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과학산업국·아이여성행복국 신설…조직개편·인력증원 입법예고

경북도가 신성장산업과 지방소멸 극복 대응을 위해 2개의 국을 신설하는 것 등을 뼈대로 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경북도는 지난 14일자로 ‘경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개정안’과 ‘경북도 지방공무원 정원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7일 밝혔다.주요 내용을 보면 현재 일자리경제산업실을 일자리경제실과 과학산업국으로 분리 신설한다.일자리경제실은 기존 6개과(일자리경제노동, 중소벤처기업, 민생경제, 사회적경제, 교통정책, 외교통상) 업무를 담당한다.신설되는 과학산업국은 기존 과학기술정책과 외에 4차산업기반, 소재부품산업, 바이오생명산업 관련 등 4개 과로 신성장산업을 이끈다.아이여성행복국도 신설된다. 여기에는 아동·청소년, 여성·가족에 관한 사항을 전담해온 기존 여성가족정책관실 업무와 미래전략기획단이 맡아온 인구·지방소멸대응 업무가 들어간다.이 밖에 교육정책 업무가 자치행정국에 신설되고, 지방공무원교육원은 경북도인재개발원으로 이름을 바꾼다. 또 대구경북상생본부를 없애고 대구경북상생 관련업무는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로 이관한다.이 같은 조직개편에 따른 공무원 정원도 38명을 증원해 총 7천36명으로 했다. 도 본청 32명, 의회사무처 6명 등이 늘어나는 것이다.직급별로는 △3급(부이사관)이 2명 늘어 13명 △4급이 5명 늘어 93명 △5급 이하는 30명이 늘어 1천943명△전문경력관은 1명 늘어 14명이 된다.정원조정에 따른 소요경비는 32억여 원으로 추산됐다.경북도는 오는 23일까지 의견을 받아 경북도의회로 넘길 예정이다.경북도 관계자는 “민선 7기 핵심 도정인 일자리 경제와 신성장산업, 그리고 저출생·지방소멸극복 등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고자 필요한 인력을 증원하고 그에 따른 소관 업무를 조정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제9회 대한민국 SNS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지수 부분의 정량 평가와 전문가 평가,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용자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닮은 듯 다른 생물’, ‘신비한 생물사전’ 등 시리즈 콘텐츠에서 생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한편 공식 캐릭터 ‘재루와 담이’를 활용한 소통에 적극 나섰다. 또 인기 콘텐츠 창작자와 협업, 영상을 제작하고 배포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도 호평을 얻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운영하는 누리 소통망 서비스는 블로그, 포스트 등 총 6개다. 최근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만 명을 돌파하고 블로그 누적 방문자 수가 53만 명에 이르는 등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서민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생물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국민과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이만희, 불법 사설 경매사이트 단속 건수 3년 만에 2배 증가

불법 사설 경매사이트 단속 건수가 3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영천·청도)이 한국마사회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불법사이트 단속 건수는 2016년 1천838건에서 지난해 3천489건으로 증가했다.올해는 9월말 현재 지난해 전체 단속 건수를 상회하는 3천752건이 적발됐다.경마장 현장에서 단속된 인원은 2016년 2천420명에서 지난해 940명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사법처리 인원은 같은 기간 251명에서 406명으로 늘었다.올해는 9월말까지 658명을 단속해 이중 약 70%인 430명을 사법처리했다.불법 사설 경마가 갈수록 전문화, 조직화하면서 불법으로 취득하는 경제적 이득이 커진 탓에 범죄 빈도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불법 사설 경마사이트 증가는 마사회의 매출 증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지난 3년간 마사회가 출연하는 축산발전 기금은 매년 줄고 있는 상황이다.이 의원은 “마사회의 단속 강화로 사업장 내에서 불법 사설 경마를 하는 인원은 크게 줄었지만 실질적으론 불법으로 운영되는 도박 사이트 건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불법사설 경마 근절을 위해 경찰청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범정부 부처가 합심해 예방적 단속을 위한 기술개발과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 원점 재수사 공식화...범인 꼭 잡겠다.

국내 최악의 3대 미제 사건인 화성 연쇄살인사건과 대구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 이형호 군 유괴살인 사건 중 ‘화성 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가 33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20일 오후 ‘대구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 현장인 대구 달서구 와룡산을 찾은 민갑룡 경찰청장이 사건의 원점 재수사를 공식 발표했다. 대구 개구리소년 사건은 1991년 3월 26일 9∼13세 소년 5명이 실종돼 경찰 32만여 명이 동원된 수색 작업에도 흔적을 찾지 못하고 10여 년이 지난 2002년 9월 26일 와룡산 능선에서 유골이 발견된 사건이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문 대통령,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국무회의...“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경제 만들 것”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경제를 만들겠다”며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극일 의지’ 다잡기에 나섰다.문 대통령은 이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열고 일본 수출규제를 극복하기 위한 산업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역설했다.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는 경제 강국을 위한 전략 과제이며 한일관계 차원을 뛰어넘어 한국 경제 100년의 기틀을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일본의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 이후 지난달부터 계속돼 온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탈일본’을 격려하기 위한 현장 행보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문 대통령은 “소재·부품·장비 생산 기업은 전체 제조업 생산과 고용의 절반을 차지하며 대부분 중소·중견기업”이라며 “관련 산업을 키우는 것은 곧 중소·중견기업을 키우는 것이고 대·중소기업이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으로 장기간 누적돼 온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만드는 일”이라고 언급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세계 경제와 교역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능동적 대응 전략임을 분명히 했다.문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불확실성 확대, 나아가 국제 분업 구조의 변화까지도 대비하며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계속되는 세계경제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장 다변화가 필수라는 생각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이미 국산품 대체를 목표로 특정국가 의존도가 높은 25개 핵심 품목의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반도체 분야에서 소재의 국산화가 가시화되고 있고 대기업과 국산 부품 양산에 성공한 중소기업이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에 힘을 모았다”며 “정부는 과거와는 다른 접근과 특단의 대책으로 이 같은 긍정적 변화에 속도를 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향후 3년간 5조 원을 투입하는 등 소재·부품·장비 자립화 예산을 집중 편성하고 핵심 품목의 신속한 기술개발을 위해 2조 원 가량의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도 확정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김현기 전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 총선 출마

경북도 부지사를 지낸 김현기(53) 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이 내년 4·15 총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전 실장은 9일 한국기자협회 성주사무실에서 내년 4·15 총선에 자신의 고향인 성주가 포함된 고령·성주·칠곡에 출마한다고 밝혔다.그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지난 4일 칠곡군 왜관읍으로 이사를 하고 전입신고도 마쳤다”고 말했다.이어 "자유한국당 입당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 전 실장은 행정고시 32회로 경북도 과학기술진흥과장·기획조정실장, 부지사 등을 지냈다. 지방재정경제실장과 지방자치분권실장 등 행안부 요직도 두루 거쳤다.또 사드 논란이 있을 때 민심 수습을 위해 성주에 파견돼 일하기도 했다.고령·성주·칠곡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무고 혐의로 기소된 이완영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유죄가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한 지역구다. 당협위원장 공모를 거친 김항곤 전 성주군수와 자유한국당 공천권을 놓고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한편 고령·성주·칠곡은 자천 타천으로 당내 공천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인사가 8~9명가량 된다.현 당협위원장인 김항곤 전 성주군수를 비롯해 이인기 전 국회의원, 송필각 전 경북도의회 의장, 주지홍 사조해표 상무, 정희용 경북도 경제특별보좌관 등과 민주당에서는 장세호 전 칠곡군수가 거론된다.여기에 3선인 백선기 현 칠곡군수가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신나는 로봇축구

1일 오전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열린 ‘2019 대구과학축전’을 찾은 어린이들이 로봇경진대회장에서 로봇축구 시합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대구과학축전은 어린이들의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일깨우고 과학을 쉽게 이해하고 지역 과학기술의 발전을 널리 알리는 대표적인 지역 과학문화행사로 발전하고 있다.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경북도, 낙동강 녹조제어 통합플랫폼 실증현장 답사

경북도는 20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녹조문제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9월 과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중인 낙동강 녹조제어 통합플랫폼 개발 및 구축사업을 돌아보고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칠곡보 등 낙동강 주요 수계 녹조가 확산되는 가운데 열렸다. 간담회에 앞서 문 차관과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은 구미시 비산동 일원의 통합 녹조제어 플랫폼 실증 구축현장을 방문했다. 간담회에는 지역주민과 시민단체가 함께했다.문미옥 과기부 차관은 “과학기술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다”고 강조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녹조문제 해결을 위해 과학기술의 역량을 결집·활용해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도 “녹조 관련 기술과 기관들을 연결하고 통합하는 시스템 구축으로 녹조 피해를 체계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적극적으로 기술발굴과 기술사업화를 지원, 녹조 관련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문 대통령, 조국 등 7명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국회 제출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장관 및 정부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총 7명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인사청문 정국이 시작됐다.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국무위원 후보자 4인, 정부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3인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재가돼 국회 의안과에 제출됐다”고 밝혔다.이번 ‘8·9’개각 인사 가운데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자는 조 후보자를 비롯해 최기영(과학기술정보통신부)·김현수(농림축산식품부)·이정옥(여성가족부)·한상혁(방송통신위원회)·조성욱(공정거래위원회)·은성수(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등 모두 7명이다.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뒤 20일 이내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이에 따라 국회는 다음 달 2일까지 청문 절차를 끝내야 한다.야권은 조국 후보자 및 한상혁 후보자 등을 정조준하고 있어 여야간 ‘불꽃 공방'이 이뤄질 전망이다.야당은 우선 정치적 편향성, 자질 등을 문제 삼아 조국 후보자에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 “가짜뉴스는 표현의 자유가 아니다”라는 발언을 한 한상혁 후보자에 대해서도 집중 공세를 펼 것으로 보인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9월 정기국회 전 인사청문회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며 엄호에 나서더라도 이번에도 청문보고서 채택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민주당은 ‘정쟁용 후보자 흠집 내기는 그만둬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야당이 청문회를 하기도 전에 후보자를 인격적으로 흠집 내는 것은 검증을 제대로 하자는 청문회 취지에 맞지 않다”며 “특히 조국 후보자에 대해 근거 없는 거짓 흑색선전을 펴고 있다”고 지적했다.반면 자유한국당은 이번 인사가 문재인 정부 코드에 맞춘 ‘이념형 인사’라며 공세를 이어갔다.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진영이 같다고 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장관 한분 한분이 중요하다”면서 “이런 분들이 추천돼야 하고 임명돼야 하는데 지금까지 과정이 과연 그랬냐”고 비판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칠곡경대병원 이준녕 교수, 2019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칠곡경북대병원 비뇨기암센터 이준녕 교수(권태균 교수 연구팀 소속)가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제정한 ‘제29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았다.이준녕 교수는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의 추천을 받은 ‘요줄기세포에서 신경세포로의 분화 촉진인자로서 라미닌과 혈소판유래성장인자-BB’에 대한 논문으로 재생의학 연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이 논문은 신경세포를 대체할 수 있는 세포원으로서 요줄기세포의 가능성과 분화 촉진인자로서 라미닌과 혈소판유래성인자-BB의 역할을 규명하는 연구다. 논문을 통해 요줄기세포가 중간엽 줄기세포의 특징을 가지고 신경분화유도액을 이용한 분화에서 신경세포로의 분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이준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요줄기세포가 손상된 신경세포를 대체할 수 있는 세포원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함과 동시에 분화효율을 증대시키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임상적 활용가치가 높은 연구 결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한편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국내 과학기술자의 전년도 국내 학술지 발표 논문 중 학회별로 가장 우수한 논문을 한 편씩 추천받아 수상자를 선정하는 과학기술계의 권위 있는 상이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금오공대 정인희 교수,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정인희 금오공과대학교 화학소재융합공학부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2019년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29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정 교수의 수상은 27회 수상에 이어 두 번째이다.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연구자들의 연구의욕과 사기를 진작하고 과학기술 향상과 선진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수상 논문은 지난해 발표된 과학기술 관련 논문중 소속 학회가 엄정한 절차를 거쳐 추천한 논문(학회당 1편)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심사해 선정한다.이번에 선정된 정 교수의 논문은 ‘내재적 혁신성과 상품 관심이 특정 상품에 대한 소비자 혁신성에 미치는 영향’으로 대한가정학회가 추천해 종합부문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특히 정 교수는 2017년에도 한국의류학회가 추천한 ‘자기 이미지 일치성과 의복 선호 및 준거 가격이 지불의도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으로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았다.정 교수는 1990년부터 패션, 소비자, 디자인과 마케팅 분야의 이미지와 혁신 관련 연구를 30여 년간 진행하고 있다.저술활동도 활발해 ‘패션 상품의 인터넷 마케팅(정인희 외 7인, 2010년, 교문사)’은 2011년 올해의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북 포항, ‘첨단신소재 산업’ 특화 연구개발특구로 조성된다

2020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경북 포항에 첨단 신소재 산업을 특화분야로 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조성된다. 탄탄한 과학기술 R&D 인프라로 기술사업화 성공 가능성이 높은 포항이 연구개발특구제도 개편 후 강소특구의 첫 시범모델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제29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를 열고 △경북 포항 △경기 안산 △경남 김해·진주·창원 △충북 청주 등 6개 지역 일원을 강소특구로 지정했다. 강소특구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로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 고밀도 집약 공간을 R&D특구로 지정, 육성함으로써 연구, 주거, 산업, 문화를 집적한 자족형 공간을 말한다. 경북 포항 강소연구개발 특구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지곡동 일원에 첨단 신소재 산업을 특화분야로 조성된다. 지정면적은 2.75㎢로 포항공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기술핵심기관이 2.03㎢, 사업화지구(포항TP), 생산거점지구(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등 배후공간이 0.72㎢를 각각 차지한다. 경북은 올 1월 강소연구개발 특구를 신청할 때만 해도 특화분야를 AI·바이오, 첨단 신소재 산업으로 했으나 이후 전문가위원회 심사과정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조정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 가장 많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분석한 결과 바이오, 나노, 에너지 분야가 가장 많아 특화분야를 바이오를 포함한 첨단 신소재 산업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포항 강소특구는 철강 중심 산업 체제 전환과 지진 등 자연재해 극복을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의지와 포항가속기연구소,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단 등 연구기관과 기업지원기관 집적된 강점을 갖고 있다. 육성방향은 지역주도형 첨단신소재 중심 혁신 생태계 구축되고 개발구상은 2포인트(핵심·R&D/창업, 기술사용화))-1링크(연계·기술사업화거점지구)-1스피드(확산·생산거점지구) 전략으로 추진된다. 기대효과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통해 고용유발 551명, 부가가치유발 299억 원, 생산유발 574억 원이 기대된다. 또 379개 기업 입주·집적을 통해 예상매출액이 8천338억 원으로 추산된다.이밖에 전·후방 연관 산업분야 집적으로 부가가치유발효과가 3천129억 원, 고용유발효과 5천500명, 생산유발효과 5천918억 원이 기대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과학기술 분야 국비 1천억 원 돌파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한 경북도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경북도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과학기술 관련 공모사업에 5월 현재 1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천9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북도의 과학기술 관련 공모사업에서 확보한 국비는 628억 원이다.경북도는 이런 추세라면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국비 확보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먼저 그동안 역점을 두어 추진한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지원사업이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건립에 필요한 458억 원 중 국비 229억 원을 확보했다.내년 말 준공예정인 이 연구소는 세계에서 3대 밖에 없는 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이용, 신약개발에 필요한 물질을 개발함으로써 1천500조 원 시장을 형성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 바이오·신약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이 기대된다.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는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공모에서는 △5G 활성화를 위한 핵심부품 및 융합제품 개발 90억 원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 128억 원을 확보했다.3G, 4G에 이어 다시 한번 경북이 5G 기술의 핵심적인 역할 수행을 하게 됐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분야에서도 산업 인공지능 전문인력양성 사업에 72억 원을 유치해 미래 산업에 필요한 인재 확보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140억 원), 재난현장 활용 로봇개발사업(61억 원), 양자컴퓨터 요소기술 개발을 위한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135억 원) 등의 선정으로 지역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 초부터 공모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전략을 세워 발 빠르게 움직인 것이 오늘의 성과로 이어졌다”며 “지역의 산업기반과 연계한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미래를 준비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유영민 과기부 장관 면담…현안 5건 지원 건의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9일 유영민 과학기술 장관과 면담을 갖고 과학기술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예타조사 통과와 국비 지원을 중심으로 총 5건이다.내용별로,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과 콘텐츠 서비스센터 구축 등 홀로그램 관련이 2건이다.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은 홀로그램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과기부에서 추진하는 순수 연구개발사업이다.지난해 12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후 현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다.이 도지사는 이에 대한 예타조사 통과 지원을 건의하면서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에 필요한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 센터 구축비 지원을 함께 요청했다. ‘경북 가상·증강현실(VR·AR) 제작지원센터’는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한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는 사업과 연계된 것이다.융합기술 연관기업이 1천여 개 이상 있는 구미의 유리한 여건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의 6월 지정도 요청했다.이는 포스텍 등 지역의 우수한 연구개발 기관을 중심으로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인공지능 산업과 바이오 산업에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아울러 대통령 지역 공약사업인 ‘상생혁신 철강생태계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빠른 예타사업 선정을 건의했다.이를 위해 이 도지사는 “국가 산업을 견인해온 국내 철강 산업이 최근 주춤하고 특히 중소 철강기업이 성장한계에 부딪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도지사는 “경북 경제를 이끌어온 쌍두마차 구미와 포항의 경기 침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기존 주력 사업인 전자와 철강 산업을 뛰어넘어, 4차 산업 중심의 포스트 전자와 철강 산업을 육성해 경북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앞서 이 도지사는 이날 정부 서울 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등과 ‘낙동강 물 문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곧바로 서울중앙우체국 유 장관 집무실로 이동했다.이 도지사가 유 장관과 별도 면담을 가진 것은 최근 경북의 성장 동력 개발이 중요한 상황에서 포항 철강과 구미 전자를 넘어서는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DGIST 4대 총장에 국양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 선임

DGIST 제4대 총장으로 국양(66)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이 선임됐다.임기는 4년이다.신임 국양 총장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후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마쳤다.이후 미국전화전신회사(AT&T)의 벨연구소에서 10년, 서울대 물리학부 교수로 27년간 재직했고 2014년부터 국내 최대 민간 과학 학술기금 지원기구인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을 맡아 왔다.국 총장은 AT&T 벨연구소 재직 시절 원자를 볼 수 있는 현미경인 주사터널링현미경을 개발해 세계적 나노과학 선구자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나노과학 분야에서 각종 연구 성과를 내놓으며 2006년 당시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의 국가석학 1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국양 총장은 “DGIST가 많은 혼란을 겪은 상황에서 총장으로 선임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며 “모든 구성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 운영을 통해 과학기술 발전을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