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행안부·국민권익위 민원서비스 평가 ‘우수기관’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지난 15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교육청, 광역 및 기초지자체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제도 운영 및 처리 실태 △민원만족도의 3개 분야에 대해 진행됐다. 수성구청은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부문에서 전국 69개 자치구의 평균인 64.08점보다 무려 23.42점 높은 87.5점으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또 국민신문고에 대한 민원 접수 및 처리, 국민의견 반영, 적극 행정추진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성구청은 지난해 ‘2019년 대구시 민원행정 시민만족도 1위’, ‘2019년 대구시 민원행정 종합평가 최우수’, ‘2019년 대구시 민원제도개선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민원행정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구민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영천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역대 최고등급 달성

영천시가 청렴도 측정 결과 2등급을 받아 지난해보다 3단계 상승했다.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해 각급 기관들의 자율적 개선 노력을 유도해 공공분야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이고자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는 제도다.영천시는 외부청렴도 2등급, 내부청렴도 2등급,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지난해 종합청렴도 5등급에서 3단계 도약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대내외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총 3차에 걸친 반부패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전방위적 행정역량을 집결해 단계별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또 청렴 영천으로 도약하기 위한 영천시의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고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정립하려고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동참하는 청렴 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 교육을 총 4회 실시했다.특히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 컨설팅에 멘티기관으로 참여해 부패 취약 원인을 분석하고 청렴도 향상방안을 모색했다. 공직사회 내부로부터의 자정 능력 배양 및 비위·부조리 차단을 위해 공직자 익명신고시스템을 도입했다.더불어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해피콜을 확대해 시행하고 수의계약 관행 개선책 마련 및 청렴 명함을 제작·활용했다.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합리적인 인사제도를 추진하는 등 변모하고 있는 공직문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화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가 청렴도 향상의 결실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시는 앞으로 2020년 감사분야 인력보강을 통해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영천시 자체감사 규칙’ 개정을 통해 보조금 감사 근거를 마련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강도 높은 반부패·청렴도 향상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오늘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과 질책을 겸허히 수용해 부패 척결을 위한 최선의 정책을 마련해 원칙이 통용되는 영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경주, 군위, 영덕...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최하위 등급

경주시, 군위군, 영덕군 등이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전국 공공기관 60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측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공공기관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시민, 직원, 전문가 등을 상대로 진행한 이번 조사 결과, 종합청렴도 평균 점수는 전년 대비 0.07점 상승한 8.19점이었다.2016년 9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3년 연속 종합청렴도 평균 점수가 상승했다.하지만 외부청렴도(8.35→8.47)가 상승한 반면 공직자가 평가하는 내부청렴도(7.72→7.64)나 정책관련자가 평가하는 정책고객평가(7.61→7.45) 영역 점수는 오히려 하락했다.광역지자체 중에서는 광주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5등급을 받았다.기초지자체에서는 △경북 경주시·강원 동해시·경기 수원시·전남 나주시·순천시 △경북 군위군·영덕군·강원 정선군·횡성군·경기 가평군·전남 고흥군·장흥군·진도군·충남 금산군 △서울 서초구·중구 등이 5등급을 받았다.교육청 중에는 5등급 기관이 없었다.채용비리 문제가 있었던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보다 1등급 하락한 4등급을 기록했다.1등급 기관은 △통계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강원 속초시·경기 화성시·경남 사천시·전남 광양시 △전남 영광군 △부산 북구 △강원도 교육청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중부발전 △한국광물자원공사·한국무역보험공사 △서울신용보증재단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전기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등이다.특히 영천시는 올해 종합청렴도가 3개 등급 상승했다.3단계 상승한 기관은 영천을 비롯해 강원 속초시, 한국수출입은행·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7개 기관, 2개 등급 오른 곳은 중소벤처기업부, 국무조정실·전라남도·전라북도·충청남도 등 41개 기관이다.권익위는 이번 청렴도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청렴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권익위 이건리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이번 청렴도 측정결과는 3년 연속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갑질·채용비리 관련 청렴도 결과 등 불공정과 특권을 근본적으로 개혁해 달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잘 헤아려 보다 체계적으로 ‘공정’ 정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국민권익위원회, 민부기 서구의원 갑질 조사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6일 서구의회 민부기 의원의 공무원 갑질 논란(본보 9월25·26·27일 5면, 10월1·7일 6면, 10월14·24일 5면)에 대한 대면 조사를 벌였다. 지난달 서구청 공무원 노조(이하 서구청 노조)가 지방의회 조례에 따른 적법한 절차를 불이행하고, 직원에게 부당한 업무를 지시한 민 의원을 권익위에 신고했기 때문이다. 이날 권익위는 서구청 노조를 만나 피해자 진술서와 무단 동영상 촬영 등 신고 접수된 증거 자료를 토대로 갑질 행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권익위에서는 피해자와의 별도 면담 없이 증거 자료만으로도 갑질 행위가 명백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의회 일정 등을 고려해 다음달 7일 이후 민 의원의 대면 조사를 벌인 후 같은달 18일까지 서구청 노조에게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권익위에 신고된 민 의원의 갑질 내용은 △평리롯데캐슬아파트 입주자 대표 해임안 공정성 제기로 인한 강압적인 직권 남용 △내당2·3동 정비구역 해제 부결로 인한 부당한 업무 지시 및 권력 남용 △민간인에 대한 심한 모멸감과 권한 없는 행위 행사 등이다. 서구의회도 이번 권익위 결과를 토대로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민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민 의원은 지난달 21일 노조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 자필 사과문을 제출하고, 25일에는 갑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직원에게 공개 사과까지 한 상태다. 서구청 노조 측은 “권익위에서 향후 조사 과정을 유선 상으로 알려주기로 하고 다음달까지 민 의원의 공무원 갑질 행위에 대한 최종 결과를 공문으로 받기로 했다”며 “권익위는 민 의원이 촬영한 무단 동영상만으로도 명백한 갑질 행위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공부하는 시의회’, 문경시의회 제주에서 의정연수

문경시의회는 31일 제주도 일원에서 의정연수를 가졌다.11월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수에는 의정활동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한국재정정책연구원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강사진이 나서 의원 소양, 행정사무감사·결산검사, 의원 윤리강령, 청렴교육 등을 교육한다.연수에 참석한 의원들은 의회 운영에 필요한 의문사항을 다양하게 질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또 토론을 통해 의원 상호간 소통과 협력으로 의원역량을 발휘하여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김인호 의장은 “이번 연수는 문경시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연스럽고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시민들을 위해 공부하는 문경시의회를 정립하는 자리인 만큼 앞으로의 의정활동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의성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만나면?

의성군은 다음달 1일 의성지역자활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의 고충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이동신문고는 △지자체와 행정기관, 공공기관 등의 처분과 관련해 고충이나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 △행정사항 등에 대해 건의사항이 있는 주민 △민·형사상 법률상담 등을 받고 싶은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오는 16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기획예산담당관실을 방문해 사전 예약신청을 하거나 운영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54-830-6040.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정천락 대구시의원, 대구시 공직청렴도 제고를 위한 대책 촉구

정천락 대구시의원(기획행정위원회, 달서구5)이 17일 제26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7개 시・도 중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대구시 공직청렴도 제고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정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발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2018년 대구시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7.51점으로 17개 시・도 평균인 7.64점에 미치지 못해 수년째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며 “부패를 방지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형성하는 것은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선진 사회로 발돋음하기 위해 가장 우선해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또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등의 지역에서는 외부감사위원회를 설치해 조직 청렴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부산광역시에서는 청렴시정추진기획단을 설치해 운영한 결과 2018년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면서 내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감사조직의 한계를 지적, 감사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유지를 위한 합의제 외부감사기구 설치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산시의회,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연수 수료

경산시의회(의장 강수명)는 지난 15~16일 이틀간 충북 청주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의지를 다지기 위한 연수를 했다.이번 연수는 경산시의회가 그동안 강조한 반부패·청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지속적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의 목적으로 마련됐다.이틀간에 걸쳐 청렴 서약, 지방의원 행동강령 특강, 청렴 콘서트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을 했다.특히 의원 전원이 참석해 지역사회 리더이자 시민의 대표로서 청렴 리더십을 높이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강수명 의장은 “민의를 대변하는 시의회에서 청렴은 경산시의원이 함양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과 의회 간 진정한 상호 신뢰 관계 구축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공정·정의·공공성 강화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원상 정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의회는 제209회 임시회 및 제211회 정례회 기간에 ‘경산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 ‘경산시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 등에 관한 조례’ 제·개정을 통해 의원 스스로 청렴하고 투명한 의정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신용보증기금, 신보 혁신 국민생각 공모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다음달 2일까지 ‘신보 혁신 국민생각 공모’를 진행한다.이번 공모는 신보의 혁신 방안에 대해 국민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민과 함께 혁신으로, 혁신과 함께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의 주제는 △신보 주요사업의 공공성 강화 방안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및 선제적 서비스 제공 방안 △적극 행정 확산 방안 등이다.신보와 관련된 아이디어가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우수상 100만 원 등 수상자 8명에게 총 3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자세한 내용과 응모는 신보 홈페이지(http://www.kodit.co.kr),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http://idea.epeople.go.kr)에서 할 수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문경시의회, 경남 통영에서 의원 연수 가져

문경시의회는 최근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경남 통영 일원에서 문경시의회 의원 연수를 실시했다.의회 운영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함양, 공직자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이번 연수에서는 최민수 지방의정연구소장과 이지문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교수,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이번 연수에서 강사진은 △의원 소양교육 △시정질의·결산검사 및 심사 기법 △공직자 윤리강령 및 청렴교육 △행정사무감사 방법 △조례안 작성 및 심사 기법을 중심으로 의원발의 등 지방의회와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강의했다.의원들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진 의회 상 정립 방안과 실천 전략을 위해 강사진과 의견을 나누며 적극적인 자세로 연수에 임했다.의원들은 “연수를 통해 배운 의정 실무를 노하우를 활용해 오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8년도 결산승인은 물론 민의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의지를 다졌다.김인호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보다 연구하고 적극 행동하는 문경시의회로 거듭나 시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의회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산시, 간부공무원과 공무원 청렴 교육 관심

경산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및 본청 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했다. 이날 첨렴교육은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청렴 의식을 재확립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 개개인의 청렴 실천 의지의 중요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정승호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 교육 전문강사를 초청해 ‘공직자의 소명의식과 청렴’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정 강사는 강의를 통해 공직자의 소명의식이 청렴에 미치는 영향, 사례를 통해 본 부정부패와 청렴의식 등 더 쉽게, 더 재미있게, 더 감동적으로 설명해 참석 직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으로 잘못된 관행을 버리고 공직자 스스로 청렴의무를 다하겠다는 인식 전환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청렴 1등 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청렴한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깨끗한 시정 구현을 위해 ‘청렴’을 시정의 목표로 설정하고 부패공직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 값질 행위 점검, 사전 컨설팅 감사 등을 통해 ‘전국 청렴도 1위’를 목표로 강력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산시가 간부 공무원 및 본청 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청송군 청렴도 향상 위한 공무원 부패방지 교육

청송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무원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강사인 강서구 강사의 ‘정직한 대한민국 깨끗한 일터’라는 주제로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등의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강의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대구 광역 기초의회 대부분 지방의원 겸직·영리거래 금지 '모르쇠' 일관

국민권익위원회가 3년 전 ‘지방의회의원 겸직 및 영리거래 금지’ 등 제도개선을 권고했음에도 불구, 대구시의원들과 경북도의원들이 여전히 각종 협회·재단 이사, 영리사업체 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대구 8개구군 기초의회 중 6곳의 기초의원들 역시 겸직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돼 국민권익위의 권고사항 이행을 소홀히 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19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가 2015년 10월 권고한 ‘지방의회의원 겸직 등 금지규정 실효성 제고방안’에 대한 이행점검 결과 나타났다.이 권고는 지방의원의 겸직 사실을 구체적으로 신고하고 이를 공개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와 수의계약이 금지되는 수의계약 제한자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점검결과 전국 243개 지방의회 중 204개(84.0%)의회가 미이행 지역으로 나타났고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 대구와 경북도의회를 비롯 전국 15개 광역의회가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기초의회 역시 대구는 8개 시군의회 중 2곳이 시행완료 또는 일부 시행을 했을 뿐 6개구 기초의회가 이행하지 않았다. 경북 23개 시군기초의회 중 2곳을 제외한 21개 지역 기초의회가 이행하지 않는 등 권익위의 권고사항 이행률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시행이 완료된 대구의 기초의회는 달성군이고 일부 시행 지역은 동구의회다.달성군은 군의원들에게 권고에 따라 비영리업무를 포함한 모든 직을 대상으로 보수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한 겸직신고서를 제출하도록 했고 겸직신고를 하지 않거나 신고내용을 누락시 기본적 검증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동구 역시 겸직신고서를 제출토록 했지만 홈페이지 공개는 하지 않는 등 일부만 권고사항을 받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경북지역은 23개 시군 의회 중 경주시의회와 울릉군 의회 2곳이 시행완료한 반면 21개 시군의회가 미이행 지역으로 나타났다.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를 비롯 대구경북 대부분 기초의회들이 겸직현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지 않고 의원 프로필 경력사항으로 안내하거나 정보공개청구가 들어오면 공개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겸직사실을 확인하기 어려웠다.또 이들 광역 기초의회는 겸직금지, 수의계약제한 등 의원들의 위반에 대한 징계기준을 신설하지도 않았고 이로인한 징계기준이 없어 이해충돌상황이 발생해도 통제가 불가능 한 것으로 확인됐다.겸직신고를 하지 않거나 신고내용을 누락하고 있음에도 의회에서 기본적인 검증도 하지 않는 등 관리 미흡 가능성도 제기됐다.안준호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지역주민으로부터 더 신뢰받는 투명한 지방의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방의원의 지위를 이용한 반칙과 특권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면서 “국민권익위는 이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권고사항이 잘 이행되도록 유도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북도, 18일부터 전 직원 대상 청렴 설문조사 실시

경북도가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이는 지금까지의 부서별 청렴 시책 발굴 방법이 업무 부담을 가중하고 형식에 치우친다는 비판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경북도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지자체 중 3등급을 받아 전년보다 2단계 올랐으나 내부 청렴도가 5등급을 탈출하지 못해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조사 내용은 부당한 업무지시, 내부 갑질, 회식 문화 등 불합리한 관행 개선 방안과 공정·공평한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개선방안이다.조사는 본청, 직속 기관, 사업소·소방본부 등에 근무하는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방법은 경북도 감찰계가 독립된 외부 전문회사에 위탁·운영을 맡긴 ‘청렴 알리고(공직부조리신고시스템)’ 프로그램을 도청 행정정보시스템에 링크해 이뤄진다.경북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청렴알리고는 제보자의 IP정보가 남지 않는 보안기술의 적용으로 익명성이 보장되고 행정정보시스템 링크로 직원들의 접근성을 높여 진솔한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며 “직원들은 조사 내용과 관련된 의견을 제목과 내용만 적으면 된다”고 말했다.경북도는 이번 조사에서 주요 의견들을 공론화해 중점 실천과제를 도출하고 노조와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실천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정과 청렴을 바탕으로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경북도의 이미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도민 향한 청렴 다짐

경북도는 11일 도청 동락관에서 본청 및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과 만남의 날 행사’를 갖고 청렴 서약을 했다. 이날 행사는 이철우 도지사의 ‘새바람 행복경북’을 위한 도정 철학인 청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천명하고자 초청된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도 참석했다. 이 도지사는 본 행사에 앞서 간부공무원, 김영삼 노조위원장이 함께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공무원 행동강령(청렴서약) 게시판에 직접 서명했다.이어 이철우 도지사와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직원들을 대표한 서원직 주무관(도시계획과)과 서정민 주무관(문화산업과)으로 부터 청렴 서약을 받았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정부의 반부패 정책과 변화하는 국민의식’이란 주제 특강에서 청렴 문화의 확산은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며, 공직자들 한명 한명이 새로운 변화의 주체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청렴을 도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하고 “모든 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청렴으로 재무장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북도, 도민이 행복한 경북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