보장해야 하지만 승객들이 할머니를 돕도록 한마음으로 배려를 해줘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특히 이날은 곽 기사에게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하루였다.평소 행복 친절기사로 명성이 자자한 그지만 이날 어르신에게 선행을 베푼 지 1~2시간 후 어머님이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전해 듣게 됐다.곽 기사는 “폐지를 실은 할머니를 도와준 장면을 SNS상에서 확인한 한 지인이 아무 걱정하지 말라며 ‘이렇게 좋은 일을 하고 다니니까 어머니께서 분명 좋은 곳으로 올라가셨을 거다’고 위로를 해줬다”고 말했다.이어 “승객들이 저를 기억해 주는 것만으로도 일이 편안하고 즐겁다”며 “어머니를 좋은 곳으로 보내드린 만큼 다음달 2일부터 706번 버스는 다시 달릴 것”이라고 했다.한편 곽재희씨는 지난해 대구 시민들이 직접 뽑는 친절한 시내버스 기사 1차 선정에서 베스트 드라이브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안동 택시기사 폭행…요금 떼먹은 50대 구속

안동경찰서는 30일 택시를 타고 가다 고속도로에서 운전기사를 마구 때리고 요금을 내지 않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씨(50)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4일 오후 5시24분께 대구 북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B(55)씨가 몰던 택시를 타고 안동으로 가던 중 B씨 머리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안동에 도착한 뒤에도 택시요금 14만 원을 주지 않았다.경찰은 “술에 취한 A씨가 앞 차를 추월하지 않으면 요금을 내지 않겠다며 운전기사를 폭행했다”고 밝혔다.A씨는 상습적으로 무임승차하거나 식당 등에서 행패를 부려 징역형 등의 처벌을 받고도 또다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대구에서 가장 친절한 시내버스 기사는 누구?

친절한 시내버스 기사, 시민들이 직접 뽑는다.29일 대구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 버스이용 시민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버스 내부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친절기사를 추천받는다.참여방법은 ‘대구친절 버스’앱을 설치하고 버스 이용 시에 창문 상단에 전자무늬(QR코드)를 스캔해 버스 운행의 전반적인 사항을 체크하면 된다. 버스 탔을 때 스캔한 자료만 유효하다.중점 체크항목은 출발 전 승객이 손잡이 잡거나 자리 앉을 때까지 기다리기, 복장 준수 여부, 보도에 가까이 정차하기 등 안전운행과 노약자·어린이 배려, 차량 청결 상태 등이다.참여한 자료는 올해 업체별 서비스 평가에 반영된다. 추천된 친절기사 중 760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버스 서비스 불편사항 및 개선 의견도 작성할 수 있도록 해 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참여경품은 노트북(100만 원 상당), 교통카드 5만 원 충전권 등이다.즉석경품(1천250개)은 참여 즉시 랜덤으로 지급한다.경품을 목적으로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여러 번 응답한 경우나 특정 기사 또는 특정 회사의 기사·차량을 여러 번 응답한 추천 건수는 부정응답으로 분류된다.지난해는 9만5천658건이 추천됐다.지난해 친절도가 가장 높은 노선은 706번으로 선정됐다. 친절기사 선정 인원이 많은 회사는 우주교통으로 꼽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택시기사 폭행한 '배우 한지선' 누구? '초면에 사랑합니다' 모하니 역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극중 티앤티 모바일 대표이사의 비서인 '모하니'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 한지선이 고령의 택시기사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지난 23일 공식입장을 통해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지선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 인근에서 술에 취해 택시를 탄 뒤 택시 기사의 뺨을 때리는 행위 등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연행된 파출소에서도 경찰관을 폭행해 한지선은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하차 여부에 대해 관계자는 "사태 파악 중이다. 내부 논의 뒤 공식입장을 낼 것이다"라고 밝혔다.online@idaegu.com

대구시, 친절한 택시 기사님을 추천해주세요

대구시가 다음달 1일부터 10월 말까지 친절기사 선정 시민참여 접수를 받는다.택시를 이용한 시민들이 친절기사를 추천하고, 친절기사로 선정된 기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택시 서비스 향상을 유도하자는 취지다.참여방법은 택시 앞·뒷문에 부착된 친절택시 스티커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거나 달구벌콜센터(국번 없이 120번)에 전화 추천과 친절 사연 감동 수기 공모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추천해준 시민 800명에게 즉석 경품을 제공(모바일 기프트)한다. 또 경품추첨을 통해 노트북, 문화상품권도 준다.친절기사는 총 20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사에게는 온누리상품권과 친절택시 인증서를 수여하고 택시회사 경영과 서비스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지난해는 중복추천을 포함해 총 1만4천 건의 추천이 있었다. 이 중 법인택시기사 81명, 개인택시기사 119명을 최종 선정했다.대구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서부정류장 등에서 ‘달구벌 친절기사 선정’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김종근 대구시 교통국장은 “달구벌 친절택시 선정사업은 택시 운수종사자의 친절봉사의식을 고취하여 대시민 서비스를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타다’ 뭐길래, 택시업계가 이렇게까지 반대하는 이유는…

'타다' 등 차량 공유서비스에 반대하는 택시기사가 오늘(15일) 새벽 또 다시 분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택시기사의 분신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카카오 카풀 도입으로 택시기사가 힘들어졌다며 지난해 12월 10일 택시 운전자 최모 씨가 국회 앞에 택시를 세우고 분신해 숨졌으며 올해 1월 9일에는 광화문역 인근에서 임모 씨가 스스로 몸에 불을 붙여 목숨을 끊었다. 지난 2월에도 국회 앞에서 분신 자살을 시도한 택시기사가 있었다. 카카오 카풀에 이어 '타다' 서비스는 어떻길래 또 이런 사건이 일어난 것일까.타다(TADA)는 새로운 이동의 기준을 제시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일상 속 이동이 필요할 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타다는 드라이버가 목적지를 확인하고 원하는 호출을 수락하는 것이 아닌 타다의 배차 시스템을 통해 '바로배차'되는 시스템으로 드라이버는 승객 탑승 전까지 도착지를 알 수 없으며 호출 즉시 출발지에서 가장 자까운 차량이 바로 배치되기 때문에 승차거부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또한 정기적으로 차량 내/외부를 청소하며 드라이버는 매일 운행 전 차내 상태와 비품을 재정비하여 청결하고 정갈한 실내환경을 유지한다고 전해졌다.택시 기사들은 "현재 타다의 주 이용승객 대부분이 여성승객 또는 나홀로 승객으로 관광산업과는 무관한 택시 유사 운송행위가 전혀 다를 바 없어 택시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크다"며 반발하고 있다.online@idaegu.com

택시요금·최저임금 인상에도 소득은 여전해…택시기사 울상

대구 법인택시 노사가 2019년 택시 근로자 월 임금과 사납금을 올리기로 합의했다. 일선 택시기사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월 임금이 인상됐지만 근로시간 단축 및 사납금 인상 등으로 정작 소득은 줄었다며 반발하고 있다.대구 법인택시 노사는 지난달 31일 제13차 택시기사 임금 및 단체협상안(이하 임단협)을 타결했다. 협상안에 따르면 회사가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고정급은 122만 원에서 5만 원 오른 127만 원으로 확정했다.근로자가 회사에 지급하는 하루 사납금은 13만6천 원에서 3천 원 오른 13만9천 원으로 책정됐다. 부재를 제외한 25일 근무 기준으로 월 사납금은 7만5천 원이 인상됐다.이에 택시기사들의 월 실질소득은 2만5천 원 줄어든 셈이다.최저임금이 지난해 대비 10.9% 상승했음에도 고정급의 증가 폭이 크지 않은 이유는 소정근로시간(노사가 합의하는 근로시간)이 단축됐기 때문이다.올해 소정근로시간은 135시간으로 지난해 145시간보다 10시간 줄었다. 소정근로시간은 지난해에도 15시간 줄었다.법인 택시기사 김모(51)씨는 “최저임금 상승은 택시기사들에게는 남의 동네 이야기나 다름없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납금은 오르고 소정근로시간은 단축돼 한숨만 나온다”고 토로했다.또 다른 택시기사 이모(44)씨도 “고정급 122만 원에 4대 보험 등 공제금을 빼면 110만 원 정도다. 21일 근무하는 달에는 세후 90만 원을 겨우 넘긴다”며 “오전 10시부터 새벽까지 일해도 사납금을 못 맞추는 날도 많은데 소정근로시간을 줄이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법인택시 노사는 만성적인 경영난을 겪는 택시업계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또 법인택시 기사의 임금이 고정급과 사납금을 제외한 운송수익금으로 구성되는 만큼 지난해 11월 인상된 택시요금으로 기사들의 실질적인 소득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서덕현 대구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 전무는 “한때 100여 개가 넘었던 택시업계가 3년 동안 20여 개 업체가 사업을 접었다”며 “업계의 사정을 고려한 임금협상이었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