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임플란트, 공군군수사령부 국가품질경영상 수상

지역 기업인 메가젠임플란트와 공군군수사령부가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경영상을 수상했다. 메가젠임플란트는 중소기업으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인에 맞는 임플란트 제조 공적을 인정받아 국가품질혁신상(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공군군수사령부는 최상의 군수 대비태세 확립과 항공 우주력 극대화를 통한 대한민국 국방안보 기여한 공적으로 국가품질경영상(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평화오일씰공업, 한국OSG, 대구텍유한책임회사, 공군군수사령부 제83정보통신정비창이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선정증서 및 패)으로 선정됐다. 지역의 14개 품질분임조가 지난 8월 경남 거제시에서 개최된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결과, 우수 품질분임조상(대통령명의 메달)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해 제조 및 서비스산업에서 품질경영혁신활동에 성과를 창출해 국가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 단체에게 정부 표창을 수여했다.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했다. 이근수 대구시 기계로봇과장은 “ 대구시는 기업들이 품질과 경영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청송 찬경루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예고

경북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183호인 청송 찬경루(讚慶樓)를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14일 문화재청이 밝혔다.청송읍 소헌공원(昭憲公園)에 위치한 찬경루는 조선 세종(世宗)조 청송부사 하담(河潭)이 1428년 운봉관 객사와 함께 부속 누각으로 처음 건립했다.당시 청송이 세종대왕 왕비인 소헌왕후와 그 가문인 청송심씨(靑松沈氏)의 관향임을 들어 관찰사 홍여방(洪汝方)이 그 은덕을 찬미해 ‘찬경루’라 이름 지었다고 전해진다.이후 1729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이듬해 중건해 현재에 이르고 있는 찬경루는 16칸 2층 누각으로 용전천변 자연암반 위에 세워져 독특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특히 찬경루의 온돌방은 누각에서 살펴보기 드문 형태로 온돌방 앞의 마루 바닥을 한 단 높게 설치한 것은 연회 등 행사 시에 의전 또는 제례시 제상이 놓이는 부분으로 경복궁 경회루 등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일반적인 누각에서는 찬경루가 유일하다.또 찬경루는 건축과 관련된 풍부한 창건 및 중건기록, 관영 누각으로서 기능에 부합되고 정체성을 잘 표현하고 있는 평면 구성, 조선후기 건축양식을 잘 표현하고 있어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아주 뛰어나다는 평이다.뿐만 아니라 누각 앞을 흐르는 용전천과 현비암으로 대표되는 풍광은 그 어디에도 비할 바 없는 절경을 이루고 있어 퇴계 선생도 청송을 동경한 유시(遺詩)에서 극찬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윤경희 군수는 “청송 찬경루가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면 지역에서 세 번째 지정되는 보물이다”며 “소헌공원과 함께 지역의 관광명소이자 대표적인 문화관광자원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문화재청, 국가 보물 가치 검토 위해 상주시 방문

문화재청이 상주 주조장과 상주향교 대성전과 상주 옥동서원 청월루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보물지정 가치 검토를 위해 조사를 벌이기 위해서다.14일에는 문화재청 근대문화재과는 14일 상주시 인봉동에 소재한 상주 주조장의 국가등록문화재 지정을 위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오는 21일에는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에 있는 목조 관세음보살좌상의 보물 지정을 위한 복장유물 조사 등도 실시된다.이들은 지난 12일 상주향교 대성전과 상주 옥동서원 청월루도 둘러봤다.상주향교는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러 차례 불탔지만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중요한 문화재다.경북도에 존재하는 대설위 향교(가장 규모가 큰 향교) 2곳 중 한 곳이다. 상주향교는 공자 등 성현 133위를 모셨지만 지금은 39위를 모시고 있다.대성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익공계 겹처마 맞배지붕 형태다. 정면 5칸 규모의 평면 구성은 대체로 각 지역의 주요 행정구역을 담당했던 지역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상주 옥동서원 청월루는 ‘옥동서원문루상량문’의 기록에서 역사적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옥동서원은 동·서재는 두지 않고 청월루 상층에 온돌방인 ‘진밀료’, ‘윤택료’를 두어 기숙의 기능을 겸하게 하는 독특한 건축 배치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서원의 향사 기능이 강화되고 강학 기능이 약화되는 조선 중·후기 서원 건축의 구성 변화를 특징적으로 보여준다.조성희 시장 권한대행은 “상주에는 국가문화재로 지정될 만한 문화재가 많다. 상주향교 대성전, 옥동서원 청월루의 보물 지정을 시작으로 상주지역에 있는 문화재의 숨겨진 가치를 찾아내 보물 등 국가문화재로 지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강효상 의원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예산 3종세트’, 환경노동위원회 심의 통과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구병당협위원장, 국회 환경노동위원)이 요청한 바 있는 대구 물산업클러스터 ‘3종 세트’(유체성능시험센터 설치, 물산업클러스터 운영, 한국물기술인증원 운영)예산이 7일 국회 환경노동위 예산심의에서 430억 7천만 원 증액된 652억 2천400만 원으로 통과됐다.이날 통과된 대구 물산업클러스터 예산은 물산업클러스터 운영에 476억 원, 유체성능시험센터 설치에 129억 원, 한국물기술인증원 운영비 46억여 원이다.세부적으로는 클러스터 운영 및 진흥·실증화를 비롯, 입주기업 육성에 필요한 R&D와 유체제어 측정장비에 대한 성능검사 및 인검증, 물기술인증원이 조기에 인증원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운영예산 등이 포함됐다.여기에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 대구행사 예산에 1억5천만 원을 증액, 총 8억을 포함시킴으로써 물산업 정책 및 국제협력이 물산업클러스터와 연계해 이뤄질 수 있게 됐다.이밖에 대구 달성습지 등의 낙동강변 생태계교란생물인 가시박 제거사업 예산 1억6천만원, 대구서구 재활용 및 업사이클센터 지원사업 1억5천300만 원, 민간자연보호단체 공모사업 2억 2천만 원, 환경영화제 뮤지컬 등을 통한 어린이 청소년 환경교육 강화사업 5억 원도 함께 환노위 예산심의를 통과했다.강 의원은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예산 통과가 큰 고비를 넘겼다"며 "물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이어지는 본 예산심의에서도 관련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이희진 영덕군수, 2020년 국가예산 확보 위해 국회 방문

이희진 영덕군수가 지난 4일 국비 예산 확보를 내년 정부 예산안 국회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린 국회를 방문했다.이 군수는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군)을 만나 주요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영덕~포항 간 고속도로 건설(948억 원)을 비롯해 축산~도곡 국지도 건설(20억 원), 영덕 강구대교 건설(26억 원), 안동~영덕 국도 건설(241억 원)과 외국인 어선원복지회관 건립사업(4억 원) 등 국가 및 군 시행 주요사업의 증액을 요청했다.또 지난달 영덕군에 큰 피해를 준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 복구에 따른 특별교부세 지원도 건의했다.이희진 군수는 “정부예산 국회 본회의 법정 시한인 다음달 초까지 국회의원 및 해당부처와 협조해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대통령의 임기, 권력의 유한성

대통령의 임기, 권력의 유한성윤정대변호사“Memento mori.” ‘죽는 것을 기억하라.’는 라틴어 경구이다. 영어로 바꾸면 ‘Remember to die.’가 된다. 로마에는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둔 장군에게 로마에서의 개선식을 허용하였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개선장군이 행진을 할 때 그에게 자부와 오만이 아니라 겸손과 한계를 생각하도록 그의 뒤에서 노예로 하여금 이 말을 외치게 했다고 한다.로마가 인류 역사에 있어 가장 위대한 나라라는 데에는 이론(異論)이 없을 것이다. 로마는 2천5백여 년 전에 형성된 국가이지만 언어와 인종이 다른 남부와 중부 유럽, 영국, 이베리아 반도, 아프리카 북부와 중동 등 광대한 지역을 통치하였다.로마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문화, 법률, 종교에 있어서 깊은 영향을 미쳤다. 특히 로마의 정치형태인 공화정은 근대 이후 전세계 대부분 나라에서 기본적인 정치제도로 수용되었다.로마 지배층은 일상생활의 상당 부분을 노예에게 의존하는 대신 인간과 사회의 본질에 대해 사고(思考)하고, 국가를 운용하고 세상을 이끌어나가는 데 시간을 보냈다. 사고력이 높아진 만큼 로마인들은 실용적이었다.그들은 명예와 지성을 가장 높은 가치로 생각한 반면 인간의 도덕성과 능력에 대해서는 한계를 인정했다. 특히 개인의 도덕성과 능력보다 당연히 집단의 도덕성과 능력을 신뢰하였고, 집단보다 제도를 신뢰하였다. 따라서 로마인들은 왕정을 거부하고 공화정을 선택했다.로마인들은 왕정을 막고 공화정을 수호하기 위해 원로원과 민회와 같이 복수의 기관을 두는 등 권력을 분산시키고 국가의 주요 기관 간에 견제와 통제, 감찰이 가능하도록 하였다.그러나 공화정을 위한 로마인들의 가장 탁월한 제도는 바로 국가의 중요관직들에 대한 투표와 임기제였다. 로마의 중요관직들인 집정관, 감찰관, 법무관, 재무관 등은 모두 투표를 통해 선출하였고 그 선출직들은 감찰관을 제외하고는 임기를 모두 1년으로 제한하였다.오늘날 대통령과 같은 대권을 가지는 로마의 최고위직 정무관인 집정관(consul)은 임기가 1년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을 선출하여 1개월씩 교대로 6개월만 집정관직을 수행하도록 하되 서로 정책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였다.이런 복잡하고 병렬적이며 서로 견제하고 감시하며 논쟁적이고 어쩌면 소모적일 수도 있는 국가 운영 체제 속에서 로마는 가장 위대한 나라로 세상을 압도하였다.권력은 유한하여야 하고 통제되어야 한다는 명제는 언제나 유효하다. 특정한 개인이나 집단이 권력을 영구적으로 가지는 것보다 나쁜 것은 없다. 권력의 담당자가 계속적으로 바뀔 때 권력의 과오를 막고 실패를 최소화할 뿐 아니라 권력의 담당자들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국가는 번영을 구가하게 된다. 반면 세습왕조인 북한과 같이 권력이 영구적이고 절대적일수록 권력의 과오나 실패로 대다수 국민들의 삶은 피폐하고 무기력해진다.문재인 정부와 여당은 집권하자마자 고위 관직에 대한 대대적인 인적 청산을 감행하였다. 적폐와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나라의 틀과 제도를 바꾸려고 시도하고 있다. 변혁의 대못을 박고 이를 영구적으로 고착하기 위해 2,30년의 장기집권이 필요하다고 공언하고 있다.그들은 무균상태의 사회를 이룰 것처럼 주장하지만 무균상태의 지상낙원은 이념적인 선동이나 선전에만 존재할 뿐이다. 현실에서는 반복되는 불균등과 불공정과 불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 뿐이다.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도덕성은 차치하고 국가 운영 능력에 있어서 다른 집단보다 나은 지도 의문이다.더구나 대통령의 5년 단임과 국회의원 4년 임기에도 불구하고 국민 다수의 합의 없이 국가의 틀과 제도를 바꾸는 것은 임기제의 취지에 어긋난다. 많은 국민들이 이 나라가 사회주의 국가로 바뀌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 대통령 임기제의 취지는 헌법적 가치를 훼손해가면서까지 국가의 틀을 바꾸고 변혁하라는 것이 아니라 국정을 운영하고 관리하며 국가를 통합하라는 데 있다. 국가의 운영은 과거와 미래의 연속성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과거를 부정하고 미래를 도박하는 것은 개인은 물론 국가도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된다.

문경의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가 국가지정 천연기념물이 된다.3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최근 경북도기념물 제135호인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문경 산북면 장수 황씨 사정공파 종택의 400년 수령 탱자나무는 나무 높이 6.3m, 수관(가지나 잎이 무성한 부분) 폭은 동·서 9.2m, 남·북 10.3m, 수령은 400년으로 추정된다.탱자나무의 수종으로서는 매우 큰 나무로서 희귀하고 고유의 수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 자연학술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경북도민속문화재 제163호인 문경 장수황씨 종택은 장수황씨 사정공파 종가이며, 황희 후손인 황시간(1558∼1642)이 살았다.그동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탱자나무는 총 2건으로, 강화 갑곶리 탱자나무와 강화 사기리 탱자나무가 있다.문화재청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를 확정한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배지숙 의장 ‘장기 미집행 공원 국가자산으로 관리 필요’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달서구6)은 도시공원을 미세먼지 저감, 열섬화 방지 등 도시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자산으로 관리할 필요성을 제기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 건의안을 지난1일 부산에서 개최된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안건으로 제출했다.배 의장은 이를 위해 현행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개정해서 장기미집행 공원 매입비용의 50%와 지방채 발행이자의 70%에 대한 국비 지원을 강력 촉구했다.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가 2020년 7월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미세먼지 저감 등 국가적인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도시공원의 역할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지난 5월 28일 발표한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7월 해제되는 도시공원 340㎢ 중에서 우선관리지역 120㎢와 국공유지 90㎢ 등을 공원으로 조성할 경우 약 1천100만 그루 나무를 조성한 효과가 발생하여 4천400만 명이 1년간 숨쉬는 공기를 제공하며, 연 396톤의 미세먼지를 흡수할 수 있다고 한다.배 의장은 “중앙정부가 도시공원을 도시의 개발유보지로 보는 시각을 넘어 미세먼지 저감, 열섬화 방지 등 국가적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자산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이제 도시공원의 조성 및 관리 사무는 지방자치단체의 관리권을 벗어나, 국가에서 관리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또, 국가자산으로서 도시공원을 조성·관리하기 위해서는 도시철도 건설(50%), 산림휴양공간 조성과 숲가꾸기(50%) 등의 국비매칭 사례처럼 보조금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공원 매입비의 50% 및 지방채 발행 이자의 70%에 대한 국비 지원을 강력 건의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착공

지능형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이하 대구센터)가 대구 동구에 들어선다. 착공식은 31일 동구 도학동에서 열린다.지난달 착공을 시작했으며, 2021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대구센터는 보안성과 친환경 중심의 지능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전국에서 대전, 광주에 이어 3번째로 건립된다. 대구센터 건립사업은 정부 개별기관에서 운영되는 정보자원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통합관리를 목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와 동구청은 대구센터 준공으로 약 600여 명의 고용창출과 4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센터 건립에는 사업비 4천33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건축에 2천230억 원, 클라우드 기반의 정보자원 통합 구축(내부 시설)에 1천756억 원이 소요된다. 시비와 민간 사업비도 350억 원이 포함했다. 8만1천367㎡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연면적 3만5천396㎡)로 행정동(지하 1층, 지상 3층), 전산동(지하 3층), 방문자센터(지상 2층)로 구성되고 안정성, 보안성, 효율성 중심으로 건립된다. 특히 무중단 운영체계와 내진설계, 방호기능이 적용되고 통합 보안관제와 방문자 관리시스템이 도입된다. 내부에는 서버 4천502대, 관련 장비 7천852대 등이 구축돼 모두 86개 기관의 공공정보를 관리한다. 56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도 확보됐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도 김천에서 국가차원 재난 훈련

“공장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속하게 대피하시기 바랍니다.”29일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에 사이렌과 함께 화재 발생을 알리는 대피 방송이 울려 퍼졌다.공장에 있던 직원들은 손수건으로 입을 막고 줄을 지어 대피했다.건물 일부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매몰자가 발생하고 황산 누출로 인근 주택가의 피해까지 늘어나기 시작했다.상황이 발생하자 119소방대는 물론 경북도와 김천시, 육군 50보병사단 화생방지원대, 김천경찰서, 김천소방서,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권역본부, 대한적십자사 등 10개 기관과 경북안전기동대 등 10개 민간단체와 주민 등 500명이 진화와 재난대응을 위해 속속 도착했다.경북도가 재난 상황을 설정한 ‘2019년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이었다.도는 이날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에서 공장화재에 의한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가상한 현장 대응 훈련을 가졌다.훈련은 유한킴벌리 김천공장 화재 발생 관심단계에서 주변지역 오염방제, 화학물질 누출차단 및 피해 시설 복구 등 신속한 재난 대응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실시됐다.도는 앞서 지난 28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상 실제 조치사항들에 대해 점검하는 토론기반훈련을 실시했다.또 헬기, 구급차, 화생방 제독차, 드론, 사고물질 피해예측 및 오염도에 따른 구역표출(CARIS) 정보를 현장에서 활용하는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 실제 발생 상황과 같은 수준으로 훈련이 진행됐다.2019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은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국가적인 훈련으로 올해 15회째이다.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부서와 유관기관이 재난발생 시 역할을 정립하고 협업부서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훈련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문 대통령, “한국, 스페인 같은 교량국가 꿈꿔...긴밀히 협력해 공동 번영”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한국과 스페인의 지리적 특성을 언급하며 함께 협력해 공동 번영을 이루자는 뜻을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국빈 방한을 계기로 열린 한·스페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대륙과 해양을 잇는 ‘교량국가’로서의 스페인은 우리 한국이 꿈꾸는 모습”이라며 “한국 또한 반도국이라는 지정학적 강점을 살려 대륙과 해양을 잇고 그 힘으로 평화와 번영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그는 “한국과 스페인은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관문이자 허브로, 공통의 지정학적 강점을 기반으로 협력할 분야가 매우 많다”면서 “유라시아 서쪽 끝 스페인과 동쪽 끝 대한민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한다면 공동번영이 보다 빠르게 실현될 것”이라고 확신했다.문 대통령은 또 “한국의 신북방정책은 중국과 러시아를 거쳐 중앙아시아와 유럽으로 협력의 기반을 넓히려는 것이며 신남방정책은 아세안과 인도, 태평양 연안의 나라들과 공동번영의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양국의 상생번영을 위한 세가지 협력 방안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경제 협력 △기후변화에 대응한 친환경 에너지 협력 △건설‧인프라의 제3국 공동진출 협력의 다변화를 제시했다.내년은 한-스페인 수교 70주년이다.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의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주최 포럼 참석은 △유럽 내 핵심경협 파트너로서의 스페인과의 미래협력 관계 강화 △건설‧교통‧재생에너지‧관광‧우주항공 등에 있어 양국 협력을 바탕으로 민간의 적극적 교류 독려와 △유럽, 중남미, 중동, 북아프리카 진출의 핵심국인 스페인과 협력으로 우리시장의 다변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문 대통령, “2030년 미래차 1등 국가가 목표...세계 시장 점유율 10% 달성”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경기 화성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래차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미래차에서 ‘세계 최초’,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미래차 산업의 비전과 3대 추진 전략을 밝혔다.전 세계 자동차 산업이 친환경화·지능화·서비스화가 급진전되고 산업의 경계가 무한 확장되는 대변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힌 것이다.문 대통령이 삼성에 이어 현대자동차를 찾은 것은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대기업의 역할을 인정하고 국정의 파트너로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현 정부 출범 후 이어진 ‘개혁 대상’이라는 시각에서 벗어나 투자와 일자리의 큰 부분을 책임지는 경제의 중심으로 인정한다는 의미가 담겼다는 분석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선포식에서 “미래차로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겠다. 우리는 새로운 기술 시대를 선도할 만큼 준비돼있고 열정이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전기차·수소차 신차 판매 비중의 2030년 33%, 세계 1위 수준 확대 및 세계 시장점유율 10% 달성 △세계 최초 자율주행 상용화 △혁신하고 상생하는 생태계 구축 등 3대 정부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문 대통령은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친환경차 보급목표제를 시행하고 소형차량, 버스, 택시, 트럭 등 물류수단과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내수시장을 확대하겠다”며 “수요 확대에 맞춰 2025년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1만5천 기를 설치하여 주유소보다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2030년까지 총 660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여 어디에서나 20분 안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자율주행 상용화는 2027년으로 목표를 3년 앞당긴다.이를 위해 법·제도와 함께 자동차와 도로 간 무선통신망, 3차원 정밀지도, 통합관제시스템, 도로 표지 등 4대 인프라를 주요 도로에서 2024년까지 완비한다는 방침이다.안전기준, 보험제도 등 관련 법규도 정비해 안전과 사고 책임에 대한 혼란을 방지한다.특히 문 대통령은 “자율주행 서비스 시장은 경제 활력을 살리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황금시장”이라며 △규제샌드박스, 규제자유특구 통한 규제 완화 △내년에 자율주행 여객·물류 시범운행지구 선정 및 지구내 운수사업 허용 등을 약속했다.상생 생태계 구축과 관련해선 “미래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 기존의 자동차 산업과 부품·소재 산업에서 많은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도 대비해야 한다”며 △기존 부품업계의 사업 전환 적극 지원 △규제혁신으로 융합부품, 서비스, 소프트웨어 같은 새로운 시장 개척 △자동차 업계와 노조가 함께 미래차 시대에 대비하는 일자리 상생협력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2019 대구·경북 그랜드포럼’ 기조연설

7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19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에서 김대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이 ‘문화와 관광 국가 정책에 대하여’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민주당 대구시당, “한국당 대구 의원들, 대한민국 의원 맞나”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지난 1일 자유한국당 대구 국회의원 전원이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불참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맞나”며 비난했다. 이날 대구시당은 논평을 통해 “국가의 국방·안보까지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는 대구 한국당 의원들의 행태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구시당은 “이번 국군의날 행사는 69년간 영남 내륙지방의 관문이자 공군의 핵심기지로 영공 수호의 핵심 임무를 수행해온 대구공항에서 역대 처음으로 열리게 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더욱이 대통령까지 참석하는 지역의 국가적 행사에 지역 국회의원들의 불참 선언은 누구를 위한 행태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군의 용기와 헌신으로 이루어낸 한반도 평화라는 큰 성과를 무시하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행태는 다변화한 안보 환경 속에서 혁신을 통한 최강의 군대로 거듭나고 있는 우리군에게도 누를 끼치는 행위임을 명백히 알아야 할 것”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국가 발전, 대구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명심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