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신설 학교 통학로 안전 점검

대구시교육청이 26~28일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합동으로 점검단을 구성해 신설 학교 8곳의 통학로 안전 점검에 나선다.시교육청은 이번 신설 학교 통학로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 사항을 개선한다.통학로, 어린이보호구역 안내표지판, 속도 감지 카메라,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 여부 및 위험시설, 장애물 등 통학로 불편 사항을 점검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학생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점검 결과 미비점이 발견된 곳에 대해서는 해당 기초단체와 경찰청에 협조를 요청해 안전시설 설치가 마무리되도록 할 계획이다.올해 신설되는 학교는 △대구팔공유치원 △대구팔공초등학교 △대구팔공중학교 △대구연경유치원 △대구연경초등학교 △대구국제고등학교 △대구공업고등학교 테크노폴리스 캠퍼스 △대구예아람학교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신설 학교의 통학로 안전 시설물 설치를 최우선으로 해 학생의 등하교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도전마이스터…KT&G 합격한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김근우

처음에는 그저 수능 공부하는 부담이 너무 커서 공부보단 실습을 잘해서 빨리 안정된 직장을 잡아 사회인으로서 성공하고 싶은 생각에 마이스터고를 과감히 지원했다.그리고 중학교 때부터 뉴스에서 대학을 나와도 일자리를 못 구한다는 말 또한 많이 들었기에 대학 진학을 위한 일반계고가 아닌 마이스터고 진학이 적격이라 판단해 친구들과는 다른 길인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를 선택했다.입학 후 1학년 때는 전공 개념 이해가 안 돼 성적 역시 별로 좋지 않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노래인 ‘비상’의 가사를 떠 올리며 ‘이왕 입학한 거 남은 1학년 동안 온 힘을 다해보고 결정하자’라고 생각하며 노력했다.아직 서투른 전공실습과 이론 공부를 짬나는 대로 교과서를 정독하면서 선생님께도 여쭈어보았다.선생님께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잘 설명해 주셨고 하나를 이해하니 둘을 알 수 있는 공식들에 점점 흥미가 생겼다.그 결과 성적은 1학기에 비해 눈에 띄게 올라 학과 성적도 상위권을 유지하게 됐다.또한 학교의 특색 과정인 마이스터 역량 인증 제도를 적극 활용해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독서 활동, 직업초능력 향상과 함께 각종 대회에 참가해 자신감은 물론, 우수 학생으로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기도 했다.1, 2학년에는 주로 성적과 경험을 계속 쌓아나갔다.3학년이 돼 공채시험에 수많이 지원했지만, 거의 필기시험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업기초능력평가나 인적성검사시험이라는 장벽을 넘지 못하고 초조함이 더해 갔다.그러다 보니 의미 없이 전공과 무관한 기업체에도 원서를 내보기도 하고, 강소기업을 지원해서 마이스터가 돼야겠다는 생각이 굳어질 무렵, KT&G 학교장 추천 전형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KT&G는 다른 기업들과 다르게 내 약점이었던 NCS 대신 면접을 두 번 보는 회사였다.그리고 이때까지 경험했던 것들과 성격이 회사의 인재상과 비슷했기에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KT&G를 조사하고 분석하면서 내가 알던 정보와는 다른 담배뿐만 아니라 홍삼 제품, 화장품, 음료까지 제조하는 알찬 기업임을 알게 돼 더욱더 흥미로웠다.학교에서 배운 전공과 나의 역량을 잘 펼칠 수 있을 것 같아 KT&G를 목표로 지금까지의 실패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인하게 됐다.서류전형 중 인공지능(AI) 면접을 보았는데 서류전형과 AI 면접에서 추천자 8명 중 나 한 명만 합격해 어안이 벙벙하고 걱정이 많아 면접을 준비하는데 조금 힘들었다.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1차 면접을 열심히 준비했다.친구들과 모의면접과 예상되는 상황질문을 수집하고 답변까지 적절히 만들어 노력한 결과 1차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었다.2차 면접은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PREP을 이용해 답하는 능력을 길렀다.여기서 PREP은 Point, Reason, Example, Point 즉 두괄식으로 답하고 이유와 사례를 말하는 것이다.그리고 다른 회사에 합격한 친구들에게 상황질문을 받아 스스로 답을 작성하고 수정하기를 반복했다.그 결과 나는 KT&G에 최종 합격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경북기공를 진학함으로써 남들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과 지식을 아는 기술인이 될 수 있었고 항상 부러워만 했던 취업이라는 최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마지막으로 1학년 때 포기하지 않은 나 자신에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나를 믿어주신 부모님, 많은 질문을 해도 잘 설명해주신 선생님,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해준 학교에 아주 아주 감사하다.KT&G에 입사한 후에도 실무 능력과 전공지식을 더욱 길러 자랑스러운 ‘마이스터인’이 되고 싶다.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전자과 3학년 김근우KT&G 합격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도전마이스터…해성DS 합격한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홍서우

중학교 3학년 때 내신 40%로 중위권 성적이었다.다른 친구들과 같이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명확한 꿈과 진로가 없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그러던 중 담임 선생님께서 선취업 후진학이라는 시스템이 있는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를 알려주셨다.이에 관심이 생겼고 기술 명장이라는 꿈을 가지고 진학을 결정하게 됐다.고교 입학에 앞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을 취득하고 추천 도서 읽기, 교외 봉사활동 등 여러 가지 활동들을 통해 본격적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할 준비를 했었다.1학년 때 학교생활은 순탄하지 못했다.선반, 밀링, 용접 등 처음 해보는 실습에 두려움도 많았고 기초제도와 프로그래밍 등 처음 접해보는 과목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었다.또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시험을 처음 응시했었는데 297명 중 293등이라는 결과를 보고 충격에 휩싸인 경험이 있었다.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순환 실습을 하며 부족한 점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친구들과 선생님께 질문을 하고 쉬는 시간을 이용하며 꾸준히 연습했다.NCS 직업기초능력평가는 방과 후 시간과 하교 후 독서실에 가서 꾸준히 공부를 한 결과 그 다음 시험에서 성적을 중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1학년 때부터 재활 승마 보조 봉사활동을 통해 다리를 다친 아이, 말이 서툰 친구 등 승마를 배우며 재활치료를 하는 친구들과 소통하고 교감했다.친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소한 일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그 후 봉사활동을 꾸준히 한 결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고 이러한 과정에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과 선행을 베푼다는 생각으로 학교생활을 해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2학년 진급 시 심화 전공으로 금속과로 선택했다.금속과에서는 금속재료시험과 열처리를 통해 재료의 특성과 성질을 배웠다.도면을 해석하고 모델링을 하는 솔리드웍스, 제철 공정인 제선, 제강, 압연공정 그리고 주조 실습, 비파괴검사 등 여러 가지 금속재료 분야의 실습도 했다.이러한 실습을 통해 전문성과 기술력을 배워 금속 전공 관련 기능사 자격증 8개와 타과 자격증 1개 등 총 9개로 전교에서 가장 많은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교내활동을 성실히 하고 인문 과목 내신 공부도 열심히 해서 과 3등이라는 상위권에 오를 수 있었다.3학년 때 코로나19 사태로 취업을 하지 못 할까 봐 걱정이 많이 됐지만 중견기업인 해성DS의 채용 공문을 보고 목표를 정했다.회사 홈페이지와 기업에 관한 기사 등을 찾아보고 기업분석을 하며 더 자세히 알게 됐다.해성DS는 창원에 사업장이 있고 리드프레임과 그래핀, 패키징 공정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이다.자기소개서와 입사지원서 작성 후 1차 시험으로 UK 테스트(적성평가)를 응시했다.처음 응시하는 시험유형이고 잘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긴장을 했지만 무사히 1차 시험에 통과했다.1차 시험 합격 후 2차 면접은 해성DS의 창원사업장에 가서 다대다 면접을 보았다.평소 친구들과 면접 연습을 꾸준히 했고 선생님들의 조언을 토대로 면접을 본 결과 해성DS에 합격했다.해성DS에 합격했지만 안주하지 않고 추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 공부와 관련 직무에 관련된 자격증 등 더욱 열심히 공부하며 평생학습을 하고 발전하는 마이스터인이 될 것이다.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금속과 3학년 홍서우 해성DS 합격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달성교육지원청, 심인 중·고등학교 달성군으로 이전

대구 남구에 위치한 달성교육지원청과 심인중·고가 내년에 달성 지역에 둥지를 튼다.달성교육지원청과 특수학교 예아람학교(가칭)는 옥포읍 구 경서중학교 자리에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내년 3월 교육지원청 이전과 함께 예아람학교도 개교할 예정이다.달성교육지원청은 1만8천156㎡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조성된다.특수학교 예아람학교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총 25학급에 학생 수 154명 정도다. 학교시설 내 부대시설로 공연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북카페 등을 갖추게 된다.이들 시설은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대구 달성군 다사읍으로 이전하는 심인중·고도 내년 3월을 개교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심인중·고는 2만9천796㎡의 부지에 중학교는 남녀공학으로 18학급, 고등학교는 24학급 규모로 학교운동장과 다목적 강당이 들어선다.대구공업고등학교 테크노폴리스 분교도 구 유가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IT콘텐츠학과 2학급, 조리·제과제빵학과 1학급으로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우리학교는요…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

개교 30주년을 맞는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최경묵)는 달서구 장기동에 있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지역 유일 전자·전기 명문특성화고등학교다.‘인화·성실·창의’라는 교훈 아래 올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가진 미래 기술인재 교육을 위해 합리적인 가치관과 창의적인 기술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전자공고 최경묵 교장을 통해 학교의 특징과 자랑거리에 대해 알아본다. ◆지역산업에 맞춤 인재 양성전자공고의 학교 방침은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교육, 학생별 맞춤식 전공학과 선택, 학생 스스로 하는 진로설계 지원 등으로 나뉜다.전자공고는 지역산업의 수요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 양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지역사회에 기능 인재를 육성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산업체에 전문생산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학생에게 맞춤식 전공학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전자과, 스마트팩토리과, 전기과, 시각디자인과 등 4개 학과로 편성했다.특성화고는 학생의 적성과 소질에 따라 다양하게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따라서 입학부터 자기 진로설계까지 학생 스스로 하도록 해 개인에 맞는 맞춤식 진로 선택 교육이 전자공고의 자랑이다.1학년은 진로설계 단계로 △나 자신 발견캠프 △생생하게 꿈꾸는 나의 미래 설계 캠프 △내 꿈도 한 걸음부터! 커리어패스교육 △생생한 나의 꿈! 진로 설계 교육 등 20여 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진로집중 단계인 2학년은 전문 직업인 특강, 명장특강, 우수 취업 선배 특강, 커리어코치(멘토-멘티) 프로그램 등이 있다.3학년은 진로선택 단계로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반 동아리, 취업맞춤반, 도제반 등을 통해 취업에 자신감을 부여하고 진로를 명확하게 지도받는다. ◆다양한 취업진로 방안전자공고의 취업진로 방안은 크게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먼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통한 맞춤형 인력 양성을 운영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2012년 중소기업청에서 1년 단위로 계획서 심사를 해 적정한 점수를 획득해야만 다음 해에도 계속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제도다.전자공고에서는 9년째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연간 평균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꽃인 ‘취업맞춤반’을 운영 중이다.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운영을 통해 20명의 학생을 1학년 말 전자과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해 2학년 1학기부터 기업체와 매칭해 학교와 기업체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공무원·공기업반을 통한 취업 지원 체제도 구축하고 있다.1학년 입학과 동시에 우수한 학생들 대상으로 진로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고 공무원과 공기업에 관심 있는 학생을 소수 정예반으로 편성해 방과후교육을 통해 준비하도록 지도하고 있다.전자 관련 학과의 미래지향적 진로를 감안해 올해 시각디자인과 2개 학급을 신설했고 내년에는 전자응용과 3개 학급을 스마트팩토리과로 변경해 4차 산업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과 신입생 유치를 할 계획이다. ◆체험 기반 자격증 교육전자공고는 자격증 취득 교육과 산업체 견학을 통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보는 기회를 많이 제공한다.이후 전공 관련 학업에 충실하면서 자격증 최소 1개 이상 취득을 목표로 하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취업을 원하는 소수의 인원을 중심으로 산업체에서 현장체험학습도 실시하고 있다.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관련 학생을 모집해 기업체와 학교를 오가며 기술을 전수받아 졸업 후 마이스터가 되는 활동을 하고 있다.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취업맞춤반’ 활동을 통해 3학년 때 기업과 매칭을 해 소정의 직무교육을 이수하고 졸업 후 맞춤 회사에 취업한다.전자공고는 자격증 취득은 물론 학생 인성 교육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학교 측은 인성이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고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에서 뚜렷이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 인성교육을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인성교육 브랜드 ‘전자공고 미(美)’를 통해 진취적이고 개방적이며 따뜻한 사람으로 인정받기 위해 사람다운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인재로 커가는 학생을 길러내기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도전마이스터…대구시설공단 합격한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오승빈

중학교 재학 중 고교 진학과 진로에 관심을 차츰 가지기 시작했다.인문계 고교를 졸업해 대학 진학 후 직업을 선택하는 것보다 마이스터고 진학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취업한 뒤 내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느끼고 대학에 진학해 더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해 마이스터고 진학을 고민했다.그러던 중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선배의 설명을 듣고 진학을 결심하게 됐다.경북기계공고 입학 전 한국전력, 한전KPS, 대구시설공단 같은 공기업에 입사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입학 전 한국사능력검정 2급을 취득했다.1학년 때는 처음 접하는 전공과목을 배우며 기초를 갖추고 방과 후 시간에는 공기업 필기전형의 기본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했으며 공기업 대비를 했다.2학년에 진급하고 나서는 전기전공을 선택했다.전기기능사, 승강기기능사, 공유압기능사, 컴퓨터활용능력 2급을 취득하며 전공 역량을 강화했다.2학기 말 기계 분야 자격증을 취득해보고자 희망하는 친구들과 함께 타 학과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설비보전기능에 도전, 필기와 실기 공부를 병행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3학년 때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교내 1위라는 결과를 받았다.처음 도전했던 한국지역난방공사 필기시험에서 불합격하며 부족한 점을 느끼며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됐다.이후 한국전력공사에 도전해 필기전형에 합격했고 자신 있었던 1차 직무면접 또한 통과할 수 있었다.하지만 2차 임원면접에서 불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았다.같은 실수를 하지 않고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경험과 역량을 정리하며 대비했다.한국가스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응시했으나 2~3점 차이로 필기전형에서 불합격했고 한전KPS의 경우 필기 점수가 부족해 최종면접에서 불합격하기도 했다.그렇게 취업 시즌이 끝났고 다음 하반기 공기업에 다시 도전하는 계획을 세우고 상반기 남는 시간을 활용해 현장실습을 나가 6개월간 산업체 경험을 했다.졸업 후 코로나로 인해 미뤄지는 채용을 기다리며 준비하던 중 대구시설공단의 채용공고가 올라온 것을 보고 빠르게 움직였다.학교에 방문해 지원에 필요한 추천서를 작성했고 재학 당시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추천을 받아 지원했다.다른 기업에 지원해 실패했던 경험을 통해 면접을 생각하며 자소서를 작성했다.이후 필기전형을 준비하며 채용공고문을 통해 시험유형을 파악해 준비해 필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다.서류 제출과 인성 검사 단계를 거친 후 면접시험만을 남겨두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하므로 정확한 발음으로 답변하기 위해 동영상을 촬영하고 확인하며 면접에 대비했다.채용공고문에 면접 평정 요소를 생각하며 답변을 하고자 노력했다.그동안 다양한 면접을 겪으며 얻은 경험을 통해 면접 전형에 자신 있게 답해 최종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교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 중 메카트로닉스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경북기계공고에 진학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본인의 진로를 확고히 하고 목표설정을 통해 꿈을 이뤘으면 한다.자신의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 중 실패가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간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당부하고 싶다.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전기과 오승빈대구시설공단 합격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우리학교는요…대구달서공업고등학교

대구달서공업고등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이 행복해야 진정으로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달서공고는 황용선 교장의 교육 철학과 경영 방침을 통해 ‘학생들이 가고 싶은 학교, 기업체에서 학생들을 데려가고 싶은 학교, 모든 교사가 근무하고 싶은 학교’를 신뢰받는 특성화 고교로 발전하고 있다. ◆전문기술인 육성 목표황 교장의 경영 방침은 ‘바른 인성과 글로벌 직무 역량을 겸비하고 국내외로 취업해 남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전문기술인 육성’이 목표다.새로운 기술 및 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의 진정한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신뢰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업 중심의 학교 공동체 구축을 통해 구성원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한 합리적·민주적 학교를 경영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이를 통해 모든 교직원이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업 정신을 갖춘 전문기술인을 양성한다.달서공고는 자기 주도적 전문직무 역량 강화를 통한 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도제학교 운영, 중소기업 맞춤형 사업, 혁신 지원 사업 등 대형 목적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산학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의 경력 개발과 미래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취업 중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기계과, IT전자과, 스마트테크과, 인테리어건축과로 학과를 재구조화해 제4차 산업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맞춤형 교육 과정달서공고의 취업 프로그램은 크게 ‘도제교육과정’과 ‘중소기업인력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으로 나눠 볼 수 있다.도제교육과정은 2학년 진급 시 도제학급으로 편성됨과 동시에 학교와 기업을 오가는 기업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문기능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이다.2017년부터 진행된 학교의 특색사업이다.학기 중 일정 기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산업체로 출근을 해 산업체 현장에서 실무교육을 받고, 나머지 기간은 학교로 등교해 보통 교과목이나 이론교육을 이수한다.이를 위해 달서공고에서는 학년 초 도제교육과정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칭데이(Matching Day)’를 운영해 학생들과 MOU를 맺은 산업체를 이어주는 행사를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달서공고는 보다 내실 있는 ‘도제교육과정’을 위해 ‘기반조성, 흥미 유발, 인성교육, 실력 업, 소통’의 의미를 가진 ‘빙고(BINGO)’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은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산업체별 직무분석으로 만들어진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하는 제도다.2009년부터 12년째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취업맞춤반)은 2학년 말에 선발돼, 3학년 진급 후 방과후 교육을 통해 산업체에서 요구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2학기에 회사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다.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체계적인 전공 지식 습득은 물론 우수한 산업체에 취직하고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병역 특례 혜택까지 받는다. ◆소양 교육 바탕돼야달서공고는 무엇보다도 학생의 인성 함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 곳곳에 게시된 캐치프레이즈에는 학교 교육이 지향하는 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인성 교육브랜드 ‘예감’(예의바른 학생, 감동주는 선생님)과 더불어 학교 운영에 있어 인성교육이 가장 우선시되고 있다.기술과 전공 지식만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고 누구와도 어울릴 수 있는 ‘따뜻한 기술인’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달서공고의 교육 목표이다.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기본적이 소양 교육도 중시되는 이유도 바로 그러한 교육 목표 때문이다.이를 위해 달서공고는 학년별 인성교육 목표를 설정하고 ‘인사·칭찬·즐겁Day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인사·칭찬·즐겁Day 캠페인은 학생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이다.달서공고 황용선 교장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학교, 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 학생의 요구와 적성, 소질에 따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아침에 눈을 뜨면 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학교 구성원 모두의 하나같은 관심과 노력으로 벌써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다각도의 지원과 노력을 통해 더 훌륭한 직업계고로써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공업고등학교, 직업교육 체험학습 진행

대구공업고등학교(이하 대구공고)가 5일부터 직업체험 및 진로상담 캠핑카로 지역 20개 중학교를 방문해 직업교육 체험학습을 진행한다.대구공고는 코로나19로 중학교의 실내 공간을 활용하지 않고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LED를 활용한 네온사인을 만들며 전기전자 기초 회로 지식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응용하는 사례를 체험할 수 있다.고등학교 입학 전형을 앞두고 고민이 많은 3학년을 위해 진로진학 상담을 병행함으로써 진로 고민을 해소하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참여한 학생들은 룰렛게임, 퀴즈게임을 통해 상품을 받는다.이 프로그램과 함께 코로나 블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오락과 힐링, 진로진학 상담 등도 운영된다. 대구공고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전공분야 직무역량을 향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눔과 배려로 봉사하는 인성역량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우리학교는요…대구서부공업고등학교

올해로 개교 24년이라는 역사를 가진 대구서부공고등학교는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미래산업사회에 민첩하게 대처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현재 학과 재구조화와 교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학교의 경영 방향은 구성원 간 조화로운 근무 생활과 중장기적 학교발전, 기본소양 및 맞춤형 직무역량을 가진 인재를 양성해 만족스러운 취업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다.이러한 경영 중점을 바탕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소통 문화를 확산하고 학생의 적성을 고려한 학과 간 이동, 부전공 과목 이수, 심화 과정 등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서부공고 장진곤 교장과 함께 학교의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본다. ◆학생 취업 방향 이끌어줘야서부공고는 직업 및 전문직무역량 탐색을 통한 자아 정체성이 확립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체력, 자기관리력, 대인관계력, 소통력, 공동체 역할 강화 등을 통한 글로벌 리더 양성의 역량을 키운다.자기 주도적 전문 직무능력 강화를 통해 산업 수요 맞춤형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학교는 개인의 다양한 적성과 소질을 조기에 개발해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방향 제시로 본인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자존감을 회복해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품게 하는 긍정적 사고를 배양한다.진로를 정함에 있어서 자신을 명확히 이해하고 자신에게 올바른 진로 목표와 계획을 결정하도록 돕는다.취업소식지를 통해 취업에 필요한 각종 정보(선취업 후학습제도, 청년내일채움공제, 고교취업 연계 금제도, 부사관, 대기업, 공기업 등)를 제공해 1학년부터 자신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완성하도록 한다. ◆자격증 취득에 관심을 높여라서부공고는 자격증 취득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학생의 관심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능짱’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이 프로그램은 자격증 취득 수에 따라 동장, 은장, 금장으로 나눠 학기별로 수상 대상자를 선정해 상장 수여 및 상품권을 지급한다.졸업 후 산업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자격증 취득 지도도 진행하고 있다.저학년 과정에는 전공과별 구분 없이 기본적으로 필요한 정보기술활용(ITQ)이나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을 모두가 취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각종 특성화고 사업에서 예산을 편성해 저소득층 자녀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에게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원서비도 전액 지원한다.국가직무능력표준(NCS) 체제를 구축해 산업현장 직무 중심의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고용과 평생 직업능력개발 연계를 통한 국가 경쟁력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이러한 지원을 통해 서부공고는 매년 대구시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특히 최근 10년간 서부공고는 우수기능인 배출기관으로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0회, 은메달 11회, 동메달 5회를 수상했다. ◆올바른 인성 기반한 인재 육성미래 사회는 전문적인 기술의 습득과 더불어 이를 응용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요구한다.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타인과 끊임없이 교류하고 함께 협력해서 새로운 융합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자질이 필요하다.서부공고는 4차 산업 시대를 책임질 올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인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인성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단계를 시작으로 학교생활에서 이를 ‘실천’하는 단계, 이를 바탕으로 타인과 ‘협력’하는 단계로 이어지는 점진적인 인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서부공고에서는 신입생들의 올바른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학기 초부터 시행하고 있다.특히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성·진로교육 특강을 통해서 올바른 인성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이를 본인의 미래 진로와 연관시켜 자기주도적으로 미래의 꿈과 비전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인성교육 실천을 위해서 다양한 집중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분기별 인성교육 집중기간을 운영해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교사와 학생 모두가 공감하고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교실 수업에서 학생의 학습 의욕을 고취 시키기 위해 혁신사업으로 ‘수업태도 개선 우수학급 및 학생 선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선거방송토론위원회 ‘2020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 고등부 예선 개최

경북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에서 ‘2020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 고등학생부 경북 예선대회를 열었다. 미래 유권자의 민주적 의사소통능력 함양과 건전한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예선대회에는 총 16개팀이 참가했고 서류 및 동영상심사를 거쳐 선발된 8개팀이 ‘공직선거에 온라인투표 도입, 찬성하는가?’라는 주제를 놓고 찬반 토론을 벌였다.대상은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이준영·허상혁 학생이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상과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됐다.또한 심사 성적에 따라 금·은·동상 및 장려상 등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대상 및 금상 수상팀은 오는 22일 KT대전인재개발원(대전 서구 소재)에서 개최하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2020 대한민국 열린토론대회’ 고등학생부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영남공고, 학교 축제 대신 학급 축제 실시

영남공업고등학교(교장 김봉준)는 코로나19로 대규모 학교 행사가 제한됨에 따라 당초 예정되었던 학교 축제와 체육대회를 취소하고 학급별로 진행되는 소규모 축제 행사를16일 펼친다.사회적 거리두기 준칙에 따라 참여 인원을 분산하여 감염 위험을 줄이면서도, 개교일을 기념하고 사제 간의 돈독한 정을 도모하자는 것으로 이를 위해 영남공고는 학급별, 학과별로 나뉘어 담임 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문화, 체육행사를 실시하게 된다.이에 따라 학생들은 담임 선생님과 함께 박물관 및 미술관 관람, 연극/뮤지컬 관람, 제과제빵 및 요리 체험, 둘레길 탐방 및 등산, 사격장/풋살장을 이용한 체육활동 등을 하게 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하여 안전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사제존중 행복시간을 준비한 임학준 교사는 "다양한 사제존중 행복시간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의 기회가 확대되고 관계가 개선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학교 폭력 및 학교 부적응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영남공고 김봉준 교장은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학교 축제 행사나 체육대회를 취소하게 되었지만, 담임 선생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학생들에게 평생 잊혀지지 않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선생님과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우리학교는요 …대구 영남공업고등학교 다르다, 그래서 멋지다…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영남공업고등학교는 혁신의 바람이 매일 일고 있다.올해 새롭게 선임된 이사와 관리자들로 인해 벌써 많은 변화가 이뤄졌다. 이제 영남공업고등학교의 교사들은 우리의 힘으로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영남공업고등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이들의 노력이 자못 치열하다.혁신의 바람의 선봉장인 김봉준 교장에게서 변화된 학교의 모습과 영남공업고등학교 교육의 지향점을 들어본다.-학교장 경영방침은?▲영남공업고등학교는 1945년 개교한 이후 우리 사회 발전의 근간인 기술 인재 41,300여 명을 배출한 지역 사회의 대표적인 공업계 특성화 고등학교다.영남공업고등학교 교육의 모토는 ‘학생을 위한 학교’이다. 학생 하나하나가 너무도 소중한 존재고 제각기 서로 다른 성향과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런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아름답게 꽃피우기 위해서 영남공업고등학교의 전 교직원들이 혼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우리 학교는 올해부터 세대교체가 본격화된 젊은 학교다. 학생은 배우는 기쁨, 교사는 가르치는 기쁨 속에 자긍심을 높이는 분위기로 학교 풍토가 바뀌었고,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교사들이 학교를 바꾸고자 하는 의욕이 높다.우리 학교는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선택이 요구됨에 따라 학과 내, 학과 간 진로 선택을 용이하게 하는 교육과정 계열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본격 도입되는 고교 학점제에 대비하여 교육과정 개선 작업 또한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어서 앞으로도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을 이어갈 예정이다.-학생 취업 진로 방안은?▲영남공업고등학교의 취업 프로그램으로는 대기업·공기업 준비반, 취업맞춤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사업, 고숙련일학습병행 프로그램, 군특성화 프로그램 등이 있다.대기업·공기업 준비반은 학과 상위 5% 이내의 지원자에 한해 온라인시험과 온라인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매년 바뀌는 면접과 시험 유형에 맞춰 모의 시험 및 모의 면접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기업 및 공기업에 취업한 선배들의 취업 성공 노화우를 전달하는 멘토-멘티 연계 활동 또한 실시하고 있다. 대기업·공기업반 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및 관리를 통해 취업성공을 더욱 높이고 취업준비의 중요성과 취업에 대한 적극성을 가지도록 교육하고 있다.취업맞춤반은 현재 영남공업고등학교에서 6개 과정, 총 30개 기업체가 협약을 맺어 성황리에 진행중이다. 협약업체는 기본적으로 병역 특례 지정업체로써 학생들이 산업기능요원제도를 통해 경력 단절 없이 이어나갈 수 있다.특히 ‘대구스타기업’, ‘청년고용우수기업’ 등 학생에게 보다 나은 근무 조건과 환경을 제공하는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여 학생에게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고 있다.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학교와 협약을 맺은 기업과 연계하여 교육이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영남공업고등학교 전자과 2학년부터 도제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도제반 학생들은 학교 수업과 기업의 근무를 병행하게 된다. 3학년으로 진학하면서 학교 수업 대비 기업 근무 시간이 늘어나게 되며, 졸업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취업으로 이어진다.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사업은 특성화고, 전문대학 및 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연계 통합교육과정이다. 영남공업고등학교의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사업은 영남공고에서 3년, 영남이공대학교에서 2년의 통합교육과정 이수를 하게 되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인력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중소기업 기술사관 또한 병역특례산업체의 1순위 자격이 된다.고숙련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은 올해 폴리텍Ⅵ대학에 의해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훈련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국폴리텍대학 또는 전문대학 등과 연계하여 실시하는 중・고급 수준의 기술훈련과정이다.군특성화 프로그램 또한 영남공업고등학교에서 올해 새로이 체결 한 쾌거 중 하나로, 이는 국방부와 연계를 통해 부사관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영남공업고등학교에서는 전자기계과 학생의 지원자에 한해서 군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군특성화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은 졸업 후 기갑 조종 분야로 임관하게 된다.-자격증 취득 위한 교육 진행 방식은?▲영남공고는 학습 공백 사태로 인해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에 어려움이 발생할 것을 대비하여 새로이 돌파구를 마련했다. ‘300인의 자격증 취득 프로젝트’라고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300명의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오프라인을 통해 선생님들에게 학습 이력을 관리 받으며 부족한 내용을 보충하는 블렌디드 러닝 방식으로 진행됐다.또 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대비한 전공동아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3학년 학생들의 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다양한 강좌를 통해 응시인원 323명 대비 317명이(합격률 98%)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기도 했다.최근 5년간(2015~2019년) 영남공업고등학교 졸업생의 자격증 취득비율은 280%이다.-지방기능대회 대비책은?▲영남공고는 산업제어(전기정보과), 메카트로닉스(자동화기계과), 판금철골구조물(전자기계과), 공업전자기기(전자과) 4개의 전공심화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2020년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2개, 우수상 6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전공심화동아리의 출신 졸업생은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과 같은 대기업이나, 학교의 추천을 받아 중견기업으로 취업할 기회가 주어진다.이와 같은 우수한 성적은 지도교사의 탁월한 역량과 체계적인 활동 운영에 따른 결과다.또 학교에서의 밀착형 지원을 바탕으로 전공심화동아리 운영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다.영남공업고등학교는 기능경기대회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 왔고, 올해에도 금메달 1, 은메달 2, 동메달 1, 장려 2개를 획득,그 위세를 유감없이 발휘했다.-인성교육은 어떻게?영남공업고등학교는 학생 통제식 생활지도 방식에서 탈피하여 스스로 교칙을 준수하고 건전한 학교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 영남공고는 학생 상담을 위한 카카오톡 오픈 채널을 개설하여 학생에게 먼저 더 가까이 다가가는 상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학교전담경찰관들과 누리지킴이 학생들의 만남의 시간을 운영하여 학교 폭력과 비행 행동 근절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하는 것을 생각해보고 사명감을 갖도록 하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우리학교는요?…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개교 42년을 맞은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지난 2008년 마이스터고로 지정됐다. 이 후 이 학교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활동으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다. 첨단 산업의 근간인 기계·메카트로닉스 분야를 통해서다.경북기계공고의 교육목표는 ‘인성을 가꾸며 배움을 즐기는 학생’, ‘가르치는 보람이 있고 존중받는 선생님’, ‘학생의 꿈과 행복을 키우는 학교’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역량 개발에 힘을 쓰겠다는 계획이다.수요맞춤형 교육과 맞춤형 진로지도는 학생들의 진로트랙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김종구 교장으로부터 학교 이야기를 들어 본다.-학생들의 취업 진로에 대한 방안?△취업 진로지도 프로그램인 마이스터고 역량인증제 운영을 통해 사회와 기업이 원하는 인성과 직업기초능력, 전공능력, 외국어 구사능력 배양 등에 노력하고 있다.또 취업처 발굴을 위한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TF팀은 학교장, 취업지도 경력이 있는 교사, 유관기관단체 전문가 및 산업체 인사 담당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망 기업과의 취업 연계, 직무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좋은 일자리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장은 수시로 산업계와 기업체를 방문해 학교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학생 맞춤형 진로지도와 취업지원 체제 구축을 통해서도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진로 비전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2~3학년 때는 공채 대비반과 직무 맞춤반 등 투 트랙 텐 코스제(2-10)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경북기계공고는 매년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있다. 올해는 2021학년도 학과 재구조화의 일환으로 정밀기계과 6학급, 자동화시스템과 2학급, 재료가공과 2학급, 전기전자과 4학급으로 학과를 개편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공장들이 스마트팩토리로 전환되면서 융합이 필요한 시대로 변했기 때문이다.내년 신입생은 기계·메카트로닉스분야 단일계열 모집을 통해 1학년 1학기에 기계·금속·전기·전자와 관련된 기본이론과 실습교육을 이수 한 후 1학년 2학기에 본인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지원해 심화전문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취업 지원을 위한 교육 방법은△다년간의 대·공기업, 공무원, 중견·강소기업 취업 노하우를 집대성했다. 마이스터 역량 인증제 평가지표를 확립, 온라인 마이스터 역량 인증제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의 학생활동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 의식을 가지고 ‘영-마이스터(Young Meister)’로서의 자부심을 가지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마이스터고 학생 맞춤 교육과정 편성을 위해 일반고와의 차별을 위해 실용국어, 실용영어 등의 과목을 편제했다. 직장에서 필요한 의사소통과 대인관계, 조직이해 능력 배양을 위해서다.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 향상을 위해 과학 및 지속가능발전(ESD) 발명아이디어 대회, 과학·지속가능발전(ESD) 글쓰기대회 등을 추진하고 자기소개서 쓰기 대회, 마이스터 비전 발표회, 취업 역량 TED발표대회를 실시해 학생 취업 준비를 위한 사전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정상적인 등교수업이 어려워졌지만 학생의 역량과 희망에 맞춰 대·공기업, 공무원, 중견·강소기업 반으로 분류해 직무분석을 통해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최근에는 온라인 및 AI 모의 면접에 대비한 시스템을 구축을 준비하면서 대구지역 직업계고의 취업을 선도하고 있다.-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위해 어떤 노력을 펼치나△기본적으로 학년·전공별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위한 맞춤형 방과후가 체계적으로 개설돼 있다. 2학년 학생이 심화전공을 선택하면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을 순차적으로 교육시키고, 교내의 타 학과 자격증을 이수할 수 있도록 유연한 방과후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 이처럼 본인 전공의 심화교육과 타 학과의 전공교육을 통해 융합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전년도 졸업생의 경우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율은 350%로 모든 학생별 기술자격증 개수가 3개 이상을 기본적으로 취득하고 있다.올해는 전문대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져야 응시할 수 있는 산업기사 자격증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제도를 통해 2개 과정을 시행하고 있다. 기계설계산업기사와 금속재료산업기사 과정으로 자격증 취득 희망학생들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내부평가를 실시하고 정상적인 교과 운영이 가능하도록 힘썼다.2021학년도 3학년 1학기에 외부평가를 통해 기계설계산업기사와 금속재료산업기사를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NCS 능력단위 이수시간을 맞추기 위하여 방과후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컴퓨터응용가공분야와 생산자동화, 사출금형, 전자분야까지 산업기사 과정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인재 양성을 하는 마이스터고가 되고자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경북 고교총동창회 (33) 경북공업고등학교

경북공업고등학교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일꾼이 되자’라는 교훈 아래 많은 유명인들을 배출한 학교다. 대구 중구 남산동에 위치한 사립 고등학교다. 1955년 4월 개교해 6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창학 이념도 남다르다. 일제 침략 당시의 자주정신을 살려 외세의존을 배격하고 자주정신을 진작하자는 ‘자주정신의 확립’, 심신 노동의 가치성을 인식해 올바른 사회 생활관을 확립하자는 ‘근로생활의 여행’, 고유한 민족문화를 바탕으로 과학기술의 창의성을 기르는 ‘창조력의 배양’이라는 3가지 이념으로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공고는 공업계 특성화 고등학교로서 토목설계과, 전기전자과, 신소재섬유화학과, 디스플레이화학공학과, 건축그래픽디자인과, 전자기계과인 6개과로 나눠져 있다. 총동창회원은 모두 약 3만6천500명. 취업과 진학 또한 우수하다. 경북공고는 끈끈한 선후배간의 사랑으로 지역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신뢰받는 학교라는 자부심이 있다. 선배들은 후배들의 바람막이가 돼주고, 후배들은 선배들을 이어 도전하고 찾아온 기회를 잡기 위해 준비를 하자는 교육이념을 갖고 있다. ◆경북공고의 역사와 업적 경북공업고등학교는 1955년 4월 문을 열었다. 당시 초대교장으로 최현우 경제학박사가 취임 후 개교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후 1천여 평 규모의 ‘공학관’과 ‘현암관’을 준공하는 등 학교의 규모는 커졌다. 1985년에는 개교 30주년 기념으로 교지 ‘경조’를 발간했다. 1999년에는 학년 당 화공과, 토목과 등의 11개의 반을 편성하고 기존 운영해오던 야간반을 폐지했다. 이후 4차 혁명을 이끄는 인재 창출을 위해 2007년 첨단학과를 개편했다.첨단학과는 기존 환경화공과에서 디스플레이 화학공업과로, 전기전자제어과는 디지털 전자제어과로 명칭이 변경됐다.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업적도 두드러진다. 1996년 화학공학과 3학년 문성곤 학생이 전국 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2000년대에 들어서는 대구시교육청 학교 종합성적 평가 최우수교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에서 인정받았다. 또 2001년 서울기능올림픽에서는 경북공고가 건축제도와 캐드(CAD)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아 전국에서 명실상부한 공업계 특성화 고등학교로 위치를 확고히 다졌다. 2008년부터는 학교평가 최우수교로 선정 및 서울대학교 기계항공학부 합격자를 처음으로 배출하는 등 지역 내에서 우수학교로 입소문을 탔다. 2017년에는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사업 우수학교로 뽑혀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 2019년에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학생들의 진로에도 각고의 신경을 쏟은 결과 인정받았다. 2019년 8월에는 제20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장을 수상했고, 지난 4월에는 지난해에 이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우수학교로 연속 선정됐다. ◆역대 총동창회장 2008년 5월 결성된 경북공고 총동창회는 박현경 동문이 초대 회장을 맡아 총동창회의 초석을 다졌다. 2~3대는 허 영 회장, 4대 박정백 회장, 5~6대에는 초대 동창 회장이었던 박현경 회장이 역임했다. 이후 7~10대 윤 욱 회장, 11~13대 빈태진 회장, 14~17, 25대 구성회 회장, 18~20대 김재우 회장, 21대 문영호 회장, 22대 여상호 회장, 23~24대 이철수 회장, 26~27대 윤진기 회장, 28~29대 이대봉 회장, 30대 변광수 회장, 31대 박정호 회장, 32대 허석구 회장, 33대 박만희 회장, 34, 35대 정상기 회장이 맡았다. 이중 가장 긴 기간을 보낸 회장은 5년을 역임한 구성회 회장이다. 현재는 24대 화학공학과 졸업생인 36대 최덕구 총동창회장이다. ◆총동창회의 다양한 행사 총동창회원들은 매년 모교의 졸업식과 입학식 참석 뿐 아닌 다양한 모교 사랑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수한 실력을 가진 동문들은 대회에도 출전하고 있다. 총동창회는 총동창회장의 필두로 지역과 직장별 회장단, 6개과별 회장단으로 나뉘어져있다. 전공을 살린 6개과 회장단에서는 매년 동문들끼리 결의를 다지는 정기총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동문간 단합을 위해 매년 테니스대회, 등반대회, 체육대회 등도 연다. 특히 매년 열리는 골프대회는 동문들 사이에서 관심이 가장 높은 행사다. 동문들의 실력이 훌륭해 매년 큰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세우고 있기 때문. 2017년에는 지역 최고의 아마추어 골프대회인 고교 동문 골프최강전에서 우승했다.올해는 오는 10월 승부를 앞두고 있다.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둬 받은 상금은 모교에 장학금으로 기부해 학교를 빛낸다.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물품과 장학금을 기부하며 학교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기여하고 있다. ◆우수한 취업, 진학률경북공고는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펼친 결과 우수한 취업률과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경북공고는 5개국과 청소년 교류 활동을 하며 매년 재학생 10명 이상을 미국, 터키, 콜롬비아 등으로 파견하고 있다.또 국제교류 남아공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과 교사 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미국 실리콘 밸리 해외기술 연수 및 산업체 탐방 및 해외연수, 해외 취업연수 등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는 경북공고 교사들이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작은 공모사업에도 열렬히 뛰어들어 얻은 성과라고 한다. 특히 자매학교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는 6년 넘게 교류 중이다. 이 결과 학생들은 취업과 진학에 두각을 보이고 있다. 지역 내에서 공무원과 공기업, 대기업 취업률은 우수하다. 매년 공무원 5명 이상, 공기업과 대기업 등 20명 이상을 배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무원 4명, 공기업 7명, 금융업 1명, 대기업 13명, 외국계기업 1명, 부사관 2명인 모두 28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서울시, 대구시 공무원 및 대구도시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등에 취업했다. 또 경북대, 영남대, 한성대 등 4년제 대학과 영남이공대, 경북과학대 등 전문대학으로의 진학률도 높다. ◆남다른 경북공고 동문글로벌 활동뿐만 아니라 문무 겸비를 위한 인재배출에 열과 성의를 다한 결과 빛나는 동문들을 배출할 수 있었다. 가장 유명한 경북공고인은 50회 졸업생 류한수 레슬링 선수다.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나라의 위상을 높여 국민들에게도 찬사를 받았다.동시에 모교인 경북공고의 위상을 높여 동창들의 많은 축하를 받았다. 경북공고는 예전부터 레슬링부가 전국대회에서 수상을 하며 전국에서 두각을 보이는 학교다. 매년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오고 있다. 2001년에는 세계여자레슬링 대회에서 최혜진 선수가 출전했다. 2017년에는 KBS 전국레슬링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레슬링대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수상했다. 특히 2019년에는 레슬링 국가대료 한일 우수청소년 스포츠 교류, 우즈베키스탄에 국외전지훈련을 나가는 등 다방면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2014년에는 KBS 주관 꿈의 기업 입사프로젝트 ‘스카우트’에서 최종 1인으로 선정된 패션과 김소현 양도 배출했다. --------------------------------------------------------------------------------------------◆36대 최덕구 총동창회장 인터뷰 “젊은 후배들의 앞날을 위해 끊임없이 지도하고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경북공고 24대 화학공학과 졸업생인 36대 최덕구(60) 총동창회장은 지난 1월 부임했다. 최 회장은 ‘도전하는 젊음은 아름답다’,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온다’는 믿음으로 동창회원들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그는 현재 전공을 살려 화학 계통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전공과 관련된 13개의 기술 자격증을 획득해온 결과라는 것. 최 회장은 “올해 첫 총동창회장으로 부임하면서 자신이 학교를 다닐 시절 도움을 받아온 모교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했다.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단다. 그는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올해 실내 행사는 모두 취소돼 나설 기회가 적었다”며 “앞으로는 총동창회원들과 작은 식사자리라도 자주 가지며 학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제 그는 총동창회의 일원일 때부터 재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었다고 한다. 최 회장은 “화공과 선배로서 경제적인 여건이 부담이 되는 젊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미약하지만 앞으로 꾸준히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끝으로 총동창회의 발전 방안에 대해 최 회장은 동문들끼리 단합의 시간을 가지며 친목도모와 모교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덕구 회장은 “총동창회의 자체적인 행사보다 학교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묵묵히 뒤에서 지원하겠다”며 “특히 학생들이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행사와 장학금 등을 늘려나가며 학교와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도전마이스터…경북공업고등학교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목표를 달성해 이루어 얻게 되는 성과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위해 도전하고 노력하는 과정들이 살아가면서 피가 되고, 살이 된다고 생각한다.”목표에 대한 생각을 할 때마다 되새기는 말이다.중학교 재학 중 낮은 내신 성적으로 인문계고등학교 진학을 대신해 경북공고 토목과에 아무런 목표 없이 입학했다. 학기 초 우연히 공기업, 대기업에 입사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공기업이라는 목표를 두었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많은 경험을 해보고자 노력했다.1학년 때 처음으로 자격증 취득에 도전해 콘크리트 기능사를 취득하면서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를 통해 현재 전공 자격증 5개와 입사 시 가산점이 부여되는 한국사자격증 1급을 취득할 수 있었다. 자격증 외에도 다양한 경험의 폭을 쌓고자 교내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학급에서는 실장 자리를 3년 동안 맡았고 전공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해 주말에는 중장년층에 대상으로 하는 급식 봉사를 하며 어른들과의 소통의 시간도 가지기도 했다.2학년 때는 학급당 1명에게 주어지는 해외산업체 견학의 기회를 잡기 위해 학기 초 1년 동안의 목표를 선정했다. 목표만 단순히 세우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철저한 계획을 통해 작은 목표부터 실천해 나갔다. 이러한 노력은 담임 선생님과 학과 선생님들에게 인정받아 해외 산업체 견학이라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방학 때에도 NCS 수업을 꾸준히 들었고, 내신관리도 철저히 했다.3학년 때는 같은 반 친구의 권유로 캄보디아 해외자원봉사단에 지원해 8박10일 간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을 통해 더 나은 가치관 형성과 다른 친구들과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목표를 둔 운전면허도 취득했다.목표를 달성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달려 온 시간과 과정들은 사회생활에서도 밑거름이 되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성과도 중요하지만 목표를 위해 도전하고 노력하는 과정을 즐긴 셈이다.입사라는 목표를 위해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던 차에 KT&G 영업직이라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학교장 추천이 필요했기에 교내에서 취업 순위표와 모의 면접을 통해 기회가 주어졌다.철저한 내신관리와 자격증을 다수 취득한 덕에 취업 순위표에서는 상위권이었으며 리더의 역할을 맡으며 키운 커뮤니케이션 능력 또한 다른 친구들보다 높아 쉽게 면접을 볼 수 있었다.또한 영업직의 우대사항이었던 운전면허도 미리 취득해두었기에 회사 지원 자격 조건을 갖출 수 있었다. 3년 동안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3번의 면접 끝에 KT&G 영업직에 최종 합격했다.재학 중에는 전공 자격증을 다수 취득해 전공과 관련된 회사에 입사해야만 된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다양한 경험과 목표달성을 위한 노력을 통해 영업직도 회사에서 필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입사 후에도 직종에 관계없이 열심히 노력한다는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다는 확신을 했다. KT&G 영업직은 그동안의 과정을 통해 적성에 맞겠다라는 생각도 가졌다.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는 생각에서다.더 큰 목표를 중심으로 다양한 목표를 세워 작은 목표들을 달성해 나간다면 최종 목표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권혁찬경북공고 2020년 1월 졸업KT&G 입사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