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에 탐방객을 따라 고개 돌리는 부처 발견 이적

“세상에 사람 따라 고개 돌리는 부처가 있습니다.”경주남산지킴이 이면서 남산문화해설사가 못난이 부처의 촬영 위치별 사진을 제시하며 주장한 내용이다.김향숙(56·여) 경주남산 문화재해설사는 “경주 남산 삼릉골 못난이 부처는 사람이 가는 곳에 따라 고개를 돌려 눈을 맞춥니다”며 “최근 사진을 찍다가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향숙 해설사가 제시한 사진은 돌부처의 얼굴 방향이 촬영 위치에 따라 각도를 달리하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삼국유사 등에는 경주 남산 용장골 용장사지 석조여래좌상의 부처는 대현 스님이 염불을 외며 불상을 돌면 그를 따라 고개를 돌려 바라보았다고 기록하고 있다.또 분황사의 원효대사 소상은 그의 아들 설총이 분향하고 탑돌이를 하면 아들의 뒤를 따라 고개를 돌려 바라보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김향숙 해설사를 따라 지난 20일 경주 남산 삼릉골의 못난이 부처를 찾았다. 못난이 부처는 선각여래좌상으로 지방유형문화재 제159호로 지정돼 있다. 이 부처는 수려하게 그리거나 조각한 일반적인 우리나라 부처와는 크게 다르게 그려져 있다. 큰 바위에 선각으로 그렸는데 입술은 두툼하고, 눈은 부은 듯 그리다가 만 것 같다. 코도 뭉툭하게 거칠게 표현했고 귀는 잘 보이지도 않는다.이 부처의 조성시기에 대해서도 학자에 따라 해석이 분분하다. 김구석 경주남산연구소장은 “예전에는 고려 초기 부처로 보았지만 지금은 미완성 작품으로 본다”면서 “최초의 부처설법인 전법륜 수인 모습과 간략한 밑그림, 굵게 그리는 육계가 가늘게 표현되었고, 양쪽 눈의 균형이 맞지 않으며 귀는 미완성”이라고 설명했다.또 “부처의 머리카락을 다듬지 않았고, 부처의 조각 형태가 전체적으로 완전하게 그리지 않았다”며 “신라 말기 전쟁 등으로 사회가 어수선할 때 부처를 조성하다가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이에 반해 최민희 역사해설가는 “못난이 부처는 목 아래 바위틈을 석회로 마감했는데 지금은 떨어져 나가 균열이 심하고, 조성 당시에는 채색으로 부처의 모습을 단정하게 했을 것”이라며 신라시대 불상이라고 해석한다.학자들의 분분한 해석과 다르게 김향숙 해설사와 함께 현장을 확인한 사람들은 “보는 방향마다 부처님의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면서 “부처님을 조성할 때 기법이 그러한 것인지 부처님이 고개를 돌려 바라보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신비하다”고 입을 모았다.김향숙 해설사는 “이제는 해설할 때 이러한 사실을 탐방객들에게 설명해야겠다”면서 “분명 신비스런 영험한 힘을 가진 부처님일 것”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가을의 시작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20일 오후 대구 북구 팔계평야 인근 들녘에서 노랗게 익어가는 벼들이 고개를 숙이며 가을을 재촉하고 있다.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대구 동구 큰고개오거리서 좌회전 허용된다

대구 동구청이 다음달 2일까지 큰고개오거리의 교통사고 다발교차로 개선사업을 실시한다.이번 공사는 효목고가네거리 방면 효목고가차도 하부 유턴교통량과 신암 남로 진출 차량의 혼재와 지·정체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진행된다.복현동에서 동구청 방면으로 좌회전을 허용해 유턴교통량을 줄이는 한편 보행 횡단거리를 줄여 좌회전 신호시간 도출해 보행자 안전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청송군 현동면 삼자현 고개에 국내 최대 루지체험장 만든다.

청송군이 현동면 삼자현 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루지 체험장을 조성한다. ‘청송 삼자현 에코루지 조성사업’은 삼자현 고개 정상에서 청송자연휴양림까지 1.7km의 루지 체험장과 3.0km의 모노레일을 비롯해 전망대,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포함돼 있다. 낙후지역발전 특별회계 지원 사업으로 추진하는 ‘청송 삼자현 에코루지조성 사업’은 연말까지 경북도와 지방재정투자사업 협의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사업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게 된다. 이후 토지보상과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10월 착공해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민자(100여억 원)를 포함 15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이다. 삼자현(三者峴 : 523m)은 세 사람이 같이 넘는 고개란 뜻으로, 산이 험하고 골이 깊으며 도로가 꼬불꼬불해 루지 체험장으로 최적지라는 평가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착공한 삼자현 터널공사가 오는 2022년 완공을 앞두고 있어 폐도가 되는 국도31호선 옛 도로를 활용한 관광자원개발 사업으로 민자 유치를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 지역에 비해 관광인프라가 열악한 청송군으로서는 대중골프장 조성과 함께 청정 자연과 산악지형 자원을 활용한 종합관광 레저시설 확충으로 체험숙박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루지 체험장 조성사업은 지난 18일 체결한 투자협정 양해각서에 따라 청송골프장 조성사업자인 라미드그룹이 우선 사업자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루지는 동계올림픽 종목의 하나로 어드벤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된 루지카트를 타고 다운힐 라운딩을 즐기는 레저스포츠다. 2017년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길이 1.2km)가 국내에서 처음 개장돼 지난해 단일놀이기구 시설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지난달 5일과 6일 통영을 방문해 직접 스카이라인 루지 체험을 하는 등 루지 체험장 조성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대구FC 선수단 고개 들어도 된다

경기에 패해서였을까. 팬들과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였을까.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6차전 경기가 끝난 후 대구FC 선수들은 중국까지 응원 온 팬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지난해 FA컵에서 우승한 대구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 ACL 본선 진출을 팬들에 약속했다.하지만 지난 22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광저우 헝다전에서 0-1로 패하며 그 약속이 깨졌다. 때문에 대구FC 선수단은 팬들 앞에서 죄인이 된 듯 표정이 좋지 않았다.대구FC의 첫 국제무대가 ‘새드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의문이 든다. 과연 새드엔딩이었을까.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비록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분명한 사실은 ‘위대한 도전’이였으며 성공적이었다.전국 최초 시·도민 구단인 대구FC는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구단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구단처럼 선수영입 등에 큰 제약이 따른다.대구FC의 1년 구단운영비가 130억 원인 반면 광저우는 1천억 원에 달한다. 광저우 탈리스카, 파울리뉴 두 선수의 이적료만 900억 원인 점을 고려하면 양팀의 규모가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대구FC의 적은 구단 운영비를 생각하면 이번 도전은 대단했다.첫 국제무대에서 ACL F조 최약체라는 예상을 보란 듯이 깨고 3승(3패)을 거뒀다. 홈에서 광저우를 잡기도 했으며 호주 강팀 멜버른 빅토리를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모두 이겼다.이를 통해 대구FC는 대구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축구 팬들에게 설렘과 희망을 줬다.‘구단의 크기나 선수 이름값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것을 말이다. ‘스페셜 원’이 아닌 ‘원팀’으로 똘똘 뭉친다면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대구FC의 16강 도전 실패로 누군가는 비난할 수 있다.그러나 대구FC의 사정을 아는 축구 팬이라면 박수를 보낼 것이다.객관적으로 본다면 대구FC는 K리그1에서도 줄곧 하위권인 팀이었다. 팀 운영비, 선수 이름값 등만 본다면 당장 하위권으로 떨어진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그럼에도 대구FC는 현재 K리그1 4위로 1~3위 기업구단을 위협하는 ‘다크호스’로 떠올랐다.이는 조광래 대표이사와 안드레 감독 등 대구FC가 선수를 잘 키워낸 결과로 여겨진다.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원동력은 열성적이고 한마음으로 똘똘 뭉친 대구시민의 힘인 것이다.올 시즌 대구FC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사상 첫 K리그1 스플릿A(1~6위 그룹) 진입을 위한 많은 경기가 남았다.대구FC 선수단은 당당히 고개를 들고 대구시민과 함께 또 다른 기적을 써 내려가야 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고개 숙인 정준영, 오늘 첫 재판… 여전히 죄송한척?

상대방 몰래 성관계 장면을 찍고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공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30)이 오늘 첫 재판을 받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는 오늘(10일) 오전 11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정준영은 짧아진 헤어스타일과 수갑을 찬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 표정은 보이지 않았다.정준영은 최근 최종훈 등과 함께 2016년 강원 홍천, 대구 등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 및 불법 촬영했다는 의혹을 받아 경찰의 구치소 방문 조사를 받았다.최종훈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등의 혐의로 지난 9일 구속됐다.online@idaegu.com

스몸비여, 이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라

스몸비여, 이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라이 상 섭객원논설위원전 경북도립대교수오래전 일이다. 1970년대 초쯤으로 기억되는 서울 용산역에는 유신헌법 반대시위로 강제 징집된 학생들로 붐볐다. 그날따라 날씨는 을씨년스러웠고 인솔헌병의 호루라기소리와 눈초리는 살벌했다.입영열차에 타기 전 사랑하는 자식과 연인들, 형제와의 날벼락 같은 이별에 흐느끼는 환송객, 암담한 조국의 현실과 분노에 고개 숙여 울먹이던 그들 앞에 당시 K대학 K총장이 나타났다.“사랑하는 제군여러분! 지켜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라. 그래야 눈물이 덜 난다”며 울컥하자, 학생도 환송객도 온통 눈물바다가 되었다. 서슬이 하도 퍼레서 할 말도 제대로 못 하던 어둡던 시절의 아픈 기억이다.그 시절은 그랬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본의든 타의든 고개 숙임은 긍정보단 부정이 더 많다. ‘벼 이삭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해서 교양과 인품 있는 사람을 칭하기도 하고, ‘고개를 숙이면 부딪치는 법이 없다’는 말도 겸손을 뜻하는 긍정의 숙임이다.반면에 잘못을 저질러 사죄나 어려움을 애원할 땐 당연히 고개를 숙인다. 인간구실을 제대로 못 해 용서를 빌 때도 그렇다. 많이 고맙고 미안할 때도, 참회의 눈물을 흘릴 때도, 검‧경 포토라인에 설 때도 고개를 숙인다. 이처럼 부정의 숙임이 훨씬 더 많은 게 현실이다.그런데도 집만 나서면 온통 숙인 사람들뿐이다. 길을 걷는 사람도 버스와 지하철 안의 승객들도 ‘스마트폰과의 전쟁’이라도 치르는지 모두가 숙인 채 열심이다. 경로석도 점점 닮아간다. 가물에 콩 나듯 책보는 사람을 보면 마치 천연기념물처럼 보이고, 본지도 오래되었다.이처럼 스마트폰에 혼이 나가 주변은 아랑곳하지 않고 고개를 숙인 사람을 좀비에 빗대 스몸비(smombie)족이니 저두족(低頭族)이라는 표현은 오래전의 이야기가 됐다.문제는 이로 인해 사망 등 대형사고의 급속한 증가다. 횡단보도와 운전 중이 가장 많고, 자전거와 오토바이, 경운기까지 ‘거리의 시한폭탄’이 된 지 이미 오래고, 나라마다 대책도 다양하다.미국 호놀룰루(15∼130달러)와 뉴저지(85달러), 중국 상하이(200위안)는 적발 시 벌금을, 워싱턴 DC, 충칭, 앤트워프(벨기에)는 전용도로를 쾰른(독일)은 보행노면에 신호등을, 런던은 가로등을 패딩으로 감싸 다치지 않게 했다지만 효과는 미지수다.중독자의 금단현상을 막기 위해 ‘대체형 스마트폰’에 ‘눈 안마기’까지 등장하였고, 영국과 네덜란드는 신입교원에게 ‘스마트폰 안전교육’을 강화해 학교초기교육에서 답을 찾고 있다.휴대폰 100%에 스마트 폰 95%의 보급률 세계 1위 국가가 우리다. 문명의 이기가 어느덧 흉기로 변한 듯, 남녀노소 장소불문하고 손쉬운 검색만 하므로 ‘정신적인 삶’이 망가져가고 있다. 생각과 말, 웃음과 예의를 잃어버린 ‘4실증(四失症)’이란 중병에 걸린 지 오래다.더 이상 스마폰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고개를 들고 사람과의 ‘눈 맞춤 대화’가 먼저고, 자가진단도 필요하다.스마트폰이 없으면 손 떨림과 불안감, 분실하면 친구를 잃은 슬픔, 하루 2시간(앱 30개)이상 사용, 급히 화장실 갈 때도 지참, 윗사람과 대화나 식사 중에도 울리면 달려간다. 이 중에서 4개 이상이면 중독이다. 편함만 추구해온 우리에게 준 소위 벌이며 다 자업자득인 셈이다.자가 예방법으로는 아날로그의 추억( 독서, 편지, 암산, 수첩메모 등)과 감성회복, 운전과 보행 중 사용도 메시지 즉답도 절대 안하기, 메신저 알림 끄기와 사용시간 정하기 등 철저한 자기노력과 스마트폰 쉼 센터(1599-0075)의 도움도 한 방법이다. 어쨌든 이대로는 안 된다.계속 숙이고 걸으면 처벌 외엔 방법이 없다. 이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봐야 한다. 그래야 삶이 보다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고개 숙인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원투펀치와 새 얼굴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들과 새 선수들이 연이어 고개를 떨궜다.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개막 전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보여 준 활약과는 정반대 모습을 보이고 있다.삼성 타선의 공격력을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 모았던 김동엽은 시즌 초반부터 슬럼프에 빠진 모습을 보이며 김한수 감독의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덱 맥과이어, 저스틴 헤일리로 구성된 외국인 원투펀치는 각각 2경기에 등판해 승리가 없다. 게다가 당초 많은 이닝을 소화해줄 것이라고 기대를 걸었던 ‘이닝이터’ 역할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지난달 26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헤일리가 한 차례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를 기록한 것 이외에는 5이닝도 제대로 채우지 못했다. 개막 전 보여줬던 퍼포먼스는 시즌 개막 후 찾아 볼 수 없다.맥과이어의 성적은 2경기 1패 8.2이닝 평균자책점 8.31, 헤일리는 2경기 2패 10이닝 평균자책점 6.30을 기록하고 있다.이처럼 외국인 원투펀치가 시즌 초반부터 부진을 거듭하자 2016~2018시즌 악몽의 재현이 벌써 우려된다. 이 기간 삼성 외국인 투수의 성적은 26승49패다.다만 이들의 시즌 초반 부진을 단정 짓기엔 이르다는 내부 평가도 있다.맥과이어의 직구 구위가 뛰어나고 커브의 움직임이 좋다는 점과 헤일리의 긴 익스텐션과 높은 타점에서 뿌리는 구위가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김한수 감독은 “(외국인 투수들이) 긴장했다고 본다.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팀 타선의 무게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됐던 김동엽은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김동엽은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100(20타수 2안타)을 기록하고 있다. 떨어지는 공에 대한 대처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약점을 보이며 23번 타석에 들어서 삼진을 8번이나 당했다.타순도 5번에서 7번으로 떨어졌으며 지난달 29일과 30일에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견고한 센터라인 구축의 핵심인 이학주(유격수)도 7경기 출전해 5개의 실책을 범하며 고개를 떨궜다.지난 홈 개막 3연전에서 삼성은 부진한 김동엽과 이학주를 번갈아 가며 쉬게 했다.하지만 이들이 벤치에서 잠시 숨 고르기를 한다고 해서 되살아날지는 미지수다.2018시즌 희망을 보이며 올해를 명가재건의 원년으로 삼성으로서는 발 빠른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삼성은 2~4일 KIA 타이거즈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5~7일 SK 와이번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