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권영진 시장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련 행사서 첫 만남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쏟아온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3일 경북대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한 공식 행사로는 처음으로 만나 행정통합 추진 의지를 보였다. 경북도에 따르면 양 시도지사는 이날 오후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대구경북학회(회장 최철영)가 마련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련 학술대회에 나란히 참석해 축사를 한 뒤 이달곤 국회의원의 기조연설을 경청한 후 행사장을 떠났다. 먼저 축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이 도지사는 “세계는 국가간 경쟁에서 도시간 경쟁으로 가고 있고 규모의 경제를 갖춘 메가시티가 돼야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시대로 세상은 변하고 있다”며 자신이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제기한 배경을 에둘러 설명했다.그러면서 이 도지사는 “대구경북이 처한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행정통합을 통해 획기적인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이 도지사는 이어 “민간 차원의 행정통합논의가 더욱 확산돼 시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행정통합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이어 단상에 오른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 이철우 도지사와 뜻을 같이 하고 있고 시도민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민주당 대구시당, 권영진 비서관 골프회동 후 사퇴에 “대구시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권영진 대구시장 보좌관이 지난달 25일 골프회동을 벌인 일이 뒤늦게 밝혀지며 논란이 되자 사퇴한 것과 관련, “대구시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대구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골프회동이 있었던 지난 4월25일은 대구에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던 시점”이었다며 “대구시민들에게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 논란이 일어 철회한 마스크착용 행정명령 등과 같은 강도 높은 코로나 확산예방에 동참할 것을 주장하면서 정작 자신의 주변은 돌아보지 못하는 권영진 시장에게 깊은 유감을 전한다”고 했다.이어 “코로나19 사태 후 대구지역 일부 공무원들의 연이은 도덕적 해이는 대구시 행정수장인 권영진 시장의 책임”이라며 “권 시장은 공무원들에게는 관대하고 100일을 넘게 서로 코로나 재유행의 위험의 불안을 안고 사는 시민에게 엄격하며 코로나19사태 관련 대구시의 행정무능을 꼬집은 언론을 고발하는 등의 납득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런 행보가 현재 대구시의 행정이 방향성을 잃고 무책임과 무능으로 얼룩져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권 시장은 보좌관의 골프회동 사건을 단순히 사표처리로 유야무야하지 말고 자성의 계기로 삼기 바란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주엑스포 대구시에 힐링용 도록 기부 눈길

‘힘내라 대구! 대구시민의 힘을 믿습니다.’경주엑스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힐링용 도록 100권을 대구시에 지난달 28일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지역에서 추가 확산 방지와 확진자 치료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공무원들을 위로하기 위해서다.도록은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이 2017년 5~8월 개최한 ‘신라에 온 국민화가 박수근 특별전’ 당시 제작한 것이다. 관람객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으며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작품집이다.박수근(1914~1965) 화백의 대표작인 ‘빨래터’, ‘소금장수’, ‘나무와 여인’ 등 유화, 수채, 드로잉, 탁본, 판화 작품 92점이 담겨 있다.경주엑스포는 한국적인 주제를 소박한 서민적 감각으로 그려낸 박수근 화백의 작품이 코로나19로 일상생활을 잃은 채 힘겨운 업무를 이어가는 의료진과 봉사자, 현장 관계자, 환자들에게 따뜻한 위안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주엑스포와 권영진 대구시장의 인연은 지난해 4월부터 끈끈하게 이어지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지난해 4월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경북도지사, 대구시장 교환근무’ 당시 일일 도지사 세 번째 근무지로 경주엑스포를 선정해 방문했다.방문 당시 경주엑스포 주요 현안을 상세히 청취하고 대구시립미술관과 솔거미술관 콜라보 전시, 경북도내 시·군과 대구시의 콘텐츠 교류 행사를 제안하는 등 문화관광 상생발전 및 관련 인프라 연계 방안에 대해 강한 의지를 표현하기도 했다.경주엑스포의 도록 기부는 지난달 김천의료원과 안동의료원, 포항의료원 등 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 3곳에 총 150권을 전달한 데 이은 두 번째 문화콘텐츠 기부활동이다.유명 작품이 수록된 도록을 접한 의료진과 현장 관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경주엑스포는 지속적인 문화나눔활동을 펼칠 방침이다.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위기 상황을 함께 힘 모아 이겨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나눔을 통한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시장, 정부 생계자금 지원 전국민에게 지급해야

권영진 대구시장이 정부의 긴급생계자금지원은 전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권 시장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시행착오와 아쉬움을 남기지 않았으면 한다. 전 국민에게 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금액의 과다를 떠나 내 뒤에 국가가 있고, 대구시와 시장이 있음에 위로받고 힘을 얻을 시민들도 있다”며 “이처럼 저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의 처지와 심정을 충분히 헤아리는 데 부족함이 있었다”고 전제했다. 권 시장은 “공무원이나 형편이 괜찮은 분들은 신청하지 않을 수 있다거나 기부금으로 돌려받겠다는 도덕적 부담을 주는 사족은 붙이지 않았으면 한다”며 “그것은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자발적인 선택에 맡겨야 할 문제다. 그런 부담을 지울거면 당초대로 70%까지만 지급하지 구태여 전 국민에게 준다고 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구시에서 지원 중인 긴급생계자금에 대한 아쉬움도 털어놓았다. 권 시장은 “한정된 예산이다 보니 모든시민들께 조금씩 주는 것보다 당장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께 일정한 금액을 주는 것이 옳겠다고 생각했고,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보다는 선불카드나 상품권으로 지급하게 되면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에서 소비돼 서민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겠다고 기대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기도 하지만, 많은 시민들에게 혼선과 불만 그리고 아쉬움을 준 것 같아 참으로 송구하다”고 사과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권영진 대구시장 “놀라운 시민정신이 대구와 대한민국 구했다”

“대구시민을 위해 애써 주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지난 17일 오전 삼성인재개발원 영덕연수원(생활치료센터)을 찾은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곳에서 환자들을 치료해주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허리를 굽히며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구지역 코로나19 추가확진자가 4월 들어 안정세를 보이면서 권 시장은 요즘 그동안 방역 일선에서 고생한 의료진들을 찾아다니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그의 어깨는 2개월 전 보다 다소 가벼워진 모습이다. 지난 2월18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을때만 해도 사태가 그렇게까지 악화될 줄은 대구시도, 정부도 상상하지 못했다. 오히려 보건복지부는 “3천 병상을 확보해달라”는 권 시장의 요청에 “처음 큰일을 당해 마음이 급한 것 같은데 그럴 일 없다”고 했다. 그러나 지난 2월29일 하루 700여 명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자, 대구가 마치 중국의 우한처럼 전염병이 창궐한 도시로 취급받기에 이르렀다. 타지역에서는 대구에 오지도 가지도 않았고, 정치권에서는 ‘대구봉쇄’까지 운운해 비난을 자초했다. 그러나 대구시민들은 스스로 봉쇄를 선택했다. 중국의 우환처럼 도시를 탈출하거나 생필품 사재기 현상은 없었다. 권 시장은 정부 부처를 찾아다니며 방역을 도와달라며 눈물로 호소했다.결국 정세균 국무총리까지 2주간 대구에 머물면서 대구지역 코로나19 방역에 올인했다. 권 시장에게 위기도 있었다. 지난달 26일 대구시의 회의를 마치고 나오다 실신해 나흘간 병원에 입원했다.한달 이상 시장실 간의침대에서 쪽잠을 자며 대책을 세우느라 체력이 방전된데다 심적 어려움 등이 겹친 탓이다. 매일 오후 10시부터 간부들과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대책회의를 자정까지 주재하고, 다음날 오전에는 언론과 1시간 이상 정례브리핑을 이어갔다.한달간 집에 가지 못해 겨울 코트가 시장실 옷걸이에 걸려 있을 정도였다. 이같은 상황에도 “신천지와 연루됐다” “다른 단체장처럼 ‘사이다 발언’이 없다” “브리핑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등의 비난이 쏟아졌다.권 시장이 정치적 판단보다는 오로지 방역에만 집중한 탓이다. 4월 들어 닷새 빼고는 추가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이틀은 0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부활절을 맞아 교회들이 예배를 시작했으며 15일에는 총선 때문에 사회적 거리 두기가 무너져 걱정이 많았다. 그래도 일주일이 지나도록 추가 확진자가 급격히 늘지 않고 있다. 권 시장은 “대구시민들의 침착함과 생업을 뒤로하고 방역현장으로 뛰어가 준 의료진들의 헌신으로 대구와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방역의 생활화와 무너져 가고 있는 서민 경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경제방역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장 사흘만에 퇴원, 30일부터 업무복귀 할 듯

권영진 대구시장이 29일 오전 경북대병원에서 퇴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이날 오전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심뇌혈관 검사를 마친 뒤 퇴원했다. 경북대병원 의료진은 며칠 더 입원할 것을 권유했으나 권 시장은 집에서 휴식을 취한 뒤 30일부터 정상출근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구시 관계자는 “아직 체력이 워낙 떨어진 상태라 상황에 따라서는 업무복귀가 더 늦어질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권 시장은 지난 26일 오후 대구시의회 임시회장을 빠져나오다 실신해 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순환기내과에 입원한 뒤 구토, 어지럼증, 가슴 통증에 저혈압, 안구진탕(눈동자떨림) 소견을 보였다. 가슴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권영진 대구시장, 의연한 모습 아쉽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최근 대구시의회 임시회 도중, 퇴장하는 소동을 벌여 구설수에 올랐다. 권 시장이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대응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야전 사령관인 권 시장이 업무 과중에 시달린 나머지 시의원의 추궁에 흥분, 과잉 대응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25일 열린 대구시의회 임시회서 발생한 일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권 시장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경제 안정화 목적의 긴급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을 한 뒤 더불어민주당 이진련 의원의 의사 진행 발언이 발단이 됐다.권 시장이 추경예산안과 관련, “긴급 생계지원은 3월30일 공고 후 검증 과정을 거쳐 4월10일부터 5월9일까지 30일간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의 제안 설명 후 이 의원은 “권 시장은 긴급 생계지원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비난했다. 이 의원 발언이 끝나기도 전에 권 시장은 회의장 밖으로 나가 버렸다.본 회의에 앞서 민주당 시의원들이 ‘긴급 재난자금 즉각 집행하라’는 피켓 시위를 벌여 권 시장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터였다. 지역 언론도 긴급 생계지원을 늦춰서는 안 된다며 여론의 질타가 이어지는 상황이었다. 이래저래 마음이 불편했을 것이다. 대구시장이 자신의 신념을 밀고 나가는 것은 좋다. 하지만 지급 시기를 앞당기라는 여론의 큰 흐름을 외면해서는 곤란하다.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라 대구 시민 모두가 피로감을 느끼고 심리적으로 예민해져 있다. 권 시장도 지난달 20일 이후 한 달 이상 사무실에서 야전침대 생활을 하며 상황을 챙기느라 고군분투 중이다. 시민들도 이 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권 시장은 긴급 재난자금 지원과 관련, 자신도 “절박한 심정으로 기다리는 시민을 생각하면 늦은 감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재난 자금 지급 작업이 방역 작업 못잖게 많은 인력이 투입돼야 한다며 오히려 시의원과 시민들의 이해와 응원을 구했다.물론 대구시 행정이 방역 작업에 선거 사무까지 겹쳐 어려운 점은 없지 않다. 또 공무원들이 방역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도 이해한다. 하지만 민주당 시의원의 발언에 발끈해 본회의장을 박차고 나간 권 시장의 모습은 시민들에 대한 자세가 아니다. 대구시의 늑장 대응이 여러 차례 도마 위에 오른 상황에서 컨트롤타워인 권 시장이 감정적으로 격한 모습을 보인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시민단체의 지적도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다.오직 대구시민만을 바라보며 행정을 하겠다고 한 권 시장이다. 시의회 본회의장 퇴장은 대구시 수장의 품격을 깎아내렸다. 권 시장은 좀 더 의연하게 대처해야 했다.

(4·15 총선 드론) 서재헌, “권영진 추경 예산 조속히 집행하라”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갑 서재헌 예비후보는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지난 17일 본회의를 통과한 코로나 19 대응 추경예산을 포함한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을 조속히 집행할 것을 요구했다.현재 대구경북의 추경예산은 재난 대책비 4천억 원을 포함해 총 1조 원으로 원안보다 확대 편성됐다.서 후보는 “편성된 추경예산을 포함한 대구시의 예산을 집행할 권한은 각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귀속돼 있다”며 “하지만 사태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권영진 대구시장의 예산 집행 속도는 매우 미진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대로는 하루가 급한 대구시민들의 위한 예산효과가 미비하다“며 “촘촘한 예산집행안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타이밍이 중요한 시점인만큼 대구시민을 위해 3월말부터 예산투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편 서 후보는 지난 16일 민주당 김부겸·홍의락 의원 등 과 함께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재난지역인 대구경북의 추경 예산 확대 및 추가적인 생계 직접 지원 사업 반영 등을 촉구하고, 문희상 국회의장과 면담을 통해 지원 금액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권영진·이철우, 국회·청와대 찾아 특별재난지역선포 강력 요청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2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국회와 청와대, 행정안전부를 잇달아 방문해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취약계층 긴급생계비 지원 △생활밀착형 자영업자 긴급생존자금 지원 등을 건의했다.이 도지사는 이날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직접적인 인명피해뿐 아니라 지역의 경제적·심리적 피해가 상상을 초월하고 경제활동은 마비돼 사회적 재난에 해당하는 상황”이라며 “신속한 피해수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대구·경북 전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취약계층 긴급생계비는 3개월간 월 52만 원 지원, 영업손실이 심각한 자영업자는 3개월간 임차료와 공공요금 등 월 100만 원 지원, 저신용 자영업자 대출이자 지원 등이다.문희상 국회의장은 김부겸·홍의락 의원과 함께 한 자리에서 “국난 이상의 상황이므로 국회와 정부, 전 국민이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반드시 극복하도록 해야 될 몫을 다하겠다”고 했다.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긴급생계자금 지원 등을 당 차원에서 강력히 촉구하고 관철해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절박한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초당적 협력으로 관행적인 지원을 뛰어넘어 직접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당에서 충분히 소통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한편 대구경북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5개월(2~6월)간 경북지역 총생산이 6조9천억 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산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도 자체 소비동향 빅데이터 분석(1월20~2월25일)에 따르면 숙박업 매출이 72%, 문화 여가 업종 66%, 패션잡화 64%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떨어지는 등 극심한 소비위축으로 민생경제 전면에 위기감이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문정화·이주형 기자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 콜센터 이달말까지 문닫아 달라

대구시가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대기업에게 이달 말까지 운영 중단을 공식 요청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2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원청 기업인 대기업과 본사 경영진에게 간곡히 요청한다. 3월 말까지는 대구지역 컨택센터(콜센터)의 운영을 전면 중단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와 별도로 콜센터 특별점검반을 구성하고 전수조사에 나섰다. 콜센터 근무여건상 신천지 대구교회와 같이 집단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지난 11일 안중곤 일자리투자국장을 반장으로 40여 명을 투입해 콜센터 특별점검반을 구성했다. 특별점검반은 이날 대구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66개 센터 8천여 명에 대해 직접 현장점검과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점검한 콜센터 중 10개는 관련 협회에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특별점검반 조사결과에 따르면 12일 현재 콜센터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3개 센터, 57명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대부분 그동안 발표된 확진자 명단에 포함됐다.콜센터 확진자 중 10명이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가 발생한 센터들은 환자 발생 후 14일간 폐쇄하고, 기간이 끝난 일부 사업장은 운영이 재개된 상태다. 현재 19개 센터는 폐쇄 및 방역,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47개 센터는 자체 방역대책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권 시장은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확진자 수십명이 쏟아지면서 콜센터가 뒤늦게 고위험군으로 파악됐다”며 “12일부터 큰 곳은 일대일, 작은 곳은 일대이로 전담공무원을 붙여 조사 및 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근거없는 의혹, 억측 코로나19 방역 어렵게 한다

대구시장이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어렵게 하는 근거 없는 의혹제기와 억측을 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최근 신천지대구교회 100억 원 성금 거부, 한마음 아파트 거주 집단감염, 방역 방식을 두고 난무하고 있는 가짜 뉴스 등에 대한 경고메시지로 풀이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8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일각에서는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고 억측이 난무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꿋꿋이 헤쳐 나가는 저희들을 더 힘들게 하고 대구시의 방역대책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하루빨리 이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족한 병실과 생활치료센터, 의료진과 장비를 확보하고, 환자를 이송하고 치료하는데 의료진, 경찰과 소방공무원, 군 장병, 대구시와 구・군의 공무원 등 수많은 사람들이 그야말로 전쟁터 같은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대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연일 수백 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 등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미증유의 상황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사태가 종식된 후에 수습 과정을 되짚어 보고 부족한 점은 반성하고 책임질 일이 있다면 분명히 책임지겠다”며 “다소 걱정스럽고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이번 사태의 빠른 종식을 위해 시민들의 따뜻한 응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 진정되나

코로나19 대구지역 추가 확진자 수가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으로 200명대 수준으로 내려왔다.확진자 증가추세가 다소 꺾이는 모습이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94명 증가한 5천378명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 수는 지난달 29일 741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1일 514명, 2일 512명, 5일 520명 등 500명 대로 내려갔다. 5일 321명, 6일 367명, 7일 390명 등 사흘간 300명선을 유지하다가 8일 294명으로 200명대로 내려간 것이다. 전체 확진자 5천378명 가운데 2천44명은 병원에 입원했고, 1천13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입원 대기 중인 2천252명 가운데 894명은 이날 입원 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 조치할 예정이다. 8일 하루동안 4명이 숨졌다. 또 10명의 환자가 퇴원했다. 임산부 확진자는 총 7명이다. 이중 1명은 최근 출산을 했으며 신생아는 다행히 음성이다.나머지 6명 중 1명은 경주에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으며 5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확진자 증가세가 진정세를 보인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코로나19 확진자 5천 명 넘어서…첫 확진자 나온지 18일만

대구 코로나19 확진자가 5천 명을 넘어섰다.지난달 18일 대구지역 첫 확진자가 나온지 18일만이다.7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전날보다 390명 늘어난 5천84명이다.300명 이상 확진자 증가 흐름은 사흘 연속 이어지고 있다.이 밖에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교인에 대해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했다.권 시장은 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전날 검사를 받은 신천지 교인 709명 가운데 2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신천지 교인에 대한 자가 격리를 연장하고 진단 검사를 해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이어 “진단 검사를 받은 이들은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 이틀간 자가격리 의무를 지켜주길 바란다”며 “이들이 마지막 집회 후 2주가 경과한 상태에서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검사 없이 자동 격리 해제될 경우 지역 사회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긴급명령권 요청’ 권영진 대구시장, 문 대통령에 사과...“법적 검토 부족”

권영진 대구시장이 3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병상 확보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긴급명령권’ 발동을 요청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법적으로 긴급명령권 발동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점을 간과한 채 언급한 것에 대해 잘못을 인정한 것이다.권 시장은 이날 영상회의로 진행된 확대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겸한 국무회의에서 “법적 검토가 부족한 채로 긴급명령권 발동을 말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권 시장은 이어 대구 상황을 설명한 뒤 “긴급해서 올린 말임을 감안해 달라”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권 시장의 사과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았다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했다.앞서 권 시장은 지난 2일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의 긴급명령권을 발동해서라도 생활치료센터로 활용이 가능한 공공연수원과 대기업연수원 등 최대한 빠른시간내에 3천실 이상을 확보하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하지만 대통령 긴급명령권의 헌법상(76조2항) 발동 요건은 △중대한 교전 상태에서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고 △국회 집회가 불가능할 때다.강 대변인은 “지금은 교전상태가 아니고 국회가 열려있다”며 “그래서 명령권을 발동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