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코로나19 확진 공무원 3명…또다른 1명은 검사중

29일 오전 8시 현재 경북도내 공무원 가운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3명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도내 공무원 확진자가 경산시 1명, 고령군 1명, 예천군 1명이라고 밝혔다.또 이로 인해 이들 혹은 가족과 접촉한 353명이 자가격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또 영덕군청 직원 1명이 의심증세로 본가가 있는 부산에서 검체 검사중이라고 밝혔다. 이 직원은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이날 새벽 영덕군수를 비롯한 총 93명의 직원에 대한 검체가 이뤄졌고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7시쯤 나올 것이라고 도는 전했다.군청사 전체가 폐쇄조치되고 전 읍면사무소까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밖에 김천소년교도소 재소자 1명(60)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왜관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 1명이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고령군청 직원 1명이 같은 날 오후 8시 확진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 직원의 부인도 확진 판정을 받았던 상황이라고 도는 전했다. 경산 서린요양원에서는 요양보호사 1명에 이어 이와 밀접접촉한 8명 중 3명(입소자 2명, 종사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고령인구비율이 전국 평균(15.58%)를 넘어 20.73%에 이를 정도로 경북은 고령자 비율이 높고 신천지 교인 접촉과 관련이 큰 경상·청도 등 취약·집단시설에는 확진환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등 집단감염 기로에 놓여 있다”며 고위험군에 대한 자율적 자가 격리 강력 권고, 전담 공무원 다수 생활시설를 통한 모니터링 강화 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코로나19 대응 공무원 100명 추가 투입

경부곧가 28일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공무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공무원 100명을 추가로 업무에 투입했다.이날 투입된 공무원들은 이번 사태로 집합교육을 받지 못하는 중견리더양성과정 교육대상자들이다.투입된 곳은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차려진 도청 23명, 그리고 시군에 77명이다.앞서 전주시청에서는 코로나19 담당 공무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문 대통령, 추경에 대구·경북 자원봉사자 보상안 지시...“마스크는 공무원이 직접 챙겨라”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코로나19 사태로 의료인 부족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TK)에서 자원봉사 중인 의료진의 보상안을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반영하라고 지시했다.마스크 공급대책에 대해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급에 신경쓸 것을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로 TK에 자원봉사 나선 의료인들 소식에 “진정한 영웅이시다”라고 격려했다.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성구 대구시 의사회장의 호소에 전국 각지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250여 명이 동참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문 대통령의 해당 보도를 보고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강 대변인은 “사실 문 대통령은 이미 정책실장을 통해 곧 확정할 추경예산에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상안을 반영하라고 최근 지시한 바 있다. 그런 상황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대구로 떠났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매우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추경안에 자원봉사자 보상안 반영을 지시하며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닌데 방역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분이 많다. ‘착한 임대인’을 지원하듯이 그런 분들을 지원해야 한다”는 언급을 했다고 강 대변인은 밝혔다.문 대통령은 또 지난 2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로부터 마스크 공급대책을 받고 ‘국민의 체감이 제일 중요하다’고 언급한 데 이어 이날도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챙기도록 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강 대변인은 “행정조치로만 끝내지 말고 (공무원들이) 현장에 일제히 나가 확인을 해야 한다”는 취지의 지시를 했다고 전했다.정부는 우체국과 약국을 통해 실수요자에게 마스크를 공급하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코로나는 우리가 막는다…서구청 부부 공무원 보건소 업무 자원해 눈길

대구 서구청의 부부 공무원이 극심한 인력난을 겪는 서구보건소의 현장 업무에 지원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부부 공무원은 김장영(58) 차량관리팀장과 유미란(52·여) 문화관광팀장이다. 최근 대구 서구보건소에서 감염예방팀장이 신천지 신도라는 사실을 숨기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함께 근무한 보건소 직원이 무더기로 자가격리돼 사실상 보건소 업무가 마비됐다. 서구청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서구보건소 인력 충원을 위한 각 팀 부서원을 차출 중이다.27일까지 모두 78명의 서구청 직원이 보건소 인력으로 투입됐다. 이들 부부는 25일부터 지원 근무에 나섰다.남편인 김 팀장은 선별 진료소에서 신원 확인 및 음압 텐트 인솔 업무를, 유 팀장은 보건소 콜센터 업무를 맡았다. 김 팀장은 “2~3년 공직이 남은 상황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어 아내에게 동료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보건소 업무를 자청했다고 말했다”며 “아내도 보건소 업무에 동참했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이 됐지만 한편으로는 자랑스러웠다. ‘역시 우리는 20년 이상을 함께 한 부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유 팀장은 “서로 눈치를 보는 것 보다 누군가는 서구를 위해 해야 할 일이었다. 후배 직원들보다는 선배들이 솔선수범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남편은 밖에서 일선 업무를 보는 탓에 개인위생을 잘 지키며 별 탈 없이 복귀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구를 위해 지원에 나선 모든 직원들 모두 생소하고 힘든 일임에도 불구하고 보건소 업무가 잘 운영되고 있어 다행이다”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의식과 주민을 위한 봉사 정신이 투철해 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4·15 총선 드론) 통합당 정희용 예비후보, 코로나19 관내 취약시설 방역 봉사활동 앞장

미래통합당 정희용 경북 고령·성주·칠곡 예비후보는 27일 칠곡군 석적읍 지역아동센터와 왜관읍 북부버스정류장을 방문,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봉사활동을 펼쳤다.정희용 예비후보는 “비좁은 밀집공간에 많은 사람이 몰려 있는 시설에 코로나가 발생할 경우 감염 확산속도 및 피해가 심각할 수밖에 없다”며, “관내 노인·장애인 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취약시설에 방역작업이 필요하며, 개인위생과 지역사회 방역에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자발적 참여의사를 밝힌 민간의료진 및 자원봉사자가 계속 늘고 있고, ‘힘내라경북’을 외치며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국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줄을 잇고 있다”며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지역 의료진, 공무원들과 함께 군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또 “정부의 코로나 초기대응 실패와 정부여당의 연이은 말실수로 국민적 공분이 높다”며, “즉시 정부는 중국 전역방문 외국인들의 추가입국을 막고, 대구경북 지원에 만전을 기울여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1천 명 넘어섰다.

코로나19 TK(대구경북) 누적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26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대구 확진자(오후 4시 기준)는 오전 9시보다 33명 증가했다. 경북은 49명 늘었다.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대구 710명, 경북 317명(중대본 기준)이다.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보다 211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날 오전 1시께 73세 남성 확진자가 숨졌다.대구시는 확진자명 중 368명을 입원 치료 중이며 나머지 342명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입원을 기다리고 있다.현재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는 환자는 3명이고 나머지 환자들은 경증으로 안정적인 상태다.이날 오전 1시께 대구에서 3번째 확진된 73세 남성인 폐혈성 쇼크로 숨졌다. 사망자는 신천지 교인으로 당뇨,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대구에서 완치돼 퇴원한 첫 사례도 나왔다. 37번째 확진자 남성(47)은 18일부터 경북대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고 25일까지 두차례 걸쳐 검사에서 음성이 나옴에 따라 26일 오후 2시 퇴원했다.확진자 중에는 대구시청 공무원 2명을 비롯해 총 4명의 공무원이 확진자로 확인됐다.의료관계자 3명(계명대 동산병원 전산정보팀 1, 계명대 동산병원 방사선사 1, 곽병원 간호사 1),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명(남구 대명동 고은재활요양병원 영양사), 학원 강사 3명(북구 동천동 올리브영어수학학원 1, 수성구 범물동 에스겔어학원 1, 달서구 두류동 한솔플러스공부방 1)도 추가 확진자로 확인됐다.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24일 오전 9시 질병관리본부 발표 기준의 대구 확진자 499명 중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390명(78.1%), 신천지 교회 연관자 31명(6.2%) 등 421명(84.3%)인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경북에서는 전날 집단 확진으로 보건당국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던 청도 밀알사랑의 집에서 확진자가 1명 추가돼 23명이 됐다. 또 예천 극락마을에서도 1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2명이 됐다. 또 청도 ‘다람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종사자(63·요양보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종사자도 대구 첫 확진자인 31번째 환자가 참석한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확진자의 접촉을 막는다면 지역사회로의 광범위한 확산은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들의 판단”이라며 “지금부터 1주일이 코로나 사태의 큰 분수령이 될 것이다. 시민들도 이 기간 동안만이라도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해 달라”고 호소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지역, 코로나19 26일 확진자710명...전날보다 211명 늘어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6일 오전 4시 현재 710명으로 늘어났다.전날 보다 211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날 오전 1시께 73세 남성 확진자가 숨졌다.대구시는 확진자명 중 368명을 입원 치료 중이며 나머지 342명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입원을 기다리고 있다.현재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는 환자는 3명이고 나머지 환자들은 경증으로 안정적인 상태다.이날 오전 1시께 대구에서 3번째 확진된 73세 남성인 폐혈성 쇼크로 숨졌다. 사망자는 신천지 교인으로 당뇨,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대구에서 완치돼 퇴원한 첫 사례도 나왔다. 37번째 확진자 남성(47)은 18일부터 경북대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고 25일까지 두차례 걸쳐 검사에서 음성이 나옴에 따라 26일 오후 2시 퇴원했다.확진자 중에는 대구시청 공무원 2명을 비롯해 총 4명의 공무원이 확진자로 확인됐다.의료관계자 3명(계명대 동산병원 전산정보팀 1, 계명대 동산병원 방사선사 1, 곽병원 간호사 1),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명(남구 대명동 고은재활요양병원 영양사), 학원 강사 3명(북구 동천동 올리브영어수학학원 1, 수성구 범물동 에스겔어학원 1, 달서구 두류동 한솔플러스공부방 1)도 추가 확진자로 확인됐다.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24일 오전 9시 질병관리본부 발표 기준의 대구 확진자 499명 중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390명(78.1%), 신천지 교회 연관자 31명(6.2%) 등 421명(84.3%)인 것으로 집계됐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확진자의 접촉을 막는다면 지역사회로의 광범위한 확산은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들의 판단”이라며 “지금부터 1주일이 코로나 사태의 큰 분수령이 될 것이다. 시민들도 이 기간 동안만이라도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해 달라”고 호소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자가 격리’, 절차가 어떻게 되나요?

“코로나19 확진자가 옆에서 근무 했는데…자가격리는 어떻게 하나요?”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정확한 자가격리 과정을 궁금해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외출해도 모르지 않냐’, ‘격리 여부를 철저히 감시하는 게 맞나’는 등 의혹을 제기하는 시민들이 많다. 자가격리자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직접 접촉한 사람들이다. 즉, 확진자와 살거나 근거리에서 일하고 각종 이동수단을 함께 이용한 경우다.직장 동료와 가족이 대부분이며, 확진자 동선에 따라 접촉한 사람들도 포함된다. 확진자와 접촉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자가격리할 의무는 없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자가격리자들은 격리된 장소에서만 머물러야 한다. 대부분 격리 장소는 자신의 거주지다. 기간은 14일이며 기준일은 확진자와 마지막으로 접촉한 날이다. 격리기간 동안 자가격리자에게 폐기물 수거용 키트와 생필품 등이 제공된다. 체온계, 마스크, 손 소독제, 폐기물 봉투, 라면, 쌀 등이다.담당 공무원 1명이 자가 격리 해제 시까지 자가격리자들을 전담 관리한다.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 현재로는 공무원 1명당 자가격리자 5~10명을 담당하고 있다. 전담 공무원은 하루 오전, 오후로 나누어 1일 2회 이상 자가격리자와 전화 통화를 한다. 전화로 발열 및 호흡기 증상여부를 확인한다. 증상은 발열 37.5℃ 이상, 기침·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 폐렴 증세가 있는지 여부를 체크한다.의심 증상이 보인다면 해당 보건소 등이 검체 채취 등 구체적인 검사를 추진한다. 또 자가 격리 중 필요한 물품을 요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전달하고 있다.만약 진료 등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해당 보건소에 연락을 해야 한다. 자가격리 동안에는 생활지원 및 유급휴가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할 경우 300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는다. 자가격리 해제 기준은 14일의 격리기간 동안 코로나19와 관련된 증상이 발생하지 않고, 외출이 없는 등 철저한 자가격리가 이뤄진 경우다. 남구청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대상자들이 자가 격리 중 외출 하지 않고, 스스로 증상이 있는지 모니터링 하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며 “자가격리자들이 격리기간 동안 생활수칙을 최대한 따르고 협조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코로나19 확진자 24일 498명...전날보다 196명 늘어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가 24일 오후 4시 현재 498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후 청도에서 이송돼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받던 60대 남성이 숨졌다. 하루사이 196명이 늘어나고 사망자도 발생하는 등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확진자 498명 중 대구의료원에 88명,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129명, 경북대병원 6명 등이 입원 치료 중이다. 자택격리 중인 200여명은 빠른 시일 내에 이송할 계획이다. 자택격리 중인 확진자 상당수는 무증상이거나 경미한 증상이다. 대구시는 자택격리 확진자 중 증상이 나빠지는 환자를 우선 입원 시킬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께 청도 대남병원에서 이송돼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66세 남성이 숨졌다. 이 환자는 지난 18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폐렴증세가 있어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었으며 지난 2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확진자 중 1명은 호흡곤란으로 인해 대구의료원에서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213번째 확진자가 근무했던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동구 율하동, 효사랑요양원)에서 89세 여성과 94세 여성 등 2명이 확진자로 판명됐다. 확진자 중에는 서구청 세무과와 서구보건소에서 근무하는 대구시 공무원 2명, 대구지검 서부지청 검찰공무원 1명 등 공무원 3명이 포함됐다. 대구시 서구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은 감염예방업무를 총괄하는 감염예방의약팀장이다. 현재 서구 보건소에서 함께 근무한 직원 50여 명에 대해서는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검사 중이다. 달성군 북동초 교사 1명, 수성구 예나유치원 교사 1명, 남구 엘리트어린이집 교사 1명, 남구 대명어린이집 종사자 1명 등이 확진자로 판명났다. 대구시는 해당 어린이집을 즉각 폐쇄조치하고 방역작업을 진행 중이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의사 1, 경북대병원 간호사 1,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간호사 1 등 의료인 5명이 추가 확진자로 판명됐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의료진의 감염이 증가되고 있어 의료진 보호대책에 관해서 방역당국과 협의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보훈병원(484병상),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213병상)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보건소 감염관리 책임자 확진…알고보니 신천지

대구 서구보건소에서 감염예방 업무를 총괄하는 팀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충격이 커지는 가운데 해당 팀장이 신천지 신도라는 사실을 숨긴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이는 와중에도 본인의 몸 상태는 물론 신천지 교회 신도라는 사실을 감추고 불특정 다수와 접촉해와 2·3차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구보건소에서 함께 근무해 온 직원 50여 명도 즉시 자가 격리 조치하고 검체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서구보건소는 폐쇄와 함께 근무자 무더기 격리로 인해 서구의 코로나 대응은 사실상 마비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에 따르면 24일 확진자 중 공무원은 모두 3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서구보건소와 서구청 세무과,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에 근무하고 있다. 이중 서구의 감염예방업무를 담당하는 감염예방의약팀장인 A(58·여)씨가 추가 확진자로 밝혀진 것.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일 A씨가 신천지 신도라는 사실을 확인한 후 자가격리를 권고했다. 하지만 A씨는 서구보건소장에게 건강상의 이유로 출근할 수 없다는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몸 상태가 악화되자 결국 자신이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확진여부 검사를 받았고, 지난 23일 확진자로 판정됐다. 문제는 서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상담이나 검사를 책임졌던 A씨의 확진에 따라 서구지역 민심이 흉흉해지고 있다는 것. 서구주민 김모씨는 “이처럼 위급한 시기에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데도 많은 지역민과 접촉해온데다 사실관계가 중요한 신천지 신도라는 것조차 알리지 않았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한마디로 공무원 자격이 없는 만큼 윤리의식이 결여됐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서구청 관계자는 “A씨는 물론 세무과 직원과 접촉한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체 인력을 구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지만 여의치 않다”고 걱정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남구청, 메르스에 이어 코로나19 ‘전파 중심지’로 곤욕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이어 코로나19로 대구 남구청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메르스 당시 남구청 소속 공무원이 대구의 최초 확진자였고, 코로나19의 확진자 대거 속출 근원지로 알려진 신천지 대구 교회가 남구 대명동에 있기 때문이다. 불안해하는 지역민의 계속된 민원에 남구청 공무원들은 진땀을 흘리고 있다. 남구청은 2015년 6월15일 남구청 소속 공무원인 A(52)씨가 메르스 양성 환자로 판명돼 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A씨가 다녀간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 동명목욕탕 등이 폐쇄됐고, 구청 직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전원 자가 격리 조치 됐다. 남구청은 남구 전역에 방역을 하고, 대명3동과 대명5동 등 확진자 주요 동선에는 시설 소독뿐만 아니라 골목 일대 방역을 실시했다. 남구청은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대책지원본부를 구성했으며, 직원을 대상으로 24시간 비상근무반도 운영했다. 또 자가격리자 1명 당 직원 1명의 관리 담당자를 지정해 추가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역시 확진자 대거 속출 근원지라고 지목된 신천지 대구교회가 남구 대명동에 있다 보니 행정력에 한계를 느끼는 상황이다. 지난 18일 대구의 코로나19 첫 확진자인 31번째 확진자 B(61·여)씨가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이후 매일 수십 명의 추가 확진자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한 교인들에게서 집중 속출되고 있는 것. 또한 43번째 확진자는 대명동 일대를 관할하는 야쿠르트 아줌마로 매일 같이 관공서를 드나들어 지역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이렇다보니 남구청에 “불안해서 살 수가 없다. 소독 좀 해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남구청은 확진자들이 다녀간 신천지 교회,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등을 폐쇄하고, 신천지 대구교회 건물 전역 및 대명역 주변 등을 집중방역소독 했다. 대명10동과 대명6동 행정복지센터 2개소 등 관공서에도 긴급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지난 20일부터는 전 행정력을 코로나19 대응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남구청 공무원들을 보건소 상황근무자 59명,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 200명으로 지정했다. 또 전화민원응대 55명, 유증상 의심자 이송직원 31명 및 지원차량 4대를 상시 대기시켜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구립도서관, 국민체육센터, 대명사회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은 모두 잠정 폐쇄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확진자들의 동선에 따라 방역을 강화하고, 자가격리자들은 공무원들이 전담마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민들의 불안을 최소화시키고 확진자 속출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달성군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제 운영  

대구 달성군은 코로나19 확진자의 확산방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제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2일 양일간 군청 민방위 교육장에서 자가격리자 1대1 전담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비상대응과 관련해 관내 자가격리 대상자를 모니터링 할 전담공무원을 1차로 지난 20일 70명, 2차 22일 120명, 총190명을 ‘자가격리자 1인 1전담공무원’으로 우선 지정하고 신속한 대처를 위해 격리 전담공무원 행동요령, 자가격리 대상자 생활수칙 등 교육을 실시하고, 자가 관리 위생키트용품과 개별구호 물품 등을 배부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의 신속한 대처를 위해 자가격리 전담직원 교육과 확진자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안의식 교육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자가격리자 1대1 전담 공무원은 △격리 종료일까지 하루 2회(오전, 오후) 전화 및 문자 모니터링(격리 이행 여부 및 증상 체크) △주요 증상(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나 발열) 발생 시 즉시 달성군 보건소로 전화하여 검사받도록 안내 △격리 미이행시 달성경찰서 통한 소재 파악 등 조치 △생필품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자가격리자 1인 1전담공무원제 운영을 통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위급상황에 대처하고 군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방역소독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군 전체 공직자가 협심하여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31번 확진자 ‘미필적 고의’ 또는 ‘과실’ 적용할 수 있나?

대구의 첫 코로나19 확진자이자 전국에서 31번째인 A(61·여)씨가 ‘슈퍼 전파자’로 추정되자 ‘모럴 해저드’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A씨에 대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상해죄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8일 A씨가 대구 첫 확진자로 판명된 후 이틀 만에 A씨가 다닌 신천지 교회 신도 수십 명이 추가 확진자가 되면서 대구는 엄청난 패닉에 빠졌다. 대구가 ‘제2의 우한’이라는 ‘주홍글씨’로 낙인이 찍혔고, 급기야는 대구 폐쇄론까지 언급되고 있다. 이로 인해 대구시민의 공포는 극에 달했고 특히 대구의 경제적 손실은 예측하기 힘든 천문학적인 수준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격리 명령을 받고도 이를 무시하고 다른 사람과 접촉해 전염시켰을 경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상해죄를 적용할 수 있다. 미필적 고의는 과실보다 훨씬 처벌 수위가 높은 중한 범죄다.또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고도 행동에 옮긴 경우에 해당하는 범죄다. 예를 들어 엽총으로 사냥을 할 때 자칫 사람이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발포했는데 사람이 맞아 사망했다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가 성립된다. 반면 사람이 맞을 거라고 전혀 생각지 못하고 총을 쏴 사람이 사망한 경우에는 ‘과실치사죄’에 해당된다. A씨가 격리명령을 받은 적이 없어 감염병 예방법에 따른 미필적 고의 상해죄 적용에 대해서는 해석 차이가 날 수 있다. 하지만 A씨가 교통사고로 2월7~17일 입원한 대구 수성구 새로난한방병원 측이 A씨에게 3차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지만 A씨는 이를 무시했다. 특히 입원 기간 중인 2월8일 발열 증세를 보였고 이후 폐렴 증상까지 나타났지만, 검사는 커녕 입원 중에도 신천지 교회에서 두 차례 예배(2월9·16일)를 봤다. 한술 더 떠 15일에는 동구의 호텔을 찾아 뷔페를 먹은 것이 알려지자 A씨에 대한 비난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렇다 보니 A씨로 인해 감염자 발생한 것이 공식적으로 확인될 경우 미필적 고의에 인한 상해죄 또는 과실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만약 A씨로부터 감염된 확진자 중 사망자가 나올 경우 미필적 고의의 살인죄까지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또 A씨로 인한 추가 감염자는 A씨에게 민사적 책임까지도 물을 수 있다는 것. 법조계 안팎에서는 “격리 명령을 받고도 이를 무시한 채 타인과 접촉한 후 타인이 감염됐다면 미필적 고의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다. 하지만 감염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고도 일부러 기침을 했다는 등의 명확한 인과관계를 밝혀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A씨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추가 감염자가 A씨에게 민사소송까지 제기할 수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메르스 의심 증상을 늑장 신고하고 수백 명과 접촉해 대구경제에 타격을 준 대구 남구청 소속 공무원이 해임된 바 있다. 이후 해당 공무원은 해임 처분이 과하다며 법원에 해임처분 취소소송을 해 승소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확진자 ‘야쿠르트 아줌마’ 남구 곳곳 누벼…공무원과 주민 공포

코로나19 43번째 확진자 A(58·여·달서구)씨가 동네 곳곳을 누비는 ‘야쿠르트 아줌마’라는 소식에 남구민은 물론 남구청 공무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19일 확진자로 판명된 A씨는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대명점에서 근무하는 한국 야쿠르트 아줌마다.담당 지역은 남구 대명동 일대다.이날 한국 야쿠르트는 대명지점을 폐쇄하고 방역조치에 들어갔다.문제는 야쿠르트 아줌마는 전동차를 몰며 동네 곳곳을 다니며 지역민들과 접촉한다는 점.지점별로 수많은 야쿠르트 아줌마가 있지만 지정 구역 없이 고객에게 제품을 직접 전달해야 한다.매일 관공서 등에도 드나든다.지점별로 20명가량이 근무하는데 야쿠르트 아줌마 1명 당 보통 고객 수는 최소 50명에서 최대 200명이다.대명점 역시 20여 명이 근무했다.다른 근무자들은 자가격리 조치했다.하지만 대명점을 제외한 대구의 모든 한국 야쿠르트 지점은 정상 영업하며 남구 대명동 지역은 물론 남구청 등도 들어가다 보니 불안감이 커지는 실정이다.대구 남구의 한 야쿠르트 아줌마는 “고객 수에 따라 급여가 달라지기 때문에 근무시간이 유연하고, 지정 구역 역시 정해져 있지 않다”며 “대명점 확진자 이후 지점 내 직원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말했다.매일 야쿠르트 아줌마가 드나드는 관공서 등에서는 야쿠르트 아줌마의 방문이 달갑지 않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남구청의 한 직원은 “매일 아침 제품 전달을 위해 야쿠르트 아줌마가 다녀간다”며 “사람들과 접촉이 잦은 야쿠르트 아줌마가 다녀가고 직원들 사이에서는 구청까지 폐쇄되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흘러나온다”고 우려했다.이에 대해 한국 야쿠르트 관계자는 “대명지점을 폐쇄하고 전면 방역소독 진행 중이며 직원들 역시 자가 격리 조치시키는 등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지점별 교류가 많지 않아 다른 지점을 폐쇄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야기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코로나19 환자 39명으로 늘어...공무원1명 포함

대구지역에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20일 오전 3시 현재 39명으로 늘어났다.하루만에 28명이 늘어났으며, 대구시 공무원 1명도 확진자에 포함됐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9명 환자 중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33명이며, 일본여행을 다녀온 확진자 2명, 감염경로를 확인 중에 있는 환자 등이 4명 있다. 이번 확진자 중에는 상수도사업본부 달서사업소소속 공무원 1명도 포함됐다. 해당 사업소 직원 51명은 전원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사업소는 출입이 통제됐다. 관련 업무는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확진자 중에는 미술학원 교수 1명, 어린이집 교사 1명이 포함됐다. 확진자가 근무한 미술학원은 수성구 만촌동 소재 아트필 미술학원이며, 원생은 7명이다.어린이집은 동구 하나린 어린이집으로 교사 20명, 원생 150명, 확진자가 가르치는 원생은 15명이다.미술학원과 어린이집 근무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달서구에 위치한 W병원은 확진자가 2명으로 늘었고, 인근 구병원에도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해당시설들은 폐쇄조치했고,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소독방역을 할 계획이다. 확진환자 39명 중 15명은 지역 음압병동(대구의료원 10, 경북대병원 2, 계명대 2, 영남대 1)에 입원치료 중이다. 19명의 환자는 20일 오전 추가 확보한 12개 병실(계명대 2, 칠곡 경북대병원 2, 대구가톨릭 2, 대구의료원 이동용음압실 6)에 입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부족한 12실은 확보 중에 있다. 대구시는 모자라는 입원병상의 경우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 병동 전체(88실)를 확보해 대처할 예정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