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낙동면 나각산 생태탐방로 인기

상주 나각산 생태탐방로가 상주 시민은 물론 구미, 대구 등 인근지역 등산객에게도 인기다.나각산(표고 240.2m)은 요즘 솔 향기 가득한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은 곳으로 손꼽히면서 많은 등산객이 몰리고 있다.나각산 정상의 출렁다리 30m를 걸어 팔각정자에 올라서면 사방이 탁 트여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특히 누렇게 변하고 있는 낙동, 물량, 구잠의 황금 들판과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낙단보와 함께 상주~영천,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가 한눈에 들어온다.상주시는 나각산의 이미지 및 등산객 편의 제공을 위해 중턱에 설치돼 있는 허리돌리기 등 운동기구를 새롭게 단장했다.안정백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나각산 생태탐방로와 팔각정자 출렁다리를 잘 관리해 더 많은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나각산은 소라 형국의 풍요와 부를 상징하는 산으로 백두산에서 뻗어 내린 백두대간의 속리산과 일월산, 팔공산의 정기가 모이고 낙동강과 위강의 강 기운이 한데 어우러진 삼산이수의 명소다. 산의 정기와 강의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마귀 할멈 굴에서 소원을 빌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이 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구미시 구미사랑상품권 판매 증가에 따라 50억 원 추가 발행

구미시가 상품권 판매 증가에 따라 50억 원의 구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했다.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7월22일 판매에 들어간 구미사랑상품권은 50여 일만인 15일 현재 1차 발행액 50억 원 중 70%인 35억여 원이 판매됐다.상품권 사용도 늘고 있다. 현재 환전액은 판매금액의 54%인 19억여 원이며 가맹점은 올해 목표인 5천 개의 80%인 4천여 개를 모집했다.구미시 관계자는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구미사랑상품권 사용 홍보 활동과 소상공인,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며 “공무원 가족과 기관단체를 통한 구매 홍보와 가맹점 모집단을 상시 운영하는 등 올해 상품권 발행액 100억 원의 조기 판매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사랑상품권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미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유가증권이다. 대형마트, 준·대규모 점포,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상시 6% 할인된 금액으로 대구은행과 농협은행, 지역 농·축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경제에 ‘빨간불’…수출실적 하락에 경기전망까지 최저치

구미지역 수출이 11개월 연속 하락했다. 15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지역 수출은 20억8천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22억6천700만 달러보다 8% 감소한 액수다. 품목별로는 전자제품과 화학제품, 유리제품 등 일부 제품을 제외한 수출품목 전반에서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수출 비중이 가장 큰 중국과 미국, 동남아에서 각각 6%, 31%, 8%가 감소했다. 앞으로의 경기전망도 어둡다.같은날 구미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3분기보다 21포인트 하락한 55를 기록했다. 이 같은 전망치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었던 2009년 1분기(43) 이후 최저치로 구미지역 BSI 전망치는 지난해 3분기 이후 6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업종별로는 주력 업종인 전기·전자 55, 기계·금속·자동차부품 59, 섬유·화학 50 등으로 나타났다.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내수) 58, 매출(수출) 75, 영업이익(내수) 61, 영업이익(수출) 74, 자금조달 여건 75 등을 기록했다. 또 규모별 전망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59와 5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 업체의 64%는 올해 영업이익이 목표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40.8%가 내수시장 둔화를 꼽았다. 앞으로의 투자 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57.3%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지만 30.7%는 ‘악화’를 예상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정책과제로는 54.4%가 고용·노동정책의 탄력 적용을 꼽았고 다음으로 파격적 규제개혁(25.3%), 자금조달 유연화(12.7%), R&D 인력 지원 강화(7.6%)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 주체의 경제 활성화 노력에 대해서는 기업에게는 10점 만점에 평균 7점을 준 반면 정부는 4점, 국회는 3점으로 평가했다. 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부장은 “구미산업단지의 실물경제와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렵지만 올해는 ‘구미형 일자리’인 LG화학의 투자 업무협약(MOU)이 체결됐고,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구미산단이 스마트 산단으로 선정되는 등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산·학·연·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시너지를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자랑스런 구미사람’을 찾습니다

구미시가 오는 31일까지 24번째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 후보자를 모집한다.‘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은 주민화합과 선행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하여 43만 시민의 귀감이 되는 시민을 발굴·표창하기 위해 1996년 제정된 상이다.후보자의 기본 자격은 추천일 현재 구미시민으로서 3년 이상 거주한 사람 또는 구미시가 등록기준지(본적)인 출향인사다.이 가운데 지역발전을 위해 10년 이상 활동했거나 전체 시민의 귀감이 되는 사람 또는 세계대회 입상 등 대외적으로 구미시의 명예를 현저히 높인 사람을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추천서는 구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채용’ 게시판의 공고문에서 다운받아 오는 31일까지 구미시청 총무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수상자는 추천서 접수 후 수상자격, 관련서류 검토 등을 거쳐 12월 중 시상심의위원회에서 3명 이내로 뽑는다. 시상식은 연말에 있을 예정이다. 문의: 054-480-6754.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전국체전 새로운 100년의 시작, 구미에서 시작한다

제100회 전국체전이 끝나자마자 경북도는 내년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1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폐회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내년 ‘제101회 전국체전 대회기’를 전달받았다.이번 폐회식 공식행사로 진행된 제101회 전국체전 대회기 인수행사에서는 대회기 인수와 차기 대회 개최지인 경북을 알리는 ‘제101회 전국체전 홍보 영상물 상영’을 통해 경북 개최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대내외에 알렸다.경북도는 내년 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이번 전국체전 기간 중 시설, 운영 등 각 분야별로 담당자를 상주시켜 대회 운영 전반을 모니터링 했다. 이후 결과를 분석하고 반영해 완벽한 대회 운영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다음달에는 정치·경제·문화·체육·언론 등 각 분야의 대표인사 143명으로 구성된 ‘전국체전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와 ‘실시부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유관기관·단체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한다.또 12월에는 대회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도청 앞마당에 카운트다운 시계탑을 설치하고 D-101일, D-30일 행사 등 계기별 행사를 통해 대회의 개최 의미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제101회 전국체전은 2020년 10월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년 대회보다 하루가 늘어난 10월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주 개최지 구미시를 중심으로 12개 시·군 일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구미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2006년 제87회 김천에 이어 14년 만에 경북에서 열리는 세 번째 대회로 ‘대한체육! 새로운 100년의 출발점’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크다.내년 전국체전 구호는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이다.대회 엠블럼은 체전의 불꽃과 경북의 4대 정신(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 경북과 구미의 영문이니셜 ‘G’, 젊음과 변화의 상징 녹색과 더불어 청정자연의 백두대간·경북의 젖줄 낙동강, 환동해 푸른파도 등 밝은 미래를 향해 역동적으로 달려가는 경북의 모습을 형상화 했다.마스코트는 새로운 경북을 의미하는 ‘새롬이’와 행복의 의미를 담은 ‘행복이’로 정해졌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체육의 새로운 100년을 경북에서 시작한다는 커다란 자부심을 갖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며 “내년 체전을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구미지역 경제동향 보고회…구미 스마트산단 추진 계획 등 발표

구미지역 경제여건과 동향을 살펴보고 활성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2019 하반기 구미지역 경제동향 보고회’가 8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구미지역 경제동향 보고 후 △구미시 공단동 도시재생 사업과 구미 스마트 산단 추진 계획 △2019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구미지역 중소기업 사업 성공을 위한 특허기술 지원 방안 △포항-일본 신규 항로 개설 계획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역 경제동향 보고에 나선 김달호 구미상의 경제조사부장은 “전반적으로 지역 업체의 수출이 감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용인원도 예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구미형 일자리와 산업부 공모사업인 스마트 산단의 구체적인 성과를 통해 재도약의 실마리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스마트 산단의 추진 계획이었다. 구미시는 전체 사업을 △스마트 제조 혁신산단 △청년친화형 행복산단 △미래 신산업 선도 산단 등 3가지로 나눠 추진한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향후 스마트팩토리 보급률을 20%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주제 발표가 끝난 뒤에는 지역 현안과 경제발전을 모색하는 토론으로 이어졌다. 조정문 구미상의 회장은 “구미지역 최대 관심사였던 구미형 일자리가 LG화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고, 구미산단이 스마트 산단으로 선정되는 등 좋은 일이 많았다”면서도 “일본 수출 규제 등 대외 악재로 기업들은 지금도 핵심부품 수급에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상의는 일본의 수출규제가 시작된 지 4개월이 지난 시점이 되는 다음달 목요조찬회에서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현 상황과 대비책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맛있는 경북 농식품! 보고 즐기고 맛보고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최신 식품트렌드를 공유하는 2019 경북농식품산업대전이 4∼6일까지 구미코에서 열린다.올해 경북식품대전은 ‘경북을 맛보다! 내일을 만나다!’는 주제를 한눈에 파악하는 주제관, 특별관, 홍보관, 그리고 23개 시·군관에서 1천여 개 농식품이 선보인다.그리고 식품산업 심포지엄, 상담회, TV홈쇼핑 등이 마련된다.주제관은 농식품수출현황과 정책을 소개하는 농식품수출관, 새로운 식품 문화를 소개하는 농식품트렌드관 등으로 꾸며진다.특별관은 9명의 식품명인과 제품을 알리는 전통식품명인관,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을 선도하는 식품기업의 협력사례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 네이버, 카카오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판로확대 사례 등을 보인다.홍보관에는 농업 6차산업 홍보와 귀농·귀촌 상당, 과수통합브랜드 데일리의 우수성과 공식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가 선보인다.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의 우수 농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박람회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경북의 맛을 보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구미, 새마을금고 둘러싼 사건·사건 끊이지 않아

공금횡령과 인사 전횡 등 새마을금고를 둘러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조직이 방대한데다 단위 금고 이사장이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구조가 원인이지만 정부와 중앙회의 관리·감독이 허술했다는 지적도 나온다.구미의 A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갑질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사를 돕거나 술을 담그는 등 이사장 개인적인 일에 직원들을 동원했다는 주장이다.그런데 이 이사장의 갑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그는 2년 전인 2017년에도 결혼하는 여성들에게 퇴사를 강요(본보 2017년 12월28일 9면)해 물의를 빚었다.당시 이사장의 강압에 못 이겨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여직원은 “결혼한다고 하니 이사장이 직접 ‘이 날짜까지 근무하라’며 A4 용지에 각서를 쓰고 도장까지 찍게 했다”고 말했다.해당 이사장은 담보대출을 할 수 없는 종교시설에 부당하게 거액을 대출해 주고 채무 건전성이 낮은 다른 새마을금고와의 합병을 통해 이사장의 임기를 편법으로 연장했다는 의혹도 받았다.그는 아들에게 법인카드를 사용하게 하고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 공금횡령 혐의로 지난 8월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징역 1년2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고령이란 이유로 법정구속을 피했다.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둘러싼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구미의 B새마을금고는 2017년 6월에는 부정대출 의혹(본보 2017년 6월5일 10면)으로 새마을금고 경북지역본부로부터 감사를 받았다. 담보로 잡은 부동산에 문제가 발생했는데도 추가 대출을 승인해 막대한 손해를 입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초 대출부터 추가대출까지의 과정은 이사장이 혼자 결정했고 단 한 차례도 이사회에 보고되지 않았다.올해 초에는 구미의 C금고에서 이사장의 갑질(본보 1월31일 10면)이 도마에 올랐다. 해당 금고 이사장은 취임 직후 정적 관계에 있던 직원을 지점으로 발령낸 뒤 노골적으로 사직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공제 포상금을 유용했다는 이유였지만 애초 공제 포상금은 금고 수익으로 보기에는 성격이 애매하고 금액이 많지 않아 직원 회식비, 경조사비 등으로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시장은 해당 직원의 명패를 빼앗고 지점장인 그에게 ‘솔선수범하라’며 창구 업무까지 지시했다. 결국 이 사건은 이사장과 직원이 서로를 고소하는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업계 관계자들은 “새마을금고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는 건 이사장 개인이 금고의 인사권과 자금 운용 등에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행정안전부와 금융당국으로 이원화돼 있는 관리·감독 기능을 하나로 묶어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를 더 면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의 자존심, 더 이상 구겨선 안 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의 돌출 행동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장 시장은 대구·경북 지역 유일의 더불어민주당 출신 단체장으로 당선 초부터 주목받았다. 그는 취임 초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 흔적 지우기에 나서 지역민들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최근엔 독립운동가인 왕산 허위 선생 광장 명칭을 바꿔 후손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샀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18일 구미공단 50주년 기념행사에서 공단 설립의 주역인 박정희 전 대통령 이름을 빼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만 등장시킨 홍보 영상을 상영해 구미시민들의 비난을 샀다.지난 20일에는 독립운동가인 왕산 허위 선생의 친손자 부부가 시장실을 방문, 전임 시장 시절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 확장 단지에 조성한 공원 내 광장과 누각 명칭 변경에 항의했다. 그러자 장 시장이 삿대질과 고성을 질러 80대 고령의 손부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가는 사태가 발생했다.장 시장은 그 뒤 왕산 선생 후손에게 사과하고 공단 50주년 영상물에 박정희 전 대통령 영상도 추가해 새로 제작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후 보수단체의 장세용 시장 사퇴 요구 시위와 태극기 깃대에 머리를 맞는 등 시위가 잇따랐다. 자유한국당도 사죄를 요구했다.장세용 시장은 취임 후 박정희 흔적 지우기에 골몰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구미시는 지난해 박정희 전 대통령 역사자료관 명칭에서 ‘박정희’를 빼고 다른 이름으로 명명하려다가 논란 끝에 ‘박정희유물전시관’으로 결정했다. 구미시 직제에 ‘새마을과’도 없애려다가 문 대통령의 새마을운동 긍정적 평가 뒤 그냥 뒀다.박정희 전 대통령은 공과 과가 함께 하지만 50년 전 구미공단을 처음 개설하고 국가 발전의 초석을 놓은 인물이다.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게 한 장본인이다.구미 출신의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구미시민의 애착은 남다르다. 그런데 민주당 출신 단체장의 박 전 대통령 업적 깔아뭉개려는 행태가 잇따르며 구미시민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집권 여당의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인식은 차치하더라도 적어도 구미시장은 그래서는 안 된다. 박 전 대통령이 없었으면 현재의 구미도 없다고 할 수 있다. 아무리 당이 달라도 박 전 대통령을 구미 역사에서 지울 수는 없다.단체장이 바뀌면 전임 단체장의 치적 지우기가 그동안 관례처럼 되풀이되곤 했다. 하지만 장세용 시장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장 시장은 자신을 뽑아 준 지역민들의 신뢰를 저버려서는 안 된다. 장 시장의 일탈 행위는 장 시장 본인뿐만 아니라 민주당까지 욕을 먹게 하고 지역 민심 이반을 불러올 수 있다. 더 이상 여론을 쪼개지 마라.장 시장은 오로지 구미시민의 안녕만 보고 가라. 구미시민의 자존심을 더 이상 상하게 하지는 말라.

국내 최대 레저스포츠 축제인 2019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구미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레저스포츠 축제가 구미에서 개최된다.국민체육진흥공단과 구미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in 구미’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레저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열리고 있다. 2016∼2017년은 서울, 지난해에는 부산에서 열렸다.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 처음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했다.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4월 선정위원회에서 구미시가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구미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현장실사와 업무협의를 거쳐 지난 5월31일 서울올림픽공원 파크텔에서 ‘2019년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행사 선정과 세부 업무협의를 통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육상·수상·항공 등 레저스포츠 한 곳에서 즐기다구미시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레저스포츠 축제를 유치해 주목을 받고 있다.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은 그동안 레저스포츠 기반시설과 이용객 등 인프라가 갖춰진 대도시에서 주로 개최됐다.하지만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한 올해 구미시가 대도시를 제치고 선정됐다.축제 개최장소인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은 구미시 지산동, 양호동, 고아읍에 걸친 면적 2.11㎦(64만여 평), 길이 4.5㎞ 규모다. 종합경기장과 축구장, 야구장 등 9개 종목, 42면의 체육시설과 캠핑장, 물놀이 시설, 수상계류장,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을 갖추고 있다.구미시는 행사기간 중 ‘재미있게 즐기고 안전하게 체험하는 레저스포츠’를 주제로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레저스포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레저스포츠 관련 동호인과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색적인 시범 경기와 각종 이벤트 대회·체험행사, 레저스포츠와 문화가 만나는 문화행사도 진행한다.대회와 체험 종목은 2020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인 스포츠 클라이밍, BMX자전거, 스케이트보드와 최근 레저스포츠 트렌드를 반영해 서바이벌, 플라잉디스크골프, 인도어 사이클, 드론축구 등이다.또 구미수상레포츠체험센터와 대한조정협회가 함께 카약·카누, 고무보트와 조정 등 수상레저스포츠 체험과 수상안전 교실을 운영하고 IT 기술이 접목된 스크린사격,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체험존 등도 설치해 참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다양한 축하공연과 부대행사행사기간 중 무대행사로는 27일 식전공연과 개막식 및 축하공연이, 28일에는 지역 대표기업인 LG의 LG드림페스티벌이 펼쳐진다.축제기간 문화한마당 행사가 매일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력100 사업팀은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구미경찰서는 미아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 서비스와 경찰 장비·제복 체험을 진행한다.LG U+는 5G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참관객을 위한 프리마켓과 푸드 트럭존, 만들기 체험존, 에어바운스도 설치, 운영한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은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이라는 수상·육상·항공 레저스포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인프라와 공단 50주년을 맞은 시민들의 더욱 나은 구미에 대한 염원이 낳은 결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 동정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 동정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은 24일 오전11시 구미 LG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리는 제279차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에 참석한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구미경찰서, 주민밀착형 범죄예방활동 성과

구미지역 치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성과를 얻고 있다.구미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를 운영한 결과 사회적 약자 보호 7건, 특정 지역 대책 2건, 정신질환자 등 위험요소 관리 3건 등 총 18건에 대해 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는 경찰서 내 타 부서나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한 부서의 단편적 판단이 아닌 여러 부서의 연결·조정·협업을 통해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유관기관 협력해 보다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이 제도의 취지다.구미경찰서는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토탈솔루션큐브(TSC) 회의를 통해 반복신고 고위험 대상자를 집중 분석·관리하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또 새마을금고와 협업단체와 협력해 ‘행복수거 희망 손수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홀몸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희망조끼 150벌을 제작해 나눠주기도 했다.김영수 구미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우리 주위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지역 주민과도 끊임없이 소통해 공동체 치안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장석춘, 독립운동가 모욕한 장세용 시장 시민에게 사과하라

자유한국당 장석춘 의원(구미을)은 “장세용 구미시장이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막말을 하고 역사왜곡과 정치편향적 시정을 일삼고 있다”며 구미 시민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지난 21일 성명서를 통해 “20일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해야 할 단체장이 시민에게 고함을 지르고 모욕을 준 일이 일어났다”며 “대상은 조상의 이름을 딴 광장과 누각의 명칭을 구미시가 멋대로 변경하는 것에 항의한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친손자와 부인이다”고 밝혔다.지난 20일 허위 선생의 친손자인 허경성씨와 부인 이창숙씨는 구미시청에서 왕산광장과 왕산루의 명칭을 변경하지 말 것을 촉구하며 2인 시위를 벌였다. 장 시장과 면담 도중 고성이 오갔고 이 과정에서 이창숙씨가 충격을 받아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장 의원은 “90대 어르신에게 반말과 욕하는 버르장머리는 어디서 배웠는가. 생각할수록 개탄스럽다”며 “자기 분대로 말을 뱉어내는 시장이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나 할지 의문”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장 의원은 구미시가 지난 18일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식 때 30분 가량의 홍보영상을 상영하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에 관한 부분을 뺀 것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홍보영상에 문재인·노무현·김대중 현·전 대통령은 넣고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있게 한 박 대통령을 뺀 것은 정치편향적으로 역사를 왜곡하는 장 시장의 치졸한 행태”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장 시장이 독립운동가 자손을 욕보이고,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깔아뭉개고, 정치편향적으로 역사를 왜곡한데 대해 반드시 엄정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43만 구미시민을 능욕한 장 시장은 즉각 사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시민 등 1천500여 명 참석한 ‘구미공단 50주년기념 음악의 밤’

‘구미공단 50주년 기념 음악의 밤’이 최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구미공단 조성 50주년을 기념해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장세용 구미시장과 조정문 구미상의 회장, 백승주 국회의원(자유한국당·구미갑),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윤정목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 본부장 등 유관기관 단체와 시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음악회는 야외공연장과 대공연장으로 장소를 바꿔 2시간30분가량 진행됐다.야외공연장에서 열린 1부 행사에서는 앙상블 클라비어, 소프라노 이윤경, 바리톤 김만수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또 2부 행사는 대공연장에서 K-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김영준), 테너 하석배, 바이올린 박지혜,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김동규의 공연으로 꾸며졌다.실력 있는 유명 음악인들의 연주와 ‘투우사의 노래’, ‘그리운 금강산’ 등 귀에 익은 곡들은 이날 구미문화예술회관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다가올 반세기에는 구미의 더 큰 도약과 비상을 희망한다”며 “앞으로는 기업과 시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될 기회를 더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