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미-KT-금오공대-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5G 산업육성 업무협약

경북도가 20일 구미시, KT, 금오공대,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5G 산업육성 및 실증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청에서 열린 이 날 협약체결식에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구현모 케이티 사장,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구미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시험인증 협력 △5G 융합서비스 발굴을 위한 스마트시티 협력 △5G 체험관 및 기업홍보관 구축 협력 △경북지역 기업 R&D 역량 강화를 위한 5G 산업생태계 조성 협력 △5G 맞춤형 청년 인재 양성 및 스마트캠퍼스 조성 방안에 대한 상호 협력이다. 이번 협약은 5G 상용화를 앞두고 경북도와 구미가 5G 시험망 테스트베드 지역 유치를 위해 기관 간 협력으로 실증환경 구축과 효율적인 5G 선도제품 개발, 상용화에 기여하고자 힘을 모은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구미시는 이동 통신기기, 스마트기기 등 ICT 산업 관련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분포해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통한 공동 기술개발이 가능하고 2010년부터 2G~4G 테스트베드가 구축돼 예산 절감효과 등이 있어 5G 테스트베드 구축의 최적지라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의회 윤창욱·김준열 의원도 함께해 힘을 보탰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구미가 5G 융합산업의 선도도시로 우뚝 서 경북의 5G 융합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북상의협,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존치해야”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지난 15일 기획재정부, 한국수출입은행 등 관계기관에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존치와 기능 강화’를 건의했다.최근 한국수출입은행이 진행하고 있는 조직개편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해 12월 경영 투명성 확보와 건전성 강화를 위해 구미, 창원, 여수, 원주 등 4개 지점 출장소를 없애고 해양·구조조정본부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축소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경북상의는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패쇄는 수출금융 지원축소는 물론, 접근성 부족에 따른 시간적 손실로 수출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서 수출금융 지원에 문제가 생기면 그동안의 노력이 모두 물거품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경북상의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는 2013년 8월20일 문을 연 뒤 지역 수출입관련 자금대출 업무와 해외투자, 해외수입자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구미를 포함한 김천, 상주 등 경북 북부지역 수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지난해에만 구미를 비롯해 경북지역 26개 기업이 1천612억 원의 여신을 구미출장소로부터 지원받았다.경북상의는 “구미는 경북지역 수출 금액의 63.1%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원활한 무역금융지원과 현지 밀착형 서비스가 중요하다”며 “수도권에 대비되는 지방 균형발전과 지방 중소도시 수출업체를 강력히 지원하는 견지에서 출장소 기능을 오히려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상의협,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존치해야”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지난 15일 기획재정부, 한국수출입은행 등 관계기관에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존치와 기능 강화’를 건의했다.최근 한국수출입은행이 진행하고 있는 조직개편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해 12월 경영 투명성 확보와 건전성 강화를 위해 구미, 창원, 여수, 원주 등 4개 지점 출장소를 없애고 해양·구조조정본부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축소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경북상의는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패쇄는 수출금융 지원축소는 물론, 접근성 부족에 따른 시간적 손실로 수출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서 수출금융 지원에 문제가 생기면 그동안의 노력이 모두 물거품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경북상의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는 2013년 8월20일 문을 연 뒤 지역 수출입관련 자금대출 업무와 해외투자, 해외수입자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구미를 포함한 김천, 상주 등 경북 북부지역 수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지난해에만 구미를 비롯해 경북지역 26개 기업이 1천612억 원의 여신을 구미출장소로부터 지원받았다.경북상의는 “구미는 경북지역 수출 금액의 63.1%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원활한 무역금융지원과 현지 밀착형 서비스가 중요하다”며 “수도권에 대비되는 지방 균형발전과 지방 중소도시 수출업체를 강력히 지원하는 견지에서 출장소 기능을 오히려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그린에너지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추진

GS E&R 구미그린에너지가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열병합 증설을 위해 비워 뒀던 구미 1산단 유휴부지에 29.9㎿급 중소형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중인 것.이는 매년 증가하는 정부 재생에너지 공급의무량(RPS)을 채우기 위해서다.GS E&R는 자회사 구미그린에너지를 설립해 2017년 5월 전기위원회 발전사업 허가를 받고 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 공사계획 인가를 받았다.당시 구미국가산단 주변 50여 개 입주기업들의 동의도 받았다.하지만 지난해 7월 구미시가 구미국가산단 제1단지에 대한 재생사업을 진행하면서 도시관리계획 결정이 불가하다며 GS E&R이 제출한 도시계획 입안제안서를 반려했다.구미그린에너지가 같은해 10월 재생계획 변경에 이 사업을 포함시켜 줄 것을 다시 요청했지만 구미시는 해당계획과 재생계획 변경 완료 고시 후 해당요청을 검토하겠다며 아직까지 결론을 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구미시의 이같은 결정이 전력 자급률이 5%에도 미치지 못하는 구미국가산단의 경쟁력을 오히려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힘을 받고 있다.특히 발전소 건설이 확정될 경우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행정 편의만을 고려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국가산단 관계자의 주장이다.구미산단 관계자는 “산단과 같이 전력소비량이 많은 지역에서 구미열병합과 같은 분산전원은 송전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어 가치가 매우 높다”며 “구미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무조건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환경기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GS E&R 구미바이오매스 관계자는 “LNG발전소 수준의 법적 환경기준을 충족하고 사업허가 당시 적용한 기준을 2020년 새 기준으로 강화해 대기오염 우려자체를 불식시키겠다”며 “중소형 바이오매스 발전시설 확충이 분산형 전원 확대와 국가산단 경제적 에너지공급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당국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구미국가산단내 코오롱 등 50여 개 기업에 열을 공급하고 있는 구미열병합 발전소는 정부의 에너지 이용합리화 시책에 따라 1990년 반월공단에 이어 1992년 준공했다.발전소 설치에 따라 당시 구미국가산단내 기업들이 개별로 갖추고 있던 열생산 시설이 사라지면서 매연을 내뿜던 공장의 굴뚝들이 상당수 사라졌으며 대량 생산 시스템에 따라 양질의 저렴한 산업용 열에너지 공급으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전국 보디빌딩 동호인들의 축제, 구미서 열린다.

‘2019 미스터(Mr) 금오대회’가 다음달 28일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린다.금오대회는 구미시체육회와 구미시보디빌딩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구미시, 구미시의회, 경상북도보디빌딩협회, 대한보디빌딩협회가 후원하는 보디빌딩 대회다.2019 Mr. 금오대회 안내 포스터.전국 보디빌딩 동호인과 임원 등 700여 명이 이 대회에 참여한다.경기는 학생부와 남자 일반부, 장년부(48세 이상), 여자 마스터즈(40세 이상), 남자 피지크 부문, 18개 체급으로 진행된다.또 각 종목별 우승자들이 이번 대회 그랑프리(보디빌딩, 여자 뷰티바디, 남자 피지크)에 선정되기 위한 무대도 펼쳐진다.보디빌딩은 모든 스포츠의 기초체력 운동으로 현대 스포츠 전반에 걸쳐 연관성을 유지하고 있는 종목이다.협회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름다운 신체의 단련과 정신을 수련하는데 가장 적합한 종목인 보디빌딩이 개인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임종택 구미시보디빌딩협회장은 “구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보디빌딩, 피트니스의 저변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들 각자가 이번 대회의 성공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전국 보디빌딩 동호인들의 축제, 구미서 열린다.

‘2019 미스터(Mr) 금오대회’가 다음달 28일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린다.금오대회는 구미시체육회와 구미시보디빌딩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구미시, 구미시의회, 경상북도보디빌딩협회, 대한보디빌딩협회가 후원하는 보디빌딩 대회다.2019 Mr. 금오대회가 다음달 28일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린다. 전국 보디빌딩 동호인과 임원 등 700여 명이 이번 대회에 참여한다.전국 보디빌딩 동호인과 임원 등 700여 명이 이 대회에 참여한다.경기는 학생부와 남자 일반부, 장년부(48세 이상), 여자 마스터즈(40세 이상), 남자 피지크 부문, 18개 체급으로 진행된다.또 각 종목별 우승자들이 이번 대회 그랑프리(보디빌딩, 여자 뷰티바디, 남자 피지크)에 선정되기 위한 무대도 펼쳐진다.보디빌딩은 모든 스포츠의 기초체력 운동으로 현대 스포츠 전반에 걸쳐 연관성을 유지하고 있는 종목이다. 협회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름다운 신체의 단련과 정신을 수련하는데 가장 적합한 종목인 보디빌딩이 개인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임종택 구미시보디빌딩협회장은 “구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보디빌딩, 피트니스의 저변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들 각자가 이번 대회의 성공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갑질 논란’, 구미 프랜차이즈 업체, 상습 임금체불까지

구미의 한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일했던 직원 A씨는 2015년 11월께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다. 업체 대표의 욕설과 폭언 때문이다.하지만 A씨가 직장을 그만둔 뒤에도 갑의 횡포는 계속됐다. 해당 업체는 A씨의 갑작스러운 퇴사로 회사에 손해가 생겼다며 퇴직금 지급을 미뤘고, 결국 A씨는 노동청에 임금체불 진정을 넣었다.A씨는 “퇴직금을 달라고 했더니 ‘노동청에 신고하라’는 대답이 돌아왔다”며 “그래도 1년 동안 일했던 직장이었는데 마지막까지 실망감만 안겨줬다”고 말했다.최근 가맹점 갑질 의혹(본보 지난 8일자 6면)을 받고 있는 구미의 한 프랜차이즈 업체가 직원들에게 퇴직금조차 제때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12일 업체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곳에서 근무하다 퇴직금을 받지 못해 노동청에 임금체불 진정을 넣은 직원은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1년 사이에만 10명에 달한다.‘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제9조에 의하면 퇴직금은 지급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해야 한다.당사자 간 합의가 있으면 지급기일을 조정할 순 있다. 하지만 직원들은 “회사 측은 차일피일 퇴직금 지급을 미루기만 했을 뿐 뚜렷한 답변을 내놓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2016년 해당 업체에서 관리자로 근무했던 직원 B씨는 “노동청에 신고가 접수되면 곧바로 퇴직금을 주긴 했다”면서도 “이런 절차가 번거로워 퇴직금을 포기하는 직원들도 더러 있었다”고 털어놨다.한편 이 프랜차이즈는 현재 계약해지를 통보한 가맹점 6곳의 점주에게 업무방해와 공갈, 명예훼손, 업무상 횡령,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구미의 한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퇴직한 한 직원이 퇴직금 문제로 업체 대표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에서 조선 중기 학자인 두곡 고응척 선생 미라 상태로 발견

구미에서 조선 중기 문인인 두곡 고응척(1531~1605) 선생의 미라가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두곡 선생의 유물발견은 지난 1월 구미시 해평면 금산리 안동 고씨 선영의 묘를 이장 하던 중이었다. 미라가 안치된 회곽 안 목관에는 의복, 솜이불, 베개, 버선과 우복 정경세 선생(1563~1633)이 두곡 선생을 추모해 쓴 만장(고유문)이 들어있었다.지난 1월 구미에서 조선 중기 문인이자 학자인 두곡 고응척(1531~1605) 선생의 미라가 후손들이 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연합뉴스이장에 함께 한 서라벌 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회곽묘는 석회·세사·황토로 회곽을 만들고 그 안에 목관을 안치하는 전통 유교 방식으로 임진왜란 직후 조선 사대부 장례 때 사용했다.두곡 선생 후손과 서라벌문화재연구원은 미라 수습 후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옷과 부장품을 벗겨내는 해포작업을 벌였다.목관 위 명정에서 미라의 주인공이 고응척 선생임이 확인됐다.서라벌 문화재연구원은 임진왜란 이후 복식사 등을 연구하기 위해 후손의 동의를 얻어 CT 촬영과 유전자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지난 1월 구미에서 조선 중기 문인이자 학자인 두곡 고응척(1531~1605) 선생의 미라가 후손들이 선생의 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발견돼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해포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조선 중기 문인이며 학자인 두곡 고응척은 1549년 사마시에 합격한 뒤, 1561년 문과에 급제했다.풍기군수와 회덕현감, 경주 부윤을 지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 찾은 민갑룡 경찰청장, 특진 임용식 참석

민갑룡 경찰청장이 지난 8일 구미경찰서에서 열린 형사과 전민우 순경에 대한 특별승진 임용식에 참석, 직접 축하했다.이날 승진한 전 순경은 지난 2월께 구미시 진평동의 한 원룸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피의자를 끈질긴 추격 끝에 검거했다.민 청장은 “전국을 누비며 도주 행각을 벌인 범인을 신속히 검거해 전국 경찰의 본보기가 되고 경찰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에 본사 둔 외식 프랜차이즈 ‘갑질’ 논란

구미에 본사를 둔 한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이 프랜차이즈 대표 A씨는 가맹점 6곳이 동시에 계약 해지를 요구하자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가맹점주들은 지난해 11월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과도한 로열티와 가맹비 때문이다.이들 가맹점주는 “가맹점은 아무리 팔아도 적자가 나는 구조”라고 하소연했다.프랜차이즈 대표 A씨는 이에 대해 “가맹점주들이 제기한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며 “다른 프렌차이즈를 만들기 위해 가맹점들이 담합해 가맹본부에 흠집 내기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가맹점주들에 따르면 이 프랜차이즈는 2016년 12월까지 각 가맹점으로부터 총매출액의 5%를 로열티로 받았다.지난해 4월부터 평균 2%로 조정되긴 했지만 업계에선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최근의 현실을 고려하면 여전히 가맹점들이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다.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는 통상적으로 로열티를 받지 않거나 1% 이하로 하향하는 추세다.이들은 가맹본부가 양념값에 과도한 마진을 붙여 폭리를 취했다고도 폭로했다. 가맹점들은 해당 가맹본부가 만들어 공급하는 양념을 반드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비싸다는 걸 알면서도 구입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이 프랜차이즈에서 양념 제조 부장으로 근무했던 직원 B씨는 “양념 1봉지의 원가가 4만여 원인데 가맹점에 넘길 때는 12만6천500원을 받았다”며 “가맹점들의 단체 항의가 있었던 뒤 가격을 조금 내렸지만 지금도 원가의 200~300%에 양념을 판매하고 있다”고 털어놨다.2014년 4월 문을 연 대구의 한 가맹점이 지난해 말까지 로열티와 양념값 명목으로 가맹본부에 지급한 돈은 7억 원. 가맹점주 C씨는 “가맹점엔 폭리를 취하면서도 대표 A씨가 직접 운영하는 매장 2곳은 로열티를 내지 않았다. 양념은 아예 법인 돈으로 가져다 썼다”고 분통을 터트렸다.프랜차이즈 대표 A씨는 현재 계약해지를 통보한 가맹점 6곳의 점주에게 업무방해와 공갈, 명예훼손, 업무상 횡령,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A 대표는 “일부 가맹점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사실과 다르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가맹본부에서는 로열티와 가맹비를 인하하는 등 가맹점 이익 구조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면서 “유사 상표를 사용해 가맹점 사업을 하려는 일부 가맹점주들이 ‘역갑질’을 통해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반면 가맹점주들은 “계약해지 의사를 밝힌 뒤 A대표는 공공연히 보복 출점, 세무조사 등을 언급해 왔다”며 “A대표가 제기한 민·형사상 소송 역시 ‘가맹점주 괴롭히기’의 연장선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또 “계약해지를 결심한 건 가맹본부의 지나친 갑질과 대표 A씨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서울의 한 프랜차이즈로부터 기술이전을 받는 등 상호 변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검찰은 A씨가 가맹점주들에게 제기한 상표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없음’으로 처분했다. 구미에 본사를 둔 한 외식 프랜차이즈가 과도한 로열티와 가맹비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며 가맹점주들이 계약해지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은 최근 갑질 논란이 불거진 한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본사 사옥.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이백효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백효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이백효(58) 구미교육지원청 신임 교육장은 “학생들의 역량을 발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성장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적인 교육공동체를 구현하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교육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과 대구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81년 강구중학교에서 교직에 첫발을 디딘 후, 성주중학교 교감, 경북도교육청 장학사, 쌍림중학교 교장, 화랑교육원 연구관, 경북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을 거쳐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신용보증재단 구미지점, 시내 중심지로 이전

경북신용보증재단 구미지점이 27일 구미시 백산로 166 농협은행 구미중앙지점 2층에서 문을 열었다.27일 문을 연 경북신용보증재단 구미지점에서 여직원이 친절하게 금융지원 서비스 상담을 하고 있다.이날 개점 행사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박현국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김득환 도의원, 김시환 도의원, 지역 상공인, 금융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점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경북신보는 “서민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원래 구미시 임수동 경북경제진흥원 건물에 있던 구미지점을 시내 중심지로 옮겼다”고 밝혔다. 2001년 9월 영업부로 출발한 구미지점은 현재(2019년 2월)까지 구미, 칠곡, 군위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3만7천여 업체에 약 1조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진우 이사장은 이날 개점식에서 “구미지점 개점으로 구미, 칠곡, 군위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이 더욱 편리하게 보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잊히지 않는 그 날의 함성, 구미 진평동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1919년 3월11일. 구미시 진평동(인동) 이상백의 집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초저녁부터 사람들의 눈을 피해 동네 청년들이 속속 모여들었다.이상백과 이영식, 이범성, 이내성, 이영래, 임점석, 임용섭, 박명언, 권영해, 허도언 등 피 끓는 청춘들이었다. 이상백의 손엔 며칠 전 이영식이 건네준 ‘독립선언서’가 들려 있었다. 나흘 전인 3월7일 대구계성학교에 재학 중이던 이영식이 찾아와 독립만세운동 동참을 호소하며 건네준 것이다. 이영식은 기독교 신자로 동네 유지였던 이상백의 도움이 필요했다. 마침 국권 회복을 간절히 바랐던 이상백과 함께 있던 이내성은 그 자리에서 이를 수락했다. 이상백이 수락하자 거사 준비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거사일은 12일로 잡았다. 다시 11일 밤. 이상백과 임용섭은 독립선언서 필사를 맡았다. 그리고 이영식, 이영래, 임점석은 거사 당일 사용할 태극기를 밤새도록 그렸다. 그렇게 운명의 날이 밝았다. 박명언과 허도언은 오후 8시 동네(진평동) 뒷산에서 독립만세를 부른다는 사실을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필사한 독립선언서를 각 마을 주요 자리에 붙이도록 부탁했다. 당시 3·1운동 후 전국에 들불처럼 일어나는 만세운동에 인동지역 일본군 헌병주재소도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 일제는 군경을 마을마다 배치하는 등 삼엄한 감시를 펼쳤다. 드디어 12일 저녁 8시. 박명언과 허도언으로부터 거사 소식을 전해 들은 마을 주민들이 삼삼오오 마을 뒷산으로 모여들었다. 이상백은 분연히 일어선 동민들 앞에 나서서 “민족자결주의의 원칙에 따라 우리나라도 멀지 않아 독립될 것입니다. 우리 민족이 스스로 독립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세계만방에 알려야 합니다”라며 우렁찬 목소리로 독립만세를 선창했다. 마을 주민들도 태극기를 움켜쥐고 감격에 겨워 힘차게 독립만세를 외쳤다. “대한 독립 만세!” 만세 소리에 화들짝 놀란 일본 군경이 현장에 달려와 이상백(당시 34세)과 이내성, 이영래 등 8명을 체포하고, 군중들을 강제로 해산했다. 하지만 일제의 총칼에도 주민들의 국권회복 의지는 꺾이지 않았고, 오히려 불타올랐다. 이영식과 같은 대구계성학교 학생인 김도길이 진평동 청년유지인 김봉술과 김성윤을 설득해 3월14일 2차 만세운동을 벌였다. 2차 만세운동에도 20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이 모여 항일 저항의 위력을 과시했다. 1, 2차 만세운동으로 옥고를 치른 진평동 애국지사는 이상백과 이내성, 이영래, 임점석, 임용섭, 박명언, 권영해, 이윤약, 장상건, 김봉술, 김성윤, 장준현 등 20여 명이다. 하지만 독립을 열망하는 구미지역의 만세운동은 일본 군경의 탄압에도 꺼지지 않고 오히려 들불처럼 번져갔다.같은 해 4월3일 해평면, 4월8일 임은동, 4월12일 선산장터에서 잇따라 만세운동이 일어났다.진평동(인동) 만세운동이 구미지역 독립운동에 촉매제가 된 것이다. 1927년 10월18일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폭파한 장진홍, 이내성, 장용희 등과 친일세력을 비밀리에 암살하는 특공대원인 박희광, 1941년 대구 사범학교 학생들이 조직한 다혁당 당수 겸 예술부장 권쾌복 등의 의열지사가 모두 구미 사람들이다. 한편,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인사모)’은 1919년 진평동 만세운동을 기념하고 계승하기 위해, 매년 당시 만세운동의 현장이었던 구미시 진평동(인동) 마을 뒷산에서 재연행사를 갖고 있다.1919년 3월12일 구미시 진평동(인동) 마을 뒷산에서 주민 300여 명이 애국지사 이상백 등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을 벌였다. 이어 3월14일 제2차 진평동 독립만세운동이 일제 군경의 눈을 피해 같은 곳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사모)은 매년 독립만세운동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재연행사를 열고 있다.(행사 사진은 지난해 재연행사 사진)이창희 인사모 회장은 “올해는 진평동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꼭 10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큰 의미를 두고 재연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독립만세운동의 의미를 모르는 학생들과 참여자들이 많아 아쉽고 안타깝다”며 “그날의 정신이 잊히지 않도록 교육과 연계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1919년 3월12일 구미시 진평동(인동) 마을 뒷산에서 주민 300여 명이 애국지사 이상백 등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을 벌였다. 이어 3월14일 제2차 진평동 독립만세운동이 일제 군경의 눈을 피해 같은 곳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사모)은 매년 독립만세운동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재연행사를 열고 있다.(행사 사진은 지난해 재연행사 사진)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