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캠핑장...1월, 2월 예약률 90%

대구지역 캠핑장들이 계속되는 사회적거리두기로 지친 시민들에게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파라다이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20일 오후 달서별빛캠프 캠핑장. 겨울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캠핑장을 찾은 한 가족이 카라반에서 야외 바베큐를 즐기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국내 코로나19 발생 1년째...

국내 코로나19 발생 1년째 되는 날인 20일 오전 대구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신영준 기자 yjshin@idaegu.com

[단독]노래방 도우미 확진에 대구시 ‘화들짝’…21일 0시부터 노래연습장 집합금지

대구시청대구시가 지역 노래연습장에서 일하는 도우미들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노래연습장 집합금지 카드를 꺼내들었다. 또 해당 여성들이 어느 업소에 일했는지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대구시는 21일 0시부터 31일까지 대구지역 전체 노래연습장에 ‘집합 금지’ 명령을 20일 내렸다. 전체 1천766개 노래연습장 가운데 동전노래방을 제외한 1천602개 노래연습장이 문을 닫게 된다.노래연습장 집합 금지는 지난 19일 수성구 한 노래연습장에서 일한 도우미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데 따른 조치다. 노래연습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해왔다.확진 여성 중 1명은 지난해 12월28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드러나 추가 감염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역학 조사 과정에서 이들 도우미와 함께 근무 중인 남성 관리자 1명을 포함해 전체 9명 가운데 5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4명은 검사 중이다.대구시는 이들의 신속한 동선 파악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신속한 접촉자 조사를 위해 특별조사본부를 운영한다.앞서 시는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으로 감염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줄 것을 요청했다.대구시 관계자는 “수성구 한 노래연습장에서 영업시간과 인원 제한 등의 방역 수칙을 어겨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며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을 막고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집합 금지(영업 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이어 “역학 조사로는 도우미들이 일한 곳을 찾는데 한계가 있어 경찰에 긴급히 수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고(故) 전원식 호국영웅..70년만에 가족 품으로

6·25 전쟁에 참전해 1951년 2월 가평지역 전투에서 전사한 국군 제8사단 10연대 소속 고(故) 전원식 일병이 70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20일 오후 청도군청에서 열린 ‘호국 영웅 귀환’ 행사장으로 전 일병의 군번과 이름으로 대신한 영정이 들어오고 있다. 전 일병은 1925년 청도군 대성면에서 태어났다. 신영준 기자 yjshin@idaegu.com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2020년 멘토스킬강화 아카데미 온라인 수료식 개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일 2020 멘토스킬강화 아카데미 온라인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교육 현장 전경.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창경센터)는 20일 ‘2020년 멘토스킬강화 아카데미’ 온라인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수료식은 대구창경센터 소속 멘토 및 대구지역에서 정부 및 기관 소속으로 활동하는 창업멘토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25명이 27시간(4주)의 교육을 통해 수료했다.수료식에서는 멘토아카데미 1, 2기 선배기수들의 우수사레 발표 및 수강생 후기발표, 기수 간 네트워킹도 진행됐다.멘토 아카데미는 창업 멘티에게 집중됐던 교육을 2019년부터 대구 지역 최초로 창업 멘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갖췄다.대구창경센터는 △멘토의 책무와 자세 △멘토의 윤리, 인성함양, 성교육 △코로나19 이후의 변화된 창업생태계에 발맞춘 멘토링 및 스타트업의 방향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이재일 센터장은 “우수한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서는 기업의 단계와 니즈에 맞는 멘토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멘토의 역량강화를 통해 대구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언택트’ 소비시대 바이크 관련 업종 호황...

코로나19로 인한 이른바 ‘언택트’ 소비시대를 맞아 배달대행업체들이 늘어나며 바이크 관련 업종이 유례 없는 호황을 입고 있다. 20일 오후 대구 중구 오토바이골목이 라이더들로 북적이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21일 대구·경북 오후부터 흐리고 비

대구지방기상청 전경.21일 대구·경북은 오후부터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대구지방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구, 경북남부에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경북북부로 점차 확대되겠다고 내다봤다.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5~20㎜이며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5㎜다.기온은 전날 오후부터 이어진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7℃ 오르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6℃, 경주 영하 4℃, 대구 영하 2℃, 포항 0℃ 등 영하 8~1℃. 낮 최고기온은 안동 8℃, 대구 10℃, 포항·경주 12℃ 등 7~13℃.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1천 원씩 든 축의금 봉투 29장 건네고 식권 40장 받은 30·40대 벌금형

대구지법법원이 결혼식장에서 1천 원씩 든 축의금 봉투를 대량으로 내고 수십 장의 식권을 받은 30·40대에게 사기죄를 적용해 벌금형을 선고했다.대구지법 형사항소5부(김성열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45)씨와 B(30)씨 항소를 기각했다고 20일 밝혔다.이들은 1심에서 각각 벌금 200만 원과 100만 원을 선고받고 항소했다.A씨 등은 2019년 5월 같은 직장에서 퇴직한 C씨 결혼식장을 찾아 1천 원씩 넣은 축의금 봉투 29장을 혼주 측에 전달하고 식권 40장(132만 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들은 C씨가 직장에 근무할 때 직장 비위 사실을 고발했다고 생각해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재판부는 “1천 원을 축의금으로 내는 것은 사회 통념상 납득하기 어렵다”며 “범행이 현장에서 발각돼 식권을 피해자 측에 반환하고 범행을 자백했지만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종합하면 원심의 형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 동해안 지난해 체불 임금 271억 원…전년 대비 20% 감소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전경.지난해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체불 임금과 피해 근로자 수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5개 지역 미청산 체불 임금은 2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337억 원보다 66억 원(19.58%) 감소했다.같은 기간 임금을 못 받은 근로자 수는 5천116명으로 전년 동기 6천572명보다 1천456명(22.15%) 감소했다.청산액은 100억 원으로 전년(115억 원)대비 15억 원 감소했다.한편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로 고통받고 있는 근로자 보호를 위해 모든 근로감독관들의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체불정보 파악 및 청산을 신속히 하고자 현장방문 및 지도점검 등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일시적 경영악화로 임금을 지급하지 못한 사업주에게는 한시적으로 융자 이자율을 인하해 자발적 체불 해결을 유도하기로 했다.고액·집단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기관장이 직접 지휘·관리를 하고, 도산 등으로 사업주의 지불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근로자에게 체당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권오형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은 “설 명절을 앞둔 근로자의 생계안정을 위해 체불임금을 조기에 해결하도록 유관기관과도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어머니 살해한 조현병 50대 항소 기각…징역 10년

대구고법대구고법 형사2부(박연욱 부장판사)는 20일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기소된 A(59)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A씨는 2019년 11월 집에서 자는 어머니(당시 80)에게서 귀신을 쫓아내겠다며 둔기로 때리고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1심에서 징역 10년을 받자 항소했다.정신장애 3급인 A씨는 조현병을 앓았고 평소 어머니를 죽이고 싶다는 생각과 어머니에게 귀신이 들었다는 망상에 시달린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조현병으로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다소 우발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 유족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심이 선고한 형량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저금리에 금융기관 예금 증가폭 곤두박질..빚투 위한 가계대출 치솟아

주택구입이나 주식투자 등 이른바 ‘빚투’ 용 가계대출이 한달 새 두배 가까이 늘었다. 저금리 기조에 저축성 예금 증가폭은 90%가까이 줄었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0일 발표한 ‘2020년 11월중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에 따르면 11월 지역 금융기관 여신 증가폭은 10월 2조4천772억 원에서 1천398억 원 늘어난 2조6천170억 원이다.기업대출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10월 1조760억 원에서 11월에는 절반 가까이 줄어든 5천196억 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하지만 가계대출은 10월 7천83억 원 증가에서 11월에는 1조2천734억 원으로 증가폭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기관별로 예금은행은 1조8천209억 원 증가해 전월과 비슷한 수준(+1조8천82억 원)이었으나, 비은행기관은 증가폭이 10월 6천690억 원에서 11월 7천961억 원으로 확대됐다. 대출 규제 문턱이 낮은 비은행기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요인으로 보인다.11월 기준 여신 잔액은 204조978억 원이다.이와 관련 한국은행은 작년 11월 정부의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제한 조치 발표 이후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여신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고 분석했다.비은행기관 여신도 증가폭이 10월 6천690억 원에서 11월 7천961억 원으로 확대됐다.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 등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는데 비은행기관 역시 기업대출 증가폭은 줄고 가계대출 증가폭이 늘어났다.여신 증가폭 확대에 비해 금융기관 수신은 증가폭이 축소됐다.10월에는 1조340억 원 늘었으나 11월은 6천759억 원 증가에 그쳤다. 이 마저도 저축성예금은 10월 1천148억 원 증가에서 11월에는 137억 원으로 증가폭이 80% 이사 줄었고 공공자금 예치 등 요구불예금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제14대 대구문인협회장에 심후섭 아동문학가 당선

심후섭 신임 대구문인협회장제14대 대구문인협회 회장에 아동문학가 심후섭씨가 당선됐다.대구문인협회 회장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총회장실에서 진행된 대구문인협회장 선거개표결과 임기 3년의 신임회장으로 심씨를 선출했다고 밝혔다.대구문인협회장 선거는 통상 선거권을 가진 회원들이 모여 투표하는 직접 투표 방식으로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우편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지난 15일 소인분까지 유효표로 집계한 이번 선거에는 투표권을 가진 회원 729명 가운데 672명이 참여해 9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아동문학가인 심후섭 신임회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1980년 ‘창주아동문학상’, ‘아동문학평론’ 등에 동시가 당선돼 등단했다. 2015년 대구문협 수석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구아동문학회장과 대구수성문인협회장을 맡고 있다.심 신임회장은 △회원 저서를 각급학교와 도서관에 홍보 △지원금 정보의 조직적 안내 △컴퓨터 활용 연수 지원 △문학사랑방 운영 △문협행정의 투명한 공개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주호영 문 대통령 사면 대상 발언 두고 여야 공방

20일 오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박원순 시정 잃어버린 10년, 재도약을 위한 약속’ 발표회에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은 20일 “문재인 대통령도 향후 사면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갑)의 발언을 지적하며 사과를 요구했다.하지만 주 원내대표는 사과 요구를 일축했다.앞서 주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문 대통령을 향해 전직 대통령이 되면 사면의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며 “역지사지하는 자세를 가지라”고 촉구했다.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정치 도의와 금도를 넘어선 발언으로 해서는 안 되는 말씀”이라며 “제1야당 지도자가 현직 대통령을 범법자 취급하는 저주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주 유감스럽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결과적으로 보면 주권자인 우리 국민을 모독하는 발언이다. 주 원내대표께서 사과를 하시는 게 맞을 것 같다”면서 “야당 유력인사들이 경쟁하듯 자극적이고 혐오적인 발언을 하고 있는데 정치의 품격을 지켜 달라 요청 드린다. 상대를 존중해야 존중받는 법”이라고 강조했다.김종민 최고위원도 “현직 대통령을 사면대상으로 연결시킨 주 원내대표의 참담한 상상력이 충격적”이라며 “국민의힘의 속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발언으로, 부당하게 당했으니 기회가 되면 언제든 갚아주겠다는 보복선언이자 국정농단 심판과 탄핵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불복선언”이라고 주장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도 페이스북을 통해 “그런 저주의 언어로 어찌 도탄에 빠진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겠느냐”며 “부처 눈에는 부처가,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는 법이다. 늘 공작을 일삼는 자는 공작할 일들만 보인다”고 비꼬았다.청와대 역시 주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분의 정치적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 말 외에는 대꾸할 가치를 못 느낀다”고 했다.이에 주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시당 주최 행사에 참석한 이후 기자들에게 “사과할 일은 없는 것 같다”며 “양지에 있을 때 음지를 생각하란 게 뭐가 잘못되었나. 잘못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과거 판사 시절 경험을 들어 “재판받는 사람의 입장을 이해할 때 제대로 된 판결을 할 수 있다”며 “사면권을 가진 입장뿐 아니라 대상이 되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고려해 달라는 지극히 순수한 얘기였다”고 설명했다.같은 당 성일종 의원도 거들었다.성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면과 관련해) 여당의 공세가 하도 세지니 세상의 이치를 이야기 한 것”이라면서 “내가 아는 주 원내대표는 정치 보복하는 그런 사람 아니다”고 강조했다.성 의원은 “이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대통령들이 감옥에 가는 역사가 반복된다면 국민이 피곤하고 국민이 불행해지는 일”이라면서 “이제 누군가는 끊어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큰 틀에서 화합하려고 한다면 이 책임은 현직 대통령이 사면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저희가 권력 가지고 있다가 권력 뺏기고 난 다음에 두 분이 감옥에 갔다. (주 원내대표의 말은) 이게 좋지 않은 선례가 됐으니 역지사지해서 이걸 스스로 좀 풀어주셨으면 좋겠다고 하는 말의 의미였다”고 재차 강조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단독) 동국대 경주캠퍼스 이전 검토에 경주가 술렁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정문. 동국대학교가 경주캠퍼스의 일부 또는 전부를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지자 경주지역 곳곳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회가 지난 19일 진행한 회의에서 ‘경주캠퍼스가 위기상황이라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는 사실이다. 학제개편 등을 통해 학교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주캠퍼스의 일부 또는 전부를 이전하는 장기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이에 대해 주낙영 경주시장은 SNS를 통해 강한 반대 의사를 밝혔으며 동국대 동문들과 경주시민들 역시 반대하는 댓글을 올렸다.또 동국대 주변 상권을 중심으로는 ‘격한’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주낙영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대학이 모두 어려운 실정이다. 자구 노력을 해야지 캠퍼스 이전이라는 황당한 이야기를 하는 지 어이가 없다”며 “동국대는 이런 논의가 이뤄진 배경과 향후 계획에 대해 경주시민들에게 소상히 밝혀라”고 촉구했다. 주 시장은 또 “경주는 의과대학을 비롯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이전에 단호히 반대하며 일체의 논의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모두 시민의 뜻과 의지를 총결집해 이전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경주시민인 백재욱씨는 “동국대 졸업생의 한 사람으로 유감”이라며 “만일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5만 경주캠퍼스 동문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고 경고했다.현재 주 시장의 페이스북에는 ‘결사 반대입니다’, ‘불가합니다. 본교의 경주 이전을 검토하는 게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이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에 대해 이경영 경주캠퍼스 총장은 “지금은 인구 감소와 사회적 수요 변화에 맞춘 경주캠퍼스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때”라며 “경주캠퍼스는 경주와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원론적으로 답변했다. 동국대학교가 경주캠퍼스 이전을 검토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20일 SNS를 통해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고 이에 대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영남이공대, 글로벌 공학 기술 레벨업 토크콘서트 개최

최근 영남이공대학교가 개최한 ‘글로벌 공학 기술 레벨업 토크콘서트’에서 학생이 온라인으로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영남이공대학교가 최근 학교 사이버보안 계열 보안관제센터에서 ‘글로벌 공학 기술 레벨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영남이공대 공학기술교육혁신선도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미래 글로벌 공학도로 성장하기 위한 도전정신 고취 및 전문지식 습득을 통한 글로벌 공학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토크콘서트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줌(zoom)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화상 교육으로 진행됐다.전국 전문대학교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 학생 및 교수, 연구원 등 총 80여 명이 참가했다.토크콘서트 첫째 날에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문주철 교수의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분야의 방법론과 응용사례 및 최신 연구 동향, 미노시스(MINOSYS) 김대영 차장의 일본 취업 동기 및 현지 생활, 배민주 매니저의 해외 취업 방법 및 우수 기업 등이 소개됐다.둘째 날은 그랩(Grab) 김홍태 차장이 Grab와 AI 부분 전략 소개 및 글로벌 기업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고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UC Irvine) 김세웅 부교수는 미세먼지 및 기후변화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했다.영남이공대학교 공학기술교육혁신선도센터 이종락 센터장은 “이번 글로벌 공학 기술 토크콘서트가 미래 글로벌 공학도로 성장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공학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지식 습득을 통한 실력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