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극단 제6회 정기공연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14일 무료 공연

경산시립극단 제6회 정기공연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가 14~16일 사흘간 경산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14~15일(목·금요일)은 오후 7시30분, 오는 16일(토요일)은 오후 4시 공연하는 데 전석 무료다.이번 공연은 한국 연극의 대가 고 차범석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인 ‘차범석 희곡상’ 제6회 수상작이다. 당시 응모작 중 최고 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연극화했다.김광탁 작가, 이원종 예술감독, 김도훈 연출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는 배우 이원종·이주실·안흥진·이승희·김지선·황현아 등 33명의 출연진으로 구성됐다.공연은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공연 시작 90분 전부터 좌석 관람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페인터즈’ 특별기획공연

경주문화재단이 경주예술의 전당 화랑홀에서 15∼16일 이틀간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넌버벌 퍼포먼스 특별기획공연인 ‘페인터즈’를 진행한다.‘페인터즈’는 배우들의 춤, 액션, 코믹연기와 무대의 음악, 조명, 특수효과를 활용해 미술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라이브 공연으로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을 받은 대한민국 대표 K-퍼포먼스다. 대사 없이 진행되는 시청각적 소통을 통해 국내에서는 4개의 전용관에서 넌버벌 장르 관람객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넓은 연령층에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공연은 마이클 잭슨, 이소룡 등 세계적 영웅을 각기 다른 미술기법으로 표현한다. 빛을 이용한 라이트 스크래칭, 야광 드로잉, 눈 깜짝할 사이 완성되는 스피드 드로잉, 신기루 같은 더스트 드로잉 등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 좋다.15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7시30분, 16일 오후 2시 등 총 4회 공연 예정이다. 생후 36개월부터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대학생 또는 만 24세 미만 관람객은 30%의 청소년 할인을 적용해 예매할 수 있다. 경주예술의 전당 카카오톡채널(구 플러스친구)을 통해 할인쿠폰을 내려받으면 누구나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 가능하다. 수능생은 1명 당 동반자 3명까지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경주문화재단 오기영 대표는 “문예진흥기금의 후원을 통해 검증된 양질의 콘텐츠를 유치함으로써 지역민의 문화생활 신장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객석의 30%를 읍·면지역 거주자,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차상위계층 등 문화 소외계층에 무료 관람 기회로 제공한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영남대 7일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무료 공연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 무료 공연을 펼친다.경산시립합창단 제24회 정기연주회와 겸해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7일 오후 7시30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 홀에서 진행된다.경산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소프라노 김정아, 테너 유현욱, 바리톤 박찬일, 영남대 천마유스콰이어 합창단 등 130여 명의 전문 연주자들이 참여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독일의 작곡가 칼 오르프가 쓴 ‘카르미나 부라나’는 ‘보이른의 시가집’이란 뜻으로 독일의 수도사들이 쓴 서정적인 시에 곡을 붙인 음악극이다.‘칼 오르프’의 대표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음악평론가 사이에서는 죽기 전 반드시 들어야 할 클래식 명곡으로 꼽히고 있다.‘카르미나 부라나’라는 제목은 생소하지만 영화, 드라마,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 음악이 활용돼 친숙함을 느낄 수 있다.공연은 전석 무료 공연으로 별도의 초대권 없이 누구나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당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오후 6시부터 좌석 티켓을 배부한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주엑스포 공연 이어지면서 국내외 손님 발길도 이어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공연이 가을이 깊어가면서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무대를 선보이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경주엑스포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도 다양한 계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주말인 2~3일 경주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은 전통 예술 퍼포먼스와 클래식, 성악, 뮤직 토크 콘서트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가을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특히 화랑들의 심신수련을 재현한 천신무예단의 ‘화랑찬가’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단체 군무와 기공, 노래와 춤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화랑의 강인한 정신과 자세를 표현했다. 큰 창을 휘둘러 짚단을 예리하게 베어내는 장면에는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3회에 걸쳐 진행된 ‘이지영의 뮤직톡톡’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악기들을 이용해 친숙한 곡들을 연주하며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피아노 선율과 함께 플라멩코 기타와 크로매틱 하모니카, 팬플룻이 어우러지며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외로운 양치기’, ‘영화 시네마 천국 OST’,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10여 곡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경북도청 직원들로 구성된 밴드 ‘블루윙즈’도 뛰어난 실력의 연주와 노래를 선보여 공연 페스티벌 인기몰이에 한몫했다.경주엑스포에는 전국 각지의 지자체와 기관, 단체에서 콘텐츠 탐방을 위한 방문이 이어졌다.1일 전남도청에서 100여 명이 방문해 콘텐츠를 견학했고 같은 날 대구시청에서도 30여 명이 경주엑스포를 찾았다. 새마을세계화재단 10여 명과 영호남 교류협회 회원 35명, 대구지방법원장 일행 10여 명 등이 연이어 경주엑스포를 방문했다.양샤오쥔 주한 중국상공회의소 회장 일행과 러시아 사하공화국 친선교류단 등 해외에서도 경주엑스포에 관심을 갖고 발걸음이 잇달았다.러시아 사하공화국 일행은 2019경주엑스포의 4대 킬러콘텐츠인 ‘신라 천 년, 미래 천 년’, ‘찬란한 빛의 신라’와 솔거미술관 등 경주엑스포공원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콘텐츠에 극찬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시립무용단과 프랑스 미장센의 만남 ‘THE CAR’ 공연

대구 현대무용과 프랑스 감성 미장센이 만났다.대구시립무용단과 프랑스 감성의 아트디렉터와 비디오아티스트가 협업해 만든 ‘THE CAR’ 공연이 다음달 1~2일 이틀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은 김성용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과 프랑스 아트디렉터 다비드 고샤드(David Gauchard), 비디오아티스트 다비드 모러우(David Moreau)와 함께 협업해 만든 작품이다.‘THE CAR’는 우리 일상을 동행하고 있는 ‘CAR(차)’와 인간과의 관계를 통해 ‘기계적’, 그리고 ‘인간적’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관습적 한계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무용수들은 차와 뒤섞인 움직임을 통해 그 경계를 확장해 나가며 상충되는 개념들간의 연결을 시도한다.무대 위 실제 자동차를 소품으로 활용해 무용수와 자동차의 밀착을 통해 보여지는 무용수들의 다양한 움직임과 인간과 기계와의 정서적 교감을 영상으로 전달하는 비주얼중심의 연출은 지금껏 무용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움을 보여 줄 것이다. 클래식 음악과 테크노 음악의 결합과 분리, 30여 명의 무용수들의 군무가 무대위에서 펼쳐진다. 무대 연출은 프랑스 출신 다비드 고샤드가 맡는다. 고샤드는 ERAC(Regional School of Actors)를 졸업하고 리모주에 있는 유니온 극장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1999년 유니잼비스트 컴퍼니(L'unijambiste Cie)를 설립해 예술감독으로 최근까지 15개의 작품을 공연했다. 대표작은 햄릿(2004~2005), 리챠드 3세(2009), 한 여름밤의 꿈(2012) 등이 있다.비디오아티스트 다비드 모러우는 유니잼비스트 컴퍼니 비디오 아티스트로 다비드 고샤드와 함께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천재적인 감각의 비쥬얼 디렉터로 SONY, IDWET 등에서 그래픽 아티스트로 음반레이블 작업에 그래픽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그래픽 요소와 비디오를 혼합한 작업과 비디오맵핑을 이용한 공동작업 등 유니잼비스트 컴퍼니 중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작품 안무는 김성용 예술감독이 맡아 무용수들과 5개월간 연습을 하고 있다. 이외에 대구시립무용단의 주요작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해온 서영완, 그리고 김성용 예술감독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조명감독 송영견이 이번 작품에 서도 함께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평창문화올림픽 주제공연과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등을 이끌어온 미술감독 유재헌이 무대디자인감독으로 합류해 무용수와 교감하는 인간적인 자동차의 구현을 책임진다. 김성용 예술감독은 “이번 무대는 연극과 현대무용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 관객들이 기존 현대무용보다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을 것”이라며 “특히 무대위에 자동차가 등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색적이고 색다른 무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티켓은 R석 1만5천 원, S석 1만 원. 문의: 053-606-6196.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경북대사범대학부설초, 대구 학생동아리 한마당서 오케스트라 공연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교장 이상근) 학생 동아리인 ‘경사초오케스트라’는 24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9회 대구학생동아리 한마당’에서 ‘아름다운 나라’ 등의 공연을 펼쳤다.국제 바칼로레아(IB) 초등과정(PYP) 후보학교 운영을 시작한 경북대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는 ‘경사초오케스트라’를 비롯한 다양한 학생 동아리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상근 교장은 “이번 ‘경사초오케스트라’의 대구학생동아리 한마당공연을 시작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동아리를 경험하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바칼로레아(IB) 초등과정(PYP) 후보학교’에 걸맞은 열린 생각과 탐구심을 지닌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웃는얼굴아트센터 ‘7080 낭만콘서트’ 변진섭 공연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추억과 낭만이 있는 음악여행 ‘7080 낭만콘서트’를 25일 7시30분 청룡홀에서 개최한다.가을의 끝자락에 선보이는 이번 ‘7080 낭만콘서트’는 당대 최고의 인기 가수로 손꼽히는 발라드의 황제 ‘변진섭’이 출연해 7080세대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가요를 선보일 예정이다.변진섭은 MBC 신인가요제 ‘우리의 사랑 이야기’로 1987년 데뷔해 1집 앨범 ‘홀로 된다는 것’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받은 유일무이한 기록을 가진 가수이다.이듬해 선보인 2집 ‘너에게로 또 다시’로 두 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앨범에 수록된 전곡이 차트 순위권을 석권하는 등 발표하는 앨범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발라드의 황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데뷔 이후 3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은 변진섭은 지난 인기에 머물지 않고 활발한 활동으로 현재까지 많은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웃는얼굴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90년대를 음악을 대표하는 가수 변진섭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변하지 않은 감성적인 보컬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중장년 세대에게는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게는 부모 세대가 즐겨 부르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세대간 문화공감이 가능한 공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2019 대학로소극장축제 in 대구 D.Festa’ 22~27일 개최

‘2019 대학로소극장축제 in 대구 D.Festa’가 22일부터 27일까지 대명공연거리 소극장에서 열린다.한국소극장협회와 대구소극장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대구의 대학로인 대명공연거리 조성 이후 생태계조성의 일환으로 전국이 주목하는 소극장축제를 열어 소극장에 쉬운 접근성, 다양하고 질 높은 컨텐츠, 공연자의 보다 나은 창작환경, 여러 관객의 욕구충족 및 관객개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2019 대학로소극장축제 in 대구 D.Festa’에는 서울, 대구, 광주, 진주 등 4개 도시에서 총 12개 소극장협회 연극 단체가 참여한다.호평 받은 연극 작품부터 놀이로 만나는 참여형 어린이극, 무용과 나레이션이 만나는 컬래버레이션 등까지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선보여 여러 관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구성했다.이번 축제 공식 참가작은 8편이다. 서울의 극단 목수는 작품 ‘진지한 농담’을 26일 오후 3시 한울림소극장에서 공연한다. 극단 더늠의 작 ‘심우’는 26일 오후 3시와 6시에 소극장 길에서, 광주 푸른연극마을의 ‘옥주’ 작품은 27일 오후 3시와 6시 액터스토리에서 만날 수 있다. 진주는 극단 현장 ‘신통방통 도깨비’를 27일 오후 3시, 6시 작은무대에서 공연한다.대구의 극단 고도 ‘마요네즈’는 25일 오후 7시30분, 26일 오후 6시 고도5층극장에서 공연한다. 카이로스댄스컴퍼니 ‘반짝반짝 그 찬란한 날’은 27일 오후 3시, 6시 골목실험극장에서, 극단 함께사는세상 ‘달과 놀’은 24, 25일 오후 7시30분 소극장함세상에서 공연한다. 극단 초이스시어터 ‘효도관광’은 22일, 23일 오후 7시30분 아트벙커에서 진행한다. 자유 참가작 4편은 모두 대구 작품이다. 극단 이송희레퍼토리의 작 ‘향촌연가’는 25, 26일 빈티지소극장에서, 생활문화 아띠의 작 ‘지금도 가슴 설렌다’는 26, 27일 우전소극장에서 공연한다. 극단 기차 ‘9 to 5’는 24, 25일 창작공간기차에서 극단 구리거울 ‘어린왕자’는 23, 24일 소극장 소금창고에서 진행한다.부대행사도 마련된다. 25일 오후 2시 한울림소극장에서는 ‘민간소극장을 활용한 문화도시 활용의 가능성’이란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27일 오후 1시 공연연구소 ‘짓’에서는 배우, 극작가, 연출, 교육자인 롼느 포먼을 초청해 '동시성과 직관의 세계로 우리 자신을 내던질 때 생겨나는 신체적인 반응'이란 주제로 해외 초청 워크숍도 열린다. 문의: 053-246-2925.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행복북구문화재단 유망안무가전 ‘춤’ 18일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유망예술가 발굴 프로젝트’ 시리즈 첫번째 무대로 유망안무가전 ‘춤’을 18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개최된다.유망예술가 발굴 프로젝트는 기초예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젊은 유망예술가를 발굴하고 무대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이번 유망안무가전 ‘춤’을 시작으로 무용, 음악, 뮤지컬 등 3가지 분야의 유망예술가 연출작을 선보일 예정이다.유망안무가전 ‘춤’은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한 공연으로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30대 안무가 2명의 작품을 선정했다.한국무용 안무를 맡은 엄선민(34)씨는 2016년 대구춤페스티벌 ‘몸을 만나다’ 안무, 2017 아양신인안무가전 대상, 2018 수창청춘맨숀 ‘청춘예술가’ 선정 및 공연 등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현대무용 안무를 맡은 김영남(39)씨는 대구시립무용단, 2018 베트남 호치민 국제예술교류 안무가, 제25회 대구무용제 대상 수상, 제17회 New Dance Festival 올해의 안무가상 수상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먼저 엄선민이 연출하고 엄선민 소울무용단이 공연하는 ‘Over the moon!! 얼쑤’가 공연된다. 화선지에 난을 치듯 무대 위에 번지는 무용수들의 몸짓은 고요하지만 그 안에 꽈리를 튼 감정선은 요동을 쳐 큰 파도를 만든다. 이어 김영남이 연출하고 카이로스 댄스컴퍼니가 공연하는 ‘Body talk: 춤추는 콘서트’가 진행된다. ‘몸’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그에 따른 개인의 사회적 지위와 위치, 타인의 시선에 의한 몸, 성별의 구분, 몸의 정체성 등 인간의 외형적 단면에 대한 이야기를 몸으로 풀어본다.R석 1만5천 원, S석 1만 원. 문의 : 053-320-512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연구개발특구 입주기업들을 위한 작은음악회

입주기업 융합의 날 작은 음악회가 17일 대구시 동구 연구개발연구단지 내 승호지 무대에서 열렸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일보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입주기업들을 위로하는 자리다. 입주기업 임직원 300여 명이 점심을 함께 먹으면서 공연을 즐겼다. 여성 5인조 댄스팀 ‘퀸즈’의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성악공연, 버스킹 밴드공연, 전자 현악단 앨리스의 공연 등이 신명나게 이어졌다. 행사 중간 호응이 많은 참석자들에게 선물을 주는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돼 즐거움을 더했다. 참석자들은 “딱딱한 사무실을 벗어나 점심시간 동안이지만, 즐거운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해 선물도 받고 너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실리콘밸리가 처음부터 지금의 명성을 얻지 못했다. 젊은 인재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제품을 개발하면서 지금의 실리콘밸리가 됐다”며 “대구 연구개발특구도 젊은 인재들이 모이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연구단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흡연예방 인형극“누가누가 잘하나”공연

상주시보건소는 오는 24일까지 10개 읍·면 유치원에서 원아들과 초등 1학년생 20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흡연예방 인형극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된 인형극을 통해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누가누가 잘하나’라는 제목으로 아이들에게 친근한 동물인형을 활용해 흥겨운 노래와 율동으로 흡연의 나쁜 점에 알릴 예정이다. 또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 아이들과 주인공이 하나 되어 재미와 교훈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황영숙 상주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통해 흡연의 유해성을 인식하고 가정에서 부모님의 금연을 유도하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경북도 문화상, 김훈(조형)·신창규(공연)·강인순(문학)·조용하(문화)·이정옥(학술)

경북도가 13일 제60회 경북도 문화상 수상자 5명을 발표했다.부문별 수상자는 △조형-김훈 한국사진작가협회 포항지부 자문위원 △공연-신창규 예천그린실버관악합주단 지휘자 △문학-강인순 한국문인협회 경북도지회 부지회장 △문화-조용하 청송문화원장 △학술-이정옥 위덕대 교수 등이다.김훈 수상자는 경북사진대전과 신라미술대전 초대작가로 전국사진공모전 심사위원, 기획단체전 운영위원 활동과 함께 후학양성에 힘써왔다.신창규 수상자는 악보도 볼 줄 모르는 예천문화원 소속 어르신들을 지도해 관악합주단을 창단, 각종 경연대회에서 성과를 내는 등 지역 노년층의 문화예술 활동 증진에 기여하고 재능기부 활동을 해왔다.강인순 수상자는 1985년 시조문학 장원 등단이후 34년동안 문학활동에 정진하면서 시집 발간, ‘오늘’ 시조동인 결성, ‘아름울림’ 시낭송회 창립 등 지역문화 창달에 힘써왔다.조용하 수상자는 청송문화원 풍물단 창단, 장서고 신축 및 향토사연구소 운영, 청송향교 등 각종 향토자료 발간을 주도하고 지난해 경북도문화원연합회장으로 취임해 화합과 사기진작을 도모했다.이정옥 수상자는 경북의 여성문학이자 지방문학인 내방가사를 집중 연구해 관련 학술도서 19권을 집필하는 등 내방가사연구의 이론적 틀을 구축하고 무형문화재적 가치고양에 노력했다.시상은 오는 18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열리는 경북예술제 개막식에서 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유쾌하고 감독적인 스토리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공연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올 가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스토리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공연이 12일 저녁 7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무대에 오른다. ‘식구를 찾아서’는 서로의 아픔을 다독이며 살아가는 두 할머니와 세 마리 동물들이 나오는 소박한 휴먼 드라마 뮤지컬이다. 딸을 잃고 홀로 살아가는 박복녀 할머니와 온갖 정성을 다해 키운 아들에게 버림받은 지화자 할머니의 눈물겨운 외로움과 소외를 유기된 세 마리 반려동물이 등장해 노래하고 춤을 추면서 치유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너무나 현실적인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따뜻한 감동과 해학으로 현대사회의 노인문제를 정면으로 다뤄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하는 작품이다. 발랄한 성격의 두 할머니와 반려동물의 좌충우돌 해프닝이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감동을 선사하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진행된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054-840-3600.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대경연, 선비체험 공연곤텐츠 운영

대구경북연구원은 오는 12일부터 매주 수·토·일요일 총 15회 ‘걸으니 참 좋구나! 예던길!’ 선비체험 공연콘텐츠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선비이야기여행 권역의 총괄기획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1억1천만 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여행상품이다. 경북미래문화재단과 함께 운영한다. 예던길은 최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산서원에서 청량산을 퇴계이황이 오가던 길이다. 독일의 헤겔, 야스퍼스, 괴테가 걸었다는 독일 하이델베르크의 산책로인 ‘철학의 길’에 비견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사색의 길이다. 퇴계 이황이 지은 ‘도산십이곡’의 주요 배경이 된 곳이다. 코스는 안동역∼도산서원선상수상길∼호반 자연휴양림∼고산정∼이육사 문학관으로 구성됐다. 도산서원에서는 연극을 통해 도산서당의 유래와 퇴계 이황의 철학과 삶을 문화 해설을 듣는다. 이후 선성현 문화 단지 한옥체험관에서 점심 후 안동호 물 위로 걷는 선상수상길에서 호반자연휴양림까지 트레킹을 진행한다. ‘미스터 선샤인’ 주요 촬영지인 고산정을 둘려 본 후 이육사 문학관으로 이동한다. 이육사 문학관에서 이육사의 삶의 공연 해설과 이육사의 딸이신 이옥비 여사의 특강, 264 와인을 마시며 즐기는 재즈 공연을 끝으로 투어가 마무리된다. 이와 함께 이육사 시낭송 이벤트를 통해 한옥 숙박권, 만족도 조사 이벤트, 예던길 인생샷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예던길 기념 책자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경북미래문화재단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고 작성 후 gbculture@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회차별로 선착순 20명으로 진행된다. 문의: 054-841-2433.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코리안 클래식 ‘동추 거문고와 풍류 반려’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코리안 클래식 ‘동추 거문고와 풍류 반려’가 다음달 5일 토요일 오후 5시 챔버홀에서 열린다. 코리안 클래식 시리즈는 ‘한국의’, ‘한국인’의 의미의 코리안(Korean)과 ‘뛰어난’, ‘고전의’라는 의미 클래식(Classic)을 함께 접목해 만든 것으로 점점 잊혀가고 있는 우리 전통음악을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이다. 이번 공연에는 탁영금선양회 회장으로 오랫동안 거문고 관련 자료를 연구하며 연주해온 동추 김봉규와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 산조 전수자로 경북대학교에서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김지성,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 고수 최병길이 다양한 국악의 장단과 선율을 선사한다. 또 한학자이자 한국국학진흥원 대구강원 주임교수를 맡고 있는 이갑규와 클라리네티스트 정혜진도 함께한다. 중후하고도 묵직한 음색이 돋보이는 선비들의 악기 거문고를 중심으로 ‘현악영산회상’ 중 ‘상영산’,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 긴 산조 등의 연주와 함께, 한학자 이갑규가 전통한문 성독법(聲讀法)으로 선비들이 시문을 운율에 맞춰 읽던 방식인 송서(誦書)를 선보인다. 또 중국 학자 응소의 ‘풍속통의’, 조선시대 박동량이 지은 ‘기재잡기’ 중국 도연명의 귀래거사, 박지원의 한 여름밤의 풍류’와 같은 고전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김홍도의 군현도 고람 전기 중 매화초옥도와 같은 명작도 만나볼 수 있다. 클라리네티스트 정혜진이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도 선보인다. 그리고 연주자들이 다함께 섬집아기를 연주하며 국악과 서양악기의 조화로움을 보여줄 예정이다.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 관장은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우리의 뿌리와 정신을 일깨워주는 것은 국악”이라며 “그동안 국악은 어렵고 지루하다고 느껴온 관객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현악기 거문고와 그와 어울리는 풍류 반려들이 선보이는 연주를 통해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국악의 매력, 휴식 같은 순간을 만끽해보길 바란다”며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전석 1만 원. 문의: 053-250-14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