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교육청 국감…‘교사 채용비리’ 영남공고 집중 질의

국회 교육위원회가 14일 대구교육청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교사 채용 비리 등 의혹을 받아온 학교법인 영남공고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다.특히 여야 의원들의 질의 내용은 오전 9시 등교와 야간자율학습 등 전국 이슈에서부터 사서교사 전담 배치율, 국제고 등 지역 인재육성 선도학교 설립 등 특정지역 현안도 포함했다.이날 경북도교육청에서 진행된 국감은 대구·경북·강원 3개 시·도 교육청에 대해 동시에 진행됐다.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구갑) 의원은 “교사 채용 비리 등 의혹을 받아온 학교법인 영남공고 문제로 지역사회가 시끄럽다”며 “일부 지역시민단체에서는 대구교육청의 봐주기 감사라고 지적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포문을 열었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이에 대해 “감사를 통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최근 임원취소 결정을 한 사항”이라며 “‘봐주기 감사’는 이에 대해 수차례 이야기했지만 오해다. 사실적인 이야기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같은 당 신경민(서울 영등포구을)의원은 “영남공고 이사장은 연애·육아교사 추방, 행정실 직원이 식판에 밥을 가져다주는 등 교과서에 기록할 정도로 지역적 암적 존재인데 감사결과는 경고처분으로 끝났다”며 “대구교육청은 감사면제제도를 유지할거냐”고 따져 물었다.강 교육감은 “이미 감사면제제도를 지시했다”며 “곧 폐지될 것”이라고 답했다.정의당 여영국(경남 창원성산)의원은 “학교법인 영남공고의 비리의혹은 갑질로 얼룩진 종합 백화점이다. 그런데 감사는 늑장감사 등으로 의혹을 지울 수 없다”며 “대구교육청은 왜 수사의뢰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이에 대해 강 교육감은 “대구교육청에서 현실적으로 대처할 권한이 없는 만큼 법 조항을 가르쳐 주면 좋겠다”며 “필요하다면 국회에서 교육부. 감사원 감사를 요청해 주셨으면 한다”고 되물었다.지역현안에 대해서는 경북의 청소년 자살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질의가 이어졌다.민주당 김해영(부산 연제구)의원은 “경북의 경우 17개 시·도에 비해 청소년 자살률이 높다”며 경북교육청의 상담교사가 부족한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경북은 소규모학교가 많아 대도시 비해 상대적으로 상담교사가 부족하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관심군 학생보다는 일반학생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교육부와 협의해 상담교사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자신이 발의한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상 근거조항 삭제를 통해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3개 시·도 교육감의 생각을 물었다.강은희 대구교육감과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각 시·도 자사고 상황이 다르며 이 학교들은 설립 당시 취지대로 교육과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새마을교육, 초등학교 교사 충원, 야간자율학습 등에 관한 질의가 각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계속됐다.한편 질의·답변 시간이 3개 교육청을 상대로 동시 국감이 이뤄지고 학교법인 영남공고에 대한 질의가 집중되다 보니 깊이 있는 교육정책 검증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도 나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교육청, 독서로 직장 분위기 조성 ‘호응’

‘저물어가는 가을, 독서와 함께하세요.’경북도교육청이 책 읽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책읽기 운동’이 직장 내 독서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는 등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경북도교육청 행정자료실은 4천500권의 도서 이외에도 신작도서 및 추천도서, 정기간행물 등 직원 추천 도서를 비치하는 등 직원들의 독서 선택을 돕고 있다.또 직원들의 업무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정책 연구 도서를 제공하고 있다.행정자료실 입구 휴게공간에는 시, 수필, 소설 등 문학작품을 인쇄한 종이가 나오는 문학자판기가 설치했다.도교육청은 독서의식을 고취하고 독서의 생활, 자기계발 등 책 읽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도 전개하고 있다.지난 11일에는 도교육청 행정자료실에서 지난 1년 동안 도서대출 권수 등 도서대출 누적 상위자 10명을 선정해 다독자 상 시상식을 가졌다.앞서 도교육청은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진흥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독독독! 책이 노크하네요’슬로건으로 △‘그림책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의 60여 권의 그림책 전시 △행정자료실 부정기 소식지 발간 △신규 회원을 찾아라 등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우수다독자 상을 수상한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평상시 독서를 즐기는 편인데 뜻밖의 행운이 찾아올 줄 몰랐다”며 “독서를 통해 자기계발과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았으면 한다”고 밝혔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책읽기는 직원들의 자기계발은 물론 역량강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직원들의 독서문화를 높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강효상 의원, 국정감사서 환경당국에 대구환경 현안질의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 국회 환경노동위원)이 10일 대구지방환경청 등 환경부 소속기관 국정감사에서 대구시 환경 현안에 대해 질의했다.강 의원은 우선 인접 산단에서 발생한 유해대기오염물질로 인한 원인불명의 연기·악취에 시달리고 있는 대구 경상여고 악취사고에 대해 환경 당국의 무성의한 태도를 질타했다. 강효상 의원실에서 대구지방환경청과 대구교육청 등을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상여고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이미 8차례 이상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고 있었고, 2년동안 179명의 학생·교사들이 병원신세를 지기도 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장에 출석한 정경윤 대구지방환경청에게 환경청의 모 담당자가 ‘유독 학생들이 냄새에 민감하고 예민한 것 같다’는 망발로 논란을 일으키는 등 당국이 사태 해결 의지가 부족하고 원인 규명이 지지부진한 상황을 강력히 질타했다.강 의원은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기오염물질 악취로 인한 경상여고 사태를 3년째 방치하면서 언제까지 천편일률적인 점검 단속만 반복할것인가”라며 “늘 악취와 가스 유출에 노출되어있는 학교에 자식을 보내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생각해야한다”고 질타했다. 이어 강 의원은 “안일한 환경공무원의 인식에 대한 태도개선으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청장직을 걸고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정 청장은 “반복되는 경상여고 악취 사고에 대해 엄중함을 인식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철저한 공동조사를 실시하겠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강 의원은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의 생태공원 조성을 촉구하는 질의도 이어갔다. 강 의원은 “망월지가 한국내셔널트러스트에서 꼭 지켜야 할 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도심 속에 위치한 큰 서식 산란지는 망월지가 유일무이함에 따라 보전과 아울러 교육적인 시설로 잘 발전시켜야 하는데 적절한 방안을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참고인으로 출석한 생태계 전문가 방혜정씨 역시 “망월지는 자생지로서 전국 최대이므로 그 자체가 보전되어야 하며 생태공원,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그 주변까지 완전한 서식지 보전지역으로 지속관리해야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정 청장은 이에 “지자체, 시민단체가 망월지 보전운동을 힘겹게 하고 있는데에 강 의원님의 각별한 관심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향후 환경청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시민단체, 대구교육청의 ‘안전도어구축시스템’ 도입 철회 요구

지역 시민단체가 대구시교육청의 초등학교 ‘안전도어구축시스템’ 도입을 규탄하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이하 전교조 대구지부)는 10일 성명서를 내고 대구시교육청의 초등학교 ‘안전도어구축시스템’ 구축은 예산 낭비로 전면 철회하고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앞서 지난달 25일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의 모든 초등학교에 ‘안전도어시스템’ 구축 현황 보고와 오는 11일까지 ‘빠짐없이 신청’하라는 공문을 보냈다.전교조 대구지부는 “이러한 결정이 아동의 안전과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지 않은 어른들의 행정편의주의의 극치”라고 비판했다.이어 현재 대구 지역 200여 개 학교에 이미 건물출입통제시스템이 설치돼 있지만, 관리 인력의 부족과 출입문 차단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다수 발생하는 등 미비한 효과로 예산낭비라고 주장했다.학교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학교 일과 교육활동 중 발생해 안전담당자의 확충이 더욱 시급하지만 대구시교육청은 현장의 실정과는 거리가 먼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것.또한 안전도어 설치로 화재나 지진 등 긴급재난 발생 시 더 큰 사고나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봉석 전교조 대구지부 대변인은 “그동안 대구시교육청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지만 이를 외면하고 강행하는 것은 독단적인 운영”이라며 “ 대구시교육청은 지금이라도 귀를 열고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대책을 알아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강제성이 없이 필요한 학교에서만 신청하도록 하고 있으며, 각 학교에서 원하는 방식의 시스템 구축을 결정하면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도교육청·경북도 운영,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 호응

경북도교육청이 경북도와 함께 운영 중인 아동 돌봄 연계 사업인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인 굿센스가 교육주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사업은 도내 초등학교와 지역 아동센터가 팀을 이뤄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서비스 공백을 해소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공모형태로 2년째 지속되고 있다.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올해 35팀이 선정돼 1천3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은 각각 2억 원씩의 예산을 부담해 이들 팀에게 팀당 1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학생들은 마을의 유관기관과 연계한 프로젝트, 마을벽화 그리기와 뮤지컬과 연극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문경 점촌중앙초는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선생님, 제가 만든 컵으로 오미자주스 마실 거예요’라는 프로그램에서 물레를 돌리며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우고 있다.상주 상영초는 상주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제가 그린 타일이 우리 학교 체육관 벽에 붙어 있어서 정말 뿌듯해요’라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타일에 그림을 그려 학교 체육관에 붙이는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의성초와 의성좋은이웃지역센터는 ‘선생님, 다음 주에는 무슨 음식 만들어요’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이 맛있는 요리를 만들도록 하고 있다.초등학교(초등돌봄교실)와 지역아동센터는 이를 통해 서로 자원, 인프라, 돌봄 노하우 등을 공유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 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교육청, 2020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교사 482명 선발

경북교육청은 2020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482명을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공립은 32과목 436명(장애인 구분모집 43명 포함)이며, 사립은 16개 학교법인 18과목 46명이다.공립은 지난해 320명보다 116명 늘었고, 사립 위탁 선발인원은 전년과 동일하며 참여법인은 2개 법인이 증가했다.교육청은 사립학교 신규 교사 채용 미달 방지와 위탁 전형 비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사립 동시 지원을 받아 시험을 치르기로 했다.공·사립 동시 지원제도는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제1차 시험을 사립학교 법인에서 위탁한 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과 병행·실시, 응시자가 사립학교 임용시험에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그동안 교육청은 응시자가 공립과 사립학교에 중복합격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공립 또는 특정 사립학교를 먼저 선택한 뒤 교육학 전공 등의 1차 임용시험을 치르도록 해왔다.그러나 응시자 대부분이 공립을 택해 사립 임용시험의 응시자가 적어 경쟁률이 지나치게 낮아지는 결과를 가져왔다.사학법인에서 교육청에 임용시험을 위탁하는 것을 기피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동시지원을 신청한 8개 법인은 경구·경안·무일·상주·산동·해은·영화·용운교육재단이다. 이들 학원은 15개 과목에 대해 시험을 실시한다.임용시험 원서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다. 1차 시험은 다음달 23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15∼21일 각각 치러진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ㅎㄱㄱㄱㅎㅅ'은? 대구교육청 초성퀴즈 이벤트

대구시교육청이 8일부터 19일까지 시교육청 SNS 7개 채널을 연계한 블로그를 통해 대구교육 정책을 이해하는 ‘다품캠페인 초성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9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다품캠페인’은 대구교육의 주요 정책을 홍보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연말까지 4회에 걸쳐 마련된다.이번 퀴즈 주제는 놀이와 학습이 공존하는 미래교육공간으로 배움과 성장이 함께 하는 정책이며, 정답에 대한 힌트는 대구시교육청 유튜브와 링크된 영상을 통해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다.힌트 영상은 아이들이 밝게 웃으며 손 흔드는 장면을 시작으로 △꿈꾸는 학교 미래를 담은 교실 △미래를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간 △딱딱한 학교가 바뀐다 △놀이와 학습이 공존하는 미래형 교실 △학교공간혁신, 공간이 학교를 바꾼다 등의 자막과 함께 관련 이미지가 차례로 이어진다.처음 진행된 ‘착한교복’편에서 3천여 명의 응원 댓글이 달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던 ‘다품캠페인’ 이벤트 내용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과 SNS 공식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동부교육청, 7일 처음학교로 관련 직무연수

대구 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 공·사립 유치원 116개 원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처음학교로) 및 사립유치원 하반기 재무·회계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2020학년도부터 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를 사용하게 되면서 시스템의 현장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지원청은 또 최근 개정된 사립유치원 재무·회계 업무 지침 변경 내용과 주요 질의 사례에 대한 직무 연수도 함께 실시했다.박영애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원활한 원아모집 운영과 사립유치원의 재무·회계 역량 및 공공성을 강화시키고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교육청, 중증장애인 제품 구매 확대키로

대구시교육청이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을 돕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다른 일반 제품에 우선해 구매하는 것으로, 공공기관의 경우 물품 및 용역 총구매액의 1%이상을 우선 구매해야 한다.그동안 대구교육청의 ‘장애인기업 및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생산품 구매’는 법정 비율을 충족했으나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해서는 구매 실적이 목표에 이르지 못했다.이에 따라 지난 5월 대구교육청은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에서 생산하는 관급자재(수배전반, LED)를 수의계약으로 우선 구매하고, 각종 인쇄 시 중증장애인 기업 이용을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장애인 생산시설 생산품 구매확대 계획’을 수립해 각급 기관(학교)에 전달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목표액 달성을 위해 산하 전 기관(학교)에 우선구매 제도를 적극 안내하고, 교육청에서 직접 구매실적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며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확대를 통해 일반경쟁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고용하는 직접재활시설을 지원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대구에는 29개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이 있으며, 주로 화장지, 비누, 사무용지, 인쇄물 등 소모품을 생산하고 있다. 조명기구 및 배전반 등 관급자재를 생산하는 업체는 2곳이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도의회 박태춘의원, ‘경북도교육청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발의

경북도의회 박태춘(교육위원회·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경북도교육청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조례안은 △후생복지에 대한 정의 및 적용범위 규정 △맞춤형 복지제도 운영에 관한 근거 마련 △휴양시설 이용 지원 △후생복지시설의 운영 및 복지사업의 시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또 경북교육청 소속 공무원뿐만 아니라 사립학교 교사 및 교육공무직원도 그 대상에 포함되는 근거를 마련하고 예산의 범위에서 후생복지제도를 선택적으로 적용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박태춘 의원은 “이번 조례는 경북도내 관광업과의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그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업무 수행을 위해 노력해온 교육청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함으로써 활력 넘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교육청 소속 공무원의 근무능률 향상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한층 개선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경북도의회는 제311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조례안을 처리한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교육청, 내년도 취학 예정 어린이 올해보다 2481명 감소한 21,450명

저출산 여파로 내년도 경북의 초등학교 취학 예정 어린이가 2천481명이 감소할 전망이다.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도내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는 올해 2만3천931명보다 2천481명 줄어든 2만1천450여 명이다.사교육비나 육아문제 등의 문제로 부부들이 출산을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경북도교육청은 취학률을 고려하면 실제 취학 아동수는 이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경북도교육청은 내년도 초등학교 취학업무 추진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취학업무를 추진한다.초등학교 취학대상은 2013년 1월1∼12월31일 출생 아동, 전년도 미취학 아동, 2014년생 조기입학 신청 아동 등이다.해당 주민센터에서 1일 기준으로 취학대상 아동명부를 작성해 오는 12월20일까지 각 가정에 취학통지서를 배부한다.입학 연기와 조기입학을 희망하는 경우 보호자는 관할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12월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내년 1월1일 이후 아동의 취학 유예·면제를 희망하는 경우 보호자가 해당 학교에 신청할 수 있고, 학교장이 의무교육관리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취학의무의 유예 기간은 1년 이내며 필요한 경우 다시 승인받아야 한다.면제 사유는 이민, 부모의 해외취업 등이다.내년 1월6일 예비소집을 시행할 예정으로, 당일 배정학교에 방문해 취학통지서를 제출하면 된다.당일 방문이 어려우면 학교에 사전 연락해 예비소집 전후로 취학통지서를 제출하면 된다.예비소집일 불참 시 가정방문과 경찰의 수사의뢰까지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보호자는 반드시 참석, 입학등록을 해야 한다.마원숙 행정과장은 “초등학교 입학식은 매년 3월 초에 시행되고 있다”며 “경북에 있는 의무교육대상 아동의 원활한 취학을 위해 보호자, 학교, 읍·면·동과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지역사회 모두가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교육청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 고졸채용율 0.6%로 전국 최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구시교육청의 고졸채용 비율이 전국 교육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박찬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1일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교육청별 고졸채용 및 인사채용 현황에 따르면 대구교육청의 고졸 채용율은 0.6%다.전국 시도교육청의 평균 비율은 2%대다.시도교육청별로 서울이 3.9%로 가장 높고 전남 3.4%, 경북과 경기 각각 2.9%, 강원 2.4% 순으로 조사됐다.세종(0.9%)시와 함께 유일한 0%대의 고졸채용율을 보인 대구교육청의 경우 2015년과 2016년에는 고졸 채용자가 없었으며 2017년 1명, 2018년 2명, 2019년 1명을 충원한 데 그쳤다.최근 5년간 2.9% 고졸채용율을 보인 경북도교육청은 2015년 10명, 2016년 3명, 2017년 9명, 2018년 12명을 고졸로 채용했다.전국 교육청의 연도별 평균 채용율은 15년 2.0%, 16년 2.2%, 17년 2.8%, 18년 3.2%, 19년 2.0%다.박찬대 의원은 “청년들이 학력 중시라는 사회적 풍조를 벗어나 다양한 성장경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고졸취업이 더욱 확대돼야 하며 고졸 취업을 책임지는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고졸 채용에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도교육청, ‘작고 강한 학교’에 우수학교 인증제 시행

문경 산북초등학교는 어린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가꿔 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진로탐색 중점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꿈과 끼를 키워주고 있다.또 방과 후 시간에 바이올린, 플루트, 첼로 등 다양한 강좌를 통한 감성교육 및 코딩을 활용한 드론 체험 학습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상주 이안초는 농촌 소규모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예체능 계열 프로그램을 방과 후 학교 수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휘하며 학생이 행복한 학교로 만들어가고 있다.올해 하반기부터 작은 학교라는 장점을 최대한 살린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 수 증가 등 ‘작지만 강한 학교’로 성과를 거둔 학교에 대해 우수학교 인증과 함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경북도교육청은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교에 인증을 부여하는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 우수학교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학생들이 ‘돌아오고 찾아가는 학교’ 육성을 위해서다. 이는 ‘작은 학교를 살리겠다’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의 의지다.도 교육청은 우수학교에 300만 원의 시상금과 1천500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운영 만족도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을 운영 중인 25개교의 학생·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할 예정이다.현재 사업을 운영 중인 학교는 경주 천포초, 문경 산북초 등 초등 17개교, 상주 화령중 등 중등 8개교 등 25개교이다.도 교육청은 지난해 선정돼 운영 중인 13개교를 대상으로 중간평가를 실시해 인증기준에 도달하는 학교에 시상금 3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정상화와 학생들이 돌아오는 작지만 강한 학교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교육청, 효과 미미한 관행적 사업이나 축제 구조조정 마쳐

대구시교육청이 교육 효과가 미미하지만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오던 사업이나 각종 행사를 정리했다. 비슷한 성격의 사업은 하나로 묶고 취지는 좋으나 참여도가 낮은 행사나 축제 등은 폐지하는 정책일몰제 대상 사업 24건을 확정했다.정책일몰제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공약사항으로 2018년 ‘Best-Worst 정책 재구조화’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돼 17개 사업을 폐지한 바 있다.올해는 기존 일몰대상인 사업(정책) 외에 행사나 각종 대회를 추가해 사업(행사) 폐지에 주안점을 뒀다.이에 따라 대구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효과가 미미하거나, 학교현장에 부담을 주는 일몰대상 후보 사업(행사) 25건을 자율적으로 발굴하고 학교현장을 대변하는 ‘학교자율현장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16건을 폐지하고, 4건 통합, 4건 개선·축소를 확정했다.학교 현장에서 가장 호응이 큰 폐지사업은 ‘학생 행복도·학부모 만족도 조사’다.만족도 조사는 목적과 달리 학교평가에 반영돼 대구지역 456개 전 학교에 과도한 업무 부담을 주고, 과열경쟁을 유발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었다. 또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한 방문조사 방식으로 조사대상인 학부모나 학생에게도 부담이 작용했다는 문제점을 안았다.특수학교(급) 전공과 학생·학부모·교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하였던 ‘job페스티벌’을 ‘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 체험부스’에 통합한 내용도 눈에 띈다.장애학생·학부모·교원 약 3천 명이 참가하는 체육대회에 ‘job페스티벌 부스’를 설치해 운영함에 따라 학교 업무 경감 뿐 아니라, 부스 통합 운영에 따른 질적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해마다 5월5일 대구 중구 중앙로지하철역 등에서 개최된 길거리발명축제도 폐지됐다.발명에 대한 인식 제고나 발명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됐지만 단시간 체험이 가능한 키트 조립 위주로 운영되면서 교육적 효과가 적은 것으로 분석돼 이번 정책일몰제에 포함됐다.이외에도 참여자수가 적거나 안전문제, 중복행사 등의 성격이 짙은 팔공산 왕건길 탐방, 이중언어강사 역량 강화 연수, 대구시과학전람 교육지원청 대회, 자유학기 운영 학교장 역량강화 연수, 공공도서관 진로체험 지원 등의 사업도 폐지됐다.‘제2차 학교자율현장자문회의’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학교현장에 부담이 되는 사업·행사를 발굴하고 폐지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이러한 성과가 홍보된다면 학교현장의 사기를 북돋우는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한편 일몰대상으로 선정된 사업 및 행사에 대해 대구교육청은 사업부서 의견에 따라 일몰시기를 확정해 2020년 본예산 편성 시 예산 삭감, 행사·대회관련 공문 발송 중지, 사업통합 안내 등의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