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만을 바라본 40년 거장의 삶은 어땠을까?

‘모시한복’국립대구박물관은 패션디자이너 고 이영희 선생 1주기를 맞아 오는 9월15일까지 ‘이영희 기증 복식, 새바람’ 특별전을 진행한다.지난해 이영희 디자이너가 별세한 후 유가족들은 고인의 유지에 따라 평생 모은 한복, 장식구 수집품과 궁중 재현 한복, 창작 한복 등 8천377점의 유품을 국립대구박물관에 기증했다. 그리고 첫 기일인 5월17일에 맞춰 회고전을 기획했다.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였던 이영희 선생의 40년 한복 인생을 보여주는 주요 의상과 다양한 소품 등 500여 점이 전시된다. 대표작인 '바람의 옷'을 비롯해 88년 서울올림픽 전야제 무대 의상과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담 의상 등 세계 무대 진출 기반이 된 기념 의상들도 선보인다.이영희 선생의 작업실 모습바람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1전시실은 이영희 선생의 인생사를 조명한다. 수 많은 작품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와 작업 지시서 등을 집약해 선보인다. 또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작업 공방의 모습도 재현해서 선보인다. 형형색색의 염색 옷감과 화려한 장식구 등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고증과 창조, 색의 행연, 다시보는 기념의상, 변화와 시도 등 4가지 주제로 다양한 의상들을 만나볼 수 있다.이영희 디자이너는 전통 한복의 현대화를 통해 한복의 다양화와 세계화에 기여했다. 1977년 '이영희 한국의상'을 개업하며 한복 인생을 시작한 그는, 1983년 백악관 초청 미국독립기념 축하 패션쇼,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대회 개·폐막 기념 패션쇼, 1986년 한불수교 100주년 기념 패션쇼를 열었다.1994년에는 한국 디자이너로는 최초로 프랑스 파리 프레타 포르테(기성복) 쇼에 올라 맨발에 저고리 없는 한복 치마를 선보여, 현지 언론으로부터 '바람의 옷'이란 찬사를 받았다. 이후 2000년 뉴욕 카네기홀 패션 공연, 2004년 뉴욕 이영희 한복 박물관 개관, 2007년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전시, 2008년 구글 캠페인 ‘세계 60 아티스트’ 선정 등 굵직한 이력을 쌓으며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명성을 떨쳤다.2009년엔 북한 평양에서 열린 분단 이후 첫 남북 합작 패션쇼에서 ‘민속옷 전시회’를 열어 주목받았다. 지난해 10월에는 한복의 세계화와 대중화에 헌신한 공로로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박물관 관계자는 "선생의 한결같은 한복 사랑이 담긴 작품들을 감상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입장이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국립대구박물관, 경주박물관 조직 정비

국립대구박물관 전경국립대구박물관과 경주박물관이 문화 콘텐츠, 전시·교육 등 서비스를 확대하고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조직을 정비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국립박물관의 조직개편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문체부와 소속기관 직제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박물관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지방박물관 중 방문객 수가 가장 많은 경주박물관은 기존 ‘학예연구실’이 ‘학예연구과’와 ‘교육문화교류과’로 분리, 확대된다.외국인·학생 등의 방문이 늘어남에 따라 이에 맞춰 문화행사 기획과 박물관교육 서비스를 늘리기 위해서다. 경주박물관 방문객 수는 지난해 110만 명으로 18만~67만 명 수준인 다른 지방박물관을 크게 웃돈다.대구박물관은 관장 직급이 기존 4급에서 고위공무원단(실·국장급)으로 격상된다.시설과 소장품 규모에 걸맞게 박물관 위상을 재정립하고 인근 문화기관과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대구박물관은 시설 규모가 1만5천181㎡로 국내 박물관 중 2위며 소장품은 17만6천855점으로 1위다.소장품 간리와 지역 문화행사, 박물관 교육 서비스를 강화히기 위해 학예연구사를 2명 증원한다. 이에 대구박물관 학예연구사는 기존 25명에서 27명으로 늘어난다.대구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복식박물관을 구축하고 대구경북지역 고고역사 중심 박물관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검마산자연휴양림, 건강한 산나물 맛보고, 야생화 화분도 만들어 보세요

“건강한 산나물 맛보고, 야생화 화분도 만들어 보세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 검마산자연휴양림이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영양군에서 개최하는 ‘제15회 영양 산나물축제’에 참여해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영양 산나물축제는 영양 지역의 건강한 산나물을 국민께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비빔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콘서트 등 볼거리가 많아 관광객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검마산 자연휴양림은 참여자들이 숲에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나만의 야생화 화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야생화의 생육환경과 재배방법에 대해 배워보고, 휴양림에서 직접 키운 다양한 야생화를 나무화분에 직접 심어보고 가져갈 수 있다. 정동원 국립감마산자연휴양림 팀장은 “숲 부산물을 활용한 체험이 숲과 친근해지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5월 한 달간은 자연휴양림 30주년을 맞아 전국 42개 국립자연휴양림 무료입장, 8개 국립자연휴양림 주중 객실 사용료 30%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 대상 휴양림은 용현(충남 서산), 상당산성(충북 청주), 검봉산(강원 삼척), 용화산(강원 춘천), 검마산(경북 영양), 통고산(경북 울진), 운장산(전북 진안), 회문산(전북 순창) 등 8곳이다. 국립 검마산자연휴양림이 휴양림에서 직접 키운 다양한 야생화를 나무화분에 직접 심어보는 ‘나만의 야생화 화분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상주교도소와 국립현대미술관의 콜라보레이션’ 명작을 만나다

상주교도소는 지난 19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대여한 정부미술품을 수용동 복도, 민원접견실 등에 전시하고 있다. 상주교도소는 지난 19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대여한 정부미술품을 수용 동에 최신작 팔림세스트 등 서양화 3점, 박홍규의 짚을 태우며 등 한국화 4점을 비롯하여 총 11명 작가의 17점의 작품들을 1년 동안 전시한다. 이번 미술품 전시는 문화예술에 대한 감수성 향상을 통한 수용자 교정교화와 교정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 및 평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미 화가 곽훈의 최신작 팔림세스트 등 서양화 3점, 박홍규의 짚을 태우며 등 한국화 4점을 비롯하여 총 11명 작가의 17점(작품가 약 1억 원)의 작품들을 1년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하던 한 민원인은 “평소 건조하고 무겁게만 느껴지던 작은 지역사회 교도소에서 수준 높은 예술품들을 만나게 되어서 밝은 교정행정의 미래를 느낄 수 있어 감동했다”고 말했다. 박경선 상주교도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용자와 방문 민원인, 나아가 지역주민들에게 국립현대미술관의 명작을 만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용자 교정교화와 건강한 사회복귀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함께 호흡하는 열린 교정행정을 적극적으로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홍진근)과 중국국립실크박물관 업무협약 체결

대구국립박물관과 중국국립실크박물관이 인적, 학술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복식문화 관련 전시, 연구,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국립대구박물관(관장 홍진근)과 중국국립실크박물관은 복식문화 관련 인적․학술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중국국립실크박물관에서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중국 항저우에 소재한 중국국립실크박물관은 실크로 대표되는 중국 직물의 전시, 연구,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세계적인 복식문화 박물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직물 보존처리센터를 설립해 직물의 보존과 연구에도 주력하고 있는 기관이다.국립대구박물관과 중국국립실크박물관은 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전시, 연구, 공동 학술대회 개최 등 관련 사업 및 인적 교류, 학술출판물·연구결과물 공유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국립대구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외 복식문화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공동 연구체계를 꾸준히 확보하고, 그 성과물을 다양한 복식 관련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최우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8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우수 등급(S)을 달성했다. 낙동강생물자원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8일 24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8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관별 주요사업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해 91.9점, A등급에서 올해 0.4점 상승한 92.3점으로 S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조사는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근 1년간 서비스를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고객접점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고객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려고 노력해 왔다. 경북도 상주시에 위치해 불리한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생물 분야에 특화된 특별전·테마전시, 여름 야간 페스티벌(자원관은 살아 있다), 생물자원 탐사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연간 22만 명이 방문하는 등 중부권 명품 전시교육·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 해 가고 있다. 특히 소외·취약계층을 위한 전시·교육 기회 확대(시각·청각장애인, 다문화가정)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노력 해 관람객의 찬사를 받고 있으며, 관람객 재방문율은 43.6%에 달하고 있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문화·관람분야 6개 공공기관이 협업하여 혁신 학습 그룹을 구성하여 ‘사회적 가치실현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각 기관에 축적된 ‘고객제안 및 소리함’을 공유함으로서 고객의 불만이 발생하기 전 먼저 개선하려는 노력을 했던 점이 주요했던 것 같다” 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 무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펼쳐져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의 무대가 오는 31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1928년에 창단된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은 5천 여곡에 이르는 방대한 레퍼토리로 80여 년간 60여 개국 130여 개 도시에서 합창 음악의 진수를 전달해왔다. 서구의 언론들은 물론 러시아의 거장 쇼스타코비치로부터 세계 최고의 합창단이라는 극찬을 받았다.상임지휘자 레프 칸타로비치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 공훈 예술가로서 단체를 이끌어오고 있는 상임지휘자 레프 칸타로비치와 세계 유수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뛰어난 솔리스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헨델과 모차르트의 명곡과 러시아 민요뿐만 아니라 남촌, 청산에 살리라 등 한국 가곡을 선보일 예정이다.러시아 합창 대가의 정통을 있는 상임지휘자 레프 칸타로비치는 독일 바흐 국제합창페스티벌, 프랑스 그라세 국제소년소녀합창페스티벌, 폴란드 및 러시아 정교회 음악 페스티벌과 ‘모스크바의 가을’ 현대음악제 등 세계적인 합창 축제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이다. 그는 글린카상과 레닌상을 휩쓴 지휘자 예브게니 스베틀라노프를 비롯해 미하일 플레트네프, 발레리 폴리얀스키, 세이지 오자와 등 당대 최고의 지휘자들과 함께 작업했으며 러시아가 낳은 당대 최고의 소프라노 안나 넵트랩코, 바리톤 드미트리 흐보로스토로프스키, 프랑스 출신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 등과 함께 협연했다.이번 공연에서는 소속 솔리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소프라노 타티아나 미네에바와 아나스타시아 알리아베바, 발레리 게르기예프 지휘의 부활절 기념공연 솔리스트였던 테너 비아체슬라프 보로비에프, 러시아 국제 성악콩쿨 우승했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의 수석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드미트리 쿠즈넷소프가 솔리스트로서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에서 볼쇼이 합창단은 키크타의 ‘별들이 떨어지는 밤’, 바흐&구노의 ‘아베마리아’ 등을 러시아 특유의 웅장하고도 풍성한 저음으로 선보인다. 또한 우리에게 익숙한 모차르트의 칸타타 ‘환호하라, 기뻐하라’의 ‘알렐루야’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의 ‘할렐루야’와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등으로 관객의 귀를 황홀하게 할 예정이다.이들은 또한 김규환의 ‘남촌’, 김연준의 ‘청산의 살리라’ 등 우리 가곡을 이국적인 느낌으로 재현할 예정이다. 이후 강건하고도 매력적인 러시아의 민요 볼가강의 큰 파도, 금작화, 칼린카와 드라마 ‘모래시계’를 통해 익히 알려진 프렌켈의 ‘백학’ 등으로 유럽 클래식 강국 속에서도 독보적인 방향으로 발전한 러시아의 음악, 그 특유의 정취를 노래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좌석은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B석 2만 원이다. 예매는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나 티켓링크(1588-7890)로 가능하다. 문의: 053-250-14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신규 직원 공개채용

상주 환경부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2019년 신규 직원을 3월 25일부터 뽑는다고 밝혔다.이번 채용에서는 공개모집으로 9명(채용형 청년인턴 3명 포함)과 장애인 추천 전형으로 3명, 보훈대상자 추천 전형으로 2명 등 총 14명을 뽑는다.채용 분야는 인사·총무(1명), 전시기획·전시운영(1명), 연구(5명), 전기·소방(1명), 공조냉동·보일러(1명), 사무관리(3명), 방호(2명) 분야이다.연구 분야 5명 중 3명은 ‘채용형 청년인턴’으로 채용하며 4개월의 인턴기간을 거친 뒤 전환심사를 통해 70% 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원서접수는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이며 온라인 접수 시스템(https://nnibr.saramin.co.kr)을 통해 지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채용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원서접수부터 면접심사까지 모든 채용 절차를 외부 전문 업체에 맡겨 진행할 것”이라며, “우수한 인재를 채용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배움에 대한 갈증…플루트 하나 들고 맨땅에 헤딩

지난 5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 귀국독주회 모습.‘타고난 음악가.’플루티스트 김영주(30)씨를 보면 드는 생각이다.경북예고 실기 1등,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교 관현악과 장학생, 프랑스 시립음악원 조기졸업, 생모 국립음악원 전문 연주자 과정(DEM complet)·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MBC 교향악단 플루트 수석주자 등 그의 이력만 보면 타고난 음악가 기질이 보였다. 하지만 이런 성과 뒤에는 그의 성실함과 노력이 있었다.◆우연히 시작하게 된 플루트그가 플루트를 시작한 건 어린시절 부모님의 권유였다. 악기를 하나쯤 다룰 수 있으면 좋지 않겠느냐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처음 플루트를 배웠다.부모님은 딸이 음악가의 길을 가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처음 재능을 보인 건 초등학교 6학년 때였다. 처음으로 나간 콩쿠르에서 1위를 한 것이다.그는 “나가는 대회마다 잇따라 수상을 하니깐 이게 내 길인가 했었다. 하지만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플루트를 그만뒀다”고 했다.하지만 운명이었을까. 그의 재능을 일찍이 눈치 챈 플루트 선생님이 다시 플루트를 하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를 해왔다.그는 “중학교 때 공부를 하면서도 계속 플루트를 다시 하면 안 되느냐고 졸랐었다. 하지만 마음처럼 쉽게 시작할 수 없었다. 선생님의 권유로 엄마가 다시 플루트를 배워보라고 하셨다. 그게 플루트를 다시 시작한 계기였다”고 말했다.그렇게 음악가의 길을 걷게 됐다. 경북예고 입한 후에는 학교에서 실기 1등을 놓치지 않았다. 대구예술영재원 플루트 수석단원으로 합격했고 대구시립교향악단 청소년 협주곡의 밤에도 대학생들을 이기고 플루티스트 중 유일하게 협연자로 선정됐다. 계명대학교 음악콩쿠르에서 1등을 하고 계명대학교 특기 장학생으로 입학했다.◆8년 유학, 시련 후 한 단계 더 성장프랑스 생모 국립음악원에서 필립 레즈구르 선생님과 듀오 연주 모습.말그대로 탄탄대로였다. 최고의 성적으로 대학교를 마쳤고 유학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을 때 마스터클래스 수업을 통해 프랑스 생모리스 시립음악원 교장선생님을 만났다. 그가 로익 풀랑 선생님이었다. 당시 그의 권유로 시험을 쳤고 대학교 졸업 전에 입학이 결정돼 프랑스 유학길에 오르게 됐다.입학 후 불과 4개월 만에 생모리스 시립음악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고 점수를 획득, 조기 졸업했다. 하지만 부족했다. 배움에 대한 갈증은 더욱 커졌다. 프랑스에 있는 국립음악원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교수에 대한 정보와 레슨, 입학을 위한 일정을 일일이 알아봤다.그는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렇게까지 무모했을까 싶다. 정말 맨땅의 헤딩이었다”며 “당시 프랑스대학교는 홈페이지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국립음악원을 일일이 찾아다녔다”고 했다.거절의 연속이었다. 개인정보 보호의 이유로 교수의 연락처를 알기는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었다. 교수 수업이 있는 날 문 앞에서 기다렸다. 두 달 동안 계속됐다.지난해 5월15일 프랑스 아뜰리에 뉘메릭 홀에서 열린 독주회 모습.그렇게 입학한 곳이 생모 국립음악원이었다. 전문연주자과정 입학 첫해 학년 말 시험에서 전체 학년 1등을 했다.그렇게 순탄할 것만 같았던 그의 유학생활에도 위기가 있었다. 전문연주자과정 졸업 시험 일주일을 앞두고 플루트가 고장이 난 것이다. 급하게 악기를 고치러 갔지만 악기상에서는 졸업 연주 전에 고쳐줄 수 없다고 했다. 결국 고장난 악기로 졸업 시험에 임했고 결국 유급이 됐다.첫 좌절이었다. 그는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어요. 플루트가 인생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내 길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악기도 고쳐야 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 한국에 왔다”고 했다.첫 좌절 이후 그의 인생도 달라졌다. 스스로를 시험하기 위해 각종 콩쿠르 대회에 출전했다. 레오폴드 벨랑 국제콩쿠르에서 3위, 르 빠르나스 콩쿠르 1위, 에피날 콩쿠르에서 1위없는 2위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잇따라 수상했다.또 본인이 겪었던 유학시절 어려움을 후배들이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멘토를 자처하기도 했다.그는 “앞만 보고 달려가느라 주위를 둘러볼 여력이 없었는데 유급으로 시간이 나면서 주변을 둘러보게 됐다”며 “후배들을 도와주면서 저 또한 한단계 더 성장했던 거 같다”고 했다.생모 국립음악원 전문 연주자 과정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친 후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음악에 대한 깊이 있고 체계적인 전문성을 쌓기 위해 베르사유 국립대학교에 진학해 음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역시 쉽지 않은 길이었다. 실기가 주를 이뤘던 국립음악원과 달리 국립대학교는 언어에 대한 깊이 없이는 따라가기 어려웠기 때문이다.그는 “2년이라는 시간 역시 저를 시험하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그의 석사학위 논문 ‘19세기 프랑스에서의 뵘 플루트의 영향’은 우수 논문에 선정되기도 했다.유학 생활만 약 8년. 그는 한국에서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다고 했다.그는 “이제 막 귀국독주회를 했고 너무 오랫동안 외국에서 공부하고 왔기 때문에 앞으로 저의 연주를 많은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다”며 “목관 5중주 팀을 만들 계획도 하고 있고, 후학 양성에 대한 욕심도 있다”고 했다. 이어 “열심히 공부하고 왔으니 저의 재능을 많은 사람들과 나눴으면 좋겠다. 좋은 자리에서 제 음악을 많이 들려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문화소외계층 전시관람 프로그램 참여단체 모집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더불어 생물다양성의 인식을 향상하기 위해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시 관람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상주낙동강생물자원관이 지난해 시·청각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한 체험 프로그램. 시각장애인이 손으로 박제한 곰을 만져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청각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여 단체의 특성(장애 종류 등)에 맞는 체험 행사로 운영할 예정이다.2016년 1회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총 11회를 개최해 328명이 참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이 손으로 만져보는 생물박제 표본 체험’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해설’, ‘4D 영상 관람’, ‘맞춤형 전시 해설’ 그리고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문화 소외계층 기관 및 단체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http://www.nnibr.re.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kjy6729@nnibr.re.kr)으로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6개의 기관 및 단체를 모집하지만, 신청자가 많을 경우 이른 시기에 마감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의 운영 기간은 4~10월이며, 참가비는 없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문화 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관람의 어려움이 없도록 맞춤형 전시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 며 “관련 단체 및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영양군의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 설치 촉구 건의안 채택

영양군의회가 제248회 영양군의회 임시회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 설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998년 영양사무소가 청송사무소로 편입되면서 그동안 지역 농업인이 청송군까지 가기 위해서는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해 왔다.운영 또한 1개 사무소에서 2개 군을 관할하므로 인력 부족과 장거리 출장은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받는 데 한계로 작용해 왔다. 특히 농업경영체 등록, 각종 직불제, 생산과정의 이행점검 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양군의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의 설치는 더 늦출 수 없는 절체절명의 사안”이라며 긴급하게 임시회를 소집해 김인숙 의원 등 7명이 공동발의 한 건의안을 채택했다.건의안은 청와대 비서실과 농림식품부 등 정부, 국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형민 영양군의회 의장은 “앞으로 군민들의 뜻을 의정 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역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 설치를 위해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영양군의회 제248회 임시회에서 김인숙(비례대표) 의원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 설치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고 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박판수 경북도의원 김천에 국립교통박물관 건립 추진

[{IMG01}]경북도의회 박판수 의원이 김천에 국립교통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박 의원은 25일 자신의 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립교통박물관 김천 건립을 위해 4월부터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지난해 11월 열린 경북도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자리하고 있는 김천은 교통박물관 건립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대한민국 교통역사를 망라한 교통박물관 건립을 주장했다.그는 이날 “예타면제로 건설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 남부내륙철도와 문경∼김천 간 중부선 철도사업이 현실화돼 십자축 철도망이 구축되어 가는 시점에서 교통박물관의 김천 건립 필요조건이 충족되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교통박물관 건립에 필요한 연구용역비 2천만 원을 확보해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연구용역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2016년 한국도로공사는 국내 1호 휴게소인 추풍령휴게소에 고속도로의 역사와 관련된 콘텐츠로 도로박물관 건립을 추진했으나, 예산문제로 무산된 것처럼 국립교통박물관 건립도 막박판수 의원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3회 사진 콘테스트 개최

제2회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사진콘테스트 최우수상 작품 ‘ 뭔가 있다.’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제3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응모기간은 10월 25일까지이며, 사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관련한 모든 사진을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출품한 작품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의 관련성, 미적가치, 작품성,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우수 작품들을 선정해 오는 11월 8일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작품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주관하는 각종 홍보 및 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며, 공모전 접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http://www.bdna.or.kr) 전시안내-행사안내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국민에게 아름답고 건강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모습을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진 콘테스트에도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제2회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사진콘테스트 우수상 작품 ‘생떼를 써본다.’제2회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사진콘테스트 장려상 ‘반영3.’제2회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사진콘테스트 장려상 ‘ 별자리 관찰2’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과 문화행사로 눈길 끈다

국립경주박물관이 올해 다양한 특별전과 문화행사를 계획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금령총의 금관전을 비롯한 특이한 특별전과 영화 상영 등의 문화행사로 박물관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방문객들을 늘린다는 전략이다.국립경주박물관 민병찬 관장이 13일 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가지고 올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13일 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특성화 주제에 대한 홍보마케팅을 확대해 박물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특별한 전시와 문화행사를 주관할 계획이라고 올해 박물관 운영 전략을 설명했다. 경주박물관은 내달 3일까지 신라를 키워드로 재해석한 박대성 화백 등 6인의 현대미술 작품전에 이어 4월1일부터 6월 30일까지 금령총 금관전을 이어가고, 7월26일부터 12월8일까지는 고대에서 중세까지 이란 문화의 정수를 소개하는 이란국립박물관 조장품 220점으로 ‘페르시아’전을 갖는다.박물관은 연중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 운영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토, 일요일에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상영, 박물관 전시품 해설전, 클래식과 대중가요 등의 작은 음악회, 가족뮤지컬 등의 문화공연을 이어간다.추석과 설 명절, 연말에는 전통 민속체험 행사와 가족 단위 공연, 송년음악회 등도 계획하고 있다. 5월과 8월, 10월에는 1회씩 지역 아마추어 예술인들을 초청 공연을 벌인다.특별히 경주박물관은 어린이를 위한 문화 공연,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식 공연, 박물관 사진전, 유물사진 전시전, 관광철 체험프로그램 운영, 연극과 뮤지컬 등의 일반인들을 위한 문화공연도 4월부터 10월까지 3회 계획하고 있다.박물관은 또 5월부터 영남권 수장고를 개관해 주변 국립박물관의 유물을 보관하는 것과 함께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하면서 전문가들을 통한 소장품 열람도 시작한다.이 외에도 경주박물관은 올해 신라능묘 금령총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확대하고, 일제강점기에 발굴했던 유적을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재발굴조사를 거쳐 금령총의 유물 가치를 재조명한다.또 타종이 중단된 체 전시되고 있는 성덕대왕신종을 감마선과 초음파를 활용한 음향조사를 올해부터 5년간 매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타종도 재개할 계획이다.국립경주박물관 민병찬 관장은 “역사문화유산이 많기로 이름난 경주박물관의 특성에 맞게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많이 기획 운영할 계획”이라며 “경주에서만 살 수 있는 관광기념품 개발 판매,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사랑받는 박물관으로 만들 것”이라 말했다.국립경주박물관은 2016년부터 86만명, 98만명, 지난해는 110만2천명 등으로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박물관 새 수장고 이름 지어주세요

“국립경주박물관 새로 지은 수장고 이름 지어주세요.”국립경주박물관이 남측에 새로 지은 영남권수장고 이름을 28일까지 공모로 선정할 계획이다. 사진은 경주 영남권수장고 전경. 국립경주박물관은 새롭게 건축한 경주의 영남권 수장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친숙하면서 건물의 성격과 기능, 역사성 및 시대성을 반영할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수장고 명칭 공모전을 진행한다. 새로 지은 영남권 수장고에 걸맞은 이름을 1인 1작품 오는 28일까지 경주박물관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금관상 1명, 은관상 2명, 금동관상 10명을 선정해 각각 50만 원, 20만 원, 10만 원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경주 영남권수장고는 영남권에서 발굴된 매장문화재 60여만 점을 보관할 목적으로 박물관의 남측 부지에 신축됐다. 수장고는 지층과 지상 2층(9천242㎡) 규모로 전시형 수장고를 포함한 10개의 수장고, 아카이브실, 훈증고, 열람실, 등록실, 촬영실 등으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소장품 관리가 가능한 시설로 구성됐다. 영남권수장고는 국립박물관 역사상 처음으로 상시 개방되는 수장고 공간을 갖추었다. 지금까지 박물관의 수장고는 보안 및 안전 문제로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영역이었으나, 적극적인 개방을 목표로 설계단계부터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연구자들에게 열람 조사기회를 확대 제공하게 된다. 영남권수장고는 국립경주박물관, 대구, 김해, 진주박물관에서 포화상태로 보관 중인 도토류 및 석재품들을 이전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신축된 영남권수장고는 2018년 말 기준으로 약 15만점의 유물을 보관하고 있다.경주박물관은 오는 5월 일반에 공개할 전시형 수장고 등의 내부조성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현재 시점의 수장고 기능에 입각한 명칭, 브랜드 특성화 측면의 신라문화 또는 국립경주박물관을 부각시키는 명칭, 역사 및 문화적 측면과 연관된 명칭 기타 독창성이 돋보이는 명칭 등 4가지 기준으로 심사한다. 국립경주박물관 민병찬 관장은 “경주 영남권 수장고라는 기능에 입각한 행정적 명칭보다 친숙하면서도 다양한 의미를 담을 수 있는 명칭을 발굴하고자 기획했다”면서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참여해 참신한 이름이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