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 2천700여 평 규모 참치 해체 가공 시설 들어선다

경북도는 청도군과 13일 청도군청에서 참치가공 및 수출업체인 에스앤비인터내셔널과 150억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올해 첫 투자양해각서 체결이다.이번 체결로 에스앤비인터내셔널은 청도군 청도읍 송읍리에 내년까지 부지면적 9천132㎡(2천760여 평), 건축면적 2천842㎡(860여 평)에 150억 원을 투자해 참치 해체 및 가공을 위한 냉동시설, 가공라인, 포장라인, 입·출고장 등을 설치하고 2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기업이 경북도에 투자하면 성공하는 스토리를 구축해 나가고, 기업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을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경북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에스앤비인터내셔널은 첨단위생관리 생산시스템 구축으로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기업은 이를 통해 매출액 2천억 원을 목표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으로 제조 혁신 선도

대구시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지역 10인 이상 등록 공장 1천300개의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나선다.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중소기업의 생산 및 품질 향상과 고객 맞춤형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제조 현장에 정보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 지원에 선정된 지역 기업들은 사업비 50% 이내에서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대구시로부터 추가로 구축 비용 경감 금액을 지원받는다.정부는 2022년까지 전국 중소 제조기업의 50%인 3만 곳을 스마트공장으로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워 사업을 추진 중이다.대구시는 2019년 253개, 2020년 273개의 스마트공장을 조성했고, 지난해에는 목표치인 254개사 선정·지원을 초과 달성하기도 했다.시는 올해 300억 원의 국비와 별도로 65억 원의 시비를 확보해 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부담을 완화하고 고도화 산업 집중 지원에 나선다.또 스마트공장 시스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들과 협업해 생산현장 맞춤형 고급 인재 발굴도 함께 병행한다.실제 스마트공장이 구축된 지역 제조기업들의 성과와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고급형 트랜스미션 부품 생산업체인 퍼시픽엑스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시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아 MES 생관관리 시스템을 완성했다.시스템을 통해 생산 활동에 관한 모든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어 시스템 구축 년도 기준 전년 대비 매출액 52.4%가 증가했고 공정 원가 9% 절감, 설비가동률 17% 향상, 공정불량률 26% 감소, 납기 준수율 100% 달성 등의 효과를 거뒀다.대구테크노파트 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해당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대한 지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축 성과면에서 87.7%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경영개선 성과보다는 공정개선 성과가 높았고 대부분의 기업이 스마트공장 확대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문경 쌍용양회 시멘트공장,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쌍용양회 문경 시멘트 공장이 레저·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문경시에 따르면 쌍용양회 시멘트 공장이 있던 점촌4동 일대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구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6년 간 국비 250억 원 등 모두 3천532억 원을 투입해 시멘트 공장부지 32만㎡에 스포츠 시설과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또 산업 유산인 쌍용양회 문경 공장의 기존 시설을 활용해 진행된다.국내에서 유일한 123m 길이의 습식 회전가마 4기는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이며, 38m높이의 철재 사일로는 동양 최고 깊이의 다이빙풀로 조성된다.공장 외벽과 콘크리트 사일로는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건립된다.이와 함께 한국서부발전은 2천602억 원을 투자해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설을 건립해 40㎿의 전기를 생산하고 주변의 1천673세대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문경시 관계자는 “이 도시재생사업은 지자체 단독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라며 “사업을 통해 세수확보는 물론 직접고용 285명, 간접고용 3천500여 명 등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에 따라 쇠퇴기를 맞은 문경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상 지역에서 도시재생대학,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주민간담회 등을 운영하며 2년가량 사업을 준비해왔다.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근대산업 유산과 발전소를 융·복합한 창조적 재해석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또 이 사업은 관광문화예술도시의 기반을 구축해 문경의 새로운 경제 거점을 마련하고자 경쟁력 있는 민간 투자자의 투자협약을 이끌어 낸 도시재생 활성화 정책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새롭게 재도약하는 모범적인 중소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쌍용양회 문경 시멘트 공장은 한국전쟁 이후 UN의 특별기구인 국제연합한국재건단(UNKRA)의 지원을 받아 1957년 대한양회라는 이름으로 설립했다.한때 국내 시멘트 생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큰 근대 산업화 기지였으나 시설 노후화와 생산성 저하, 수요 감소 등으로 2018년 6월 폐업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포항에 마스크 공장 생겼다…하루 10만 장 생산

포항에 하루 10만 장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 문을 열었다.16일 포항시에 따르면 한동알앤씨그룹 산하 한동생활과학연구소는 최근 20억 원을 투입해 북구 청하면에 마스크 공장 생산설비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포항에서는 지난 2월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이어지자 원활한 수급을 위해 지역 내 마스크 공장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 공장은 지난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을 받아 방역용 KF-94와 KF-80 마스크 등을 생산하고 있다.하루 최대 생산량은 10만 장이다.해외 수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도 마쳤으며, 유럽 CE 인증 절차도 진행 중이다.연구소 측은 시장 상황에 따라 방호복 등 다양한 안전보호제품(PPE)을 생산하며 공장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가 우리 일상으로 파고들면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은 우리 삶의 일부가 됐다”면서 “이번 마스크 공장 준공으로 지역 내 마스크 수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천기화 한동알앤씨그룹 회장은 “그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로 우수한 마스크 제품을 생산해 K-방역의 위상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안동시, SK플라즈마(주)와 증설투자 MOU 체결

안동시와 SK플라즈마가 8일 오후 2시 안동시청에서 혈액제제 의약품 제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SK플라즈마는 2015년 SK케미칼로부터 분사한 기업으로 2018년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내 3만1천586㎡ 부지에 연 60만 리터의 혈액제제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립했다. 또 지속적인 수요량 증가에 따라 국내외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사업장에 2022년까지 242억 원을 추가 투자해 생산설비 및 기반시설을 증설한다.이번 투자를 통해 SK플라즈마는 55명의 신규직원 채용으로 고용창출 및 지역주민 소득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안동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안동시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따라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이번 MOU 체결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영천 금호읍 장갑공장 화재…공장 사장 숨져

지난달 30일 오후 11시44분께 영천시 금호읍 한 장갑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공장 1개 동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날 불로 공장 사장 A(77)씨가 숨졌다.경찰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김천아포폐기물공장 건립 두고 사업주와 김천시 법적 다툼

김천아포농공단지 내에 비료공장 건립이 추진 중이던 가운데 주민들의 반대 등으로 김천시가 이 사업의 허가를 반려하자 해당 사업주가 김천시를 상대로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다.사업주는 김천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에 나선데 이어 간부 공무원 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비료공장은 유기질비료 및 상토 제조업(폐기물 재활용업)의 폐기물을 처리하고자 건립될 예정이었다.이 사업을 맡은 S사의 L 대표는 지난 25일 이 사업의 허가를 담당하는 김천시의 국장, 과장, 팀장을 권리행사 방해 및 직권남용 등 혐의로 김천경찰서에 고소했다.L 대표는 아포농공단지 내 1만3천㎡ 부지에 슬러지(유기성 오니)로 비료를 만드는 폐기물 종합재활용 공장을 신축하고자 지난 4월초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적합 통보를 받고 해당 사업계획에 따라 폐기물처리업 허가신청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비료공장의 도계장에서 발생하는 유기성 오니 함수율은 12% 미만이며, 공장이 완공되면 건조 및 미강과 혼합 후 8㎜ 크기의 펠렛비료(상토비료, 유기질비료)를 생산할 계획이었다.공장이 완공되면 하루 100t의 슬러지를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지역민들이 악취와 폐수 등 환경오염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공장이 건립되는데도 주민에게 알리지 않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이에 김천시는 허가 당시 ‘악취 민원이 발생하면 이를 해결하고 사업을 시행하는 조건’으로 조건부 적합 통보를 했다며 지난 7월 허가를 반려했다.이에 대해 L 대표는 수십억 원을 투자해 관련법에 따라 시설·장비·기술·인력을 완벽하게 갖추고 폐기물 처리업 신청을 했지만 공무원이 일방적으로 허가 신청서를 반려했다며 반발하고 있다.이로 인해 업무가 지연되면서 수십억 원의 금전적 손해가 발생했고 회사 업무에도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L 대표 “경찰에 고소한 결과를 추후 담당 공무원과 김천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함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L 대표가 김천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사건의 첫 변론은 오는 12월17일로 예정돼 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한국게이츠 해고노동자 23일부터 공장 밖 천막농성 돌입

대구 달성공단 한국게이츠 노동자들이 23일부터 공장 밖 천막농성에 돌입한다.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6월 사측의 일방적인 공장폐업 통보를 통해 해고됐던 달성게이츠 노동자들이 법원의 판결로 공장 현장에서도 내쫓기게 됐다”며 “공장 밖 천막농성을 통해 투쟁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지난 20일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은 사측의 해고노동자 공장 출입금지 요구를 받아들여 해고노동자들이 현장 곳곳에 설치한 텐트를 자체 철거하고 현장에 출입하지 말 것을 판결했다.금속노조 한국게이츠지회 채붕석 지회장은 “오늘(22일)은 얼굴도 모르는 외국계 투기자본의 폐업 결정에 한순간 직장을 잃은 지 150일째 되는 날이다. 이젠 정들었던 현장에서도 쫓겨나게 됐다”며 “공장에서 공장 밖 천막으로 공간은 변경됐지만, 끝까지 투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 포항에 구축

전기차, 드론 등에 필요한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이 포항에 구축된다.경북도는 18일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서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의 합작법인인 에코프로이엠 신설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전영현 삼성SDI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에코프로이엠은 내년 12월까지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7만6천㎡ 부지에 1천800억 원을 투자해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공사가 완료되면 연간 3만1천t의 차세대 이차전지 양극재가 생산된다.또 이 회사는 오는 2025년까지 투자를 확대해 연간 생산능력을 2.5배 확대한다는계획을 세우고 있다.에코프로이엠은 올 2월 설립된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와의 합작법인으로 지분율은 에코프로비엠 60%, 삼성SDI가 40%이다.생산된 이차전지 양극재는 전량 삼성SDI에 납품된다.지난해 7월 정부가 포항 영일만 일반산단과 블루밸리 국가산단의 2개 지역을 이차전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했다.이에 따라 에코프로 포항 투자와 시너지 효과를 거둬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차전지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전기차, 드론, 에너지저장장치 등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에코프로이엠 투자는 포항이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거점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며 “경북도는 이차전지 소재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경북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자 이차전지, 가속기 기반 신약, 백신 등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2차전지 기업 ‘엘앤에프’ 대구국가산단 2천500억 투자, 공장 설립

2차전지 양극재 생산기업 엘앤에프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2천500억 원을 투자해 생산기지를 건설한다.대구시는 17일 엘앤에프와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2차전지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제4공장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한다.엘앤에프는 2023년까지 2천500억 원을 투자,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부지 2만6천372㎡에 네 번째 양극재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중대형 2차전지용 양극재 중 하이(Hi)-니켈계 제품의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규모 증설과 500명을 신규고용 할 계획이다.엘앤에프는 지난해 대구국가산단 3공장 준공에 이어 1년 3개월만에 진행되는 투자로, 앞으로 총 8만t의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엘앤에프는 그동안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2차전지 제조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와 에너지저장장치 수요 증가에 따라 치열한 글로벌 수주 경쟁을 하고 있다.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에 주로 쓰이는 리튬 2차전지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양극재는 2차전지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5~40%로 가장 높은 핵심 소재다.엘앤에프 최수안 사장은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혁신으로 국가 및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엘앤에프의 대규모 투자는 대구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확실한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전기차 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김천시, 완성 전기차 제조공장 김천일반산단에 유치

김천시가 완성 전기차 제조공장을 김천일반산업단지에 유치했다.김충섭 김천시장과 에스에스라이트 조정필 대표는 최근 전기자동차 배터리팩케이스(BPC) 및 완성차 생산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에스에스라이트는 김천일반산업단지(3단계) 1만6천529㎡(5천여 평) 부지에 110억 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 배터리팩케이스 및 완성차 생산 조립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최소 5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경기도 수원시에 공장을 둔 에스에스라이트는 그린뉴딜시대를 맞아 각광받는 전기자동차 시장에 진출해 전기자동차 배터리팩케이스를 시작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경형승합 및 화물차인 전기 다마스(전기밴), 전기 라보(전기트럭) 등을 생산하기로 했다.김천일반산단에 건립 예정인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와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를 조성해 국내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김천을 주목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 이번 전기완성차 생산 제조공장 유치는 김천의 자동차산업 부흥기를 이끌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김충섭 김천시장은 “환경규제 확대로 내연기관차의 대체수요인 전기차가 더욱 주목을 받는 가운데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 대응해 글로벌 친환경 시장의 리더십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왜관산단 플라스틱 제조공장 화재, 8시간 만에 진화

4일 오전 3시 10분께 칠곡군 왜관일반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Y산업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365명과 헬기 1대 등 장비 52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서 8시간 만에 진화했다. 불은 인근 5개사의 공장 건물로 번져 14개 동을 태워 4억7천9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 당시 공장에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고, 기숙사에 있던 근로자 6명은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하지만 인근 목재 팰릿 제조공장의 나무와 톱밥 등으로 옮겨붙고, 바람 또한 강하게 불어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현대ARC코리아, 김천1산단에 에어백 공장 조성 첫 삽

현대ARC코리아가 3일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차량용 에어백 인플레이터 생산공장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라인 구축을 시작했다.이 회사는 ‘현대글로벌모터스’와 ‘미국 ARC오토모티브’의 합작회사로 에어백에 들어가는 가스 발생 장치를 생산한다.앞으로 2년 내 제품을 생산해 현대·기아자동차에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동남아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경북도에 따르면 현대ARC코리아는 2024년까지 1천억 원을 투자해 7만7천619㎡ 부지에 지상 1층 2만㎡ 규모로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3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현대글로벌모터스는 현대자동차 계열사로 1998년 베트남에 현대자동차 상용차 조립공장을 설립하고 트럭와 버스 등을 독점 공급했다.이후 현금수송차, 냉동탑차, 탱크로리, 군수차량까지 범위를 확대해 상용차의 해외시장 진출에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미국 ARC오토모티브는 1940년에 설립된 자동차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미국, 멕시코, 중국, 마케도니아의 4개 나라에 6개의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동차 에어백 핵심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경북도는 이번 에어백 인플레이터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 합작투자로 해당 소재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산업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외국기업과의 전략적 합작을 통해 우리 기업의 설비운영·제조기술과 외국기업의 원천핵심기술, 자본과 경영 노하우를 합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합작투자가 성공적으로 이어져 향후 더 많은 외국 기업들이 경북에 투자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배서윤 현대글로벌모터스 대표, 권성희 현대ARC코리아 대표, 곽진규 ARC모터스 한국지사장, 경북도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