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자 팬…“건강 나쁠 때도 ‘대구FC 응원전’ 놓칠 수 없어”

“국채보상운동 등 좋은 전통이 많은 도시인 대구가 침체돼 있는데 탈출구는 ‘대구FC와 대구FC엔젤클럽’이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2017년 5월 엔젤클럽의 일원이 된 김영채(70·안경회계법인 대구본부 회장) 엔젤의 말이다.김씨는 엔젤클럽 내에서 최고령자임에도 누구보다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리고 대구FC와 엔젤클럽을 사랑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김씨의 못 말리는 열정은 좋지 않은 건강도 이겨낼 정도다.지난 3월 심장 판막 수술을 받는 상황에도 “대구FC 경기를 보러 DGB대구은행파크에 가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건강이 좋지 않았을 때나 건강을 회복한 후에도 엔젤클럽 행사와 대구FC 홈경기에 빠짐없이 참석했다. 심장 수술로 경기장을 찾지 못한 시기에는 병원 TV 및 스마트폰 등을 통해 ‘나홀로’ 응원전을 펼쳤다는 후문.건강 탓에 원정 경기까지는 참석하기 어렵지만 TV 중계로 경기를 보기 위해 하루 모든 일정을 대구FC에 맞춘다.이처럼 김씨가 대구FC와 엔젤클럽에 푹 빠진 이유는 ‘취지’가 좋아서다.그는 이호경 엔젤클럽 회장의 권유로 가입하게 됐는데 대구FC가 전국 최초 시민프로축구구단으로 특정 기업이 아닌 대구시민의 구단인 점을 꼽았다.또 엔젤클럽은 각양각층의 사람이 모여 또 다른 한 가족으로 공동의 목표로 하나 된다는 것이다.이 같은 김씨의 축구 사랑은 이미 엔젤클럽 내에서도 소문이 자자하다. 엔젤클럽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김씨는 엔젤클럽 발전을 위해 쓴 소리도 아끼지 않아 주위로부터 모범이 되고 있다.이와 더불어 엔젤클럽의 기둥, 정신적 지주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김영채 엔젤은 “안홍윤 엔젤클럽 이사가 경기장까지 차로 태워 주니까 너무 고맙다. 이것 또한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광경”이라며 “대구FC와 엔젤클럽은 대구시민을 통합할 수 있는 매개체다. 힘이 닿는 데까지 응원하고 뒤에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고령자 면허 반납’ 사회복지 차원 접근해야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고령 운전자(65세 이상)에 의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대책은 제자리 걸음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최근 5년간 고령 운전자에 의한 대구지역 교통사고는 2014년 1천251건에서 지난해 1천790건으로 43.1%나 증가했다.전체 사고에서 고령 운전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2014년 8.7%에서 2018년에는 13.7%로 높아졌다. 특히 최근 5년간 대구지역 전체 교통사고는 9.2% 감소했으나 고령운전자에 의한 사고는 되레 43.1%나 급상승해 문제가 되고 있다.대구지역의 경우 지난 2018년 기준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15만3천여 명이다. 4년 전인 2014년의 10만3천여 명 보다 50% 가까이 늘었다. 지역 전체 운전면허 소지자 156만3천여 명의 9.8%를 차지한다.고령 운전자의 경우 인지능력 등이 떨어져 돌발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 이에 따라 전국 각 지자체에서는 고령 운전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대구시는 내달 2일부터 면허증을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들에게 1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면허를 반납하면 혜택을 주는 정책은 지난해 7월 부산에 이어 경기, 전남 등 지역에서 선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유인정책에도 불구하고 호응이 높지 않다는 데 문제가 있다.고령층 농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설문에 따르면 ‘면허를 반납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94.8%에 달했다. 이유는 ‘아직 건강상 문제가 없어서’가 39%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차가 꼭 필요해서’ 23.3%,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들어서’ 16.6% 순이었다.외국에서도 고령자 운전면허를 회수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시도되고 있다. 면허갱신 주기 단축과 함께 정기예금 추가 금리, 관광패키지 할인 등의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내의 운전면허 반납실적이 저조한 근본 원인은 타인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의식의 미성숙에 있다.그러나 이와 함께 면허를 반납할 경우 이를 대신할 현실적 지원이 없는 것도 큰 원인이 되고 있다. 자가운전을 포기하는 대신 걸맞는 현실적 지원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 대상자들의 주장이다.평생 1회 10만원의 교통카드 지원으로 자신이 갖고 있는 권리를 영구히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선뜻 마음이 열리지 않는다는 것이다.고령자 운전면허 반납정책은 이제 사회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그들에게 좀 더 위안이 되는 동시에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개발해 나가야 할 시점이다.

이젠 화장실에서 쉬고, 놀고, 즐긴다

‘화장실에서 쉬고, 놀고, 즐긴다?’대구지역 일부 공공시설 화장실에서 감미로운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는 등 이색 공간으로 변모해 눈길을 끌고 있다.4일 대구시설공단에 따르면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지난달 12일 클래식이 흐르는 화장실로 새 단장을 마쳤다.공연장 인근 남녀 화장실 4곳과 장애인 화장실 2곳 등 모두 6곳의 화장실마다 음악적 요소를 입힌 공연장만의 음악이 흐르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어두침침하고 평범했던 화장실 벽면에는 다양한 작품이 걸리고 칸막이마다 알록달록한 그림을 랩핑해 볼거리를 마련했다.또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을 틀어 클래식 전용 공연장의 특색이 느껴지도록 했다.여자 화장실에는 파우더룸, 유아용 변기커버 및 세면대용 발 디딤대, 장애인을 위한 뽑아 쓰는 휴지를 추가로 설치해 이용 방문객에게 편의를 더했다.한옥으로 디자인돼 외관부터 눈길을 끄는 경상감영공원 화장실 역시 공원 내 이색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화장실에는 혈압계부터 전동 휠체어 충전기가 비치돼 있고, 유모차 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도 실시한다.또 공원 외부 화장실로서 보안도 강화했다. 비상 상황을 대비한 안심 벨 설치와 관리자를 두고 불법카메라를 수시로 정기 점검하고 있다.경상감영공원 화장실은 지난해 11월 제20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동상, 지난 6월 제20회 전국우수공중위생관리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모든 시민들이 자주 오가는 곳인 만큼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각 시설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이용뿐 아니라 화장실 등 편의 시설 이용이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경찰, 고령자 교통 안전 위해 예방활동 강화

대구지방경찰청이 고령자 교통안전을 위해 전통 5일장 주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활동을 강화한다.12일 대구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111명 가운데 보행 사망자는 55명이다. 이들 가운데 65%가량인 36명이 65세 이상 고령자다.대구경찰은 이에 따라 동구 불로전통시장·반야월시장, 달성 현풍시장·화원시장 등 전통 5일장 주변에 교통싸이카를 배치하고 사륜 오토바이, 경운기, 전동휠체어 등을 운행하는 고령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및 지도에 나서기로 했다.무단횡단, 불법 주·정차 등 전통 5일장 주변 무질서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계도)을 강화한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상복명과원 등 대구·경북 고령친회기업 8개 선정

한국노인인력개발원는 보건복지부 고령자친화기업 공모 결과 대구·경북지역 8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선정된 기업은 상복명과원, 청송농촌복지센터, 인화푸드, 부촌푸드, 에이치엠, 하이코스카이뷔페, 두꺼비학교협동조합,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등이다.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선정된 8개 기업을 통해 식품제조, 공산품 제조, 편의점 운영 등 고령자 적합직종에 일자리 95개를 추가 창출할 예정이다.대구·경북지역 내 고령자친화기업은 도시락 제조 및 판매사업을 운영하는 은빛수라상 등 기존에 지정된 9개 기업과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8개 기업까지 총 17개 기업이 운영된다.고령자친화기업은 고령자(만60세 이상)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적합한 직종에서 다수의 고령자를 근로자로 직접 고용하는 기업이다. 사업유형에 따라 개소당 1억~3억 원의 사업비와 성장 지원을 위한 경영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령자친화기업 공모는 매년 2∼3월에 진행된다. 만 60세 이상 다수의 노인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 또는 신규 설립이 가능한 법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신청을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이근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고령자친화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어르신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공립유치원 관심폭발…20.7대1 역대 최고

2019학년도 대구지역 공립 유치원 교사 경쟁률이 20대1을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사립유치원 파동에 따른 유치원 공공성 강화 정책에 따라 공립 유치원 확대 기대감과 더불어 정년보장 등 안정적인 교원 활동이 가능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평균 1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 응시자의 경우 25명 선발에 518명이 지원해 20.7대1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장애 분야는 2명 선발에 1명이 지원해 0.5대1이다.최근 5년간 지역 공립 유치원 교원 임용 평균 경쟁률은 2015년 6.8대1, 2016년 8.2대1, 2018년 6.0대1을 보이다가 올해 정기 선발에서 9.5대1로 치솟은 후 다시 껑충 뛰었다.특히 40대 이상 고령자 응시비율이 크게 늘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작년의 경우 연령대별 응시 비중은 20대가 65.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30대는 28.1%, 40대 이상은 6.1%에 불과했다.이번 시험에서는 20대가 50%로 줄어든 대신 30대와 40대 이상이 각각 38.3%, 11.8%로 급증했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초 사립유치원 개원 연기 투쟁 등으로 유치원 공공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공립유치원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일보와 TBN이 함께하는 교통캠페인. 안전과 배려, 당신이 먼저입니다. (2) 가정의 달, 노인이 위험하다

지난 5일 대구 동구의 한 노인보호구역. 앞서가던 차량이 속도를 줄이자 뒤따르던 차량이 이내 경적을 울려댔다.‘빵빵….’ 날카로운 경적소리가 좁은 골목을 가득 메웠다. 내리막 경사가 가파른 이곳의 제한속도는 30㎞.앞서가던 차량이 먼저 가라는 의미로 도로 가장자리로 물러나자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는 운전석 창문을 내려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곤 내리막을 거칠게 내려갔다.적색 아스팔트 위 노인보호구역 30㎞ 제한속도라고 적힌 문구가 무색했다.인근에서 장사하는 김모(55·여)씨는 불법 주차된 차량 탓에 동네 어르신들이 차와 뒤엉켜 오르막을 오르는 모습을 보면 불안해 보인다고 말했다.김씨는 “한 번은 유모차를 끌고 가던 동네 어르신이 뒤 따라 오는 차량에 놀라 넘어진 적도 있다”며 “양옆에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노인 한명 지나갈 틈도 없다”고 말했다.하루 평균 노인 2명이 보행 중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출입이 잦은 곳 주위를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노인들을 배려하는 운전 문화 정착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6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65세 이상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는 3천340건 발생해 208명이 목숨을 잃었다. 매년 평균 668건, 하루 2명의 노인이 보행 중 교통사고를 당하는 셈이다.저하된 판단능력과 대처능력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비중이 높은 이유로 꼽힌다.노인의 걸음이 느리다 보니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빈번하다.도로교통공단이 2016년 한 달간 횡단보도에서 고령자와 비고령자 각각 300명을 관찰 조사한 결과 비고령자는 초당 1.24m, 고령자는 1.51m를 걸었다.김형민 대구 서구청 교통전문직 박사는 “고령자의 경우 신호등에 반응하는 속도도 비고령자보다 0.25초 느리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며 “노인시설이나 재래시장과 같이 노인들의 왕래가 잦은 곳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함과 동시에 노인들을 배려하는 운전 문화가 조성돼야 한다”고 전했다.대구시는 2016년 24곳에 불과했던 노인보호구역을 49곳으로 두 배 이상 늘렸다.그 결과 2015년 701건에 달했던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는 지난해 633건으로 4년 새 10%(68건)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이같은 제도도 지키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기 마련이다. 노인보호구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불법 주·정차가 그 예다.김 박사는 “우리나라는 보행자보다 차량을 우선시하는 교통문화로 사람에 대한 배려가 미흡하다”며 “노인이 차를 알아서 피하길 바라기보다 운전자가 보행자를 보호하는 ‘사람 우선’ 교통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경주에 고령자복지주택 들어선다

경주에 월 임대료 5만 원 이하 대규모의 고령자 전용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고령자에게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국토교통부의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019년 고령자 복지주택 선정지역은 경주시 105가구를 포함 전국 12개 지자체 1천313호가 건설된다. 지난 3월 지자체의 제안을 받아 규모, 재원방안, 복지시설 운영관리계획 등을 포함한 사업 후보지 제안서를 검토하고 현장조사, 평가위원회를 통해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선정됐다. 경주시는 안강읍 산대리에 고령자주택 105호와 1천㎡ 규모의 복지시설을 17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할 계획이다. 복지시설은 올해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완료하고 2022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어르신 맞춤형 복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복합 설치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65세 이상 고령자 중에서 저소득 어르신들이 입주하게 된다. 복지주택에는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경로 식당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공간을 제공하고 노노케어를 통한 2차 안전망을 구축해 공동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노인의 주거 사각지대를 해소하게 된다. 복지시설은 노인은 물론 일반에도 공개된다. 경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역할 분담을 통해 시는 부지를 제공 및 복지시설의 기자재 구입과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고령자주택 및 복지시설의 건설비용과 고령자 복지주택 관리 및 운영을 담당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회의 주역으로 우리 사회의 경제를 책임지며 열심히 살아왔던 노년층에게 이제는 우리가 그들을 보호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 보행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자

최근 5년간 대구에서 발생한 보행교통사고(길을 걷다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의 절반 이상이 65세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2013∼2017년 지역에서 발생한 보행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는 모두 386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의 51.6%를 차지했다.보행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대로 전체의 26.9%였다.다음으로 50대가 17.6%, 60대가 17.0%, 80대 15.3%, 40대 9.6%, 30대 5.4%, 20대 4.9%, 20세 미만 2.3%, 90대 0.8%로 뒤를 이었다.사고 발생 시간은 65세 이상 고령자 경우 오전 5∼6시 이른 시간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65세 이하는 오후 9시∼0시께 보행교통 사망사고가 주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구·군별 5년간 인구 10만 명당 보행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중구가 가장 높았다.중구는 인구 10만 명당 31.5명이 보행 중 교통사고로 사망해 평균 15.7명보다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서구 (25.5명), 달성군(18.0명), 남구(17.9명), 수성구(15.5명), 북구(14.8명), 동구(13.9명), 달서구(10.6명) 등의 순이었다.곽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장은 “대구는 고령자 보행사고율이 높기 때문에 야간 시간대에는 밝은 옷을 입고 항상 횡단보도를 통해 도로를 건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