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생산에서 판매까지 원스톱’…경북 경산에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개소

경산에 화장품 연구와 생산, 비즈니스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이하 센터)가 문을 열었다. 2014년 보건복지부 국비지원사업에 선정된 센터는 2017년 착공돼 연건평 4천767㎡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총사업비는 228억 원이 투입됐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3일 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도민에게 알렸다. 센터 운영은 대구한의대,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이 참여한 경북화장품산업진흥원 컨소시엄이 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센터는 최신 사양으로 구성된 248종의 연구장비,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에 공동 CGMP 시설이 없어 경기도와 충북 등을 통해 주문자생산방식으로 화장품을 생산해온 지역 업체들이 경북에서 직접 생산과 판매까지 할 수 있게 됐다. 지역 화장품 관련기업들은 센터를 통해 △바이오 소재 기능성 화장품 연구개발 △기초에서 색조 화장품 생산 △판로개척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와 뷰티산업의 접목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경산시 여천동 일대에는 오는 2022년까지 149.173㎡ 규모로 화장품 특화단지가 조성 중이다. 여기에는 50여 개의 화장품 기업이 입주를 희망해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가 지역 화장품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북에는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글루앤코가 개발돼 태국 등 해외 상설판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매출은 지난해 기준 1천338억 원 규모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센터 개소식에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장품 업체에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산시와 적극적으로 뷰티산업을 육성할 것임을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거점으로 2025년까지 생산액 5조 원, 기업유치 50개사, 일자리 3천500개, 수출 1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경산에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보건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문화체험 가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2일 대구보건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을 초청해 전공학과체험 및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이들 학교는 지난 4월 국제교류부서간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유학생 유치홍보와 글로벌 인재양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행사에는 대구보건대학교 유학생 23명이 참가해 한방식품조리체험과 뷰티전문가체험 등 대구한의대학교의 우수특성화 학과에 대한 전공체험을 했고 이어 한학촌에서 전통예절체험 등 문화체험을 했다.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구보건대학교 유학생들은 대구한의대학교의 특성화학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생활에 대한 이해도와 적응력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최영조 경산시장 동정

최영조 경산시장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오후 3시 경산시 삼성현로 738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동정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은 3일 오후 3시 경산시 삼성현로 738에서 열리는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한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배지숙 의장, 감염병 역학조사관 확충 건의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펜데믹 상황 속에서 유례없는 피해와 공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이 역학조사관의 확충과 역학조사 직렬의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배지숙 의장은 “감염병의 최일선에서 감염병의 원인과 전파경로를 추적하고 통제·관리하는 역학조사관의 역량에 따라 국민의 생사가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면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역학조사관의 확충 및 처우개선 건의안’을 26일 충남 부여에서 열리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부 건의안으로 제출했다.이날 의장협의회에서 정부 건의안으로 심의·의결된 건의안은 향후 국회와 관련 중앙부처로 전달,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다.배지숙 의장은 건의안을 통해“감염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방역 최일선인 기초자치단체별로 최소한 1명 이상의 역학조사관을 확보하고, 광역자치단체는 적어도 산하 기초자치단체 숫자만큼의 역학조사관 확보를 의무화해야 한다”며,“무엇보다도 이들 역학조사관이 역학조사 전문공무원으로서의 성취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역학조사관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역학조사 직렬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배 의장에 따르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는 광역지자체에만 역학조사관을 2명 이상 두도록 하고 있으나, 이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릴 당시 역학조사관은 질병본부에 77명, 광역시·도에 53명 등 전국에 역학조사관이 130명에 불과했다. 방역의 최일선이라고 할 수 있는 기초자치단체에는 오히려 확보 의무조차 없어 역학조사관의 부족으로‘코로나19’대응에 있어 매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면서 이번 건의안 제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 글로벌 성장 적극 지원

포항시가 지역 내 유망 강소기업 글로벌 성장 지원에 적극 나섰다.포항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벤처캐피털(VC) 요즈마그룹코리아와 ‘지역 유망 강소기업 성장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원재 요즈마그룹코리아 한국 법인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최종길 포항시유망강소기업협의회 수석부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주요 협약내용은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에 대한 공동 지원 협력 및 사업 정보 공유,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 투자 연계 및 해외진출 지원, 글로벌 트렌드에 따른 미래 유망분야 및 투자정보 공유 등이다.포항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요즈마그룹코리아의 오랜 기업육성 노하우가 담긴 ‘글로벌 밸류체인 사업’을 도입할 계획이다.이를 바탕으로 현재 트렌드 분석과 함께 각 기업이 향상해야 할 제품, 프로세스, 기능 등의 부문별 분석 및 세계 시장 진입을 위한 경쟁 전략을 개발해 유망 강소기업의 혁신과 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요즈마그룹코리아는 포항시가 2015년부터 지정해 온 65개 유망 강소기업이 산업별 경쟁우위를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또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 강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요즈마그룹과의 관계의 폭을 더욱 확대하면서 투자유치 연계 및 협업 분야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원재 요즈마그룹코리아 대표는 “포항시 강소기업이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요즈마그룹코리아는 1993년 이스라엘에서 출범해 직접 투자 및 글로벌 VC펀드 운용을 통해 20개 이상의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킨 다국적 벤처육성 전문기업 요즈마그룹의 아시아 총괄 법인이다.2015년 설립된 요즈마그룹코리아는 경기도 판교 등 국내 6곳에 ‘요즈마캠퍼스’를 운영하며 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고 있고, 2018년 ‘요즈마 개인투자조합 1호 펀드’ 조성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의 유망 벤처투자기업을 발굴하고 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LG전자 구미사업장, 생산라인 2곳 인도네시아로 이전

LG전자가 구미사업장의 TV·사이니지 생산라인 2곳을 인도네시아로 옮긴다.LG전자는 인도네시아 찌비뚱(Cibitung) 공장을 아시아 시장에 TV를 전담 공급하는 거점 생산기지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1995년 준공된 찌비뚱 공장은 TV, 모니터, 사이니지 등을 생산하고 있다.LG전자는 이번 생산라인 이전과 함께 조립, 품질검사, 포장 등 전 공정에 자동화 설비도 대거 확충해 찌비뚱 공장의 생산능력을 50%까지 늘인다는 계획이다.구미사업장의 TV·사이니지 생산라인은 기존 6곳에서 4곳으로 줄인다.LG전자는 인위적 구조조정 없이 사무직과 기능직을 포함한 구미사업장 인력을 전원 재배치한다는 방침이다. TV 관련 직원 500여 명 대부분이 같은 사업장 내 TV 생산라인과 태양광 모듈 생산라인에서 근무를 지속하게 된다.하지만 일부는 경기도 평택 소재 LG디지털파크로 근무지를 옮기고, TV 관련 서비스와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이번 글로벌 생산지 효율화로 구미를 떠나는 직원은 1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구미사업장도 글로벌 TV 생산의 ‘마더 팩토리’의 지위를 유지한다. 앞으로 구미사업장은 롤러블(두루마리형)과 벽에 붙이는 월페이퍼 등 고도화된 생산 기술이 필요한 최상위 프리미엄 TV와 의료용 모니터를 전담 생산하고 신제품 양산성 검증과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LG전자의 유정종 노동조합 지부장은 “근무환경이 달라지는 게 달갑지는 않지만 시장 상황이 워낙에 녹록지 않다”면서 “고용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회사와 충분한 협의를 거쳤고 인원 재배치 등에 대해선 노조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김문수, 이재용에 "감옥 안갈 수 있다면 뭐든 할 수 있다는 건가"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삼성 이재용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며 “문재인 정부의 '반재벌 친노조' 본성이 세계초일류기업 삼성 이재용의 무릎을 꿇렸다”고 비판했다.김 전 지사는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과와 관련, “첫째, 자식에게 상속하지 않겠다. 둘째, 무노조 원칙을 버리겠다”며 “감옥에 가지 않을 수만 있다면 뭐든지 다할 수 있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앞서 이 부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오늘의 삼성은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공식 사과했다. 그는 경영권 승계 문제를 사과하고 자녀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북도 2024년까지 콘택트렌즈 등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육성 지원 체계 구축

경북도가 오는 2024년까지 콘택트렌즈 등 인체 부착형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육성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경북도는 28일 대구가톨릭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과 공동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른 국비 확보액은 65억 원이다.특히 콘택트렌즈 기업이 집중된 경산시는 관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기를 마련했으며, 안광학렌즈 분야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대가대 사업단은 시기능보조제품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지원, 시험분석 인증지원, 최신 기술정보 등을 제공한다.이를 통해 시기능 보조기기 신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입 및 확대, 고부가가치산업 집중육성에 따른 전문인력 일자리 확보, 성공적 국산화 촉진 등 지역경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하는 안광학렌즈 소재기술 및 신뢰성 기반 구축 사업 후속사업으로 안광학분야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한 만큼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생태계의 활성화로 관련 산업이 잘 육성되도록 하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산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글로벌 인재 온라인 개강

경산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재교육원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수업에 들어갔다.영재교육원 온라인 수업은 초등은 수학·과학·발명 과정, 중등은 수학·과학 과정, 초·중 영어 등 6개 과정이 진행된다. 영재 학생 190명이 강사의 지도로 1년간 1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다.온라인 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30분~오후 5시20분까지 진행한다.경산교육지원청의 영재교육은 코로나19 이전에는 초등학생은 경산초교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30분~오후 5시20분, 중학생은 경산중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낮 12시30분까지 진행됐다.경산교육지원청은 초·중학교 등교 개학일까지 온라인 수업을 실시한다. 영재학급 과정별로 미리 준비한 플랫폼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출석체크 및 질의, 응답 과정 등으로 실시간 쌍방향 방식으로 진행한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코로나19 여파로 1분기 지역 수출 타격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올해 1분기 대구·경북지역 수출에 큰 타격을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의 올해 1분기 지역 수출입 통계 분석 자료에 따르면 1분기 대구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한 17억6천100만 달러, 수입은 6.9% 감소한 9억7천800만 달러다. 경북의 수출도 90억3천100만 달러로 1.7% 감소했고, 수입은 11.6% 감소한 32억8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기업의 경영과 생산에 차질을 빚었고, 수출도 원활하지 못한 점들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대구는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 부품(-8.9%), 직물(-2.1%) 등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주요 시장인 중국의 감소세(-24.4%)가 두드러졌다. 수입의 경우 3월 2.1% 상승을 기록했으나 1분기 전체 수입은 중국, 일본 등에 원자재, 부품 수급이 감소하면서 -6.9% 줄었다. 경북의 1분기 수출도 소폭 감소했다. 평판디스플레이(-25.5%)와 철강판(-9.8%), 자동차 부품(-8.9%)이 떨어졌으나, 반도체(6.5%)와 비철금속(0.6%)은 소폭 증가했다. 수입은 중국, 일본, 미국 등 주요 시장의 물량 감소로 11.6% 떨어졌다. 한국무역협회 김승욱 대구·경북본부장은 “올해 1분기 지역 수출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른 생산 차질 및 글로벌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에 따라 금융지원 확대 등 지역기업에 대한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도, 수출기업 물류비 25억 원 지원

경북도가 도내 수출기업의 수출물류비를 업체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총 25억 원을 지원한다.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다.8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선박운행이 중단돼 도내 수출업체들은 비행기로 수출제품을 운송하면서 물류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지 유통 정체로 물류창고 보관비가 늘었다.실제로 한국무역협회은 올해 2분기 수출업계 애로요인으로 수출 대상국의 경기부진(응답자의 17.2%)과 물류비용 상승(10.8%), 관세청은 항공사의 운항 중단에 따른 운임비 상승으로 글로벌 무역량 감소 및 물류비 상승을 각각 전망했다.지원대상은 도내 중소·중견 수출 제조기업과 원자재 수입 재자공수출업체 500개사가 예상된다.지원 희망기업은 업체별로 1분기 수출신고필증, 창고보관영수증, 운임 인보이스 등 증빙서류와 사업자등록증, 공장등록증 등을 첨부한 서류를 준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문의는 경북도경제진흥원(054-470-8578), 경북도(054-880-2734)로 하면 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 수출기업, 온라인으로 글로벌 위기 극복

대구 수출기업들이 온라인으로 글로벌 위기 극복에 나선다. 대구시는 코로나19로 해외 출장 등 수출기업의 대면 마케팅 활동이 어려워진 지역 기업을 위해 대구경북코트라(KOTRA)지원단과 함께 해외시장 정보조사와 화상상담을 결합한 ‘온라인마케팅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1차 모집으로 지역기업 32개사의 신청을 받아 현재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해 현지에서의 시장성을 평가 중에 있다. 2차 모집은 이달 3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대구 소재 수출기업 60개사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원기업에는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해 희망지역의 바이어 3개사 발굴과 함께 관련 보고서가 제공된다. 이후 최종 2명의 바이어와 화상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화상상담은 ‘줌’이라는 프로그램이 설치된 노트북(휴대전화)과 헤드셋 정도의 장비만 있으면 가능하다. 대구경북코트라지원단에서 제공하는 화상 상담장뿐만 아니라, 기업 자체 사무실에서도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 차원에서 상담에 필요한 통역도 제공되며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선정된 기업별로 코트라의 수출전문위원을 배정해 향후 있을 수 있는 후속 상담을 지원한다.하반기 무역사절단 파견, 전시회와 연계한 바이어 방한 추진 우선 지원 등 추가지원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트라와 함께 긴급지사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입국제한 확대로 해외비즈니스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3개월간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거래선 관리, 현지 바이어 상담 등의 현지 마케팅업무를 대행하는 서비스로 대구시는 지역기업의 참가비를 전액 지원한다. 참기기업 모집은 이달 10일까지 진행되며 대구시 수출지원시스템(trade.daegu.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해(중국), 호치민(베트남), 자카르타(인도네시아)에 개설된 대구시 해외사무소의 기능 강화를 통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협업시스템을 구축함과 동시에 글로벌 온라인플랫폼(이베이, 소피 등)을 활용한 지역기업의 판로개척 지원, 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한 무역사절단 대행사업 등도 추진한다. 대구시 안중곤 일자리투자국장은 “현재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에서 교역활동이 힘든 상황”이라며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구미 체감경기 ‘바닥’…기업전망,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아

코로나19 여파로 구미지역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3월3~23일 지역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경기전망’ 을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50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었던 2009년 1분기(4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세부 항목별 전망치도 매출액 53, 영업이익 48, 설비투자 70, 자금 조달 여건 57을 기록하는 등 모든 부분에서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았다.응답 기업의 78%는 ‘코로나19 확산’을 체감경기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구체적인 애로사항으로는 내수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28.6%), 방역물품 부족(25%) 등을 꼽았고 이어 수출 감소(11.3%), 중국산 부품과 자재 조달의 어려움(11.3%), 자금 경색(8.3%), 중국 내 공장의 운영중단(7.1%), 물류·통관 문제(5.4%), 기타(3%) 순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정책 과제로는 36.5%가 ‘금융·세제지원’이라고 답했고, 기업조사 유예(19.2%), 내수·관광 회복을 위한 인센티브(19.2%), 조업 재개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18.3%), 서비스·신산업 관련 규제개혁(5.8%) 등이 뒤를 이었다.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부국장은 “코로나19 여파가 구미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발생시점에서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정부의 선제적인 경기부양책은 물론, 피해기업에 대해 전액 무이자 대출, 법인세·관세 감면, 전기료·4대 보험료 감면 등 파격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4·15 총선 드론) 김부겸, “수성구 법원 후적지 로보듀플렉스로 조성할 것”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갑 김부겸 후보는 25일 2호 공약인 ‘글로벌 로봇산업 중심도시! 대구!’를 발표했다.김 후보는 “세계 7대 글로벌 로봇기업 중 4개 기업과 국내 유일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유치한 대구는 로봇산업클러스터 기반조성사업이 2017년 이미 완료됐고 로봇기업 수·매출액·고용에 있어서도 양적 팽창세를 보이고 있는 등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로봇산업을 대구 미래 전략산업의 핵심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수성구 법원·검찰청이 이전하면 연면적 1만8천463㎡의 부지에 사업비 1천200억 원을 투입, 리모델링 방식의 공간 리뉴얼을 통해 로봇산업 연구·교육단지-로보듀플렉스를 조성하겠다”며 “로보듀플렉스에는 4차산업혁명 신기술을 적용한 창업 지원 허브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공간 그리고 체험 및 주변 상권 연계 로봇서비스 구현 공간이 들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대구를 글로벌 로봇산업 선도도시에서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글로벌 로봇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 성장을 이루어 내겠다”고 피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