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거 당신의 마음을 실어주세요'

22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여고에서 여성의 정치 참여의식 제고와 올바른 선거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이 열렸다. 학생들이 '아름다운 선거 당신의 마음을 실어주세요' 피켓을 들고 기표 도장 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대구시선관위, 22일 여성 정치 참여 심포지엄 개최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대구여자고등학교(수성구 범어동 소재)에서 ‘여성 정치 참여 심포지엄’을 연다. 여성의 정치 참여의식 제고와 올바른 선거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선거연수원 초빙교수가 ‘여성의 정치참여와 국가경쟁력’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며 대구여고 학생들이 ‘여성, 민주주의에 답하다’ 라는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펼친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민주 시민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감사의 마음 담았어요’

협성고등학교 진로희망 동아리 늘품 학생들이 지난 15일 교장실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담은 상장을 전달했다.지난 15일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상장을 전달한 학교가 있다. 바로 남구 봉덕동에 위치한 협성고등학교다.협성고등학교(교장 강황구)에서 장래 교사를 꿈꾸며 모인 진로희망 동아리 ‘늘품’ 학생들은 스승의 날을 맞아 학교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상장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특히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교사뿐만 아니라, 공무직을 포함한 행정실의 선생님들도 그동안 생활하며 느낀 인상과 고마움을 상장에 담았다.학생들이 만든 상장 모습.이 행사를 기획한 늘품 부장 조진성(2학년) 학생은 “그동안 우리를 위해 열심히 애쓰시는 선생님들을 위해 스승의 날에 뭔가 특별한 것을 해 드리고 싶어 우리가 받는 상장을 선생님들께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강황구 교장은 “오늘날 희박해져 가는 사제 간의 믿음과 사랑을 되찾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특히 행정실 직원까지 생각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기특하다”고 전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희망 대신 욕망

희망 대신 욕망김원영 지음/푸른숲/342쪽/1만6천 원이 책은 ‘나는 차가운 희망보다 뜨거운 욕망이고 싶다’를 새롭게 정리해 펴낸 책이다. 서문과 후기를 추가하고 장애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부록 장애 문제 깊이 읽기 내용을 보완했다.저자는 수시로 뼈가 부러지는 골형성부전증은 안고 태어났다. 열다섯 살이 되어서야 검정고시를 보고, 재활학교에 들어가 처음 세상 밖으로 나간 그는 단지 휠체어를 탄다는 이유로 입학 원서도 팔지 않았던 일반 고등학교의 높은 장벽을 겨우 넘어 ‘일반’의 세계로 들어간다. 그 뒤 노력 끝에 서울대학교에 입학해 장애인 인권운동에 뛰어들고, 로스쿨에 진학한다.이 책은 저자의 성장기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인간 승리 드라마와는 거리가 멀다. 저자는 오히려 누구나 의지만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서사를 거부한다.치밀할 정도로 솔직하고 촘촘하게 써내려간 개인적 서사와 풍부한 사례를 통해 ‘장애인은 순수하다’, ‘장애인은 불쌍하다’ 등 장애인 개개인의 개성을 무시하거나, 장애인은 욕망이 없는 존재라고 여겨왔던 편견에 당당하게 마주한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영남고 스승의 날 맞아 사감콘서트 진행

영남고등학교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오감으로 연주하는 사제존중&감사 콘서트(이하 사감콘서트)’를 진행한다.사감콘서트는 영남고가 ‘인성교육에 더 소중한 가치를 두는 학교’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인성함양활동 중 하나의 행사다.이번 공연은 교사와 학생이 호흡과 리듬을 맞춰 함께 꾸매낸다. 학업에 대한 부담과 쉴 틈 없는 학교 일정으로 인해 서로 소통하기 어려운 교사와 학생이 간극을 좁히고 더 나아가 음악을 디딤돌 삼아 서로 간의 이해와 신뢰를 돈독하게 하는 데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공연은 2학년 학생 3명과 교사 2명의 악기 협연을 시작으로 학생 3중창, 학생과 교사 듀엣의 트럼펫 연주, 학생 합창, 색소폰 2중주, 학생-교사 연합 합창공연이 이어진다. 학생대표들과 교사들은 시청각실에서, 나머지 학생들은 교실에서 TV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시청할 예정이다. 콘서트 전에는 학생들이 교사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편지 낭독, 영상편지 등이 예정돼 있다.영남고 관계자는 “구성원의 소통 부재와 갈등으로 혼란을 겪는 일선 학교에 새로운 사제존중 문화의 새 아침을 열고,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의 사회적 역량을 키우는 데 의미가 있으리라 여겨진다”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선거방송토론위, 7월23일 고등학생 토론대회 지역예선 개최

경북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7월23일 대구 EXCO에서 ‘2019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 고등학생부 경북도 지역예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역예선은 ‘대통령 임기를 4년 중임제로 해야 한다’라는 논제로 진행된다.경북 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2인1팀)이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gb.nec.go.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참가신청서와 토론개요서 및 토론동영상을 다음달 28일까지 공문 또는 이메일(lke0309@nec.go.kr)로 제출하면 된다.이번 대회 대상(1팀) 및 금상(1팀) 수상팀에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고등학생부) 참가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경북토론위는 “이번 대회가 지역 고등학생의 올바른 토론관 정립과 토론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고등학생의 참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용의자X’ 일본 원작과는 어떻게 달라졌나

사진=네이버영화 오늘(10일) 오후 14시50분 슈퍼액션에서 영화 '용의자X'가 방송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영화 '용의자X'는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용의자 X의 헌신'을 리메이크 했으며 소설 '용의자 X의 헌신'은 일본에서도 영화화가 됐을만큼 유명한 작품으로 스릴러물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손꼽히는 명작 중 하나이다.일본에서 2008년 개봉 후 4주 동안 주말 흥행 수입 1위를 기록했으며 약 49억 2000만 엔의 흥행 수입으로 그 해 일본의 영화 중에서 흥행 수입 3위를 기록한 바 있다.영화의 내용은 천재로 알려졌었지만 고등학교 수학교사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석고(류승범)는 어느 날 옆집에 이사 온 화선(이요원)이 우발적으로 전남편을 죽인 것을 알게 된다.석고는 남몰래 지켜봤던 그녀를 위해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고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그녀는 형사들의 추적을 받지만, 놀랍게도 화선은 거짓말 탐지기까지 통과하며 용의선상에서 점점 멀어져 간다.하지만 이 사건의 담당형사인 민범(조진웅)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화선이 범인이라 확신하고 그녀를 집요하게 추적하기 시작하면서 심리전과 두뇌대결이 벌어진다.online@idaegu.com

경주 양남중 졸업예정자, 울산 학교로 진학 길 열려

경주 양남중학교는 행정구역은 경북이지만 울산광역시 생활권이다.접근성도 시내버스 기준으로 경주시(1시간 10분)보다 울산광역시(20분)가 더 가까운 위치에 접해 있다. 하지만 중학교가 소재하는 지역의 고등학교에 지원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학생들은 울산광역시 소재 고등학교로 지원이 불가능했다. 이 같은 사정으로 양남중학교 학군에 있는 초등학교의 경우, 전학 학생의 약 40%가 울산광역시로 전출, 고학년으로 갈수록 학생 수가 더 감소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 같은 고민이 사라지게 됐다. 시도교육감 협의에 따라서다.임종식 경북도 교육감은 최근 관계 법령에 따라 울산광역시교육감과 협의를 거쳐 양남중학교 졸업(예정)자가 울산 북구 관내 일반고등학교, 울산지역 특성화고등학교, 울산예술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양남지역 초·중학생들이 조기 전학을 하지 않고도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양남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진학에 대한 부담 없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영천시, 청소년을 위한 마음성장학교 운영

영천시보건소는 7일 영천전자고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마음성장학교 운영의 하나로 마음 다스리기 교육을 했다. 마음성장학교는 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를 기반으로 지역 내 5개교(영천전자고, 영동중·고, 영천여중, 별빛중) 1학년 대상으로 운영되며, 교사, 학부모, 관계기관이 협력해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마음 들여다보기, 디지털 리터러시, 보고 듣고 말하기, 마음성장 퀴즈대회 등으로 청소년들이 실제 궁금해하는 정신건강 문제 및 정보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교사들이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자 청소년 자해 행동에 대한 상담 및 접근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시행한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마음성장학교는 신체적·정신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는 청소년의 정신건강 향상과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보건소는 7일 영천전자고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마음성장학교 운영의 하나로 마음 다스리기 교육을 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제9회 대구시 고등학생토론대회 참가자 모집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제9회 대구시 고등학생토론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구시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학교별로 2인1팀을 구성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면 신청서를 작성해 공문 또는 팩스(0505-058-2307)로 제출하면 된다.이와함께 ‘공직선거에 온라인투표를 도입하여야 한다’는 토론주제에 대한 2인 토론영상을 이메일(1390daegu@naver.com)로 내야 한다. 선관위는 접수영상을 7월 초까지 심사해 32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7월27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토론전을 펼친다. 대상(1팀), 금상(1팀) 수상팀에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고등학생부)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상주고장학문화재단, 후배 사랑 뜨겁다

상주고등학교(교장 정창배)에서 지난26일 상주고장학문화재단(이사장 민광옥)은 학교 중강당에서 학생 18명에게 1인당 120만원씩 총 2천160만 원을 지급했다. 상주고장학문화재단은 최근 학교 중강당에서 상주고 재학생들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민광옥(18회) 상주고장학문화재단 이사장, 김철대(20회) 이사를 비롯해 장학재단 임원, 학부모, 교직원과 장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상주고장학문화재단은 이날 학생 18명에게 1인당 각각 120만 원씩 총 2천16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민 이사장은 인천의 대표 주택건설기업인 유승종합건설 회장으로 2011년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매년 1천800만 원의 장학금을 모교에 기탁해오고 있다. 고향 상주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른 민 회장은 상주고등학교에 2억 원이 넘는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고향 마을을 위한 발전기금으로도 매년 1천만 원을 쾌척하고 있다. 민 이사장은 “평소 고향 상주를 위해 무엇을 할까 많은 생각을 하고 있으며, 마지막 열정을 바쳐 고향 발전, 특히 상주고 후배들을 위해 투자할 생각을 갖고 있다”며 “전교생 모두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는 날이 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학문화재단 김철대(20회) 이사와 김영준(23회) 총동창회장은 지난 개교기념 총동창회에서 후배들을 위한 학교발전기금으로 각각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김철대 대경정공 대표이사는 ‘모교사랑 대경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개교기념일에 어려운 학생 3명에게 연간 등록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생 대표 3학년 진화성군은 “상주고등학교에 재학하는 2년 동안 상주고장학문화재단 덕분에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장학문화재단 기금마련에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정창배 학교장은 “졸업생들의 후배 사랑이 해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으며, 상주 지역사회를 위해 보탬이 되고자 하는 열망이 장학금과 학교 발전기금 기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기탁자의 뜻을 소중하고 감사하게 받아 학교 발전과 창의적이고 실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소중히 쓰겠다”고 약속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사진물)남구청, 고등학교장 초청 간담회 개최

대구 남구청은 지난 25일 지역 8개교 고등학교장, 교육청 관계자 등과 함께 남구의 교육 정책 및 교육협력과제, 교육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구아영 수습기자 ayoungoo@idaegu.com

성주군, 별고을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성주군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최근 군청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대학 신입생 성적우수자와 체육특기생 등 240명을 성주군별고을장학생으로 선발해 1억7천500만 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남구청, 아스팔트 도로 정비 실시

대구 남구청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중앙대로 31길 아스팔트 도로 정비 공사를 실시한다. 정비 공사 구간은 포장 노후가 진행돼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삼각지네거리~대구고등학교 남편 왕복 2차로의 아스팔트 포장도로다. 27일 기존 포장재를 전면 절삭하고 28일 아스팔트를 새롭게 포장한다. 30일과 다음달 1일은 차선도색을 복구해 원활한 차량 통행을 진행할 예정이다.대구 남구청 전경. 구아영 수습기자 ayoungoo@idaegu.com

도전마이스터 - 포항전자고 재학생의 포항새마을금고 입사기

포항여자전자고 재학 당시 새마을금고에 입사한 전재희씨가 근무중인 모습.중학교 3학년 중반까지 진로나 진학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 졸업할 때쯤 대학진학보다는 취업을 먼저 하고 싶은 마음이 커 인문계 대신 전문계인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를 선택했다.성적이 나쁘진 않았기에 부모님과 친구들이 특성화고 선택을 말렸지만, 나의 선택이 잘못된 선택이 아니란 것을 보여주기 위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열심히 자격증을 취득했다.기초적인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성취감을 얻으며 더 어려운 것도 할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이 생겼다.전산회계라는 자격증을 공부하다보니 흥미가 생기면서 적성에 맞는 것 같았다. 그때부터 금융권에 관심이 생겼다.비록 금융권과는 상관없는 산업디자인과를 선택했지만 원하는 진로를 찾았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고 전산회계 1급까지 차근차근 취득해나갔다.2학년 때 담임선생님께서 앞으로 진로에 대해 진지하고 의미있는 상담을 자주 해줘 어떤 자격증이 필요한지부터 선생님께서 알고 있는 지식을 빠짐없이 알려주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더욱 열심히 했었던 것 같다.자격증 공부와 동시에 교내 시험공부도 열심히 해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자존감을 높여갔다.2년이 지나고 3학년이 되면서 입사 원서를 쓸 곳들이 물 밀려오듯 들어와 취업준비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여러 곳에 원서를 보냈지만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원하는 곳은 별로 없었다.고등학생이라도 남들보다 잘할 수 있는데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 아쉬웠다.하지만 아쉬워하기에는 너무 일렀기에 학교로 특별 채용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렸다.그런데 6월 중순 포스코 새마을금고에서 1명을 특별채용을 한다며 학생을 보내달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담임선생님께서 원서를 쓰라고 제안했고 곧바로 합격통보와 면접까지 속전속결로 채용과정이 끝이 났다.면접 후 일주일쯤 지나자 전화 한통이 왔다. 포스코새마을금고 합격통보였다.전화를 끊고 나서 멍하니 있다가 꿈인지 생시인지 구별이 안가서 옆에 친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리를 지르며 웃음을 터트렸다. 마음을 다스리고 부모님께 이 소식을 전해드리니 정말 좋아하셔서 너무 뿌듯했다.이제 진짜 취업을 나간다고 생각하니 두려움 반 설렘 반.지난해 동안 나를 되돌아보니 열심히 노력해 얻은 많은 자격증들과 우수한 시험성적이 나에게 고생했다고 모두에게 떳떳해지라고 다독여주는 것만 같았다.첫 출근을 했다. 포스코새마을금고가 포스코 직원들의 출자금으로 창립돼 개소전인 상태였다. 낯선 환경에서 인사를 하며 천천히 적응해나갔다.첫 출근을 하고 한 달반 정도는 개소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냈고 9월 8일에 개소식을 치르고 고객분들을 마주했다.고등학생 신분인 나에게는 모든 것이 다 처음이여서 힘들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또 하나의 추억거리가 생긴 것이다.지금보다 더 많은 성장을 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에 대한 공부를 하며 관련 자격증도 취득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는 나의 노력도 있었지만 엇나가지 않도록 노력해주셨던 부모님과 취업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선생님들이 있어서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나날이 발전하는 전재희가 될 것을 약속하며 이것으로 보답할 것이다. 포항전자고등학교 졸업포스코새마을금고 입사전재희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