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1인 1봉지 산나물 구입…‘판로 막힌 농가 도웁시다’

영양군과 영양축제관광재단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산나물 판매 촉진을 위해 ‘전 국민 영양군 산나물 보내기 운동’을 벌이는 등 산나물 농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영양군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영양산나물축제 취소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산나물 농가를 위해 14일 영양전통시장 일원에서 산나물 소비촉진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 행사에는 영양축제관광재단과 지역 유관기관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또 산나물 상설 장터에서 1인 1봉지 산나물 구입하기, 가족·친지에게 산나물 택배 보내기 운동도 펼치는 등 산나물 농가를 격려했다.영양군은 이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영양산나물 농가 돕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경북도 농식품연구원과 협력해 온라인 쇼핑몰인 경북고향장터 ‘사이소’에서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이 밖에 영양 5일장이 열리는 4, 9일에는 산나물 상설 장터도 열어 판매가 어려운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오도창 영양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농가의 어려움이 이번 전 국민 영양군 산나물 보내기 운동으로 다소나마 해소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한눈에 세계여행 하기 (10) 말레이시아·④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는 말레이시아 서쪽 해안으로부터 약 53㎞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다.쿠알라룸푸르는 교역, 상업, 금융, 제조, 교통, 정보 산업 및 관광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시내에는 국회의사당, 궁전, 박물관 등 근대적인 건물이 건설돼 있고, 이를 둘러싼 열대수 녹지와 함께 아름다운 도시를 이루고 있다.또 여행객들을 위한 365일 할인된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쇼핑의 천국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말레이시아에서는 패션·뷰티·잡화·주얼리는 물론 사무 용품과 IT 제품까지 다양한 수입 품목을 면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현대적인 도시, 쿠알라룸푸르의 역사적인 건물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는 쌍둥이 빌딩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전체 높이 452m로, 세계 3번째 높이의 마천루이다.쿠알라룸푸르 스카이라인을 압도하는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는 쿠알라룸푸르 시내의 어느 곳에서도 보이며, 상하좌우에 따라 각각 다른 모습을 띤다.현대적인 도시 쿠알라룸푸르 경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타워는 건물 2개로 이뤄져 있다.타워 1과 타워 2를 각각 일본의 하자마 건설과 한국의 삼성엔지니어링·극동건설이 건설을 맡아 서로의 자존심을 걸고 경쟁하듯이 쌓아 올린 것으로도 유명하다.두 타워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인 스카이 브리지(Sky Bridge)도 단연 세계 최고로 손꼽힌다. 이슬람교의 상징인 5개의 기둥이 인상적이다.말레이시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페트로나스 예술단의 본부이며, 페트로나스 필하모니 홀이 이 안에 있다.최근 스카이 브리지는 물론 타워 꼭대기와 가장 가까운 86층의 전망대가 일반인에게 개방돼 타워 중간보다 훨씬 높은 장소에서 색다른 쿠알라룸푸르의 전경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Sultan Abdul Samad Building)은 영국 식민지 시대인 1897년에 건축됐다.이 건물은 역사적인 가치가 풍부한 건물로 주요 행정부의 부서로 사용됐다.도시를 대표하는 건물로 40m 높이의 시계탑과 햇볕을 받으면 우아하게 빛나는 구리로 만든 돔이 덮여 있어 새해를 맞는 신성한 의식과 독립기념일인 메르데카(Merdeka) 데이의 시가행진 등의 배경 역할도 한다.유서 깊은 건물은 요즈음에는 대법원과 섬유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메르데카 광장(Dataran Merdeka)은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 맞은편에 위치한 8.2㏊의 깨끗하고 우아한 역사적 광장이다. 다타란 메르데카 혹은 메르데카 광장이라고 부른다.영국통치에서 벗어난 1957년 8월31일 이곳에서 처음으로 말레이시아 국기가 100m 높이의 게양대에 게양됐다.광장 맞은편 끝에는 방문객들이 와서 쉬거나 목을 축일 수 있는 식수대가 있다.우아한 기둥, 아름다운 금잔화와 백일초가 만발한 광장의 밑에는 푸트라 플라자(Plaza Putra)가 있어 방문객을 위해 음식점, 놀이광장 등 재미있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을 보유하고 있다. ◆세련된 도시, 쿠알라룸푸르의 거리 부킷 빈탕(Bukit Bintang)은 쿠알라룸푸르 트렌드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부킷 빈탕은 세련된 도시 문화를 자랑하는 쿠알라룸푸르의 쇼핑, 미식, 나이트 라이프, 휴식까지 다양한 여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이 거리에는 명품 브랜드와 로컬 브랜드가 공존하고 있다.쇼핑 목록을 촘촘히 메울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종류의 쇼핑몰과 백화점, 디자이너 부티크, 스트리트 가게들이 한 곳에 모여 독특한 조화를 이룬다.또 의류나 잡화는 물론 호텔 안에 입점한 최고급 스파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가볍게 피로를 풀 수 있는 길거리 스파, 고유의 테라피를 선보이는 다양한 브랜드 스파도 찾을 수 있다.잘란 알로(Jalan Alor)의 나이트 마켓은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점들이 줄지어 있다.매일 밤 이곳은 말레이시아 길거리 음식의 진수를 즐기려는 관광객들과 싼 값에 끼니를 해결하려는 현지인들로 북적댄다.말레이시아 볶음 국수인 미 고렝의 경우 5~10 링깃에 맛볼 수 있으므로 쇼핑으로 넉넉하지 않은 주머니 사정을 걱정하지 않고 배불리 먹을 수 있다.잘란 창캇 부킷 빈탕(Jalan Changkat Bukit Bintang)거리는 쿠알라룸푸르의 최신 다이닝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이 거리에는 외국인들의 장기 투숙을 목적으로 한 레지던스 건물이 모여 있다.동남아 국가에 대한 성급한 편견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모던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앞세운 레스토랑들이 가득하다.식재료가 풍부한 말레이시아답게 본토 이상의 정통성을 뽐내는 다양한 국적의 요리들을 큰 가격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는 지역이다.센트럴 마켓(Central Market)은 고물시계, 보석, 목공예품, 바틱, 주석제품 등 없는 것이 없다.아르 데코 양식의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말레이시아의 전형적인 체취가 흠뻑 풍기는 곳이다.이곳은 말레이시아 수공예품과 전통 의상, 골동품 등 다양한 기념품을 구입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다.미드 밸리 메가몰(Mid Valley Megamall)이라는 대규모 쇼핑 단지에는 아파트 5~6개 동을 합쳐놓은 정도의 규모에 430개 샵이 입점해있다.특히 최근에 오픈한 ‘더 가든스(The Gardens)’라는 쇼핑몰은 자연 친화적인 테마를 바탕으로 한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고품격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쿠알라룸푸르는 365일 세일 중 누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단순한 대도시라 했던가.신발 마니아들의 로망인 ‘지미 추’의 고향 쿠알라룸푸르는 당신이 기대하는 이상의 쇼핑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도시다.1만 원 안팎의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질과 디자인을 자랑하는 지역 신발 브랜드부터 열대 기후 속에서 여유롭게 구입하는 세계 브랜드의 겨울 시즌 의류까지 다양하다.특히 1년 365일 내내 세일이 멈추지 않는 쿠알라룸푸르는 대표적인 3대 쇼핑 페스티벌 외에도 날짜에 제한 없이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세일 이벤트가 가득하다.말레이시아 메가 세일 카니발(Malaysia Mega Sale Carnival)은 말레이시아의 세일 중에서도 가장 대규모로 매년 7~8월에 진행된다.또 말레이시아 이어 엔드 세일(M-YES, Malaysia Year End Sale)은 매년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1월 초까지 펼쳐진다.주로 말레이시아 현지의 백화점과 로컬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세일을 하는 이 기간에는 원하는 물품들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재미있는 점은 현지인들의 수요가 많지 않다 보니 오히려 겨울옷의 가격이 싸다는 점이다.특히 말레이시아 이어 엔드 세일은 말레이시아 현지인들의 구매량이 적은 겨울 아이템들을 노릴 수 있는 적기이기도 하다.세계 브랜드의 경우 겨울 시즌 상품도 타국과 마찬가지로 판매하고 있다.연말의 세일 기간을 놓쳤다면 섣불리 낙심하지 말자.크리스마스와 신년이라는 대목을 놓치지 않기 위해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던 세계적인 국내 미유통 브랜드들의 클리어런스 세일(Clearance Sale)이 바로 시작되기 때문이다.재고에 민감한 말레이시아 유통업계는 제품이 팔릴 때까지 할인율을 지속적으로 내린다.자주 매장을 방문할수록 같은 제품을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운을 잡을 수 있다.-자료 제공: 말레이시아 관광청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매장에서 직접 구입한 과일로 주스 만들어 드려요!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고객들이 청과코너에서 구입한 오렌지 과일을 즉석에서 주스로 갈아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고객이 직접 구입한 과일로 100% 착즙 주스를 만들어 재료 본연의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전한다. 대구백화점 제공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경북 공무원, 급여반납·성금모금 이어 지역상품권 구입까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경북도 공무원들의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19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청 공무원들은 급여 중 일정액을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동참한다.앞서 경북도에서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공공기관장이 급여 30%를 4개월간 반납하기로 했다.또 도청, 의회사무처, 소방본부, 시·군 소방서 직원 및 공무직 등 7천여 명이 2억3천560만 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기탁했다.이는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지고, 소비심리 위축으로 힘들어하는 도민들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서였다.이번 온누리상품권 구입은 도 소속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자율구매 신청에 따라 4급 이상 월 50만 원, 5급 30만 원, 6급 이하는 10만 원 등이다. 전 직원이 참여했을 경우 매월 3억5천만 원 정도의 상품권을 구입하게 된다.상품권 구입은 시·군별 재난 긴급생활비 지급 등으로 온누리상품권이 부족한 상황임을 감안해 본청은 4월부터 6월까지, 직속기관·지역본부·사업소는 5월부터 7월까지 각 3개월간 구분해 한다.도는 향후 지역경제 회복 추이를 지켜보면서 소방본부 및 시·군 소방서, 출자·출연기관까지 확대하는 등 상품권 구입기간 연장을 검토할 예정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가 극한으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도민들과 어려움을 함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입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코로나19 종식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교육청, 도내 고교 2.3학년 교과서 구입비 39억원 지원

경북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생 4만2천138명에게 교과서 구입비 39억 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교육비 지원대상은 무상교육 대상자인 고교 2, 3학년 학생이다.무상교육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고교 1학년 학생 가운데 저소득층 자녀 교과서구입비는 저소득층 가구 선정이 완료되는 다음달 이후 지원된다.경북교육청은 공공성을 높이고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해 9월 고교 3학년부터 시작한 무상교육을 점차 확대해 2021학년도에는 모든 학년에 시행할 계획이다.최상수 경북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교과서 무상지원을 통해 학부모 교육비 부담이 줄고, 공평한 교육기회가 보장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한울본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군민과 함께하려 지역 농수산물 구입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7일 한울본부 홍보관에서 울진군청, 울진군노인요양원, 평해노인요양원, 영신해밀홈, 인덕사랑마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농수산물 전달식을 가졌다.한울본부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8천300만 원으로 울진에서 생산된 생토미(쌀), 조청, 건어물 등 농수산물 20여 종을 구입해 전달했다.이날 생활거주 복지시설 4곳에 지역 농수산물을 우선 전달했다. 앞으로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에 농산물 꾸러미를 나누며 소외계층 1천7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종호 한울본부장은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 직원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며 “어려운 시기에 한울본부의 노력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울본부 직원들은 급여 중 일정 부분을 지역식당 이용, 농산물 구입 등 지역 경제 및 상권 활성화에 사용할 계획이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DGB대구은행, 외화 Buy & Sell 서비스 행

DGB대구은행이 30일부터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외화를 사고 팔 수 있는 ‘외화 Buy & Sell’ 서비스를 시행한다. DGB ‘외화 Buy & Sell’ 서비스는 원하는 시간대와 환율에 외화를 사고 팔 수 있도록 마련된 비대면 전용 외화 매매서비스다. 최근 코로나19로 영업점 방문을 자제하고 있는 시점에 편리하게 환율 확인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개인 고객을 대상이며 이용 고객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원화 계좌와 외화 계좌를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실시간 환율에 즉시 거래하는 ‘실시간 Buy & Sell’ 방식과 미리 신청해 둔 희망 환율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거래해주는 ‘희망 환율 Buy & Sell’ 방식 두 가지로 사용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 인터넷뱅킹에 접속, 외환 메뉴 중 ‘외화 Buy & Sell’을 선택하면 서비스 이용 신청 당일부터 ‘실시간 Buy & Sell’ 거래와 ‘희망 환율 Buy & Sell’ 신청(예약)이 가능하다. 외화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은 ‘IM뱅크’ 앱을 통해 외화 보통예금을 개설하고 진행하면 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큰 환율 변동성 및 비대면 거래 증가 등 추세가 있는 고객 편의에 적합하다”며 “실시간 거래 시 70%·희망 환율 거래 시 50% 환율 우대를 제공하고, 올해 상반기 ‘IM뱅크’ 앱을 통한 거래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산시 삼성현문화박물관, 삼성현 관련 유물 공개 구입

경산시 삼성현문화박물관이 경산에서 탄생한 삼성현(원효·설총·일연)과 관련된 모든 유형의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구매대상은 삼성현과 관련된 모든 유형의 유물로 출처가 분명하고 전시할 수 있어야 한다.소장품 매매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가(종중 포함) 및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은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관리사무실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관련 서식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홈페이지(http://samseonghyeon.gbgs.go.kr/)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신청 유물은 삼성현역사문화관 유물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구매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본인에게 통보, 반환한다.자세한 내용은 삼성현역사문화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053-804-7329.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북도, 올해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에 얼마나 지원하나?

경북도가 올해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을 통한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40여 개 사업에 2천470억 원을 투입한다.쌀의 적정 생산 유도와 식량작물 전에 대한 생산·유통여건 개선, 그리고 공익직불제 안착 등이 핵심이다.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벼 이외의 다른 소득 작물을 재배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는 132억 원을 투입한다. 대형농기계 및 특수미 생산 가공·유통기반 구축에는 15억 원, 벼 육묘장 설치와 농자재 지원에 12억 원을 투입한다.또 87억 원을 투입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와 농기계를 구입하고 중소형농기계 구입에도 39억 원을 지원한다.지력 증진을 위한 토양개량제 지원에도 99억 원, 유기질 비료 지원에 260억 원을 투입해 구조적인 쌀 과잉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올해부터 개편되는 공익직불제 안착에는 1천800억 원이 투입된다. 이는 쌀 고정·변동, 밭 농업, 조건불리, 친환경, 경관보전 등 6개의 직불제가 통합돼 공익직불제로 개편됨에 따른 것이다. 경북도는 이후 국비 예산 추가 확보 등을 통해 제도 안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이 밖에 잡곡 및 종자산업 육성을 위해 잡곡단지 공동경영체 육성을 위한 컨설팅·시설·장비, 우수 종자·묘 육성을 위한 기반구축, 토종 곡물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지원 등에 8억 원을 지원한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WTO개도국 지위 포기 등 쉽지 않은 여건과 상황 속에서도 식량대책 관련 사업에 2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도와 시·군이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향후 공익형직불제 개편에 따른 국비 확보 등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국세청, 고가 주택 구입자금 출처 집중조사

국세청이 올해 고가 주택 구입자금과 고액 전세자금 출처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수입이 많은 전문직, 고액 사교육, 입시컨설팅, 불법 대부업자 등도 집중 조사대상이다. 국세청은 29일 오전 세종 청사에서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했다. 운영방안에 따르면 국세청은 자금조달계획서 등을 바탕으로 고가 주택 구입자금 출처를 전수(全數) 분석해 변칙 증여 등 탈세 여부를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다. 고가 주택 취득과 관련한 부채 상환의 모든 과정을 사후 관리할 뿐 아니라 고액 전세입자에 대한 전세금 자금출처도 집중 분석한다. 차명계좌를 활용한 다주택자의 임대소득 신고 누락, 부동산업 법인의 탈루 혐의, 주택임대사업자의 허위·과다 비용 계상을 통한 탈세 행위 등도 주요 점검 대상이다. 국세청은 재산 변동상황 정기 검증 확대와 근저당권 자료 활용을 통해 고액 재산가와 연소자의 부당한 ‘부(富) 대물림’ 여부를 면밀히 살핀다. 수입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전관 특혜 전문직과 병·의원, 고액 사교육과 입시 컨설팅, 불법 대부업자, 역외 탈세, 다국적기업의 공격적 조세회피 등도 이날 회의에서 집중 점검 대상으로 거론됐다. 국세청은 성실히 세금을 신고하는 납세자를 돕는 서비스를 늘린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납세자 특성별 맞춤형 분석자료 제공, 모바일 서비스 항목 확대, 챗봇(대화형 인공지능)을 통한 상담 확대 등이 추진된다.자영업자나 영세 중소기업들의 세무 부담은 줄어든다. 국세청은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한 소규모법인을 비정기조사 대상에서 빼고, 올해 말까지 기한이 연장된 자영업자·소상공인 세무부담 축소 및 세정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기업 지원책으로서 중소기업 세무 컨설팅 제도,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 심사제도 등이 운영되고, 저소득층을 위한 근로·자녀장려금은 앞당겨 지급한다. 국세행정 조직과 제도도 정비된다. 각 세무서에는 체납 전담조직인 체납징세과가 설치·가동된다. 주류산업 활성을 위해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술을 주문·결제하고 이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받는 스마트 오더 구매 방식 허용을 포함한 주류규제 혁신 방안도 추진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문 대통령, 설 맞아 ‘우리 농산물’ 구입...농촌창업 격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수산물유통센터(AT센터)를 찾아 명절 물가를 점검하고 설 연휴에도 근무를 이어가는 직원들을 격려했다.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직접 설날 장을 보면서 우리 농산물 구매를 장려했다.청와대 관계자는 “경자년 설을 맞아 대통령 내외가 많은 국민들이 찾는 농수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한 것”이라며 “직접 농산물을 구매함으로써 장바구니 물가를 체감하고 또 국민들에게 우리 농산물 구매를 촉진하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과일코너와 야채코너, 나물코너를 차례로 돌며 딸기와 사과, 단감, 배추 알배기와 도라지, 오이맛 고추, 무, 신금치 등을 구입했다.다진 생강과 송화버섯, 메밀묵, 어리굴젓도 샀다.또 문 대통령 부부는 농업인 생산기업 우수상품 판매장인 ‘파머스투유(Farmers to U)’에 들러 전통장류를 판매하는 김미선 지리산피아골식품 대표를 만나 청년창업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문 대통령은 “장류는 어른들이 잘할 만한 품목인데 어떻게 여성청년창업을 하게 됐나. 매출은 얼마 정도 되나”라고 관심을 보이며 “농촌에서 창업을 해보니 어떤가. 정부가 뭘 지원해줬으면 하나”라고 물었다.김 대표는 “25살에 창업을 했다. 농촌에는 일자리가 굉장히 많고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게 많다. 비전과 가치가 있다”며 안정적인 유통과 판로 확대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희망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경북도내 지자체 ‘설 제수용품 전통시장에서 구입하세요’

‘설 준비는 저렴하고 품질 좋은 전통시장에서 하세요.’경북도내 일선 지자체들이 설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및 우수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지역 경기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다.지역별로 공무원은 물론 사회단체도 적극 동참하면서 오랜만에 전통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경주시는 설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경주시는 23일까지 지역 내 15개 전통시장 제수용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지역기업과 기관단체의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 경주시 공무원과 가족,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 400여 명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영주시도 22일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영주지역 8개 전통시장에서 동시에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공직자, 유관기관 및 단체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했다.영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영주사랑상품권 설맞이 특별할인(10% 할인, 월 30만 원 한도)행사도 실시한다.상주시는 이날 중앙시장과 풍물시장 일원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시청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동참했다.영양군은 22일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일환인 ‘영양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영양군 공직자와 영양군의회, 영양교육지원청,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 등 500여 명이 영양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 등을 구입했다.특히 영양군은 설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3일까지 지역 화폐인 ‘영양사랑상품권’을 특별할인(할인율 10%) 판매한다.칠곡군은 23일 군청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연다.이날 사과, 배, 딸기, 버섯, 꿀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평소보다 2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특히 지역 농산물로 가공한 한과, 아로니아 잼 등 가공품 선물세트도 마련,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또 한국여성농업인 칠곡군연합회는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해 떡국 떡도 판매한다.이 밖에 한국농업경영인 칠곡군연합회는 오는 27일까지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상행선)에서 로컬푸드 행복장터 직판행사를 개최한다.봉화군도 22일 봉화 상설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온라인 쇼핑 등 소비 패턴 변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힘을 보태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봉화군은 앞서 지난 19일에도 억지춘양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실·과·단·소 및 읍·면 공무원,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대거 참여해 상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를 위해 공무원들은 미리 5천600만여 원가량의 봉화사랑상품권을 구입했다.손병규 봉화군 새마을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행사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사회2부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안동시,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및 LPG 신차 구입 신청받아

안동시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및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금을 대폭 확대했다.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신청을 받아 지원한다.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총중량 3.5t 미만일 경우 조기 폐차 지원금 상한액이 165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폐차 시 기준가액의 70%를 지원하고 경유차가 아닌 차량을 신차로 구매하면 30%를 추가 지원한다. 중고차 및 이륜자동차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LPG 화물차 신차 구매는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1t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 시 추가로 400만 원을 정액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조기 폐차 지원 대상 차량은 정상적으로 운행 가능한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 자동차와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및 펌프트럭 등 도로용 건설기계 3종이다.안동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소유 기간이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이며,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조기 폐차 신청 시에는 신분증, 차량 등록증을 지참하고 대상 차량을 운행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권오구 안동시 환경관리과장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조기 폐차 지원사업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조기폐차 보조금은 한정된 예산으로 지원되는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조기 폐차 여부를 결정하고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