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됐던 대구 닭똥집 골목의 대변신…‘칙키’와 함께 전국구 음식 관광지로 우뚝

40년이 넘는 세월로 낙후된 대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이 젊고 세련된 감각의 전국구 음식 관광 명품테마로드로 재탄생한다.대구 동구청은 25일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명품테마로드 조성’ 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및 브랜드·캐릭터 개발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용역 결과를 공개했다.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명품테마로드 조성 사업은 2019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 개발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0억 원이다.용역 결과에 따르면 닭똥집골목의 메인 컬러는 병아리에서 모티브를 딴 ‘옐로우(노랑)’이다. 낡고 어두웠던 골목 전체 분위기를 환하게 바꿔줄 것으로 보인다.닭똥집을 형상화한 캐릭터도 나왔다. 똥집을 사랑하는 발랄한 성격의 닭 ‘칙키’와 칙키를 따라다니는 똥집 튀김 ‘빠삭’이가 그것이다. 골목 바닥에는 기존 아스팔트를 철거하고 노란색 계통의 친환경 차열투수 골재 포장을 넣는다.골목 메인 입구에는 폭 8m, 높이 5.2m의 게이트가 들어선다. 게이트에는 LED 조명을 매립해 내부 디지털 간판(미디어보드)을 설치한다.관광객들의 편의와 시안성을 돕는 레이저·LED 안내물들이 골목 곳곳에 등장한다. 건물과 건물 사이를 와이어로 지그재그 연결한 경관 조명들은 마치 밤하늘의 별처럼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다목적 광장도 생겨난다.동구청은 닭똥집 골목 스토리를 재현한 포토존도 마련,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상인들의 소통과 더불어 홍보물 전시 및 판매가 진행될 상인 커뮤니티 센터와 공용 화장실도 추가하기로 했다.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라이브방송 등 각종 SNS 행사를 위한 자가 와이파이도 설치하기로 했다.골목 재개장과 발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유명 쉐프 초청 똥집 시연 이벤트, 유튜브 라이브 방송, SNS 이벤트, 대구시티투어와 연계한 팔공산 관광코스도 개발한다.닭똥집을 대구 11미에 추가할 계획이며, 상인회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선진지 견학 등 상인역량 강화교육과 자체 기념품 제작·판매도 할 예정이다.동구청 장무길 식품산업과장은 “쇠퇴해가던 닭똥집골목이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는 물론 전국적으로 알려져 향후 음식 관광 동구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영천시, 제13회 영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

영천시가 다음달 말까지 화랑설화마을에서 지난해 영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 당선작 40점을 선보인다.전시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 주관으로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문화유산을 담은 사진 작품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돼 지역 내 주요 시설을 개방함에 따라 주요 관광지와 방문객이 많은 시설 등에 10여 차례 순회 전시해 영천 관광자원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영천시는 올해도 ‘영천9경(九景)에 구색(九色)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응모 작품을 접수 중이다.응모 방법은 영천시 홈페이지 문화관광 코너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상주 경천섬, 강소형 잠재 관광지 공모사업 선정

상주지역 낙동강 상류에 있는 경천섬이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가 주관한 ‘2021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해 현황을 진단하고, 여행코스 개발 및 상품화, 홍보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등의 체계적인 홍보 마케팅을 진행해 새로운 관광명소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경천섬은 낙동강 상주보 상류에 위치한 20만㎡의 하중도이다.봄에 유채꽃을 시작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꽃이 만발하는 생태공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낙동강의 관광 명소인 경천섬은 일몰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물 위에 뜬 다리인 수상 탐방로를 걷는 경천섬 강바람길 트레킹과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청도신화랑풍류마을 ‘겨울 언택트 관광지 23선’ 선정

청도신화랑풍류마을(청도군 운문면 신화랑길1 일원)이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발표한 ‘겨울 언택트 관광지 23선’에 선정됐다.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에 따르면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힐빙(힐링+웰빙)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관광지로 조성됐다.이 마을에는 화랑정신발상지기념관, 화랑촌, 화랑수련장, 오토캠핑장, 화랑풍류숲길 등이 있다. 재단은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고자 전통 공예체험, 퓨전 국악 공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장소를 야외로 전환해 경북문화관공공사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야외에서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을 즐기고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휘영청 달밤’을 운영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dws.or.kr)에 접속해 확인하면 된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봉화군, 오전약수 관광지 콘텐츠 강화로 옛 명성 되찾아

봉화군이 오전약수 관광지의 옛 명성을 되살리고자 대대적인 사업 정비와 함께 콘텐츠 강화에 나서고 있다.예부터 오전약수는 혀끝을 톡 쏘는 청량감과 함께 위장병과 피부병에 큰 효험이 있다고 전해지며 전국 최고의 약수로 인정받아왔다.또 이 일대는 봉화 보부상의 활동 거점으로 알려져 있어 과거 수많은 관광객이 즐겨 찼던 지역의 대표 관광지였다.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 및 다양한 콘텐츠 부족 등으로 국내 여행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점차 옛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이에 봉화군은 오전약수탕 관광지구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명소로의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연계 관광의 시너지 극대화 봉화군은 지금까지 개별 관광지였던 오전약수 관광지와 물야 저수지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 자원을 개발할 계획이다.새로운 형태의 관광자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한 첫 사업으로 내년까지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오전약수 관광지 내에 콘텐츠 인프라를 확충해 두 곳의 관광지를 잇는 산책로를 조성한다.우선 지난해 오전약수 관광지에 보부상을 테마로 한 보부상 조형물, 오두막, 장승, 솟대 등을 설치했다.또 보부상 정원(마을 쉼터)을 조성하고, 정원 주변 수목식재 및 달·토끼 조형물 등 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두 곳의 관광지를 잇는 1㎞가량의 데크형 산책로를 조성해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을 세웠다.두 번째 사업으로 물야 저수지 친환경 V로드(수변 산책로)를 조성한다.조성비용은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 충당할 예정이다.물야 저수지에는 2~3㎞ 구간의 벚꽃길이 조성돼 있으며 백두대간 고지대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타 지역보다 벚꽃이 늦게 개화한다.봉화군은 이러한 지역 특성을 활용해 친환경 V로드는 일반 산책로와 함께 벚꽃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휴게 쉼터 및 포토존 등을 곳곳에 설치해 새로운 관광명소를 탄생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봉화 객주, 또 하나의 힐링공간 오전약수 관광지에는 관리사무소 및 외씨버선길 안내센터로 쓰이는 봉화 객주 건물이 있다.하지만 오전약수가 관광자원으로 기능을 상실함에 따라 관리 사무소인 봉화 객주의 역할도 유명무실해졌다.오전약사의 명성을 되찾고자 봉화군은 지난해까지 2억 원을 들여 이 건물을 관광객들이 족욕체험을 하며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여행자 센터로 새로 단장했다.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카페가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지만 입찰을 통해 민간 운영자를 선정해 둔 상태다.코로나 확산이 주춤해지면 봉화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약초를 활용해 한방족욕체험을 하며 차도 마실 수 있는 카페를 운영해 오전약수 관광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준비를 하고 있다. 봉화군으로 향후 역사적 자료를 근거로 V로드에서부터 오전약수 관광지까지 봉화 보부상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을 수 있는 보부상 트레킹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봉화 보부상 문화 보존회에서 동제(洞祭)와 오전약수터 보부상 한마당(가칭) 행사를 개최하는 등 보부상 문화가 사장되지 않고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광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오전약수 관광지와 인근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다른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힐링을 테마로 한 하나의 관광자원벨트를 만들어 관광도시 봉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대구시와 대구빅데이터활용센터 ‘관광 및 생활인구 분석 실증사업’ 완료보고회 개최

대구시와 대구빅데이터활용센터가 17일 ‘관광 및 생활인구 분석 실증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소프트웨어융합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보고회의 데이터는 지난 6월부터 수집하고 분석해 구축했다. 구축한 자료들은 내년 초부터 대구시와 구‧군에서 활용될 예정이다.관광분석서비스는 통신 데이터와 카드 매출 데이터 등을 활용해 관광지별 관광객 수 등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으며 관광정책 수립과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하고 있다.생활인구분석서비스는 유동인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특정지역의 주거, 직장, 방문 인구 등을 볼 수 있어 행정수요와 맞춤형 서비스 발굴 등 정책 수립의 기본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빅데이터가 알려주는 대구 인생샷 핫 플레이스는?

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는 2021년 대구로의 여행 욕구를 북돋우고자 빅데이터(SNS·포털사이트) 분석을 통해 ‘대구 인생샷 명소 100선’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대구 인생샷 명소 100선은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게시물 총 3천700여 만 건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결과다.분석 결과 1위는 대구 이월드, 2위는 수성못, 3위는 김광석 거리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두류공원, 동촌유원지, 강정보, 대구수목원, 달성공원, 하중도, 송해공원이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장소적 특성으로 보면 관광지 45곳, 카페 47곳, 식당 등 4곳이다.도심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자연친화 관광지’ 10곳, 빛으로 물든 대구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지’ 10곳, 대구의 전통과 역사를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관광지’ 6곳, 근대 역사자원이 풍부한 대구답게 ‘근대문화 관광지’ 10곳, 아기자기하고 대구에서만 존재하는 ‘트렌디 관광지’ 15곳으로 분류됐다.대구 인생샷 핫 플레이스와 사진촬영 꿀팁 정보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대구 e-쿠폰 홈페이지(koreadaegu.com)에서 12월 말께 확인할 수 있다.대구관광뷰로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와 더불어 깨알 같은 정보를 사진 전문작가와 공동으로 발굴해 제공함으로써 관광객에게 대구 여행 욕구를 불러일으킬 계획”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MZ세대가 관광좌표에 안동 주요 관광지 낙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관광 트렌드가 비대면으로 바뀌는 가운데 유행을 주도하는 MZ세대가 안동의 주요 관광지 자원을 비대면 관광명소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MZ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를 아우르는 말이다.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가 한국의 지베르니라고 불리는 안동 낙강물길 공원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유명해진 만휴정에 주목하고 있다.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10월 발표한 2020년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안동시가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16위를 기록했다.2019년의 같은 조사에서는 60위 이하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이다.또 T맵 언택트 관광지 방문 이벤트 기간(7월23일~8월19일)에 낙강물길 공원을 검색한 이들은 지난해 같은 기간 20명에서 올해는 1천600여 명으로 무려 20배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최근 주간 관광객 방문현황 조사에 따르면 만휴정은 월영교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안동의 핫플레이스로 등극하기도 했다.이처럼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관광지들의 공통점은 MZ세대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SNS·미디어, 바이럴마케팅, 트래블 스냅샷 등을 통해 소개된 후 유명세를 타게 됐다는 것.안동시는 이 같은 관광 트렌드에 주목하고 맞춤형 홍보 전략에 나섰다.먼저 코로나가 장기화되는 조짐을 보이는 시점에 언택트 힐링여행지 20개소를 소개해 사진 찍기 좋은 곳,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특히 MZ세대가 관광좌표를 찍을 수 있는 리스트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세계적 다큐멘터리 채널인 히스토리를 소유한 미디어 그룹인 에이앤이네트웍스(A+E Newworks)와 협업해 관광홍보 다큐멘터리 4편을 제작해 세계 19개국에서 동시에 방영하도록 했다.또 국내·외 온라인 배너에 840만 회 영상 노출, 히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의 100만 뷰 돌파 등으로 안동의 관광자원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인스타(4천 뷰)와 페이스북(15만 뷰)에서도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비긴어게인 시즌4에 대한 제작 지원을 통해 야경이 아름다운 월영교를 집중적으로 노출하고, 여행을 선도하는 20~30대가 찾는 낙강물길 공원과 만휴정을 다양한 매체에 홍보하기도 했다.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올해의 광고 PR대상 선정 등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필더리듬오브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를 안동의 관광지를 배경으로 제작해 유튜브에서 1개월 만에 3천500만 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이 영상의 인기에 힘입어 관련 플래시몹 행사 현장을 담은 아이쿵 첼린지 홍보영상이 12월초 미국과 프랑스 등 세계 11개 나라에서 실시간으로 방영될 예정이다.권영세 안동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트렌드에 부합하는 관광홍보 전략을 추진해 시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관광거점 도시라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 국내를 넘어 세계를 비상하는 관광도시 안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언택트 경북관광지 23선’ 대박

경북문화관광공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맞는 언택트 관광전략을 추진한 결과 경북의 주요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사는 지난 5월 선정한 ‘언택트 경북관광지 23선’에 이름을 올린 관광지로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언택트 경북관광지 23선’은 경북 23개 시·군의 둘레길과 숲, 공원 등 관광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됐다.23선 관광지는 경주 건천편백나무숲, 영덕 메타세콰이어길, 울진 등기산공원, 경산 반곡지, 청도읍성, 의성 조문국사적지 등이다.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에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는 약 9천 명이 다녀갔다.언택트 경북관광 23선에 선정된 후인 5월부터 9월까지는 백두대간수목원에 5배가 넘는 4만8천여 명이 몰리면서 23선에 뽑힌 관광지 중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공사가 ‘언택트 관광’이라는 새로운 관광 상품을 내놓으면서 5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언택트 경북23’이란 단어가 구글과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 단골손님처럼 등장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등도 지난 6월부터 국내 언택트 관광지 100선을 발표하는 등 관광 관련 단체의 벤치마킹도 이어져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3선 관광지가 있는 해당 지역의 지자체들은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편의시설을 추가로 조성하며 밀려드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경주시는 건천편백나무숲 일대에 주차장 신설하고자 예산을 편성했다.영덕군도 주차장과 간이매점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있다.청도군은 읍성 일대에 조경시설 보강, 화장실과 주차장 증설 등으로 방문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이밖에도 공사가 언택트 23선을 발표한 후 방송국과 개인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등에서 SNS를 통한 홍보가 이어지고 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공사가 선정한 언택트 23선이 코로나로 지친 관광객들의 마음을 힐링하고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사랑 받고 있다”며 “침체된 경북 관광시장을 회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북도, 수원펫쇼에서 반려동물과 갈 수 있는 관광지·숙소·식당 홍보

경북도가 27일부터 2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0 수원펫쇼’에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국내외 반려동물 관련 100여 개 업체가 300여 부스 규모에 참여하는 이번 펫쇼에 경북도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참여한다.도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경북여행’이라는 주제로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도내 관광지, 숙소, 식당 등을 중점 홍보한다.특히 ‘경북나드리 펫 숙소카페 32선’을 선정한 홍보책자를 이번 펫쇼를 통해 배포하고 이북(e-book) 형태로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 게시해 온오프라인으로 알린다.또 ‘댕댕이와 함께하는 경북 펫데이’행사와 대면 접촉을 줄이면서 즐길 수 있는 ‘언택트 경북여행 23선’, ‘차박여행’ 등을 함께 홍보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간식 찾기, 반려동물 가죽 이름표 만들기 체험 등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반려동물 1천만 시대에 반려동물과 같이 갈 수 있는 아름다운 경북의 관광지와 숙소, 식당 등을 적극 홍보해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관광정책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관광공사,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 GBTI로 호응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인 MZ세대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관광지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이들 세대에서 유행하는 심리유형검사에 착안해 나에게 어울리는 경북관광지(GBTI, Gyeong-Buk-Travel Indicator)를 공개한 것. GBTI는 경북여행 이벤트 홈페이지인 레츠고지비(www.letsgoGB.com)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GBTI는 사진촬영, 길찾기 등 여행지에서 있을 법한 9가지의 상황에 대한 질문들로 구성됐다.특히 ‘단체사진을 찍을 때 당신은?’, ‘초행길, 내비게이션이 자꾸 알 수 없는 길을 안내할 때 당신은?’ 등의 가볍고 유쾌한 질문으로 진행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자신이 선택한 답변에 따라 추천 여행지가 달라지는 GBTI는 100%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질문에 따라 응답하면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경주 서악서원, 고령 은행나무 숲 등 경북의 숨겨진 가을 비대면 여행지 16곳을 만날 수 있다. 공사는 또 한국관광공사, 전국 지방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비대면 관광지 100선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경북의 비대면 관광지는 GBTI뿐만 아니라 경북나드리 SNS채널과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MZ세대의 감성과 소통하며 경북의 매력을 젊은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며 “경북의 매력을 소통을 바탕으로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전달하고, 질문지 및 경북여행지를 시의성 있게 업데이트해 GBTI를 경북관광 마케팅의 도구로 지속 활용하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울진군 전국 최초 관광지 이용료 할인과 환급을 동시에

울진군은 내년 1월부터 울진의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에게 이용료를 할인해주고, 이용료 일부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울진군은 ‘울진사랑상품권 활용한 관광시설 패키지 할인 및 환급사업’을 통해 내년 울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지를 찾는 체험객(울진군민 및 관광객)에게 시설 이용료 일부를 울진지역 화폐인 ‘울진사랑 상품권(카드형)’으로 돌려준다고 밝혔다.특히 지자체가 관광시설 이용료를 환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울진군은 이 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주요 내용은 울진군민 또는 관광객이 관광시설을 1~3개 패키지로 구입해 이용하면 이용료 20%(4개 이상 구입 시 25%)를 할인 받고, 결제한 금액에서 환급액 20%를 울진사랑카드에 충전해 지급하는 방식이다. 특히 지급받은 금액은 울진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소상공인들에 실직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군은 내년부터 직영시설 4개소(성류굴, 안전체험관, 곤충여행관, 과학체험관)와 민간 위탁시설 3개소(왕피천케이블카,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울진아쿠아리움)를 찾는 관광객(군민)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할인과 환급 혜택을 주기로 했다.전찬걸 울진군수는 “이 사업은 울진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 초기 생길 수 있는 일부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의성군, 8일까지 가을맞이 관광지 SNS 인증샷 이벤트

의성군은 오는 8일까지 조문국 사적지, 고운사·최치원문학관, 왜가리생태관에서 가을맞이 관광지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이번 이벤트는 가을 시즌에 맞는 계절별 추천 관광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해당 관광지 방문 후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 SNS 게재 미션을 수행하면 각 관광지별 안내소에서 소정의 관광기념품을 지급받을 수 있다.특히 왜가리 생태관의 경우 연말까지 상시 이벤트가 운영되며, 조립이 가능한 왜가리 생태마을 체험 키트가 기념품으로 지급돼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고 사람들의 지친 마음도 위로하는 다양한 관광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다”며 “가을을 맞아 의성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관광도 즐기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고령 은행나무숲 ‘가을 비대면관광지 100선’에 선정

‘고령 은행나무 숲(고령군 다산면 좌학리)’이 한국관광공사와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가을 비대면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한국관광공사·전국관광기관협의회는 가을 단풍여행 관광객 밀집을 최소화하고,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가을 비대면관광지 100선’을 뽑았다.이번에 선정된 고령 은행나무 숲은 다산면 좌학리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키 크고 가을 색감을 띈 은행나무들이 마치 비밀의 숲에 온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 곳이다.또 낙동강을 끼고 있어 수변의 억새 또한 장관이다. 특히 은행나무 숲에는 색다르고 차별화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핫플레이스가 곳곳에 있어 중년 부부는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등이 즐겨찾고 있다.이밖에도 고령 은행나무 숲을 찾을 때 경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모바일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 은행나무 숲이 가을 비대면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코로나가 장기화된 탓에 모든 국민이 많이 지쳤을 것이다. 은행나무 숲이 비대면 관광지인 만큼 코로나 감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이곳을 찾아 가을의 정취에 빠져들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고령군은 오는 30~31일 문화재를 활용한 야간관광 상품인 ‘2020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 행사를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달성지역 관광명소, 10월 관광객 4% 늘었다

가을철 여행·나들이 코스로 달성군의 언택트(Untact·비대면) 관광지가 각광 받고 있다.대구 달성군은 자체 조사 결과 10월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4% 정도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이 붐비는 도심을 피하고, 산·둘레길·숲·공원 등 자연에서 휴양하는 형태가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송해공원과 사문진주막촌은 언택트(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각각 선정돼 자연에서의 힐링과 함께 가벼운 산책과 산행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송해공원은 65만7천㎡ 면적의 공원에 수상 탐방로, 조명분수, 출렁다리 등 여러 시설을 갖춰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최초의 피아노 유입지인 사문진주막촌은 옛 보부상 쉼터를 복원한 주막촌, 500년 된 팽나무와 함께 생태탐방로가 있어 힐링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도동서원은 지난해 유네스코 등재 이후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어 코로나 사태에도 안전한 여행 트렌드에 맞는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고자 하는 국민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언택트(비대면) 관광지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