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환경연수원, 도청 신도시 주민들 대상으로 통섭형 환경교육과정 개설

경북도 환경연수원이 도청 신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통섭형 환경교육 과정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경북환경연수원은 최근 도청 신도시와 인근 거주 도민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서 ‘꽃과 환경 문화’ 과정을 시작했다.이 교육과정은 도청 신도시의 정주여건 활성화를 위해 개설됐으며 역사와 문화 속에 등장하는 야생화와 수생식물을 활용한 통섭형 환경교육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오는 10월21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열린다. 주요 내용은 식물과 꽃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환경적 중요성 인식을 위한 인문교육, 초충도·문학·소설·그림과 연계된 식물을 중심으로 플라워 디자인(난실습), 풍란 붙이기, 야생화 실습, 꽃 액자 만들기, 석창포 심기 등이다. 지난해 열린 꽃과 환경문화 교육과정은 안동지역 도민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수료 후 ‘E-job, 환경인큐베이터 교육 수료생 작품전시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도 연말 전시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경북환경연수원은 꽃과 환경문화 교육과정과는 별도로 이달 중순부터 환경사진반을 모집해 다음달 4일 개강 예정이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반려식물 보급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올해 수능 12월3일 치른다…난이도 6월과 9월 모의평가 기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2월3일 치러진다. 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도는 지난해와 같이 70%를 유지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수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 시험으로 올해 고3은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부터 새 교육과정에 맞춰 공부했다.수능 난이도는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출제방향 등이 결정될 전망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4일 ‘코로나19 대응 2021학년도 대학입학 관리 방향’ 브리핑에서 수능 난도와 관련해 “수능의 난도를 낮춘다고 재학생에 유리하다고 볼 수 없다”며 “올해 수능은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보고 출제 방향을 잡을 것이다”고 밝혔다.원서 접수는 9월3일부터 18일까지 12일 간이다. 성적통지표는 12월23일까지 배부된다. 재학생을 제외한 모든 수험생은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에서 성적통지표를 발급 받을 수 있다.올해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한국사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에 처음 적용된다.교육과정은 교과서와 수업·평가방식 등 학교 수업의 기준이 되는 가이드라인이다. 올해 고3은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부터 새 교육과정에 맞춰 공부했다.이에 따라 국어영역은 △화법과 작문 △언어(‘언어와 매체’ 과목 중 언어) △독서 △문학에서 출제된다.수학 가형 출제범위는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이고, 수학 나형 출제범위는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다.영어영역과 한국사영역은 기존과 같이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이들 두 영역은 성적통지표에 절대평가 등급만 표시되고 표준점수 등은 제공되지 않는다.한국사 영역은 필수 응시 영역이고, 나머지는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된다.4교시 탐구영역과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문제지는 영역별로 단일 합권(1권)으로 제공된다.지난해부터는 탐구영역 성명·수험번호 기재란 옆에 ‘제 ( ) 선택’과 같은 형태로 해당 과목이 몇 번째 선택과목인지 기재하는 자리가 새로 생겼다. 제2선택을 먼저 풀었다가 제1선택 답란에 잘못 표기하는 등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다.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시험실 당 수험생 수는 최대 24명으로 제한한다. 책상에 칸막이도 설치한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마스크 착용 등 시험장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교육청, 교사수준 교육과정 진행

구미에 있는 덕촌초등학교는 전교생이 50여 명에 불과한 작지만 강한 학교다.‘내 공부는 내가 정한다’라는 자기 주도적 학생 생성 교육과정 진행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에 대한 답을 찾으며 학습 역량을 기르는 습관을 형성해주고 있다.학생의 흥미, 요구, 맥락을 기반으로 하는 학생 생성 교육과정은 즐거움, 몰입, 전이가 일어나는 깊이 있는 학습이 가능하다.이 같은 노력으로 덕촌초는 전교생 80% 이상이 인근 지역에서 찾아와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여기에 올해부터는 경북형 혁신학교인 예비미래학교에 선정돼 학생 생성 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온 구성원이 협력하고 있다.덕촌초 학생 생성 교육과정은 29일 교육부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제3차 권역별(수도권) 포럼’에서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경북도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성장 지원과 학생 참여형 수업 활성화를 위해 모든 초등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사수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교사수준 교육과정 실천 원년의 해로 정하고 연구학교(영양초) 1개교와 초등 수업탐구공동체 100팀을 운영하고 있다.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과정 자율화와 분권화를 통한 교육자치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협의와 연구가 필요하다”며 “덕촌초와 같은 우수한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확산하고, 학생 삶과 연계된 역량 중심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축제기획자가 될 예비기획자를 찾습니다…컬러풀 축제아카데미(대구축제학교) 개강

대구문화재단이 다음달 2일까지 도심형 거리축제 기획자 양성과정 ‘컬러풀 축제 아카데미’ 5기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컬러풀 축제아카데미’는 축제기획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주도형 문화예술축제를 육성하고 지역문화 콘텐츠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한 차례씩 교육하는 도심형 거리축제 기획자양성 프로그램이다.올해 교육과정은 다음달 11일부터 오는 9월1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진행된다.‘축제의 의의와 의미’라는 주제로 △세계·거리축제 우수사례 △축제콘텐츠 발굴 및 스토리텔링 △기획안 작성법 △홍보마케팅 등 실무 수업이 진행된다.이번 강의는 거리축제 기획에서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기획안을 직접 제작해보고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발표하는 과정까지 교육에 포함해 지난해보다 내용을 대폭 보강했다는 게 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번 프로그램의 강사로는 대구컬러풀페스티벌 황운기 총감독을 비롯해 국창민 교수, 김정환 한국축제포럼 명예회장, 이재원 원주다이나믹페스티벌 총감독, 강영규 춘천마임축제 총감독, 이주임 피티앤 대표 등 축제감독과 공연예술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다.참여 신청은 대구문화재단이나 대구축제닷컴, 대구컬러풀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문의: 053-430-1263.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랜선으로 찾아가는 책쓰기 교육’ 발대식

‘랜선으로 찾아가는 책쓰기 교육’ 발대식이 최근 동문고등학교에서 열렸다. 발대식은 대구시교육청 독서인문교육지원단 책쓰기팀과 중등 책쓰기 연구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이들은 코로나19로 온라인 학습과 등교 수업이 번갈아 가는 학교 현장에 적합한 새로운 책쓰기 교육의 모델을 마련하고 랜선으로 찾아가 온라인 책쓰기 지도를 시작하겠다는 의미에서 이번 발대식을 추진했다. 발대식은 대구시교육청 책쓰기 교육을 알아보고 블렌디드 러닝에 따른 책쓰기 교육의 구체적인 방안과 학교 현장에 맞는 책쓰기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이날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수업이 어려운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자기표현으로써의 책쓰기 수업 매뉴얼을 개발’해 책쓰기를 담당하고 있는 일반 교사들에게 공유하기로 했다.독서인문교육지원단 이금희 단장(동문고 교사)는 “에듀테크에 기반해 랜선으로 찾아가는 책쓰기 지도는 교사와 학생의 요구에 대한 맞춤식 교육이 될 수 있다”며 “책쓰기의 영역을 글쓰기에서 매체 쓰기로 넓히면서 교사의 블렌디드 러닝 책쓰기 지도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변화, 적응만이 또 다른 단계로의 발전이다

이성범수필가아무것도 아닌 그 하찮은 것에 의해 흔들리는 인류, 그리고 무너지는 사회, 코로나19라 불리는 작은 미생물이 지구를 뒤집고 있다.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들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고, 아이들은 집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으며, 일은 더 이상 삶에서 우선이 아니고, 여행, 여가도 성공한 삶의 척도가 아님을 깨닫기 시작했다. 우리는 곧 침묵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기 시작했으며 약함과 연대상(連帶像) 이란 단어의 가치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다.아프리카 오지의 나라, ‘챠드’의 아름다운 문인 ‘무스타파 달렙’이 쓴 글을 보면 전혀 생각지 못한 코로나 19가 우리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현실감있게 서술해 가슴에 와 닿는다.무릇 21세기를 살아가는 현 지구촌 사람들은 이번 코로나를 겪으면서, 황당함, 상실감, 자괴감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과 코로나 이후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에 대한 자기 고찰을 할 수 있는 시간들을 가졌을 것으로 생각한다.교육분야에도 예외없이 코로나19로 인해 학교현장의 모습은 완전히 그 모습이 바뀌고 있다. 그동안에는 면대면(얼굴을 마주하고 하는 학습) 학습이 주를 이루었으나 이제는 자연스럽게 면대면 학습과 아울러 비면대면 온라인 학습이 이루어지고 그 중요성이 크게 대두하게 되었다.이런 변화속에서 선생님들은 학교마다 어떤 식으로든 아이들에게 다가가려 고민하고 한명이라도 더 강의에 참여시키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심지어 원격수업을 두려워하던 선생님들도 점점 과감해져 이제는 PPT녹화수업, 오캠을 이용한 수업, 밴드 라이브와 줌을 이용한 쌍방향 수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전개하고 계신다.코로나19로 인해 잃은 것도 많았지만 얻는 것도 있다. 무엇보다도 교육패러다임도 변화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일례로 온라인 수업의 장점은 수업진도가 빠르고 정확하며 빠지는 내용없이 순서대로 진행이 됨은 물론 재수강을 들을 수 있으며 현 세대에 특성에 맞는 기기를 사용한다는 점이다.반면 단점은 쌍방향수업이 어려워 아이들과의 감정교감, 래포형성, 상호작용이 어렵고 학생 한명 한명 주목하는 수업과 모둠 협력학습이 어렵다는 것이다. 나아가 실기 실습수업을 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처럼 다양한 수업현장을 어떠한 방법으로 교육현장에서 조화를 이루어 나갈 것인가에 대하여 우리 모두 함께 연구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환경을 위한 교육과정의 편성, 수시로 변하는 등교 개학을 위해 그에 맞는 교육과정을 또 변경해야 함은 물론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영상 원격수업을 위해 준비하는 그 과정이 모두 당황스럽고 힘들다. 거기에 늦게까지 이어지는 영상수업과 학부모들의 전화 응대에 힘이 부치는 것은 사실이다.하지만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교육패러다임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공론화됨은 어쩌면 의도하지 못한 큰 성과일지도 모른다. 교육패러다임의 변화는 시대적인 요청이기 때문이다. 온라인 수업, 모두가 처음으로 겪는 일이고 혼란스러움이 다소 있겠지만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응해야만, 또 다른 단계로의 발전이 있지 않겠는가 말이다.21세기를 같이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온라인 세상이 가속화 되고 비대면 삶의 방식이 전보다는 불편하고 때로는 불안하기도 하다.그러나 ‘언컨텍트(uncontact)는 단순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발전 시켜온 욕망의 산물이자, 새로운 시대를 읽는 중요한 진화코드’라는 어느 저자의 말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이제 우리 모두 다가올 코로나 이후 세상을 미리 이해하면서 적응을 통해 또 다른 단계로의 도약을 준비를 해야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김병욱, “문 정부에 발간된 중고교 역사 교과서는 편향된 시각에서 기술”

현 정부 들어 발간된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가 6·25전쟁 당시 북한의 만행은 축소 또는 삭제한 반면 남한의 과오는 부각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5일 미래통합당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이 2018년 7월 교육과정 집필기준 개정 이후 발행된 고등학교 새 한국사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씨마스’에서 발행한 ‘고등학교 한국사’를 보면 남북의 민간인 학살 문제를 다루면서 국군의 빨치산 토벌 작전 중 발생한 주민 학살 사건을 사진과 함께 게재한 반면 북한이 저지른 잔인한 양민학살에 대한 사진은 한 컷도 싣지 않았다.또한 (주)미래엔에서 발행한 한국사는 ‘전쟁 중 민간인 학살이 일어나다’는 주제 탐구 페이지에는 이승만 정권이 군대와 경찰을 동원해 국민보도연맹원들을 학살했다고 사진과 증언을 자세히 실었으나 북한군에 의한 학살만행에 대한 자료는 제대로 싣지 않았다. 지학사는 ‘6·25전쟁으로 남북이 큰 피해를 입었다’면서도 남한 정부의 국민보도연맹사건만 사진과 함께 따로 기술했다. 이 교과서는 또 남한과 북한을 모두 독재 체제로 기술하면서 북한 사회를 오히려 더 긍정적으로 묘사하기도 했다.해냄에듀가 발행한 교과서는 이승만 정권의 반공주의, 대통령 우상화, 독재 문제를 2페이지에 걸쳐 비판적으로 서술한 반면 김일성에 대해서는 한 페이지만 할애했다. 김 의원은 “문 정부가 들어서고 만들어진 교과서 집필기준을 보면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실조차 제대로 기술하지 않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객관적이고 가치중립적이어야 할 교과서가 편향된 시각으로 기술되어 있다면 우리 자녀들에게 뒤틀린 역사관을 심어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편향된 역사 교과서로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위대함과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 자녀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는 역사 교과서 만들기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변사흠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대구·경북회장 국무총리상 받아

변사흠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대구·경북회장이 통일유공 국무총리상을 받았다.시상은 지난 23일 국민대에서 열린 통일교육위원 서울협의회 및 서울통일교육센터 출범식에서 전수됐다.변 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형태의 통일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통일관련 학술토론회와 세미나를 개최했다.또 해마다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을 개최하고 탈북민 가정 및 자녀 지원사업 등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변사흠 회장은 “모두의 염원인 통일의 그 날이 오기를 소망 하며 앞으로도 통일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변사흠 회장은 지난달 18일 통일부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올해의 통일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임종식 경북교육감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경북교육 실현”

경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교육가족의 노력과 헌신으로 교육의 공공성과 학생안전을 중심으로 매진해왔다”며 “지금까지 그래 왔듯 경북교육을 대한민국 표준으로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임 교육감은 23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고 “지난 2년간 무상교육 복지 확대로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정책, 교원업무정상화, 자유학구제 도입 등에 매진해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임 교육감은 취임 전부터 좋은 학교, 좋은 교육감을 천명했다.이를 위해 ‘학교 속으로, 학생 곁으로’라는 콘셉트로 교육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정에 맞는 교육정책 개발과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노력해왔다.이 같은 노력으로 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서 23개월 연속 주민지지 확대 지수 1위를 차지했다.또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는 16%가 상승했다. 한국매니페스트실천본부의 교육감 공약 이행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임 교육감은 남은 2년도 변화의 속도보다는 올바른 방향에 역점을 두고 배움과 성장이 있는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 가는 경북교육을 실천하겠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희망을 주는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 △안전하고 믿음직한 교육환경구축 △경북 미래학교와 경북 미래교육지구 운영 △미래지향적 교육과정 운영 △합리적인 인사행정 △학교업무정상화 사업 확대 등 6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이러한 과제들은 경북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고 지역사회와 도민들이 경북교육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줘야 가능하다”며 “부모의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대학설립인가 승인 확정…내년 3월 개교

영천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지난 19일 교육부로부터 설립인가 승인을 최종 통보받았다.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2학년 학위과정으로 오는 9월과 11월에 전국 단위 수시모집 및 내년 1월 정시모집을 통해 산학학사과정 신입생 100명을 선발, 3월에 개교한다.설립 사업은 영천시 화룡동 일원 8만여㎡ 부지에 진입도로 개설, 인프라 구축 등의 기반조성 비용을 포함해 총 435억 원을 투입한 영천시의 숙원사업이다.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로봇융합 생산기술 인력양성을 목표로 개방형 융합실습실 운영, 로봇 요소기술별 모듈식 교과 운영 등 기존 대학의 교육운영 방식과 차별성을 둬 실제 산업 현장의 생산 공정과 직무에 맞춘 교육과정을 제공할 방침이다.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신산업인 로봇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제조업 중심의 지역산업을 차세대 신성장 산업으로 전환해 일자리 창출, 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인가 확정에는 설립 인가를 위한 11만 영천시민의 서명운동과 로봇캠퍼스 설립 관계자 및 일선 공무원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경북교육청, 작은학교 공동 원격수업

경북도교육청이 도내 소규모 학교 원격수업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등 새로운 교육과정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학생 수 감소와 소규모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산어촌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정상화해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서다.10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영양군 수비초와 일월초는 원격수업 플랫폼을 활용해 원격 공동 수업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원격 공동 수업은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과 상호작용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영양 수비초, 일월초, 일월초 청기분교 등 3개 학교는 지난 3일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하나의 온라인 교실을 개설했다.독도교육주간, 시울림 활동과 연계해 운영된 온라인 교실에서 학생들은 독도모형을 제작하고 독도 관련 시를 지어 발표하는 온라인 시낭송회를 통해 공유·소통했다.이들 학교는 공동교육과정 계획에 따라 ‘공동 수업의 날’을 원격수업 포함 연 6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경북교육청은 올해 농산어촌 학교에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공동 교육과정은 소규모 학교 간 공동 수업형, 도농 교류형, 원격 화상 수업형, 초·중 연계형 등 다양한 형태로 학급 단위까지 확대해 운영된다.경북교육청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원격수업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공동수업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미래형 교육 모델을 찾고 소규모 학교 장점을 극대화하는 한편 단점은 보완해 작지만 강한 학교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공유 캠퍼스 구축

대구상원고와 영남고, 경화여고와 원화여고, 강북고와 영송여고 등 10개 학교가 교육과정 공유를 통해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권을 보장한다. ‘꿈키움 스쿨’을 통해서다.꿈키움 스쿨은 인접 학교 간 교육과정 공유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선택과목을 이웃 학교에서 수강할 수 있는 공유 캠퍼스다.대구시교육청이 지난 3월 2020학년도 교육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공모 사업 선정에 따른 결과다.‘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 공모 사업’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올해부터 시작됐다. 꿈키움 스쿨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프트웨어 교과특성화 학교인 대구상원고는 ‘응용프로그램개발’ 과목을 개설하고 영남고에는 ‘사회과제연구’ 과목을 개설했다.해당 과목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대구상원고와 인접한 영남고에서 각각 수강할 수 있다.이들 학교 뿐만 아니라 꿈키움 스쿨에 참여한 학교는 각 학교가 지니고 있는 특성을 최대한 발휘해 ‘드로잉’, ‘과학사’, ‘경제’, ‘심리학’ 등 총 14개 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는 꿈키움 스쿨이 방과후나 주말 시간에 주로 운영되지만 교사 및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향후, 두 학교 간 충분한 교육과정 및 학사일정 조율을 통해 정규시간 내 운영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선덕여고, 경북 학생 대상 온라인공동교육과정

“저는 앵커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서는 관련 과목이 없어요. 다행히 온라인공동교육과정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의 이해’라는 과목이 개설돼 수강 신청을 했습니다. 듣고 싶던 과목을 듣게 되어 너무 좋아요.”- 포항이동고 2학년“저는 비디오저널리스트가 되고 싶었고,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에 가고 싶어서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여기 수업 들으면 엄청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친구에게도 알려서 수강 신청 시작하자마자 바로 등록했어요.”- 구미 선산고 3학년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스스로 선택하는 ‘온라인공동교육과정’에서 학생 수요 중심의 교육과정 재구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학교가 있다.온라인공동교육과정은 학생부에 기록이 되고 성적까지 반영되는 정식 과목으로 오는 2025년부터 고등학교도 대학과 같이 학점제 운영에 따른 시범 교육과정이다.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권영라)가 올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선정됐다.선도학교 선정에 따라 이 학교는 전 교사를 대상으로 관련 연수를 실시하고, 원격수업에 대비해 전용 스튜디오를 설치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권영라 교장은 “고교학점제는 교육과정의 설계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전 교사들이 온·오프라인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올해는 온라인교육과정 10개 과목, 오프라인 교육과정 20개 과목을 개설해 4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앞서 선덕여고는 지난해 11개의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해 140명의 학생들이 이수했으며 교육 내용에 대한 만족도는 9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선정돼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경북 전역의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공동교육과정을 개설했다. 특히 이번에 개설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의 이해’는 언론 분야에 진출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실습 위주로 개설된다.‘실용영어’는 학생들의 영어 작문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간 첨삭 수업 형태로 진행된다.특히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의 이해’는 최초 7명의 학생으로 편성해 미디어에 대한 이론과 기사 쓰기, 인터뷰 등 실무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려고 했다. 하지만 신청 인원이 많아 원격수업에 적절한 최대 인원인 13명으로 학급 편성을 확대했다.학급 편성 마감 후에도 수강 인원을 추가해 달라는 요청으로 여름학기나 2학기에 재 개설하기로 했다.‘미디어커뮤니케이션의 이해’를 담당하는 류봉균 교사는 국어국문학과와 신문방송학과를 수료하고 대기업 홍보팀에서 사내·외 기업홍보를 담당했다. 또 비디오저널리스트 양성과정을 개설·운영하는 등 영상 제작 및 송출에 실무 경험이 있어 학생들에게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수업으로 진행한다.‘실용영어’를 담당하는 김현정 교사는 영어교육학을 전공하고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타갈로그어 등 5개국어를 구사한다. 어려서부터 다양한 문화권에서 생활하면서 각 민족의 문화와 언어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었다. 학생들에게 작문 원리와 영어 지문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실전 독해 비결을 전수하면서 첨삭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김현정 교사는 “원격교육 플랫폼을 활용하면 오프라인 교육보다 더 효율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첫 수업을 했지만 참여 학생들의 적극성에 놀랐다”며 “수업을 해보니 고교학점제 시행의 목적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선덕여고는 다음달 9일부터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등 오프라인공동교육과정 7개 과목을 개설해 경주 지역 학생들에게 학생 수요 중심의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는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융합학부 성인학생들 발전기금 전달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14일 총장실에서 대학 발전과 후배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부한 평생교육융합학부 2학년 학생들을 초청해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평생교육융합학과는 직장과 경제활동으로 인하여 대학교육의 기회를 뒤늦게 가진 성인학습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습기회를 제공한 대학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발전기금 전달이어서 더욱 빛이 났다.평생교육융합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박체우 학생대표(46)는 “성인학습자들을 위해 학습기회를 부여해준 대학에 감사드리며, 함께 공부하고 있는 동기생들이 모교 성인교육 발전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고자 십시일반 모은 기금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평생교육융합학부 학생들은 지난 2017년부터 대학발전과 후배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매년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특히 2019년에는 졸업생들로 구성된 원우회에서 발전기금을 모금해 대학에 전달하면서 재학생들에게 큰 귀감이 되기도 했다.특히 박체우 대표를 비롯한 평생교육융합학과 학생들은 전달식 이후 가진 간담회에서 변창훈 총장으로부터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8관왕 달성 등 최근 3년간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연구사업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구한의대에 입학해 자랑스럽다면서 졸업할 때 까지 매년 발전기금을 모금해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대구한의대 평생교육융합학과는 2018년도에 교육부로부터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현장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평생교육사 2급, 사회복지사 1급, 청소년지도사 2급 등 국가자격증과 인성지도사 등의 민간자격을 획득해 평생학습시대에 맞는 평생교육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