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는 대구 핫플레이스에서

대구시가 설 연휴 동안 대구시민과 대구를 찾은 귀향객을 위해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핫플레이스’를 선정했다. 먼저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회포를 풀 수 있는 곳으로 남구 ‘안지랑 곱창 골목’을 추천했다. 안지랑 곱창 골목은 골목마다 곱창집이 가득 들어서 불야성을 이루는 우리나라 최대의 동일 메뉴 음식 골목이다.저렴한 가격과 젊은 층이 선호해 전국에서 온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도 핫 플레이스로 꼽았다.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은 1970년대 초부터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 서민에게 술안주로 인기를 끄는 먹자골목이다.닭 모래주머니를 튀기거나 양념을 한 요리로 맥주와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다. 이와 함께 찌그러진 양은 냄비에 담아져 나오던 1960년대의 찜갈비 맛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동인동 찜갈비’ 골목과 ‘대구 10味(미)’ 중 하나인 ‘반고개 무침회’ 골목 또한 인기 먹자골목 중 하나다. 대구의 ‘야시장’도 강력 추천 장소다. 대구 대표 야시장인 서문시장 야시장은 오후 7시∼오후 10시30분(금·토 오후 11시30분) 열린다. 300m 거리 야시장 여기저기에서 다양한 먹을거리를 판매한다. 또 설 연휴 서문시장 메인 무대에서는 다양한 음악공연들과 퍼포먼스 등이 준비돼 있어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올해 처음 개장한 칠성시장 야시장은 전통 먹을거리와 창작 먹을거리 등 다양한 음식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대형 에어 공룡인형 포토존, 프리마켓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운영시간은 오후 5시30분∼오후 10시30분까지 운영된다. 단 금·토요일은 오후 11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먹을거리 외에 ‘가족·연인과 함께하는 야경 투어’도 눈여겨보자. 저녁이면 형형색색 야간 조명과 분수쇼 버스킹이 열리는 ‘수성유원지’, 물안개와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고즈넉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옥연지 송해공원’을 추천했다. 또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유람선도 타고, 주막촌에서 따뜻한 국밥도 즐길 수 있는 ‘사문진 나루터’와 세계적 건축가인 ‘하니 라시드’의 예술작품 건축물로서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수려한 야경이 한데 어우러진 ‘디아크’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 아름다운 대구의 밤을 즐길 수 있다. 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설 연휴 기간에 많은 귀향객과 관광객들이 대구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며 “관광객이 불편 없이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관광안내 및 해설 등 관광지별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극단 어쩌다 프로젝트, 연극 쥐 선보여

극단 어쩌다 프로젝트가 연극 ‘쥐’를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골목실험극장에서 선보인다.연극 ‘쥐’는 계속되는 홍수와 자연 재해로 인해 폐허가 된 도시에서 인육을 먹으며 살아가는 한 가족의 생활을 다룬 작품으로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을 치루고 살아가야 하는 동시대의 생존 경쟁과, 그런 자본주의 속에 살고 있는 우리와 우리 주변의 현실을 비틀어서 이야기한다.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김형석 연출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과 극 속에 살아가는 인물들의 삶이 어떤 차이가 있을까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을 것 같다”며 관람 포인트를 제시했다,한편 연극 ‘쥐’는 ‘극단 골목길’ 연출가 박근형의 1997년도 혜화동 1번지 동인 2기페스티벌로 첫 선을 보인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전석 1만5천 원. 문의: 010-2041-7085.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동대구역 주변 골목상권, 핫플레이스로 변신

장기간 낙후된 탓에 을씨년스럽기까지 했던 대구 동구 동대구역 주변 골목에 상권이 살아나면서 대구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변신하고 있다. 동대구역 주변 골목의 노후된 주택들을 특색있고 경쟁력을 갖춘 소규모 상가로 개조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요즘 상가를 찾는 젊은이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 이 일대가 활력을 되찾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맞은편 골목상권에는 10여 곳의 음식점과 카페가 생겼다. 이 일대는 20~30년이 넘는 노후 주택이 밀집됐었다.노후 주택 1층을 새 단장해 제과, 베트남 음식, 아이스크림, 라면 등 다양한 메뉴를 취급하는 가게가 자리 잡은 것. 33~66㎡(10~20평)의 소규모 가게가 대부분이다. 이곳은 시민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의 온라인 매체를 통해 음식 맛은 물론 가게 분위기 등을 평가한 후기를 남기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아이스크림 가게를 찾았다는 정혜진(27·달서구)씨는 “SNS에 유명한 빵집과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있다는 글을 보고 호기심에 찾았는데 일부 가게는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만큼 인기가 많았다”며 “가게마다 각 특징을 잘 살린 인테리어가 눈에 띄고 맛도 좋아 또 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해 저렴한 임대료와 충분한 유동인구, 인기 업종 간 시너지 효과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음식점을 운영 중인 A씨는 “생각보다 저렴한 임대료와 백화점으로 인한 유동인구를 고려해 지난해 초에 이곳에 자리를 잡았고, 골목이 점차 활성화되는 걸 느끼고 있다”며 “이후 타 업종도 지속적으로 들어오면서 함께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도 2018년 도시철도 동대구역 이용객(하차)은 2016년에 비해 32.5% 증가했고, 오피스텔 등의 거주 시설은 확대되고 있다. 또 동대구역 주변 상권은 젊은 세대인 20대(20.6%)와 30대(25.0%), 40대(21.5%)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 역시 이 일대가 더욱 큰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임대료가 조금씩 오르는 추세고 그동안 없었던 권리금이 생기는 등 골목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근거가 충분하다”며 “앞으로 몇 년 더 지나면 대형 백화점과 함께 공생하는 지역 상권으로 발전하고 서울의 경리단길과 같은 번화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중구 골목투어 3년 연속 ‘200만 관광객 돌파’ 쾌거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꼽히는 중구 골목투어에 3년 연속으로 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2017년(207만5천847명)과 2018년(222만1천562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관광객은 234만3천73명이 골목투어를 다녀간 것이다.3년 연속 관광객 200만 명 돌파는 대구에서 첫 사례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드문 일이다.골목투어가 처음 시작된 2008년에는 287명이 찾았다.11년 만에 관광객 수가 816배 늘어나 것이다.골목투어는 2012년 근대골목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고, 이후 3년 만인 2015년에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중구청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흔적찾기 투어’를 운영하는 한편 스탬프투어 이벤트, 3·1운동 조형물 설치, 김원일의 마당깊은 집 개관, 김광석거리 벽화 리뉴얼 사업 등 지속적인 관광콘텐츠를 확충해 왔다.이밖에도 여행사 연계 팸투어 코스 운영과 TV프로그램을 통한 소개, 영화 북성로 히어로 촬영 등을 통해 골목투어를 알리는 데 힘썼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대표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광콘텐츠 개발과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제9회 한울림 골목연극제’ 3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제9회 한울림 골목연극제’가 3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대명공연거리 한울림소극장에서 열린다.극단 한울림이 주최하는 골목연극제는 ‘젊은 예술인들의 고유한 색깔을 펼쳐보는 기회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 연극계에 신선한 자극과 활력소를 기대해보자’라는 취지로 2011년 출발했다.골목연극제는 극단 한울림의 단원들 및 생활문화를 즐기는 직장인 연극인, 대구지역의 젊은 예술인들, 더 나아가 타 지역의 엄선된 초청작품을 대구의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이번 골목연극제에는 모두 6개 작품을 선보인다. 먼저 ‘그때’팀은 작품 ‘못생긴 남자’를 30일~12월4일 선보인다.이 작품은 어느날 직장 상사인 쉐플러로부터 받아들이기 힘든 외모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못생긴 외모 때문에 부하직원인 칼만에게 신상품 프레젠테이션 기회를 빼앗기게 된다. 결국 성형수술을 받게된 레테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되지만, 정체성에 혼란을 겪게 된다.‘직장인연극극단’팀은 작품 ‘MODY2’를 다음달 7일 선보인다.이 작품은 출판일을 하고 있는 오랜 친구 필립과 헨리는 저녁 모임으로 필립의 새로 인테리어 한 아파트가 빈다는 사실을 알고 헨리는 그의 내연녀와 밀애를 즐기려 계획한다. 필립의 부인 조안나도 헨리의 부인 린다와 그의 새 애인과의 밀애를 위해 아파트를 빌리는 데 여기에 이 집의 가정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까지 주인없는 빈집에서 하룻밤을 계획한다.이 외에도 ‘카파’팀은 작품 ‘개’를 12월12~14일 선보이고, ‘언니야들’팀은 작품 ‘스트립티즈’을 12월16일~18일 각각 무대에 올린다. 대구 젊은 극단인 ‘청춘무대’는 12월20일~21일 작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무대에 올린다.마지막 무대는 부산 극연구집단 ‘시나위’를 초청해 당진전국연극제 대상,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 금상 수상작인 ‘뿔’을 12월23일~24일 선보일 예정이다.뿔은 70대 중후반의 할매와 30대 중후반의 여자 은수는 이른 겨울 무량사로 가는 시골버스 터미널 대합실에서 만난다. 무량사로 가는 도중에 자신의 저주로 교통사고가 나 식물인간이 된 아들과 할매의 사연이 펼쳐지고 무량사 뒤편 무덤가에서 알콜 중독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한 은수 엄마의 사연이 펼쳐진다. 죽음의 길목에서 삶을 찾아 돌아온 이야기를 담고 있다.이번 연극골목제 작품은 유명 고전 혹은 번연극을 각 연출가의 재해석에 의해 올린 작품들과 사회를 풍자하거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극들로 다양하게 짜여져 있어 연극 마니아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티켓은 전석 2만 원. 공연 시간은 월~토 오후 7시30분, 일요일 오후 5시. 문의: 053-246-2925.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북구청, 복현오거리 먹자골목 축제 개최

대구 북구청이 오는 11~16일 복현오거리에서 먹자골목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건전한 외식 문화 조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북구청은 행사기간 동안 3만 원 이상 이용 고객에게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경품권도 증정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김광석 길과 방천시장 일원 골목이 축제장으로!

대구 중구 대봉문화마을협의회가 25~26일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일원에서 ‘2019 대봉문화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난타, 이효진, 건아들의 공연과 함께 대봉동 주민과 상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즉석 노래자랑 등으로 펼쳐진다. 방천시장 골목 곳곳에서는 우쿠렐라, 하모니카 등 거리 공연이 열리고 시대별 풍경을 담은 사진전도 진행된다. 또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와 김광석 길의 다양한 스토리를 담은 페이스페인팅, 다트룰렛, 에어볼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26일 오후 3시에 펼쳐지는 폐막공연에는 박푸른숲, 메일, 김경현, 육중완밴드가 출연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대봉문화마을축제는 201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으로, 주민과 상인, 예술가가 함께하는 문화마을 만들기를 통해 대봉동 마을 고유의 문화콘텐츠를 창출해 오고 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근대골목에서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대구 중구청이 추석을 맞아 귀성객 및 관광객들을 위해 근대골목에서 볼거리, 체험거리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근대문화체험관 계산예가, 쌈지공원, 김광석 스토리 하우스 등 중구 근대골목 내 관광명소는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모두 정상 운영된다.계산예가에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 △한복, 근대의상 체험 △매직버블 쇼 등 풍성한 행사가 마련된다.또 스탬프 골목투어 리플릿에 근대골목 내 12개의 스탬프를 찍어오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계산예가와 쌈지공원 관광안내소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배부한다.추석 연휴 기간 중구 도심순환용 투어버스(청라버스)도 30% 할인된 금액인 2천 원으로 1일 이용권을 즐길 수 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밤에 즐겨 더 재밌는 대구의 문화”

지난 8월 대구에서는 저녁시간대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습니다. 8월 한달간 대구서 열린 ‘문화재 야행’과 ‘대구 국제 호러 페스티벌’을 다녀온 소감을 이야기하려 합니다.대구 문화재 야행은 100년 전, 1919년의 대구 골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축제로 청라언덕 약령시 일원에서 8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진행됐습니다.주제는 ‘다시 만나는 그날 밤’이며 근대골목에서 일어났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종합해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습니다.그렇다면 근대골목에는 어떤 볼거리가 있을까요.지역문화재를 알리기 위해 진행된 이 축제에는 문화재 및 독립운동가 테마투어 청사초롱 퍼레이드, 근대골목 플래시몹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꾸며졌습니다.여기에 인력거 체험과 외국인과 외지인들을 위한 대구 시티투어와 청라버스 야간 운행, 쉼터 등이 마련됐습니다.근대골목의 여러 시설들을 야간에 개방했고 야간 시티투어도 운영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청사초롱 야경투어, 독립운동가테마투어 등의 볼거기도 있었습니다.뿐만 아니라 ‘독립의 밤’과 ‘시간여행 1919’라는 근대 연극, 이상화의 시낭송, 청라음악회, 배우들과 떠나는 2019대구문화재야행, 청사초롱 만들기, 선비복 체험 등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오픈하우스를 통해 평소 보기 힘들었던 문화재와 박문관을 밤에도 볼 수 있게 했고, 3.1 운동 만세길 태극기 탁본체험, 은반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더해져 풍성한 축제가 됐습니다.여러체험과 근대로 문화재 굿즈를 구입하고 즐기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 대구 문화재 야행에는 올해 3만9천 명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지난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준 국제 호러페스티벌은 대구 스타디움에서 8월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습니다. 3일 내내 매일 다른 콘셉트로 시민들에게 재미를 줬습니다.첫째날은 ‘짜릿하게!’라는 주제를 갖고 호러 음악회와 호러 북춤, 호러 비보이 댄스, 해외초청공연이 펼쳐졌습니다.페스티벌 입장료는 무료. 다만 호러하우스를 체험하거나 얼굴에 페인팅을 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가하는 데는 비용이 들었습니다. 얼굴에 귀신 분장을 하는 부스에는 많은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거리에서는 귀신 분장을 하고 돌아다니는 시민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관에 들어가보는 부스, 타로를 보는 부스 등 호러 페스티벌에 걸맞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습니다.둘째날에는 ‘시원하게!’를 주제로 호러데이 선포식, 선포식 축하 세레머니, 해외초청공연, 호러 탭댄스, EDM 파티와 워터밤이 진행됐습니다. 여러 푸드마켓들도 있었습니다. 이날 진행한 호러데이 선포식에는 귀신들이 선포식 중 갑자기 등장해 시민들을 놀래키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마지막 날은 ‘살벌하게!’를 주제로 호러 어워즈, 호러 액션 퍼포먼스, 해외초청공연, 호러 모던댄스, 호러밴드 공연이 열렸습니다. 무더위를 공포로 이겨낼 수 있게 해준 국제 호러 페스티벌은 많이 이들의 더위를 식혀주는 대구의 이색 축제였습니다.대구교육사랑기자단대구 혜화여고조민지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1910년’, 그때 그 시절 대구 골목을 돌아보다

“올해 문화재 야행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그 당시 대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낭만적이고 아름다웠습니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9 대구 문화재 야행’에 참석한 시민들은 독립운동의 숨결을 느끼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24~25일 중구 약령시와 청라언덕 일대에서 열린 올해 대구 문화재 야행은 근대골목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는 역사 여행의 물결로 펼쳐졌다.지난 24일 오후 8시 계산 성당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1천여 명이 참석하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이날 시민들은 문화재 야행의 시작을 알리는 풍선 퍼포먼스를 끝내고 다양한 문화재 야행 투어에 나섰다.골목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청사초롱 야경투어는 청라언덕~약령시한의학박물관을 돌며 골목 곳곳에 위치한 문화재의 가치와 그 당시 대구 분위기를 느끼는 시간으로 꾸며졌다.1시간 코스로 진행된 이번 투어에는 20여 명이 청사초롱을 들고 안내사의 설명을 들으며 대구 근대골목 구석구석을 여행했다.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제 강점기 시절 대구의 위대한 독립 운동가를 만나는 순간도 이뤄졌다.특히 올해 처음 진행된 ‘행진! 3·8만세운동’ 투어는 투어객이 근대복장을 입고 독립운동 및 독립선언문 필사의 상황을 경험하는 역사 문화 학습의 연결고리가 됐다.근대골목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스토리 북 투어도 진행됐다.‘1919, 다시 만나는 그날 밤’ 투어는 문화재 속 이야기를 퀴즈, 인증 샷 등의 체험 활동을 통해 풀어내는 미션 투어로 역사와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콘텐츠라는 평을 받았다.근대골목 일원 행사장 10곳에서는 다양한 체험 학습과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되기도 했다.약령시 골목에서 열린 근대로 상회는 주말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역사놀이와 나만의 문화재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가족과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또 제일교회 2층 테라스에서 열린 클래식 음악 공연은 골목 곳곳을 오페라 하우스 행사장으로 만들어 문화재 야행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선물을 선사하기도 했다.중구청 관계자는 “100년 전 대구 중구는 많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거리로 독립운동과 국채보상운동이 펼쳐지고 지방 근대 문화의 시작점인 곳이었다”며 “시민들이 3·1 만세 운동 길과 다양한 테마 투어 등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영양군, 영양사랑상품권 할인판매로 골목상권 살리기 박차

영양군이 지역화폐인 ‘영양사랑 상품권’을 할인 판매한다. 영양사랑 상품권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총 65억원이 발행된 영양군의 대표 지역화폐로서 할인 판매를 통해 소비자는 가계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내 소비를 유발해 주요 가맹점인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구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영양사랑 상품권 할인 판매의 할인율은 상시 6%로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명절 등 특별 기간에는 최대 10%까지 할인 판매될 계획이다. 할인 구매 방법은 영양사랑 상품권 판매대행점인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구매할 수 있고 할인 구매 한도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지역 내 다수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영양사랑 상품권의 구매를 통해 가계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맹점 정비와 판매대행점 확대를 통해 상품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에서는 이번 할인 판매를 시작으로 휴·폐업 가맹점 정리, 신규 가맹점 등을 확대 모집하는 등 가맹점 일제정비를 추진하고 각종 수당과 포상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정책발행 확대, 판매대행점 확충을 통해 상품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백종원의 골목식당, 원주 칼국수집 어떻게 변했나… 환골탈태 '훈훈+감동'

오늘(3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원주 칼국수집이 변신하는 모습이 방송된다.지난 방송에서 칼국수집 사장님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원주 칼국수집은 백종원에 의해 환골탈태할 준비에 나섰다.공사를 위해 인테리어 전문가까지 소환해 백종원은 본격적인 대책 회의를 시작했다. 불편한 주방 동선과 창문 등 인테리어 사장님과 얘기를 나눈 후 칼국수집 사장님에겐 "비밀로 해달라"고 약속한 뒤 공사를 시작했다.방송이 나간 후 칼국수집은 몰려든 인파로 인해 약 40~50분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등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원주 미로예술시장의 세 번째 이야기는 3일 밤 11시 10분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online@idaegu.com

백종원의 골목식당 아닌 뒷목식당? 꼬치집 男사장 무슨 거짓말 했길래…

매주 수요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전국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로 현재 '여수 꿈뜨락몰'에서 방송되고 있는 이번 회차에서는 꼬치집 사장과 백종원의 대립관계가 그려질 예정이다.오늘(29일) 방송의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백종원은 꼬치집 사장과의 개별 면담에서 "혹시라도 거짓말한 거 있냐"고 질문해 눈길을 끌었다.앞서 개별면담 20분 전에 청년몰 회장이 "가끔씩 꼬치집 사장의 지인들이 와서 청소해 주고 간거같다"고 귀뜸해주는 장면이 나와 그와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online@idaegu.com

2019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18일 중구 자동차 골목서 열려

“오프로드 차에 자전거 케리어와 루프박스, MT 타이어를 보강해 도심형 트럭은 물론 진정한 오프로드 성능에 최적화된 차량입니다.”‘2019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열린 지난 18일 대구 중구 남산동 자동차 골목에서 만난 이동엽(32) 로얄모터스 대표는 오프로드 차를 선보이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550m에 달하는 남산동 자동차 골목은 5개 동아리에서 선보인 50여 대의 튜닝카가 가득 메웠다. 슈퍼카 10대와 튜닝카 30대, 캠핑카 10대 등은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가족과 함께 전국의 휴양지를 다닐 수 있는 캠핑카와 오프로드 차량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오프로드 차량은 험한 산길을 내달리며 도심 생활을 탈피하고 싶은 중년 남성의 마음을 자극하기 충분했다.특히 시민들은 차량 곳곳에 추가된 부속품과 튜닝된 차체 모습을 보며 동호회 관계자에게 자문을 얻기도 했다.모터 페스티벌에 빠질 수 없는 슈퍼카는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았다.페라리와 맥라렌,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스포츠카가 전시된 행사장은 탄성의 연속이었다.페스티벌의 백미는 레이싱모델의 포토타임과 레이싱모델 퀸 콘테스트였다.14명의 모델이 튜닝카 앞에서 포즈를 취하자 카메라 플래시가 터져 나왔다.행사를 주최한 남산동 자동차골목 상인회는 이날 뜻깊은 부대행사를 마련하기도 했다.중구 동백 어머니회에서 진행한 ‘어린이 교통교육 안전 체험 마당’과 세이브 칠드런 동부지부에서 실시한 ‘아동학대 방지 프로그램’ 등은 가족과 함께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딸과 함께 페스티벌을 찾은 김동우(45·동구)씨는 “딸과 함께 스포츠카를 타고 대구 시내를 누비는 상상을 해 봤다”며 “차량 엔진 성능을 높일 수 있는 팁까지 공유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홍윤표 남산동 자동차골목 상인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지난해보다 슈퍼카의 비중을 2배 이상 늘렸다”며 “튜닝 산업의 활성화와 자동차 골목의 번영을 위해 다음 대회에도 다양한 차량 전시와 공연 등은 물론 차량 성능 향상과 수리의 중요성까지 자세히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