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내 확진자 나올라’…대구지역 프로구단 긴장

해외에서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국내 스포츠 구단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자가 격리되는 것은 물론 훈련 일정도 전면 중단되기 때문이다.코로나19의 피해가 가장 큰 대구이기에 대구FC와 삼성 라이온즈는 ‘철저한 방역과 보안’을 강조하며 실천하고 있다.먼저 대구FC는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하며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클럽하우스, 선수단 버스, 경기장 내부 등 선수들이 생활하는 곳에 정기적으로 방역하고 있다.대구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코로나19 대응 지침 강화’ 공문에 따라 △타 팀과의 연습경기 개최 금지 △선수단의 외부 접촉 차단 △출퇴근 선수의 퇴근 후 동선 최소화 등 예방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대구FC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외부인 접촉을 차단해오고 수시로 선수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중”이라며 “철저한 예방으로 선수단 내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11일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와 경산볼파크에서 훈련을 진행 중인 삼성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체 청백전 취소를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예정된 첫 청백전은 오는 22일.그러나 청백전을 하게 되면 불가피하게 경기장 내 외부인이 출입함에 따라 방역과 보안에 차질이 생긴다.실제로 지난 17일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는 훈련을 중단하고 구장을 폐쇄했다. 협력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청백전마저 못한다면 실전 감각 유지에 큰 차질이 생기지만 현재로서는 안전이 최우선인 점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은 현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청백전보단 개인 훈련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다만 타 구단의 경우 청백전이 이뤄지고 있어 삼성도 청백전을 예정대로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한편 벤 라이블리,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 등 삼성 외국인 선수들은 현재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나가고 있다. 외국인 선수들은 삼성의 기존 계획대로 개막 2주전에 합류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팬 크리에이터 대상 D앰버서더 모집

대구FC가 유튜브에서 대구FC를 주제로 활동하는 팬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D앰버서더(D'AMBASSADOR)’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D앰버서더는 대구FC를 주제로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팬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지난해 대구FC와 DGB대구은행파크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많은 팬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나서 콘텐츠를 생산, 구단 알리기에 나선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대구는 선발된 D앰버서더들이 구단과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먼저 달성 성과에 따라 골드, 실버, 브론즈 리카 버튼이 주어진다. 또 대구FC 홈경기 및 행사 취재 자격(브론즈 이상), 창작 목적의 DGB대구은행파크 미디어 시설물 대관(브론즈 이상), 프로 크리에이터 특강(브론즈 이상), 구단 MD상품 할인(실버 이상) 및 제공(골드 이상) 등의 혜택이 있다.콘텐츠 주제는 홈, 원정 경기 직관, 구단 행사 및 팬 스킨쉽 활동 취재, MD 신상품 언박싱 및 리뷰, 구단 정책 소개, 경기장 주변 볼거리, 먹거리 소개, 홈경기 연계 지역 관광 등 다양하다. 그 외에도 대구FC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면 된다.선발 기간은 1차 모집과 상시 모집으로 나뉜다.1차는 오는 25일까지다. 상시 모집은 1차 모집 이후 유튜버로 활동 하면서 해당 성과를 달성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대구FC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deagufc2002@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구단 마스코트 리카 온라인 돌잔치 연다

대구FC는 구단 마스코트 리카의 돌잔치를 연다고 28일 밝혔다.돌찬치는 30일 오후 7시 열릴 예정이며 리카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rica._.official)에서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이번 돌잔치는 첫 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리카를 위해 준비했다. 리카맘은 대구은행 마스코트, 삼성 라이온즈 마스코트, NC 다이노스 마스코트를 비롯해 포올리&포순이(경찰청 마스코트) 등을 초대했다.돌잔치는 마스코트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리카 성장 동영상, 생일 축하 및 케이크 커팅식, 리카의 재롱 잔치, 돌잡이, 마스코트 손바닥 밀치기 게임, 단체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된다.온라인으로 리카의 돌잔치를 축하해주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돌잔치 라이브 방송 화면을 캡처해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시태그 ‘#리카돌잔치’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리카 머그잔을 돌잔치 답례품으로 증정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선돌이 야구단(영주시청 동호회)이 야구꿈나무 응원합니다

올해 영주리그(직장부) 페넌트레이스 1위를 확정 지은 영주시청 공무원 동호회 선돌이 야구단(단장 김창한, 감독 조태호)이 지역 유소년야구교실 꿈나무들에게 야구용품과 재능기부를 했다.경북도청 다목적구장에서 지난 23일 경북도지사기 공무원야구대회 8강 경기를 치른 선돌이 야구단은 곧바로 영주 창진야구장을 찾았다. 이곳에서 훈련 중인 영주유소년야구팀에게 회비로 마련한 야구용품과 간식을 선물하기 위해서다.또 일부 회원들은 어린 후배들을 위해 야구 개인지도를 진행하며 재능도 기부했다.김창한 선돌이 야구단장은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어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선돌이 야구단은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희망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최주열 영주시 야구협회장은 “많은 분이 지역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고 있다”며 “야구 꿈나무들이 덥고 추운 날씨에도 운동할 수 있는 실내야구연습장과 전용구장이 하루빨리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시 야구협회는 2017년부터 야구 불모지인 영주에서 야구선수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제대로 야구를 접하고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야구교실을 운영 중이다.영주시체육회와 야구협회의 지원을 받아 매주 토요일 야구선수 출신 코치와 야구협회 임원들이 캐치볼, 수비, 타격 등 야구 기초기술부터 경기숙달까지 체계적인 지도에 나서고 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디팍 신드롬’…타 구단 팬들도 DGB대구은행파크 매력에 빠졌다

전국에 있는 축구팬들이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디팍) 매력에 푹 빠졌다.올해 개장한 디팍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응원문화가 전국으로 입소문 나면서 원정팬의 방문이 쇄도하는 등 ‘디팍 신드롬’이 불고 있다.22일 대구FC에 따르면 오는 26일 디팍에서 열리는 대구와 수원 삼성 경기에 1천여 명의 수원 팬들이 찾을 예정이다. 기존 원정석 550석은 예매가 시작된 당일 매진됐다. 이에 대구는 500여 석을 추가로 배정했지만 그마저도 지난 21일 오전에 다 팔린 상태다.이는 디팍 개장 후 최다 원정팬 수다. K리그1에서 1천 명에 가까운 원정팬이 모인다는 것도 극히 드문 일이다.더군다나 라이벌전이나 1위 또는 강등이 결정되는 최종전이 아닌 리그 중반에 수많은 원정팬이 운집하고 있다는 점에서 디팍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고 있다.이에 따라 경기만큼이나 불꽃 튀는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지난 19일 열린 대구(홈)와 인천유나이티드 경기에도 250여 명의 원정팬이 디팍을 방문했다. 비가 내린 날씨에도 홈팬과 원정팬의 응원전으로 경기장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워 마치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연상케 했다.이처럼 수많은 타 구단 팬들이 디팍을 찾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대구에서 볼 수 없었던 ‘응원 대결’이라는 새로운 볼거리도 자리매김 중이다.홈·원정팬 가리지 않고 디팍 매력에 빠진 이유는 친관중적으로 만들어진 경기장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기장 어디에서 관람하더라도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를 들을 수 있어 생동감을 만끽하고 싶어 하는 팬들이 늘고 있는 것.또 조광래 대표이사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알루미늄 바닥을 이용한 대구만의 응원 문화가 소문난 것도 한몫하고 있다.역습 위주의 경기를 펼치는 대구 스타일은 경기 흐름을 빠르게 해 홈팬은 물론 원정팬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디팍에서 경기가 열리고 나면 SNS 및 축구 팬 사이트에는 홈·원정팬 가리지 않고 디팍 직관 인증 게시물로 가득 메워질 정도.대구FC 관계자는 “수원 팬들이 더 많은 원정석을 요청했지만 홈팬과 원정팬 동선 분리 등 안전상 문제로 1천 석을 배정한 상태”라며 “26일 대구와 수원전은 경기 내용뿐만 아니라 팬들의 응원전도 볼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인기 구단으로 떠오른 이유는?…확실한 ‘팬서비스’

대구FC가 국내 축구 인기구단으로 거듭나고 있다.DGB대구은행파크(이하 디팍)에서 열리는 경기마다 매진 행진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팀 관련 용품(유니폼 등)도 불티나게 팔리는 등 대구FC의 인기가 나날이 치솟는 중이다.17일 대구FC에 따르면 올 시즌 대구 홈 유료관중 평균은 1만1천여 명으로 지난해(3천300여 명)보다 3~4배가량 늘었다.디팍에서 K리그1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를 포함해 4경기가 열렸는데 홈 관중석 모두 매진됐다.오는 20일 디팍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 예매도 대부분 이뤄지면서 5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앞두고 있다.연이은 매진 행진으로 경기장 입장권 판매 수익도 수직상승 중이다. 홈경기가 열릴 때마다 1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구단도 예상치 못한 결과다.이처럼 대구의 인기가 나날이 증가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안방에서 보는 듯 한 새로운 축구전용구장 개장 효과도 있지만 무엇보다 선수단의 확실한 ‘팬서비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홈경기가 끝나면 수백 명의 팬들은 사인 및 사진을 찍기 위해 선수단 버스 주변으로 몰려든다.이때 조현우, 세징야, 홍정운을 비롯한 대구의 주축 선수들은 곧장 구단 버스에 올라타지 않는다. 가방을 내려놓은 후 자신들을 기다린 팬들에게 향한다. 이후 1시간 가까이 사인을 해주고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지난 6일 대구서 열린 성남FC의 경기 후에도 대구 선수들은 어김없이 즉석에서 팬들의 호응에 응답했다.그래서인지 사인거부에 대한 대구 선수들의 구설(?)은 팬 사이에 나오지 않는다.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는 “프로는 팬들의 사랑을 먹고 살기 때문에 팬서비스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며 “팀에 그런 선수는 없지만 구단 자체적으로 팬서비스 중요성에 대해 항상 교육한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