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고 최숙현 선수 폭행 혐의 ‘팀닥터’ 2일째 수사

경북지방경찰청이 고 최숙현 선수 사건의 핵심 인물인 운동처방사 안주현(45)씨를 체포하고 이틀째 수사를 벌이고 있다.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오전부터 안씨를 상대로 의사나 물리치료사 자격증 없이 불법 의료행위를 하거나 치료비 등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안씨는 경산 한 내과의원에서 물리치료사 보조직원으로 일하던 중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선수 소개로 운동처방사로 근무했다.경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안씨는 정식 고용 계약을 맺은 직원이 아니라 선수들이 자비를 들여 임시 고용한 사람이다. 의사 면허는 물론이고 물리치료사 면허도 없지만, 트라이애슬론팀 안에서 ‘팀닥터’로 불렸다.경찰은 의사가 아님에도 의료행위를 주업으로 했다면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단해 들여다보고 있다.또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과 관련, 안씨 채용과정부터 살펴보고 있다.경찰은 안씨가 최 선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를 폭행한 혐의도 조사하고 있다.안씨가 훈련 과정에서 선수들을 폭행했다는 진술이나 녹취가 연이어 공개됐다.한편 경주시체육회는 다른 선수들 진술을 바탕으로 성추행과 폭행 혐의로 지난 8일 검찰에 안씨를 추가 고발했고 경주시청 소속 트라이애슬론 선수 2명도 폭행 등 혐의로 9일 검찰에 추가 고소한 상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박원순 서울시장 숨진채 발견

박원순 서울시장이 결국 숨진채 발견됐다.1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부터 박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 기동대원과 소방대원, 인명구조견은 이날 0시 1분께 숙정문 인근 성곽 옆 산길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박 시장은 극단적 선택을 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박 시장의 시신 주변에서는 가방과 물통, 휴대전화, 필기도구, 본인의 명함 등이 발견됐다.앞서 박 시장 딸은 전날 오후 5시 17분께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박 시장은 전날 오전 10시 44분께 검은 모자를 쓰고 어두운 색 점퍼, 검은 바지, 회색 신발을 착용하고 검은 배낭을 멘 채 종로구 가회동 소재 시장공관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에 따르면 그는 택시를 타고 성북구 와룡공원에 왔으며, 오전 10시53분 폐쇄회로(CC)TV에 마지막으로 포착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기동대·소방관 등 770여명과 야간 열감지기가 장착된 드론 6대, 수색견 9마리 등을 동원해 이 일대를 집중 수색한 끝에 실종신고 접수 약 7시간 만에 박 시장을 발견했다.박 시장은 최근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시장실에서 근무했던 전직 비서 A씨는 과거 박 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이 있다며 최근 박 시장을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지난 8일 경찰에 출석해 고소장을 제출하고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에는 박 시장으로부터 여러 차례 신체접촉을 당했고, 메신저로 부적절한 내용을 전송받았다는 주장이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경찰, 경찰시민공원 개원식 및 경찰추모비 제막식 열어

대구지방경찰청이 지난달 30일 경찰시민공원 개원식 및 호국 순직 경찰추모비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전사 및 순직 경찰 유족 80명과 대구지방보훈청, 수성구청 관계자 등 모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5월부터 3억3천여만 원을 들여 수성구 지산동 청사 안 360여㎡ 터에 시민공원을 조성했다. 공원에는 전사 및 순직 경찰 187명의 명패를 새겨 넣은 추모비와 기념탑도 마련했다. 추모비에는 1949년 9월 달성군 동촌면 봉무동 산에서 무장공비 20명과 교전하다가 5명을 사살하고 전사한 신연수 경위, 2013년 9월 도보 순찰 근무 중 상가 가스 폭발로 순직한 남호선 경감·전현호 경위의 명패 등이 봉안됐다. 송민헌 청장은 “순직 경찰관들의 희생을 잊지 않도록 유가족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그분들이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경찰, 스쿨존 포인트 존 제작해 부착

대구지방경찰청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스쿨존 포인트 존을 제작해 부착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경찰은 오는 6일 정상등교가 시작되기 전까지 1차로 불법주차 취약 초등학교 주변 안전펜스에 500개를 부착하고, 향후 효과분석 및 모니터링을 통해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스쿨존 어린이 안전펜스에 나란히 부착돼 상습 불법주차 구간에 ‘어린이 주의’ 경고로 차량 감속 유도 및 불법주차를 차단함으로써 스쿨존 골목길에서의 교통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포인트 존은 가로 130㎜, 세로 200㎜의 형광 고휘도 반사지 시트로 야간 뿐 아니라 낮에도 시인성이 뛰어나고 안전펜스나 신호등 지주 등에도 부착이 쉽게 제작됐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경찰, 20~30대 끌어들이는 보이스피싱 극성 주의 당부

대구지방경찰청이 20∼30대를 보이스피싱 범죄에 유인하는 사례가 속출하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5일 대구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2017년부터 최근까지 중국, 필리핀 등 해외에서 활동한 보이스피싱 조직원 132명을 검거해 88명을 구속했다. 이중 100여 명이 20∼30대 청년들로 ‘단기 고수익 해외 알바’라는 말에 속아 보이스피싱 해외 콜센터 상담원 등으로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은 지인에게 범행 가담을 제안하거나 구인·구직 사이트 등에 모집 광고를 게시해 조직원을 모집한다”며 “뒤늦게 범죄 사실을 깨닫고 그만두려고 하면 경찰에 제보하겠다고 협박해 쉽게 빠져나올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지역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는 2017년 668건, 2018년 929건, 2019년 1천282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피해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에 ‘보이스피싱 바로 알기’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경찰, 지역 경제 활성화위해 전통시장 한시적 주차 허용

대구지방경찰청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맞아 지역 내 전통시장 27개소에 대해 한시적 주차를 허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차 허용 기간은 세일 시장일인 26일부터 추석연휴 종료일인 10월4일까지다. 주차 허용 전통시장은 도로여건 등을 고려하고 시장 상인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 전통시장 마다 도로여건 및 교통상황 등을 고려해 주차 허용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지방경찰청(www.dgpolice.go.kr) 홈페이지 알림 마당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삼화식품 노조원, 경찰에 거짓 진술했다 양심선언. 경찰의 편파적인 수사 비난

반품을 재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대구 장류기업 삼화식품의 한 노조 직원이 특정 전 직원의 지시를 받고 경찰에 거짓 증언을 진술했다는 양심선언이 나왔다. 이 직원은 언론에 삼화식품에 대해 허위 사실을 제보하고 금품을 요구하는 공갈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총무부장 A씨의 말만 믿고 경찰에 허위 증언을 했다고 밝혔다. 24일 달서구 AW호텔에서 삼화식품 노조 10여 명이 ‘대구지방경찰청 기획·편파 수사 폭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지방경찰청의 ‘기획표적수사’라고 비난했다. 참석한 한 노조 직원은 지난해 말 삼화식품 사건을 주도한 전 총무부장 A씨의 지시를 받고 경찰에 허위 정보를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반품 장류를 불법 제조하는 거짓 영상을 촬영하고 경찰에 삼화식품 문제에 대한 잘못된 증언을 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은 “허위제보 및 공갈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총무부장 A씨가 시키는 대로 했다”며 “조사 과정에서도 경찰과 1대1로 하지 않고 A씨가 동석해 옆에서 설명을 대신 진술해주는 등 수사가 상식적이지 않았다. 이는 A씨와 경찰 간 관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함께 참석한 삼화식품 대리점주 B씨는 “전 총무부장과 모 언론, 경찰 등 3자가 함께 지역기업 죽이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최근 언론사 기자와 인터뷰를 했는데 전 총무부장이 주장하는 바와 똑같은 내용을 가지고 얘기했다. 내용상 비슷했던 부분들이 많아 서로 특별한 관계가 있음을 의심하고 있다”며 “전 총무부장과 모 언론, 경찰과의 관계를 확실히 밝히고 사건이 하루빨리 정리돼 기업 경영이 정상화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삼화식품 노조는 향후 시경의 잘못된 수사에 대한 여러 증거를 공개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노조 관계자는 “경찰이 업체와 노조에 접촉해 ‘고소하라’는 요구를 했으나 거절했지만 결국 수사가 진행됐고, 식약청과 달서구청 위생과의 조사에서 무혐의를 받았음에도 경찰은 수사를 지연시켰다”며 “이번 사건은 경찰이 짜맞추기식으로 진행했고 관련자들에게 그에 맞는 증언을 받아내려 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화식품은 지난 1월 반품제품을 재활용한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전 총무부장 A씨는 경찰에 허위 사실 제보 및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고발돼 경찰조사를 받았다.하지만 경찰은 A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려 논란을 빚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검찰, 오락실 단속 정보 흘려준 경찰 등 무더기 기소

검찰이 불법 성인오락실 업주들로부터 단속 정보를 주고 돈을 받은 경찰과 업주 등을 무더기로 기소했다. 구소기소된 경찰에게는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정헌)는 불법 성인오락실 업주들로부터 단속정보 제공 명목 등으로 금품을 받은 경찰 A씨와 오락실 업주, 브로커 등 모두 12명을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이중 경찰과 브로커 등 3명은 구속됐으며, 해당 경찰관은 1심에서 징역 3년이 선고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남부경찰서에서 근무하면서 2~9월 불법 오락실 업주들에게 단속정보를 알려주고, 경쟁 오락실을 단속하는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모두 2천5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다. 지난해 12월 대구지검이 남부경찰서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자 A씨는 잠적했으며 ,지난 3월 검찰에 검거됐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삼화식품, 대구지방경찰청 수사 담당자 2명 고소해

대구지역 장류 제조업체 삼화식품이 반품 재활용 의혹을 수사해온 대구지방경찰청 수사팀을 고소했다.삼화식품은 지난 18일 수사 담당자 2명을 공무상 비밀누설, 직무유기 혐의로 대구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삼화식품의 고발장에는 수사관들이 공무상 비밀을 누설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관련 자료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삼화식품 직원에 압수수색을 하던 과정에서 영장을 공개하지 않았고 이후 정보공개청구를 신청했으나 거부한 점을 문제삼고 있다.삼화식품은 지난 1월부터 반품 재활용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다.지난 11일 대구 성서경찰서가 반품 재활용 관련 내용을 허위제보한 전 직원에 대한 고소건을 무혐의 결정 내리고 검찰에 송치하자 삼화식품 측 노조는 강력히 반발했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경찰, 도로교통공단과 교통안전 확보 위한 협약 체결

대구지방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18일 ‘교통안전 등 확보 MOU’를 맺고 지역 내 교통안전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통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경찰은 교통안전 소통과 관련한 정보를 최대한 공유하고 사고다발지역에 대한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안전속도 5030 조기 정착 등을 내실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도로교통공단은 경찰이 제공하는 수시 정보를 토대로 교통상황 실시간 안내와 교통안전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교통안전·소통관련 시설개선과 안전속도 5030확산, 면허서비스 개선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은 “대구가 교통안전도시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서는 경찰과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의 역할과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 협약내용을 실천해 선도적으로 교통안전문화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경찰, 교인 명단 일부러 누락시킨 신천지 간부 2명 구속

대구지방경찰청이 17일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역학조사 과정에서 교인 명단을 계획적으로 은폐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로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또 같은 혐의로 또 다른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 6명은 지난 2월1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뒤인 2월20일 대구시가 전체 교인명단을 요구하자 외부 노출을 꺼리는 교인 100여 명의 명단을 고의로 누락시킨 후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시는 지난 2월28일 신도 수를 고의로 속여 관련 시설 역학조사 등을 방해한 등 혐의로 신천지 대구교회를 경찰에 고발했다.경찰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역학조사 방해 등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경북경찰,도내 학대우려 위기 아동전수 점검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단체와 합동으로 다음달 9일까지 학대 우려 위기 아동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아동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 천안과 경남 창녕에서 연이어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위기 아동을 직접 대면해 학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경북경찰청은 이에 따라 도내 23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유관기관·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점검 대상 아동과 시기, 방법 등을 논의한다.합동점검을 통해 발견된 학대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한 수사와 피해 아동 분리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경북경찰청 박건찬 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 아동에 대한 감시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합동점검팀이 꼼꼼하고 내실 있게 점검해 달라”며 “도민들도 생활 주변에서 아동학대로 의심할만한 사안이 보일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