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극적 유치, 막후 주역 강대식 의원 눈길

미래통합당 강대식 의원(대구 동구을)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극적 유치의 1등 주역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국회 국방위 소속인 강 의원은 군위 우보의 단독 유치 강행 등으로 통합신공항 불발 가능성이 높아지자 그동안 막후에서 국방부와 김영만 군위군수를 오가며 쉴틈없이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를 펼쳤다.박재민 국방부 차관 등 고위관계자를 5번이상 만나고 김영만 군수와 4번이나 단독 면담하는 등 강 의원의 남 모르는 막후 설득 작업은 단독 유치만을 주장해 온 김 군수의 출구 전략으로 이어지게 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김 군수가 막판 고집을 꺾고 출구 전략을 마련한 것은 '국방부의 영외관사 군위 설치 공론화'다.김 군수는 30일 새벽 강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국방부에서 군위군 영외관사 설치를 공론화해주면 그것을 가지고 주민들을 설득해볼 생각"이라며 "국방부가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 달라" 요청했고 강 의원은 곧바로 국방부 차관에게 이를 전달, 공론화 확약을 받아낸 것.이에 김 군수는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유치신청을 조건부 수락하면서 “29일 대구시와 경북도가 제시한 공동합의문(중재안)에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이 모두 서명하면 유치 신청을 하겠다”는 의사를 대구시장 경북도지사에게 전달했다.강대식 의원은 "어려운 과정을 거쳤지만 다행스럽다. 김 군수의 대승적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국방위 소속 의원으로서 앞으로 통합공항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더욱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