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국회의원 지키기 1번 도우미는 대구시의원들

4·15 총선 자유한국당 공천정국이 도래하면서 대구시의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비회기 중인 대구시의원들이 제각기 자신의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동선을 함께하며 총선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동구을 보궐선거 의석 2석을 제외한 28명의 대구시의원들중 초선시의원은 24명이다.초선 시의원들이 많은 것은 결국 대구지역 현 국회의원들과 생사를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운명 공동체임을 의미한다.2년뒤 재공천, 재선 시의원행을 위해선 현 국회의원들의 한국당 공천은 필수다. 때문에 초선 시의원들의 맘은 바빠질 수 밖에 없고 지역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 홍보에 전력을 기울일 수 밖에 없다.현재 가장 바쁜 행보를 보이는 대구시의원은 대구 북구갑과 수성을, 달서구 지역 시의원들이다.북구갑은 15일 사퇴한 이상길 전 대구시행정부시장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역시 전 대구시행정부시장을 지낸 현 정태옥 의원과의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예고돼 있다.이지역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인 박갑상 시의원과 김지만 시의원은 전력 투구중이다. 기존 조직들을 재가동시키며 정태옥 의원의 재공천 압승을 위한 전략 짜기에 골몰하고 있다.수성을 4선 주호영 의원의 국회의장직 도전인 5선을 위한 김태원 시의원과 전경원 시의원 역시 밤잠을 설치고 있다.주 의원과의 총선 재대결을 벼르고 있는 대구의 대표적 여 전사인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역구를 누비고 있는 탓이다. 차기 시의원 등을 노리는 인사들이 이 전 청장 선거사무소에 진을 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수성을 한국당 공천을 향한 팽팽한 세대결도 예상된다.달서구갑 곽대훈 의원의 재선을 위한 송영헌 시의원과 이영애 시의원의 행보는 눈물겹다. 곽 의원의 서울행이 이뤄지면 어김없이 곽 의원을 대신한 행사자리에 참석, 공백을 메꿔준다. 3선 달서구청장 출신의 곽 의원이기에 조직 자체가 탄탄하다. 최근 송 시의원의 경우 구의원등과 행보를 함께 하며 지역 곳곳에서 곽 의원의 재선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도 자신의 지역구 국회의원 지지율 높이기에 올인하고 있다.4선 김부겸 의원 지역구인 수성갑에 나란히 포진한 김동식 시의원과 강민구 시의원은 한국당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복원시키기 위해 지역구 곳곳을 누비고 있다.큰 정치인 김부겸 의원의 진정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전이다.김혜정 부의장도 북구을 홍의락 의원을 지키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총선 공천 국면에 돌입하면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경우 시의원 등 지방 의원들의 역할이 크게 느껴지고 있을 것”이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천 탈락한 지방의원과 현 지방의원들간의 신경전도 조만간 곳곳에서 눈에 띌 것이다. 총선 결과에 따라 지방의원들의 생사도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심재철, “지도자급, 수도권으로 뭉쳐달라...통합하려면 공천권 내려놔야”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12일 당의 지도급 인사들이 수도권 험지로 나와달라고 촉구했다.수도권에서 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한강 벨트’를 구축해 4·15총선 승리의 기세를 잡아야 한다는 주장이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고향 땅 영남보다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향 땅 영남’에서 출마하려는 지도급 인사들, 즉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 등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심 원내대표는 “고향에 안주한다면 정치인으로서의 미래는 아마 닫히게 될 것”이라며 “당과 대한민국을 위해 수도권을 택한다면 살신성인의 자세는 국민을 감동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지도자급이 수도권으로 뭉쳐서 ‘한강벨트’를 해야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도자답게 대국적인 행동을 기대해 마지않는다”고 강조했다.당내에선 현재 황교안 대표와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등 지도부급 인사 일부가 험지 출마를 선언했다.한때 종로 출마가 점쳐졌던 황 대표의 용산 출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한강을 낀 강북 요지 용산에서 황 대표가 총선을 진두지휘한다는 그림이다.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빠져나간 ‘정치 1번지’ 종로에는 김 전 비대위원장도 거론된다.심 원내대표는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의 통합추진에 대해서는 과거 차이보다 선거 승리라는 미래 목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통합을 하려는 사람들이 공천권을 내려놓겠다는 자세를 갖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며 “지도부가 공천권을 행사한다는 시각은 자칫 유권자인 국민이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공천권, 지분 등에 대해 ‘국민에게 추태일 따름’이라고 규정했다.한편 심 원내대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자유한국당’ 등이 정당 명칭에 ‘비례’를 쓸 수 있는지 13일 판단을 내리기로 한 데 대해, “선관위의 정권 편들기가 노골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한국당 통합행보 ’ ‘TK 한국당 공천전쟁 격화’

자유한국당의 4·15 총선 압승 최고 전략인 보수대통합 행보가 TK(대구·경북)한국당 공천 전쟁을 더욱 격화시킬 전망이다.보수대통합이 성사될 경우 새로운 보수통합신당의 거점이 될 보수텃밭 TK의 공천구도는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을 정도의 대 혼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현재까지 전해진 한국당의 보수대통합 전략은 유승민 의원의 새보수당과의 당대당 통합은 물론 중도층 표심을 위한 설명절전 복귀가 예상되는 안철수 전 의원, 홍문종 공동대표가 이끄는 우리공화당 일부 세력 등과의 통합과 제야 보수시민단체 등 보수권 전체 대통합에 기조를 두고 있다.당 바깥의 혁신통합위와 새보수당과의 별도의 통합위 구성 등 보수빅피처를 위한 발빠른 행보에 돌입했고 실제 다양한 채널을통해 가속도를 내고 있는 형국이다.실제 한국당의 현 총선전략은 기·승·전 보수통합이다.총선 공관위 구성도 아예 뒤로 미뤄둔 상태고 인재영입,비례 위성정당 등도 통합을 전제로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총선이 코앞에 다가오고 있지만 한국당의 공천전은 한발도 디디지 못한 실정인 것.문제는 TK 지역 정가의 경우 깜깜이 한국당 공천을 향해 뛰고 있는 한국당 예비주자들과 본격 출마가 예상되는 한국당을 제외한 새보수당 등 지역 보수야당 후보들이다.보수대통합과 관련없이 TK 민심이 일정부분 한국당쪽에 실려있다는 점에서 한국당 예비후보들은 현 TK 한국당 현역의원들의 컷오프 과정에 잔뜩 기대를 걸고 있는 모양새지만 극적 통합이 이뤄질 경우 산너머 산인 또 다른 공천 암초를 맞아야 할 형편이다.지역 정가는 벌써부터 통합신당 출범 예상시나리오가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다.통합신당 공천을 받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전제로 한 가상 시나리오다.대구의 경우 동구갑·을 지역이 공천 최대 이변 지역이 될 전망이다.동구을의 경우 비례 김규환 의원과 김재수 전 농림부장관과의 싸움에 새보수당 강대식 전 동구청장이 등장,변수인물로 떠오르고 유승민 의원의 서울 험지출마론의 실제화가 가시화된다.강 전 청장의 동구갑 출마도 예상되면서 최근 한국당에 복당한 류성걸 전 의원과의 한판 싸움도 빅포인트로 떠오른다.유승민 의원의 경우 보수통합신당의 전국적 승리를 위한 비례자유한국당 등 가칭 비례 통합신당행도 점쳐진다.현역 의원의 대거 물갈이도 실제화될 전망이다. 3명의 현역 의원들이 포진하고 있는 달서구에 최소 1명정도의 공천 컷오프가 떠돌고 있고 중·남구의 곽상도 의원은 한국당 대표적 저격수로 지역구와 비례정당행 등을 통한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의 대항마를 뽑는 수성갑은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과 당협위원장직을 맡았던 정순천 전 위원장과의 전면전이 더욱 불을 뿜을 전망이다.또 다른 저격수들인 강효상 의원(달서병)과 정태옥 의원(북구갑)등도 통합신당 출범 여부를 떠나 보수재건의 기여도 측면에서 공천경쟁력이 높다.정책기획예산통들인 추경호 의원(달성군)과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 등도 덤벼드는 정치신인들이 없을 정도로 입지가 단단하다. 김정재 의원(포항 북)은 경북 유일 여성의원의 자리를 여전히 지킬 예정이다.통합신당 출범이후 공천 혁신 아이콘이 될 TK 3선급 중진의원들의 경우 김재원 의원의 공천 여부에 따라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지역 이경근 정치평론가는 “한국당이든 통합신당이든 TK 공천은 빨라야 3월 중순에야 윤곽이 나올 것이다. 민심에 바탕을 둔 경선 지역이 많아야 하지만 예상외의 단수 우선 추천지역도 상당수 예상된다”면서 “현역 의원 9~10여명의 경우 경쟁력과 인지도 당선가능성면에서 공천 막바지에 단수추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진단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한국당 초재선 의원 “공천 어떤 결과도 승복할 것”

자유한국당 초·재선 의원들이 9일 4·15 총선 공천과 관련해 어떤 결과도 승복한다는 ‘혁신 동참 일임서’를 당 지도부에 제출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덕흠 의원은 재선 의원 대표로 “당 지도부에 힘을 실어주면서 개혁과 쇄신에 박차를 가하자는 뜻에서 일임서를 제출하게 됐다”며 자신을 포함한 42명이 연명한 일임서를 제출했다.박 의원은 “총선에서 승리하자는 뜻도 같이 내포돼 있으며 재선 의원들은 당 지도부의 뜻에 따라 처신하겠다”고 말했다.초선 의원(29명)을 대표해 이양수 의원도 “11월 초 초선 의원들은 모든 거취를 당에 백지위임하는 결의를 모은 바 있다”며 “그 후속조치로서 전 초선의원이 연명부로 공천에 이의제기를 전혀 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져 일임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일임서에는 ‘4·15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 공천과 관련해 당 공천관리위원회 및 지도부의 결정을 아무런 조건없이 이행할 것임을 확약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일임서 제출은 총선을 앞두고 기득권을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당 지도부에 선거 전략을 더욱 수월하게 짤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기 위한 취지로 분석된다.이날 한국당 전국 253개 당협 위원장도 일괄 사퇴서를 당에 제출했으며, 이는 최고위에서 의결됐다.박완수 사무총장은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당협위원장과 다른 후보 간 형평성을 제고하고 공정한 경선 환경을 조성해 지역에 우리 당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일괄사퇴했다”며 “시·도당 의견을 청취했고 시·도당 위원장도 총선 승리를 위한 결단에 모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황교안 대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초·재선 의원들의 결단이 반드시 총선에서 우리 모두의 총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혁신과 통합이 너무 중요한 시점이다. 그동안 한국당이 국민 신뢰를 얻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과감하게 쇄신하고 바꾸고 고치겠다”고 강조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 북구을, 한국당 공천 경쟁 ‘뜨겁다’

4·15 총선이 9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구 북구을 자유한국당 후보들의 공천 경쟁이 뜨겁다.당협위원장 공석으로 무주공산이 되면서 후보자가 난립하는 가운데 얼굴 알리기를 위한 현수막 전쟁과 키워드 전쟁이 불붙은 상태다.현재까지 출마를 공식선언한 한국당 인사는 권오성 변호사, 김승수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서상기 전 의원, 이범찬 전 국정원 차장보, 주성영 전 의원, 황영헌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등 6명이다. 우선 현수막 전쟁에서 우위를 선점한 인사는 김승수 전 부시장이다. 김 전 부시장은 후보등록을 한 지난달 17일 북구 칠곡지구 교통의 요지인 태전삼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실 건물 외벽에 3개의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슬로건으로는 ‘혁신탱크’를 내세웠다. 김 전 부시장은 “지난 30여년간 공직생활 대부분을 정부혁신과 자치분권 분야에 근무하면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경험을 살려 북구을을 거침없이 혁신시키겠다”고 말했다.김 전 부시장의 맞은편 건물에는 건물 전체를 거의 뒤덮는 황영헌 전 위원이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 현재 한국당 입당이 보류되면서 일단 무소속으로 예비후보등록을 한 황 전 위원은 오는 9일 한국당 최고위에서 입당을 허용하면 한국당 당적으로 바꾼다는 방침이다.현수막도 이를 염두해 두고 한국당 당색인 빨간색으로 꾸몄다. 자신을 선물로 표현한 현수막에서 그는 “북구을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기분좋은 일꾼”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수부 검사 출신인 권오성 변호사도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 사무실 인근에 사무실을 차리고 공천 전쟁에 가담했다. 정치 신인인 권 변호사는 ‘관용과 통합의 리더십’ ‘새로운 인물, 당연한 선택’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그는 “법과 질서, 원칙을 바탕으로 분열과 대립, 갈등과 반목을 넘어 관용과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며 “북구을에는 젊고 능력 있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동갑에서 17·18대 의원을 지낸 주성영 전 의원은 운전면허시험장네거리 인근에 사무실을 차리고 새해 첫날인 1월1일 ‘문재인 정권심판’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주 전 의원은 “야당과 국민을 무시하고 경제문제에 폭정을 거듭하며 맹목적인 종북정권인 현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문 정권이 좁게는 대구·경북 및 영남을 무시하고 있다. 이 정권을 막아내는 데 힘을 쏟겠다”고 표밭을 다지고 있다. 이범찬 전 차장보는 지난 2일 칠곡 동아백화점 맞은편인 네오시티프라자 건물에 사무실을 차리고 외벽에 4개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그는 오랜 기간 국정원으로 활동하면서 쌓은 네트워크와 안보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하며 표심을 모으고 있다.그는 “정부부처에 국정원 후배들이 포진해 있다. 중앙의 잘 형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북구을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14년간 해외 대북담당 등을 하며 국제적 감각을 익혔다. 안보가 없으면 경제도 없는 만큼 지역에 안보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상기 전 의원은 가장 늦게 현수막 전쟁에 합류했다. 서상기 전 의원은 대구병원에서부터 칠곡네거리 사이에 몰려있는 현수막 전쟁에서 다소 벗어나 팔달교와 인접한 강북컨벤션센터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그는 “북구을에서 국회의원으로 일하면서 3조4천억 원의 지역구예산을 확보했고 일부를 집행했다. 하지만 지난 4년 간 시동이 꺼진 상태”라며 “(나를) 4선 의원을 만들어 북구을 발전의 시동을 다시 켜달라”고 호소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대구경북 상당수 지역구에 한국당 예비후보 실종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북구을만큼은 뜨겁다”며 “정책통이며 선거 및 행정의 달인이라 불리는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도 조만간 북구을 출마를 공식화하며 공천 경쟁에 가담할 것으로 전망돼 앞으로 경쟁이 더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이상길 부시장 등 TK 한국당 공천 변수 대구시 공직 관료 불출마 가닥

내년 4·15 총선 TK(대구·경북)자유한국당 공천의 최대변수가 될 이상길 대구시 행정 부시장 등 현 공직관료 출신들의 총선 출마가 사실상 불발될 전망이다.3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이승호 경제부시장, 홍석준 경제국장 등 공직 관료 출신들 모두 총선 불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상길 부시장은 자금력과 조직력 부재로 본인 스스로 이미 주변에 불출마 의사를 전하고 있고 이승호 부시장은 최근까지 총선 출마를 위한 출판기념회 등을 지인 등에게 타진하기도 했지만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총선 출마와 관련, 아예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이다.홍석준 국장 역시 차일피일 시간만 끌다가 대구시 인사가 공식화 되면서 불출마로 노선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정가는 이들중 일부가 선거법상 공식 사퇴시한인 내년 1월15일 전에 과감하게 사표를 던질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지만 이미 때늦은 막차타기로 규정하고 있다.공직 관료 특유의 장고와 지역구 선정이 계속 지체되면서 유권자들에 대한 신뢰성도 상실 된데다 한국당 공천권도 예전과 같이 공직관료에게 무한 혜택을 주는 무임승차 가능성도 높지 않기 때문이다.해를 넘기고 사퇴시한 마감까지 차일피일 시간을 끈데 대한 고위 공직관료로서의 오만과 자만으로 비쳐 질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어 이들의 총선 출마 가능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정가 일각에선 대구시 공직 관료 출신들이 공식 불출마로 선회할 경우 TK로선 다소 아쉽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조국사태와 선거법과 공수처법안 등 패스트트랙 등으로 한국당 공천 정국이 늦어지면서 이들 현 공직자들의 출마 결단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는 얘기다.이상길 부시장은 차기 또는 차차기 대구시장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대구시가 인정하는 역량있는 정통관료 출신이다.올 초부터 총선 유력 한국당 공천 후보로 주목받으며 그의 총선 출마에 지역 현역의원들이 경계심을 풀지 않을 정도로 강적으로 꼽혔다.이승호 부시장과 홍석준 경제국장 역시 시 정통관료 출신으로서의 현 총선 후보자등에게 역량면에서 뒤지지 않는 경제통 인사로 잘 알려져 있다.이들이 결국 장고 초읽기에 몰려 총선 불출마로 가닥을 잡으면서 반대로 주목도를 높이는 공직 관료 출신들이 돋보이고 있다.일치감치 대구 북구을 한국당 공천전에 뛰어든 김승수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지난 27일 사의를 표명한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다음달 10일 출판기념회로 총선 출발점에 선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 등이 한국당 공천권을 쥘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는 평가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TK 한국당 청년 여성 공천 지역 많아야 3~4곳

내년 총선에서 TK 한국당의 공천을 노리는 청년 여성 후보 부재 현상이 극심하다.한국당 공천=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TK 청년 여성들의 과감한 금배지 도전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한국당 공천기획위가 최근 비례대표 후보 40%를 3040 청년·여성에게 할당키로 하는 등 청년여성 공천 우대기류에도 불구, TK 보수 청년 여성들은 정치를 외면하고 있는 모양새다.한국당이 급기야 청년여성들의 총선 출마와 관련, 총선 등록 금전 지원까지 거론할 정도로 젊은피 수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특단의 한국당 혁신이 없는 한 이번 총선도 청년 여성 바람은 불지 않을 전망이다.실제 지역 정가도 내년 4.15 총선 TK 한국당의 청년 여성 공천 지역구는 많아야 3~4곳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26일 현재 TK 한국당 출마 예비후보등록 현황에 따르면 20대와 30대 청년 여성 예비후보자는 단 한명도 없다.한국당 공천을 노리는 40대 청년 후보는 대구 중남구 도건우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경자청장)과 경북 칠곡·성주·고령 지역의 정희용 전 경북도 경제특보 2명이고 청년급 40대 여성후보는 대구 동구을 간호장교 출신인 김영희 전 육군중령 한명이다.50대 여성후보는 정순천 대구 수성갑 당협위원장이 현재 지역구를 누비고 있고 이인선 경자청장과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이 내년 1월 예비후보 등록이 예상된다.이들이 모두 원하는 지역에 한국당 공천을 받을 경우 경북 포항북구의 김정재 의원과 함께 여성 한국당 공천 지역은 5곳이고 청년 공천지역은 대구와 경북 각 1곳을 포함 모두 7곳으로 집계된다. 하지만 절반의 성공이 예상될 정도로 각 지역구 상황이 녹록치 않다.중·남구 도건우 전 청장의 경우 삼성경제연구소 수석 연구원과 전국 최연소로 차관보급 고위공직자직급인 경자청장을 지낼 정도로 경제전문가로 자리를 굳히고 있지만 현역이자 최근 청와대 저격수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곽상도 현 지역구 의원과의 싸움이 만만찮다.그나마 칠곡성주고령의 정희용 전 경북도 경제특보의 경우 부지런한 젊은피라는 별칭과 함께 유권자가 가장 많은 칠곡 지역의 유일 한국당 후보라는 점이 부각 되면서 청년 보좌관 출신으로서의 경선 가산점이 승기를 잡을 전망이다.TK 여성후보들 대다수는 공천 예선전부터가 녹록치 않다. 포항 북구 김정재 의원은 이미 재선 공천을 예약받았을 정도로 당내 지분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과의 맞대결을 원하고 있는 정순천 한국당 수성갑 당협위원장은 재선의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과의 예선 대결이 관건이고 이인선 경자청장은 대구 수성을에서 지난 20대 총선 본선에서 맞대결을 벌였던 4선 중진 주호영 의원과 한국당 공천을 놓고 예선전을 벌여야 한다. 여성 유권자들이 이들에게 표를 몰아줄 수 있느냐가 관전포인트로 떠오른다.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도 최근 총선 출마 결심을 굳혔지만 북구갑과 을을 놓고 연말 장고에 들어갔다. 2곳 모두 인지도 면에서 타 후보와 경쟁력에서 앞설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치고 있다.대구 동구을의 김영희 예비후보의 경우 인지도 높히기가 시급하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TK 미래 정치가 보이지 않고 있다. 청년 여성들의 인재육성 발굴이 시급하다”면서 “강한 보수색채에서 벗어나 젊은피와 유리천장 파괴를 위한 한국당 특단의 획기적 청년 여성 전략공천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비례한국당(위성정당) TK 한국당 공천 변수 될까 ?

개정 선거법인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비한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비례한국당)이 TK (대구·경북) 한국당 공천의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현 TK 한국당 의원들 중 일부가 한국당의 위성정당으로 전격 이동할 가능성 크다는 진단이 정가 일각에서 흘러 나오기 때문이다.김재원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25일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열린 ‘원내대표-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비례한국당이란 정당이 실제 창당을 준비중이어서 창당준비위원회 관계자들과 접촉해봤지만, 함께 갈 수 없단 판단에 이르렀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에 우리당이 민주주의를 향해 함께 갈 수 있는 친구정당인 비례대표 전담 정당을 독자적으로 설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비례 대표제 공직 선거법 개정이 26일 또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의 통과가 거의 확실시 되면서 김 의장이 한국당 위성정당 창당작업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신호탄을 쏜 것이다.문제는 위성정당 창당이후 한국당과의 연계성 홍보다.한국당은 당장 지지층에게 위성정당을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현역의원 보내기’ 등이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다.30여명 이상의 현역의원들을 위성정당에 투입, 원내 정당 순번을 3번까지 끌어올려 자연스레 홍보하는 방안이다.이 과정에서 나온 얘기가 ‘TK 한국당 의원들의 위성정당 이동설’이다.지역 정가가 점치는 ‘TK 의원들의 위성정당 이동설’의 주 타켓은 한국당의 공천 개혁의 가름자가 될 공천 컷오프 대상 의원들이다.지역구 출마에 전격 배제된 의원들에 대한 새 일터가 한국당의 위성정당이라는 얘기다.당장 김무성 의원 등 총선 불출마의원들과 3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진박 의원,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에 휩싸인 의원들의 이름도 거명된다.위성정당 창당은 곧바로 한국당 혁신을 위한 참신한 정치신인들의 영입과 총선 압승의 2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한국당의 고육책이 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일각에선 공천 혁신 과정에서 본의 아닌 희생양(?)이 될 수 있는 의원들에 대한 또 다른 배려(비례 의원)를 위한 기회의 장으로 활용될 수 도 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또 다른 일각에서는 당의 얼굴인 황교안 대표가 간판을 맡아 비례한국당의 정체성을 분명히하고, 양당의 연계성을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불가능에 가깝다는 분석이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한국당의 비례 의원을 잡기 위한 포석의 장인 위성정당이 꼼수로 지적받고 있지만 황교안 대표의 읍참마속(울면서 마속의 목을 베어버림) 해소의 장으로 황 대표가 활용할 수 있는 묘수도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총선 시리즈- TK 한국당 공천 경쟁 <10·끝>김천

이철우 전 의원이 경북도지사에 출마하면서 지난해 6월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이 지역구는 당시 박근혜 정부의 기재부 제2차관이었던 송언석 의원이 한국당 전략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이에 송 의원은 최근 당 내 불고 있는 “탄핵 책임이 있는 박근혜 정권의 장·차관, 청와대 수석, 새누리당 요직에 있던 사람들을 정리하는 쇄신공천 해야 한다”는 주장이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금배지를 단 후 여러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점도 마이너스로 작용할 전망이다.지난해 연말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한부모 가정 시설 지원을 위한 내년도 예산 삭감을 주장해 ‘비정(非情) 논란’에 휩싸였고 여당으로부터 부동산 투기 의혹 공격을 받기도 했다.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시장을 무소속 후보에 내준 점도 변수다.다만 경제 관료 출신으로 TK(대구·경북) 대표 경제통으로 통하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경제상황이 점점 안좋아지면서 총선을 앞두고 경제 관료 출신 인사들의 몸값이 치솟고 있어서다.내년 공천을 앞두고 현 정부의 경제 문제를 지적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자신이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적임자임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황교안 체제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도 청신호다.지난 2일에는 신임 전략기획부총장에 임명되기도 했다.전략기획부총장은 중앙당의 공식행사를 기획 총괄하고 총선 기획단의 당연직 멤버로 공천 심사와 당의 비전 및 전략을 구상하는 직책이다.송 의원에 도전장을 낸 인사는 박보생 전 김천시장이다.김천 출신으로 1969년 공무원 공채 1기로 공직과 인연을 맺은 박 전 시장은 2006년 김천시장에 당선돼 3선 연임으로 김천을 이끌어왔다.지난해 퇴임 후 “시민과 더불어 즐거움을 나누는 삶을 살고 김천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밝히며 총선 출마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12년간 김천시정을 이끌어 온 탓에 인지도 면에서는 송 의원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박 전 시장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편안이 통과되면 예비후보등록을 한다는 방침이다.선거제 개편안이 통과되면 경북에선 김천과 영양·영덕·봉화·울진, 영천·청도 등 선거구 3곳이 인구 하한기준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 나와서다.박 전 시장은 “12년간 김천시정을 이끌어 오면서 바람은 오직 고향 김천의 발전뿐이었다”며 “지금의 지방자치는 모든 지자체가 중앙정부의 획일화된 정책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 지역 특성에 맞게 정책을 바꿔야 지역이 사는만큼 국회의원이 되면 이와 관련된 법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이철우 “공천 칼자루는 시도민에게 맡겨야”

“공천 칼자루를 시도민들에게 맡겨야 한다.”자유한국당 소속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3일 오전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중견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한국당 공천에 대해 “시도민들이 총선이라는 링 위에 오를 사람을 정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도지사는 또한 “누구나 (당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울타리를 쳐놓고 누구는 들어오게 하고 누구는 못들어오게 구분하면 안된다”고 했다.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TK(대구·경북) 한국당 입당 보류자들이 당의 당원자격심사 지연에 발목이 잡혀 현재까지 당적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TK에서는 바른미래당 인사(류성걸·황영헌·김경동·박승호·장윤석 등)들의 복당이 길게는 1년 가까이 보류되고 있다.정치 신인들의 입당도 특별한 심사 기준이나 이유없이 보류됐다.이 도지사는 “보수우파는 전부 하나의 링에 오르도록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대구통합신공항에 대해서는 “경북에 10조 원짜리 공항을 만들면 일거리가 많이 생긴다”며 “대구통합신공항은 TK를 역사적으로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일”이라고 했다.이어 “공항이 만들어지면 대구에서 공항가는 지하철을 놓고 KTX와 고속도로를 연결해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며 “자율주행차를 돌리고 대구를 중심으로 경북을 한바퀴 도는 전철을 놓으면 상상할 수 없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그러면서 통합신공항이 2026년에는 문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계속 미뤄져서는 안된다”며 “쉽진 않겠지만 이를 해내는 것 또한 지도자의 능력이다. 획기적인 일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공항과 함께 ‘포항 항만’의 필요성도 제기했다.그는 “공항과 항만을 통해 TK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며 “TK를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공항을 크게 잘 짓고 포항 항만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올 1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대구시와 국장(3급)과 과장(4급)을 상호 파견했지만 6개월 만에 파행을 맞은 것에 대해서는 “교환근무에 대해 ‘1년 있다 갈 사람’이란 인식이 강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는 사람을 교환하는 방식이 아닌 2박3일 일정의 교환근무를 자주하며 업무를 교환하는 형태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했다.마지막으로 ’바람직한 지도자 상'에 대해 그는 “이론만 아는 지도자는 안된다. 많은 경험을 통해 몸으로 익혀야 한다”며 “또한 청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TK 한국당 의원 재공천 지역 뜬다

4.15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각 지역별로 잇따르는 가운데 TK(대구·경북)자유한국당 공천 안전 지역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현 TK 한국당 의원들의 재 공천이 유력시 되면서 한국당 공천 전쟁이 싱겁게 끝날 것이라는 현역 강세 예상 지역이다.지역 정가가 내다보고 있는 공천 안전 지대는 대구의 경우 서구와 달성군 경북은 포항북구와 김천지역이다.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해당 지역구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돋보이고 조직관리가 철저하다는 점이다.또 공천 도전자도 현재까지 한명도 없을 만큼 개개인 의원들의 경쟁력도 강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지난 10월 한국당 당무감사 당시 지역구 관리 전혀 '이상없음'을 평가받을 정도로 민심의 신임을 톡톡히 받고 있기도 하다.실제 대구 서구의 재선 김상훈 의원은 국회 상임위원장직을 맡을 수 있는 3선 고지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정가는 내다보고 있다. 당무감사 대구 1위 평가를 받을 정도로 완벽한 조직력을 갖고 있다는 평이다.지난 총선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윤두현 전 수석과의 경선에서 압승을 거둔바 있는 김 의원이기에 중앙에서의 낙하산 공천도 엄두도 못낸다.토종 TK 출신의 경제통으로 당내에서의 존재감도 높은 편이다.달성군의 추경호 의원 역시 경제통으로 황교안 대표의 최 측근으로 한국당 공천 안정권에 돌입했다는 평가다.정가 일각에선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 친박 의원이지만 추경호 의원의 자리를 메꿀 적격자는 도저히 찾지 못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추 의원은 최근 무소속 김문오 달성군수와의 거리도 좁힐 정도로 달성군에 대한 재정적 정책적 지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22일 대구 신청사 발표와 관련, 추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큰 아쉬움을 표하고 신청사 유치에 노력해 온 김 군수와 관계자들의 노력을 진정성있게 감사했다. 그러면서 향후 달성발전의 엔진을 재가동하고 김문오 군수와 손잡고 반드시 더 큰 달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경북은 유일 여성 현역 의원인 포항 북구 김정재 의원이 여성몫 재 공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게 정가 관계자들의 분석이다.한국당 원내대변인으로 종편 방송가에서 정치력을 과시하고 있는 김 의원은 포항 지진 특별법 제정 등 지역 현안을 위한 국회내 마당발 역할로 지역 민심을 다잡고 있다는게 당 주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김천의 송언석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보궐선거 당선자로 임기가 2년에 불과하지만 4년의 국회일을 했다는 평가를 당 주변에서 받고 있다.추경호 의원에 이어 한국당 전략기획부총장으로 임명될 정도로 경제정책전략가로 불린다.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으로서의 예산통으로 1조원에 가까운 경북도 국비 예산 증액의 산파역도 맡았다.방송 뉴스 섭외 1순위 의원으로 흔한말로 국회내에서 제일 잘나가는 한국당 의원으로 통한다.이경근 정치평론가는 “현역 의원들에 대한 50% 컷 오프가 지역 정가의 화두가 되고 있지만 정작 이들 의원들을 대신할 정치신인 재목들도 쉽게 보이지 않고 있는 점이 아쉽다”면서 “의정활동과 지역구 관리에 뛰어난 의원들에 대한 관심도 가져야 할 때가 됐고 20대 국회의원들에 대한 무조건 물갈이 역시 바람직 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총선 시리즈- TK 한국당 공천 대전 <9>안동

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이 최근 당 지도자급 인사들에게 험지 출마를 권고하면서 ‘중진 용퇴 및 험지 출마설’도 급부상하고 있다.황교안 대표가 인적쇄신 차원에서 당 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중진들의 용퇴 및 험지 출마도 수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 이 경우 이 지역구 안주인인 3선의 김광림 의원은 용퇴 및 험지출마가 불가피하다. 현재 김 의원은 중진들의 수도권 험지 출마 요구에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지만 거부감이 역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김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책임론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당시 안동시장 공천권을 쥐고 있던 김 의원은 교수 출신의 권기창 후보를 공천했다. 하지만 한국당 공천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나온 현 권영세 안동시장에게 패했다.특히 시장 후보 경선과정에서 한 인사가 불공정 경선을 주장하며 당원 3천500여 명과 함께 집단 탈당한 뒤 권영세 시장을 지지하는 등 10년간 충성해 온 김 의원에게 등을 돌리는 파행을 겪기도 했다. 70대 고령인 점도 마이너스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동안 당내 경제통으로 입지를 다져왔으며 지난 2월 전당대회를 통해 최고위원에 당선된 이후 문재인 정권 경제실정백서특별위원장 등을 맡으며 대여 저격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이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4선 이상이 되면 당 대표와 대통령후보 경선에 나설 수 있는 점을 피력하는 등 TK(대구·경북) 토종 중진 의원의 필요성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김 의원에 18대 총선 당시 서울 광진갑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던 권택기 전 의원이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지난 총선부터 지역에 내려와 밑바닥 표심을 다져온 권 전 의원은 지난 8월24일 안동에서 자신의 정치관을 담은 에세이 ‘같이 가시더’ 출판기념회를 열며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으며 지난 17일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권 전 의원은 “변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열망을 모아 새로운 ‘시민주인시대’를 열겠다”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방안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관광특별구역 지정 △농촌소득 안정제 도입 △행복도를 높이는 생애주기별 복지망 구축 등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권 전 의원은 중앙의 정치적 인맥과 세대교체 등을 내세워 공천 물갈이를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지방분권TF 단장인 3선의 김명호 도의원도 출마자로 거론되고 있다. 김 도의원은 의정활동 9년5개월 동안 대표발의 33건을 비롯해 모두 147건의 조례를 발의하는 등 성실한 의정활동을 해 온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 도의원이 출마하려면 선거일 90일 전인 다음달 16일까지는 도의원직을 내려놓아야 한다.공천 경선에서 안동 특유의 ‘문중(門中) 정치’가 통할지도 주목된다. 안동은 주요 선거에서 후보자 성씨, 가문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문화가 있다.2000년대 이후 당선된 안동 국회의원과 안동 시장은 모두 ‘안동 김씨’ 또는 ‘안동 권씨’였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안동은 지역을 대표하는 두 문중인 안동 권씨와 김씨의 선택이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한국당 공천 기준과 문중표가 어느 후보로 향할지 등이 공천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총선 시리즈- TK 한국당 공천 대전 <8>영주·문경·예천

“자유한국당 인적쇄신은 국민이 원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인적쇄신은 필요하다고 본다.”이 지역구 안주인인 최교일 의원이 지난달 대구 중견언론인모임인 ‘아시아포럼21’에 참석해 한 얘기다.당 내 인적쇄신의 필요성은 인정했지만 본인의 희생으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당시 자신을 포함한 TK 의원들의 인적쇄신에 대해 “큰 그림은 중앙당에서 그리는 것이다. 쉽게 얘기할 문제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단 당이 원하면 불출마할수 있다는 의지까지는 피력한 상태다.최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받아 당선된 ‘친박 공천의 수혜자’다.당 내 ‘지난 총선에서 진박·친박 공천 혜택을 받은 인사는 불출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이런 목소리가 향후 공천 기준을 정하는데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지켜봐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최 의원은 해외연수에서 현지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예천군 의원이 물의를 일으킨 데 따른 책임감, 미국 뉴욕 출장 중 ‘스트립바’를 방문했다는 논란 등이 마이너스로 작용할 전망이다.최근 녹색당이 최 의원을 상대로 미국 출장과 관련,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점과 경북도당위원장으로써 경북도당에서 정치신인의 입당을 뚜렷한 기준없이 배척해 도마 위에 오른 점도 공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다만 당 법률자문위원장으로 조국 일가의 각종 의혹을 파헤치는 데 힘썼으며 삭발투쟁에도 가담하는 등 대여투쟁에 앞장선 점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이런 최 의원에 도전하는 인사는 장윤석·이한성 전 의원과 정치신인인 김시환 전 교사다.우선 지난 총선에서 선거구 획정과 지역 기득권층과의 대립 등으로 4선 도전에 실패하며 와신상담해 온 장윤석 전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설욕을 노리고 있다.지난해 10월 영주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며 지지자들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장 전 의원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변화를 바라는 열망을 느꼈다”며 “좌편향의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고 침체의 늪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충정에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또한 “오랜 공직 생활과 3선 국회의원의 경험, 지혜, 능력, 인맥 등을 동원해 마지막 봉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이한성 전 의원도 지역구를 활발하게 누비며 최 의원의 입지를 위협하는 중이다.문경에서 태어나 예천에서 초·중학교를 나온 이 전 의원은 지역 연고를 바탕으로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다.이 전 의원은 “국민을 위하고 혁신하며 다가가는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다만 두 전 의원 모두 지난 총선에서 공천에 불복해 한국당을 탈당한 후 복당을 신청했지만 현재까지 보류 중인 점이 걸림돌이다.이한성 전 의원은 현재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이들은 향후 복당이 되더라도 최근 한국당 총선기획단이 발표한 공천 기준을 적용하면 감점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총선기획단은 “경선 불복 경력이 있는 후보나 한국당 탈당 이력이 있는 사람은 감점 대상”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정치 신인인 김시환 전 교사는 예천 출신으로 문경에서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시인으로 활동 중이다.새 인물이지만 70대 고령인 점이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영주시와 문경시·예천군 선거구 2개로 분리돼 있었지만 20대 총선 때 합쳐진 이 선거구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내 한국당이 공천한 3개 자치단체장이 모두 승리하는 등 전통적인 보수 텃밭이다”며 “이 지역구는 한국당 공천관리위의 공천 기준과 후보들의 복당 여부에 따라 공천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총선 시리즈- TK 한국당 공천 대전 <7> 영양·영덕·봉화·울진

자유한국당 내 인적쇄신 차원에서 ‘영남권·강남 3구 중진 용퇴 및 험지 출마론’이 제기되면서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라는 인식이 강한 텃밭의 중진들이 혹독한 검증대에 오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이 지역구 안주인인 강석호 의원은 이에 속한다. 이같은 중진 용퇴 및 험지 출마론에 강 의원은 손사래를 치고 있다.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특정 지역, 몇선 이상 이런 식의 인위적 잣대에 의한 인적 청산은 옳지 못하다”며 “영남권에서 한국당 공천을 받으면 소위 ‘작대기만 꽂아도 무조건 당선된다’는 그런 공식이 깨진 지 오래됐다”고 말했다.강 의원은 이와함께 지난 지방선거에 대한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강 의원의 지역구 중 봉화군과 울진군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에게 군수직을 내줬다.여기에 최근 치러진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낙선하며 정치적 입지가 불안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강 의원이 비박계 출신으로 비황계라는 점도 마이너스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다만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활동과 왕성한 의정활동 등에 대해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강 의원은 4선 이상이 되면 당 대표와 대통령후보 경선에 나설 수 있는 점을 피력하는 등 TK 토종 중진 의원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강 의원에게 도전하는 인사는 3명 정도다. 우선 대구고검 부장검사를 지낸 박형수 변호사가 일찌감치 표밭을 갈고 있는 상태다.20대 총선 대구 북갑에 출마한 바 있는 박 변호사는 이번에는 고향(울진)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박 변호사는 “우리 사회의 갖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고 국민들의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는 중심이 바로 정치”라며 “깨끗한 정치, 소신있는 정치, 제대로 된 정치를 펼쳐 사람들이 살만한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피력하고 있다.정치신인인 주재현 변호사도 뒤늦게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지난 7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저서 ‘아버지요, 말똥이 왔니더’의 출판기념회를 열며 출마를 공식화했다.울진종합고등학교, 부산대법대를 졸업한 주 변호사는 서울에서 법률사무소 진우 대표변호사로 있다. 현재 한국당 법무행정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주 변호사는 ‘신선한 얼굴’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박근혜 정부 춘추관장을 지낸 전광삼 전 관장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상주하는 춘추관에서 매일 부대끼며 대언론 최전선을 담당해온 만큼 선거 홍보에는 나름 유리한 측면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전 전 관장은 서울신문 기자 출신으로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 대변실에서 일했고, 홍보수석실 국정홍보선임행정관 등을 맡았다. 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이다.지난 총선에서 대구 북갑 출마를 노리다 이 곳으로 선회했다. 강석호 의원과의 경선에서 패배한 바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경선 시 소지역주의가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4개 지역 중 유권자가 가장 많은 울진 출신(박형수, 전광삼, 주재현)이 유리할 것”이라며 “가장 큰 관건은 강석호 의원의 생사를 결정짓는 한국당 공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김현기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자유한국당 공천 도전

김현기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7일 내년 4·15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김 전 부지사는 21대 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 선거 자유한국당 공천에 도전한다.그는 1988년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15년은 경북도에서, 15년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서 일하면서 ‘경제통’, ‘예산통’으로 불릴 만큼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김 전 부지사는 “저의 공직 30년은 지방발전과 경북발전을 위한 길이었다”며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지방자치분권실장 등으로 일하면서 칠곡과 고령, 성주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는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에 사업비를 나눠주는 지방재정경제실장, 지방재정세제실장 등 행정과 재정 요직을 두루 거쳤다.특히 지방재정 분야는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부에까지 꾸준히 등용되며 진급을 거듭해 직업공무원으로는 최고위직에 올랐다.김 전 부지사는 “지방재정과 지방자치 분야의 오랜 공직자로 일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현 정권에 알리려고 노력했지만 늘 결론은 절망감과 자괴감만 남았다”며 “그래서 내 것을 버리는 결단을 내리고 자리를 내던졌다”고 말했다.그는 요즘 고향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있다며 인구가 계속 줄고, 지역민들의 살림살이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고 했다.김 전 부지사는 “최우선인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불신이 커지는 이 시기에 사람을 중심에 두는 따뜻한 정치로 더불어 잘 사는 칠곡·성주·고령을 만들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이어 “지금 대한민국이 좌초하고 있다. 국민들이 피땀 흘려 이룩한 대한민국호가 문재인 정권 3년 만에 멈춰 서더니 급기야 침몰하고 있다”며 “한국당 공천을 받아 총선과 대선에서 압승해 유린된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시장과 기업에 자유를, 남북과 한미관계를 바로 세우는 한국당의 국회의원으로 당당히 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